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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35:05

미미(살아남기 시리즈)

파일:2023-03-04 11;02;47.png

1. 개요

살아남기 시리즈의 등장인물

모모의 동갑내기 고종사촌이자 준모의 사촌동생.[A] 주황머리 포니테일 캐릭터로, 생일은 모모보다 한 달 빠르다고 한다. 얼굴도 예쁘고[2] 머리가 좋을 뿐만 아니라 태권도, 유도, 검도 모두 유단자일 정도로 운동신경도 매우 뛰어난 엄친딸 캐릭터로, 허구한 날 철부지 모모를 관광보낸다.

전작 살아남기 시리즈 캐릭터 중에서는 2차 시리즈의 리나랑 비슷한 포지션을 가지고 있다. 앙칼지고 똑부러진 성격부터 남주인공이 나댈 때 참교육을 담당한다는 점이나, 모든 면에서 거의 완벽하고 빈틈이 없다는 점까지 닮았다.

2. 작중 행적

2.1. 산에서 살아남기

조난 초기에는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나중에는 을 잘만 구워먹고 곤충이나 짐승 생피 등도 거리낌없이 먹는다.[3] 모모가 벌 따라간다고 무작정 개돌하는 걸 뒤에서 따라가면서 나뭇가지를 꺾어 아빠가 둘을 찾는데 도움을 주거나 모모와 아빠가 산에서의 웰빙에 맛들여서 탈출에 관심이 없는 것이 아닌가 걱정할 정도로 생각도 깊다.

2.2. 지진에서 살아남기

박식한 상식을 가지고 있고, 섬세한 관찰력도 가지고 있으나, 모모의 도발에 매번 넘어가는 단순한 모습도 있다. 산에서 살아남기의 경험 때문에 죽은 뱀들을 발견하고 20마리도 넘게 챙기는 기행을 보이기도...[4] 모모의 말로는 산에서의 경험 이후 동물원에 가서도 뱀만 보면 군침을 흘리고 정신을 못 차린다고 한다. 조만간 모모의 고모가 아빠 한번 보자고 하던데... 결말에서도 가장 먹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뱀이라고 대답해 기자들을 경악시켰다고... 전작에서는 약간 통통하게 묘사됐는데, 그 사이 다이어트에 성공했는지 제법 날씬한 미소녀로 환골탈태했으며 노천 온천욕을 할 때는 수영복 차림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 산에 있을 때는 눈이 그냥 선으로 묘사 되었지만, 이번 지진 편에서는 눈 주위가 하얗게 묘사돼 진짜 눈 같아졌다.[5]

2.3. 남극에서 살아남기

계속되는 서바이벌 경험으로 다져진 끈기와 풍부한 과학상식을 가지게 되었다.

계속되는 난관 때문에 실의에 빠진 엄마와 모모 부자를 격려하고 위로하는 등 어른스러운 모습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모모의 도발에 매번 넘어가는 단순한 면도 있다. 그리고 크레바스 소리로 총소리가 나자 사냥꾼이 왔다고 착각해 기뻐하는 모모를 화내면서 갈구기도 한다.[6]

사실 모모와 자기 엄마를 빼면 일행 중에서 삼촌 다음으로 제 역할을 충실히 하는 구성원. 철 없는 아이끼를 쉼없이 보이는 모모나 능력치로 보나 태도로 보나 당장 버려져도 싼 본인 엄마[7]와 달리 미미는 일찍 철든 탓인지 외삼촌[8]에게 개기지도 않으며, 철없고 나잇값 못하는 자기 엄마를 자기가 손수 챙기며 보호자 노릇까지 한다. 게다가 모모에게 성질낼 때도 보통 모모가 신경을 자극하거나 위험한 뻘짓을 해서 원인제공을 하는 경우가 상당수이기에 성질이 안 날 수가 없으니 성질을 내는 경우가 대다수. 게다가 신체 능력이 남자인 모모와 비교해 봐도 제법 좋은 편이어서 쉽게 뒤쳐지지 않는다.[9][10] 어떻게 보면 나만 정상인.


[A] 준모가 동굴에서 살아남기에서 구씨로 나왔고, 모모가 남극에서 살아남기에서 강씨로 나왔지만, 이건 설정오류라서 그런 것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친형제가 맞다. 단, 작중에서 준모와 만난 적은 없다. 물론, 이것은 살아남기 시리즈가 일상물이 아니라는 점은 감안해야 겠지만. [2] 다만 작화상 그렇게 미인 축에는 못 든다. [3] 처음에는 꺼렸지만 한입 먹자마자 뱀에 맛들려버린다. 뱀을 하도 좋아해서 후속작 지진에서 살아남기에서 모모의 말에 따르면 미미가 뱀고기에 완전 중독이 돼서 동물원에서 뱀만 보면 군침부터 흘린다고 한다. 모모: 조만간 고모님이 아빠 한번 뵙자던데요? 게다가 지진에서 살아남은 후 기자가 먹고 싶은 걸 물어보자 뱀이라고 답해 기자들을 경악시킨다. [4] 죽은 뱀들은 사인도 모르고, 막 발견해 살아있거나 독사일지도 모르는 상태였다. 게다가 뱀에 있는 기생충 문제 등을 고려하자면 아차 하다가 식중독 등으로 골로 갈 수도 있는 상황이다. 아빠는 먹자는 모모를 전술한 사유로 훈계하며 미미의 반만 닮아도 좋겠다고 하지만... [5] 정확히는 지진 감지 챕터부터 눈 주위가 하얗게 나온다. [6] 하지만 모모의 생각도 마냥 근거없는 추측은 아니다. 총소리의 원인은 크레바스로 밝혀졌지만, 실제로 사냥꾼들이 신호를 보내기 위해 을 쏘는 경우가 있다. 물론 북극이라면 모를까 남극에는 사람이 안 살기에 사냥꾼도 있을 리가 없으며, 실제로 미미도 그런 이유로 갈궜기 때문에 미미 쪽이 더 근거 있었을 뿐. [7] 모모에겐 고모. [8] 모모에게 있어선 아빠. 알다시피 미미의 엄마와 모모의 아빠는 남매 지간이다. [9] 그녀가 모모를 뻑하면 갈구는 게 가능한 이유도 일단 무력적 측면에선 모모보다 미미가 더 세기 때문. [10] 다만, 지구력 쪽에선 모모보다 좀 약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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