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이터 시리즈의 메인 아라가미에 대한 내용은 바즈라(갓이터) 문서 참고하십시오.
Vajra.
사진은 바즈라의 여왕 개체이다.
마크로스 프론티어에 등장하는 적대 생물.
1. 개요
각 이민선단 등을 습격하는 곤충과 비슷하게 생긴 외계생물. 거대 딱정벌레같은 모습이며, 껍질은 발키리 시리즈의 에너지 전환장갑과 동일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외형의 종류는 다양하며 여러 능력을 지닌 개체들이 있으나, 가장 많이 등장하는 개체는 저 위의 붉은 껍질을 가진 개체들이며 가장 기본적인 성체 형태.
2. 상세
강력한 전파를 발생시켜 고스트(마크로스 시리즈)나 기타 유도병기류를 무력화시킬 수 있으며, 분명 생물체인데 중양자포 속성의 미사일과 플레어를 체내에서 생성시켜서 쏘며 바즈라들의 생체 항공모함[1]은 탄막도 펼치고 대구경 빔포를 날리고(...), 단독으로 폴드도 가능하다.크기에 비해 뇌가 거의 존재하지 않지만 전투시에 무리를 이루어서 연계를 보이거나, 매복도 하는 등 원격조종되는 생체병기일 가능성도 짐작되고 있다. 그러나 평범한 성체 개체들만 있을 때는 이러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가 바즈라 생체 항모가 등장하자 본격적으로 연계, 체계적인 전략을 쓰기 시작했다.
9화에서 바즈라의 알집이 발견되었듯이 자체 번식도 가능한 것으로 보이는데, 사실 바즈라들의 생체 항모 맨 안쪽에 여왕벌 같은 특수 개체인 소퀸과 알들이 자리잡고 있으며, 소퀸은 작은 무리들을 이끌고 산란을 보조한다.
게다가 바즈라는 일정한 공격을 계속해서 받으면 무리간에 서로 폴드파를 이용해 교신하여 공격방식에 대한 정보를 공유, 해당 공격방식을 견딜 수 있도록 진화하기 때문에 작중에선 미사일, 건포드 등의 통상병기는 물론, 심지어 반응탄조차 견뎌내서 VF-25 부대가 근접용 나이프를 들고 싸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이민선단에서도 신 병기의 개발과 함께 폴드를 차단하는 "폴드 재밍"이라는 기술을 개발, 다른 개체에게 정보가 가지 않도록 하고서 쓰러트리는 전술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4]
신통합군이나 SMS의 군용식별코드에선 빅터(ビクタ- = VICTOR)라고 불리며, 일반인들에겐 존재를 감추고 있었지만, 마크로스 갤럭시 선단이 습격받으면서, 현재는 그 존재가 공표되었다.
참고로 폴드 물질을 먹이로 하는것으로 확인됐다. 극장판에서 왠 이민선단의 배를 둥지로 해서 엄청난 물량공세를 펼치는데 루카의 분석에 따르면 함의 폴드 연료를 먹이로 해서 번식한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실제로 성체 바즈라의 몸 안에 생성되는 폴드 결정은 고밀도로 정제된 폴드 쿼츠다. 그리고 극장판에서 언급된 내용으로 바즈라의 모성은 엄청난 양의 폴드 쿼츠를 내장한 지구형 행성이라는듯 하다.
3. 진상
사실 셰릴 놈이 앓고 있는 V형 감염증의 V는 Vajra의 V였다. 즉 바즈라의 체액을 통해서 감염되는 병이며, 백신도 당연히 바즈라의 체액에서 만들어진다. V형 감영증이 말기가 돼서 뇌에 전염되면, 목소리에서 폴드웨이브가 발산되는듯 하다. 란카 리의 경우에는 V형 감염증이 아님에도 나온다.V형 감염증이 사실 완전 치료가 불가능한건 아니고, 예전부터 증세의 악화를 늦출 방법은 있었으며, 현재는 바즈라의 체액에서 백신을 만들수 있기 때문에 극초기에만 발견하게 되면 완치가 가능하다. 하지만 이말을 바꾸면 조금이라도 늦으면 치료 불가.
그러나 셰릴 놈은 변이형 바이러스인데다가 말기였던지라 폴드파가 목소리에 섞여 나오는 중이다.
란카 리는 V형 바이러스 보균자였지만, 자신이 직접 감염된 것이 아니라 감염자였던 어머니 란쉐 메이의 뱃속에 있을 때 간접적으로 감염되었고, 특이하게 바이러스와 공존하게 되어 셰릴과는 달리 아무런 증상없이 활동할수 있었다. 때문에 어릴때부터 노래에 폴드파가 섞여나오게 됐다.[5]
그레이스 오코너와 마크로스 갤럭시는 바즈라의 생태를 이용해 은하계를 지배하려 하였다.
바즈라는 개미나 벌처럼 하나의 거대한 생명체라 볼수 있으며, 바즈라 개체 하나하나는 폴드파를 통해 신경세포처럼 구성되어 있다. 바즈라들에게 뇌가 없었던 것도 바로 이 때문이였다. 그리고 이 군체를 통제하는 것은 바로 여왕이다.
이것을 모티브로 그레이스 오코너가 기획한 계획은 바로 바즈라가 만들어 내는 폴드 석영(폴드 단층을 뛰어넘는 파장을 낼 수 있다.)과 그걸 인간의 몸에 투입하는 임플랜트 기술을 합쳐서 전 인류에게 집어넣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모든 사람들의 의지를 하나로 묶고 동시에 여왕으로서 중심점에 존재하는 것으로, 타인의 의지를 없애고 오직 여왕의 의지만 허용되는 세상을 만들 수 있다.
임플랜트 삽입 수술을 거부하는 사람들은 반응탄조차 통하지 않게된 바즈라의 강대한 무력으로 해치우면 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완벽한 일인 독재체제가 은하 규모로 성립되게 된다.
바즈라 여왕을 조종하는 그레이스 오코너가 그 중심점에 가장 가까운 존재였지만 사오토메 알토와 셰릴 놈의 노래 덕분에 정신을 차린 란카 리의 마음이 담긴 노래를 통해 바즈라들이 인류 편에 섬으로서 실패해버린다.
작중 바즈라가 지금까지, 란카의 노래에 반응해서 계속 습격했던 이유는 하나의 생물체처럼 움직이는 군체였던 바즈라는 독립적인 개체인 인간을 이해하지 못했고, 인간들 사이에 폴드파를 통해 자신들과 소통할수 있는 존재인 란카가 있다는 것을 '동족이 인간들에 의해 붙잡혀있다.'고 오인하고서 구해내기 위해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또다른 존재인 셰릴의 폴드파가 실린 노래를 듣고 그들은 인간이 개체인 존재이며 직접적으로 표현해야 마음이 통한다는걸 이해하게 되고, 인류와 협력하게 된다.
아이모라는 노래는 수억년에 한번씩 다른 은하계의 바즈라들과 만나서 교미하기 위한 사랑의 노래였다.(아이모라는 단어 자체가 '당신'을 의미) 또 마크로스 제로에서 나왔던 프로토 컬처의 유산 새인간은 바쥬라의 여왕의 모습을 흉내낸 것임이 밝혀졌다.
바즈라의 두뇌(또는 의사소통기관)라는건 배에 있다. 머리에만 두뇌가 있을것으로 생각해서 누군가 원거리에서 조종하고 있을거라고 오해하게 만든건 일반화의 오류를 이용한 함정.[6] 대장으로 생각한다.[7]
또한 오즈마 리 등 S.M.S.가 알아낸 사실에 의하면, 바즈라를 완전히 섬멸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한다. 모든 개체가 거대한 군체의식에 속해 있고 무시무시한 진화속도로 인해 한 차례 먹혔던 공격이라도 다른 개체가 해당 공격 수단이 통하지 않는 형태로 진화하기 때문.
어떤 의미에서 궁극생물. 모든 공격에 견디도록 단기간에 진화한다. 마크로스판 달렉. 게다가 그게 아니라해도 TV판, 극장판 모두 방대한 물량을 자랑해서 공격 적응이 아니라도 만만찮은 존재들이다.
Another Century's Episode R과 슈퍼로봇대전 L에서는 폴드파가 차원을 넘는다는 설정이 추가되면서, 차원을 넘어서 들리는 란카의 노래를 듣고는, 차원을 넘어서 폴드해 온다. 슈퍼로봇대전 L에선 한술더 떠서 본성까지 폴드로 이쪽 세계로 넘어온다. 무서운 친구들(…)
4. 기타
극장판에서는 어째 니드 혹은 저그가 되어 버렸다. TV판보다 개체 수도 많이 늘었고, 특히 바즈라 함대의 구성은 비약적으로 풍부해졌다. 항모 형 외에는 특별한 거대 개체가 없었던 TV판과는 달리 항모 형 뿐만 아니라 순양함 형, 그리고 배틀급 대형 개체까지 등장. 특히 이 대형 개체는 마크로스 캐논도 가볍게 튕겨내기까지 한다. [8]어째서인지는 몰라도 전투함의 포신을 똑 닮은 신체 부위로 마크로스 캐논을 연상케 하는 화력[9]을 마구 뿜어낸다. 소형 개체들도 사마귀같은 형태의 푸른 바즈라가 추가되고 가장 많이 등장하는 붉은 형태의 성체 바즈라도 지상 보행 장면이 추가되는 등 많은 리뉴얼을 거쳤다.
지금까지 위에 서술된 행적을 보면 대충 악역 포지션... 인것 같은데, 조금만 생각해보면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수준이 아니라, 일단 개체간의 자유의사가 아니라 군체로서 행동하는 종족이었다 해도, 전에도 멋대로 동족을 납치해서 실험하고[10], 자기 기준대로 멋대로 지성이 없다고 우주 괴수 취급한데다가 또 다시 자기네 앞마당에 침입하고, 심지어 자기네 여왕(혹은 두뇌)에다 기계를 조종하려 든 외계의 침략자들을 그 와중에 말이 통한다는 이유만으로 정체를 알수없는 괴생물체를 구하려 하고, 거기다 인류가 말이 통할수도 있는 존재란 걸 알게 되자 자기네 집을 넘겨주고 단체로 이사간다(...) 말이 필요없다.[11]
극장판에서는 갤럭시에 의해 조종당하는 것으로도 모자라 온몸이 사이버 노블에 의해 산 채로 조각나서 배틀 프론티어와 강제로 융합당하는 만행까지 당한다. 거기에다가, 브레라 스턴에 의해 조종이 풀린 후에, 인간들의 말을 믿어주기까지 하는 데다가 사방에서 마크로스 캐논이 날아오는데 여왕이 친히 알토를 감싸고는 셰릴과 란카에게 자신의 진심을 고백할 때 까지 기다렸다 같이 폴드해 알토를 구출해주기까지 한다. 정말이지 초시공 수준의 대인배다.
그리고 후에 추가된 설정인데 프로토 컬쳐는 이들의 시체를 연구해서 폴드 기술을 만들어 낸 것이다. 작중에선 멋대로 하등생물 취급당하며 멸시받았지만 정작 바즈라는 프로토 컬쳐 조차 도달하지 못해 동경하던 우상이었던 것.[12]
프론티어와 바즈라가 나온 뒤엔 히카루와 리사, 민메이가 타고 가다가 실종된 이민선도 이놈들에게 당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일단은 은하 중심부 (은하계 중심은 바쥬라의 영역) 의 블랙홀에서 들려오는 노랫소리를 따라 미지의 우주로 여행을 떠나서 통신 두절이라는 설정이 붙어 있긴 하다만. 그러나 마크로스 델타에서 다시 생존설이 확인되면서 해당 추측은 결국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작중 비중있는 바즈라로는 아이 군이 있다. 참고로 아이 군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바즈라는 어린 시절엔 초 모에한 수준으로 귀엽다. 근데 크면 왜 갑충처럼 되는건지(...) [13]
마크로스 델타에 따르면, 이들과 공생관계인 폴드 세균 중 바즈라와 같이 다른 차원의 우주로 떠나지 않고 남겨진 개체들이 이들이 새로운 공생 숙주가 필요했고, 그 대상으로 인간종[15]을 선택 그중 일부세균이 세포 핵까지 침투해서 특정 감정을 증폭시킨게 바르 증후군의 원인이라는 가설이 생겼다.
여담으로, TVA판 8화 아이캐치 부분에 마치 어린아이가 크레파스로 그린 듯 한 형태의 귀여운 SD버전 바즈라들이 등장한 적이 있었다. 상당히 본편에서 보여준 포악한 우주의 최강 곤충포스와는 갭이 상당한 (....)모습으로, 붉은 대형 바즈라가 날아오다 마크로스 프론티어 로고에 부딫쳐 아파서 눈물을 글썽거리자 뒤에서 크림색의 소형 바즈라들이 헐레벌떡 달려와서 부축해주는 듯한
5.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슈퍼로봇대전 UX
슈퍼로봇대전 BX
Z 시리즈의 마지막편인 천옥편에서는 ELS하고 공생관계를 형성, 반대로 우주괴수는 ELS쪽에서 적대하기에 은하의 항체가 아니다라는 것을 증명해줬다.
[1]
소퀸의 둥지이다. 맨 안쪽으로 들어가면 소퀸과 산란방이 있다.
[2]
맨 상단에 있는 이미지가 바로 바즈라들의 진짜 퀸이다.
[3]
실제로 작중 미시마 레온이 바즈라들의 생태를 설명할 때 각 바즈라들을 생체 항모(소퀸) 가 여왕까지 이어주고 있는 그림을 보여주었다.
[4]
근데
마크로스 델타에서는 다시 무용지물이 되어버렸다. 왜냐하면 별의 가수로 각성한 미쿠모의 폴드파가 너무 강해 재밍이 먹히지 않았기 때문. 다만 착각하면 안되는게 애초에 델타에서 왈큐레의 노래의 주목적은 바르 증후군 방지다. 윈더미아군이 사용하는 전략이 노래로 적군을 강제 바르화시켜 폭주하게 만드는 방식이었기 때문. 윈더미아군에 대한 폴드 재밍은 어쩌다 딸려온 부산물같은 것이다.
[5]
이는 바이러스가 배 쪽의 장기에 기생해서 숙주를 죽이지 않고 살리면서 공존하는 형태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중에 란카가 V형 감염증이 극심할 정도로 진행된 셰릴의 바이러스들을 자기처럼 배에 옮겨줘서 살려준다. 란카가 태아 시절에 감염당했기에 바이러스와 공존하는 숙주가 된 걸 보면 다른 사람들도 태아 시기에 감염당하거나 배 쪽에 바이러스가 머무를 경우 살 가능성이 생길지도.
[6]
그렇지만
복선은 있었다. 초반에 바즈라의 머리부분의 신경이 별로 없다는걸 보여주는 화면에서도 유독 배부분에는 신경이 몰려있다.
[7]
진화론에서는 소화기관-창자에서 소화등을 위한 활동에서 신경절이 돌출되게 되었고 이것이 계속 발전하여 척수와 뇌를 이루었다고 한다. 단 바즈라의 폴드파는 자체적으로 내는것은 아니고 장의 V바이러스를 통해 내는 것.
[8]
재밌는 것은 이녀석의 방어막에 의해 마크로스 캐논이 막히자 쿼터가 육박전을 걸어 마크로스 어택으로 신체 일부를 훼손시켜 방어막을 무력화한다. 문제는 이때의 장면이 TV판 배틀 갤럭시의 주포에 마크로스 어택을 걸때의 장면의 뱅크 씬이라 생물체인 바즈라의 내부인데 어째서인지 기계 장치가 가득 들어차 있다. 단 TV판의 그 지독한 의미없는 떡밥들을 생각하면 이 뱅크 씬조차 낚시일지도?
[9]
중양자포라고 한다.
[10]
란카 리가 원래 살던 117 조사선단이 왜 전멸했나 생각해보자
[11]
그렇지만 오해가 있었다고는 해도 이들에 의해 애꿎은 사람들과 바즈라들도 영문을 모르고 꽤 죽어나갔으니 여러모로 의사소통이 안 통한 점이 비극이었던 셈인 것이다.
[12]
그러니까 인류는 아직도 따라잡지 못한 오버 - 로스트 테크놀로지를 지닌 자기네 조상 겸 창조주가 동경해 우상숭배하던 바즈라를 갖다가 하등생물, 괴수(...) 정도로 취급했다는거다. 물론 개체별 의사소통을 하는데다가 바즈라랑 언어가 통하지 않았던 대다수의 인류 입장에선 바즈라를 이해하기도 힘들었고, 작중 얘들 포지션이 뜬금없이 쳐들어와서 마구 파괴행위를 시전하다보니 당연히 적대할 수 밖에 없긴 하지만.
[13]
제작팀도 이게 거슬렸는지 극장판에서는 아이 군이 후반부에 그 상태에서 날개만 달린 상당히 모에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14]
물론 바로 탈피한다고 수십 미터 사이즈의 성체 바즈라가 되지는 않는다. TVA판에서도 갓 처음으로 탈피한 바즈라들은 성체가 한주먹으로 집어갈 수 있을 정도의 작은 크기이다. 성체 사이즈의 바즈라는 약 30m로 웬만한 젠트라디 만하지만, 갓 처음으로 탈피한 아성체 바즈라들은 란카 리 정도의, 그러니까 1m보다 조금 큰 정도의 사이즈인 것. 생김새나 색 등도 확실히 성체 바즈라와는 확연히 다르며, 즉 아성체 시기를 적어도 한 번은 거친다는 것이다.
[15]
인간, 젠트라디를 포함한 프로토컬쳐의 후예 종족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