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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5 00:44:14

뱀의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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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CP 재단 로고 화이트1.png 파일:SCP 재단 로고.svg SCP 재단 요주의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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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90><colcolor=#fff> 파일:SCP 재단 로고.svg SCP 재단
파일:TheSerpentsHand.webp
명칭 뱀의 손
Serpent's Hand
본거지 방랑자의 도서관
활동 기간 20세기 ~ 현재
규모 약 200명/극소규모
허브 원문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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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뱀굴
능구렁이 손 호야(Hx.)
청대장의 손 청(AO)
백보사의 손 제네랄
시에스타 샴발라
그 외 지파 L.S }}}}}}}}}
1. 개요2. 상세3. 방랑자의 도서관4. 지파5. 조직 구성6. 관련 인물
6.1. KO 지부 인물6.2. JP 지부 인물
7. 다른 단체와의 관계8. 관련 SCP9. 여담

[clearfix]

1. 개요

동산은 뱀의 곳이고, 우리는 뱀의 손이다.
뱀의 손의 슬로건
우리는 공동의 신념으로 단결한 하나의 움직임이다, 그 신념이란 인류와 알려진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암흑과 무지 속에 머물러서는 아니됨이다.
~ M.[1]
2014년 방랑자의 도서관에서
Serpent's Hand

SCP 재단/세계관 요주의 단체 중 하나. 초능력자[2](재단과 GOC가 부르는 식으로는 "타입 그린")와 마법사("타입 블루")들로 이루어진 단체다. 서양에서 마법의 상징인 초록색을 주로 상징색으로 사용한다.

2. 상세

뱀의 손은 SCP 재단 GOC에게 적대적이다. 뱀의 손의 구성원들 자신들이 인간형 또는 아인종형 SCP로 지정될 수 있는 변칙적 존재들이다 보니, 재단에 갇혀 있거나 GOC에 의해 말살되는 인간형 변칙존재들의 인권과 해방을 요구하는 것이 그 이유다.

인류를 위협하는 SCP의 해방을 요구한다고 하니 대중문화에 흔히 나타나는 꼴통 동물권 옹호단체를 떠올릴 수도 있지만, 뱀의 손은 아무 SCP나 다 해방할 것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SCP-682 SCP-426 뱀의 손 입장에서 기록한 항목을 보면 인류에게 악의를 품고 있거나 명백히 위험한 SCP는 뱀의 손에게도 경계와 추방의 대상이며, 재단이 격리하고 있는 것이 안전하다고 판단하기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재단을 "옥리(jailors)"라고 부르는 것은 이런 존재들을 가두는 "감옥(jail)"으로서의 재단의 역할은 인정하는 것이다. 그러나 재단은 인류와 공존할 수 있는 변칙존재들까지 모두 가두고 있다는 것이 뱀의 손 입장에서 문제.

그리고 뱀의 손의 이념은 인간형 SCP의 인권을 요구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 그것은 오히려 부차적인 것이다. 뱀의 손이 궁극적으로 문제시하는 것은 바로 재단이나 GOC 같은 "정상성 수호기관"들이 변칙성 그 자체를 두려움의 대상으로 삼으며 인류에게서 그 정보를 은폐하고 있는 상황이다. 인간형 SCP들이 박해당하는 것은 그 상황으로 인한 현상에 지나지 않는다. 뱀의 손은 변칙은 마치 자연재해처럼 그냥 존재할 뿐이며, 자연재해에 대처하듯 변칙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그것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정상성 수호기관들은 인류를 보호하겠다며 그 지식을 독점하고 있는 것이다.

뱀의 손 입장에서 진짜 인류를 보호하는 길은 인류가 변칙 현상("경이")과 변칙적 존재들을 받아들이고 그것들에 대한 지식이 모든 인류에게 공유되어 두려움이 없어지는 것이다. 즉, 일반 대중들에게 보이는 정상세계와 재단이 지배하고 있는 이면세계인 초상세계가 하나로 합일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변칙과 규칙의 구분이 없고 정상과 초상의 구분이 없는 투명한 세상을 지향하는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이들 역시 인류의 존속과 보호를 추구하는 것이다. 그 방향이 재단과는 다를 뿐.[3]

재단과 GOC는 L.S.라는 존재를 뱀의 손의 지도자라고 착각하고 있지만, L.S.는 뱀의 손을 이루는 여러 분파들 중 하나의 지도자일 뿐이다. 뱀의 손은 중앙집권된 조직체가 없으며, 어나니머스 안티파처럼 뱀의 손의 이념에 동의하는 초상능력자들이 뱀의 손임을 자처하면 뱀의 손인 것으로 인정된다. 그렇다고 조직체가 아예 전무한 것은 아니다. 소규모 집단별로 점조직화가 이루어지고, 각 점조직들은 하술할 방랑자의 도서관을 통해서 교류가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도서관 측 항목을 보면 이 도서관의 이용을 조율하는 일을 L.S.가 담당한다고 한다.

뱀의 손의 구성원 수는 전세계적으로 2백여 명에 지나지 않는다.[4] 하지만 초상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재단이나, UN을 뒷배로 가지고 있는 GOC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을 만큼, 강력하고 숙련된 초상 개체들이 조직의 주요 단원들이다. 실제로도 초상성 단체들은 하나같이 수가 적지만 사회와 연이 없고 초상 현상을 자유롭게 다루는 점으로 인해 상당히 위협적인 단체라 표현한다.

3. 방랑자의 도서관

뱀의 손이 거점으로 삼고 있는 이공간. 수많은 책들로 가득한 도서관이며, 지금까지 쓰여진 모든 책, 그리고 앞으로 쓰여질 모든 책, 그리고 쓰여지지 않을 모든 책들이 있다고 한다. SCP 재단과 뱀의 손이 존재하는 기준우주(baseline reality)뿐 아니라 수많은 평행우주, 다중우주들과 연결되어 있으며 그 다른 우주들의 존재들도 도서관을 이용한다.

뱀의 손의 주요 임무 중 하나는 이 도서관을 그 파괴를 획책하는 무리들로부터 수호하는 것이다. 하지만 뱀의 손은 도서관의 주인이나 관리자가 아니며, 도서관에 거류하는 수많은 집단 중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 뱀의 손이 일방적으로 도서관의 수호자를 자처하는 것일 뿐, 방랑자의 도서관 측에서는 뱀의 손의 이런 행동을 시키지도 않은 쓸데없는 짓을 하는 것으로 여기고 있다. 방랑자의 도서관 입장에서는 뱀의 손은 굳이 필요 없는 존재다. 하지만 딱히 거부해야 할 필요도 없기 때문에 내버려두고 있는 것이다.

뱀의 손(또는 뱀의 손의 전신)은 모종의 이유로 인해 한동안 방랑자의 도서관의 입장권을 잃었으며, 1962년에 도서관을 재발견해서 현재까지 이용하고 있다.

뱀의 손에서는 다른 요주의 단체들을 시적인 별명으로 부르는데, 이 별명들은 사실 방랑자의 도서관 측에서 부르는 별명을 뱀의 손이 받아들여 사용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별명들로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뱀의 손에게 있어서 방랑자의 도서관은 모든 것의 중심이다, 이들이 다른 기관들은 크게 적대성이 드러나지 않으나 도서관에 방화를 저지르기까지한 혼돈의 반란은 명백한 적대단체로 여긴다.(그것도 얼마나 싫으면 '미치광이들'이라는 별명으로 부를까...) 그러나 의외로, 아니면 당연하게도 뱀의 손과 사르킥 숭배가 적대적이라는 증거는 딱히 없다. 오히려 멸칭인 "사르킥"이 아니라 올바른 명칭인 "낼캐"라고 불러주는 등 우호적 중립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 이러한 이유는 첫째로 사르킥이 크게 원사르킥과 신사르킥으로 분열되어있는 상태인데, 보통 뱀의 손이 접촉하는 사르킥 계파는 보다 '온건주의적'이고 폐쇄적인 원사르킥이기 때문이고, 둘째로는 이들 역시 신사르킥의 악행은 경멸하나 기나긴 낼캐 역사에서 신사르킥과 원사르킥의 분열과 신사르킥의 악행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이 도서관의 직원들은 책이나 도서관에 해를 끼치거나 규정을 지키지 않아 벌을 받고 이형의 괴물이 된 존재들이다.

4. 지파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뱀의 손/지파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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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조직 구성

뱀의 손은 명확한 중앙 사령부가 없으며 그 규모 또한 작아 여러 소규모 점 조직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파마다 독자적인 지휘부가 있는 경우도 있고 중앙 사령부는 없으나 뱀의 손의 원로들의 모임인 뱀굴이 존재한다.

6. 관련 인물

많은 인물들이 풀네임을 사용하지 않고 이니셜로 스스로를 지칭한다. 그래서 다른 사람에게 불리는 일이 없으면 풀네임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6.1. KO 지부 인물

6.2. JP 지부 인물

7. 다른 단체와의 관계

세계 오컬트 연합이나 SCP 재단과는 적대적인 관계로, 둘은 장막 정책의 수호가 임무이지만 뱀의 손은 장막의 파괴가 궁극적 목표이기 때문.[14]

유한회사 마셜, 카터 & 다크와는 미묘한 관계로 압도적인 자본력과 영향력때문에 표면적으로라도 적대하는 조직들이 거의 없는 MC&D에게 몇 없는 껄끄러운 관계다. MC&D의 다크가 도서관 이용객이기도 하고, 도서관에서 필요로 하는 마도구나 물자를 MC&D에게 받고 그 대가로 마술적 정보를 넘기는 거래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도서관의 평안을 위해 충돌 자체는 피하는 듯하다.[15] 하지만 MC&D가 뱀의 손의 보호 대상이자 잠재적 구성원인 변칙인간들을 인신매매하기도 한다는 점에서 갈등의 여지는 상존하며, 대부분의 조직들은 자본을 가지고 위협할 수 있는 반면 뱀의 손은 별 다른 자본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더더욱 MC&D 입장에서는 상대하기 힘들다.[16] 도서관 밖에서는 얼마든지 충돌할 수 있다. 뱀의 손에서 MC&D를 어떻게 취급하는지는 불확실하지만, MC&D는 뱀의 손이 자신들을 적대한다고 파악하고 있다.

혼돈의 반란과의 사이가 좋지 않다. 혼돈의 반란이 과거 방랑자의 도서관에 들어왔다가 불을 내고 쫓겨났기 때문.[17]혼돈의 반란이 도서관 및 그 거류민들에게 "미친 놈들"이라고 불리게 된 이유가 이것이다. 정확히는 방랑자의 도서관이 혼돈의 반란을 적대하기 때문에 도서관의 수호자를 자처하는 뱀의 손도 그들을 적대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8. 관련 SCP

9. 여담

2014년 요주의 단체 경연 당시 1등 팀의 단체가 바로 뱀의 손이었다. 이때 나왔던 작품들 중 번역이 있는 것은 GoI 서식 2개 뿐이다. 동양 조법사의 정주장, 여름의 추방자


[1] Midnight/미드나이트 [2] 엄밀히 따지자면 타입 그린으로 분류되는건 그 중에서도 현실조정자 뿐이다. [3] 이러한 장막 정책에 대한 견해 차이가 재단/연합과 뱀의 손이 대립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핵심이다. 재단과 연합은 그 핵심 임무 중 하나가 장막의 보존인데 반해, 뱀의 손은 이를 파괴하고자 하기 때문 [4] 방랑자의 도서관 측에서 밝힌 정보 기준. SCP 재단은 2014년 뱀의 손의 구성원 수를 최소 177명 이상으로 추산했는데, 방랑자의 도서관 쪽의 정보가 당연히 더 정확하다. [5] 실상은 뱀의 손의 주적은 GOC인 만큼, GOC보다 재단을 우선적으로 적대하는 L.S.와 그를 따르는 분파들은 상대적으로 이질적인 소수파에 속한다. [6] 검은 여왕은 평행우주들의 기어스의 딸들이 모여서 서로를 여동생(Little Sister)이라고 부르는 집단인데, 이 Little Sister 의 약자가 L.S. 라는 설이다. L.S = 검은 여왕이라면 L.S.가 GOC보다 재단을 적대하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기에 상당히 유력한 설이지만, 임대차 계약인(Lease Signatory), 외로운 뱀(Lonely Serpent), 방황하는 죄인(Lost Sinner), 입 찢어진 로키(Loki Scar-lip) 등 다른 설들도 난무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것이 맞는지 확신할 수 없다. [7] 지금은 GOC로 이적했기 때문에 뱀의 손 소속이 아니다. [8] 지금은 재단으로 이적했기 때문에 뱀의 손 소속이 아니다. [9] 본인이 SCP-718-KO로 지정된 건 알고는 있으나, 자세히 어떻게 기록되어 있는진 모른다. 이는 설정상 SCP-718-KO 문서는 윤리위원회 관련 인가는 열람이 불가능해서 그렇다. 본인 말로는, "보안인가 부족이라고 뜨던데."라고. [10] 알다시피 내외적으로는 윤리위원회가 허수아비인걸로 위장되어 있다. 실제로는 재단의 감시자인 윤리위원회가 재단이 시켰다고 평범한 격리대상인 변칙 개체를 받았을리 없으니 윤리위원회에서도 진지하게 이 고양이를 받아들인 듯. [11] 추측상 영혼이 갈라진 기점으로 이중인격이 되면서 그녀의 멀쩡한 면과 악하며 신랄한 면이 나뉘며 잠을 잘땐 신랄한면이 깨어나는것으로 보인다. 깨어있을때가 자고있을때를 인지하지 못하는것도 그것탓으로 보인다. [12] 여급복(女給服)이라는 언급을 볼 때 프렌치 메이드 같은 건 아니고 다이쇼 메이드복( 월희 시리즈 코하쿠의 복장 같은 것)으로 보인다. [13] 수집원에 1265-JP가 처음 처음 발견되던 메이지 36년(1903년) 당시에는 메이드복이 아닌 무녀 복장인 등 그 시대 기준으로 '주인을 섬기는 여성의 복장'에 해당하는 것이 입혀지는 모양. [14] 연합은 변칙 존재의 파괴를 지향하고 재단은 격리를 지향하기에 재단에 조금 덜 적대적이라곤 하나 실질적인 큰 차이는 없다. 특히나 현재의 창작판에선 GOC 역시 위협적인 존재들 위주로 파괴하며 아무거나 부수는 조직은 아니게 되었기에 차이는 더욱 없을 것이다. [15] MC&D와 거래하는 상대는 도서관 또는 도서관의 다른 거류민들이다. 뱀의 손이 그들과 거래하는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 [16] 한국 지파인 능구렁이 손은 그들을 "변칙자본가"라고 부르며 적대한다. [17] 방랑자의 도서관 사이트에 적힌 내용에 따르면, 도서관 인원들이 도서관에 찾아온 혼돈의 반란 인원을 도서관에 들어오려는 줄 알고 받아줬는데, 혼돈의 반란 인원들은 도서관에 들어와서 책을 태우는 등의 적대적인 행동을 보이며 개판을 만들어놨다고 한다. [18] 참고로 SCP-507이 다녀온 세계 중에는 이걸로 인하여 멸망해 버린 세계가 있었다. 아마도 507의 기록을 보고 지워버린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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