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5:18:21

베이베

1. 개요2. 설명3. 영국계 Vtuber

1. 개요

영어 단어 baby는 '베이비'로 발음하는 것이 정석이지만 노래 가사에서는 베이비와 베이베의 중간으로 발음하거나 베이베로 발음하는 경우도 많다.

2. 설명

baby는 한국의 매우 많은 노래들에서 추임새처럼 많이 쓰이는 영어 단어이다. 특히 젊은 여성이 부르는 노래에 자주 나오는 편이다. 한국 노래들을 보면 이 단어가 없는 게 더 적을 정도다. 아예 저스틴 비버의 Baby처럼 제목부터 해서 가사를 baby로 도배하는 경우도 있다.

한국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쓰이곤 한다.

간혹 '베이베'를 표현하기 위해 babe로 적기도 한다. 'e' 발음은 원래 'ㅔ'에 가깝기 때문.[1] 다만 이렇게 적으면 '베이베'보다는 '베이브'로 읽는 것이 보통이다.[2] 영어에서 e발음이 어말에서 -에 발음으로 끝나는 경우가 없기 때문이다. 영어권에서는 외래어로 들어온 어말의 [e]도 [ei]로 바꿔 읽거나(예: melee) [i]로 바꿔읽기(예: karaoke/캐리오키) 때문에 '-에'의 표기가 어려울 수밖에 없다.

'베이베'라는 발음을 표현하려면 유럽 움라우트를 사용해서 babé로 적어야 한다. e에 움라우트를 붙여야 e가 묵음 처리되지 않고 '에' 발음이 되기 때문. 움라우트가 어색하다거나 일반 키보드로 움라우트를 입력하기 어려워서 그냥 baby라고 쓰고 베이베라고 읽는 나라가 대부분이긴 하지만 스페인, 독일, 오세아니아, 뉴질랜드에서는 쓸 때도 babé로 쓰는 경우가 많다.

한국에서는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나얼이 관련된 노래에 자주 나온다. 브라운 아이드 소울 1집 타이틀곡인 '정말 사랑했을까', 브라운 아이즈 3집의 Don't you worry 등등. TWICE[3], EXID[4], 효린[5], 보아, 홍진영[6], 이찬원의 노래에도 자주 나온다. 의외로 거미 노래에도 꽤 많이 나오며, 심지어 조용필 노래에도 나온다.

3. 영국계 Vtuber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vei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1] 영어의 뿌리인 라틴어에선 e를 ㅔ 발음으로 읽었고 라틴어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로망스어군에서도 현재까지 ㅔ에 가깝게 읽는다. 다만 라틴어에서 ae로 쓰일 경우 '아이'가 되긴 한다. 카이사르(Caesar), 그나이우스(Gnaeus) 등. 이 경우만 제외하면 세나투스(Senatus), 폼페이우스(Pompeius) 등과 같이 ㅔ로 읽힌다. 로마자의 모음인 a, e, i, o, u는 과거에 각각 ㅏ, ㅔ, ㅣ, ㅗ, ㅜ의 발음만을 지녔고 서로 조합하여 oe(ㅚ), ue(ㅞ) 등을 만들었다. j는 반모음으로, 현재 y에 대응하며 이중모음을 만든다. 율리우스(Julius)에서 알 수 있다. [2] '베이브'로 읽는 babe도 baby의 줄임말이며 baby와 마찬가지로 아기와 애인을 의미한다. 다만 babe는 보통 애인을 부를 때만 쓰이는 단어이기 때문에 영어권에서 자신의 아이를 베이브라 칭한다면 이상하게 여겨질 수도 있다. 이게 별명이자 통칭으로 쓰이는 유명인이 바로 베이브 루스. [3] OOH-AHH하게에서는 한 번밖에 나오지 않지만 CHEER UP, TT(노래)에서 10번 점게 등장한다. 그리고 그 외에도 Knock Knock, LIKEY, Heart Shaker, FANCY에도 등장한다. 이후로 한번도 안 나오다가 3년 후인 Talk that Talk에도 나온다. [4] 이 단어가 안 들어간 노래가 없을 정도라서 이런 영상까지 만들어졌다. 특히 LE가 작사한 노래에 많이 나온다. LE의 유튜브, 인스타그램 닉네임도 LEBABY다. [5] 일진 출신 답게 담배를 많이 펴서 특유의 갈라지는 듯한 탁성 때문에 베이비라고 해도 베이베라고 들린다. [6] '오늘 밤에' 가사에 나오긴 하지만 티는 안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