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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3 14:05:16

가시공 메스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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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든 링: 황금 나무의 그림자 보스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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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공 메스메르'''
파일:데스메르 고화질.jpg
본명 <colbgcolor=#fff,#1f2023><colcolor=#000,#fff>메스메르
メスメル | Messmer
이명 가시공
串刺し公 | Impaler

사악한 뱀
邪な蛇 | Base Serpent
종족 데미갓
신체 금안, 적발
가족 마리카 (어머니)[1][2]
보상 400,000룬
가시공의 추억
메스메르의 불씨
성우
[[영국|]][[틀:국기|]][[틀:국기|]] 잭 바튼[3]
BGM - Messmer the Impaler

1. 개요2. 보스전
2.1. 1페이즈2.2. 2페이즈2.3. 이후
3. 배경4. 평가5. 추측6. 추억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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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nopad> 파일:메스메르 표지에서.jpg
엘든 링의 DLC 황금 나무의 그림자의 보스. 가시공이라는 이명답게 불타는 창을 무기로 사용하며 몸에 길고 날개가 달린 붉은 뱀들을 감고 있다.[4]

DLC의 표지를 장식하고 PV에 메인으로 등장하며 스테츄도 발매된 간판 캐릭터이자 주요 인물들 중 하나로, 그림자의 땅은 메스메르의 불에 탄 곳으로 불린다.

2. 보스전

그림자의 성 최상층의 암실에서 등장한다. 메스메르는 1페이즈와 2페이즈 모두 호전성이 매우 높으며 빠른 속도로 다양한 패턴들을 연계하며 거리가 떨어져 있어도 순식간에 날아와 플레이어를 압박하기 때문에 말레니아의 1페이즈와 같이 느긋한 템포의 보스전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등장하는 포지션으로만 따지자면 그림자의 땅의 모르고트지만 당연히 dlc의 보스인만큼 모르고트보다는 매우 어렵다. dlc 중반부 보스인걸 고려하면 체력이 낮은 편이지만 플레이어가 조금만 실수해도 그대로 황천길에 갈 정도로 메스메르의 공격력과 호전성이 매우 높다. 거기에 더해 영체에게도 어그로가 엄청 안끌리는데, 보스전 내내 잘해도 몇번 시선 가는게 전부일 정도로 플레이어에 대해 유독 호전성이 높다. 상술한 높은 공격력과 더불어 플레이어를 놓치지 않는 점, 쉴 틈없이 쏟아지는 패턴이 난이도를 높이는 주범이다.

미친 호전성 때문에 보스전 내내 패턴 자체의 후딜을 제외하면 계속 공격만 하고 있다고 보는게 좋다. 때문에 플레이어는 회피에 전념하다가 후딜때 짤짤이 넣고 또 회피 회피만 해야하는 수동적인 플레이를 강요받고 한번이라도 실수하면 즉사라 리듬게임처럼 쉴새없이 공격만 하는 보스를 피해야해서 피로도가 상당하다. 패턴 한번 시전했다 하면 최소 3연격에 보통 5연격씩은 계속되고 5연격 후 바로 3연격 5연격 하는 식으로 쉴새없이 몰아붙이기 때문에 모든 패턴을 숙지하지 않으면 클리어가 곤란하다.

그나마 다행히도 무기가 창이라서 가드 파쇄력이 저조해 최고회차 기준으로도 강화 잘된 대방패면 한두대정도 막고도 여유가 있으며,[5] 말레니아같은 피흡은 없기에 장기전이라고 크게 불리하지도 않다. 메스메르와의 전투는 전조가 확실하고 공방을 주고받는 정석적인 전투로 이어지며 같은 공격이라도 엇박을 쓰는 패턴이 갈리기 때문에 이를 숙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딜타임을 확실하게 챙길 수 있는 공격들을 자주 사용하는 편이다.

엘든 링에 나오는 보스 아니랄까봐 엇박이 상당한 편인데, 메스메르는 엇박이 딜타임이 될 정도다. 일부 패턴 연계가 엇박이 심해 공격 속도가 빠른 무기의 경우 사이사이에 약공을 한대씩 끼워넣어 약공 > 구르기 > 약공(혹은 롤공)... 을 반복하면 오히려 박자가 맞는 기이한 현상이 나온다.[6]

정리하면 극도로 수동적인 설계로 인한 피로도가 크지만, 패턴의 대부분이 잘 구르면 깔끔하게 피해지는 편이면서 고난도를 유지하기에 보스전의 평가가 매우 좋다. 상당수의 dlc 보스들이 패턴과 카메라, 스펙 면에서 지나치게 불합리하다는 평가를 받지만 이 보스와 미친 불의 왕 미드라, 그리고 폭룡 베일 만큼은 몇 안되는 확실한 웰메이드 보스전이라는 평.[7]

특유의 불꽃이 시야를 방해한다는 평도 있어서 만약 이게 거슬린다면 설정에서 이펙트 품질을 낮추면 그나마 쾌적해진다.

2.1. 1페이즈

파일:메스메르 초고화질.jpg
Mongrel intruder.[8]
...버릇없는 침입자여.
Thou'rt Tarnished, it seemeth.
그대가 빛바랜 자인가.
Mother, wouldst thou truly Lordship sanction, in one so bereft of light?[9]
어머니는 정녕... 빛 없는 자에게 왕을 맡기셨는가.
Yet... my purpose standeth unchanged.
...그러나 내 사명은 변하지 않는다.
Those stripped of the Grace of Gold shall all meet death.
황금의 축복이 없는 모든 것에 죽음을.
In the embrace of Messmer's flame.
...메스메르의 불을.
불의 힘을 모아 내려찍고 폭발시키는 패턴으로 개막한다. 같은 공격이라도 정박 패턴과 엇박 패턴이 있으며, 창에 불의 힘을 담아 휘두를땐 불의 뱀이 뿜어져나와 중거리도 견제하니 주의할 것. 특히 조심해야할 것은 손에 불을 모으고 시전하는 잡기. 체력 60이라도 즉사할만큼 피해량이 높은데다가 엇박으로 시전하기에 모션 보고 먼저 구르면 무조건 맞게 되어있기 때문에 침착함을 유지해야 한다.

2페이즈도 마찬가지이지만 화염 임팩트가 화려한 편에 속해서 앞이 제대로 안 보인다는 단점이 있으며, 끊기지 않고 이어지는 패턴들과 빠른 스피드, 일부 패턴들은 거의 날라다니다시피 할 정도로 대응이 까다로워 DLC 보스들 중에서도 높은 난이도를 지닌 보스로 평가된다.
파일:메스메르 패턴 2.gif }}} ||
1페이즈가 시작되면 약간 시간을 둔 후[10] 나오는 개막 패턴이다. 공중에서 거대한 불덩이를 만들어내더니 주인공이 있는 곳으로 날아와 터트린다. 낙하할 때 한번 딜이 들어오고, 폭발 후속타로 다시 한번 딜이 들어온다. 공중에서 낙하하는 순간에 메스메르의 몸 주변에 바람을 가르는 이펙트가 흰색으로 보이니 이를 보고 반응하면 된다. 타이밍이 꽤 까다롭지만 무조건 1페이즈 개막 패턴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적응하기는 수월한 편. 만약 첫 타와 후속타(폭발)를 전부 회피했다면 잠시동안 딜타이밍이 나온다.
파일:메스메르 패턴.gif }}} ||
사실상 1페이즈의 최대 난관. 창에 메스메르의 불을 붙인 뒤 이리저리 날아다니다가 찌르기를 마구 난사한 뒤, 바닥에 창을 내리꽃고 바닥에서 창들이 올라오는 폭발 공격으로 마무리되는 패턴이다.[11] 높은 대미지는 둘째치고 처음 봤을 땐속도가 너무 빨라서 뭐가 일어나는지 모르겠다는 평가가 많을 정도로 대응이 매우 까다로우며, 특히 연속 찌르기는 육안으로는 판별이 불가능해 위의 움짤처럼 사정거리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져있는 것이 좋고, 마지막 찌르기는 앞으로 확 들어와 옆으로 구르기를 한번 해줘야 한다. 그래도 첫번째 공격은 구르기로, 마지막 폭발은 점프로 대응해주면 원만한 회피가 가능하다. 연속 찌르기의 경우에도 의외로 타이밍에 맞춰 한번 구르면 깔끔하게 회피가 가능하기 때문에 타이밍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앞구르기로 메스메르에게 딱 붙으면 찌르기가 머리 위로 지나가기 때문에 매우 쉽게 피할 수 있다. 모르면 맞고 죽어야하는 패턴이고 알아도 타이밍 익히기가 쉽지 않으며 카메라도 꼬이는 등 여러모로 말레니아의 물새난격이 떠오르는 패턴.[12] 연속 찌르기 구르기 타이밍이 어렵다면 대방패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최고회차에서도 적은 데미지와 스태미나 소모로 막아진다. 첫타는 앞구르기, 연속찌르기는 가드, 내려찍기는 찍는 타이밍에 맞춰서 2번 구르는 식으로 안전하게 처리가 가능하다. 피하기 어려운 패턴답게 이 패턴 직후엔 딜 타이밍이 꽤 오래 주어진다.
파일:메스메르 패턴 3.gif }}} ||
위의 연계 패턴과 모션이 많이 동일하지만 세세한 차이가 있는데, 우선 공중에서 휘두르는 패턴이 1번에서 2번으로 늘었고, 내려찍은 뒤 폭발 같은 후속타도 없다. 문제는 역시나 빠른 스피드. 휘두르기는 락온을 한 상태로 오른쪽으로 걸으면 모두 피해지지만 마지막 타격은 구르기로 피해야한다. 내려찍는 건 옆으로 구르기만 해줘도 피할 수 있지만, 휘두르는 패턴의 경우에는 타이밍을 외워서 구르기로 회피하지 않는 이상은 파훼 방법이 딱히 없다. 그래도 2타 전부 정박이라서 익히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는다. 앞에서 그냥 창으로 2번 휘두른 뒤 연계로 이 패턴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 그나마 메스메르의 강습 보다는 피하기가 쉽고, 정 여의치 않으면 대방패로 막아도 데미지가 새기는 하지만 막아진다.

2.2. 2페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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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악한 뱀 메스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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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악한 뱀 메스메르'''
파일:메스메르 2페이지.jpg
I will not suffer...
... 있어서는 안 된다.
A lord devoid of light.
빛 없는 자가, 왕이 되다니.
O mother, forgive me.
어머니, 용서하소서.[13][14]
Soon, Tarnished.
... 빛바랜 자여.
Wilt thou be taken in the jaws...
너를 먹어치우겠다.
Of the abyssal serpert, shorn of light.
빛 없는 심연의 뱀이.
O, lightless creature.
...빛 없는 자여
Embrace thine oblivion, as shall I.
사라져라, 나와 함께
플레이어 처치 시
2페이즈부터 보스명이 사악한 뱀 메스메르로 바뀌며 몸의 망토와 투구가 불타 없어지고 얼굴이 반쯤 녹으며 뱀들이 흰색으로 바뀐다. 이 때 메스메르의 뽑힌 눈구멍 안에서는 뱀들이 꿈틀거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안 그래도 어려운 패턴에서 거대한 뱀으로 변하거나 뱀을 뽑아내 공격하며 더더욱 어려워진다. 뱀 패턴은 거진 다 엇박이니 침착하게 회피하는게 중요하며, 패턴 이후 솟구쳐 오르며 찌르는 추가타를 사용할 때가 잦아진다. 다만 그로기 수치는 1페이즈보다 낮아서 어떻게든 피해를 누적시키면 그로기를 띄우기 쉽다.
파일:메스메르 패턴 4.gif }}} ||
거대한 뱀으로 변한 채 입에 메스메르의 불로 이루어진 화염구를 주인공이 있는 장소에 떨군 뒤 폭발시키는 패턴. 1페이즈 개막 패턴보다 임팩트가 화려해져서 그렇지 대응 방법은 적절한 타이밍에 구르기 또는 점프로 동일하다.[15] 회피에 성공했다면 잠시동안 뱀을 때릴 수 있는데, 2페이즈부터는 뱀 = 메스메르로 판정되기 때문에 마구 때려주면 된다.
파일:메스메르 패턴 5.gif }}} ||
메스메르가 거대한 뱀을 소환하고, 3번 연속으로 미친 듯이 보스방 전체를 휘젓는 패턴. 마치 라이커드의 2페이즈에서 뱀 머리가 공격하는 모션과 비슷한데, 이쪽은 휠씬 더 역동적이라 대응에 어려움이 있다. 2, 3타는 약간의 시간을 두고 들어오기 때문에 회피가 그다지 까다롭지는 않으나, 첫번째 공격은 메스메르가 사라지자마자 들어와서 맞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그래도 판정은 널널해서 근처에서 구르기로 회피해도 피한 것으로 간주되니 익히기만 하면 한층 수월하게 대응이 가능해진다.

*거대 뱀 물기
메스메르가 바닥으로 꺼진 뒤 큰 뱀이 크게 솟구쳐 오르고 플레이어를 향해 돌진한다. 전후의 빈틈이 커서[16] 선딜일때 회복해도 되고 후딜 딜타임도 확실한 효자패턴.

2.3. 이후

Mother... Marika...
... 어머니여, 마리카여
A curse... upon thee...
나는 저주한다, 당신을...
피를 전부 깎으면 어머니인 마리카를 저주한다는 말을 남기고 소멸하며, 400,000룬과 가시공의 추억, 메스메르의 불씨를 손에 넣을 수 있다. 데미갓 보스임에도 거대한 룬은 드랍하지 않는데, 이는 엘든 링의 파쇄 이전에 이미 그림자 땅으로 보내져 그 조각을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만약 보스방 내부에서 뿔인간의 영체사인을 보고 뿔인간을 소환했다면 일족의 원수를 드디어 갚았다며 환호하며 기뻐하면서, 메스메르의 최후도 우리와 다를바 없었다며 메스메르를 “그 악마 자식이 드디어 뒈졌다“ 는 식으로 저주의 악담을 퍼부으며 비웃는다. 만약 소환하지 않았을 경우 전투 종료 후 뒤늦게 보스룸으로 찾아와 핍박받은 우리가 복수하지 못해서 분하다는 식의 한탄을 읊는다.

3. 배경

그의 안에는 사악한 뱀이 꿈틀거리고 있었다.
어머니는 그 눈동자를 봉인의 축복으로 바꾸고
그러고도 모자라 그를 그림자에 숨겼다.

첫 죄, 그리고 잊을 수 없는 증오와 함께.
- 메스메르의 추억
메스메르는 자신의 불을 증오했다.
그렇기에 몇 번이나 그것을 짓눌러 꺼버리려고 했다.
- 메스메르의 불덩이 설명문
영원의 여왕 마리카 아들로 태어난 메스메르는 선천적으로 사악한 뱀과 불의 힘을 품고 있었으며, 이 때문인지 그 태생은 저주라고 불렸다. 마리카는 메스메르가 선천적으로 타고난 힘을 경계시했으며, 그가 어릴적 그의 오른쪽 눈을 봉인의 축복으로 바꾸어 사악한 뱀을 봉인시킨다.

이후 장성하여 성인이자 장수가 된 메스메르는 어머니의 명령을 받고 그림자 땅에 성전을 일으켜 그림자 땅의 토착민들을 일방적으로 학살한다. 메스메르의 힘과 그의 산하 세력은 매우 강대하여 신수 사자무를 포함한 황금 세대 이전의 주민들은 대부분 쓸려나간 것으로 묘사된다. 이 과정에서 메스메르는 죽인 적들의 시체를 창에 꿰뚫어 전장에 전시하는 기괴한 습관을 보여 스스로를 공포의 상징으로 만들었다. ‘가시공’이라는 별명은 이 때문에 붙여진 것으로 추정된다.[17]
...마리카 님은 메스메르 경에게 명령해 불을 지르고, 태워버렸지 ... 뿔인간 님이 황금 나무를 용서하지 못하는 건 당연한 일이야. 하지만 언제든 사람은 사람을 괴롭히는 법. 탑의 일족도 다를 바 없다. 녀석들 또한 무고한 선이 아니라 그저 패배자였을 뿐이다 ...비참하네.
- 침의 기사 레다
파일:메스메르 1.png
파일:메스메르 2.png
파일:메스메르 3.png
그러나 마리카는 메스메르가 그림자 땅의 정벌을 끝마칠 무렵 알 수 없는 이유로[18] 그와 그를 따르던 원정군 전부를 그림자의 땅에 유폐해 버리며 사실상 토사구팽시킨다.[19] 어머니에게 버림받은 메스메르와 그의 군사들은 고향인 황금 나무의 대지로 돌아가지도 못하고 계속 그림자의 땅에 갇혀 긴 시간 동안 끝나지 않는 성전을 이어가야 했다.
황금 나무에서 쫓겼음에도 계속 경건한 신도였고
메스메르가 뱀임을 알게 되자 반기를 들었다.
그리고 패배하여 지하묘에 유폐되었다고 한다.
- 흑기사 단장 안드레아스의 뼛가루 설명문
그렇게 성전을 이어가는 와중, 메스메르를 따르던 측근중 하나였던 흑기사단의 초대 단장 안드레아스가 어느 날 자신을 따르는 일부 흑기사단을 이끌고 반란을 일으킨다.[20] 이는 안드레아스가 메스메르가 뱀임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었는데,[21][22] 메스메르는 그들을 패퇴시키고 반란의 주도자인 안드레아스와 그의 아들이자 부단장인 휴를 지하묘에 유폐시킨다.[23]

오랜 시간이 지나고, 틈새의 땅은 박살나고 메스메르와 군대들도 크게 지쳐 성전도 소강으로 접어든 때[24][25] 여전히 그림자의 땅에 유폐되어 있던 메스메르는 자신을 내다버린 마리카가 듣도보도 못했던 빛바랜 자를 왕으로 세운다는 소식을 듣고 실망한다.[26] 그리고 빛바랜 자가 자신의 성에 찾아오자 직접 나서서 맞서 싸우다가 밀리기 시작하자 마리카가 자신의 오른눈에 새겨둔 봉인의 축복을 해제하기 위해 오른쪽 눈을 뽑아 깨트려버리고 사악한 뱀을 해방시켜 몰아붙이지만 결국 패배하며 생을 마치게 된다.
===# 발매 전 추측 #===

4. 평가

어머니의 소원, 숙청의 성전을 위하여
메스메르는 자신을 공포의 상징으로 만들었다.

한탄도 저주도, 오직 나만을 책망하라.
- 메스메르의 갑옷 설명문
태어났을 때부터 오른눈에 뱀과 불의 저주를 품고 있어 고통의 나날을 보냈으며, 성인이 돼서는 '성전'이라는 이유로 그림자의 땅의 사람들을 무차별적으로 학살하여 그림자의 땅에서는 만인의 원수이자 악마라는 손가락질을 받는 대학살자로 전락하고 말았다. 심지어 이런 고된 일까지 마다하지 않고 따랐음에도 어머니는 메스메르를 그림자의 땅에 유폐해버렸다.[30] 그럼에도 무언가 이유가 반드시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마리카에 대한 충성심을 잃지 않았고, 황금의 축복이 없는 모든 것에 죽음을 내린다는 사명을 지키다가 결국 빛바랜 자에게 죽임당한 뒤에서야 처음으로 어머니를 저주한다는 분노와 실망에 젖은 유언을 남긴다.

본편을 포함해도 마리카의 친자식들 중 메스메르만큼 어머니를 향한 애정과 효심을 보여준 인물은 없기에 이런 모습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덕분에 DLC에서 평가가 추락한 미켈라와 대조적으로 고평가되는데, 메스메르는 수차례 자신의 친어머니에게 배신당했음에도 끝까지 믿음을 저버리지 않은 것에 비해, 미켈라는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무고한 타인들부터 자신의 친남매까지 거리낌없이 이용하고 버려버리는 냉혈한 모습을 보이며 극명한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자, 얌전히 항아리에 들어가라
그리고 선한 사람이 돼라
너희는 무녀잖아
그러기 위해 태어난 거잖아
뿔인간들이 무고한 무녀들을 납치해 항아리로 만들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유령의 대사
또한 메스메르가 학살한 뿔인간들이 무녀를 납치해 고문하고 산 채로 항아리로 만드는 인신공양 행위를 해왔다는 치부가 밝혀지며 메스메르의 평가가 더더욱 올라갔다.[31] 또한 그는 희생자인 무녀들을 그림자의 성 지하로 데려와 항아리에서 꺼내 치료하려고 시도하기도 했다.

그림자의 성 지하는 언뜻 보면 깨진 항아리와 시신들이 엉겨붙어 널브러진 끔찍한 광경이지만, 보니 마을이나 지하감옥의 인외마경스러운 분위기와 달리, 잘 보면 깨끗한 침대 따위의 설비를 갖추고 그 위에 항아리에서 꺼낸 무녀를 눕혀 놓았다. 거기에 더해 납치된 무녀들에게 자비를이라는 메시지가 남겨져 있는 것을 보면 보면 확실히 의료 목적의 시설임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본작의 시점에선 철저히 실패했는지 시설이 버려져 항아리 내용물들이 점거한 상태.
신수 사냥에서 큰 공을 올렸으나
아버지 안드레아스를 따라 메스메르에게 반기를 들었고, 패배하여 지하묘에 유폐되었다.

전우를 잃은 메스메르는 크게 한탄했다고 한다.
- 흑기사 부단장 휴의 뼛가루 설명문
카리아의 왕녀였던 그녀는
달빛이 그 남자를 치유할 수 없음을 알고서도
생가를 버리고 메스메르의 곁을 선택했다.

메스메르의 검. 이윽고 그녀는 그렇게 불렸다.
- 쌍월의 기사 렐라나의 추억
심지어 반란을 일으킨 휘하 병사를 즉결처형하지 않고 유폐시키며 한탄했다고 한다. # 상술한 학살과 가시형과 비교해 부하를 아끼고 사랑하는 덕장이자 관대한 면모를 보여주는 부분.

또한 렐라나는 메스메르를 위해 생가마저 포기했을 정도로 충실히 따른 것으로 언급되고, 일부 흑기사단을 제외하면 오랜 세월 동안 메스메르를 배신한 부하들이 없었다는 점에서 그의 인품이 훌륭했음을 예측해볼 수 있다. 측근 뿐만 아니라 말단 병사들에게도 잘 대해주었을 것이라는 정황도 존재하는데, 메스메르군의 야전 막사만 봐도 상당히 고급지며 보급도 주전자나 컵, 그릇 등 사치를 부릴 수 있을 정도로 잘 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함께 사자의 형이었기에,
그리고 그 태생이 저주라고 불렸기에
가이우스는 메스메르의 장수이자 벗이 되었다.
- 멧돼지 탄 자의 추억
가이우스의 추억에선 가이우스와 함께 라단의 형이었다고 언급되는데, 영문판에선 Both were as elder brothers to the lion(사자에게 있어서 형과 같은 이)였다고 언급된다. 본편에서 라단이 큰 호인으로서 인망 또한 두텁다는 것을 감안해보면 더군다나 지도자로서 큰 존경을 받는 라단이 큰형으로서 의지했다는 인물이라는 것을 보아 틈새의 땅에서도 남다른 성품을 지닌 인물임을 알 수 있다.

게다가 메스메르 자신은 데미갓임에도 저주받은 일족이라 탄압받는 백금일족인 가이우스와 공감대를 형성하여 친구가 됐음을 생각해보면 남다른 호인이었을 것이다. 최강의 데미갓으로서 무의 화신처럼 숭상받는 라단에게 큰형이자 대장군으로서 의지가 되고 카리아의 왕족이 반하여 함께 유배를 자처하는 크나큰 호인이라면 틈새의 땅에서 몇명쯤이라면 이름을 알거나 흔적 정도는 남을 법한데, 이 정도의 영웅이 기록조차 없는 것이 마리카가 철저히 기록을 말살한 결과라는 추정도 있다. 메스메르씩이나 되는 인물이 어머니에게 토사구팽을 당하고 크게 섭섭해하며 끝내는 악감정까지 드러내는 것 또한 크게 이상한 일은 아닐 것이다.[32]

5. 추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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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든 링 세계관의 다양한 중요한 인물이나 세력들을 암시하는 요소가 한꺼번에 들어있어 많은 추측이 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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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공 메스메르의 안에 불타고 있던 불씨.
그것은 어둡고, 사악한 뱀에 좀먹혔다.

라우프의 옛 유적에 있다고 하는
봉인 나무를 불태울 수 있다.

메스메르 또한 그 여동생이 그랬듯
불의 환시를 품고 있었다.
메스메르의 불씨 설명문
메스메르는 '그의 여동생'처럼 불의 환시를 보았다는 구절이 등장하는데, 작중 통틀어 이를 봤다고 묘사되는 인물은 메스메르와 멜리나밖에 없다. 그 외에 숨겨진 인물이 메스메르의 여동생이 아닌 이상 멜리나와 메스메르는 남매였으며, 멜리나의 어머니가 다름아닌 마리카라는 게 된다. 실제로 모델링을 뜯어본 결과 멜리나와 동일한 왼쪽 눈을 감고있음이 확인되었다. 잘록한 코, 날카로운 눈매, 뾰족한 턱, 나긋나긋한 말투와 저자세는 아니지만 정중한 태도 등 신체적으로나 성격적으로나 비슷한 점이 꽤 많다.

6.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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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공의 추억

추억은 대형창: 가시공의 창기도: 메스메르의 불덩이로 연성할 수 있다. 그냥 사용할 경우 40,000룬을 얻을 수 있다.

'첫 죄'와 '잊을 수 없는 증오'는 뿔인간에게 일족이 학살당한 것과 그들로부터 황금률을 강탈해 신이 된 과거를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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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메스메르 1.jpg
공식 피규어 DLC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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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든 링 황금 나무로의 길의 작가인 토비타 니키이치가 축전 형식의 팬아트를 그렸다.

[1] 가이우스의 추억에서 라단의 형이라 언급되지만, 가이우스가 사형으로서 형이라 불렸듯 메스메르가 친족으로서 라단의 형이라 불린 것이라 단정지을 수도 없고 영문판에선 were as brothers라고 형과 같았다고 하므로 친족으로서 형은 아니다. 현재로썬 아버지는 불명이다. [2] 메스메르를 처치한 후 받는 아이템 메스메르의 불씨의 툴팁에 따르면, 불의 환시를 받은 여동생이 있다는 사실이 언급된다. 불의 환시를 받은 다른 인물이 언급되지 않는다면 멜리나와 남매관계가 된다. [3] Jack Barton. 출연작은 얼마 없으나 젊은 나이에 연기력을 인정받아 리틀윙 영화제에서 최고의 배우(Best Actor) 후보에까지 올랐으며, 2023년 화제작 중 하나였던 가여운 것들에 출연한 영국 배우다. [4] 사실 갑옷과 망토를 걸치고 있어 티가 나지 않을 뿐, 3D 모델을 추출하여 망토 및 갑옷을 제거한 모습을 보면 뱀이 메스메르의 가슴팍과 등을 뚫고 몸 속에서부터 자라나 있음을 알 수 있다. 갑옷과 망토가 없는 2페이즈에서 더 잘 보인다. [5] 실제로 잡기를 뺀 대부분의 패턴은 스테미너 관리만 잘하면 대방패로 넘길 수 있다. [6] 파일:메스메르 엇박 딜타임.webp [7] 애초에 본편에서 그렇게 지적 받던 엇박이 매우 많은 보스에다 메스메르의 불 특유의 시뻘건 이펙트로 시야도 가리고 뱀 특유의 아스트랄한 움직임 등으로 카메라가 난잡하게 움직이는 것 등 부정적인 요소들이 매우 많은 보스임에도 잘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는 이런 요소들을 감안해도 난이도가 어려울지언정 불합리하지는 않다는 의미이다. [8] 영어 버전은 한국어 버전과 뉘앙스가 좀 다르다. 한국어 버전은 '버릇없다'라는 말을 써서 암실에 쳐들어온 행동 자체를 비난하는 느낌이라면, 영어 버전은 잡종 개라는 뜻의 'Mongrel'이라는 말을 써서 마리카가 적자인 자신이 아닌 비천한 자에게 왕의 자리를 맡겼다는 사실 자체에 한탄하는 느낌이다. [9] 독백하는 듯한 한국어 버전과 다르게 영어 버전은 이 자리에 없는 마리카에게 직접 말한다. [10] 꽤 널널하게 시간을 주기 때문에 이 때 영체를 소환하고 바로 대응하는게 가능하다. [11] 바닥에서 수많은 창들이 튀어나오는 모션은 트레일러에서도 보여진 바 있다. [12] 그러나 특정 방법을 모르면 어떻게 해도 맞는 물새난격 1타와는 달리 이 공격은 타이밍에 맞춘 구르기라는 단순한 회피방법이 있기 때문에 물새난격 급으로 불합리한 패턴은 전혀 아니다. [13] 이 말을 하고 자신의 오른눈을 뽑은 뒤 깨트린다. 이때 컷씬에서 눈을 뽑는 순간 크게 뜨는데 1자형 동공이 아닌 T자형 동공인데다 "깨트린다"는 것이 말 그대로 눈이 도자기 재질인지 유리 깨지는 소리가 나는데, 미루어보면 이것은 일종의 의안이고, 본편에서 탈리스만으로 나온 라다곤/마리카의 각인과 같은 것으로 추정된다. [14] 1페이즈 입장 컷신에서 뱀의 눈으로 먼저 빛바랜 자를 확인하는 것을 보면 의안은 실제로 눈의 기능을 하던 것은 아니고 몸에 달린 뱀머리로 시야를 대체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15] 뱀이 갑자기 위로 솟구칠 때 굴러주면 좋다. [16] 땅에서 올라오는 순간부터 1회 회복할 시간이 나온다 [17] 그림자의 땅을 돌아다니다 보면 장대에 수많은 그림자 땅 주민들의 시체들이 꽂혀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 숫자가 어마어마한 것으로 보아 메스메르 군의 학살 행위가 상당히 대규모로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18] 불과 뱀은 황금 나무 신앙에서 반역의 상징으로 여겨질 정도로 배척받았다. 틈새의 땅의 통치자이자 신으로써 군림하는 마리카에게는 두 힘을 모두 다루는 메스메르의 존재가 큰 정치적 부담이자 오점처럼 여겨졌을 가능성이 있다. [19] DLC가 아닌 엘든링 본편에선 그림자의 땅에 대한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는데, 이로 보아 토사구팽한 뒤 이들에 대한 흔적을 쥐잡듯 전부 지워버린 것으로 보인다. [20] 반란이 진압된지 긴 시간이 흐른 지금에도 일부 흑기사들이 그림자 성 앞에서 순찰하거나 경비를 서고있는 모습을 보면 흑기사단 전부가 반란에 찬동하진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21] 뱀이 황금나무의 반역자로 여겨지는 탓에 메스메르가 반역을 꽤했거나 성품이 뱀처럼 꺼려지는 존재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여기서 말해지는 '뱀'은 메스메르의 심성을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말그대로 그가 품고 있던 사악한 뱀을 의미한다. 황금 나무 신앙의 경건한 신봉자였던 안드레아스는 황금 나무의 적으로 여겨진 뱀을 품고 있는 메스메르를 용납할 수 없었던 것. [22] 첫번째 컷신에서 보여준 메스메르의 성격도, 마리카가 자신에게 내려준 사명 때문에 죽이겠다는 뉘앙스이지 그곳에 사적인 분노라던가 빛바랜 자에 대한 혐오감은 일절 없다. 오히려 대화의 시작도 플레이어가 빛바랜 자라는 것을 알기 전에 집주인에게 말도 없이 들어오는 것이냐고 무례함을 가볍게 꾸짖는 태도였다. 심지어 패배하고 죽을 때 남기는 말도 여타 황금률의 신봉자들처럼 빛바랜 자에게 저주를 내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저주받은 몸으로 태어난 자신을 이렇게 귀양보내고 비참한 처지로 몰아넣은 마리카에 대한 원망과 분노였다. [23] 이 대목에서 메스메르의 인품에는 큰 문제가 없었음이 뚜렷하게 드러나는데, 엄연히 성전을 이어가는 중인 군대에서 반란이 발생한 중대한 사안임에도 그 세력을 일소하지 않았고 심지어 그 수뇌부마저 유폐형으로 끝낸다. 거기다 전우를 잃어 크게 한탄했다는 데에서 휘하 세력을 아꼈음을 알 수 있는 건 덤. [24] 소규모 전투나 클라인 같은 광신도는 여전히 있으니 공식적으로 끝났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메스메르 자신도 암실에 틀어박혔고 지역 곳곳에 여전히 흉조 전사가 활보하며 보니마을엔 몇몇 항아리공이 돌아다니기까지 하고 라우프의 유적엔 사자무 또한 활보한다. 본편에서 등장하는 뿔인간들은 수도 두자리가 채 안되는 수준이라 제노사이드는 이미 성공했고, 메스메르의 굳건한 군세와 그 자신의 힘을 감안하면 남은 흉조나 사자무 청소 정도는 소탕작전 축에도 못 든다. 그럼에도 움직이지 않고 장군은 칩거하고 군대는 이들을 색출하려고도 안한다는 점에서 다들 지쳐 일도 관두고 그냥 기약없는 나날을 기다리는 것에 가깝다. 군대야 메스메르의 말을 따르겠지만 마리카상의 목까지 날려버리는 성상훼손까지 일어나는데도 처벌도 복구도 없는 상황이며 지도자도 어머니를 책망하며 불만을 드러내는 상황이니 대의는 이미 버려진지 오래고, 성전도 사실상 본편시점에선 끝난거나 다름없다. 메스메르의 모티브가 된 십자군 전쟁 역시 긴 시간이 지나 성전의 의미가 사라지자 몇몇 광신도를을 제외하면 아예 관심을 끄거나 하는둥 마는둥 소극적으로 나왔다. [25] 이런 상황에서 빛 바랜 자의 존재를 알고 있으니 틈새의 땅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소식도 다 알고 있다고 보는 것이 맞고, 그렇게 된다면 파쇄전쟁을 포함한 황금률 정권의 붕괴까지 파악하고 있다고 봐야한다. 중앙정권은 붕괴하고 돌아갈 고향은 형제들이 그야말로 완전히 개박살을 내버린 상황이니 정말 꿈꿀 내일도 환향할 수 있다는 희망도 없는 상황인셈. 그냥 빠져가면 되는게 아니냐는 말도 있지만 돌아가봤자 당장 해결책이 있는 것도 아니고 당장 그림자 성만 봐도 수많은 배들이 부숴져있고 불타고 있다. 게다가 성전사들인 만큼 클라인, 안드레아스, 지휘관인 메스메르 본인까지 포함해서 황금률을 광신하는 인물들인데 이미 황금률 정권이 붕괴한 틈새의 땅에 돌아가는 것은 의미가 있는 일도 아니다. [26] 자신에게는 황금나무의 축복이 없는 존재들을 모두 죽이라는 명을 내려놓고 정작 자신에게 그 사명을 준 어머니가 황금나무의 축복이 없는 자를 왕으로 세우겠다고 하니 실망을 안 할 수가 없었던 것. [27] 프란츠 메스머(Mesmer). 출처: mesmerize (롱맨 영어사전) [28] 다만 이는 가능성이 낮은게, 사전에 공개된 프롤로그에선 그림자의 땅은 이미 메스메르의 불에 탄지 오래고, 미켈라는 그걸 알고도 그림자의 땅으로의 여정을 강행했다고 나온다. 즉 미켈라가 메스메르의 사념에 침식당하거나 그를 계승한다면 모를까 진짜 메스메르는 엄연히 별개로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 [29] 단, 거대한 룬을 가지고 데미갓으로 취급되고 있는 레날라의 호박알 또한 라다곤과 마리카의 자식으로 볼 수 있어서 확실하진 않다. [30] 본편에서는 이를 '단절'되었다고 서술하고, 메스메르 본인도 알아차렸다는 언급이 나온다. [31] 침의 기사 레다도 뿔인간들을 두고 패배자였을 뿐 무고한 선이 아니라고 말하였다. [32] 어머니인 마리카는 잔혹하고 비정한 군주이지만 그녀가 탄압했던 세 명의 자식 모두 뛰어난 능력과 호방한 성품을 지닌 호인들이었다. 모르고트, 모그, 메스메르 모두 강력한 데미갓들을 격파하거나 농락하고 비범하고 강력한 영웅들이 자진해서 충성서약을 맹세하는 등 데미갓들 중에서도 비범한 인물들이기 때문. 가장 강력한 데미갓이라는 라단은 모그에게 농락당하고 모르고트에겐 격파당했으며 메스메르에게 있어선 동생과도 같은 인물이었다. 그 자신도 차별로 빚어진 인물이면서 정작 마리카도 차별 때문에 비범한 자식들을 내쳐버린 별반 다를 바 없는 인물이 된 셈. [33] 어찌보면 당연한게 메스메르는 마리카-라다곤 실각 한참 전에 그림자 땅으로 떠났고, 이후 시간이 지난 뒤에 장성한 데미갓들끼리 파쇄전쟁을 일으켰으니 진작에 대군과 임무를 받을 정도로 메스메르가 이들보다 연상일 가능성이 높다. 레날라와 나이차가 얼마 안나는 여동생인, 라단에겐 이모뻘인 렐라나가 메스메르의 연인 비스무리한것임을 보면 나이차가 꽤 많이 난다고 추측할 수 있다. [34] 당시엔 아직 거인전쟁이 벌어지지 않았으므로 라다곤이 적발이 아니었다. [35] 그래도 대화를 시도할 새도 없이 만나자마자 적대하고 자살에 가까운 사생결단까지 불사하는 이유는 빈 찬합으로 다 설명이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