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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07 19:20:12

말레온 그노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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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약먹는 천재마법사 로고2.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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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43148><colcolor=#D7C49E> 말레온 그노시스
나이 불명
성별 남성
이명 은성()
술식 속성 원시마법
위계 극위 (8레벨)승천자 (9레벨)
1. 개요2. 작중 행적3. 능력
3.1. 사상 전역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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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쿤다라의 원로성 최고위원이자 팔대용왕의 지도자를 겸하고 있는 장생종. 전신이 은빛의 비늘로 뒤덮인 용종. 그 중에서도 격세유전을 통해 특별한 이능을 지니고 태어난 보석룡이며, 화려하면서도 날카로운 인상을 지녔다. 이 때문인지 자신의 외모에 상당한 자부심을 가진 듯한 태도를 보인다.

2. 작중 행적

1074화에서 승천의 비약을 얻기 위해 오백로 대회에 참가한 레녹의 앞에 주최자로서 모습을 드러내며 첫 등장을 한다. 카이세 바쥬르의 결말을 확인하기 위해 구겁에 들어가고자 하는 레녹에게 자신이 보관하고 있던 승천의 비약이 지닌 위험성을 경고하며, 자신을 도와주면 레녹과 함께 구겁에 들어가겠다고 제안한다. 이에 레녹이 불신하는 모습을 보이자 자신의 말을 증명하기 위해 승천의 비약을 아무런 대가도 없이 레녹에게 건네준다.

이후 레녹에게 자신이 쿤다라의 승천자가 되기로 마음 먹었음을 밝히며, 진둔이 쿤다라에 남긴 승급의 법진을 활용한 승천의 의식을 레녹이 도와줄 것을 부탁한다. 이에 레녹이 도움을 청한 이유를 묻자, 승천 의식은 스스로의 준비뿐 아니라 외부의 도움 역시도 필요하며, 승천에 도전하려는 도전자와 대등한 경지에 도달한 이로부터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밝힌다.[1]

그럼에도 레녹이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 못하자, 여의보주에 담긴 생명력을 수명으로 환전해주는 팔겁의 성소로 안내하여 수명의 환산을 도와준다. 다만, 팔겁의 성소인 아이탈론의 샘을 이용하여 생명령을 수명으로 환전하는 작업을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레녹의 수명에는 변화가 없었고, 대신 엑스트라 라이프 베슬이라는 구세계의 아티펙트가 레녹의 손에 쥐어지게 된다.

예상과는 다른 결과였지만, 레녹은 말레온의 승천 의식을 돕기로 결정을 내렸고, 이후 승천 의식을 거쳐 말레온은 3세계에서 새로운 승천자가 되는데 성공한다.

3. 능력

팔대용왕의 수장이자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원시마법을 휘두르는 9레벨의 승천자.

승천하기 전에도 아켄드리아스 엘 토르번이나 레녹과 동급의, 세계에서 대적할 자가 몇 없는 수준의 8레벨의 대술사로[2] 장생종의 정점인 진혈을 품은 용종 중에서도 10세대에 한 번씩만 나온다는 보석룡 태생이다. [3]

승천자가 된 이후에 쿤다라의 창립자의 유해를 상대하며 그야말로 압도적인 위용을 보이는데 최소 자기개변의 일곱 단계를 끝마쳐 죽고 나서도 침식영역을 끌고 다니는 성위급에서 시작해 최대 수신용왕 알로건과 필적하는 초월자의 유해들을 방금 막 승급의식을 끝내 몸과 마력, 의념을 바닥까지 긁어내 만신창이인 컨디션으로[4]+마력소모가 심하고 연비가 좋지 않은 성련팔극식을 말 그대로 난사하며 + 구겁의 시공을 힘으로 깨부수는 과정에서 입은, 용종의 강인한 육신으로도 쉽게 회복되지 않는 부상의 존재를 동반하고+ 그 와중에도 레녹과 올리비에라를 구겁의 압박으로부터 보호+이로 인한 광범위 공격의 봉인 및 육탄전투 강제+ 창립자들의 사념이 흡수되며 나타나는 정신적 타격...등등 갖가지 악조건을 감수하며 구겁의 최심부까지 도달하는 데에 성공했다.

그렇지만 편람이나 진둔, 천견과 같은 역대 승천자들과 진정으로 어깨를 나란히 한다기에는 의문점이 있으며 결론적으로 쿤다라 에피소드 끝 부분까지 가면 여러 가지 사정으로 타 승천자보다 더 약한 것은 확실하다.
첫째로 승천의식에서 말레온 그노시스는 레녹의 도움을 받으며 실패가 예정되었던 의식을 완료했으며 그 과정에서 레녹의 답이 자신의 답보다 낫다고 '생각해 버렸다.' 따라서 그의 사상전역은 승천자임에도 불구하고 불완전하며 9레벨의 경지에도 어느 정도 영향이 갔을 것이 분명하다. 두번째로 말레온의 육신을 탈취한 선종은 위계를 해체하는 일격을 막기 위해 사상전역을 두번 다시는 사용하지 않겠다는 기아스를 걸었다. 9레벨의 특권이자 세계를 반영구적으로 개변하는 공능이 사용이 불가능해졌다. 세 번째로 '문' 너머로 선종의 의식을 날려보내는 과정에서 말레온 역시 추방되었다가 다시 돌아왔는데 그 과정에서 태어나서부터 가지고 있던 보석룡의 신비가 주변을 오염시키고 파멸시키는 불길한 마력으로 변질되어 버렸는데 말레온의 마법인 원시마법: 성련팔극식도 자연스레 약화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3.1. 사상 전역

은하용성군(銀河龍星群)

9레벨에 도달해 말레온 그노시스가 손에 넣은 자신의 답으로 세계를 개변하는 공능. 은빛으로 빛나는 수천발의 유성우가 둥굴게 휘어지며 눈부신 백색의 천구의 형상을 띄고 있다.

은하용성군은 외은하의 용과 별들을 자신과 일체화하는 힘으로 별들이 존재하는 한 사상전역의 전개자는 불멸한다.

4. 여담



[1] 편람은 9레벨의 초월자가 도전자에게 도움을 주는 것은 커다란 의미가 있다고 밝힌 바가 있다. [2] 레녹은 진둔이 남겨둔 승급의 법진은 계기만 주었을 뿐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9레벨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 평했다. 이는 비교대상인 아켄드리아스 레녹도 마찬가지로, 전자는 승천을 자의로 거부하고 있다는 암시가 있으며 레녹의 경우 본인이 다루는 전격마법이 먼저 9레벨에 도달해버려 위력의 통제가 불가능해져버렸다. 독자들은 이 정도 수준의 강자를 8.9레벨이라 칭하기도 한다. [3] 격세유전으로 특별한 이능을 간직하고 태어난 돌연변이로 그 존재만으로 칠채보의 마안과 필적하는 신비를 품고 있다. [4] 이유는 승천의 여파가 아직 가라앉지 않은 지금 상태여야 레녹까지 구겁에 동조시켜 갈 수 있기 때문. 시간이 지나면 자신만 통과될 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