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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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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의 궤적 컨셉 아트 섬의 궤적 스크린샷
"와라! 잿빛 기신 발리마르! "[1]

1. 소개

《灰の騎神》ヴァリマール
영웅전설 섬의 궤적 시리즈의 주인공 린 슈바르처가 탑승하는 기신이자, 작중 최초로 등장한 기신. 인도자는 엠마 밀스틴 셀린. '발리마르'라는 이름은 유고슬라비아 분쟁 당시 크로아티아의 장군이었던 발리마르 체르벤코(Varimar Cervenko)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조종석은 1인석이지만 2편 이후로 셀린이 함께 탑승하기도 한다. 통상 기갑병들이 사람의 목덜미에 해당하는 부분에 콕핏 해치가 있는 것과는 달리 기신들은 콕핏 해치가 별도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서 일반적인 방법으론 탑승이 불가능하며, 발리마르 속으로 전이되는 형식으로 탑승한다. 이 때 린(을 포함한 탑승자)은 하얀 빛의 구슬이 되어 발리마르의 가슴부로 이동한다. 이런 제한된 탑승 방법으로 인해 기본적으로 기동자인 린 만이 탑승 가능한데, 다른 준기동자들도 발리마르의 동의를 얻으면 탑승할 수 있다.[2]

린이 처음 불렀을 당시, 구교사 7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순식간에 날아오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이 때 무기가 없어서 맨손으로 싸워야만 했는데, 여기서 한가지 의문점은 도대체 본래 발리마르가 사용하던 무기는 어디에 있느냐는 점이다. 이후에도 무기가 없어 맨손일 때 쓰는 형태는 팔엽일도류 제 8의 형인 무수(無手)의 형으로 대응하다, 기갑병의 제식 검을 빼앗아 사용 해 오다 4곳의 정령굴에서 거대한 제무리아 스톤을 조달하여 발리마르 전용의 태도를 만드는 걸로 진정한 무기를 손에 넣게 되었다.[3]

기체 조종법의 경우는 라이저라면 자연히 알게 된다고 한다. 섬의 궤적 2에서 추가된 성우는 마츠바라 다이스케.[4] 각 개체를 인간의 눈과 같이 시/청각 같은 감각으로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파형으로 구분한다. 그리고 준 기동자는 멀리 있어도 파형을 파악할 수 있으며 그것으로 준 기동자의 대략적인 위치도 파악할 수 있다. 나아가 생체 반응도 파악할 수도 있는 등, 비단 기갑병과의 전투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면에서 활동을 재개한 린이 VII반을 재결성 하는 데에 큰 힘이 되어주었다.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영웅전설 섬의 궤적

2.1.1. 첫 등장

시리즈의 정보가 처음 공개된 2013년 초반만 하더라도 알려진 정보가 " 주인공이 인간의 몇 배는 큰 거대한 (인간형의) 무언가와 조우하게 되는가 보다"라는 사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고, 1편의 오프닝 후반부 린의 눈동자에 비치는 발리마르의 실루엣을 통해 그 무언가가 로봇이라는 사실이 퍼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스토리 초중반엔 등장할 기미도, 떡밥도 보이지 않았다.[5]

그러던 와중 주인공 린 슈바르처의 여동생 엘리제 슈바르처가 가정사 문제로 린을 만나러 토르즈 사관학교를 찾아왔다가 우여곡절 끝에 구 교사에 혼자 갇혀버리게 되고, 이 때 그녀를 구하는 과정에서 구 교사에는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인지하게 되나, 그 이상은 명확히 밝혀내지 못한다.

시간이 흘러 학원제 전날 밤, 구 교사에서 또 다시 이변이 발생하여 조사에 나선 VII반은 지하 가장 깊은 곳에서 "마지막 시련을 거행한다"는 정체불명의 목소리와 함께, 무수한 검과 창이 땅에 박혀 마치 무덤처럼 보이는 흑백의 사막 같은 곳으로 전이된다. 그곳에서 나타난 마지막 시련, '로어 에레보니우스'라는 거대한 검은 그림자를 쓰러트리자 구 교사 가장 깊은 곳으로 되돌아오게 된다. 동료들이 서로의 무사함과 학원제를 예정대로 치를 수 있음에 기뻐하던 찰나, 구 교사의 가장 깊은 곳 벽이 문처럼 열리고, 그 안에서 보통 사람의 4~5배 정도 되는 크기의 기사 인형이 나타난다. 이것이 발리마르의 첫 등장이었다. 그러나 이 때의 발리마르는 대화는 커녕 미동도 없는 상태였다.

VII반 학생들도 당장 날이 밝으면 학원제를 치러야 하는 시간적 문제와 일개 사관학생으로선 이 거대한 인형이 어떠한 연유로 구 교사에 봉인되어 있었는지 등 모르는 것 투성이었기에, 우선 어떠한 존재인지 밝혀내기 위해 죠르쥬에게 해석을 맡기게 된다.

2.1.2. 첫 출전

한편, 학원제 이후 크로스벨 자치주 제국으로부터의 독립을 선언하며 제국 최동단 갈레리아 요새를 소멸시켜버린다.[6] 제국 정부는 이러한 만행을 저지른 크로스벨을 악으로 간주, 재상 길리아스 오스본이 드라이켈스 광장에서 정식 성명을 발표하던 중 누군가의 흉탄에 왼쪽 가슴을 저격당해 쓰러져 버리고, 제국에선 내전이 발발한다. 이 때 지금껏 오스본과 척을 지고 있던 귀족파의 영방군과 그들에게 고용된 제국해방전선이 사관학교에 재학 중인 유력자 집안의 자제들을 보호할(또는 인질로 삼을) 목적으로 전차와 기갑병을 끌고 트리스타에 도착하고, VII반도 이들을 막으려 분투하는 과정에서 발리마르가 린을 기동자로 인정하며 각성하게 된다.

제국해방전선의 간부 《S》가 탑승한 지휘관용 기갑병 슈피겔을 상대로 무기도 들지 않은 채로 제압에 성공하나, 곧이어 나타난 ' 푸른 기신 오르디네'와 연달아 싸우게 된다. 푸른 기신 쪽에서 발리마르에게 기갑병용 제식 장검을 던져주는 등 어느 정도 조건을 맞춰 주었음에도, 린이 탑승한 발리마르는 결국 경험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하고 만다. 발리마르는 더 이상의 전투가 무리라고 판단하여 전선에서 이탈할 것을 제안, 린은 당연히 남겨질 VII반 동료들과 학교의 안위를 생각해 거부했으나 인도자 셀린의 동의를 얻어 그 자리에서 이탈한다.

상술한 듯 첫 등장 시 버프란 버프는 있는대로 받으면서 위용을 떨치는 여타 로봇 애니메이션의 주역 기체와는 달리, 최초로 치른 잡졸들과의 전투에선 이겼으나 바로 다음 실질적인 첫 승부에선 무참히 패하고 도망쳐버리는, 거대로봇물이라는 장르로 보기엔 대단히 이례적인 패배 기록을 가지고 있다.[7]

2.2. 영웅전설 섬의 궤적Ⅱ

기동자 린 슈바르처는 1편 스토리 최후반부 데뷔전이라 할 수 있는 푸른 기신과의 승부에서 패배 후 발리마르의 콕핏 속에서 정신을 잃었으며, 그로부터 약 1달이 지난 11월 29일이 되어서야 놀티아 주 북부 아이젠가르드 산맥에서 눈을 뜬다. 자신의 미숙함으로 인해 동료들을 뒤로한 채 홀로 도망쳤다는 점에 괴로워 하던 린은 도망이라는 선택지를 택한 셀린과 발리마르를 한동안 차갑게 대한다.

그러나 린 이외 VII반 구성원들을 준 기동자로 인정한 발리마르가 그들의 파형(波形)을 캐치해 동료들이 살아있음을 알려주고, 나아가 숨겨진 기술인 정령의 길을 열어 통상적인 방법으론 불가능하리라 여겨질 만큼의 거리를 단숨에 도약하여 흩어졌던 VII반이 빠른 속도로 재결성 하는 데에 크게 기여하며, 나아가 기갑병들과의 전투에서도 힘이 되어주면서 린도 발리마르와 셀린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관계를 회복한다.

무기는 여전히 기갑병의 제식 장검을 빼앗아 사용하다 결국 한계에 봉착해 발리마르와 린 만을 위한 무기를 만들어야 할 필요성이 생긴다. 이에 제국 각지에서 출몰한 정령굴 가장 깊은 곳에서 거대 제무리아 광석들을 채굴해, 이것으로 린이 애용하는 무기와 같은 발리마르 용 태도를 만들면서 발리마르도 전용 무기를 가지게 된다.

섬의 궤적 2 후반에 밝혀지는 사실들을 보면, 사자전역 당시에도 발리마르는 활약했다고 한다. 당시의 기동자는 바로 드라이켈스 황자.(후의 드라이켈스 대제) 즉, 기신은 이미 제국 역사에 직접적으로 관여해 왔음에도 사람들 사이에서 기신의 존재는 전승이나 전설 같은 실존여부가 명확하지 않은 존재로 여겨져 오는 모순이 있다는 것이다. 비타의 말에 따르면, 기신과 관련된 사항들이 결국은 그런 식으로 잊혀지도록 되어 있고, 그렇게 하는 것이 마녀의 진정한 사명이라고 하는 것이라고 한다.[8]

종장에서 어느 정도 회복된 발리마르의 기억에 따르면 전대 기동자였던 드라이켈스 황자의 사자전역 당시의 행보는 섬의 궤적 2 본작에서 린의 행보와 놀랍도록 유사했다. 그도 역시 정령굴에서 제무리아 스톤을 구해 발리마르의 무장을 준비하고 많은 동료들과 함께 제도의 결전에 대비했다고 한다.

2편에서 Ⅶ반은 내전이라는 상황 속에 귀족파도, 혁신파도 아닌 제 3의 바람으로서 활약하지만,[9] 결국 내전은 오스본 재상이 살아돌아와 혁신파의 승리로 마무리 된다. 재상은 내전을 수습하였다는 공적으로 그 권력이 한층 강화되고, 린 또한 제도 헤임달 탈환의 주역이라는 영웅의 껍데기가 씌워져 원하는 대로 움직일 수 없는 입장이 되어버린다.[10]

결국 린은 토르즈 사관학생이라는 신분을 최후의 일선으로 삼고, 평소에는 사관학생으로서 생활하다 제국 정부의 요청이 있을 경우 사태를 수습하는 영웅 행세를 이어가게 된다. 발리마르 또한, 영웅의 기갑병으로서 제국민들에게 소개되어 린과 행동을 함께 해 나갈 뿐이었다. 이 기간 동안 린과 발리마르의 대표적인 행적으로 크로스벨 주 및 에레보니아 제국 최동단 탱그램 구릉 일대에서의 공화국군 격파, 크로스벨 주 지오프론트 E 구역에 정보 탈취를 목적으로 잠입한 수사관 협력자의 저지 및 정보 누출 방지를 위한 단말 파괴, 노던브리아 주의 혼란 수습 등이 있다.

2.3. 영웅전설 섬의 궤적Ⅲ

2편과 3편 사이 1년 남짓한 시간 동안은 린이 제국 정부의 요청에 따라 자주 투입되었다. 발리마르는 이 과정에서 과거의 기억을 더욱 회복했으며, 3편에 들어선 예전의 기계적이던 말투가 사람과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자연스러워졌다. 오랜만에 만난 동료나 지인들이 입을 모아 "이젠 진짜 사람 같다"라고 말 할 정도.

린이 리브스 제 2분교의 교관이 된 3편에서는 평소 기갑병 훈련에서 조교 및 학생들의 기갑병 모의전 상대 역할을 맡았으며, 리브스 제 2분교가 제국 내 각지로 떠나 활동하는 연습 기간 중엔 평상시엔 데어브링거 호 6호차 격납고에 대기하고 있다 유사시 린의 부름을 받고 순식간에 날아온다. 이 때 주로 상대한 적은 기갑병, 그리고 크로스벨을 혼란으로 치닫게 한 신기 아이온의 강화형 들이었다.

종장에서는 린의 소환을 통해 신VII반의 학생들이 탄 기갑병과 함께 저주받은 대지의 성수와 싸우지만 발리마르가 사용한 제무리아 스톤의 무기는 원래 여신의 성수인 대지의 성수에게 통하지 않는데다가 결국 검이 완전히 부러지게 된다.[11] 그리고 성수에게 직접적으로 물리면서 린과 함께 죽음의 위기에 직면한다.

이 때 알티나가 붙잡힌 상태에서 각성, 클라우 솔라스로 성수를 공격해 발리마르도 위기에서 벗어난다. 이후 성수에게 더 공격 당하려는 걸 알티나가 막아서지만 그걸 밀리엄이 대신해 막았고, 성수의 공격으로 인해 밀리엄의 죽자 린이 귀신의 힘을 완전히 각성, 폭주하면서 발리마르도 그 영향을 받아 '마왕과도 같은 형태의 제2형태'로 각성해버렸다. 이때 밀리엄이 변한 종말의 검을 발리마르가 잡자 푸른 빛을 띄는 백색의 검이 린의 폭주한 귀신의 힘의 영향을 받아 푸른 빛이 붉게 변해버린다. 이거 완전 창세기전 아수라 밀리엄을 죽인 저주받은 성수를 무참히 베어 없애버리고 원인이 된 재상을 죽이려다가 다른 기신에 의해 저지당한 후 재상이 탄 검은 기신에게 완전히 제압 당한다. 이후 엔딩 스탭롤이 끝나고 제 2형태의 발리마르와 린이 어딘가에 묶여있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3편도 막을 내린다.

2.4. 영웅전설 섬의 궤적Ⅳ: -THE END OF SAGA-

들어라── 린과 준기동자들이여.
모든 것이 '흑'이 저지른 일은 아니다. 인간의 미숙함이 불러온 것이기도 하다.
그것을 이해할 수 없다면 이 앞에 있을 '상극'도 뛰어넘을 수 없다.
──설령 '검'을 되찾았다고 해도.
4편에서는 린과 함께 검은 공방에 붙잡혀있었으나 신구 VII반의 린 탈환 작전 결과 린과 함께 돌아오게 되지만 린이 폭주로 인해 인격에 해당하는 코어가 소멸해 사라져 버려 예전처럼 대화는 불가능했다. 이후 기신들의 대결인 "상극"을 통해 오르디네를 제외한 모든 기신의 힘을 흡수해가면서 외형이 점차 변하게 된다. 우선 자줏빛 기신 젝토르와의 상극에서 승리해 3편 엔딩에서 폭주하면서 2갈래로 돋아난 뿔과 험악해진 얼굴이 다시 기존과 같은 형태로 돌아오며, 신체 각부의 디자인도 원래의 모습보다 한층 화려해졌다. 그러나 여전히 검은 공방을 탈출할 당시 사념체 상태로 만났던 발리마르의 의식은 되돌아오지 않아 평상시는 대화를 할 수 없는 상태였다. 그래도 상극 결과 강해진 것은 사실이라 인게임에서 제 2상극이 끝난 이후에는 HP +50,000이 영구적으로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후 아리안로드의 은빛 기신 아르그레온과의 상극에서도 승리해 그 힘을 받아들일 예정이었으나, 금빛 기신 엘 프라도의 불의의 습격으로 인해 아르그레온의 힘은 금빛 기신이 가져가 버리고 만다. 그러나 아리안로드가 죽기 전 마지막 남은 힘으로 발리마르의 기억과 밀리엄의 사념체를 검 밖으로 내 보낼 수 있도록 해 주어 다시금 린과 재회한다. 또한 아르그레온의 힘의 일부나마 받은 것은 제 3상극 이후 제 4상극을 시작할 때, 발리마르의 스탯은 STR +2,500, ATS +2,500이 영구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난다.

최종 던전인 환상기동요새 투아하 데 다난에서 먼저 붉은 기신 테스타로사와 상극을 벌여 승리한다. 이 때엔 외관은 변하지 않았으나 발리마르는 전승에서 전해지듯 붉은 기신의 무수한 무기의 힘을 느낀다고 말하며 파워업 했음을 간접적으로 묘사한다. 이는 엘 프라도와 상대하는 제 5상극부터는 기신전 전용의 Ex오더 "사우전드 포스"[12]의 사용 가능으로 나타난다. 나아가 루퍼스의 금빛 기신 엘 프라도와의 상극에서도 승리해, 본래 은빛 기신 아르그레온과의 상극에서 얻었어야 할 날개를 이 때 얻게 된다. 그리고 이는 최종 상극을 시작 할 때, 발리마르의 SPD가 +15 만큼 영구적으로 상승하는 효과로 나타난다.

마지막으로 검은 기신 이슈멜가와의 최종 상극에서 승리함으로써 발리마르가 모든 기신과의 상극에서 최종 승자가 되지만, 검은 기신의 힘은 에레보니아 제국에 저주를 퍼뜨린 암흑 그 자체였기에 그 힘을 받은 발리마르의 외관도 흉측하게 변해버린다. 여기서 노멀 엔딩과 진 엔딩의 행보가 갈린다. 검은 기신의 힘을 흡수한 발리마르의 마지막 모습. 스포일러 및 혐오 주의
노멀 엔딩 (클릭 시 열림, 스포일러 주의)
발리마르는 검은 기신의 힘을 흡수하여 흉측하게 변하고, 검은 종언의 알베리히도 린에게 "네가 이겼으니 뒷 일은 좋을대로 하라"는 말을 남기고는 사라져 버린다. 이대로는 검은 기신의 저주를 담은 그릇이 발리마르가 되었을 뿐이라, 린은 발리마르와 함께 대기권을 돌파해 제무리아 대륙(을 포함한 에이도스의 가호 아래에 있는 세계 그 자체)을 떠나는 길을 택한다. 여기에 크로우와 푸른 기신 오르디네, 종말의 검에 깃든 밀리엄도 함께 하면서, 린은 동료들에게 반드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기곤 제무리아 대륙을 떠난다.
진 엔딩 (클릭 시 열림, 스포일러 주의)
린은 발리마르에 검은 기신의 힘을 담은 채 대기권을 돌파해 떠나버리는 길을 택하나, 이 때 자아를 되찾은 프란츠 라인폴트의 조언을 받아 검은 기신을 소멸 시킬 수 있는 상태인 이슈멜가 로게라는 이름으로 이 세상으로 끄집어 내어 동료들과 힘을 합쳐 쓰러트린다. 이후 검은 기신을 제외한 6대의 기신이 모든 역할을 마친 강철의 지보로서 한 자리에 다시 모이게 되며, 마녀의 장 지정의 장의 요청을 받아 마지막 힘으로 사라져 가던 크로우를 살려내고, 밀리엄도 그 사념체(영혼)가 백업으로 만든 육체에 깃들 수 있게 해 주고는 다른 기신들과 함께 사라진다.

2.5. 영웅전설 시작의 궤적

YES REAN

최종전에서 상대인 이슈멜가 린으로 인해 기신이 사라지지 않은 인과가 확정되어 잠시 린의 튀르핑S에 깃들어 함께 싸운다.

그 뒤 엔딩에서 함께 싸웠던 로그조차 남기지 않고 사라졌기에 린과 일행은 기신들이 다시 간섭할 수 없는 곳으로 돌아갔다고 추측하나, 그 뒤 린이 튀르핑S에 잘 부탁한다, 파트너라고 말하자 린이 돌아간 뒤 기체 내부의 화면에 위와 같이 응답하는 걸 보면, 발리마르는 아직도 튀르핑S에 깃들어 있거나, 튀르핑S를 매개체로 린과 소통할 수 있게 된 것으로 추측된다.

진 몽환회랑 영층의 중간보스로 검은 발리마르가 등장한다.

3. 게임 내 성능

3.1. 영웅전설 섬의 궤적, 영웅전설 섬의 궤적Ⅱ


발리마르가 무기를 들고 있지 않을 때의 러시 공격은 파갑권(破甲拳), 검을 잡은 뒤의 러시 공격은 무상패참(無想覇斬).[14] 섬의 궤적 2에서는 브레이브 포인트를 5개 모을 경우 더 강력한 협력기의 사용이 가능한데, 해당 기술은 파트너가 누구냐에 따라 달라진다.

위의 다섯 개는 공통적으로 로스트 아츠의 다섯 속성(태양, 달, 별, 용, 성)에도 대응하기 때문에 떡밥으로 취급받는다.

발리마르에 탑승하면 크래프트와는 별도로 신기(神氣)라는 것을 쓸 수 있는데 EP 500을 소모해서 체력 50%를 회복하고 CP+50, 발리마르 EP가 1,000이라 2번밖에 못 사용하는데다가, 본작에서는 EP를 회복하지도 못하니 사용할 타이밍은 잘 골라야 한다. 후속작에선 EP 400을 소모해서 HP 50% 회복하고 CP +30. CP 회복이 좀 줄었지만 상술한 듯 파트너 시스템을 통해 EP를 최대로 채우는 차지 덕분에 굉장히 쓰기 편해졌다. 대신에 파트너 시스템을 못 사용할 경우-예를 들어 엔드 오브 버밀리온과의 최종 결전-에는 회복 수단이 방어 커맨드를 이용한 회복 5%뿐이므로 이런 상황에선 체력 관리에 유의 할 필요가 있다.

섬의 궤적 2의 인연 이벤트 스크린샷 중 린과 알리사가 발리마르에 함께 탑승하는 장면이 있는데, 두 사람의 좋은 분위기를 와장창 깨먹는 역할이었다(…) [16] 미술부 부장 클라라의 도움을 받아 쿼츠를 개량해 만들어진 오브(보주)를 발리마르에게 장착하여 전술 오브먼트의 신체 강화 쿼츠를 장착하는 것 처럼 발리마르의 스펙을 강화할 수 있다. 그리고 기신전에서 링크되어 있는 파트너의 턴에 EP를 소모하여 사용하는 EX 아츠가 나왔는데 다음과 같다.

기동자인 린 슈바르처의 성우가 기동전사 건담 UC의 주인공 버나지 링크스와 동일한 우치야마 코우키이기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발리마르를 유니콘이라는 별명으로 부를 때도 있다. 그리고 섬의 궤적 2에선 남성 플레이어들의 좋은 친구가 되었다. 철벽해방전선 동지 《V》( #) 그리고 3엔딩에서 NTD를 보여준다.

3.2. 영웅전설 섬의 궤적Ⅲ


섬의 궤적 3 기신전에서는 BP 3개를 모을 경우 무상패참(無想覇斬)의 사용이 가능하며, BP를 5개 모은 상태에서 린이 협력기를 발동하면 처음에 호월일섬을 날린 뒤, 마무리 일격으로 연의 태도:추성 을 날린다. 폭주한 제 2형태에서는 BP 3개 이상인 상태에서 무상패참이 귀신패참으로 바뀐다.

3.3. 영웅전설 섬의 궤적Ⅳ: -THE END OF SAGA-

섬광참의 구동 해제가 사라졌다.

섬의 궤적 4 종장 제 4상극~최종 상극에서는 발리마르+오르디네+신VII반 기갑병이 마지막 일격시 한정 협력기로 연의 태도ㆍ창패십문자(連ノ太刀・蒼覇十文字斬り)의 사용이 가능하다.

추가로 신VII반이 탑승하는 기갑병 4종(드라켄 II, 슈피겔 S, 헥토르 2형, 케스트럴 베타)에게도 ARCUS II 링크를 통해 발리마르의 힘이 들어가있다고 한다. 이 덕분에 신 7반의 기갑병들도 정령의 길을 열거나 전이를 하는 데 필요한 영자 에너지를 공급받아 신기 발동이나 Ex 아츠 사용 등이 가능하다고 한다.

2편과 마찬가지로 린의 크래프트로 '발리마르 소환'이 존재해서 기신전이 아니더라도 발리마르를 사용해볼 수 있는데, 일시적인 기신전이 되는 2편과 달리 알아서 공격을 한다. 또 전투에 따라선 이 발리마르 소환을 필수로 해야하는 부분도 있다.

어느 엔딩에서든 모든 상극에서 승리한 최종 승자가 되지만 이후 이슈멜가의 저주에 침식당하는 모습이 나오며 노멀 엔딩에서는 오르디네와 함께 대기권을 넘어 차원 바깥으로 사라져 소멸한다. 그리고 이슈멜가 로게를 쓰러뜨린 진 엔딩에서는 함께 한 린에게 감사를 표하고 다른 기신과 함께 외부 차원으로 사라지며 현 세계에서 소멸된다. 최종 엔딩에서의 린과 발리마르가 '파트너'로 칭하는 대사도 상당히 찡한 편이지만, 전 기동자인 그와의 대화도 상당히 의미가 있는 편.

여담으로 사자전역에서는 드라이켈스가 기동자였고, 당대에서는 제국편 주인공 린이 기동자라서 가장 비중이 많고 활약도 많는 기신인데 의외로 기신 중에서는 오르디네, 젝토르와 함께 성능이 가장 떨어진다.비유하자면 린과 크로우 페어는 최약캐들고 격투게임 대회에 나가 중강캐들과 사기캐를 발라버리고 우승한거나 다름없다 이쯤되면 기동자가 기신빨을 받은 게 아니라 기신이 기동자빨을 엄청나게 잘 받은 셈.(...) 또는 다른 기신과 다르게 라이저와 함께 성장했다고 볼 수 있다.

4. 모형화

파일:모데발리마르.jpg 파일:발리마르프라.webp
최초 공개 CG 실 출시 제품판 CG

굿스마일 컴퍼니의 프라모델 라인업인 MODEROID가 2021년 2월 24일부터 3월 19일 까지 실시한 제 3회 상품화 앙케트에서 10위 안에 들어[17]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상품화 가능성이 높아졌으며,[18] 2022년 1월 14일 열린 '메카스마 임팩트'라는 이벤트에서 정식으로 MODEROID로 상품화가 발표되었다.

2023년 1월 출시 되었으며, 가격은 6,500엔이다. 2022년 7월 22일에 공개된 제품판의 CG는 컨셉 아트에 가까운 색으로 바뀌었다.

플레이어가 가장 오랜 기간동안 접하는 최초 등장부터 섬의 궤적 3 엔딩 전까지의 모습으로, 무장 역시 그 시기에 맞도록 섬의 궤적 2 당시 각 정령굴에서 거대 제무리아 스톤을 채취해서 만든 태도가 제공된다. 기신의 형태, 폼, 디테일, 그리고 가동을 재현했으며 독특한 관절 가동을 트레이스해 인상적인 포즈의 재현도 가능하며, 크기는 165㎜이다.

MODEROID는 발리마르의 정식 상품화를 발표한 2022년 1월 기준, 2018년 5월 마징카이저를 시작으로 3년 반 가량의 기간 동안 수십개의 캐릭터를 출시하면서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게다가 발리마르는 변형이나 합체 기믹이 없기 때문에 각 부품들의 결합에 관여하는 공차 설계가 어지간히 잘못되지 않는 이상 전시용으로서 소체와 관절의 튼튼함은 무난하게 확보 가능할 것으로 여겨졌고, 실제로 그렇게 출시되었다.

가동성 또한 전술한 바와 같이 제작측에서부터 원작의 움직임을 구현할 수 있다고 표방하였던 만큼 우려의 목소리가 적었다. 실제 상품은 어깨 장갑 측면이 막혀 있어 팔을 옆으로 들어올리는 가동폭이 좁고 팔꿈치 관절이 90도 정도 밖에 굽혀지지 않지만 기본 구조 자체가 팔이 길고 팔꿈치 앞쪽 장갑을 젖힐 수 있어, 무릎앉아를 비롯해 태도를 양손으로 쥐거나 발도하는 자세(잔월), 그리고 팔엽일도류에서 무기를 잃었을 때 사용하는 제 8의 형 무수의 자세 등 작중에서 보인 각종 포즈를 무난하게 취해줄 수 있다.

이렇듯 발리마르는 고정성과 가동성, 기믹 구현에 대한 우려 요소가 상대적으로 적다 보니, 모형의 큰 평가 요소 중 남은 하나인 '조형'이 얼마나 충실할지 여부가 관건으로 여겨졌다. CG는 물론 실물로 공개된 샘플도 작중 모습을 잘 구현했기에 프로포션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호평을 이루었으나, "동체 전체에 걸쳐 세밀하게 수놓인 화려한 금장들을 과연 얼마나 구현해 낼지 여부"를 놓고 기대와 우려가 뒤섞였다.[19] 건담홀릭에서 별도로 얘기를 들어본 바에 따르면 이 금장을 부품 분할로 구현하는 것은 힘들 것 같다는 뉘앙스였다고 한다.

상술한 바와 같이 MODEROID 발리마르는 굿스마일 컴퍼니의 부분도색 기술이 얼마나 발전을 이루었을지 출시 전부터 귀추가 주목되는 킷이었으나, 결국 실제품은 이마의 금색이나 메탈릭 그린으로 된 눈과 신체 곳곳의 오브가 부분도색 되어 있을 뿐, 본체의 금장은 일절 도색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대신, 유튜브 굿스마일 채널에서 공식으로 라이트 모델러를 대상으로 이 금장을 부분도색 하는 방법을 상세히 알려주는 디테일 업 영상과 프라모델에 관심이나 경험이 적은 초심자를 대상으로 한 조립 방법을 설명하는 영상을 업로드 했다.[20] 도색 경험이 적거나 없더라도 해당 영상을 보고 차분히 따라하면 (조금 삐져나오는 부분이 있어도 몸체 전체의 정보량이 많기 때문에 묻히는 면이 있으므로) 완성도가 비약적으로 높아진다.

상술한 금장의 색분할을 제외한 단점으로는 가동성이 출시 전 광고처럼 "기신 특유의 가동을 트레이스 하는" 선에서 그치다 보니 로봇 프라모델로서의 가동성은 그럭저럭 괜찮은 수준이지만 기동자 팔엽일도류를 구현하기에는 부족함이 있다는 점[21], 신체 곳곳의 오브에 부분도색을 해 주었다지만 눈에 잘 안 띄는 발바닥과 발목, 무릎 측면, 사이드 스커트 아래, 옆구리, 등 중앙의 오브나 바인더 안쪽의 검은색 등은 부분도색이 되어 있지 않으면서 스티커도 제공하지 않는 점, 그리고 어깨와 상완부를 연결하는 축관절의 굵기가 그렇게까지 굵지는 않기 때문에 여러번 포징을 바꿔주며 갖고 놀 생각으로 구입했다면 파손에 대해서도 조금은 신경을 써야 한다는 점 등이 꼽힌다. 다만 작품의 인기나 멋진 조형 덕분인지 3차 재판까지 진행해 판매량 자체는 높게 나온 듯하다.


[1] 여담으로 이 대사는 2편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똑같은 톤으로 말하는데, 딱 한번 크로우와의 최종 결전에서는 완전히 다른 톤으로 외치듯이 말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최종 결전 말고는 다 맥빠진 느낌이 들어서 팬들은 일부러 이렇게 녹음한 게 아니냐는 추측도 한다. 3편에서의 호출 시 외치는 목소리는 2편과는 다른 느낌인데, 대사를 외치던 도중에 '그럴 필요 없다'며 동료의 난입으로 끊기는 경우가 많다. [2] 준기동자가 린 대신 발리마르에 탑승해 전투를 치른다거나 발리마르가 린(+타인)의 탑승 요청을 거부한 적은 단 한 차례도 없고, 애초에 준 기동자가 발리마르에 탑승한 상황도 손에 꼽을 정도로 적은데다 이런 상황에선 준기동자보다 상위 권한인 기동자 린 본인이 함께 하고 있다. 때문에 준기동자가 독단적인 의사나 권한으로 발리마르에 탑승할 수 있는지 여부는 다소 명확하지 않다. 다만 셀린이 섬의 궤적 1편에서 기동자 대신 요청을 승낙해 저 멀리 날아간 사건은 있다. [3] 과거 사자전역 당시 드라이켈스 대제도 린과 마찬가지로 정령굴에서 구한 제무리아 스톤을 이용해서 발리마르의 무기를 만들어 쓴 것으로 보이는데, 당시 드라이켈스 대제가 만들었을 무기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는 알 도리가 없다. [4] 공교롭게도 퀘스트 중 하나에서 성우가 동일한 나이트하르트 기갑병과 전투를 하는 퀘스트가 있기에 묘한 느낌을 준다. 물론 전투에 들어가면 발리마르는 사실상 말을 안하기에 별 상관 없는 문제긴 하다. [5] 사실 1편을 한 번 이라도 클리어 하고 보면 떡밥이야 이미 있었으나, 스토리 초중반부 시점 당시엔 특과 클래스 VII반도 발리마르에 대해 알 길이 없었으므로 그가 봉인되어 있는 구 교사의 미스터리(1달 간격으로 새로운 층이 열리고, 각 층의 끝엔 강한 마수가 기다리고 있으며, 일부 구역은 구성이 예전과 달라지는 점 등)부터 풀어나가고 있었다. [6] 크로스벨 자치주의 독립국 선언에 대한 배경 및 상세 내용은 크로스벨 자치주, 신기 아이온, 키아 문서 등을 참고하자. [7] 다만 본문에서 서술한 듯 이는 린이 상대의 강함에 겁을 먹고 도망간 것이 아니라, 린과 이제 막 계약을 맺어 기계적인 사고밖에 할 수 없었던 발리마르의 (자기 나름대로 가장 효율적이라 판단한) 제안과 셀린의 결정, 그리고 현장에 있던 다른 VII반 멤버들의 동의에 따른 것이었다. 오히려 린은 마지막까지 급우들에게 자신을 남겨두고 도망치기를 권했고, 이런 자신의 바람과는 달리 전선에서의 이탈을 결정해 제어가 불가능해진 발리마르의 콕핏 속에서 울부짖듯 절규했다. 이 때문에, 2편에서 근 한 달 만에 깨어난 린은 스토리 초반부에 도망이라는 결정을 내린 발리마르와 셀린을 한동안 차갑게 대했다. [8] 하지만 기신과는 달리 인간들의 손으로 창조해 낸 기갑병을 비롯한 인형병기도 많이 생겨났기에, 이전 처럼 잊혀지게 하는건 불가능해진 걸 지도 모른다. 특히 250년 전과 다르게 도력 문명이 널리 퍼지고 발전하고 있으니 말이다. 이를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2편 후일담의 제국 시보를 보면 발리마르를 '최신형 기체'로 언급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전승 상의 존재가 아닌 기갑병의 일종이라는 지울 수 없는 형태로 사람들의 뇌리에 박히게 되었다는 말이 된다. [9] 사실 이건 린 일행이 표방하는 활동 목적일 뿐이고, 실제 행보는 영웅전설 섬의 궤적Ⅱ 문서에도 기재되어 있듯 제 3의 중재자라기 보단 혁신파에 가담하지 않으면서 귀족파를 억제하는 모습이 더욱 부각된다. 이러한 행보는 자연스레 스토리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졌다. [10] 애초에 내전 자체를 귀족파와 그에 가담한 결사 테러조직이 예고 없이 일으킨 것이라 Ⅶ반도 귀족파를 더욱 많이 공격하는 양상을 보이긴 했으나 이는 전황 상 귀족파의 확장을 막는 것이 사리에 맞다는 결론에 이르렀기 때문이며, 혁신파가 무조건 옳다거나 그들의 끄나플로 들어간 것도 아니었다. 그러나 내전을 어떤 식으로 끝내야 하는지에 대해 혁신파와 Ⅶ반의 마음가짐이 서로 달랐다 한들, 결국 내전을 일으킨 귀족파를 구축하고 내전 종식에 공헌하였다는 하나의 결과를 이끌어냈다 보니, 대외적으로는 혁신파와 Ⅶ반 모두 구국의 영웅이라는 하나의 프레임이 씌워진 것이다. 범 국민적인 인식이 이런 이상 아무리 린과 Ⅶ반이라 해도 이러한 분위기를 한 번에 불식시키고 대중들에게 진실을 납득 시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었다. [11] 그 전에 3편의 3장에서도 신기 아이온 TYPE - α Ⅱ와의 전투에서 신기의 공간을 이용한 공격을 받고 검신이 부러지기도 했다. 이 때엔 동료들의 힘으로 부서진 부분에서 푸른 검기같은 게 나와서 결국 신기를 물리치긴 했지만, 결국 여신의 가호를 받은 성수 앞에선 아무리 제무리아 스톤 무기라도 도저히 통하지 않은 것이다. [12] BP 2를 소모하여 3턴간 대미지 20% 상승, 2턴간 STR(대), ATS(대) 상승. 또한 발리마르의 왼쪽 날개가 일시적으로 테스타로사의 날개로 변한다. [13] 일반적인 경우 무너뜨리기가 성공할 경우 링크가 걸린 파트너의 추가타가 가능하듯이 기신전에서도 적을 무너뜨렸을 경우 추가타인 추격이 가능하고 브레이브 포인트 1개가 축적된다.(적의 가능한 타격 부위는 3군데로 적이 취하는 동작에 따라 약점 속성도 바뀌고, 약점 속성을 타격할 경우 대미지가 더 들어가고, 무너뜨리기 확률도 올라가는 식이다. 기신전이 처음 등장한 섬의 궤적1에선 약점 속성이 별 4개면 100%로 무너뜨리기가 발생하였는데 2편에서는 조금 하향되어 별 4개 부위를 공격하더라도 항상 추가타가 들어가진 않게 되었다. 크래프트 사용의 경우 약점 속성에 관계없이 기술 고유에 붙은 무너뜨리기 확률에만 영향을 받는다). 추격으로 얻는 브레이브 포인트를 3개 모으면 S크래프트에 해당하는 러시 공격이 가능하다. [14] 린이 2 종장 최종보스에게 일격을 먹일 때 대사를 보면 7형의 기술인 모양이다. [15] 취소선이 쳐져있기는 하지만, 단 한 번의 전투를 위한, 그 전투에서만 쓸 수 있는 특별한 콤비 크래프트라고 봐도 무방하다. [16] 발리마르 曰: "그대들 두 사람의 흉부에서 이상할 정도로 높은 소리를 감지." [17] 당시 TOP 10 표를 보면 가장 아래인 10번째 칸에 이름을 올렸는데, 이는 순위가 10위라는 의미가 아니라 10위 안에 든 캐릭터들을 알파벳순으로 나열한 결과 발리마르는 V로 시작하기 때문에 가장 마지막에 온 것이다. [18] 슈퍼 미니프라 앙케트도 그러했듯 이러한 상품화 앙케트는 순위권에 들었다 하더라도 상품화를 좀 더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미로만 작용할 뿐, 반드시 해당 제품군으로 내겠다는 약속은 아니다. 실제로 발리마르와 함께 순위권에 들었던 마이트가인 세븐 체인저는 이 앙케트를 실시하기 전후로 상위 브랜드인 THE 합체로의 출시가 먼저 발표되었다. [19] 검은색이나 은색 바탕 위에 양각으로 튀어나온 금색 장식들 대부분이 테두리를 돋보이게 하는 것들이라 가늘고 날카롭기 때문에, 이 금장들만 스티커를 덮는 방식으로 구현하면 스티커의 접착 면적이 좁아서 조그만 충격이나 긁힘에도 벗겨지기 쉽다. 때문에 접착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바탕인 검정이나 은색 표면도 스티커로 덮어야 하는데, 이렇게 면적 전체를 덮으면 금장의 입체감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이고 종이로 된 스티커와 플라스틱 사이의 이질감도 심해진다.
결국 이 금장은 기본적으론 부분 도색이나 부품 분할로 구현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온다는 얘기인데, 굿스마일 컴퍼니의 부분 도색은 완성형 완구 DX 풀 파워 그리드맨에서 일부 보인 도색 미흡 사례나, MODEROID 다이나제논의 출시 후 문단의 설명처럼 종합적인 퀄리티가 썩 높은 편이 아니다. 게다가 부품 분할이 많아질수록 가느다란 금장 부품의 파손 확률이나 제품의 단가가 올라가는 등, 이 금장을 어떻게 구현해줄지 알 수 없던 출시 전 당시에는 어느 방식이든 우려의 목소리가 뒤따르고 있었다.
[20] 굿스마일 컴퍼니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된 재생 목록 중 로봇 완구 브랜드 메카스마 관련 영상들은 관계자들이 신제품 및 향후 출시 예정 상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라이브 이벤트 '메카스마 임팩트'의 녹화 영상과, 특정 상품의 변형 합체 기믹을 CG로 선보이거나 직접 시연하는, 말 그대로 광고 영상들이 거의 대부분이다. 바꿔 말 해, 이런 식으로 조립 기법부터 다루는 사례는 사실상 발리마르가 최초다.
애니메이션에 비해 대중성 및 접근성이 떨어지는 게임 캐릭터가 앙케트 상위권을 차지했다는 점에서 응답자들 중 조립의 즐거움에 무게를 둔 프라모델로서의 매력이 아니라 발리마르라는 캐릭터 상품 그 자체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았을 것이라는 사내 추측이나 데이터 분석 결과를 얻었고, 그럼에도 실제품이 기술력이나 단가 등을 감안하면 금장 부분을 분할이나 도색이 일절 없는 상태로 출시됨에 따라 모델링 경험이 적은 다수의 구입자들이 당황 또는 실망, 나아가 항의로 이어질 우려를 최대한 억제하기 위한 추가 대응으로 여겨진다.
[21] 특히 어깨 관절은 어깨 장갑을 바깥쪽으로 슬라이드 시켜 가동에 방해되지 않도록 고려했음에도 장갑의 옆면이 꽉 막혀 있어 팔을 수평 이상으로 들어올리지 못한다. 이 때문에 제1형 나선이나 제6형 비공 등 여러 형의 마지막 동작인 옆으로 베는 자세, 즉 오른팔을 옆으로 치켜올린 채 검을 쥐고 있는 자세를 구현하는건 아예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