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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5 20:33:13

배고픈 애벌레

배고픈 애벌레, 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시공주니어판 명칭)
The Very Hungry Caterpillar
はらぺこ あおむし
파일:external/24.media.tumblr.com/tumblr_m41r9hiyT31rnm8ryo1_400.jpg
<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373a3c,#dddddd> 장르 동화
저자 스토리/작화: 에릭 칼
커버: Derrick
출판사 World Publishing Company( 미국)
Hamish Hamilton( 영국)
몬테소리, 시공주니어(대한민국)
최초 발행 1969년 6월 3일
한국 출간일 몬테소리: 2000년대
시공주니어: 2022년 6월 20일
단행본 권수 1권 (1969. 06. 03. 完)
쪽수 22p
ISBN 0-399-22690-7(US)

1. 개요2. 줄거리3. 출판4. 특징5. 미디어 믹스
5.1. 애니메이션
6.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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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동화작가 에릭 칼이 그린 동화.

2. 줄거리

영어 한국어

어느 날 알에서 깨어난 애벌레 한 마리가 배가 고파서 일주일 동안 하루에 한 번, 아무 음식이나 닥치는 대로 파먹은 후 성장하여 나비가 된다는 이야기이다.

월요일에 사과 1개, 화요일에 2개, 수요일에 자두 3개, 목요일에 딸기 4개, 금요일에 오렌지 5개를 먹으면서 먹는 양이 늘어나다가, 토요일에는[1] 더 이상 과일로는 만족하지 못하고 사람들이 먹는 음식 초콜릿 케이크, 아이스크림콘, 피클, 스위스 치즈, 살라미(이탈리아 소시지), 롤리팝, 체리 파이, 소시지, 컵케이크, 그리고 수박. 총 10개의 음식을 모두 연속으로 먹었다가 결국 배탈이 나고 만다.[2] 이후 일요일에는 컨디션이 좋아져서 자기 분수에 맞는 음식(나뭇잎)을 찾아내어 섭취하자 드디어 배가 부르게 되면서 어른 애벌레가 되었다. 그리고 번데기로 변화하여 2주 동안 번데기 상태로 지내다가 부화하여 아름다운 나비가 되었다는 이야기.

3. 출판

1969년도에 첫 발간된 이후 많은 사랑을 받은 베스트셀러 동화로 사실상 에릭 칼의 대표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3]

한국에서는 2000년도 초반 몬테소리를 통해 발간되었다.
in the light of the moon a little egg lay on a leaf(달빛 속에서 나뭇 잎 위에 작은 알이 놓여 있습니다.)
(원판)
「おやはっぱのうえにちっちゃなたまご」おつきさまがそらからみていいました
(일본 번역판)
"아, 이파리 위에 작은 알이 있네." 달님이 하늘에서 내려다보며 말했습니다.
(한국 번역판)
여기에서 한국어판은 영어판을 직접 번역한 것이 아닌 일본판을 중역했다.

이후 2022년 시공주니어에서 원문 제목을 따라 제목을 "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라는 명칭으로 바꾸면서 재발간되었다.

4. 특징

내용만 보자면 평범해 보이지만, 이 책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바로 그 책에 애벌레가 지나가는 구멍을 뚫어 놓았다는 것이다. 즉, 과일이나 음식에 뚫린 구멍을 통해 '애벌레가 음식을 파먹은 느낌'을 어느 정도 실감할 수 있도록 나름 참신한 시도를 한 것.

조지 W. 부시가 어렸을 때 감명깊게 읽었다고 하는데, 당시에 이 책은 있지도 않았다고 한다. 조지 부시는 1946년생인데, 이 책은 1969년에 나온 책이다. 그래서 마이클 무어는 부시보고 문맹이라고 깠다.청년 시절에 읽었을 수도

참고로 이 책에 대한 비화가 있는데 에릭 칼은 당시 이 책을 만들기 전에 홀 펀치라는 영감을 얻어 종이에 구멍을 뚫는 벌레를 구상하고 이 책의 프로토타입격 작품인 "벌레 윌리와의 일주일(A Week With Willi Worm)"를 썼으나 당시 편집자였던 앤 베네듀스(Ann Beneduce)가 "이 벌레가 아이들에게 호감이 갈 가능성이 낮다. 차라리 애벌레로 컨셉을 바꾸는 어떻겠나?"라고 제안해서 지금의 배고픈 애벌레가 나온 것이다.

5. 미디어 믹스

5.1. 애니메이션

1993년에 영국의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일루미네이티드 필름 컴퍼니 제작, 스콜라스틱( 구스범스, 사랑해 클리포드, 신기한 스쿨버스로 잘 알려진 출판사.) 협찬으로 'The Very Hungry Caterpillar & Other Stories'라는 제목의 비디오 애니메이션이 나왔다. 미국에선 디즈니, 한국에서는 몬테소리를 통해 배급되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이 애니메이션은 배고픈 애벌레를 포함하여 에릭 칼의 동화 5편을 모아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것이다. 수록된 순서는 배고픈 애벌레→나는 노래를 봅니다→뒤죽박죽 카멜레온→ 아빠, 달님을 따 주세요→울지 않는 귀뚜라미 순이다.

6. 매체



[1] 그러나 애니메이션에서는 오렌지 5개를 모두 파먹은 후 바로 사람이 먹는 음식을 파먹었다. [2] 이 동화를 보고 후일 어른이 된 독자들 중에서는 아예 한 술 더 떠서 "배고픈 애벌레는 영양 불량 상태(사람들이 먹는 음식을 먹었기 때문)와 머리 부분에 둔체 외상을 입은 것(영양 실조로 인해 몸 상태가 급격하게 나빠져서 실족사했다는 뜻으로 추정)으로 인해 죽었다."라고 드립을 치는 사람도 있다. [3] 원래 에릭 칼의 첫 단독 작품이자 다른 대표작은 "1, 2, 3 동물원으로(1,2,3 to the zoo, 1968년 발간)"이지만 이후 이 작품이 발간되면서 큰 히트를 얻은 이후 어느정도 묻혀버렸다(...) 그래도 전자 또한 어느정도 인지도는 높은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