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2-21 00:01:06

하치쿠지 마요이

마요이 우시에서 넘어옴
이야기 시리즈 주요 등장인물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아라라기 하렘
대학 오컬트 동아리 출신 전문가
뱀파이어 헌터 기타
파일:koyomi_stamp_18.png 파일:koyomi_stamp_16.png 파일:koyomi_stamp_15.png
}}}}}}}}} ||
<colbgcolor=#f6d121><colcolor=#fff> 하치쿠지 마요이
八九寺 真宵 | Mayoi Hachikuji
[1]
파일:vofan_hachikuji.jpg
[ 애니메이션 비주얼 펼치기 · 접기 ]
파일:마요이 푸쿠푸쿠.jpg
출생 불명 (10세)[스포일러]
성별 여성
신체 144cm[3]
가족 부모님[4]
직업 초등학생[5][6]
이후 직업 [펼치기 · 접기]
키타시라헤비 신사의 신[7]
첫 등장 괴물 이야기
관련 괴이 마요이 우시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카토 에미리[8]
캐릭터 송[9] 帰り道[10]
happy bite[11]
terminal terminal[12]


[clearfix]

1. 개요

파일:bakecomics02.jpg
바케모노가타리 코믹스판
캐릭터 PV
달팽이에게 홀린 소녀.
실례, 혀 깨물었어요.[13]
이야기 시리즈의 등장인물.

5월 14일 어머니날에 집을 나와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던 아라라기 코요미 浪白공원에서 만난 초등학생 소녀. 트윈테일과 체형에 맞지 않는 큰 가방이 매력 포인트.

2. 작중 행적

2.1. 괴물 이야기

2.1.1. 마요이 마이마이

파일:EXWzYHWUEAA15IB.jpg
공원에서 우연히 만난 센조가하라 히타기의 독설 어택을 받아내던 코요미는 커다란 배낭과 주소가 적힌 메모지를 들고, 주변 안내도를 몇 번씩 확인하는 소녀의 모습을 보고 미아라고 생각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게 된다. 하지만 소녀 하치쿠지 마요이의 첫 마디는, "말 걸지 마세요. 당신이 싫어요."

어쨌든 코요미는 여 초딩과 혈투를 벌여 두번씩이나 기절시키고[14][15] 여차저차해서 센조가하라와 함께 마요이의 길찾기를 도와주기로 하고 주소에 적힌 마요이의 친척집을 향하게 된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그 동네에 살았던 센조가하라는 몇 번씩 길을 헤매게 되고, 마요이는 그저 자신은 달팽이의 미아라는 알 수 없는 말을 되풀이한다.
2.1.1.1. 괴이와 원인
이에 이 현상을 괴이라 생각한 코요미. 이에 센죠가하라는 오시노 메메에게 도움을 요청하러 갔다. 그리고 잠시후 오시노와의 통화를 통해 예상대로 이 현상은 괴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마요이가 겪고 있던 괴이는 마요이우시(헤매는 소)라는,[16] 귀가를 못하게 하는 종류의 괴이였다.[17] 센죠가하라의 건을 떠올린[18] 코요미는 이를 듣고 혹시 '하치쿠지는 어머니를 만나기 싫었던걸까?'라는 추측을 해보기도 한다.

그리고 그 괴이에서 벗어나는 방법이란 단순히 마요이우시와 헤어지면 된다는 간단한 방법이었다. 오시노의 설명을 듣고 온 센조가하라의 말에 코요미는 어리둥절해지는데...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사실 마요이우시는 하치쿠지 마요이 본인이었던 것이다. 과거 10년도 전에 부모님의 이혼[19]을 겪은 마요이는 혼자서 어머니가 사는 집을 찾아왔고, 그 도중에 신호를 무시한 차에 치여 사망하게 되어 일종의 지박령이 된 것. 그리고 이 괴이는 어머니 날 집에 있기 불편해 밖으로 나가려다 여동생 아라라기 카렌에게 한소리 듣고 우울해진 코요미나, 그날 공원에서 우연히 만난 복잡한 가정사 때문에 쉬는 날엔 집 밖을 산책하는 하네카와 츠바사 같이 "집에 돌아가기 싫은 사람"에게만 보이는 괴이였다. 마요이는 같이 있던 센조가하라에겐 보이지도 들리지도 만져지지도 않는 존재였던 것. 코요미와 마요이가 벌이던 짓은 센조가하라에겐 그저 코요미의 판토마임으로 보일 뿐이었다. 그러나 센조가하라는 이미 괴이를 경험해 본 적 있었기 때문에 자신이 이상한 게 아닐까 하고 일부러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말하지 않았기에 이 사실은 마요이 에피소드 후반부에야 밝혀지게 된다.[20]

작중 설명으론 코요미가 그곳을 봤을 때 거기에 존재해 관측 가능하게 되는 양자역학스러운 괴이다.

그녀가 처음 만난 사람에게 "말걸지 마세요. 당신이 싫어요." 라고 매정하게 말했던 것도, 자신을 쓰다듬으려 했던 코요미의 손을 힘껏 깨물었던 것도 자신이 괴이로 사람을 헤메이게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어떻게해서든 사람들을 멀리하기 위한 그녀 나름의 상냥함이었다.

결국, 마요이는 센조가하라가 오시노에게 전해들은 비기로 10년 만에 어머니 집에 돌아올 수 있게 되었다. 마요이처럼 길을 헤매는 유령 같은 부류는 보통 유령 스스로의 기억을 토대로 그 길을 맴돌게 하지만, 정보로서의 기억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이용해 10년 전에는 없었던 새로 개통된 길만 골라 빙 돌아서 마요이의 목적지에 도착한 것. 하지만 그곳은 구획정리를 당해 빈터가 되어 있었다. 그래도 마요이에겐 그곳은 10년 전의 어머니 집으로 보였기 때문에 "다녀왔습니다"라며 울면서 달려들어가자 빛이 되며 사라진다.

그렇게 성불하여 존재가 말소되... 기는커녕 멀쩡하게 2계급 특진해서 부유령이 되었다고 한다. 이젠 괴이로서의 특성도 사라졌기에 코요미에게 "주변을 어슬렁거릴 예정이니 절 보게 되면 말 걸어주세요" 라는 말을 남긴다.

2.1.2. 이후

스루가 몽키에선 초반에 센조가하라의 집에 가는 코요미와 잡담한다. 하지만 칸바루 스루가가 나타나자 바로 숨어버리는 낯가리는 모습도 보인다.

츠바사 캣에선 코요미가 센조가하라와 데이트한 다음날 등교길에 발견하고 쿨한 척 인사하려다가 달려들어 인사를 빙자한 성추행을 한다.[21] 하치쿠지는 싫어서 코요미를 깨물고 난리를 피워댔지만 상대가 코요미인 것을 알고 진정한다. 그리고 잡담을 하다 어제 오시노 시노부를 미스터 도넛에서 발견했다는 얘기를 한다.

이후 블랙 하네카와가 나타나고 시노부도 실종되자 코요미가 시노부를 찾는걸 부탁한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 나오는 걸 보면 애꿎은 남의 집 우편함을 뒤지는 등 실질적인 도움은 되지 못한 듯 하다. 사실 코요미가 시노부를 발견한 곳이 (본인은 몰랐지만) 전에 하치쿠지가 알려준 미스터 도넛임을 감안하면 시노부를 찾는데 일조했다고 볼 순 있다.[22]

여담으로 코요미와의 만담이 점점 더 발전해간다는 것을 볼 수 있다.

2.2. 가짜 이야기

파일:attachment/chara04.gif

여전히 코요미와 즐거운 만담을 펼친다. 괴물 이야기에서 가짜 이야기 사이의 기간에는 만나는게 어려웠는지, 하네카와와 함께 아예 대놓고 럭키 아이템 취급이다.

츠바사 캣에서 그랬듯이 초반에 코요미가 하치쿠지를 만났을 때 '뭐 그냥 인사 안 하고 지나가도 되겠지. 별로 친하지도 않잖아'라고 별로 반갑지 않은 듯 서술하면서 바로 다음 줄에 가서는 달려들어 성희롱까지 한다. 만나자마자 기습적으로 배후에서 사정없이 껴안고 뺨에 뽀뽀 세례를 퍼붓고, 여기 저기 더듬고, 하치쿠지가 비명을 지르면 "이봐앗! 날뛰지마! 팬티 벗기기 힘들어지잖아!"라고까지 한다. 그리고 이 장면은 애니메이션에서 매우 훌륭하게 재현되었다.

이렇게 성추행을 당하면 정색을 하며 거의 폭주에 갈 정도까지 싫어하지만, 정작 다음날 에로라기가 얌전하게 인사를 건네자[23] "그건 더 해달라는 시늉이잖아요? 그만하라고 했다고 해서 정말 그만둬서 어쩌자는 건가요?"하고 화를 냈다.

일단 아라라기 하렘의 구성원이긴 하지만 그보다는 하치쿠지 마요이라는 캐릭터는 뼛속부터 청개구리 속성이라서 그런 면도 있을 듯. 오디오 코멘터리 등을 보면 알겠지만 하라면 하지 않고 하지 말라면 하는 그런 녀석이다. 다만 아라라기가 트윈테일을 가지고 오토바이 놀이를 하자 반말까지 하면서 진짜로 화를 냈다고.

코요미는 이러한 성추행 행위가 굉장히 즐거운지, 가짜 이야기 하권에서 이것을 시도하려고 했을 때 오시노 시노부로 인해 저지당하자 격렬히 분노했다. 그림자를 두들기며 "이 녀석! 다신 피 안 줄 테다!"라고 할 정도로.

그런데 파이어 시스터즈 벌건 대낮에 여자 초등학생을 성추행하는 변태를 잡으려고 꾸준히 탐문수사 중이라고 한다.

그리고 어쩐지 하치쿠지의 말버릇이[24] 등장인물들 사이에서 유행하게 된 것 같다.

2.3. 고양이 이야기 (백)

코요미의 방에 두고온 배낭을 찾기 위해 코요미를 찾아다니다 등교중인 하네카와 츠바사와 마주친다. 이 때 코요미가 부재중이라는 정보를 하네카와에게 제공하게 돼 이것이 가호 사건의 발단이 되었다. 참고로 마요이가 코요미의 방에 배낭을 두고 오게 된 사연은 마요이 룸이라는 단단편에 실려 있다. 요약하면 코요미가 마요이를 납치했다.

아쉽게도 하네카와 앞에선 혀를 깨물지 않는 듯.

2.4. 괴짜 이야기

파일:kabuki_cover.jpg
분명히 표지도 장식했고 부제도 "마요이 강시"인데, 정작 비중은 높지 않고 진히로인은 같은 로리인 오시노 시노부에게 뺏겼다.

방학숙제를 하려고 시노부의 능력으로 하루 전으로 이동하려다가 (누구 잘못인지는 애매하지만) 11년 전으로 시간이동을 한 코요미가 이건 하치쿠지를 구하라는 운명의 계시다! 타임 패러독스따위는 상관없어![25]라며 강력히 주장해 결국은 차에 치일뻔한 하치쿠지를 밀쳐낸다는 드라마틱한 방식으로 구해냈고[26][27], 직접 어머니댁까지 무사히 데려다주었다.

이대로 해피엔딩인 듯싶었으나, 11년 후의 세계에는..
하치쿠지가 괴이가 되지 않는다 → 11년 후, 하치쿠지와의 접점이 없다 → 츠바사 캣에서 시노부를 찾지 못한다[28] → 시노부가 없어서 블랙 하네카와에게 끔살 → 코요미의 사망으로 키스샷 완전체 복귀 → 빡쳐서 세계 멸망을 위해 전인류 권속화 후 인류멸망 커맨드 → 자살 시도 → 세계멸망 좀비 아포칼립스
이렇게 끔찍하고 무시무시한 사건이 벌어져 있었다.

흡혈귀 커플이 SOS 요청을 위해 (대낮이라고 하지만) 탁 트인 곳 한가운데에서 불꽃놀이를 하는 바람에 좀비들에게 포위당했을때 어디선가 성장한 모습의 마요이가 나타나 구해주었다.[29] 그리고 코요미에게 오시노 메메의 편지를 건네준다.
파일:attachment/mayoi23.jpg

은근히 11세 버전의 디자인이 많이 들어가있다. 리본이나 머리띠라던가, 가방 안의 인형이라던가...

소설에서는 이렇게 묘사되어있다.
키가 큰 여성, 허리까지 내려오는 긴 검은 머리카락을, 목덜미 근처에서 움직이기 쉽게 묶고 있다. 맑은 눈동자나 긴 속눈썹, 부드러운 살결이나 고운 입술은 너무나도 건강해보인다. 화장기는 전혀 없다.
카고 바지, 가슴이 강조되어 있는 탱크톱 T셔츠에, 재질이 튼튼해보이는 밀리터리 재킷을 걸치고 있다. 신발은 여성이 신기에는 위화감이 있을 정도로 단조로운 스니커였지만, 역시 튼튼해 보이는데다 움직이기 쉽다는 것을 고려하면, 그건 동작성을 최우선으로 한 패션이 되겠지.

이후 코요미가 떠날 때 어디선가 만나지 않았나라고 물어보았으나 코요미가 대답을 얼버무리면서 독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본인은 모르겠지만 그 뒤 코요미가 평행세계의 키스샷을 '구원'함으로서 사태가 일단락되었으니 앞으로는 평온하게 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타임 슬립을 마치고 원래 세계로 돌아온 코요미 앞에서 '좀 더 안게 해주세요! 좀 더 만지게 해주세요, 좀 더 핥게 해주세요-!' 라는 역성추행 대사를 날렸다.[30][31]

무서워하던 코요미는 만담을 펼치면서 이 숙련된 솜씨는 과연 자기가 있던 세계의 마요이라며 인정한다.

2.5. 귀신 이야기

자기의 주역인 척했던 마요이 강시에선 시노부가 활약했는데, 그에 대한 복수(?)인지 시노부 타임에선 반대로 마요이가 대활약한다.

괴이가 아닌 '어둠'이 쫓아와서 피한다는 내용인데 초반에는 오시노 시노부를 노리는 식으로 흐른다. 그러나 '어둠'이 쫓는 것은 사실 시노부가 아닌 마요이로 밝혀진다. 가엔 이즈코의 설명에 따르면 '어둠'은 괴이가 본디 해야할 길에서 벗어나게 되면 그것을 수정하기 위해 발생하는 현상인데, 현재의 마요이는 '마요이우시'의 역할을 하지 않았기 때문.

원래는 괴물 이야기에서 마요이 마이마이 끝에 성불했어야 하는데, 억지로 현세에 계속 있었다고. 즉, 부유령으로 2계급 특진한 것은 거짓말이었고 이를테면 '유령의 유령'이 된 것이라고 한다. 만약 이 상태를 지속하게 된다면 시노부의 과거를 볼 때 마요이만이 아닌 코요미를 비롯하여 마요이를 아는 사람 전원이 사라질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선 원래의 역할인 '마요이우시'를 다시 하거나 성불을 해야 된다.

결국 마요이는 성불하기로 결심하지만 코요미는 자신을 떠나지 말아달라며 자신이 십년이든 이십년이든 같이 헤매준다고 부탁했으나, 그녀는 처음으로 연상적인 면모로 코요미를 차분히 달래고 마지막으로 둘이 대화를 나눌 때마다 빠지지않던 '실례, 혀 깨물었어요' 만담을 하자고 부탁을 한다. 당연히 부탁을 들어준 코요미는 마지막 만담을 기다리며 요청대로 뒤를 돌아서있는다. 잠시뒤 마요이는 만담이 아니라 기습 키스를 하고는 '실례, 혀 깨물었어요(시츠레 카미마시타)'[32]라고 말한 후 코요미를 좋아했다면서 무사히 성불한다. 애니메이션(세컨드 시즌 20화)에선 가뜩이나 슬픈 이 장면이 하치쿠지의 ost인 '돌아가는 길'과 'happy bite'를 리믹스한 노래가 bgm으로 깔리면서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냈다. 노래 제목은 はなむけ며, '전별'이라는 뜻이다. # 에서 들을 수 있다.

여담으로 코요미는 이번 키스로 귀신 이야기의 3일동안 8살 10살 12살과 키스를 하는 대업 달성.[33]

후일담에서 오시노 오기가 '하치쿠지 마요이는 완전히 성불했으니 신경쓸건 없다'라고 발언한 걸 봐선 앞으론 완전히 등장하지 못하는 모양이다.

2.6. 달력 이야기

3화 코요미 샌드에 나와서 코요미에게 공원의 모래밭에서 귀신의 형상이 나타난다는 괴담을 알려준다. 원래는 오시노에게 빚을 진 코요미에게 팔아먹으려고 했지만 오시노가 떠나고 애초에 코요미가 빚을 갚았기 때문에 단돈 50엔에 팔았다. 그리고 아쉽게도 이걸로 등장 끝.

...인줄 알았으나 마지막화 코요미 데드에서 시간상으로 성불 이후의 하치쿠지가 등장. 자신이 가엔 이즈코의 진품 코코로와타리에 산산조각나 죽었다고 생각한 코요미가 정신이 들었을 때 내려다보는 모습으로 나타나 이것이 코요미가 죽은 것인지 하치쿠지가 부활한 것인지 엄청난 혼란을 주고 있다.

2.7. 끝 이야기 (하)

파일:mayoihell.png
마요이 컴백.
마요이 헬에서 본격적으로 등장, 내용은 달력 이야기 코요미 데드에서 이어진다. 코요미가 가엔 이즈코에게 살해당한 후 눈을 떴을 때 하치쿠지와 만난 곳은 키타시라헤비 신사 경내가 아니었다. 그곳은 지옥, 그 중에서도 상막장인 자들만 간다는 최하층 지옥인 아비지옥이었다. 즉 코요미는 정말로 죽어버린 셈.

이때 코요미는 이곳이 지옥이라는 설명을 듣고, 자신의 지옥행은 제쳐두고라도 10세 소녀였던 하치쿠지가 지옥의 최하층에 떨어졌다는 것을 굉장히 의아해했다. 하치쿠지가 11년 간 괴이로서 사람들을 홀린 것은 사후의 일, 즉 생전의 행적이 아니므로 지옥행의 이유는 되지 못하기 때문. 하치쿠지가 말하길 자신의 죄는 '자식이 부모보다 먼저 죽은 죄'라고 한다. 먼저 가는 불효로서 문답무용으로 지옥행인 것이다. 다만 이 경우는 실제 아비지옥처럼 불구덩이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삼도천에서 돌탑을 쌓다가 지장보살이 구원해줄 때 전생하는 케이스라고. 참고로 코요미의 죄는 흡혈귀화이다.[34]

재회 후엔 코요미의 전생을 위해 그를 테오리 타다츠루에게 데려간다. 가는 길에서는 코요미의 봄방학 ~ 지금까지의 괴이 관련 기억들이 허상처럼 보여지는데, 하치쿠지는 그것을 보며 코요미와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었다.[35] 그리고 하늘에서 뱀으로 만든 동앗줄이 내려오고, 이것을 잡고 올라가면 전생이 완료되는 순간 코요미가 무의식적으로 하치쿠지를 낚아채 이승에 강제로 끌고와버린다.

이승에서 코요미의 전생을 기다리고 있던 가엔 이즈코는 이 상황을 매우 재밌어하며 '코요밍 미라클'이라고 기뻐했다. 하치쿠지에게 비어있는 키타시라헤비의 신 자리를 맡길 속셈이라고. 어차피 이대로 돌아가면 탈출죄로 가중처벌이고, 이승에 남아있으면 또 다시 '어둠'에게 먹혀버릴테니 신으로 남으면 만사 해결이라는 것이다. 게다가 민달팽이는 뱀을 잡아먹을 수 있으므로 센고쿠 사태처럼 폭주할 염려가 없다고 한다. 마침 신사에 신이 없는데 코요미가 무의식적으로 지옥에서 하치쿠지를 낚아채 데려와서 부활하는 '기적'을 일으켰고,[36][37] 또 마침 하치쿠지는 뱀과는 상성상 우위인 달팽이 괴이인 것이다.[38] 사랑 이야기에서 카이키 데이슈 센고쿠 나데코에게 나메쿠지 도후(민달팽이 두부)를 쓰는게 복선이었다고 볼 수 있을 듯.

코요미는 본인에 의해 끌려온 하치쿠지에게 신이 된다는 책임, 의무를 지우고 싶지 않다며 끝까지 망설였지만, 하치쿠지는 씨익 웃으며
신이 된다는 책임 같은건 몰라요. 하지만 신이 되면 앞으로도 아라라기 씨와 즐겁게 놀 수 있다는건 알아요.
라고 말하며 부적을 삼킨다. 후에 모든 사건이 마무리 된 다음에는, 하계 사람들을 보살핀다는 명목으로 마을을 어슬렁거리며 코요미와의 만담콤비 역할을 훌륭히 수행 중이다. 참고로 신이 된 후 코요미에게 한 첫 대사는 "말 걸지 말아 주세요. 저, 신이에요."[39]

여담으로 마요이 헬 챕터에서 이때까지 중에 가장 긴 혀깨물기를 시전했다.
噛みまみなみさみなみわみあみやみたみはみらみ
카미마미나미사미나미와미아미야미타미하미라미

2.8. 속·끝 이야기

파일:koyomireverse.png
키가 작아진 카렌을 보고 당황한 코요미가 가장 먼저 이 사건의 범인으로 예상했다.[40]

키타시라헤비 신사에서 코요미가 세전함 속에 400엔을 넣자 코이모노가타리 시절의 나데코처럼 신사 내에서 출현하는게 아니라 뒤에서 뛰어와서 코요미를 확 껴안았다. 카부키모노가타리에서 나왔던 21세의 모습.

행동도 코요미를 어르고 달래는 모습을 보이고, 머리를 쓰다듬거나 코요미의 장난에 진지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이며 코요미를 혼란스럽게 한다.

작 내내 코요미의 지원자 역할을 하면서 이야기를 진행시키고, 최후에는 하네카와에게 모든 설명을 듣고 납득한 뒤 센고쿠 나데코, 하네카와 츠바사와 함께 을 마시다가 오노노키 요츠기의 눈에 띄어 그녀도 동석하게 된다.

2.9. 바보 이야기

츠키히 언두에서 오노노키 요츠기가 츠키히를 속이기 위해 마법소녀 연극을 하다가 뒷수습이 곤란해졌을 때 갑툭튀해서 민달팽이 괴이를 봉인해줬다. 오노노키 딴에는 마요이에게 들키지 않게 일을 진행하려고 했지만[41], 마을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 마을의 신 마요이의 눈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듯. 그래도 코요미에게는 비밀로 해주기로 했다.

2.10. 매듭 이야기

아라라기 하렘 인물 중에서 나데코, 오노노키 요츠기와 함께 등장하지 않는다. 그나마 나데코는 마을을 떠나서 만화가가 되었다는 후일담도 있다.

다만, 신으로서의 역할은 잘 수행하고 있는지 시노부가 '매우 안정되어 있다'는 언급을 한다.

2.11. 인내 이야기

2.12. 방황 이야기

파일:yoi_cover.jpg

2.13. 이쿠사모노가타리

마요이 : 누군가 했더니 신혼을 맞은 사쿠'라기 코요미'치 씨 아닌가요?
코요미 : 그렇게 불러줘서 영광이지만, 나를 최근에 다시 영화로 나온 만화 빨간 머리의 천재 농구인처럼 말하지 마. 내 이름은 아라라기다."
허니문에 가기 앞서 키타시라헤비 신사에 들른 코요미 앞에 등장. 속 끝 이야기 마냥 성장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정신은 여전히 소녀 그대로다. 소설 발매 직전까지 개봉했던 극장 애니메이션를 언급하는 건 덤.

신사를 찾아온 코요미에게 웨더 리포트 드립을 치며[42] 신혼날 쨍쨍한 하늘을 볼 수 있게 해주겠다고 했는데, 실제로 허니문 당일에는 맑았지만 바로 다음날에는 폭우가 쏟아졌다. 날씨를 다루는 권능이 진짜 있던 걸 감안하면 그동안 만나러 안 온 것에 대한 치졸한 복수로 보인다.

3. 기타

파일:Mayoi_Hell_Endcard.jpg
VOFAN 일러스트[43]

3.1. 마기아 레코드


이야기 시리즈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로 마기아 레코드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외전에 등장하는 하치쿠지 마요이를 다루는 문서이다. 성우는 애니와 동일하게 카토 에미리로 마마마 내에서 큐베와 동일 하다.
마법소녀라는 설정 때문인지 머리 길이, 굵기, 머리 끝부분의 모양이 달라졌다.

[1] 개명 전 이름은 츠나데 마요이(綱手真宵) [스포일러] 사망당시 기준. 살아있었다면 21세 [3] 괴짜 이야기에 등장하는 평행세계의 마요이(21세)는 167cm [4] 이혼하여 아버지(성우는 마츠모토 야스노리.)하고만 같이 살고 있었다. 여담이지만 어머니 성우는 모로타 카오루. [5] 학교는 불명. 5학년 3반 소속. [6] 첫 등장 당시엔 이미 사망한 유령이었지만 초등학생이라 자칭하고 있었다. [7] 끝 이야기 (하) 이후 시점. [8] 성우 개그 큐베와 자주 엮인다. 공식 이벤트인 '마도가타리'에서 진짜로 센조가하라 히타기, 사이토 치와, 아케미 호무라와 함께 진짜로 엮었다. 그리고 자기 자신에게도 까이는 자학개그로도 엮였다. [9] 현재 등장인물 중에서 캐릭터 송이 가장 많다. [10] 바케모노가타리 마요이 마이마이, 코요미모노가타리 코요미 샌드 OP. [11] 카부키모노가타리 OP [12] 오와리모노가타리 마요이 헬 OP [13] '실례, 혀가 꼬였어요' 라고도 한다. [14] 한번은 코요미 자신의 호의를 무시하는 마요이의 태도에 열받아서 업어치기로 KO시키고,두번째는 마요이의 머리를 쓰담아주려던 코요미의 손가락을 깨물어버리자 명치에 주먹을 날려서 기절시켰다. 참고로 애니메이션에서는 샤프트 특유의 연출로 아라라기가 하치쿠지의 명치에 주먹을 날리는 장면을 검열했다. [15] 그와중에 코요미는 하치쿠지의 가슴을 만지고 나중에 하치쿠지가 발육이 좋은 편이라고 말한다. 이를 알게 된 하치쿠지는 코요미 때문에 자신이 음란한 여자아이가 되어버렸다면서 화를 낸다. 이에 코요미가 용돈을 주겠다고 하니까 하치쿠지는 다시 덤비고 또 싸우게 된다. [16] 마요이의 이미지가 달팽이하고 연관된 것을 생각해보면 소는 좀 뜬금없기는 하지만 일본에서는 달팽이를 蝸라고 쓰기에 이상한 것은 아니다. [17] 이름의 유래가 괴이와 연결되어 있는 일종의 언어유희이며, 역전재판 시리즈 아야사토 마요이와 유래가 같다. 코요미는 오시노에게 마요이(해메다)+우시(소)의 말장난이냐고 물어보기도 했다. [18] 전 에피소드인 히타기 크랩에서 센죠가하라의 몸무게를 빼앗았던 '오모시카니'는 센죠가하라의 트라우마와 함께 몸무게를 가져간건데 이는 센죠가하라가 스스로 원했던 것이었다. [19] 참고로 소학교 3학년(우리나라 나이 계산법으로는 초등학교 4학년)때까지만 해도 이름은 츠나데 마요이였다. 4학년 때 부모가 이혼하면서 지금의 이름으로 고친 것이라고. [20] 중간에 복선이 있었다. 마요이가 PTA는 무서운 조직이라고 했는데 코요미가 PTA의 뜻을 묻자 센죠가하라는 "의학 용어(경피적 혈관내 성형술)이기도 하지만 네가 그런 분야의 지식을 요구하지는 않을테니 이 경우에는 학부모 교사 모임이 맞겠다."고 답하며 대화의 맥락을 아예 알아듣지 못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21] 애니메이션에선 은근슬쩍 가슴도 주물렀다. [22] 그리고 후술할 괴짜 이야기 편을 보면 알지만, 이건 세계 멸망과 관련있는 중요한 분기점이다. [23] 전날 칸바루 스루가의 집에 갔다가 얼떨결에 칸바루의 변태성은 보통 수준인가라는 이야기로 흘러가면서 자신의 변태성을 증명하겠다는 칸바루한테 성추행 당한 뒤로 하치쿠지의 입장을 깨달았다며 자중하기로 했다. [24] '실례, 혀 깨물었어요.'로 대표되는 그것 [25] 하네카와나 센죠가하라를 돕는 것도 생각했지만 이 쪽은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에 포기했다. [26] 원래는 浪白공원에서 지도를 보며 길을 해메던 마요이를 발견하고 먼저 접촉함으로서 사고를 막아내려 했는데 코요미의 변태본능이 발휘되는 바람에 하치쿠지가 도망치다가 적신호의 횡단보도에서 차에 치일 뻔한 걸 겨우 몸을 날려서 구해준 것이다. [27] 참고로 말하자면 원래 하치쿠지는 횡단보도가 청신호일 때 차에 치여 죽었다. 잘못 되었으면 코요미의 뻘짓 때문에 하치쿠지가 죽을 뻔했던 것. [28] =미스터 도넛 가게 앞에 시노부가 있다는 것을 하치쿠지에게 보고받지 못한다. [29] 라이스 샤워로 좀비들을 쫓아냈다. 이건 오시노 메메에게 배운 흡혈귀 권속 퇴치법이라고. [30] 코요미: '다른 루트다! 가짜 하치쿠지다!' [31] 애니메이션판에서는 니세모노가타리 1화에서 코요미가 마요이에게 했던 짓을 그대로 시전했다. 표정까지. 뽀뽀세례까지는 안했지만 혓바닥 스핀이 압권. [32] 이말은 말그대로 혀를 깨물었다는 뜻도 되고 혀가 꼬여서 말이 헛나왔다는 뜻도 된다 [33] 후일담에 따르면 로리라기는 너무 양심에 찔려서 센조가하라에게 알몸으로 도게자하며 사과했다고 한다. [34] 게다가 흡혈귀를 돕기도 했다. 귀신을 돕는 다는 것 역시 크나큰 대죄라고 한다. [35] 테오리 타다츠루의 정체나 자세한 상황은 끝 이야기 참조 [36] 기적을 일으키는 것은 신이 되기위한 필요조건 중 하나다. 이즈코는 아마도 완전체가 된 키스샷이나 차선책으로 요츠기를 신으로 세울려고했다고 말했다. [37] 키스샷은 400년 전 호수에 착지해 주변의 가뭄을 해결하는 기적을, 요츠기는 100년이 지난 지금 죽어있는 상태에서 부활했다는 기적을 이루었다. [38] 천외마경이나 나루토, 개구리 중사 케로로 등에서 흔히 나오는 뱀<민달팽이<두꺼비<뱀 관계를 말한다. [39] 괴물 이야기에서 코요미에게 처음으로 한 말인 "말 걸지 말아 주세요. 당신이 싫어요."의 패러디. [40] 오와리 하권에서 이틀 뒤인 시간대상 신으로서 초보자인 마요이가 뭔가 잘못해서 마을이 이상해진 것이라고 예상함. [41] 이유는 마요이에게 알리면 코요미에게 정보가 흘러들어갈 수도 있고, 그러면 본인이 츠키히를 감시한다는 것도 들키니까. [42] 웨더 리포트는 달팽이와 연관이 있는 스탠드라 마요이와 연관시킨 드립. [43] 오와리모노가타리 하권 8월 12일 방영분(마요이 헬/히타기 랑데부) 엔드 카드 [44] 아라라라기, 아라기, 아랴랴기(정발판에서는 어라라기), 츄라라기 , 무라라기, 슈라라기, 귀축 등등. [45] 이에 대한 복수(?)인지 가짜 이야기에서 코요미 역시 하치쿠지(八九寺)를 하치하치지(八八寺), 하치시치지(八七寺), 하치로쿠지(八六寺) 드립을 친적이 있다. 원래는 하치하치(일본의 고스톱 비슷한 화투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나온 드립. [46] かみました。→かみま死ね。(카미마시타. → 카미마시네.) [47] Touring과 two ring 둘다 가타카나로 ツーリング라고 쓴다. [48] 일본에선 프로듀서를 주로 여기에 나오는 것 처럼 PD가 아닌 P로 줄인다. [49] BD 5권 오디오 코멘터리 녹음 당시에는 방영은 커녕 제작조차 되지 않았다고. 때문에 영상이 나올 모니터에는 타임 캐릭터가 나오고 있었다. 하네카와는 이를 '하치쿠지 PD의 압력'이라 부르고 있다. [50] 참고로 오시노 시노부 유녀, 오노노키 요츠기 동녀다. [51] 원곡은 에미넴의 ‘Love the Way You Lie’인 듯 한데 악기구성이 좀 다르다. [52] 가엔의 경우 코요미를 썰어버린 요도 코코로와타리로 결계를 부숴버렸기에 마을에 있을 수 있었다고 한다. [53] 마요이 마이마이에선 뼈가 보일 정도로 깨물었고, 츠바사 캣에선 로리라기가 느끼하게 달라붙어 로리콘질을 하자 아예 골절수준으로 깨물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