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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illennial Generation / Generation M / Gen-M / Gen-Y서구에서 정의한 세대 중 하나로 21세기 초기 2000년대~ 2010년대 초반 성인이 된 세대를 말한다. # 즉, 밀레니엄에 성인이 된 세대다. 따라서 1980년대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 태어난 세대를 지칭하는 표현이다. X세대 이후 세대란 의미인 Y세대라는 용어와 경쟁했으나 새천년의 임팩트가 워낙 강해서인지 밀레니얼 세대로 굳어졌다. 서구에서는 2000년 1월 1일을 새천년의 시작으로 볼 것인지, 기독교적 전통에 따라 2001년 1월 1일을 새천년의 시작으로 볼 것인지 소소한 논쟁이 있었는데 2000년 1월 1일이 밀레니엄의 시작으로 기념됨에 따라 # 1981년생(2000년, 만19세)을 시작으로 보는 것이 다수론이다.[1]
또한 1946년생~1964년생까지 이어지는 베이비 부머들이 자녀를 출산하여 생기는 에코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에 에코 부머라고 하기도 한다. # 에코 붐의 시작이 언제냐에 대해 2000년대 이후 기사들은 밀레니얼 세대의 선입견이 반영되어 있는 경향이 있는데 1995년 자료를 보면 1977년생~1994년생까지 인구의 에코 현상이 있었다고 한다. # 그래서 일부 인구학적 배경을 중요시 여기는 집단이나 마케팅 그룹에서는 고집스럽게 1977년생~1994년생을 밀레니얼 세대로 보고 있으나 소수론이다. #
이코노미스트와 퓨 리서치 센터 등 서구권에서는 1981년생~1996년생까지가 다수론으로 보인다. 밀레니엄이라는 기준이 있음에도 서구권에서도 1980년생을 애매하게 여기는지 일부 연구에선 1980년생을 포함하기도 한다.
여하튼 서구의 다수론을 따를 경우 한국에서는 인구학적으로 에코세대와 에코붐세대를 하위그룹에 두게 된다.
먼저 에코세대는 통계청에서 부모세대와 자녀세대의 관계를 완전히 밝혀두었으므로 관련 자료를 참고하는게 좋다. 통계청 1차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 산모들은 1979-1992년 출산하여 메아리같은 출생아 수 증가가 나타나 일명 에코세대로 불린다. 베이버부머의 자녀가 제일 많은 해는 1983년, 베이비부머 산모가 제일 많은 해는 1985년이었다.
1차 베이비붐세대의 막바지와 중후기 베이비붐 세대가 출산을 시작한데다 정부의 산아제한이 완화되며 출산율이 다소 높아져 1991년생부터 1996년생까지는 출생아 수가 다시 증가했다고 하여 에코붐 세대로 불린다.
이중 국내에서는 저출산 기준치인 합계출산율 2.0명을 처음으로 하회한 1984년생(1.74명)부터 1990년생(1.57명)까지는 1980년대의 저출산 시대에 태어났다.
밀레니얼 세대는 2020년 이후 세계 노동인구의 35%를 차지해 소비력 또한 성장하고 있어 새로운 트렌드와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는 실리와 안정을 추구하고 미래보다는 현재의 행복을 중시한다. 또한, 정형화된 행복보다는 자기만족을 중시하고, 그렇기 때문에 집단을 중시하는 부모 세대보다 개인주의적 성향도 크다.
2. 한국에서의 쓰임
대한민국에서도 쓰이고 있으나 한국 한정으로만 쓰이는 세대 용어에 상대적으로 묻혀있다.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에는 인터넷에 처음으로 익숙해졌다 하여 'N세대'로도 불렸다. 이후에는 88만원 세대의 파급력으로 인해 묻혀 있다가 2010년대 후반 들어 밀레니얼+ Z세대를 일컫는 MZ세대라는 용어가 압도적으로 널리 쓰이며 밀레니얼이라는 용어를 포함하고 대체하다시피해 지체 현상이 있었다. 이 지체 현상을 보여주는 예가 2020년에서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밀레니얼 세대의 대체어로 새천년 세대를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이다. #2016년 최샛별 교수의 한국의 세대 의식 연구에 따르면 1980년생부터 스스로를 X세대 이후 세대인 88만원 세대로 인식하는 경향이 짙어진다고 한다. # 아무래도 한국에서는 ㅇㅇㅇㅇ년대생으로 세대를 나누는 관습이 여전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2020년대 MZ세대란 정의하기 쉽지 않은 세대 개념이 유행하는데 대체로 30대 이하의 젊은 층을 칭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매해 40세가 되는 초기 밀레니얼 세대를 X세대로 추가해서 보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한국 사회에서 밀레니얼 세대라는 개념이 자리잡지 못했다는 점을 드러내고 있다. 그래도 시대가 지날수록 서구의 밀레니얼 세대처럼 1980~1981년생부터 1990년대 중반생까지로 보기 시작했다.
3. 하위 세대 분류
- 에코세대 (1979년생~1992년생)
- 에코붐세대 (1991년생~1996년생)
4. 과도기 세대 - 마이크로 세대
2014년~2017년경부터 서구에서 대두되는 세대 구분. 퓨리서치센터 등 사회연구소에서 제시되는 세대 개념이 A아니면 B라는 점에서 반발하여 '과도기 세대'가 있음을 인정하고, 약 15~16년 정도 되는 한 세대 중 앞 쪽 3~4년, 뒤쪽 3~4년을 합친 마이크로 세대 개념이 유행하고 있다.-
제니얼 (Xennials)
미국, 영국에서 제기된 마이크로 세대 개념. 2014년 1980년생인 사라 스탠코브의 굳메거진에 기고로 시작되었다. 그는 어떤 기준에서는 자신은 X세대고 또 다른 어떤 기준에서는 밀레니얼 세대이고, 퓨리서치센터에서 제공한 "당신은 얼마나 밀레니얼입니까?"라는 퀴즈에서도 반반으로 나왔다면서 "제니얼"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이후 많은 또래 칼럼니스트들의 지지를 받으며 2017년경부터 영미권에서는 보편적으로 쓰이고 있다. 언제부터 언제까지를 제니얼로 볼지 설왕설래가 오가다 1977년생~1983년생으로 정리되었다. 현재 메리엄-웹스터 사전에서 주목하여 정리한 문서를 내놓을 정도로 유명한 단어가 되었다. 서구에서는 이런저런 특징들이 있다고 얘기되고 있다.
한국에서 이 세대는 1997년 외환 위기 당시 만 14~만 20세[2]로, IMF 외환 위기와 이후 2000년대 초반까지 이어진 경제적 혼란기에 성인이 된 세대라는 동질성을 가진 집단이란 점이 흥미롭다. 응답하라 1997, 고백부부,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이 이 세대를 다룬 대중문화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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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레니얼 (Zillenials)
제니얼이란 개념이 유행을 하고 2019년경부터 Z세대가 떠오르자,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 사이의 마이크로세대 개념을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 대체로 1993년~1998년생을 말하는 듯 하지만 아직 이 세대를 어디부터 어디까지로 볼 것인지는 확정적이지 않다. 동세대들의 지지를 어느 정도는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하지만 무엇보다 마케팅 차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한다. #
5. 밀레니얼 대디
밀레니얼 대디는 1980년대~1990년대 초반에 태어난 30~40대 초반의 결혼한 남성을 말한다. 밀레니얼 대디는 베이비 붐 세대인 부모 아래에서 많은 교육과 경험을 누리며 성장하여, 어려서부터 경험하고 배운게 많아 삶의 질에 대한 욕심도 크다. 또한, 삶의 여유와 행복을 누리며 살고자 하는 의지가 크다.소비 욕구의 경우 개인주의적 성향보다 가족지향적 소비욕구가 크다. 다른 세대보다 출산을 무조건 필수로 여기고[3], 육아에 대한 참여도가 높으며, 자동차의 경우 세단보다는 유모차, 캠핑장비 등 물건들을 넣을 수 있는 대형 SUV를 추구한다.
[1]
다만 세대론을 연구하며 1990년대 중반부터 밀레니얼 세대를 제안한 스트라우스-하위는 1982년생이 시작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소수론으로는 프롬-가톤의 주장으로 인구학적 배경과 N세대의 정의와 결합한 것으로 1977년생부터 보는 것이다. 1977년생은 2000년 만23세로 20대 초반이었으며 인터넷에 익숙해 인터넷 마켓팅의 표적이었기 때문이었고 1946년생~1964년생 베이비부머들의 자식이기 때문이다.
[2]
1970년대 후반~1980년대 초반생. 현재 40대 초~중반
[3]
그래서 극단적으로 베이비 푸어, 혹은 베이비 호더가 가장 많은 세대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