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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6 21:13:03

밀리터리 코스프레

1. 개요2. 밀리터리 코스프레의 장비3. 밀리터리 코스프레의 주요 참가 계층4. 밀리터리 코스튬 플레이어가 참가할 수 있는 행사5. 밀리터리 코스프레가 주의해야 할 사항
5.1. 행사 전후5.2. 행사 중
6. 금기시되는 밀리터리 코스프레7. 밀리터리 코스프레 내에서의 논쟁
7.1. 컨셉(코스프레)? 고증?
8.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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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GRU(좌)와 제2차 세계 대전 미 해병대(우) 코스프레를 한 에어소프트 갤러리 채널 유저 #

1. 개요

Military Costume Play.

정식 명칭은 '밀리터리 코스튬 플레이'지만 일반적으로는 밀리터리 코스프레, 짧게 줄여 밀코라고 부르는 경우가 더 많다. 밀코에 적합한 무기로는 밀코 MGL이나 밀코 M32가 있다.

갖은 게임과 영상, 만화 등의 매체 또는 실존하는 군대(를 위시한 군 관련 조직)의 장비와 복장을 갖춰 입는 행위를 밀리터리 코스프레라고 부른다. 밀리터리 코스프레를 하는 이유는 다른 코스프레가 으레 그렇듯 자기 만족과 자긍심의 충족을 위한 것으로, 코믹월드를 위시한 동인 행사에 주로 참석하는 인원들을 밀리터리 코스튬 플레이어, 즉 밀코어라 부른다.

재현 행위를 바탕으로 역사적인 사건을 기념하고 기억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리인액트먼트와 달리 밀리터리 코스프레는 장비의 수집과 착용, 촬영에 초점을 맞춘다. 리인액트먼트의 성장이 제한적인 한국의 환경상 가벼운 마음으로 임하는 리인액트먼트와 고증을 중시하는 밀리터리 코스프레를 명확히 가름하는 일은 어렵지만 '실제 있었던 전투 및 시대의 재현에 중점을 두느냐, 촬영 그 자체에 중점을 두느냐'를 두고 둘을 나누는 것이 보편적인 시선이라고 할 수 있다.

2. 밀리터리 코스프레의 장비

밀리터리 코스프레는 실존하거나 그를 바탕으로 창작된 장비를 사용하는 군인들을 재현하거나 모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따라서 그들이 입는 것과 같은 장비를 구해야 하는데 직접 만들거나 의상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코스프레 샵에 수주를 맡기는 것보다 '실제 군인들이 입었던 장비'를 구하는 편이 더 쉽고 저렴하기 때문에 서플러스나 이베이를 통해 구매하는 것이 보편적인 선택이다.

대한민국은 휴전 국가인지라 에어소프트 장비에 대한 법률이 대부분의 국가보다 엄격한 편이라 총의 성능과 내구성은 물론, 총기에 부착하는 옵션도 장난감과 다를 바 없는 수준의 모조품으로 대체되곤 한다. 외관의 재현과 성능, 작동 유무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기는 하지만 합법적인 선에서 고를 수 있는 모조품의 가격은 크게 다를 것이 없다.

3. 밀리터리 코스프레의 주요 참가 계층

밀리터리 코스프레는 20대를 전후로 한 남성들이 주로 향유하는 취미인데 밀리터리 코스프레가 요구하는 완성된 복장과 장비의 가격대가 다른 코스프레보다 높아 어린 학생들이 즐기기 쉽지 않고 2010년을 전후로 흐르기 시작한 동인계의 밀리터리 코스프레 배척 기류로 대부분의 여성들은 밀리터리를 하나의 아이템으로 이용할지언정 온전한 밀리터리 코스프레는 선호하지 않기 때문이다.

4. 밀리터리 코스튬 플레이어가 참가할 수 있는 행사

밀리터리 코스프레는 동인 문화 행사를 향유하는 방식의 하나로, 다른 코스프레와 같이 여러 동인 행사에 참가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

밀리터리 코스프레를 모르는 많은 사람들이 처음 밀리터리 코스프레를 접하는 장소는 서울/부산 코믹월드지만 코믹월드 외에도 코코페와 같은 크고 작은 촬영회가 있으며 개인 혹은 팀 단위의 소규모 촬영회도 존재하니 관심이 있는 사람은 해당 팀의 유무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플래툰 컨벤션이란 이름의 밀리터리 전문 행사가 있는데 비정기적인 행사로, 밀리터리 코스프레(혹은 리인액터)를 위한 시설이나 편의가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으나 반대로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고증이나 팀, 사람을 만날 기회이며 경우에 따라 필요했던 물건을 저렴하게 구할 수도 있으니 관심 있는 사람은 한번즘 해당 행사에 참가해 보는 것이 좋다.

5. 밀리터리 코스프레가 주의해야 할 사항

밀리터리 코스프레는 촬영회의 성격보다 촬영회가 열리는 장소에 제약을 받을 때가 많다. 밀리터리 코스프레는 다른 코스프레와 달리 오해의 여지를 지닌 복장과 소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시민이 많은 공간에서 열리는 소규모 촬영회(팀 촬영회 및 개인 촬영회)의 주최 및 참가가 지양되는 것이 사실이다. '촬영이 가능한 장소와 가능하지 않은 장소'를 분류하고 판단하는 것은 개개의 몫이나 그에 따른 결과를 감당하는 것도 개개의 몫이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도록 하자.

5.1. 행사 전후

밀리터리 코스프레는 실존하는 군대의 장비를 수집, 착용하는 취미이기 때문에 작은 소품 하나로도 일반인의 오해를 살 수 있다. 따라서 장비와 총기는 가급적 가방 안에 넣어 이동하고 필요한 상황 외에는 꺼내 들지 않는 것이 좋다. 일반 시민의 오해를 막기 위해 행사장 밖에서는 상하의를 맞춰 입고 다니거나 필요 이상의 장비를 걸치고 다니는 행동을 지양해야 한다.

5.2. 행사 중

정복이나 근무복은 해당되지 않으나 총기를 사용하는 군장 차림일 경우 총기 소품의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겨누는 방향에 주의하고 고의적인 공탄 사격으로 다른 사람을 놀라게 만드는 일은 자제해야 한다.[1]

타인과 부딪쳐 가벼운 상처를 입히거나 소품이 망가지는 일이 없도록 총기 소품의 취급에도 신경을 기울여야 한다.

중량이 나가는 부속을 삽입하지 않아도 5kg은 족히 나가는 장구류의 무게를 고려해 다른 사람과 부딪힐지 모르는 상황은 만들지 않는 것이 좋다. 코 끝이 단단한 스틸토 형태의 부츠를 신은 경우 혹여라도 앞사람의 뒷꿈치를 때리지 않도록 일정한 간격을 유지해야 한다.

길리슈트를 비롯한 위장망을 걸친 경우 고의로 다른 사람을 놀라게 하는 행위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촬영을 위해 진입이 허가된 수풀 등지로 들어갈 경우 과한 퍼포먼스로 무관한 사람을 놀래키지 않게 주의하자.

총기의 칼라파트는 필수적으로 지켜야 한다. 칼라파트가 없으면 일단 불법이다. 상상한 것보다 그 이상으로 불필요한 오해와 피해를 받을 수 있고 심하면 경찰에 걸려 빨간줄을 그일 수 있으니 자신의 총기에 칼라파트를 달아 주자. 추가로 촬영을 이유로 칼라파트를 제거하는 행위도 절대 하면 안 된다.[2] 보통 밀리터리 코스어들은 칼라파트를 메탈릭 도료로 도색하거나 금속 재질의 칼라파트로 교체해서 총기와 좀 더 어울리게 개조하므로 칼라파트가 너무 안 어울리는 것 같다면 이쪽을 알아보자.

6. 금기시되는 밀리터리 코스프레

대한민국에서 현재 뭇 사람들의 지탄을 받으며 금기시되는 밀리터리 코스프레가 있다.
1) 일본 제국 시기의 일본군
2) 독일 국방군을 제외한 나치 독일의 친위 군사조직
3) 1980년대 충정복 차림의 대한민국 육군 육군특수전사령부
4) 조선인민군

독일 국방군은 같은 취미를 공유하는 사람들에겐 나치빠로 낙인이 찍힐 일이 드무나[3] 특유의 복장과 색이 눈에 띄는 친위대와 일본군은 언제 어디서나 다른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평생 비난과 조롱, 멸시의 대상이 될 확률이 높다. 실제로 2000년대 초중반에 SS 장교로 코믹월드에 참가한 사람들의 사진이 20년도 넘게 지난 현재까지 잊을만하면 계속 인터넷상에서 떠돌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대략 2010년대 초반까지는 역사적 재현의 의미로 나치 독일군 장교복의 하켄크로이츠도 용인하던 분위기가 있었으나[4] 이후에는 완전히 금기시되는 분위기다. 리인액트먼트 항목의 사건사고 문단에 잘 서술되어 있다.

현재 코믹월드를 위시한 대부분의 행사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일본군 재현자 및 나치 독일 재현자의 참가를 금지하고 있으며 참가를 강행한 사람에겐 경고하여 집으로 돌려보내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고 독일 국방군 재현자에게는 상징적인 부착물을 가리거나 제거하게 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충정복의 착용은 저 정도는 애교로 보일 정도로 무엇보다 민감한 사안이라고 할 수 있다. 해당 복장을 입은 이들( 제3공수특전여단, 제7공수특전여단, 제11공수특전여단)이 벌인 행위가 문민정부 이후부터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각계에 의해 조명, 언급되는 데다 머나먼 과거의 일도 아니고 1980년에 대한민국 광주에서 벌어진 일이기 때문에 밀리터리에 대해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알아볼 수 있다.[5] 게다가 과거 동인 행사에 참석한 충정복 차림의 밀리터리 코스어가 해당 사건을 암시하는 퍼포먼스를 벌인 까닭에 같은 취미를 즐기는 사람들의 인식도 좋지 않기 때문에 해당 복장을 수집하는 이들은 수집의 영역으로만 남기는 걸 권한다.

조선인민군은 말할 필요도 없다. 조선인민군 군복은 소지만으론 죄가 안 되지만 입고 활동하면 국가보안법상의 이적활동이 아닌 것을 증명해야 해서 상당히 곤란해진다. 물론 밀리터리 코스프레를 할 정도면 현실의 역사나 정치적 이해관계에 대해서 어느 정도는 알아야 하기 때문에 공개적으로 인민군 코스프레를 시도하는 사람은 없다.

추가로 대한민국 국군 현용 군수품을 이용한[6] 코스프레는 군복 및 군용장구의 단속에 관한 법률에 의해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다고 많이 알려져 있지만 합법적으로 얻은 장비라면 법적으로 걸리지는 않는다.[7] 해당 법률 8조 2항에 문화·예술 활동에서 착용하는 것은 예외라고 적혀 있는데 코스프레 행사는 문화·예술 활동이기 때문이다. 물론 부대에서 지급된 장비를 무단으로 가지고 나와서 착용하거나 군부대에서 무단유출된 장비를 착용하는 등의 행위는 명백한 불법이다. 사실 이 부분은 원칙적으로는 합법적으로 장비를 구성하고 착용하여 코스프레를 할 수 있는 여지가 있지만 군복이나 군용장구를 착용하고 군인을 사칭하여 범죄를 저지르는 범죄자들 때문에 인식이 나빠진 케이스다. 따라서 한국군 코스프레는 집에서 개인적으로 하거나 소규모 모임에서 비공개로 하는 일이 많다.

2022년부터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러시아 연방군의 이미지가 급속도로 나빠져서 러시아 연방군 밀코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독일 국방군처럼 코스프레를 해도 문제가 없으나 언행과 행동에 주의하여 조심히 있을 필요가 있다.

7. 밀리터리 코스프레 내에서의 논쟁

밀리터리 코스프레 내에서의 논쟁에 대해 다룬다.

7.1. 컨셉(코스프레)? 고증?

밀리터리 코스프레를 즐기는 사람들이 겪는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컨셉이냐, 고증이냐에 관한 시비의 문제다.

2010년 경을 전후로 밀리터리 코스프레가 코스프레의 한 축으로 자리 잡으면서 해당 취미를 향유하는 사람들의 방식에 차이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취미를 즐기는 장소, 그리고 코스프레라는 이름에 걸맞게 가벼운 마음으로 밀리터리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주류를 이루었는데 이들은 SWAT, 미군, 러시아군을 자처하면서도 본인이 모방하려는 대상과 얼마나 비슷하게 차려입었는가보다 얼마나 재밌게 놀 수 있을까에 중점을 두고 취미 생활을 향유했다.

그러나 밀리터리라는 접두사에 주안을 두고 '최대한 사실적인 묘사'를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의 수가 늘어나면서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했다. 이들이 코스프레에 투자한 금액이 일종의 권력 내지 선망의 대상이 되고 이들을 중심으로 하는 작은 테두리의 파벌이 형성되면서 가벼운 마음으로 밀리터리 코스프레를 즐기려는 사람들을 배척하는 기류가 흐르기 시작했다.

이러한 문제는 안 그래도 소수인 남성 코스튬 플레이어의 한 축을 차지하는 밀리터리 코스프레가 동인계의 배척으로 수 년여에 걸쳐 고립되어 가는 와중에 한층 더 '밀리터리 코스프레는 그들만의 리그'라는 인식을 얻게 만들었고 그렇게 신인의 유입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반복되는 고증에의 지향, 그로서 나타나는 개개인의 분쟁은 최근까지 주류였던 고증파가 주도한 여론으로 인해 '밀리터리 코스프레를 하려면 어느 정도의 금액을 투자하는 것이 맞다.'는 것이 정론처럼 이야기되어 왔다.

그러나 네이버 카페만이 유이한 소통 창구였던 2010년과 달리 SNS의 발달로 카카오톡을 위시한 여러 교류 매체가 생겨나고 카페지기를 중심으로 네임드처럼 거론되어 왔던 대부분의 올드비 - 당시 여론을 이끌었던 - 가 팀 촬영에 매진한다던가 생업에 종사하겠다는 이유로 밀리터리 코스프레에서 이탈하면서 상황이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으며 코스띠아모와 같이 코믹월드 외에도 밀리터리 코스프레가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늘어나게 된 것도 변화에 영향을 미쳤다. 특히 2019년에 이르러 극적인 변화라고는 할 수 없으나 적어도 '돈이라도 보태줄 것 아니면 고증의 완성을 두고 타인에게 시비를 걸지 말자.'는 논조가 많은 공감을 얻기 시작한 것을 보아도 알 수 있다.

8. 기타

밀리터리 코스프레의 주요 진입 경로라 할 수 있는 코믹월드가 2012년 이후 여러 규제를 신설하면서 밀리터리 코스튬 플레이어의 수는 차차 줄어들기 시작했다. 총기 소품의 사용에 난항을 겪은 올드비들이 개인/팀 촬영에 중점을 두고 동인 행사를 이탈하면서 친목을 도모하거나 단순히 행사를 즐기기 위해 참석하는 이들만이 코믹월드 행사장을 찾게 된 것이 그 원인이다.

6.25 전쟁 시기나 베트남 전쟁 시기의 한국군을 코스프레하는 밀코어의 증언에 의하면 행사에 들른 해당 전쟁의 참전용사들이 두 전쟁 당시 한국군 재현자를 보고 자신의 전우가 생각나서 해당 밀코어를 향해 전우의 이름을 불렀다가 '어... 아니구나...' 하고 지나가는 일이 가끔 있다고 한다. 그런 일이 있을 때마다 전우를 잃은 참전용사들이 안타까워서 밀코어들의 마음이 숙연해진다고...


[1] 만약 실수로 에어코킹건을 장전했다면 그대로 공탄을 쏘지 말고 장전손잡이를 끝까지 후퇴시키고 방아쇠를 당긴 후 다시 장전손잡이를 밀으면 실린더 내 공기가 소리없이 빠져나간다. 이런 식으로 대처를 하면 공탄 사격 없이 장전을 해제할 수 있으니 기억해 두자. 가스건이나 전동건이라면 작동되지 않도록 가스나 배터리를 빼 두면 된다. [2] 총기의 칼라파트 사항은 밀리터리 코스프레뿐만 아니라 총기를 사용하는 모든 분야의 코스프레를 할 때도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이다. 다른 사항은 해당이 없어서 그냥 넘겨도 이것만큼은 절대로 넘기지 말고 읽어 주길 바란다. [3] 하지만 국방군 차림으로 나치즘이 뚜렷한 퍼포먼스의 탈을 쓴 헛짓거리를 하다간 나치빠로 찍힐 수도 있으니 반드시 주의하길 권한다. [4] 당시도 어디까지나 착용하는 것에 한해서지 실제로 친나치적인 발언을 하거나 나치식 경례를 했다가는 공공의 적이 되는건 마찬가지였다. [5] 특히 5.18을 겪은 부모~조부모 세대를 필두로 한 이들은 이들의 복장이 어떤 의미인지도 정확히 알아보는 편인 데다 5.18을 소재로 한 영화( 박하사탕, 화려한 휴가, 택시운전사 등)가 적지 않은 것도 있다. [6] 디지털 전투복, 현용 전투화 같은 현용 군장류. [7] 군필자라면 전역복 한 벌씩 들고 나오고 단독군장은 전투조끼나 플레이트 캐리어 같은 것을 인터넷에서 현용 것과 조금 다르게 만들어진 레플리카를 구매할 수 있다. K-2 소총 같은 개인화기는 에어소프트건으로 여러 회사가 내놓고 있고 방탄모는 현용 방탄모가 미군 PASGT 방탄모를 모방한 거라 PASGT 레플리카를 구해서 외피만 씌우면 그럴듯하다. 완전히 똑같지는 않지만 합법적인 방법으로 꽤 유사하게 대한민국 육군 보병 코스프레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