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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7 12:39:16

벌처컨트롤

1. 일반적인 의미2. 벌처컨트롤 유즈맵
2.1. 벌처컨트롤 맵 목록
2.1.1. 1배속 벌처컨트롤 맵2.1.2. 2배속 벌처컨트롤 맵
3. 방법
3.1. 1기 컨트롤
3.1.1. 근거리 컨트롤3.1.2. 원거리 컨트롤
3.2. 4기컨
4. 적 유닛
4.1. 근거리 유닛4.2. 중거리 유닛4.3. 원거리 유닛4.4. 벌처컨트롤 맵 속 보스급 유닛

1. 일반적인 의미

스타크래프트에서 상대방 유닛의 공격을 맞지 않거나 덜 맞으면서 최대한 많은 유닛을 죽이거나 체력을 깎으며 벌처를 컨트롤 하는 것. 이윤열이 공식전에서 가장 처음 보여준 것으로 알려져[1] 그 외에 벌처컨트롤이 뛰어난 선수로는 정명훈, 임요환, 신상문 등이 있다. 컨트롤을 하는 상세 방법은 스타크래프트/컨트롤 팁 항목 참고.

2. 벌처컨트롤 유즈맵

벌처를 컨트롤해서 여러 유닛을 잡는 스타크래프트 유즈맵의 일종이다. 줄여서 '벌컨'이라고도 한다.

벌처의 사정거리가 5이고 이동속도가 스타크래프트 (컨트롤 가능)유닛중 가장 빠른 속도이기 때문에 이론상 사거리가 5 미만인 적에 대해서는 한대도 맞지 않고 컨트롤 할 수 있다.[2] 또한 유닛의 첫 공격속도가 매우 빠른 편에 속하기에 사거리는 길지만 첫 공격속도가 낮은 유닛에도 컨트롤이 유용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근거리 유닛 정도는 L5[3]로도 충분히 잡을 수 있지만, 중거리 유닛부터는 점점 타이밍과 정교함이 필요하니 런처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요즘 벌컨 맵 중 근거리 유닛을 상대하는 맵도 벌처의 발사속도를 2배로 적용하기 때문에 런처를 이용하는 것이 더욱 재미있다. 다만 예외적으로 벌처 4기로 컨트롤하는 맵은 L5를 선호하는 유저가 많다.

해당 벌처의 발사속도 1배 맵과 2배 맵의 차이점은, 2배 맵에서는 노속업(속도 업그레이드 X) 패트롤이 잘 안 먹힌다는 것이다. 이를 모르는 2배 맵 입문 유저들은 매우 당황하는 게 대다수이다. 혹여나 노속업으로 연사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것은 아래 서술하는 무빙홀컨이다. 또한 유닛의 이동속도가 조금씩 바뀐다. 특히 속업 저글링 디바우링 원은 안 그래도 빠르던 속도가 더 빨라져 노속업으로는 사냥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 ( 토라스크는 노속업 사냥 성공한 유저가 제보돼 뺌)

2015년 스타크래프트 유즈맵 벌처 컨트롤 맵 EUD 발전하면서 벌처를 공중유닛으로 바꾸거나, 적 공중유닛을 잡는 다양한 공속(공격속도 = 발사속도) 2배 맵들이 생겨나고 있다.

해당 벌처 컨트롤 맵 특성상 적 유닛을 연속 사격하는 순간순간의 짜릿함과 쾌감 덕분에 현재도 좀 인기가 있는 편이다.
그러나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이후로 EUD벌처컨트롤은 거의 쇠퇴하였고 이따금씩 벌처컨트롤2011만 보이는 수준이다.

2.1. 벌처컨트롤 맵 목록

2.1.1. 1배속 벌처컨트롤 맵

2배속 벌처컨트롤 맵이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벌처컨트롤 유저가 즐겼던 맵들이지만 2배속 벌처컨트롤 맵이 나오면서 예전과 같은 인기는 보유하지 못하고 있다. 원래는 훨씬 많은 맵들이 있으나 대부분의 맵이 소실되고 인터넷상에서 찾아낸 맵들만 모아서 올렸다.

2.1.2. 2배속 벌처컨트롤 맵

맵이 너무나 많아서 모든 맵을 소개하지 못했으며, 추가로 지금도 제작되고 있는 맵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3. 방법

3.1. 1기 컨트롤

벌처 1기를 가지고 컨트롤하는 방식이다. 1기뿐이기 때문에 컨트롤이 편하다. 요즘은 벌처의 발사 속도를 두 배로 높인 맵이 나와 더욱 빠른 공격 속도로 사람들에게 연사(연속 사격)의 쾌감을 선사한다.

3.1.1. 근거리 컨트롤

3.1.2. 원거리 컨트롤

근거리 컨트롤과 다르게 꾸준한 연습으로 익숙해져야만 한다.
적이 옆쪽에 있을 때, 벌처의 위쪽으로 무빙을 찍고 적이 사거리 안에 들어왔을 때, 홀드를 누른 후 바로 적 반대편 대각선 아래로 뺀다. 이것이 최소한 1초에 이루어져야 가능하다. 반대로 위에서 아래쪽으로 사격한 뒤 바로 내빼는 컨트롤도 있는데 그것을 역 용솟음 컨이라고 한다.
유명했던 클랜으로는 Op kiyoN-, Op IGO-, Op KHAN-, Op NumBer-, Op NaiL-, Team Class-, Team SM-, Cool, EUD 등이 있다

3.2. 4기컨

말 그대로 벌처 4기를 이용하여 컨트롤한다. 4기컨은 마컨 (마우스컨)과 키컨 (키보드컨)으로 나뉘는데 화면 이동을 마우스로 하냐 아니면 키보드에 있는 화살표로 하냐의 차이다. 대부분의 4기컨 유저들은 반응속도 L5에서 4기컨을 플레이한다. (간혹 4기컨을 반응속도L1으로 플레이하는 유저가 있는데 이는 정석 4기컨이라기보다는 패트롤과 무브를 마구잡이로 찍으며 컨트롤한다고 하여 마구컨이라고 부른다.) 1기컨과는 다르게 일반 벌처와 영웅 벌처 2종류 모두를 사용한다. (1기컨에도 일반 벌처를 사용할 수 있지만 공격 딜레이 때문에 영웅 벌처를 일반적으로 사용하며 4기컨도 마찬가지로 영웅 벌처로 진행 시 짧은 공격 딜레이로 인해 조금 더 빠른 연사가 가능하다.) 느린 근거리 적 유닛에게는 찔컨 (무브를 짧게 짧게 찍으면서 최소한의 이동과 이동 사이에 패트롤을 사용하여 연사하는 컨트롤)을 쓰고 빠른 근거리 유닛은 상대적으로 무브 위치를 길게 가져가면서 패트롤을 이용하여 컨트롤한다. 그리고 원거리 유닛 중 테사다가 4기컨에 등장하기도 하는데 반응속도 L5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4기컨 유저들은 테사다를 잡아내는 모습을 보인다. (일반적인 1기 원거리컨과 마찬가지로 거리 조절만 잘하면 문제될 것이 없다.) 찔컨이든 일반적인 4기컨이든 중요한 것은 벌처간의 대형과 자신만의 리듬을 찾는 것이다. 4기컨의 대표적인 맵으로 무난한 난이도의 레볼팀, S랜덤 (스랜)등이 있고 어려운 난이도의 울트라 릴레이 (울릴), S.울트라 릴레이 (스울), 듀얼 릴레이 (듀릴)[8]등이 있다. 역대 4기컨 클랜, 팀, 팸 중 인지도가 있었던 채널로는 Vulture Fam-, op vulture-, Team daft-, Team Vpro-, Wunus Fam-, Op Rvt-, Op Mvt-, Op Function-, Op Bestvulture- 등이 있다.

4. 적 유닛

참고로 영웅 유닛들은 특성상 자체 감지 범위가 매우 짧다. 근처 적 유닛이 공격받으면 달려들긴 하지만 이건 다른 유닛들도 마찬가지다. 적 유닛들이 그냥 한 길에서 패트롤이 찍힌 맵이라면 참고하자.

4.1. 근거리 유닛

4.2. 중거리 유닛

4.3. 원거리 유닛

4.4. 벌처컨트롤 맵 속 보스급 유닛

Vulture Control Green 2.0
그린 아칸(하드 모드 보스): 쉴드 8000 방어력 99에 체력은 5. 사거리는 4.625이다. 실제 체력부터는 연사를 이용해야만 보스를 죽일 수 있다. 하지만 살벌한 난이도 때문에 실드를 다 없앤 사례조차도 발견되지 않았다. 이동 속도가 빠르며 벌처가 한 대 맞으면 즉사한다.

Vulture Control ???

다크 아칸(하드 모드 보스) 이동 속도는 느리지만 역대 최고의 사거리 4.90625를 가지고 있다. 거기에 한술 더해 연사까지 요구하는 기가 막히는 체력 구성은 할 말을 잃게 만드는 요소.

Vulture Control Death

최종 스테이지 보스는 발업 질럿으로 사거리가 무려 4.875나 된다.[11] 상술된 보스 중 그린 아칸을 제외하면 탈인간급 사거리라는 점을 배려해서[12] 보스들의 이동속도가 대폭 하향되었으나 이 보스만은 하향을 받지 않았다. 플레이 영상

Vulture Control Rapid

마지막 보스가 쉴드/ 체력 재생인데 시야까지 가려줘서 어렵다. 이 역시 깬사람이 없다.


[1] 당시 상대선수는 벌처 2기에 괴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었다. [2] 럴커와 같이 공격 회피가 가능한 유닛은 사거리에 상관없이 가능하다. [3] 스타크래프트 플레이 시 wLauncher라는 프로그램으로 인하여 생긴 것으로 키보드나 마우스 입력 후의 반응 속도이다. 가장 느린 속도로 약 0.5~ 0.7초 정도 후 반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장 빠른 반응 속도는 L1으로 유저가 가장 컨트롤하기 편하다. [4] 난이도가 상상을 초월하니 웬만하면 비추. 손목이나 손가락을 희생할 각오가 되어 있다면 한번 해보기 바란다. [5] 클리어라는 개념이 없는 단순히 각종 유닛을 잡는 시간(기록)을 측정하는 맵이다. [6] 프렉 기록 관련 네임드는 '유디피 벌처' 소히 '유딮'님이 있다. [7] 일정시간마다 시작전 자신이 고른 공중유닛이 나와 적을 타격하는 게 특징. 그 때문에 배틀이나 가디언 등 사거리가 긴 유닛을 골라 사거리 차이 및 무적판정을 이용한 꼼수로 프리딜이 가능했었다. [8] 크레이지 난이도는 상상을 초월한 난이도를 자랑한다고... [9] 알다리스 외에도 트리거 생성이 안 되는 몇 가지 유닛이 더 있다. 라자갈, 제라드 듀갈, 아크튜러스 멩스크. [10] 탱크의 몸에 골리앗의 무기가 달려있는 모습이다. [11] 사거리 0.125는 마린 가로 길이의 4 분의 1, 드라군 가로 길이의 8분의 1과 동일하다.상상이 가능한가? [12] 그린 아칸과 같은 사거리는 고인물들을 위한 벌컨맵에서는 자주 등장한다. 그린 아칸의 난이도는 외형 변경으로 인한 이질감과 빠른 이속, 그리고 지상유닛 판정으로 인한 부드럽지 않은 동선이 한몫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