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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0-14 22:40:35

플래툰 컨벤션

1. 개요
1.1. 장소 문제
2. 개최 이력
2.1. 회차별 특이사항
3. 여담

1. 개요

플래툰 컨벤션은 밀리터리 잡지 플래툰을 발행하는 호비스트 사에서 주최하는 밀리터리 행사이며 제 1회가 1999년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개최되었다. 2000년대 초반까지 군장에 특화된 매직펀치볼이라는 행사도 있었지만 현재는 플래툰 컨벤션이 유일하며 관련 시장이 좁은 우리나라에서 밀리터리 및 총기 애호가들에게는 중요한 이벤트. 밀리터리 프라모델과 에어소프트 건, 군장류를 제작, 생산 및 취급하는 업체 입장에서는 자사의 상품을 소개/홍보하는 창구의 역할도 겸하고 있기 때문에, 업계의 존속에 관련하여 중요한 위치에 있다고 볼 수 있다.

행사는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간 열리며 내부에는 판매 목적의 개인 및 업체가 상품 판촉을 벌이는 부스와 서바이벌/리인액트먼트 팀에서 팀원 모집과 홍보를 벌이기 위해 차린 부스[1]가 주최측의 설정에 맞게 설치되어 있다. 전자의 경우는 당연하지만 영리 활동이 가능하며 시가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는데 부스 설치에 따른 비용[2]이 만만치 않아서 인기도가 높은 것들은 그다지 큰 차이가 없는 편.

행사장 내에서 전망 좋은 자리는 해당 회차의 전시를 맡은 리인액트/서바이벌 팀의 전시품이 진열되곤 하는데 그때그때 테마가 다르며 대체로 이쪽에 조예가 깊은 팀의 전시품이 진열되는 편이라 눈요기로 안성맞춤이다. 규모는 전국구급 행사로는 작은 편이며 개최 일시가 명확하지 않은게 흠. 초기에는 1년에 1회만 열리거나 열리지 않은 해도 있었지만 개최 횟수가 늘수록 전반기와 하반기에 1회씩 열리는 것으로 정착되어가고 있다.

1.1. 장소 문제

매 행사마다 지적되는 불만사항으로 행사에 참관한 사람들이 행사장이 좁아서 통행이 불편 하다고 토로한다. 하지만, 이는 어쩔 수 없는 문제다. 행사의 규모와 호비스트의 여건상 넓은 장소를 대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요약하자면 이렇다. 호비스트는 큰 회사가 아니다 → 참여 업체도 많지 않으며 관람객이 많지 않다. → 국내에서 밀리터리 총기관련 취미는 마이너한 장르라 사람들의 관심도가 낮으며 규제가 엄격해서 현실이 시궁창이다. → 악순환이 반복된다...

대관 장소가 넓을 수록 그만큼 대관 비용도 비싸지는데 대관 비용을 강당하려면 행사에 참가하는 업체도 많아야 하고 관람객의 수도 많아야 감당이 가능하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게 현실이다. 국내의 경우 에어소프트건을 제조하는 업체도 많지 않을 뿐더러 이와 관련된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도 많지 않다. 그런 상황 속에서도 행사에 참여하는 비율이 저조하다. 한국의 경우 국내에서 총기 관련이나 밀리터리 관련 취미는 마이너한 장르이며 그만큼 관심도가 낮아서 행사에 참여해도 이익이 남지 않기 때문이다. 참여를 해도 업체가 부스 비용조차 건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주최측도 관람객이 많지 않아 적자를 보고 있는 상황이다. 매년 행사마다 적자를 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행사가 개최되는게 신기한 것이다. 호비스트 입장에선 장소를 넓히는 것이 부담될 수 밖에 없다...

행사장의 규모가 넓어지려면 밀리터리 취미관련 규제가 완화되고 업체의 참여도가 많아져야 하는데 국내의 현실은 시궁창일 뿐이다... 행사가 존속될지 말지를 고민해야할 정도로 국내 현실은 심각하다.

2. 개최 이력

※비어있는 년도는 개최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기록을 찾지 못한 것.
<rowcolor=black> 회차 개최년도 일시 장소 비고
1회 1999년 6월 19일 ~ 20일 용산 전쟁기념관
2회 2000년 2월 19일 ~ 20일 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
3회 2001년 2월 17일 ~ 18일 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
4회 2001년 6월30일 ~7월1일 용산 전쟁기념관
5회 2002년 3월 2일 ~ 3일 용산 전쟁기념관
6회 2003년 3월 1일 ~ 2일 용산 전쟁기념관
7회 2003년 11월 1일 ~ 2일 용산 전쟁기념관
8회 2004년 6월 5일 ~ 6일 삼성섬유센터
9회 2005년 6월 5일 ~ 6일 삼성섬유센터
10회 2006년 3월 4일 ~ 11일 삼성섬유센터
11회 2007년 3월 10일 ~ 6일 삼성섬유센터
12회 2008년 4월 5일 ~ 6일 삼성섬유센터
13회 2008년 12월 20일 ~ 21일 신도림테크노마트
14회 2009년 11월 28일 ~ 29일 삼성섬유센터
15회 2010년 7월 3일 ~ 4일 용산 전쟁기념관
16회 2011년 6월 25일 ~ 26일 잠실 광고문화회관 장내 사진 촬영이 금지됨
17회 2012년 5월 12일 ~ 13일 잠실 광고문화회관
18회 2012년 11월 24일 ~ 25일 잠실 광고문화회관
19회 2013년 8월 3일 ~ 4일 삼성동 섬유센터 워게이밍의 후원으로 입장료가 무료
20회 2015년 1월 31일 ~ 2월 1일 삼성동 섬유센터 일본 쪽 업체 대거 불참. 기념뱃지 사라짐.
21회 8월 22일 ~ 23일 신도림 테크노마트 6월 6일 전쟁기념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메르스로 인하여 연기. 행사장이 비교적 넓고 쾌적했다.
22회 2016년 5월 14일 ~ 15일 용산 전쟁기념관 진행요원들의 통제가 이뤄지지 않아 행사장 외에서까지 컬러파트 조차 부착되지 않은 총기를 꺼내들고 다니며 전시물을 사전 양해도 없이 함부로 만지는 일부 참가자들이 안좋은 화제가 되었다.
23회 11월 5일 ~ 6일 용산 전쟁기념관 상반기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평.
24회 2017년 9월 23일 ~ 24일 성남 코리아 디자인 센터 상반기엔 열리지 않았다.
25회 2018년 5월 12일 ~ 13일 신도림 그린아트홀 제2연평해전 유족회와 연계해 웹툰작가 윤서인의 사인북 및 에코백이 판매될 예정이었다.[3] 링크
26회 2018년 11월 17일 ~ 18일 성남 코리아 디자인 센터 SBS 팥 캐스트 방송이 진행 되었다.
27회 2019년 05월 11일 ~ 12일 성남 코리아 디자인 센터 회장은 기존 개최 장소에서 왼편 쪽 회장으로 이동 되었다. 여전히 협소했지만 기존의 회장보다 넓어서 조금이나마 쾌적했다. 장소가 약간 넓어진 탓인지 입장료가 5000원으로 인상 되었다. 서코와 일정이 겹쳐 회장은 비교적 한산했다. 행사에 참석한 동두천연천신문 취재진이 참가자 사진을 무단도용하여 논란중이다.
28회 2019년 11월 16일 ~ 17일 성남 코리아 디자인 센터 일본제품 불매운동의 여파가 이곳에서도 영향을 줄것인지 귀추가 주목되었다. 양일에 걸쳐 경찰이 출동한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 첫날은 도촬 문제로. 두번째는 완전군장한 사람이 칼라파트가 미장착된 에어소프트건을 들고다닌 것을 누군가가 신고해서 경찰이 출동하였다.
29회 2022년 06월 25일 ~ 06월 26일 성남 코리아 디자인센터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2020년 상반기 예정이었던 행사가 취소된 이후 3년 만에 다시 개최된다.
30회 2022년 12월 17일 ~ 12월 18일 성남 코리아 디자인센터 2020년 10월로 예정했던 30회 플컨 역시 코로나 19로 인해 취소한다고 플래툰 8월호를 통해 공지하였다. 2022년 하반기에 30회 플컨이 개최 예정되어 있다.
31회 2023년 06월 24일 ~ 06월 25일 성남 코리아 디자인센터
32회 2023년 12월 9일 ~12월 10일 성남 코리아 디자인센터 링크12월 9일 ~12월 10일 개최 예정

2.1. 회차별 특이사항

3. 여담



[1] 이쪽은 홍보 목적 외에 영리 활동은 금지되어 있다 [2] 2016년 기준으로 업체부스는 가로 3미터 정도의 테이블 2개에 25만원, 개인부스는 약간 작은 테이블 1개에 12만원으로 설정되어 있다. 만만한 가격은 아니지만 거의 10년 가까이 동결된 수준 [3] 유족회가 불참 통보 [4] 이 문제는 성인과 미성년자를 구분하지 않고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었기 때문에 실제 행사장을 방문해보고 이 취미를 가진 사람들 자체에 회의감을 가지게 되었다는 의견도 일부 있었다. [5] 이 건 말고도 과거에 일본 제휴 어쩌고 한 것들이 실상은 부품을 들여와 국내에서 재조립한 수준. [6] 두 행사는 잘 알려져 있기에 예시로 한 것 뿐이지 저거 말고도 밀리터리 관련 행사는 많다. 젊은 층을 타켓으로 한 폭렬제도 있고 오사카가 중심인 간사이 지역은 샷쇼재팬이 유명하다 [7] 이쪽은 실제로 스폰서로 참여하여 입장료가 무료인 적도 있었다 [8] 컨밴션 행사가 끝난 그 다음 달 플래툰(잡지)를 사면 컬러페이지 마지막에 플래툰 정산겸 홍보사진이 들어가는데 업체 부스의 사진이 들어간다. 개인용 부스 사진은 '어지간해선' 들어가지 않는데 정말 특이하거나 유별난 걸 취급해서 "이런 부스도 있었다."하는 식으로 소개되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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