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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3 09:17:19

몬테네그로 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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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는 세르비아 몬테네그로의 구성국이었던 몬테네그로 공화국에 대해 설명합니다. 현재의 독립국 몬테네그로에 대한 내용은 몬테네그로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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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네그로의 역사
몬테네그로 사회주의 공화국 몬테네그로 공화국 몬테네그로
몬테네그로 공화국
Република Црна Гора
Republika Crna Gora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구성 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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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 (1993~2004)
파일:몬테네그로 국기.svg
국기 (2004~2006) 국장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500px-Scg02.png
1992년 ~ 2006년
성립 이전 독립 이후
몬테네그로 사회주의 공화국 몬테네그로
위치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
정치체제 공화제
국가원수 대통령
언어 세르보크로아트어
종교 몬테네그로 정교
주요사건 1998년 코소보 전쟁
2006년 독립
통화 유고슬라비아 디나르 (1992~1999)
독일 마르크 (1999~2001)
유로 (2002~2006)

1. 개요2. 역사3. 상징

[clearfix]

1. 개요

1992년부터 2003년까지 유고슬라비아 연방공화국,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구성국이었다. 2006년 6월 5일에 독립하여 독립 국가가 되었다.

2. 역사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이 1992년에 붕괴되면서, 유고슬라비아에 남은 2개의 공화국, 즉 세르비아 사회주의 공화국과 몬테네그로 사회주의 공화국은 공산주의를 포기하고 민주주의에 기초해 세르비아 공화국, 몬테네그로 공화국으로 구성된 새로운 유고슬라비아연방을 결성하였다. 이 신유고슬라비아는 유고슬라비아 연방공화국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유고슬라비아 안에서 세르비아인과 상대적으로 가까운 편이었던 몬테네그로인들 위주로 구성된 몬테네그로 사회주의 공화국은 구성국 중 유일하게 유고슬라비아 연방 유지를 지지했으며, 1992년 국민투표에서도 96%가 유고슬라비아 연방 잔류를 지지했다. 그러나 이 때에도 독립파는 국민투표를 보이콧했기 때문에 분열의 가능성은 내포되어 있었다.

유고슬라비아 전쟁 코소보 전쟁에서 세르비아가 실망스런 행적을 보이고, 더불어 내전으로 인해 경제도 엉망이 되자, 몬테네그로의 독립파는 이를 근거로 세르비아와의 연합파를 공격하여 실권을 잡고 독립을 향해 나아가기 시작했다. 1996년에 연합을 지지했던 모미르 불라토비치(Momir Bulatović) 몬테네그로 대통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독립파였던 총리 밀로 주카노비치는 인플레이션에 시달리던 유고슬라비아 디나르를 버리고 독일 마르크를 도입했으며, 특히 불라토비치 대통령이 1998년에 정치투쟁 끝에 독립파였던 총리 주카노비치에 의해 밀려나 대통령을 사임하면서 몬테네그로는 독립을 향해 나아가기 시작했다. 유고슬라비아가 해체될 때도 몬테네그로는 세르비아와 함께했지만, 유고슬라비아 전쟁, 보스니아 전쟁, 코소보 전쟁을 거쳐 세르비아와 같이 있다가 제재와 폭격을 같이 당하다보니 독립 노선이 힘을 얻게 된 것이었다.

유고슬라비아 전쟁을 주도한 연방대통령 슬로보단 밀로셰비치가 물러나고 유고슬라비아의 새 대통령이 된 보이슬라브 코슈투니차는 연방 유지를 주장하며 몬테네그로의 독립을 반대했다. 독재자 밀로셰비치가 물러나게 되면서 몬테네그로 독립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는 오히려 수그러들었고, 이에 몬테네그로 독립파는 독립을 잠시 유보하고 세르비아 공화국과 타협해 세르비아와 국가연합을 구성한다는 것을 골자로 한 베오그라드 협정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2003년 유고슬라비아 연방공화국이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개편되면서 3년 뒤인 2006년 몬테네그로는 국민투표를 실시하였고, 결국 국민투표 결과를 통해 몬테네그로가 독립하여 지금으로 이어지고 있다.

3. 상징

존속 기간 14년동안 국기가 두 번 바뀌었는데, 1992년에서 1993년까지는 유고슬라비아 구성국 시절의 국기를 그대로 쓰다가 1993년부터 2004년까지 문서 상단의 삼색기를 제정하게 되었고, 2004년에 새로운 국기를 만들어 2006년 독립 이후로도 사용하고 있다.

참고로 당시 사용했던 삼색기가 3:1이라는 매우 특이한 비율을 가졌는데, 만약 독립 후에도 이를 계속 사용했다면 주권국들 중 28:11 비율의 카타르를 넘어 가로:세로 비율이 가장 높은 국기를 갖게 되었을 것이다. 현재는 2:1 비율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