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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01 15:36:34

위대한 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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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어째서 이런 사태가 벌어졌는가?3. 다른 차원으로의 여파4. 진행과정
4.1. 시브(Shiv)4.2. 잘피르(Zhalfir)4.3. 스카이슈라우드(Skyshroud), 켈드(Keld)4.4. 우르보그(Urborg)4.5. 톨라리아(Tolaria)4.6. 야비마야(Yavimaya)4.7. 마다라(Madara)4.8. 오타리아(Otaria)4.9. 종료
5. 의미6. 번역 관련

1. 개요

The Mending

TCG 매직 더 개더링에서 Time Spiral 블록의 스토리 중 생긴 시간 균열(Rift[1])의 봉인과 그 과정에서 생긴 사건의 총집합. Mending은 균열 닫는 것만을 의미하고 플레인즈워커란 개념자체에 영향을 끼친 것은 Great Mending이라 따로 구분하기도 한다. 국내에서 보통 지칭하는 명칭은 멘딩.

2. 어째서 이런 사태가 벌어졌는가?

매직의 배경 차원은 몇 년 동안 계속해서 도미나리아(Dominaria)였다. 스토리의 배경인만큼 이 차원에는 미친 놈이 대륙 하나를 터트려 차원을 봉인해버리지 않나, 그걸 다시 풀지 않나, 차원 두 개를 겹치는 등 온갖 비상식적인 일이 잔뜩 일어나 엔트로피가 미친듯이 증가하더니 결국 시간 균열이 도미나리아 곳곳에 생겨나 과거, 대체 현실, 미래에서 수많은 것들이 튀어나와 도미나리아는 물론 다우주 전체가 위기에 처하게 된 것이 Mending의 배경. 다른 작품에 대입해보자면 사악룡이라 생각하면된다

3. 다른 차원으로의 여파

도미나리아가 마나의 중심지인만큼 이런 균열은 다른 차원에도 영향을 끼치는데 그 영향은 다음과 같다.

4. 진행과정

시공간 자체가 위험에 처하자 처리를 하긴 해야겠는데 방법은 요원한 상황. 돌파구를 만든 것은 테페리로, 라다의 도움을 받아 마나를 미친듯이 요구하는 균열에 끝없는 마력 덩어리와 같은 플레인즈워커 스파크를 서로 공명을 일으킨다면 균열을 치료할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가설을 성립하게 된다.

비록 이 행위를 취하게 되면 높은 확률로 죽겠지만 안 하는 것보다는 낫다고 판단. 플레인즈워커들은 자신들의 목숨과 플레인즈워커 스파크를 바쳐 도미나리아 곳곳에 생긴 균열을 막게 된다.

4.1. 시브(Shiv)

우르자와 야그모쓰의 마지막 전투 이전 테페리가 시브 대륙을 페이즈 아웃시키느라 발생한 균열.

맨 처음으로 멘딩을 시도한 균열로 시브 대륙을 페이즈 인하는 동안 자기 자신의 플레인즈워커 스파크를 소비해서 완료했다. 시브 대륙이 다시 돌아왔고 테페리 역시 목숨은 건졌지만 플레인즈워커 스파크를 잃어버리고 그냥 필멸자에 불과한 마법사가 됐다. 다행히 스파크 자체는 완전히 소멸한 게 아니라 조이라가 보관해두고 있었으며, 후일 관문수호대가 벨젠로크와 맞설 때 이를 돌려받아 다시 플레인즈워커로 각성한다.

4.2. 잘피르(Zhalfir)

마찬가지로 테페리가 잘피르 대륙을 페이즈 아웃시키느라 발생한 균열.

플레인즈워커 제스카의 경우 카른이 없어진 것에 안 그래도 분노하고 있었는데 레쉬락에 의해 악의 영향까지 받았기에 라다를 매개체로 이용해서 잘피르의 균열을 닫아버린다. 라다는 플레인즈워커 스파크와 목숨을 모두 건졌으나 거의 죽을 뻔 했고, 잘피르는 시브와 달리 페이즈 인하지 못하고 시간의 흐름 밖에 남아있게 된다. 테페리는 이후 잘피르의 유민들에게 잘피르를 멸망시킨 원흉으로 취급받는다.

4.3. 스카이슈라우드(Skyshroud), 켈드(Keld)

피렉시아가 도미나리아에 침공 할 때 래쓰 차원을 도미나리아와 겹치는 방법으로 침공을 했다. 이때 라노워의 분노 프레얄리스는 수비를 쉽게 할 목적으로 스카이슈라우드를 켈드 옆으로 이동시켰기에 발생한 균열.

대체 현실에서 온 피렉시아에게 짓밝히는 스카이슈라우드를 보던 프레얄리스가 균열에 들어가 자신의 플레인즈워커 스파크와 생명을 바쳐 닫는다. 그 와중에 스카이슈라우드의 수많은 거주자들도 같이 사망.

4.4. 우르보그(Urborg)

위에서 말한 도미나리아와 래쓰차원이 겹쳐지는 사건 때 도미나리아의 겹쳐지는 중심부가 우르보그였기에 발생한 균열.

대체 현실에서 계속해서 오는 피렉시안 등 온갖 괴물과 싸우던 윈드그레이스가 더이상은 가망이 없다고 판단하고 자신의 플레인즈워커 스파크로 균열을 닫은 뒤 자신의 정수는 우르보그에 바쳐 녹아들게 한다. 이로인해 윈드그레이스는 육체적으로 확실히 죽었지만 형이상학적으로는 살았다고 할 수도 있는 상황.

4.5. 톨라리아(Tolaria)

우르자 톨라리아 아카데미에서 행한 온갖 시공간을 갖고 노는 미친 실험들과 대마법사 바린이 마무리로 Obliterate를 날려서 발생한 균열. 당시의 시간에서 막기에는 너무나도 큰 상처였기 때문에 카른이 과거로 돌아가서 우르자로부터 받은 플레인즈워커 스파크를 바쳐서 막게 된다.

4.6. 야비마야(Yavimaya)

우르자가 형제의 전쟁 때 Golgothian Sylex를 발동시켜서 만들어진 균열.

물타니가 어느 정도 균열을 안정시켰으나 아직도 레쉬락의 영향으로 미쳐 날뛰는 제스카가 억지로 라다의 플레인즈워커 스파크를 소비해서 닫아버린다. 물타니는 이 강압적인 행위를 막으려고 하다가 제스카에게 파괴되며 그의 힘 일부 역시 닫는데 사용된다.

4.7. 마다라(Madara)

니콜 볼라스 리바이어썬 플레인즈워커랑 싸웠기에 발생한 균열.

레쉬락과 니콜 볼라스가 싸우다가 니콜의 승리로 끝난 뒤 니콜이 레쉬락을 균열에 던져서 닫아버린다. 당연히 레쉬락은 죽음.

4.8. 오타리아(Otaria)

Karona, False God의 탄생과 파괴로부터 발생한 균열.

레쉬락의 조종으로부터는 풀려났지만 그간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죄책감에 시달려 Karona로 인해 생긴 오타리아의 균열은 자기가 닫겠다고 다짐한다. 이곳의 균열은 니콜 볼라스가 "저건 절대 못닫음 ㅇㅇ 난 다른 곳으로 피신함 ㅂㅂ"라고 했을 정도로 엄청난 균열.

라다와 벤서의 마중을 받으며 균열 안으로 들어간 제스카. 그곳에서 그녀는 Karona의 모습을 한 균열의 화신을 보게 된다. 배웅해준 친구 두 명이 제공해준 힘을 빨아들여가면서 돌진, Karona의 모습을 한 그것을 산산조각내면서 모든 곳에 자신의 플레인즈워커 스파크를 흐트러뜨린 뒤 다우주에 있는 모든 균열을 닫으면서 제스카는 죽게 된다.

4.9. 종료

제스카가 막은 균열을 마지막으로 모든 균열은 닫혔고, 그 동안 균열은 수많은 플레인즈워커들의 힘을 흡수했기에 다우주의 불균형은 해소되며 플레인즈워커와 세계 간에는 새로운 균형이 성립하게 된다. 플레인즈워커라는 개념 자체가 약해져 과거 신적인 능력을 가진 마법사에서 그저 차원 이동이 가능한 마법사 정도로 전락해버린 것. 가령

5. 의미

먼저 플레인즈워커의 힘이 약해짐에 따라 스토리에 플레인즈워커가 중심이 될 수 있었다. 여기에 더해 멘딩 과정을 통해 스토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던 플레인즈워커 대부분이 정리됨에 따라 이후 스토리를 알기 위해서 과거의 정보를 알 필요가 사라졌고 이후 스토리는 새롭게 등장한 플레인즈워커들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것이 가장 큰 의미.

어째서 수많은 주요 인물들을 리타이어 시키면서까지 이런 사건이 일어나야됐는지는 플레인즈워커의 디자인 과정 부분 참고.

6. 번역 관련

설정 상으로는 굉장히 중요한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도미나리아 블럭 전까지 번역된 적이 없었다. Mending의 경우 공홈의 니콜 볼라스의 소개에서 회복이라고 번역된 적이 있다. 그러나 도미나리아에서 도미나리아의 수복이라는 카드가 나왔고 코어 2019에서 나온 마모되는 전능함 플레이버 텍스트에서 위대한 수복으로 번역되었다.


[1] 공홈 번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