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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호주 시드니에 본사가 있는 세계적인 투자은행. 세계 1위 인프라 자산운용사이다. 인프라 투자라는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자회사들을 통해 부동산, 에너지, 물, 도로, 공항, 항만, 철도 등 민간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민영화의 부작용도 보여주는데 시드니 국제공항 같은 곳은 맥쿼리 계열사로 넘어간 이후 공항 이용료가 엄청나게 뛰었다. 공항철도 역시 맥쿼리에서 투자한지라 철도를 이용하여 시드니 공항을 가려고 해도 훨씬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한다.
맥쿼리증권 서울지점과 통합하면서 2019년 6월 맥쿼리은행 서울지점은 철수하였다. 신한금융지주와 합작 사업을 하는 일이 많았고 한국에서 금융리스 사업도 했다. 한국 내 기업의 사내 물품 중에서 가끔 '이 물품은 맥쿼리은행의 자산입니다'라는 취지의 스티커가 붙은 물건을 볼 수 있다. LG전자서비스의 서비스센터 장비들도 이 회사를 거쳐서 금융리스 형태로 운용되고 있다.
호주에서는 개인금융도 취급한다. 예금계좌를 열면 마스터카드 플래티넘 카드가 발급된다. 계좌 유지비 $0, 호주 내 모든 ATM 이용료 $0, 해외 결제시 수수료 $0으로 혜택이 나쁘지 않다. 해외 ATM 이용 수수료는 $5으로 높은 편이다.
2. 민간투자사업 참여
맥쿼리는 호주의 금융사이지만 미국의 대형 금융사들이 거들떠 보지도 않던 틈새 시장인 인프라스트럭쳐 투자 시장을 개척해 업계 1위의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도 서울 지하철 9호선, 마창대교,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우면산터널 등에 맥쿼리가 투자(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 줄여서 맥쿼리인프라)한 민간투자사업이 있다. 9호선의 경우 요금 서울시 시의회의원 강희용의 과도한 최저수익률 보장, 요금 선정과정등에 대한 의혹제기로 서울특별시와 마찰을 빚어 2013년 8월 지분을 매각하고 철수하였다. 사실 맥쿼리인프라는 군인공제회, 신한금융지주, 한화생명, KDB생명 등 국내 자본과 합작하여 만든 회사이다. 그리고 맥쿼리인프라가 투자한 민간투자 사업은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맥쿼리 이름만 빌려서 돈을 먹는다고 할 정도로 국내 지분이 많다. [1]
2024년 들어 맥쿼리가 국내 태양광 발전 기업들을 사들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총 세 곳의 태양광 발전 기업을 2200억원이 넘는 값에 인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