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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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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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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카 Inc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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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 특성 |
미타 (Mit’a) |
시민을 산 타일에 배치할 수 있습니다. 산 타일이 생산력 +2를 제공합니다. 산업 시대에 도달하면 생산력 +1을 추가로 제공합니다. 인접한 계단식 농장마다 산 타일에 식량 +1을 제공합니다. |
고유 유닛 |
와라칵 (Warak'aq) |
척후병을 대체하는 잉카의 중세시대 유닛입니다. 기존의 척후병보다 강하며 이동력을 모두 소모하지 않았다면 연속 두 번 공격할 수 있습니다. |
고유 시설 |
계단식 농장 (Terrace Farm) |
잉카 특유의 계단식 농장을 건설할 수 있는 건설자의 능력을 잠금 해제합니다. 언덕에만 건설할 수 있지만 2개의 계단식 농장당 주거 공간 +1, 인접한 산 타일 1개당 추가 식량 +1을 제공합니다. 송수로나 담수에 인접 시 추가 생산력 +2, 담수에만 인접 시 생산력 +1을 획득합니다. |
시작 지점 |
2단계[1]: 초원 산, 평원 산, 사막 산. 5단계: 툰드라 산, 설원 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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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차쿠티 Pachacut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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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문 | ||
"위라코차, 잉카의 백성들에게 빛을 비추소서. 양의 무리가 눈을 뜨게 하옵소서." (Wiraqochaya qasilla qespilla punchaw Inka Runa yana michisqaykiqta killariy k'anchariy.)[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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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 ||
파차쿠티, 당신은 태양의 아들이며 고산에 거주하는 번창한 백성의 아버지입니다. 높은 산들이 당신에게는 길이 되어줄 것이며 적에게는 강력한 성벽이 될 것입니다. 남들이 굶주리는 곳에서 당신은 힘을 키울 것입니다. 오, 대지를 뒤흔드는 사파 잉카여, 당신의 힘과 근면함을 보여준다면 당신의 이름은 역사 속에서 찬란하게 빛날 것입니다. | ||
지도자 특성 |
카팍냔 (Qhapaq Ñan) |
출발 도시의 산 타일마다 국내 교역로가 식량 +1을 얻습니다. 외국 무역 사회 제도를 발견하면 카팍냔 시설을 건설할 수 있습니다. |
지도자 고유 시설 |
카팍냔 (Qhapaq Ñan) |
파차쿠티 특유의 카팍냔 건설을 위한 건설자 능력을 잠금 해제합니다. 산맥에서 이동 차원문과 같은 역할을 하여, 들어간 유닛은 이동력 2를 소모하여 다른 차원문에서 나올 수 있습니다. 이곳을 지나가는 교역로는 목적지에 있는 특수지구에서 얻는 금의 양을 배가시킬 수 있습니다. 인접한 산 타일에만 건설할 수 있습니다. 약탈하거나 제거할 수 없습니다. |
안건 |
사파 잉카 (Sapa Inca) |
산 근처에 정착하고 싶어 합니다. 산 근처 지역을 자신에게 남기는 문명을 좋아하고 산 근처에 정착하는 문명을 싫어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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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몰려드는 폭풍 네 번째 공개 문명. 사전 힌트는 햇빛이 내리쬐는 산의 이미지로, 지난번 캐나다의 힌트가 너무 어려웠는지 난이도 조절을 좀 한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시연 영상에서 아예 스포일러 덩어리였던 지구본은 사라졌지만, 대신 뒤에 라마 인형 몇 개를 가져다 놓아 다음 공개 문명이 잉카임을 넌지시 암시하기도 했다.
지도자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파차쿠티. 전작의 모습에 비하면 쿠스코에 있는 동상을 참고로 했는지 모델링이 동상의 모습과 매우 흡사하게 구현되었으며 여러모로 파워풀한 인상을 주기 때문인지 평가가 좋다.
2. 상세
2.1. 문명 특성
*미타 - 시민을 산 타일에 배치 가능. 산 타일이 생산력 +2, 산업 시대에 도달하면 생산력 +1을 추가로 제공. 인접한 계단식 농장마다 산 타일에 식량 +1
산 타일에 시민을 배치할 수 있다는 파격적인 특성을 가지고 나왔다. 언뜻 보기엔 시설을 건설할 수 없는 산 타일에 시민을 배치해서 뭐하나 싶겠지만 산에서 나오는 산출은 보존 특수지구의 인접지형 산출 추가 영향을 받는다. 시스템 상 산은 매력도가 4로 고정되기에 무조건 최고 산출을 받을 수 있는 유용한 능력. 보존 특수지구의 등장으로 평가가 급상승한 케이스다.2.2. 지도자 특성
*카팍냔 - 내부 교역로는 출발지의 도시가 가지고 있는 산 타일 하나당 식량 +1을 획득. 외국 무역 정책 연구 시 카팍냔 시설을 건설할 수 있음.
잉카의 중반 인구펌핑을 책임지는 특성. 잉카의 특성 상 영토 내에 산 타일이 많을 수 밖에 없는데, 산은 타일을 개발해 산출을 늘릴 수 없으니 미타로 생산력을, 미타가 제공하지 않는 식량은 카퍅냔으로 충당해 산 타일의 단점을 커버치라는 듯한 특성이다. 원래는 중반에 신도시에 식량을 추가로 공급하는 보조수단에 그치지 않았지만, 뉴프패 보존 특수지구로 산에서도 막대한 산출을 얻게 된 지금은 잉카의 인구 증가에 박차를 가하는 역할을 하게 되었다.2.3. 와라칵
와라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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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추아어에서 직역된 이 단어는 '물맷돌로 돌을 던지는 자'를 의미합니다. 물맷돌은 아메리카 원주민 문명과 관련이 있지만 특히 안데스의 문화와의 연관성이 가장 깊습니다. 심지어 안데스의 목동들은 지금까지도 물맷돌을 사용하여 가축을 보호함으로써 이 발사 무기의 고대 유산을 지켜가고 있습니다. 잉카 전사들은 독특한 청동 철퇴, 견목 곤봉과 창에서 투창, 볼로스와 물맷돌에 이르는 다양한 무기를 사용했습니다. 특히 상류층의 전사는 적에게 깊은 인상을 줄 수 있도록 화려하고 정교한 장식을 갖추었으며, 대부분 화려하게 장식된 천 속옷과 깃털 모자나 다양한 종류의 덧갑옷을 착용했습니다. 하지만 물맷돌의 효율성은 스페인의 정복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스페인 식민주의자들을 상대로 일어난 폭동에서는 물맷돌이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안데스 물맷돌은 대부분 긴 편에 속하며 주로 라마 털로 제작되었습니다. 편조 시에는 보통 대비되는 색상(흑백이 가장 일반적)이 사용됩니다. 잉카에서는 목축에 종사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이 무기에 익숙한 남자들이 많았습니다. 고고학자들은 안데스 전역의 요새에서 물맷돌 더미를 발견했으며, 이는 물맷돌 사용자들의 신중한 준비성과 사려심을 보여줍니다. 물맷돌은 다수의 측면에서 안데스에 적합한 무기입니다. 돌이 지천으로 깔려있고 지형이 험준하여 복잡한 발사 무기로는 불확실하기 때문입니다. 물맷돌은 휴대성이 좋고 쉽게 제작할 수 있으며 숙련된 자가 사용할 경우 적에게 치명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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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유닛을 대체 | 다음 유닛으로 승급 |
척후병 |
레인저 |
필요한 과학 기술 테크 | |||||
기계 | |||||
이동력 |
근접 전투력 |
원거리 전투력 |
공격 범위 |
필요 생산력 |
유지비 |
3 | 20 | 40 | 1 | 165 | 2 |
기타 특성 |
이동력을 모두 소모하지 않았다면 2회 공격 가능. |
와라칵은 잉카 시민군인 '와카 카마유크' 중 투석부대를 통칭하는 말이다.
정찰병의 상위 유닛인 척후병의 대체 유닛. 투석병, 척후병과 같은 사거리 1에 이동력이 남아있다면 2회 공격이 가능하다.
정찰병 계통이라 생산력 보정 등의 정책 카드가 먹히는 것도 없고 전투력도 그닥이라 일견 애매해 보일 수 있지만 조사 정책 카드를 사용하면 획득 경험치 두배 부스팅이 가능하다. 즉 죽지만 않으면 정찰병 계통 특유의 진급을 빨리 올려 단점을 커버칠 수 있다. 정찰병에서 승급 시 별다른 자원을 먹지 않는다는 것도 장점.
진급들도 하나하나가 와라칵의 포지션과 시너지를 이룬다. 잉카는 특성상 언덕이 많은 곳에 도시를 피므로 유닛을 뽑아 다른 국가의 국경까지 보내거나 쳐들어온 적을 막기 위해 유닛을 이동시키는 데만 상당한 시간이 들지만 와라칵은 사정이 다르다. 1진급 고산지대 진급과 카팍냔이 합쳐지면 언덕과 산을 평지마냥 오가며 국토의 동과 서를 한두턴만에 왕복하는 미친 기동성이 나온다. 거기에 정찰병 계열이라 이동력도 3으로 우수하기 때문에 위의 고산지대, 게릴라 진급과 합치면 사거리 1이라는 단점 정도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최종적으로 공격력을 20 뻥튀기 해주는 매복과 스텔스 성능을 주는 마지막 진급까지 찍으면 공격력 60짜리[3] 척후병이 한턴 2회 공격하면서 올때는 쥐도새도 모르게 언덕과 산을 뚫고 오고 공격한 후에는 상대의 사정거리 뒤로 물러서는 사기적인 유닛이 만들어진다. 물론 진급이 핵심이니만큼 초반에 죽어버리면 쪽도 못쓰긴 하지만 반대로 착실히 살아남아 진급을 쌓는다면 어지간한 동시대~르네상스 유닛과 방어가 허술하다 싶은 도시는 다 박살내고 다닐 수 있다.
[clearfix]
2.4. 계단식 농장
계단식 농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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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카의 계단식 농장은 남아메리카에서 가장 정교한 공학 및 농경 체계 중 하나로 손꼽히며, 최근에 들어서야 이러한 계단식 농장의 복잡도와 이점이 온전히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잉카는 건조한 산악 지역에 경작 가능한 땅을 일구었습니다. 여기서는 다양한 작물과 가축을 키우는 게 가능했으며 경작지를 서로 이어 부족한 자원과 미기후 변화를 최적으로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계단식 농장은 물을 필요한 장소에 공급할 수 있도록 방대한 수준의 용수로와 저수조를 갖추었습니다. 계단은 작물 재배를 위한 평지로 사용했으며 돌벽은 대낮의 열기를 보전한 후 밤에 토양으로 전달하여 농작물이 얼지 않도록 해 주었습니다. 또한 고도가 높아 라마와 알파카를 위한 방목지로도 활용할 수 있었으며 생존력이 강한 감자 등의 작물을 높은 곳에 심을 수 있었습니다. 각 계단은 배수가 양호했으며 물이 아래로 흘러내리면서 아래쪽 계단의 관개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낮은 계단은 콩, 고추와 호박 등을 재배하는 데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계단식 경작 체계로 잉여 식량이 남게 되자 잉카인은 가뭄이나 재해를 대비한 식량 저장고를 만들어 유지했습니다. 최근 들어 고고학자들과 안데스 원주민 지역 사회에서는 계단식 농장을 이러한 경작 체계의 상황에서 이해하기 위한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늘어나는 남아메리카 인구에 식량을 공급할 수 있도록 일부 계단식 농장을 복구하고 잉카의 선조들이 개척한 계단식 경작 기술 중 일부를 재도입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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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 조건 | 기본 산출 |
사막(언덕), 초원(언덕), 평원(언덕), 화산토 |
식량 +1 주거공간 +1 |
추가 보너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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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특성 | |
담수와 송수로 인접 보너스는 중첩되지 않음 |
전작에서도 등장 테크가 꽤나 이른 축에 속했지만, 이번 작의 계단식 농장은 아예 요구 기술이 없다. 사실상 토목공학 테크에서나 열리는 언덕 농장을 게임 시작부터 땡겨지을 수 있는 셈. 다만 설원 언덕에 지을 수 있던 문명 5 때의 장점은 없어졌다. 하지만 지금도 사막 언덕에는 지을 수 있기에 일반적인 언덕 농장보다는 훨씬 낫다. 그리고 농장의 도리토스 뻥튀기도 똑같이 적용된다.
다만, 언덕에만 지을 수 있고 송수로나 담수 인접 보너스를 챙기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즉, 망치를 챙기기가 어려워질 수 있다. 영 산출량이 시원찮으면 광산을 지어야 할 때도 있다. 송수로 인접 보너스와 담수 인접 보너스는 중첩되지 않으며 높은 쪽만 적용된다.
조건만 잘 맞는다면 초반부터 괴물같은 산출을 얻을 수 있지만 그만큼 심시티 계획을 짜기가 까다로운 편이다. 인접 보너스가 죄다 기존에 지을 수 있는 것과 겹치기 때문이다. 산 인접 보너스는 초반 운영에 중요한 캠퍼스와 성지를 지을 것을 고려해야 하고, 송수로 보너스도 산업구역이랑 겹치며, 담수 인접 보너스 역시 송수로랑 상업 중심지를 짓다보면 강 근처에 특수지구를 몰려짓게 되는 경향이 있어 이 또한 겹칠 수 있다.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송수로 인접 보너스만큼은 받는 식으로 심시티를 생각해두는 것이 좋다.
[clearfix]
2.5. 카팍냔
카팍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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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스의 옛길이라고도 불리는 카팍냔은 잉카 제국에서 사용했던 도로망이었습니다. 이 유적지가 특히나 경이로운 이유는 단순히 30,000km가 넘는 거리 때문만이 아니라 도로가 이어지는 지형 즉, 안데스 산맥, 사막과 우거진 열대우림 때문이기도 합니다. 도로는 보통 라마나 알파카를 사용하여 물건을 운반하는 데 사용되었지만 신속한 전령 체계가 구축되기도 했습니다. 차스키는 메시지가 최종 목적지에 도달할 때까지 중계소에서 서로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방대한 도로망을 통해 달렸던 빠르고 능숙한 사내들이었습니다. 안데스의 옛길은 이렇게 거대한 제국을 연결하기 위한 정말 혁신적인 수단이었으며 어느 정도까지는 중앙 당국에 의해 통제되었습니다. |
필요한 사회 제도 테크 | |||
외국 무역 | |||
건설 가능 지역 | 산 타일 | ||
기타 특성 |
타 문명보다 훨씬 이른 테크에 건설 가능. (기본 터널 해금 테크는 화학) |
카팍냔은 잉카 제국이 안데스 산맥을 기점으로 통신, 방어, 교역 등을 목적으로 고산지역에 뚫은 산악도로이다. 산 위를 내달리는 모션만 없을 뿐이지 잉카는 전작의 카르타고마냥 산에서 다른 산을 땅굴망 타듯 넘나들 수 있다. 실제로 모델링을 보면 터널이 아니고 '여기가 산악로 입구입니다!' 를 나타내는 듯한 돌로 쌓은 표식이 생긴다.
일단 최고의 장점은 경이로울 정도로 빠른 테크. 사실상 고대 시대부터 산을 뚫고 다니는게 가능하다. 남들은 넘지 못해 손가락만 빨아야하는 산을 넘을 수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상당한 이점을 얻는데 산을 넘어 정찰해 더 좋은 부지를 선점하는 것도 가능하고, 산을 믿고 뻐기는 상대를 기습할수도 있고, 역으로 공격받고 있을 때 방어군을 빠르게 이동시키거나 와라칵을 비롯한 수비군이 빠르게 치고 빠지는
두번째로 공병보다 저렴하며 뽑는 데에 제한이 없는 일꾼으로 지을 수 있다는 것도 무시못할 장점이다. 다른 문명이 무기고까지 올리고 간신히 공병을 뽑을 때 잉카는 새 도시에서 일꾼을 사기만 하면 신대륙에서 제한 없이 산을 누비고 다닐 수 있다.
다만 카팍냔도 시설이라, 보존 효과를 받는 타일에 지으면 산출이 날아가버리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여담으로 출시 직후에는 바다에 맞닿은 카팍냔을 통하면 배가 산으로 갈 수가 있었다. 심지어 그 상태에서 공격까지 가능했다. 물론 다음 패치로 바로 막혔다.
[clearfix]
3. 운영
모든 문명 중 유일하게 산악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 높은 이질성을 지닌다. 전작의 카르타고도 산악을 지나갈 수만 있는 정도였지 순간이동까지는 아니었다.산 근처에 스타팅이 걸렸을 때 다른 문명들은 산을 등지고 산 반대 방향으로 강을 끼고 확장한다면, 잉카는 강을 타고 산구석으로 들어가는 운영을 한다. 몰려드는 폭풍은 이전에 비해 산 타일이 매우 많고 집중적으로 배치되어 산맥을 이루는 경우가 많다. 이 사이사이의 계곡을 잘 활용하는 것이 좋다.
원래 산은 캠퍼스 또는 성지를 빼면 중후반의 성장에 걸림돌이 되지만 잉카는 산을 일반 타일보다 더 강화시켜준다는 강점이 있다.
극초반의 계단식 농장을 통해 인구 부스팅이 독보적으로 빠른 편이다. 초반에 작정하고 계단식 농장으로 식량을 찍어내기 시작하면 따라올 수 있는 문명이 거의 없다. 남들이 개척자 둘 뽑을 시기에 잉카는 잘 풀리면 기본이 셋이요 넷까지도 노려볼 수 있다. 이 점을 잘 살려 초반 스노우볼을 굴려야한다. 문제는 전작에서의 언덕 기동력이 사라졌기 때문에 전작의 잉카를 생각하고 플레이한다면 빌빌대는 병력과 정찰병과 개척자를 보며 복장이 터지기 마련이다. 산에만 너무 집착하지 말고 차선책으로 강을 끼는 것도 좋다. 강에서 계단식 농장이 망치를 얻고, 추가로 송수로와의 연계도 쉽기 때문. 다만 산이 없어도 어떻게든 운영은 가능하지만, 언덕이 없으면 잉카는 사실상 무능력인 문명이다. 허허벌판에 범람지 낀 강만 보이면 그냥 재시작을 하자.
아무래도 산 사이에 도시를 건설하다 보니 야만인이나 다른 문명이 공격하기 쉽지 않다. 말 그대로 천혜의 요새다. 계곡에 완전히 틀어박힌 도시는 원거리 유닛 1기만으로도 방어가 되는 수준. 옆산에서 카팍냔을 통해 출몰하고 빠지는 와라칵까지 있으면 후방 병력까지 사르르 녹는다. 다만 카팍냔을 잘못 뚫으면 상대에게 거꾸로 하이패스를 제공하는 꼴이 되니 길목 방어는 필수. 또한 와라칵도 석궁병과 같은 테크다보니 생각보다 테크가 늦다. 엇박자로 치고 들어오는 검사 러쉬에 주의.
그러다 슬슬 도시 개수가 늘어나 계단식 농장이 차차 쌓이고 카팍냔이 뚫리고 국내 교역로가 돌아가기 시작하면 식량이 무섭게 늘어난다. 이 시점부터가 스노우볼을 어떻게 굴릴지 정할 시기고 여기서 초심자와 숙련자의 차이가 갈린다. 잉카를 플레이해본 다른 플레이어들이 입모아 경고하는 점은 절대로 계단식 농장의 산출에 취해서 다른 내정을 소홀히 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계단식 농장이 분명 조건 하에 눈 돌아가는 산출을 뽑는 건 맞지만, 캠퍼스나 다른 지구 지을 자리까지 계단식 농장으로 죄다 도배해버리면 과학이나 문화 수치가 쭉쭉 뒤로 쳐지기 때문에 나중에 점수판을 보면서 끊임없이 의문을 표하는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 인접 보너스가 높은 캠퍼스 부지나 마추픽추를 먹었을 때 시너지를 볼 수 있는 타일이 있다면 과감하게 계단식 농장을 밀어버리는 선택도 있어야 한다. 다행히 잉카는 산이 많아 마추픽추와의 시너지가 어마무시한 편이다.
요약하자면, 초반의 압도적인 식량 산출로 인구를 불리고, 그걸 토대로 모든 도시에 균등하게 문화나 과학을 챙기며 방어도 능수능란하게 해낼 수 있어야 잉카를 제대로 플레이한다고 할 수 있다. 마라톤에서 초반 스퍼트가 무지 빠른 대신 뒤로 갈 수록 그 힘이 쳐지는 선수라고 보면 이해가 빠를 것이고 그 선수가 후반에도 힘이 빠지지 않게 조절을 해줘야 하는 것은 오롯이 잉카 유저의 몫이다. 물론 계단식 농장과 카퍅난이 워낙 사기라 초심자도 그리 어렵지 않게 승리를 따낼 수 있는 문명이기도 하다.
종교관으로 대지의 여신과의 시너지가 좋다. 산의 매력도는 4로 고정이며, 주변 타일에 매력도를 높이기 때문에 산을 끼고 도시를 피는 잉카의 특성과 매우 잘 어울린다. 성지를 가지 않아도 고대 시대부터 턴 신앙이 두 자리수가 나온다.
3.1. 잘 어울리는 불가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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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추픽추:
마추픽추가 본래 잉카의 것이기도 하고, 단순히 산을 많이 끼니까 좋다고 볼 수도 있지만, 실상은 잉카를 완성형 문명으로 만틀어 주는 필수불가결한 존재이다. 산이 메리트도 있지만 개발이 불가능하고 특구를 지을 수 없다는 점 때문에 문화, 금, 생산력을 상대적으로 챙기기 어려운데, 이 단점을 그대로 상쇄해주기 때문이다. 노골적으로 말해서 마추픽추가 없으면 문화 생산을 위해 새로 도시를 파야할 판이다. 원더 하가지고 너무 호들갑 떠는게 아닌가 싶을 수도 있지만 불가사의 문서에 나와있듯 마추픽추에 인접한 극장가는 3인접이 보장되기 때문에 도시와 도시의 경계에 지어서 마추픽추 주변을 극장가로 둘러싸고 원더나 유흥지구만 잘 깔아주면 인접 보너스만 개당 6이 쉽게 넘어간다. 산에 설치하기 때문에 산이 아닌 타일을 먹지 않아서 좋기도 하다. 마추픽추를 놓치는 순간 문화를 위해 다른 데에 투자할 것인지, 와라칵으로 정복을 시작할 것인지,
재시작을 할 것인지택일을 해야할 상황도 심심찮게 겪게 될 정도로 잉카에게 있어선 불가결한 불가사의.
3.2. 잘 어울리는 승리 유형
많은 식량과 그에 따른 많은 인구, 높은 생산력을 자랑하는 문명으로, 이것들을 이용하면 어떤 승리든 어렵지 않다.* 과학
모든 유형의 승리들 중 가장 잘 맞는다. 일단 언덕에 도시가 세워질 경우가 많을 것인데다 인구가 많으므로 생산력도 높을 것이고, 주변에 산이 많으니 인접 보너스가 높은 캠퍼스도 많을 것이다. 또 시민은 그 자체로도 약간의 과학을 생산하며, 산에 주민을 배치할 수 있기에 보존구역을 적절히 건설하면 다른 자원들과 함께 과학도 얻을 수 있다.
이래도 정 과학이 부족할 경우, 캠퍼스에 과학자 전문가로 배치하는 것도 고려해 보자. 전문가야 다른 문명들도 활용할 수 있지만 항만의 선장을 제외하고는 식량을 전혀 제공하지 않아 마음 놓고 사용하기 어려운데, 잉카는 식량 하나는 걱정 없이 얻을 수 있으니 전문가를 배치하는 부담이 한결 덜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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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생산력이 높으니 불가사의 경쟁에 유리하고, 캠퍼스가 아니라 극장가와 성지에 전문가를 배치하면 문화와 신앙에서 앞설 수 있다. 보존구역 건물들은 문화와 신앙도 제공하며, 대지의 여신 종교관을 얻는 데 성공했다면 박물학자나 록 밴드를 구입하기 위한 신앙도 쏠쏠하게 챙길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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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높은 생산력을 구호 프로젝트에 갈아 넣으면 외교 호의가 나온다. 외교 승리를 하는 게 소원인데 생산력만 가지고 안 되겠다면, 이번엔 상업지구와 주둔지, 항만에 전문가를 넣을 차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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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
생산력이 높으니 유닛들을 주욱 뽑아낼 수 있고, 대지의 여신 종교관을 얻은 경우 신권정치 정부를 채택하고 기사단장의 예배당을 지어 신앙으로 구입하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여기에, 지도가 작고 육지의 비중이 높다면 고유 유닛인 와라칵만으로도 상황을 어느 정도 정리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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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종교를 창시하는 데 직접적인 보너스가 없다는 게 문제지만, 대지의 여신을 얻었고 창시에 성공했다면 충분히 도전해 볼 만 하다. 특히 어지간히 운이 없는 게 아니고서야 주변에 산이 많을 텐데, 산은 캠퍼스에게도 인접 보너스를 주지만 성지에게도 보너스를 준다. (☆)
4. 변경사항
4.1. 뉴 프론티어 패스
지속된 패치로 더 이상 과거의 사기성을 보여주지 못한다. 쾌적도 패치로 인해 인구수가 빨리 늘어나는 잉카의 성장력이 매우 낮아졌으며, 종교 내정의 버프가 캠퍼스 위주의 내정을 하게 되는 잉카에게 손해가 되었다.베트남&쿠빌라이 팩에서 추가된 보존 특수지구의 존재로 수혜를 본 문명중 하나다. 산은 매력도가 4로 고정되어있기에 산으로 둘러싸인 지역 한가운데에 보존 특수지구를 지으면 확실하게 유지되는 산의 매력도 덕분에 산에서 기본 생산력 외에도 엄청난 산출을 뽑아낼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종교관으로 대지의여신을 선택한 후 산으로 둘러싸인 타일에 보존특구를 지으면 이런 식으로 산 타일 하나에서 식량/신앙/생산/문화가 다 나온다. 거의 확실하게 3의 주거공간을 얻는 것은 덤.
비밀 결사로는 딱히 이득을 보지 못한 문명 중 하나이다. 그나마 대지의 여신 같은 신앙을 대량으로 뽑아내는 종교관을 얻는다면 보이드 싱어 2진급이 도움이 되긴 하지만 아니라면 딱히 시너지가 없고, 미네르바의 부엉이는 내부 교역로를 주로 이용하는 잉카 특성상 교역로로 사절을 뽑아내는 능력을 활용하기 힘이 든다. 황금 여명회는 너무 운에 기대야 한다. 그나마 피의 결사가 발이 느린 뱀파이어의 약점을 카팍냔으로 메울 수 있고 산의 산출을 뱀파이어성으로 뽑아낼 수 있어 이득이 있다. 와라칵이 나온 시점에 정복 전쟁을 벌이겠다면 고기방패로 쓸만하니 시도해보자.
영웅 및 전설 모드는 아난시로 이상한 곳에 박힌 사치 자원을 뽑아 없애버릴 수 있어 잉카의 도시 계획을 쉽게 해주지만 아무리 잉카라도 히미코나 헤라클레스를 더 먼저 뽑게 될 것이다.
독점과 기업 모드도 마찬가지. 산업 타일은 사치 타일에 식량 +2 생산 +2 금 +1을 주는데, 러시아처럼 태생부터 식량이 부족한 문명이 날아오르는데 도움을 주긴 하지만, 어차피 식량과 생산이 넘치는 잉카 같은 문명에게 별 도움은 되지 않는다. 기업 타일도 마찬가지. 다만 AI는 거의 이를 활용하지 못하므로 싱글 게임에서 난이도를 내리고 싶다면 채용하자.
다른 정식 추가 모드도 거의 마찬가지. 뉴프패에선 그저 보존 하나만 믿고 가는 문명이 되었다.
4.2. 2021년 4월 최종 밸런스 패치
문명 특성 미타에 산업 시대 도달시 산의 생산력 +1이 추가되었고, 계단식 농장이 제공하는 주거 공간이 0.5에서 1로 상향되었다. 미타의 상향은 덤 수준이지만 계단식 농장의 주거공간 추가는 꽤 체감이 큰 상향. 빠른 인구성장에 비해 주거 공간이 모자라 중세~르네 타이밍에 성장이 잠깐 더뎌지던 문제가 깔끔히 해결되었다.5. AI
산 근처에 도시를 펴면 싫어하고 산에서 멀리 도시를 펴면 좋아한다. 그런데 유저는 보통 성지나 캠퍼스 인접 보너스를 노리느라 산 근처에 도시를 펴기 마련이라 AI가 좋아할 리가 없다.스타팅이 산이기도 하고 안건 상 산 근처에 도시를 도배하기 때문에, 전쟁이라도 하는 날엔 공격하기가 골치아프다. 헌데 AI가 카팍냔을 깔 때 AI의 한계로 도시로 오는 길목에 카팍냔을 다닥다닥 짓기도 한다. 그럴 땐 감사합니다 하고 진군해주면 된다.
맵에 산과 언덕이 많으면 AI 보정 때문에 정말 미친 듯이 크는데 문제는 주위 AI도 견제를 못 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잉카가 포착되면 최대한 빠르게 성장을 막고 방해해야 한다.
닭봉러쉬라 하는 초반 기습전쟁을 주의할 것, 잉카는 생각보다 기습전쟁을 날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신의 수도와 잉카의 수도가 12칸 이내라면 무조건 쳐들어온다. 산지에 있는 잉카의 도시는 언덕 자체 방어력 때문에 먹기가 힘들고, 도시를 먹은 상태로 시간을 질질 끌다 보면, 비상을 걸어버려서, 인접한 여러 문명에게 다굴을 맞는수가 생긴다. 잉카쪽에서 평협을 할 경우에는 반드시 체결 해 두자.
6. 도시 목록
도시 이름으로 몇 번째 도시인지 알 수 있었던 문명 1~5와 달리 수도 이름만 고정되어 있고, 그 후에 세워지는 도시는 리스트에 있는 이름에서 무작위로 나온다. 아래 리스트는 게임 데이터 순서대로 되어 있다. (수도는 ★)- 커스코(Qusqu) ★[4]
- 안타바일라(Antawaylla)
- 와누쿠(Wanuku)
- 윌카 와만(Wilka waman)
- 마추(Machu)
- 오얀타이탐보(Ollantaytambo)
- 사우사(Sausa)
- 카하마르카(Kashamarka)
- 추쿠이토(Chucuito)
- 키투 카라(Kitu kara)
- 아야쿠추(Ayacuchu)
- 찬찬(Chan chan)
- 피삭(Piasc)
- 우앙카밤바(Huancabamba)
- 아야비리(Ayaviri)
- 로사스파타(Rosaspata)
- 파리아(Paria)
- 추키아보(Chuquiabo)[5]
- 파차카막(Pachakamaq)[6]
- 툼베스(Tumbez)
- 투미팜파(Tumipampa)
- 잉카피르카(Ingapirca)
- 잉카 와시(Inka wasi)
- 이카(Ica)
- 파라몽가(Paramonga)
- 푸카탐푸(Pukatampu)
- 치키토이(Chiquitoy)
- 푸카라 체나(Pukara chena)[7]
- 란치요스(Ranchillos)
- 품푸(Pumpu)
- 푸카라 아콩키하(Pukara aconquija)
7. 자연 환경
- 강
아우리크 마유 (Awriq Mayu)
친치페강 (Chinchipe River)
마이포강 (Maipo River)
마울레강 (Maule River)
푸투마유강 (Putumayu)
우카얄리강 (Ucayali River)
왈라콰 마유 (Wallaqa Mayu)
빌카마유강 (Willkamayu)
- 화산
함푸아투 (Hamp'atu)
후아이나푸티나 (Waynaputina)
코로푸나 (Qurupuna)
사반카야 (Sawanqaya)
우비나스 (Uwinas)
- 산맥
코르디예라델콘도르 (Cordillera del Condor)
우루밤바산맥 (Urupampa Range)
와이타팔라나산맥 (Waytapallana Walla)
와이와시산맥 (Waywash Walla)
빌카누타산맥 (Willkanuta Range)
빌카밤바산맥 (Willkapampa Range)
야나산맥 (Yana Walla)
유라크산맥 (Yuraq Walla)
- 사막
세추라 사막 (Sechura Desert)
8. BGM
8.1. 시대별 BGM
-
고대 시대
-
중세 시대
-
산업 시대
-
원자 시대
8.2. 인게임 BGM
9. 대사 목록
대사는 파일 데이터마이닝을 통해 적혀진 대사로, 실제 게임 내에서는 스킵 등으로 출력되지 않는 대사들이 존재한다. ★는 실제 출력되지 않는 대사. 전작의 찌질한 모습에 비하면 대사에서 좀 더 군주다운 위엄이 난다.잉카의 지도자 파차쿠티는 케추아어를 사용한다. 성우는 Augusto Casafranca Cortez.
파차쿠티 대사 목록 |
음성 대사 |
최초 조우 |
당신은 파차쿠티 잉카 유판키의 앞에 서 있습니다. 이렇게 호의를 표하며 잉카에 도움을 주겠다고 하니 흔쾌히 받아주도록 하지요. |
어젠다 긍정적 |
잉카가 고지의 대가라는 사실을 깨달은 걸 보니 아주 현명하군요. |
어젠다 부정적 |
잉카는 고지에서 능수능란하오. 그러니 여기서는 내게 도전하지 마시오. 저지대에서 만족하길 바라오. |
플레이어로부터 선전 포고를 당함 |
전쟁의 시간이 찾아왔군요. 내 전사들이 발을 구르는 소리가 들리나요? 퓨마의 심장을 가진 전사들이죠. (Kunanqa maqanakuy pacham kachkan, sinchikunap saruyninta uyariy! Puma sunquyuq sinchikunam!) |
파차쿠티가 플레이어에게 선전 포고 |
당신과의 전쟁을 바라오! 당신의 땅을 빼앗고 당신의 신하들을 힘으로 다스릴 것이오. |
패배 |
어떻게 태양을 가린 것이오? 난 성실함과 자비로 백성을 통치했소. 당신도 그렇게 해 주길 바라오. |
정보 대사 |
수도 정보 교환 |
당신의 정찰병이 내 궁전까지 등반해 올라올 수 있다면 궁전의 위치를 알 수 있겠죠. 하지만 나 역시 귀국의 수도가 어디 있는지 물어볼 것입니다. |
플레이어를 근처 잉카 도시로 초대 |
내 통치하에 잉카가 어떤 성과를 이루었는지 와서 직접 확인하기 바라오. |
플레이어가 파차쿠티를 근처 도시로 초대 |
좋습니다. 잉카는 이 제안을 허락하는 바입니다. |
★방문 |
환영합니다. 가까이 다가오셔도 좋습니다. |
거래 관련 대사 |
플레이어가 보통 거래 승낙 |
아주 좋습니다. |
플레이어가 보통 거래 거절 |
수락할 수 없습니다. |
★파차쿠티가 국경 개방 승낙 |
당신이 유닛이 잉카 영토에 진입할 수 있도록 허락하겠습니다. |
★파차쿠티가 국경 개방 거절 |
당신에게는 우리 국경을 넘을 권한이 없습니다. 그만 포기하시죠. |
★파차쿠티가 국경 개방 제안 |
내 유닛을 당신의 국경 너머로 보내야 합니다. 허락해 주시겠습니까? |
우호 관련 대사 |
파차쿠티가 우호 제안 거절 |
당신이 세상에 영광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싶어 하는 건 알지만 나와의 동맹을 주장해서는 안 됩니다. |
파차쿠티가 우호 제안 승낙 |
좋습니다, 우리는 형제만큼이나 가까운 사이니까요. 만국에 우리의 동맹을 알립시다. |
파차쿠티가 우호 선언 제안 |
우리는 세상에 빛을 발하는 해와 달 같은 존재입니다. 동맹을 선언하는 게 어떻겠습니까? |
플레이어가 우호 제안 거절 |
난 관대한 사람이오만 이 정도까지는 무리가 있소. |
플레이어가 우호 제안 승낙 |
좋습니다. 잉카는 이 제안을 허락하는 바입니다. |
★파차쿠티가 동맹 제안 |
당신은 명예와 신뢰를 증명해 보였습니다. 서로에 대한 책임을 심화하고 동맹을 맹세하도록 합시다. |
전쟁 관련 대사 |
파차쿠티가 플레이어를 공개 비난 |
당신의 권위는 공허하고 당신의 영토는 경멸의 대상이며 당신의 백성은 방탕합니다. 당신이 파멸을 맞이할 날이 머지않았습니다. |
플레이어가 파차쿠티를 공개 비난 |
바보처럼 웃기만 하는 멍청한 자여! 자신을 지킬 힘도 부족한 자를 과연 어떤 친구가 지켜주려 하겠는가. |
★파차쿠티가 평화 협정 승인 |
이번 전쟁으로 백성들이 많은 고통을 받았습니다. 이제 평화를 맺도록 합시다. |
★파차쿠티가 평화 협정 거절 |
그럴 일은 없습니다. |
★파차쿠티가 평화 협정 제안 |
전쟁 기량은 어느 정도 갖추고 있군요. 하지만 평화를 위한 용기도 지니고 있습니까? |
플레이어 군대가 잉카 국경에 접근 |
당신의 부대가 우리 국경을 들개 떼처럼 맴돌고 있군요. 의도가 뭔가요? 당장 부대를 철수시키십시오. |
대표단 관련 대사 |
파차쿠티가 플레이어의 대표단 수용 |
당신의 대표단과 선물을 환영합니다. 호의를 입게 되어 영광입니다. |
파차쿠티가 플레이어의 대표단 거절 |
대표단을 데려가시오. 주제넘은 자선 행위는 사양하겠소. |
파차쿠티가 대표단을 보냄 |
알파카 털과 터키옥을 선물로 보냅니다. 꾸이[8]도 조금 보냈으니 식기 전에 드시기 바랍니다. |
10. 스플래시 아트
[1]
숫자가 적을수록 우선도가 높으며 5단계까지 있다.
[2]
파차쿠티 자신이 1440년에서 1450년 무렵에 지은 "태양을 향한 기도문" 의 한 구절이다.
[3]
와라칵 타이밍에 이 정도 전투력이 나오는 유닛은 없다. 공격력 60을 깡으로 찍으려면 두 시대 뒤의 유닛인 전장포 정도는 되어야 한다. 비슷하게 중세 깡패인 케브슈르도 60을 뚫으려면 진급, 장군 등 갖가지 방법을 동원해야 하고 머스킷도 기본 55라는걸 감안하면 가히 사기적이라고 할 수 있다.
[4]
역대 시리즈에서는 널리 알려진 표기인 Cusco나 Cuzco를 사용해 왔는데, 이번 작에서는 케추아어식으로 표기했다. 한편 한글 번역명인 '커스코'는 잘못된 표기로, '쿠스쿠'라 썼어야 했을 것이다. 둘 다 u인데 하나는 ㅓ, 하나는 ㅗ로 쓴 이유부터 불명
[5]
현 볼리비아 라파스
[6]
현 페루 리마 부근
[7]
현 칠레 산티아고 부근
[8]
기니피그를 의미하며, 잉카 제국 때는 귀족들만 먹을 수 있었던 귀한 음식이었다.
링크는 꾸이 시식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