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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법사의 신부의 등장인물에 대한 문서.2. 주역
3. 치세의 일가 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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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토리 치카(羽鳥 智花) - 성우:
이노우에 키쿠코 /
레이첼 미셸 톰슨
치세의 어머니. 현재는 고인이며, 치세와 같은 적발녹안이다. 치세와 마찬가지로 초자연적인 것을 상당히 선명하게 보고 느낄 수 있는 체질[1]이었으며, 초자연적인 존재를 보는 치세의 체질은 치카에게서 유전된 것으로 추정된다. 치세의 기억에 의하면, 무서운 것을 본 치세를 남편과 함께 달래주는 등 자상한 어머니의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남편이 치세의 동생을 데리고 갑자기 집을 나가버린 뒤에는 치세를 뒤쫓아오는 무서운 것들 때문에 압박감을 받고 정신이 피폐해져 갔다. 결국엔 어린 치세의 목을 졸라 죽이려다가, '너 같은 건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텐데.'라고 저주하곤 치세의 눈앞에서 자살하였다.[2]
42화에서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이 나왔는데, 무척이나 자상한 어머니였으며, 가정도 무척이나 화목한 가정이었다. 자신과 같은 체질을 지닌 치세와 함께 무서운 것들을 같이 이겨내고, 남편과 치세 그리고 후미키와 화목한 생활을 계속했지만, 남편이 아들과 같이 집을 나가버린 뒤로 서서히 생활이 파탄나기 시작한다.[3]
힘들게 구한 직장에서는 치세와 비슷한 체질로 인해서 계속해서 해고당하고,[4] 생활을 꾸려나가는 것조차 힘들어져 며칠간 먹지도 못하는 나날이 계속되면서 서서히 정신적으로 몰리기 시작한다. 그 와중에도 점점 체질이 강해지는 치세가 무서운 것들에게 해코지를 당하고[5], 목숨마저도 위협받을 상황이 계속되자, 자신은 물리칠 수 있지만[6] 치세는 그럴 수 없으니 자신이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고 스스로를 점점 더 몰아세운다.
그러던 와중 무서운 것들이 이 아이만 없어지면 나도 좀 편해질 수 있을 텐데라는 말을 걸어오면서 그녀를 유혹한다. 정신이 한계까지 몰린 그녀는 치세의 목을 조르면서, 너 같은 거 태어나지 말았으면 좋았을 것을이라고 말한다.[7] 정신을 차리고서 자신이 무슨 일을 하려고 했는 지를 알아채고는,
지금? 무슨 짓을 한 거야 내가? 이 아이를 죽이고서 어디를 간다는 거야? 어째서 필요없다고 생각했던 거야? 미안해, 치세. 용서해주렴...[8]
그리고 치세가 보는 앞에서 스스로 투신자살한다. 즉, 엄마가 죽고 나서 치세가 느꼈던 괴로움은 혼자가 되었다는 괴로움보다도, 자신이 아빠와 동생을 사라지게 하고, 어머니를 죽이고 말았다는 죄책감이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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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토리 유우키(羽鳥 夕輝) - 성우:
카와다 신지 /
카일 필립스
치세의 아버지. 현 시점에서는 행방불명. 치세와는 달리 검은 머리카락과 검은 눈을 지녔다. 치세의 엄마와 마찬가지로 보일 수 없는 것을 봤으며, 처음엔 그걸 보고 놀랐다고 한다. 회상 장면에서 치세의 동생을 임신 중이던 치세의 엄마와 함께 치세를 달래주는 장면으로 등장했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치세의 동생만 데리고 집을 나가버렸는데, 그 이유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42화에서 구체적인 내용이 나오는데, 두 가족의 행방불명에 대해서 심상치 않은 떡밥을 던진다. 밤낮없이 돈을 벌면서 가정을 꾸려나가는 가정이었지만, 이미 아내인 치카와 치세의 체질에 대해서 깊게 이해하고 있었고, 치세를 유치원에 보낼 수 없는 이유도 이미 알고 있었을 정도로, 같이 살아가는 데에는 문제가 없었다. 치세를 과보호하면서 집 안에서만 키운 것도 아니고, 여느 아이들과 같은 것을 보여주고 경험시켜주려고 부단히 노력하는 자상한 아버지였다. 실제로 회상에서 나온 가족의 모습은 행복함 그 자체다. 또한 아빠와 동생이 있었을 때엔 치세의 주변에 무서운 것들이 다가오진 않았다고. 치카가, "당신과 후미키의 기척 덕분에 집 안에는 안 들어오고, 하루 정도면 안 들어오니까 장 보러 갈 수도 있다."라고 말한 것으로 볼 때, 그가 보통 인간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9] 정황상 주변에 몰려드는 위험하고 무서운 존재들을 몰아내거나 못 오게 할 수 있는 체질을 지닌 걸로 보인다. 다만 이 체질은 치세에게 물려지진 않았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창밖에 검은색의 고양이 혹은 족제비와 닯은 모습을 한 무언가가 보이기 시작하며, 이미 그것이 위험한 무언가라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는 얼굴을 한다. 그리고는 아들인 후미키를 데리고 몰래 집을 나가려다가 잠에서 깬 치세에게,
치세도...아니. 반드시 두 사람을 데리러 올게. 그러니까 기다려줘.[10]
라고 말하고는 그 뒤로 돌아오지 않았다.[11] 그리고 그 후로 치카와 치세에게 무서운 것들이 들러붙었지만, 그 무언가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의 행동이 자신과 후미키를 지키기 위한 것이었는지, 아니면 치카와 치세를 지키기 위한 것이었는지는 추후 전개를 통해서 알 수 있을 것이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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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토리 후미키(羽鳥 史輝) - 성우:
사토 하나 /
케이틀린 바
치세의 남동생. 치카를 닮은 누나와는 달리 아빠인 유우키를 닮은 외모를 지니고 있으며, 유우키와 같은 체질인 것으로 추정된다. 아직 아기일 적에 아빠와 함께 사라졌으며, 마찬가지로 행방불명이다. 아직까지 살아 있다면 10대 초반일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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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토리 쇼지(羽鳥 昭次) - 성우:
야스무라 마코토 / 크리스 브라이언
치세의 친척 아저씨. 정황상 다른 친척들에게서 치세를 떠맡은 듯하다. 이 때문에 아내와 아들들이 집을 나가자 다른 친척한테 전화해서 제발 치세를 데려가라고 통사정했다. 아내가 나가 있는 동안 식사는 컵라면으로 때우고 집 안이 어질러져 있는 거 보면 아내한테만 집안 일을 맡기다 보니 본인은 가사에 영 젬병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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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토리 아키코(羽鳥 晶子) - 성우:
히사카와 아야 / 린다 레너드
치세의 친척 아줌마. 군식구인 치세를 좋아하지 않아 남편하고 자주 다퉜다[13]. 결국 참다 못해 두 아들과 함께 가출했고, 치세가 다른 친척한테 가자마자 바로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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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토리 다이키(羽鳥 大輝) - 성우:
나이토 아미, 하토리 코우키(羽鳥 幸輝) - 성우:
후지와라 나츠미
쇼지와 아키코의 두 아들. 치세 때문에 엄마와 아빠 사이가 틀어졌기 때문에, 다이키는 치세를 미워한다.
4. 엘리어스의 주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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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카 발레이 - 성우:
카이다 유코 / 자넬 루츠
젬즈 비(석공벌)라는 이명으로 불리는 마법사이자 마기우스 크래프트(마법기계)의 기사. 나이는 작중 시점 105세.부모 대부터 마기우스 크래프트 기사였기에 가업을 이어받았다.[14] 털털하고 호방한 성격을 지녔다. 사역마는 물의 요정인 보자노이 휴고.
유부녀로 딸[V]이 있으며, 남편인 데이비드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남편이 어린 소년이었을 때 처음 만났고, 안젤리카는 마법사이기 때문에 그 당시에도 현재와 같은 모습이었다고 한다. 데이비드가 소년이었던 시절부터 그에게 굉장히 오랫동안 프로포즈를 받았지만 마법사와 평범한 인간이 부부가 될 경우 수명이 달라서 자신이 데이비드를 먼저 떠나보낼 것을 염려해 계속 거절했지만 결국 끈질긴 구애에 져서 결혼했다고 한다. 데이비드와의 사이에 낳은 딸 앨시아 역시 안젤리카처럼 마법사로서 일반 인간보다 수명이 길기 때문에 어머니와 같은 전철을 밟을 듯. 데이비드도 언젠가 자신을 떠나보내야 할 안젤리카의 입장에 대해 이해하고 있어서 최대한 오래 살아야겠다고 다짐하고 있으며, 치세에게도 함께 최대한 오래 살자고 격려한다.[16]
엘리어스와는 그야말로 허물없이 절친한 사이로, 엘리어스가 얼굴을 들이대자 미묘한 표정으로 '기분 나빠'라고 고개를 돌리는 등 대놓고 까기도 했다. 엘리어스가 치세를 샀다는 말을 듣고 편중된 상식을 어떻게 좀 하라며 호통을 쳤고, 첫날의 일을 듣자 못 맡기겠다며 엘리어스에게 보디블로를 먹여버렸고, 어질렀다고 사과하는 치세에게 설명하지 않은 엘리어스가 나쁘다면서 나무랐다. 또한 남편이 있는 줄 모르고 애인이냐는 치세의 질문에 엘리어스가 질색하고 안젤리카도 시끄럽다고 투덜거리기도 했다. 치세가 용의 저주를 떠안아 변이되었을 때도 치세를 문안 오기 전에 먼저 엘리어스를 두들겨 팼다는 것이 암시되어 있다(...).
치세에게는 정말 많은 도움을 주고 조언해주는 고마운 은인이다. 치세와 첫 대면했을 때 자신을 소개하고 마법과 마술의 차이에 대해 설명해 준다. 이후 자신이 마법을 쓸 수 있냐고 묻는 치세에게 사역마를 빌려줄 테니 시험해보라며 연습용 돌을 건네고, 바닥이 전부 꽃으로 뒤덮이는 일이 벌어지자 엘리어스와 자신의 사역마가 자신에게 치세가 슬레이 베가라는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는 것에 언짢아 한다. 이후 엘리어스의 의뢰로 치세를 위한 도구를 만들어준다.[17][18]
첫 만남 이후 실키에게 용돈을 받고 쫓겨나온 치세에게 그동안의 근황이 궁금했고, 반지의 상태도 봐야 해서 찾아왔다며 시간을 내 줄 수 있냐고 묻는다. 치세의 쇼핑이 끝나자 치세의 반지와 몸 상태를 점검하고, 치세가 얼버무렸다는 게 룻의 말로 발각되자 치세의 이마에 딱밤을 먹이고 난 뒤 사양만 하면 실패한다며 뭐든지 혼자 하지 말라고 따끔하게 말해주며 마력에 대해 설명한다. 귀갓길에서 학교에 대해 묻고 나서 너무 엘리어스에게만 의존하지 말 것을 충고한다. 치세의 무의식적인 반발에도 화내긴커녕 미안하다고 위로해주며 자상한 모습을 보여주는 등, 어머니라 해도 좋을 만큼 치세의 성장에 도움을 주고 있다.[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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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델 - 성우:
나미카와 다이스케 /
토드 하버콘
아이슬란드에서 드래곤의 마지막 둥지를 관리하고 있는 마법사. 이명은 에코즈(흰 꽃의 노래) 또는 린덴바움(보리수). 중성적인 젊은 외모와 달리 엘리어스보다도 훨씬 오래 산 마법사로, 작중에도 몇 안 되는 진짜 마법사이다. 엘리어스 왈, 나이 많고 장난 심한 영감. 이 때 린델은 영감이라는 소리를 듣자마자 발끈했다(…)
약손이라는 권능을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던 '비교적' 젊은 시절엔 온 세상의 환자들을 돌봐주며 자신들[20]이 생겨난 이유를 찾아 여행했었다. 이 과정에서 우연히 엘리어스를 만났고, 자신의 스승에게 데려가 상담한 끝에 함께 여행하게 된다. 이때 그에게 이런저런 마법을 가르쳐 준터라 엘리어스에게는 마법사의 길을 걷게 해준 스승이자 친구라고 할 수 있다.
사역마는 메리 투리라는 이름의 바다와 물의 요정 셀키. 그의 주문은 에코즈라는 이명과 걸맞게 노래이다. 노랫소리가 굉장히 아름다우며 노래로써 요정과 대화하고 함께 춤추며 꽃을 피우기도 한다.[21] 과거엔 엘리어스의 스승 비슷한 역할을 맡기도 하고[22], 치세의 첫 지팡이 만들기를 도와줬을 뿐 아니라 엘리어스의 과거 이야기를 해주어 치세와 엘리어스 사이를 이어주는 등 둘의 스승이자 조력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여담으로 성격 자체는 장난기가 있기도 하지만 드래곤 밀렵꾼들을 상대로 일말의 주저함도 없이 그들을 사살하던 것을 보면 냉철한 면모도 있다.
아돌프 스트라우드의 스승이며, 외전이나 학원편 중 간간히 얼굴을 보이나 큰 비중은 없었다. 그러나 놀랍게도 학원편 최종장에서 엘리어스와 치세와의 대립을 예고한다. 신비로운 존재를 무절제하게 사냥하는 인간들에 맞서 인외종족의 편을 드는 것을 선택했음을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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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 컬럼 - 성우:
모리카와 토시유키 / 타일러 칼슨
엘리어스의 집 근처 마을의 교회 신부. 영국이니까 성공회 신부겠지만, 신부로든 목사로든 설교를 소화할 수 있다고 한다. 공적으로는 엘리어스를 관리 및 감시하는 교회(마법협회) 측 대리인으로 있다. 가끔 교회의 입장에서 주의를 주거나 의뢰를 맡기면서 서로 간에 마찰을 일으키지 않도록 조율하는 정도.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감시역 대 마법사로써의 입장이고, 사이먼과 엘리어스로서는 사적으로 서로 만담을 주고받는 등 친한 편이다. 목이 좋지 않은지 기침이 잦으며, 엘리어스가 만든 기침약을 애용하고 있다.[23]
신비로운 것이나 마도를 거부하는 교회쪽 관계자임에도 비교적 그들에게 우호적이고 요정들을 볼 수 있는 능력도 있지만, 야훼와 그 아들을 믿기에 요정들에게 매몰차게 내쳐지거나 홀대받는 조금 불쌍한 처지가 된다.[24] 왠지 실키에게는 미움을 받고 있어 엘리어스가 부재중이면 문전박대를 당하는 게 일상이고(...), 요정여왕 티타니아에게는 '축복의 과실을 죄악의 열매로 취급하는 이국 신의 제사장' 취급받으며 쫓겨나서는 한참 동안 숲속을 헤매기도 한다.
유년기 때부터 불행을 많이 겪었다. 부모가 죽고 조부모도 죽고 사랑한 애인마저 사고로 목숨을 잃었으니. 본래는 평범한 일반인이었지만 이렇게 주변 사람들을 잃고 나서 종교에 귀의해 신부가 되었다.
이렇듯 지극히 평범해 보이는 목사이지만 사실 그에게도 비밀이 있는데......{{{#!folding [펼치기 ·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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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라
사이먼을 따르는 흡혈귀 종족의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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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하브 - 성우:
미츠이시 코토노 /
리디아 맥케이
린델의 스승. 린델의 회상에서만 등장하는 인물로 작중 시점에서도 살아있는지는 미지수였으나 49화 막판에 재등장하여 뭔가 낌새를 느낀다. 그리고 51화에서 치세와 직접 만나게 된다. 마법의 안내 없인 언제 도달할 지 알 수 없는 바다 너머의 집에 살고 있다. 린델이 엘리어스의 스승이 되게 명해준 사람이자, 엘리어스의 이름을 붙여준 장본인이고, 엘리어스에게 인간에 대한 지식 등을 최선을 다해서 가르친 선생이기도 하다. 다만 학생이 엘리어스라 이상하게 알아먹은 게 몇 개 있을 뿐.... 이름의 유래는 아마도 성경의 등장인물인 라합. 또한 리바이어던이라는 이명을 가졌다.
5. 칼리지(학원)
2부의 배경이 되는 마술사들의 칼리지 소속 인물들.이 칼리지는 각 마술의 대가라 불리는 사역의 로진그레이브, 짐승 살해의 세인트조지, 의술의 리켄배커, 점술의 포사이스, 연금술의 호엔하임, 음악의 나이팅게일, 수호의 스크림죠 등 7개의 가문이 대전 때 마법사나 마술사가 대거 사망했기에 마술의 존속을 위태롭게 여겨 은밀히 세운 것이라고 하며, 이 인물들 중 일부는 이 가문에 소속된 일원이다.
5.1.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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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토리 치세
마력을 끌어당기는 슬레이 베가의 체질에 대해 칼리지가 연구를 할 수 있게 조력하는 대가로 용의 저주와 불사의 저주를 비롯한 치세 주변 이현상들에 대한 연구에 협력해주겠다는 거래를 받아들여 마법사 청강생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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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스웨인
치세가 학원에 온 뒤 알게 된 사이가 아니라 밖에서 먼저 알게 되었는데 알고 보니 학생이었던 케이스. 칼리지의 학생이라는 것도 2기에서 밝혀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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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웹스터
치세의 룸메이트이자 2부의 또 다른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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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니카 리켄배커
필로멜라의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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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안 스크림저
필로멜라의 소꿉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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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아이비 - 성우:
코바야시 다이키 /
리 조지
치세와 마찬가지로 신입생이며 항상 이어 머플러를 끼고 다니는 소년. 첫 만남에서는 치세와 엘리어스를 살갑게 대했지만, 티를 내지 않으면서도 치세와 엘리어스의 존재에 관해 무언가 감지했는지 겁에 질려 두 사람을 피하는 묘한 모습을 보인다. 그러던 어느 날 계속해서 치세와 마주치고 치세가 아예 자신이 뭐 잘못한거라도 있냐고 물어봄에도 의도적으로 그녀를 무시하고 피하는 모습에 루시가 발끈해 이어머프를 벗겨버리자 정체가 밝혀진다. 조이의 정체는 고르곤으로, 정확히는 인간과 고르곤의 혼혈이다. 본래 고르곤은 인간과 발성의 음역이 많이 달라 대화가 불가능하지만 인간과의 혼혈이기에 인간의 언어가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감각이 예민하고 능력을 잘 제어하지도 못해 고생하던 것을 사교성을 익히라고 아버지가 멋대로 칼리지에 보냈다고. 치세를 피한 것은 치세의 용의 저주의 냄새를 맡고 괴물이라고 오해했기 때문이다.[25]
오해가 풀린 이후로는 치세, 루시와도 좋은 관계를 유지한다. 특히 루시에게는 조이의 뱀 머리카락을 보고 빛깔이 아름답다고 한 것, 그리고 병동에 쓰러져 쉴 때 조이의 뱀을 만져보게 해 달라고 부탁한 것[26]을 계기로 이성적인 호감을 가진 듯한 모습을 보인다.
고르곤의 혼혈답게 인간을 마비시키는 마안의 능력이 있다. 비록 잘 제어하지는 못하지만 위력을 보면 상당히 강력한 능력. 고르곤의 혈통이어서인지 일종의 또 하나의 인격이 있어서 인간의 언어가 아닌 태고의 언어를 이해할 수 있으며, 늑대인간에게 걸린 정신속박의 저주를 일격에 깨뜨려버리는 등 평소의 조이와 다른 모습을 보인다.
3부에서는 티타니아와 오베론을 치세와 함께 만난 후 열을 내면서 쓰러진다. 티타니아는 '작은 뱀의 아이'라면서 반기는 모습이었지만...이후에는 다른 친구들이 집으로 돌아간 후에도 간병을 자처한 루시와 함께 에리어스의 집에 남았고 열이 내리는가 싶더니 등에서 용의 날개가 돋아나면서 '선조 회귀'를 하게되고 만다. 고르곤들 중에서 정말로 드물게 선조 회귀를 하는 사람이 나온다고 하는데 조이도 이에 해당되고 만 것. 머리카락이 뱀이 되는 것 보다는 낫지 않냐며 루시가 대수롭지 않게 넘겨주어 조이도 부담감을 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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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작 파울러 - 성우:
니시야마 코타로 /
데릭 스노우
후드를 항상 뒤집어 쓰고 있는 남학생. 따라서 얼굴을 보인적이 없다. 아이작이 속한 파울러 가문은 스크림저 가문의 대장장이 역할을 맡고 있어 리안과는 소꿉친구 사이다. 소꿉친구라고는 해도 마냥 속 편하게 친한 사이는 아니라서, 리안이 올곧고 선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지만 어릴 때부터 리안에게 비교당했던 과거 때문에 내심 약간의 열등감을 가지고 있으며, 지나치게 완고하고 직선적인 리안을 못마땅해한다.참고로 리안보다는 성격이 좋은 편이라 사교 관계가 원만한 편 이다.
때문에 마찬가지로 리안과 어릴 때부터 아는 사이였고 리안의 호박씨를 같이 깔 수 있는(...) 필로멜라와 공감대가 맞아[27] 필로멜라를 좋은 친구로 여긴다. 그리고 성격도 좋은 편이라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거나 공감해주기도 하며 리즈베스가 필로멜라에게 폭언을 쏟아대며 그녀를 강제로 자퇴시키려 하자 참지 못하고 그녀를 학교 안으로 데리고 들어간 사람이 리안이며 이런 이유로 필로멜라가 사전트 가문의 저택으로 도주하는 사태가 일어나자 루시, 아이비와 마찬가지로 치세, 엘리어스와 동행해 나선다.
대장장이 가문답게 '무기고'를 만드는 마술이 특기. 마술이 걸린 열쇠를 매개체로 원하는 형태의 무기를 떠올리면 그 즉시 원하는 형태의 무기를 꺼내 쓸 수 있다. 작중에서는 리안이 한 번, 치세가 한 번 빌려 사용한다.
쾌활해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이쪽도 마냥 순탄하진 않아서 리안이나 여동생과 비교당하며 이리저리 치이고 살았는지 필로멜라를 쫓아갔을 때 어린아이로 변하게 되자 왜 이런 가문에서 태어난 거냐고 우는 모습이 나왔다. 다만 필로멜라가 머리에 손을 얹으면서 위로해주자 곧바로 정신을 차리며 부끄러워 한다.
참고로 2부 학원편의 주조연들의 성우가 애니메이션 시즌2가 시작하기 전에 한명씩 카운트다운 보이스를 제작한적이 있는데 이유는 불명이나 유일하게 아이작의 성우인 니시야마 코타로만 제작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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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아트리스 반 - 성우:
사토 하나 /
메건 시프먼
웃는 상에 안경을 쓴 통통한 체격의 곱슬머리 소녀. 사역마를 만들고 키우는 것이 특기인 집안 소속이며, 본인도 그쪽에 적성이 있는지 엘리어스의 본모습을 보고 멋있어서 모델로 삼고 싶다고 생각하며 엘리어스에게 다가가서 이런거 저런거 물어보고 싶었다고 친근하게 구는데 이때 살짝 당황하는 엘리어스는 덤. 매우 사교적이고 밝은 성격으로 치세는 물론이고 동급생들 거의 전원과 괜찮은 사이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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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스민 세인트조지, 바이올렛 세인트조지 - 성우:
타나카 미나미 /
마리사 듀란(재스민),
야마시타 다이키 /
렉시 니에토(바이올렛)
짐승 사냥을 전문으로 하는 세인트조지 가문의 쌍둥이로 머리가 짧은 쪽이 재스민, 긴 쪽이 바이올렛이다. 이름도 외모도 여성스러운데다 바이올렛은 여장에 취미가 있어서 보통 처음 만나면 다들 여자로 착각하지만 사실 재스민만 여자고 바이올렛은 남자로, 치세는 용의 후각으로 보자마자 남자인 것을 알아차렸다.
바이올렛의 말로는 크로스드레싱이나 동성애는 특정한 마술에 유리하기 때문에 가문 사람들은 어릴 적부터 여장에 취미가 있었던 바이올렛에게 후계자가 되라고 다그쳤지만 그저 취향 때문에 그런 차림일 뿐 가문 문제에는 별 관심이 없었던 바이올렛이 이를 무시했고, 이번에는 성실한 성격인 재스민에게 몰려가 다그치기 시작했다고. 그때부터 재스민은 바이올렛을 대신하기라도 하듯 머리를 짧게 자르고 남자처럼 행동하기 시작했다. 때문에 바이올렛은 이를 안타깝게 여기고 있으며 자신과 재스민이 마법에도 재능이 있다는 걸 깨달은 후부터 '(재스민과) 둘이서 마법사나 되어버릴까?'라고 생각하는 등 가문의 압박을 피할 방도를 궁리하고 있다.
1부에서는 등장도 없었고 2부에서는 간간히 얼굴을 비춘 조연 수준이였지만 앞으로의 3부에서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3부의 부재가 짐승 사냥편인데, 세인트조지 가문은 이를 생업으로 삼는 가문이며, 3부의 시작인 96화의 표지에서부터 남매가 모습을 비추고 있기 때문.
96화에서 가문의 당주인 아버지와 어머니와 재회하지만 둘 다 떨떠름해한다. 사냥꾼 가문인데도 마도서에게 어이없이 당해버렸던 재스민은 혼이 나고, 체력적으로 더 강인하기에 그런 재스민을 지켜야 했던 바이올렛도 혼이 난다. 두 사람 모두 필로메라의 의수 손가락을 만들기 위한 공방에 동행하면서 친구들에게 세인트조지 가문은 마물을 사냥하는 것으로 가문이 시작되었기에 마술은 오히려 늦게 도입되었다는 점을 설명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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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 애트우드, 메이 애트우드 - 성우:
야마우치 마리 /
켈시 메어(에이프릴),
나츠타니 미키 /
브리트니 칼보우스키(메이)
베로니카 리켄배커의 옆에 항상 붙어다니는 남매. 동급생이지만 월반을 해서 타 학생들보다 어리고, 베로니카를 언니처럼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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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포브스 - 성우:
우치다 슈이치
사진의 가운데에 있는 인물. 앞머리로 눈을 덮은 남학생. 성격이 성급하고 신중하지 못해 학우들과 자주 충돌한다. 학원에서 습격 사건을 일으키는 범인을 찾자고 나섰다가 루시에게 반박당하자 루시가 범인이 아니냐는 터무니없는 소리를 하는 바람에 치세가 먼저 울컥해 멱살을 잡게 만들었고, 이후 루시에게 얻어맞고 쓰러진다. 똑같이 얼굴이 안 나오는 캐릭터 임에도 아이작이 보여준 좋은 모습과 비교하면 인성은 천지 차이다. 어차피 치세가 멱살을 잡지 않았더라도 루시와 친한 아이비 아이작 등이 한소리 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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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 힐리 - 성우:
츠키시마 마유미
사진의 오른쪽의 인물.
베아트리스의 친구이자 룸메이트. 머리칼의 왼쪽 절반은 흰색, 오른쪽 절반은 검은색인 특이한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다.
- 로이 토르만, 마틴 챈들러, 라자라스 맥거번 등 기타 - 성우: 후지와라 세이유 / 필립 애너렐라(로이), 오오니시 히로스케 / 데븐 올리버(마틴), 타키구치 타쿠미 / 그랜트 폴슨(라자라스)
5.2. 교직원
- 라이저 퀼라인 - 성우: 코야마 마미
칼리지의 학장. 짧은 머리와 중성적인 외모 때문에 성별을 파악하기 어렵지만 여성이며 성우도 여성 성우이다.
구성원들에게는 친절하지만 때때로 엄격하고, 제멋대로인 마술사들을 통솔할 정도로 카리스마 있으면서도 또 은근히 유머스러우나 한편으로는 속내를 알 수 없는 모습을 보이는 등 여러 모로 입체적인 인물이다. 특히 행동력이 강하고 강경한 수단을 서슴지 않는데, 본인의 의사를 묻지 않고 필로멜라 사전트를 자퇴시키고자 한 리즈베스 사전트의 사역마의 면전에 마법으로 칼리지를 봉쇄시켜 버리는 등 상당히 화끈한 성격이다. 한편으로는 학장이라는 입장에 맞게 다수를 우선시하여 필로멜라가 이용만 당하다가 얼마안가 죽을걸 알면서도 그냥 내버려 두려고 하는 모습이나[28] 그러자 치세가 친구들과 함께 저택으로 가 필로멜라를 구하러 가려고 하자 개개인의 무모한 일탈을 호되게 야단치는 등[29] 교사로서의 본분에도 충실하다. 그럼에도 치세일행이 나타나자 너희들이라도 무사해 다행이라고 하는 모습이나 치세가 어른의 사정 때문에 움직이지 못하는 자신들이 내지 못했을 결과를 만들어 준 것을 허심탄회하게 인정하고 진심어린 조언을 해 주는 등 유연한 사고방식을 가진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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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시스 몸 - 성우:
토리우미 코스케
언어 분야를 담당하는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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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라 히스 - 성우:
엔도 아야
구호실을 담당하고 있는 마술사. 큰 애벌레 한 마리를 사람이 뒤집어 쓰고 있는 듯한 모습에 팔이 4개이고 하반신은 애벌레의 형상을 하고 있지만 인간으로, 몸의 형태가 바뀐 사람을 무리안이라고 부르며 요정 무리안과의 관계는 불명이다. 변이 레벨은 5단계까지 있으며 알렉산드라는 3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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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메온 파라딜 - 성우:
이와타 미츠오
상반신은 중년 남성이고 하반신은 거대한 파충류의 꼬리가 달린 대형견의 형태를 한 무리안. 소리의 마술을 연구하는 마술사로, 우연히 토리가 엘리어스에게 친구가 되어 보라고 권하자 이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인 엘리어스가 그 말을 곱씹던 중에 카르나마고스의 유언에 습격당해 마력을 빼앗기게 된다. 루시가 치세에게 신세를 졌던 것처럼 시메온은 엘리어스에게 신세를 지게 되고, 자연히 시메온은 엘리어스에게 '친구'가 어떤 것인지 배우게 되는 계기가 된다. 치세는 린델이나 라하브조차 지인이라 부르는 엘리어스가 누군가를 친구라 부르는 모습에 엄청나게 감동했다. 그리고 자기도 돕겠다고 끼어들었다가 엘리어스에게 쥐어박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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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어스 에인즈워스
처음엔 어차피 배우는건 여기서(집에서)도 배울수 있지 않냐며 치세가 칼리지에 들어가는걸 반대했으나 엘리어스 자신에게 불리한 것도 가르쳐 줄수 있냐는 치세의 질문에 대답을 못하게 되고 결국 치세가 칼리지에 들어가게 되자 마법 분야의 임시교사라는 명목으로 동행하게 되었다. 명목이라고는 하나 실제로도 교사답게 수업을 진행하며, 교직원 회의 등에도 정상적으로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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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 이니스 - 성우:
코니시 카츠유키 /
데이브 트로스코
드래곤 경매 에피소드에서 렌프레드, 아돌프와 함께 있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 경박한 성격의 마술사. 작중시점 29세. 치세를 보고 슬레이 베가를 직접 대면한 건 처음이라며 매드 사이언티스트스러운 면을 보이지만, 진짜 미치광이인 요셉에 비하면 훨씬 인간적인 사람이다. 드래곤 밀렵 사건 때 렌프레드, 앨리스, 아돌프와 함께 엘리어스에게 방문해 도움을 요청한다. 마술과 마법의 차이에 대해 연구하며, 일단 마술사 측이지만 엘리어스가 행하는 마법에 대해 아름답다고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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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오 자케로니 - 성우:
후루카와 마코토
스스로를 버려진 탑에 갇힌 마술사라 칭하는 정체불명의 인물. 엘리어스를 비난하며 치세에게 자신쪽으로 넘어오라며 꼬득이다가 분노한 치세에게 일갈을 당하며 실패한다. 무리안인지 등 뒤에서 곤충의 다리 같은 것이 돋아나 있으며, 본래 교사가 아니었으나 칼리지에 지속적으로 습격 사건이 일어나자 호신술 교수로 임명되어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폐기탑에서 치세와 친구들을 습격하고, 반격할때 마법을 쓰면 될탠데 뭐하러 무기를 쓰냐고 자신에게 질문을 하는 마틴의 목을 조르며 이유를 설명해주는등 상당히 과격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선행에는 보너스가 따라 붙는다며 스스로 자청해서 필로멜라를 구하는 여정에 참여하거나 마지막의 마지막쯤에는 목숨을 구해준다고 말하거나 쓰러진 아이비를 데려오는등 뭔가 종잡을수 없는 인물.
5.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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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일 렌프레드 - 성우:
히노 사토시 /
제로드 그린
검은 머리카락을 길게 길러 묶고 있는, 깔끔하게 차려 입었지만 얼굴에 커다란 상처가 위압감을 주는 인간 마술사. 작중시점 33세. '마법사를 싫어하기로 유명한' 마술사로 엘리어스에게는 종종 시비를 걸어온 성가신 사람. 제자 겸 수호자로 앨리스를 두고 있다. 당연하지만 엘리어스의 정체도 알고 있으며 그가 치세를 '산 것'에도 "인간도 아니고 요정으로 돌아가지도 못하는 주제에 인간을 산다고?"라면서 무척 못마땅해했지만 사실 미하일 나름대로 치세를 구하려던 거였고, 그의 태도를 확인하자 "조심해라. 그녀를 노리는 녀석이 한둘이 아니니까."라는 충고만 남기고 순순히 물러난다. 어떠한 연유로 요셉의 키메라 연구에 반 강제적으로 협력하고 있었는데, 본인은 전혀 돕고 싶은 마음이 없지만 그 범인이 앨리스를 담보로 강요해서 어쩔 수 없는 상태였다. 요셉 때문에 팔 한쪽도 잃었지만 걱정하는 앨리스에게 '스승은 제자를 지키는 존재니 자신을 신뢰해 달라'는 식의 말로 달래기도 했다. 다행히 엘리어스의 도움으로 요셉은 물러났고, 그 후에는 학원같이 요셉이 자신들을 섣불리 찾지 못할 곳에서 숨어 지내고 있다고 한다. 첫 등장 때문에 악인 혹은 대립자로 보였지만 실은 대단히 선한 인물. 치세를 걱정해서 엘리어스에게 치세를 학원으로 보내라고 권유하기도 하고, 중독상태로 길거리에서 싸구려 마약 판매원이나 하고 있던 앨리스를 데려와 치료해주고 제자로 삼기도 하는 등, 무척 좋은 사람이다. 얼굴에 난 상처는 앨리스에게 수업 겸 책장 정리를 시켰다가 그녀가 모르고 마술이 걸린 책을 열어 안에 있던 괴물에게 공격당했고, 그 과정에서 앨리스를 감싸다 입은 것이다. 그런데도 화내지 않고 오히려 겨우 건강해진 앨리스가 다치지 않았다고 안심하는 걸 봐서는 정말 호인. 여담으로 주정이 심각한 편인데, 술에 약한데다 취하면 한도 끝도 없이 부정적이 된다고 한다, 신세지는 학원의 동료 마술사가 억지로 술을 먹이자 취해서, 요셉에게 당해 앨리스에게 못난 모습을 보였다고 스승 실격이라며 엉엉 울면서 신세한탄을 했다. 얼굴에 난 상처와 잃은 왼팔은 치료가 가능하지만 전자는 스승으로써 실수한 자신에 대한 반면교사의 의미로, 후자는 그냥 미하일 본인이 "한동안은 불편함을 느끼도록 하지"라며 하지 않고 있다. 앨리스를 자신의 딸처럼 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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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돌프 스트라우드 - 성우:
스즈무라 켄이치 / 세스 매길
학원관리국 소속. 렌프레드의 후배. 전서구를 이용해 엘리어스에게 정보를 전하는 것이 첫 등장. 비록 마술사 계통 사람이지만 마력이 거의 바닥나 일반인이나 마찬가지이다. 단순한 마술사인 것 같았지만, 그의 첫 스승이 다름 아닌 린델이라는 놀라운 뒷사정이 있다. 정황상 그의 제자로써 마법과 마술을 배웠지만 가지고 있는 마력이 없어 결국 길을 포기하고 마술사를 협약하는 길로 나선 듯. 드래곤 경매 사건 이후 지쳐했을 때 이에 대해 스승인 린델에게 미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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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퀴오네 - 성우:
키노시타 사야카
필로멜라를 보살피는 인공정령인 사역마. 필로멜라의 아버지인 애덤(아담)이 딸인 필로멜라의 육아를 위해 만들었다. 본래는 "필로멜라를 보살핀다. 설령 애덤과 이리스가 덤벼도 필로멜라를 지킨다."는 사명이 부여되어 있었으나, 이후 필로멜라의 할머니인 리즈베스에 의해 다른 목적[30]에 협력하도록 덧씌워지게 된다. 그 과정 중에는 필로멜라의 영혼과 육체를 분리하는 일도 있었는데, 이때 필로멜라의 영혼은 알퀴오네가 보관하였다.
학원편 클라이막스에서 필로멜라가 점차 망가져가는 모습을 보이자 분리된 영혼을 돌려주었으나, 이미 자신의 처지에 채념하고 있는 필로멜라의 몸은 돌아오지 않았다. 이때 치세 일행이 등장하였고 엘리어스와 단 둘이 독대하게 되었다. 둘 사이에서 어떤 대화가 오고 갔는지는 알 수 없으나, 리즈베스의 주술을 부수기 전 둘의 대화를 통해 알퀴오네가 엘리어스에게 어떠한 부탁을 하였고, 엘리어스가 이에 대해 수락한것으로 보인다.[31] 엘리어스의 마법 덕분에 덧씌워진 리즈베스의 주술이 부서지게 되고, 알퀴오네는 자신의 본분을 떠올리게 된다.
필로멜라가 리즈베스의 신격을 부르는 진의 제물이 되려는 상황에서, 뒤이어 치세의 일격, 리즈베스와 고대신의 융합, 조이에 의해 제정신으로 돌아온 엄마 늑대 인간의 난입 등 혼란스러운 일이 벌어지고 이 과정 중 리즈베스에 의해 핵심 부위를 공격받게 된다. 그 결과 “자신을 공격하면 그대로 되돌려 준다.”는 저주[32]가 발동하게 되고, 알퀴오네 본인은 점차 부서지게 된다. 부서지기 마지막 직전에 필로멜라에게 자신에 갖고 있는 기록[33]을 넘겨주고, 이후 산산히 부서지게 되고 필로멜라는 오열한다.
부서지고 난 후에 필로멜라의 손에는 죽은 새 시체가 놓여있는데, 이는 평소 애덤이 새를 전령 등의 도구로 자주 사용하기 때문으로 보인다.[34] 참고로 “알퀴오네”라는 이름은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유래된 물총새를 뜻하는데, 이 때문에 아마 죽은 새의 시체는 물총새인 것으로 추측된다.
6. 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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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고 - 성우:
쿠노 미사키 /
알렉스 무어
안젤리카의 사역마. 슬라브 신화에 등장하는 물의 요정인 보자노이이다. 짓궂은 이미지지만 아리엘 같은 교활함보다는 장난꾸러기 같은 이미지. 치세에 대해서는 역시 로빈이라 칭하며 우호적이지만 자신은 안젤리카바라기라고 선을 긋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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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엘 - 성우:
후지와라 나츠미,
나이토 아미,
사토 하나 /
티아 밸러드
바람의 요정. OVA에도 나온 적이 있는 후지와라 나츠미가 맡은 아리엘은 작품 초반에 치세를 꾀어 요정의 나라에 데려가려 했다. 이후 고양이 왕국 편에서 다시 등장해 치세의 마법에 도움을 주었으며 엘리어스한테 들키지 않고 자신을 도울 사람이 필요하다는 치세의 부탁에 따라 계약 없이 치세가 엘리어스로부터 도망치는 데 도움을 준다. 이후엔 카르타필루스 전에서 엘리어스의 힘을 빌려 재의 눈을 격퇴하는 것으로 활약했다. 이로 미루어보건데 슬레이 베가로서의 치세가 아닌 치세 자체를 좋아하게 된 듯하다. 이응체를 사용한다.
순혈 요정이다보니 요정에서 불완전한 존재가 된 마법사인 엘리어스를 대놓고 고깝게 보지만 협력할땐 협력해주는 유한 면모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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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타니아 - 성우:
오오하라 사야카 /
콜린 클링컨비어드
티르 나 노그에 거주하는 요정여왕. 브리튼 섬이 앨비언으로 불릴 적부터 있어온 태고의 존재. 보통 요정들이 엘리어스를 반푼이로 경하는 것과 달리, 엘리어스에 대해 적대적이지 않고 오히려 아이처럼 돌봐주는 입장이다. 이는 자신의 세계와 연관된 모든 이들을 자신의 아이처럼 대하기 때문인데 대부분의 존재에게 자애롭고 상냥하지만, 본질이 다르기에 인간의 가치관과 동떨어진 모습을 보여줄 때도 있다. 또 마도나 신비의 존재를 거부하는 카톨릭에 대해서는 단호한데, 카톨릭 신부이지만 그들을 볼 수 있고 비교적 우호적인 사이먼에 대해서도 '냄새는 옅지만 낙원의 과실을 타락의 열매로 떨어트린 이국 신의 제사장'으로 취급하며 내쫓는 모습을 보인다.
치세가 5일 동안 요정의 연고를 만드느라 무리를 하여 피를 토하고 쓰러지자 치료를 위해 요정의 나라에 오게 되고, 이를 목격한 그는 엘리어스에게 그 아이를 위해 이곳에 지내야 하지 않냐며 이곳에 살면서 치세가 인간을 버리게 하도록 권유하지만, 인간의 마음을 알아가고 싶고 동정을 바라지 않는다며 거절당했다.
이후 해주 방법에 충격을 받아 품에서 벗어난 치세를 찾느라 고생하는 엘리어스에게 다가가 엘리어스를 동정하는 것에 대한 속죄로 치세를 찾는 것을 도와주겠다고 한다.[35] 이윽고 치세를 찾아내 데려가려 하지만 아직 해야 할 일이 있다며 거절한 치세를 보며 또 차였다며 안쓰러워한다. 이름의 유래는 셰익스피어의 희곡인 한여름밤의 꿈에 등장하는 요정들의 여왕인 티타니아. 여왕의 명칭이 '게아라하'라고 표기되기도 하는데 이는 켈트어로 '달'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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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베론 - 성우:
야마구치 캇페이 /
조엘 맥도널드
요정왕. 티타니아와 달리 경박하고 산만한 성격. 티타니아만큼은 아니지만 엘리어스에게 그리 적대적이지 않은 요정 중 하나다. 얼핏 보면 그를 경시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육신을 가진 그를 별종 취급하며 놀려먹는 정도다. 오히려 치세와 엘리어스의 변화를 보며 즐기고 있다. 다만 엘리어스에게 가끔 보여주는 태도나 티타니아의 말로 보아 실은 대단히 고약한 성격인 모양이며, 대뜸 아이는 몇 명 낳을 거냐 묻는 등 눈치도 안 보는 골칫덩어리다.[36]
요정의 연고를 만든 치세를 찾아와 인간의 제조가 금지된 이유를 설명하고 받아가려 하나, 치세가 쓰러지는 걸 목격하고 요정의 나라로 데려간다. 이름의 유래는 셰익스피어의 희곡인 한여름밤의 꿈에 등장하는 요정들의 왕인 오베론. 요정왕 명칭이 '그리안'이라고 표기되기도 하는데 켈트어로 '태양'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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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리간 - 성우:
야스모토 히로키 / 크리스 라이언
언덕의 수호자. 몸 곳곳이 바위로 된 요정으로 티타니아의 심복. 고지식한 성격으로 "껍데기(육신)를 가진 자는 재앙을 부른다"며 엘리어스나 인간을 못마땅하게 여긴다. 하지만 요정들에게는 상냥한 존재로, 밴시였던 실키를 엘리어스 가에 데려가 구원하기도 했다. 이름에 걸맞게 몸의 크기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다. 자신의 크기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어, 본래의 모습인 엘리어스, 요셉의 키메라 등을 갑자기 거대해져 한 손으로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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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오 위스프 - 성우:
이시다 아키라 / 크리스 서먼
푸른 도깨비불의 요정. 푸른 후드를 뒤집어 쓰고 새의 발을 지녔으며 석탄이 잔뜩 들은 램프가 달린 지팡이를 들고 다닌다. 산 자들을 혼란시키기도 하나, 죽은 자의 영혼(파란 도깨비불 형태로 등장한다)들을 저승으로 인도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엘리어스 왈, '묘지나 숲에 살며 사람을 혼란시키는 요정'이라고. 그러나 본인은 그렇게 부르는 걸 규칙위반이라며 무척 싫어한다. 귀찮은 걸 싫어하지만, 요셉과 엘리어스 일행과의 대치를 몰래 관망한 것과 엘리어스와의 대화를 보면 의외로 긴장감을 즐기는 듯. 제11편에서 처음 등장하여 몰래 수풀 뒤에서 사태를 관망하던 중, 엘리어스 일행이 위기에 놓이자 자신의 마법으로 이동해 구해냈다. 묘지에서 살던 룻을 오랫동안 지켜본 터라, 자신을 인간으로 착각하던 룻의 정체를 밝히고 그를 원래대로 되돌렸다. 그리고 사건이 마무리되고 나선 이자벨을 비롯한 여러 영혼들을 저승의 문으로 인도하러 갔다. 여담으로 나왔을 당시 묘하게 앨리스의 머리 위에 자주 있으면서 묘한 떡밥을 남겼었는데, 이게 앨리스의 마력이 불꽃의 성향이 있어서 그 잔향을 맡고 자주 온 것이었다. 티타니아의 명에 따라 앨리스의 머리 위에서 다시 등장한 이후에도 그녀의 마력이 불의 향이 난다는 것을 언급하며 그것을 매개로 수많은 키메라와 사령을 저승으로 인도하려 한다. 이후 아카데미편에서 밝혀지길 앨리스와 계약을 맺었다고 한다. 다만 치세와 룻의 케이스와 달리 생명까지 공유하는 계약은 아니고, 마력을 먹는 대가로 앨리스를 도와주는 정도라고 한다.계약은 일부러 허술하게 맺어 도망칠 구멍이 있는게 서로에게 이득이라며 은근슬쩍 룻을 돌려서 깐건 덤이다.계약 당시의 모습을 그린 95.5화에서 본모습을 앨프레드에게 잠시 보이는데 성인 정도의 키에 낫을 든 그림자의 모습으로 재의 눈과 맞먹는 포스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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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넌 - 성우:
시모다 아사미 / 헤일리 토드
인간의 아이와 바뀌어 인간 부모의 밑에서 자라난다는 요정 체인질링. 보통 이런 경우 인간 쪽에서 처리하거나 요정 쪽에서 다시 바꾸지만 샤넌은 결국 바뀌지 않고 자라났다. 하지만 요정이라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그녀는 세월이 흐른 후 자연히 사회에서 배척당했고 요정계까지 오게 된 것이다. 이렇게 요정계로 돌아오는 체인질링이 드문지 요정계에서도 별종 취급받고 있다. 인간 세상에서 자라났다 보니 요정치고는 그쪽 지식에 해박하며 대단히 인간적이다. 현재는 전공을 살려 요정계에서 의사를 하고 있다.
여담으로 치세가 샤넌에게 치료를 받고 떠날 때 피가 생기는 약과 뼈가 단단해지는 약, 그리고 살이 찌는 약을 한아름 안겨서 보내주는데, 그 덕분인지 시즌1 당시에는 동양인 기준으로도 왜소했던 치세가 쑥쑥 커서 시즌2 시점에는 서양인 또래들과도 비슷한 체격이 된다.[37] 물론 성장기가 끝나지 않은 상태로 실키의 극진한 보살핌을 받았고, 허약했던 체질이 어느 정도 개선되는 등 이런저런 이유가 겹쳤겠지만 허약했던 치세의 건강상태에 적잖은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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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나한 - 성우:
우치다 유우마 /
제이슨 리브렉트
샤넌의 남편으로 켄타우로스 같은 형상이지만 사실 원래는 인간이다. 그것도 샤넌과 바뀌었던 바로 그 인간 아이가 요정계에서 자라나, 인간도 요정도 아닌 무언가로 변화한 모습. 오랫동안 요정계에 산 탓인지 순수하지만 낯을 가린다는 것 자체를 모르는 나사 빠진 성격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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랴논시 - 성우:
하야미 사오리 /
모건 개릿
늙은 시인 조엘의 곁을 맴돌고 있는 네글리제 차림의 요염한 요정. 본질은 남자에게 재능을 주고 대신 피를 마시고 마지막엔 목숨을 집어삼키며 사랑을 하는 흡혈귀로, 여느때와 같이 한 남자의 목숨을 흡수하고 길을 떠나던 중, 자택의 장미를 돌보던 젊은 시절의 조엘과 우연히 눈이 마주치게 된다.
이후 랴논시는 어째서인지 조엘의 곁에 머물고 싶어 그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고 마음속으로 부정하며 그를 먹지 않은 채 노년이 될때까지 조엘의 곁을 지킨다. 조엘도 우연히 눈이 마주쳤던 그녀를 우연이라 생각하면서도 마음 속 한 켠에 담아두고 있었기에 저택에서 그녀를 기다린다.
하지만 랴논시가 조엘에게 향하는 호감은 본인이 먹는 것을 의식적으로 거부하려 해도 알게 모르게 그에게 재능을 주며 서서히 생명을 갉아먹고 있었고, 결국 치세와 만난지 얼마 안 된 시점에서 채 며칠을 살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38]
다행히 마지막 순간 치세의 도움으로 장미밭에서 다시 서로를 마주볼 수 있게 되고, 조엘은 스스로의 의지로 그녀에게 남은 생명을 주고 사망한다. 그 후 랴논시는 조엘이 다시 돌아올 때까지 그의 장미밭을 지키겠다며 그 자리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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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툴리 - 성우:
한 메구미 /
세라 위든헤프트
린델의 사역마. 나이는 작중시점 87세. 인간과 바다표범의 형상을 오갈 수 있다는 바다의 요정인 셀키. 느긋하고 쾌활한 성격. 용의 둥지를 지키는 린델을 대신해서 메신저 역할도 한다. 성격과 다르게 요정이다 보니 인간에 대해서는 박한 평가를 할 때도 있다. 아돌프 스트라우드하고도 꽤나 각별한 사이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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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젤 - 성우:
마츠카와 히로키 / 벤 브라이언트
집배원 차림을 하고 있는 켄타우로스. 이름의 뜻은 개암나무이다. 엘리어스와는 단골인 배달원으로, 항상 소포 및 편지를 배달하는 일을 하고 있다. 켄타우로스이지만 특이하게도 집배원 일을 하고 있는데, 엘리어스의 '자네 같은 센토(켄타우로스를 영어식으로 읽은 발음)가 왜 집배원 일을 하고 있지?'라는 질문에 '아무 일 없이 인간을 피해 황야를 돌아다니는 것보다 네 다리로 돌아다니는 게 낫다'라고 말했다.
인간의 눈에는 잘 보이진 않지만[39], 혹시라도 모습을 들키지 않기 위해 환술을 걸고 다니는데 발굽으로 환술을 해체해 모습을 드러내는 게 가능하다. 넉살이 좋은 편이라 처음 보는 타인과도 말을 잘 나누며, 크리스마스 선물을 고민하던 치세와 앨리스에게 "그 사람이 사용하는 모습을 떠올릴 수 있는 물건이 어떻겠냐"고 권유하고, 선물이 중요하기보다는 선물을 통해 자기 자신이 아닌 타인을 생각하는 것이 크리스마스라는 세심한 말을 해주기도 했다. 반대로 마술대학편에서는 조심성 없이 행동하는 치세를 따끔하게 혼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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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렘린
고글을 쓰고 자켓을 입은 뿔 달린 토끼의 모습을 하고 있다. 알려진 그렘린의 전승처럼 기계를 자주 고장 내는 존재로 활약한다. 치세네 집에서도 몇 번씩 세탁기나 기계를 고장 내고 달아나려다가 룻이나 실키에게 들켜서 내동댕이쳐지거나 쫓겨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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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안
개미의 모습을 하고 있는 요정. 영국 콘월 주에 산다는 개미 요정이다. 제24편에서 어린 무리안 일행이 변신놀이를 너무 하다가 개미 이외의 모습으로 돌아가지 못한다며 엘리어스에게 도움을 요청하러 왔다. 어른 무리안들이 어른이 되었다는 증표라고 말했지만 그래도 마법사라면 가능할까 싶어서 왔다고. 그러나 당시 엘리어스는 치세의 치료로 인해 부재 중이었다. 그래서 만나지 못했지만, 그 대신 실키가 준 과자 한 바구니를 받고 기뻐하며 되돌아갔다. 애니메이션에선 생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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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아니스
제28편에서 이든 버그렘을 찾기 위해 치세가 오른팔을 내밀어 티컵 절반 정도의 피를 제공한 요정.
- 보가트
- 간코너
7. 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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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빈 - 성우:
오오토모 류자부로 /
제이슨 더글라스
연로한 윌 종 드래곤. 자신이 살고 싶은 만큼 살다가는 드래곤 중에서도 무척 오랜 세월을 산 종으로 작중 시점에서는 시대상 마지막 고룡이다. 치세의 마음을 어렴풋이 읽고 날 수 없는 네가 날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하면서도 (기억을 읽는 것 등이)인간의 기준엔 실례니 미안하다며, 보답으로 꿈을 통해서 자신이 날았었던 하늘의 광경을 보여주며 그녀를 위로해 준 후 안식에 든다. 안식 이후에는 린델이 심어 놓은 나무의 씨앗이 그의 몸을 양분 삼아 순식간에 아름다운 거목으로 자라난다. 이때 죽기 직전 건넨 제안으로 훗날 그의 가지 중 일부로 치세의 첫 지팡이[40]를 만들게 되며, 그 지팡이를 통해 생사의 경계에서 다시금 치세를 만난다. 네빈은 치세에게 버려질지도 모른다는 헛된 두려움을 가질 필요가 없음을, 치세가 도와준 사람들만큼 가치 있는 존재라는 것을, 그리고 치세가 자유라는 것을 마지막으로 알려주고 떠난다. 짧은 등장이었지만 네빈이 치세에게 해 준 이야기는 이후 치세의 삶에 이정표가 되며 치세는 네빈의 말대로 자유로운 삶을 가슴에 담고 성장하게 된다. 단역에 가까운 분량이지만 치세에게 주역들 못지 않은 커다란 영향을 준 인물. 여담으로 종족의 윌은 독일어로 바위나 산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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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드래곤 3마리 - 성우:
시라키 나오(구이 種),
나이토 아미(베아나 種),
타무라 나오 /
미카엘라 크란츠,
리아 클라크,
테리 도티
치세와 친해진 서로 다른 종의 드래곤들. 이 중 한 마리는 네빈과 동일한 윌 종이다. 또 날 수 있는 부류인 구이 종 드래곤 꼬마는 치세를 태워주고 싶다고 바란 덕에 훗날 굉장히 빠르게 성장해서 재등장한다.[41]
종명의 구이는 독일어로 바람을, 베아나는 초원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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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된 드래곤 - 성우:
후지와라 나츠미(구이 種), 나이토 아미(베아나 種)
요셉에 의해 밀렵의 대상이 된 새끼 드래곤 두 마리. 드래곤 한 마리가 경매에 출품되었다는 정보를 치세가 알아내고 칼리지 소속 인물들과 함께 경매에 참여하지만 극심한 공포를 느낀 용이 경매장에서 폭주하게 되고, 이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용의 저주를 받은 치세의 왼팔은 인간의 형상을 띠지 않게 된다.
8. 고양이 나라 울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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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 - 성우:
사쿠마 레이 / 멜라니 메이슨
현재 고양이들의 왕. 암컷. 오드아이 속성.
매튜, 미나, 그리고 매튜가 죽인 고양이들의 원한이 섞인 앙금을 치세가 정화시킬 때에 치세와 아리엘과 동행한다. 그 후, 미나가 자신은 돌아갈 방법[42]을 잊었다고 했을 때 자신은 이번이 9번째 삶이라며 곧 돌아갈 몸이라고 자신이 안내하겠다고 한다.[43] 하지만 치세가 생각한 방안[44][45]으로 매튜와 미나, 고양이들의 영혼은 무사히 돌아가고 모리는 치세와 아리엘과 정화를 마치고 돌아온다.[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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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스퍼 - 성우:
하세가와 요시아키 /
로버트 매콜럼
몰리의 부하. 솔선수범해 엘리어스와 치세를 먼저 맞이하러 온 검은 고양이. 이번으로 7번째 삶. 고양이들은 삶을 반복하면서 현명해진다고 알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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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 - 성우:
Lynn
꼬마 여자아이. 일단은 몰리의 주인이지만 실제로는 입장이 역전되어, 고양이인 몰리가 인간인 아리를 딸처럼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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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성우: 산페이 유키 / 조시 마틴
초대 고양이들의 왕. 처음 매튜의 망집을 봉인한 자로, 그의 아내인 미나가 키웠던 흰 고양이가 바로 팀이었다. 또한 매튜를 직접 죽인 것도 그였다. 이때 매튜는 아내가 눈앞에서 죽자 미쳐버린 상태였고, 팀도 그대는 더 이상 인간이 아니다. 악마다. 악마에게 속아 불쌍한 악마로 전락했다며 죽은 미나와 고양이들을 위해서라도 그를 편히 죽일 수 없다고 선언하고 그의 목을 물어 찢어죽였다.
9. 악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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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 / 카르타필루스 - 성우:
무라세 아유무 /
조시 그렐리
1기의 메인 악역으로 제5편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1기에서 일어나는 사건 대부분의 원흉이며, 고양이 마을의 괴기나 처치 그림, 드래곤 등 자신의 몸과 키메라를 만들 재료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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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베스 서전트 - 성우:
사다오카 사유리
학원편의 메인 악역. 요셉의 뒤를 잇는 2부의 최종보스로, 2부의 학원 편과 관련되고 일어난 모든 일의 원흉인 것도 요셉과 거의 동일하다. 필로멜라 서전트의 할머니이자 서전트 가의 당주이다. 필로멜라를 일개 인형으로 취급하고 어릴 때부터 폭언과 손찌검을 서슴치 않아 필로멜라가 현재의 소심하고 수동적인 성격이 되게 한 원인을 제공했다.[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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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밀렵꾼 4인방
새끼 드래곤 두 마리를 밀렵하려다 한 명은 등 뒤에서 린델에게 칼에 찔려서 죽고 나머지 3명은 요셉의 마법으로 죽은 동료하고 드래곤 두 마리와 함께 납치된 뒤, 요셉의 아지트에서 살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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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의 눈 - 성우:
나카타 조지 / 그레그 둘시
제20편에서 돌연 나타난 괴이. 1인칭은 와레(我). 인간이 아니며 몇 천 년을 살아왔다고 하며, 그 본인도 수백년을 살아온 엘리어스를 어린아이 취급할 만큼 오래된 존재다. 나중에는 요셉과 카르타필루스를 통틀어 어린아이라고 하는 것을 보아 그냥 오래된 존재가 아닌 모양이다. 온 몸을 두꺼운 로브로 감싸 본모습이 제대로 보이지 않지만, 그 안은 윤회안스러운 눈이 세 개, 팔도 최소한 네 개 이상 있는 기괴한 형상이다. 치세는 왜인지 몸에서 모래 냄새가 난다고 느끼기도 했다.
나타나자마자 치세에게 선물이라며 늑대인간의 모피[48]를 씌워 여우로 만들거나, 어린 마음에 말싸움을 한 스텔라와 이든 남매를 떼어놓고 이름을 잊어버리게 해놓고[49]과 찾아보라는 등 나올 때마다 본인 딴에는 짓궂은 장난이지만 당사자와 그 주변인 입장에서는 등골이 아찔해지는 만행을 자행한다. 이런 고약한 행보로 매 등장마다 엘리어스, 치세와 대립하는 캐릭터이지만 완전히 사악한 존재라기보다는, '아이들'이 귀여워 장난치고 빼앗는 성질머리 고약한 노인 같은 존재인지라 작중 저지르는 '장난'들도 잘 보면 '아이들'에게 시련을 줌으로써 본심을 보고 싶어하는 의도가 있다. 물론 괴롭히고 난 뒤에 뭐든 얻어가려는 의도도 다분하지만.[50]
이렇듯, 심보가 고약하긴 해도 결론적으로 행한 일들이 나쁜 쪽으로 흘러가지는 않았기에 단순한 악역과 거리가 있어 보였지만, 기본적으로 본인의 흥미 위주로 움직이는 존재인지라 이후 요셉에게 스텔라를 보여주고 협약하는 모습을 보여[51] 주역들의 행보를 가로막는 위치의 존재임을 다시 확립했다.
간만에 재등장해서 치세와 싸우는 요셉에게 적당히 조력하면서 치세를 놀려먹는다. 그러다 아리엘과 엘리어스의 합동 공격에 목을 잘리고는 사라진다.[52][53] 그리고 은신처에서 치세가 와도 자는 척을 하고 있던 요셉에게 와서는
재의 눈: 일어나지 않는 겐가?
요셉: 저런 괴짜한테 얽히는 건 이제 질색이야..
재의 눈: 흥... 아픔에 방황하던 자가 잠잘 곳을 찾았나, 시시하군...
여러모로 고통받는 사람을 보면서 즐거움을 찾는 듯 하다. 마침 성우도 연기톤도 딱 그것이다. 사실상 요셉이 악역으로서 일단 리타이어한 이후, 차후 메인 악역으로 활약할 가능성이 있는 캐릭터들 중 하나. 마침 성향이 유열 추구자로 묘사되기도 하니(...)
또 요셉에게 다가와 유혹을 하다가 라합의 영역에 도달하는 안개에 휘말린 스텔라의 앞에 다시 등장. 왜 여기에 있냐는 스텔라에게 길을 가다가 아는 사람이 있어 말을 건 것 뿐이라고 말한다. 거짓말을 하지 말라는 스텔라에게 자신들은 인간처럼 거짓말따윈 하지 않는다고 말하나 스텔라에게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과 진실을 숨기는 것은 다르다는 대답을 듣는다. 후에 자신에게서 치세를 지키겠다는 스텔라를 보고 인외의 존재와의 계약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겠다며 본모습의 일부를 드러내는데, 모래 냄새가 난다는 떡밥처럼 사막의 전갈과도 같은 형체였다. 현재는 스텔라와 계약을 한 상황으로 딱히 해를 끼치지 않고 어울리며 지내고 있다. 치세가 마법에 좀 서투르다고 한 마디 한 건 덤.
10. 일곱개의 방패 가문 구성원들
아이들은 2부부터 등장하지만 가문의 가주나 당주들은 3부부터 등장한다.- 스크림저
- 오웬 스크림저 : 스크림저 가문의 가주, 리안의 아버지. 콧수염을 기른 중년으로 매우 엄하고 딱딱한 성격. 마도서에게 당해 쓰러지는 것은 수호자의 가문에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리안을 혼낸다.
- 리안 스크림저
- 더스틴 파울러 : 스크림저 가문과 협력하는 파울러 가문의 남성. 아이작의 아버지다. 얼굴에 큰 화상자국이 있다. 아이작은 가문에서 덜 떨어진 무능력한 놈으로 질책 받은 과거가 있기 때문에 아버지에게는 마음을 닫고 있다.
- 아이작 파울러
- 세인트조지
- 린제이 세인트조지 : 세인트조지 가문의 가주, 재스민과 바이올렛의 아버지. 시원시원해보이는 붉은 머리의 남성이지만 자식들에게는 엄격하며 마법사인 에인즈워스와 치세의 존재가 학원의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다면서 경계한다.
- 힐다 세인트조지 : 린제이의 아내이자 재스민과 바이올렛의 어머니.
- 재스민 세인트조지
- 바이올렛 세인트조지
- 리켄배커
- 베로니카 리켄배커
- 포사이스
- 호엔하임
- 나이팅게일
- 로진그레이브
11. 기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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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라 리이치 - 성우:
사쿠라이 타카히로
치세가 어린 시절 만난 남자. 숲의 도서관의 주인으로, 기댈 곳 없는 치세에게 마음의 안식처가 되어준다. 본디 마유미의 집에서 서생을 하고 있었으며, 사랑의 도피를 하려 했으나, 중간에 사망하게 된다. 이후 혼령으로 숲의 도서관에 오랜 시간 갇혀 약속을 지킬 수 없게 되고 몇 십년뒤 치세와 만나게 된다. 치세에게 대신 약속을 지켜달라는 유언과 함께 치세를 지키다가 소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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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이쿠라 마유미 - 성우:
아소 미요코(現),
하라 유미(少)
미우라가 과거 서생으로 있던 집의 아가씨. 현재는 증손자를 볼 정도로 늙었다.[56] 이후 치세가 미우라의 약속을 지키러 오자 감사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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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 노엘 - 성우:
스와베 쥰이치 /
가렛 스톰스
경매 관련자. 극단적 선택을 하려는 치세에게 자신의 몸값을 알아볼 것을 제의한 인물로 이 작품의 시작점에 해당한다. 첫 경매장 이후 그와 얽힐 일이 없어 등장이 없었지만, 요셉이 사주한 드래곤 밀렵사건이 생기면서 치세의 기지로 그에게 다시 연락해 드래곤 구출 작전이 감행된다.
별로 볼일이 없을 줄 알았으나 학원 편에서 재등장하는데 그는 다름아닌 치세의 룸메이트 루시의 오빠였다. 즉 그의 본명은 세스 웹스터. 마술사에 적성이 없어 집에서 쫓겨났는데, 그가 떠난 이후 웹스터 가문이 멸문당하자 자신의 가문을 원망한 그가 범인이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다. 물론 가족은 싫어해도 동생은 진심으로 사랑하는 그가 범인은 아니었고, 루시도 내심 알고 있었지만 이를 쉽게 인정하지 못하고 세스를 차갑게 대했다. 결국 앨리스의 조언에 따라 얼굴을 가린 채로 진심을 고백한 루시와 화해에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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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튜 - 성우:
우에무라 유토 /
존 버그마이어
울타르의 청년. 본래는 아내인 미나가 선천적으로 약한 걸 앎에도 결혼하고 보필한 선량한 청년이었지만, 아내의 병을 고치기 위해 떠돌의 마법사 요셉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고 고양이 여러 마리를 죽이며 점점 망가진다. 그리고 미나가 진실을 알게 된 날, 마침내 약을 만들어 아내에게 건네지만 약은 효능은커녕 시험도 제대로 안 해 본 실험작이었고 결국 미나는 괴로워하다 눈 앞에서 녹아 죽는다.[57] 더욱 끔찍한 건 그대로 매튜는 망가져 고양이가 부족해서 미나가 사라졌다고 생각하는 등 단단히 미쳐버렸고[58] 미나의 고양이였던 팀까지 죽이려 하지만 결국 고양이의 왕이었던 팀과 고양이들에게 찢겨 죽었다. 이때 남은 미나의 사념이 매튜의 망집, 죽은 고양이들의 원념까지 겹쳐 망념으로 남았으나 훗날 치세와 엘리어스의 도움으로 구원받고 부부는 사라진다. H.P. 러브크래프트의 소설 '울타르의 고양이'에서 모티브를 얻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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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 - 성우:
누마쿠라 마나미 / 제니퍼 앨릭스
매튜의 아내. 오래전 울타르에 살던 여성으로, 매튜의 아내다. 선천적으로 몸이 약해서 병상에 누워 사는 게 일상이었지만 그럼에도 씩씩하고 상냥하게 살아왔던 아가씨. 하지만 그녀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던 매튜는 약을 건네주는데 약은 효능은커녕 시험도 제대로 안 해 본 실험작이었고 결국 미나는 괴로워하다 눈 앞에서 녹아 죽는다. 더욱 끔찍한 건 그대로 매튜는 망가져 고양이가 부족해서 미나가 사라졌다고 생각하는 등 단단히 미쳐버렸고 미나의 고양이였던 팀까지 죽이려 하지만 결국 고양이의 왕이었던 팀과 고양이들에게 찢겨 죽었다. 이때 남은 미나의 사념이 매튜의 망집, 죽은 고양이들의 원념까지 겹쳐 망념으로 남았으나 남편인 메튜와 함께 구원을 받아 사라져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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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벨 - 성우:
타네자키 아츠미 /
브린 애프릴
룻이 블랙 독이기 이전에 주인이었던 소녀. 치세와 같이 붉은 머리카락을 지닌 아가씨였으며, 이 때문에 룻은 처음 치세를 보고 이자벨과 닮았다고 표현했지만, 실제 생김새는 치세와는 다소 다른 느낌의 아이였다. 햇살같이 밝은 미소를 가진 아이였지만 이른 나이에 자신을 놀리던 아이들을 피해 다니다 마차에 치어 교통사고로 숨을 거뒀고, 그녀가 돌아올 때까지 묘를 지키겠다고 고집부리던 율리스(룻)는 끝내 죽고 블랙 독이 되었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그 유해는 요셉이 멋대로 가져가 거미형 키메라의 재료로 써버렸다. 다행히 치세와 계약한 룻이 직접 다시 숨을 끊어줬고, 윌 오 위스프 덕에 사마귀 키메라와 함께 영혼은 무사히 승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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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벨을 놀린 아이들
이자벨을 늘 놀리던 아이들이었는데 이자벨을 마차에 치여 죽게 만들었다. 그런데 사고가 일어나던 날 한 마을 처녀가 저 놈들이 이자벨을 쫓아가는 걸 봤다고 하자 저 녀석이 먼저 멋대로 길에 뛰어들었고 우리 잘못이 아니라고 반박한다. 이후 행적은 불명. 의도는 아니었다 해도 한 아이의 목숨을 앗아간 사고의 원인을 제공한 만큼 좋은 결말이 났을 가능성은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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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엘 갈런드 - 성우:
우메즈 히데유키 / 배리 얀델
홀로 장미밭을 가꾸며 사는 늙은 시인. 아내가 있긴 하지만 정략결혼이었던데다 서로 사랑하기도 전에 사별하여 사실상 일생을 홀로 보내온 노인. 그럼에도 어쩌다가 맡게 되었을 뿐인 장미밭을 계속 가꾸고, 취미 삼아 글을 쓰는 등 일생을 보람차게 보내고 있다. 그가 이렇게 열심히 삶을 사는 원동력은 어느 날 꽃밭을 가꾸다 우연히 본 건포도빛 눈동자를 지닌 아름다운 여성을 한 번만이라도 더 만나고 싶다는 것도 있지만, 조엘 본인은 어디까지나 일반인이라 그 요정 랴논시가 평생 곁에 있음에도 존재를 눈치채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랴논시가 조엘에게 향하는 호감은 의식적으로 거부하려 해도 알게 모르게 그에게 재능을 주는 대신 생명을 갉아먹고 있었고, 결국 치세와 만난지 얼마 안 된 시점에서 채 며칠을 살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 다행히 마지막 순간 치세의 도움으로 장미밭에서 다시 서로를 마주볼 수 있게 되고, 조엘은 스스로의 의지로 그녀에게 남은 생명을 주고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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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벌레
몽실몽실한 하얀 솜뭉치에 둘러싸인 곤충처럼 생긴 생물. 살포시 눈을 감고 잠든 것 같은 귀여운 얼굴을 하고 있는데, 생긴 것처럼 굉장히 온순해서 사람의 손을 거부하지 않는다. 공중을 천천히 떠다니면서 공기 중의 냉기를 먹고 번식하며, 여름에 수가 늘어나곤 한다. 솜벌레의 털은 보온성이 뛰어나며, 마법이나 마술과 관계된 도구의 재료로 쓰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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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벌레
솜벌레의 변종으로 추정되는 생물로, 솜벌레와는 달리 얼굴과 다리가 정말 곤충처럼 생겼다. 살아 있는 생명체를 덮쳐서 온기를 먹으며 번식하며, 충분한 온기를 섭취하면 바로 알을 낳는다. 새끼가 굉장히 빨리 깨어나는데, 깨어난 지 얼마 안 되었는데도 어미와 함께 먹이 대상을 공격하는 등 성격이 흉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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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의 쌍둥이 - 성우:
무라나카 토모 /
던 M. 베넷 /
지니 티라도
동짓날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율의 밤이 오는 것을 알리고 율의 준비는 마쳤는지 묻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 치세에게 호랑가시나무와 댕댕이덩굴을 선물하고 떠났다. 편익 속성이지만 비행에 딱히 어려움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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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여신과 명부의 사슴 - 성우:
카와스미 아야코
겨울의 신이자 죽음의 신. 엘리어스 일행이 율 준비를 위한 겨우살이를 필요한 만큼 딴 직후 그들의 앞을 지나갔다. 명부의 사슴은 검은 여신을 등에 태운 채 가면을 쓴 켄타우로스 같은 모습이며, 검은 여신은 장발이 촉수처럼 움직이며 임신을 한 독특한 모습이다. 엘리어스는 그들이 나타나기 이전에 치세에게 옛 신들은 무척 두려운 존재라고 설명했으며, 룻은 그들이 지나간 이후 신은 뭘 가지고 기분 나빠질지 모르니 무섭다고 말했다.
이후 티타니아가 지나가듯 모리안을 언급한 것을 제외하면 오랜 기간 재등장이 없다가 80화 도입부에 다시 등장하고, 83화의 엔딩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필로멜라를 구하기 위해 사젠트 가의 저택으로 이동하던 치세의 앞에 갑작스레 강림해 예전에 룻이 봄의 여신과 약속했던 겨우살이를 요구한다.[59] 당연히 겨우살이를 준비하지 못한 치세와 엘리어스는[60] 다음에 다시 준비하겠다고 사죄하지만 끓어오르는 전투의 냄새에 여신은 미래에 자신이 받을 겨우살이의 보답으로 치세에게 힘을 빌려주기로 하고, 자신의 이름을 불러 이 자리에 소환할 것을 요구한다. 치세와 엘리어스는 고대신의 뜻을 거절하지 못하고 여신을 모리안의 이름으로 소환한다.
'나'는 이방의 사제에게 그 이름을 불리었다.
먼 곳의 대장부들이여. 기다리고 기다리던 전투다.
짓밟아라. 살을 꿰뚫고 뼈를 자르고 내쳐라.
용맹하게 살며 비참하게 빼앗겨라. 초라하게 도망쳐 불타서 죽어라.
여신 모리간이 있는 곳에
전투에 나선 자는 그 누구도 도망칠 수 없음을 깨달아라.
신의 권능을 발휘하며 검은 여신은 손쉽게 치세를 습격한 마술사들을 도륙해버린다. 이후 엘리어스가 언급하길, 검은 여신과 봄의 여신의 현재 모습은 진정한 모습의 그림자에 불과하며 '모리간'은 여신이 강림하기 위해 받은 이름일 뿐이라고 한다.[61] 마술사들을 찢어발긴 힘은 여신의 본래 힘에 비교하면 극히 일부에 불과할 정도로 대단히 강력한 존재이고, 마녀 집회는 아직도 검은 여신을 숭배하고 있다고. 이후 여신은 필로멜라의 집에 당도해 소환되던 그레이트 올드 원 먼지를 밟고 걷는 자에 대적해 사건이 마무리되는 것에 조력하고, 치세에게 약조한 겨우살이가지를 잊지 말고 준비할 것을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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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여신 - 성우:
시미즈 시온[62] /
루시 크리스천
제31편에서 룻이 만난 여신. 바로 위에 설명된 검은 여신의 딸이며, 어머니에게 겨우살이를 제공한 답례로 불을 빌려주어 치세를 찾는 데 도움을 준다. 그러면서 다음 겨울에 자신이 어머님이 될 때 다시 겨우살이를 달라고 하는데, 외전 만화에서 밝혀지길 봄의 여신이 성장하여 검은 여신이 되며 임신을 하게 되고, 봄의 여신을 낳은 후 사망하게 된다고 한다. 이를 보아 겨울의 여신과 봄의 여신은 계절이 흐르고 바뀌는 것에 따라 위상이 변화하며 순환하는 것을 반복하고 있는 존재라는 추측이 가능하다.[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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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든 버그렘 - 성우:
카네모토 히사코 /
앨리슨 빅토린
스텔라의 동생. 누나 스텔라와 말다툼하다 재의 눈을 우연히 만나 존재가 잊힐 뻔한다. 엘리어스의 본모습을 무섭긴커녕 멋지다고 생각하며 손쉽게 다가서는 담력 있는 아이.[64] 자기 누나 이상으로 철없는 면도 있어 곧잘 투닥거리곤 하지만 당연히 본심은 서로를 아낀다. 이름은 성경의 등장 인물 중 하나이자, 흔히 영미권에 쓰이는 이름인 에단(Et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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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발레이 - 성우:
후쿠다 젠지 / 애런 로버츠
안젤리카의 남편. 마법사라 수명이 긴 그녀와 달리 평범한 직장인이다. 풍파나 갈등을 일으키지 않고 사는 모난데 없는 호남이며, 20년도 전에 안젤리카와 만나 손가락으로 셀 수 없을 만큼 오랜 시간 동안 끈질기게 구애했고 결국 성사해 딸까지 가진 대단한 남자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녀가 자신의 구애를 거절했던 이유[65]를 인지하고 있으며 그래도 그 행복한 나날을 최대한 오래 유지하기 위해 무리하지 않고 최대한 오래 살려 하는 자상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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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시아 발레이 - 성우:
아사이 아야카 /
라라 우드헐
안젤리카와 데이비드의 딸. 검은 머리에 검은 눈을 한 소녀. 마법사의 일을 동경해 가업을 잇고 싶어하지만 정작 엄마는 일이 힘겨워 잇지 않기를 바라서 뾰로통하는 소녀.[V] 아직 어려선지, 수명이 긴 마법사의 아이치곤 조숙하지 않고 그 나이 대의 소녀답게 질투도 하고 투정도 부리는 등 귀여운 아이다. 특히 치세에 대해서 유독 엄마가 많이 챙겨주고 있는 걸 질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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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엘 - 성우:
사카모토 마아야 /
제이미 마키
산양지기 마녀. 저주를 받은 치세에게 흥미를 보여 자신들의 영역에 끌어들이려 하고 있다. 치세는 외모는 닮지는 않았지만 어쩐지 어머니와 비슷한 기운을 느꼈고, 엘리어스는 마녀들은 거짓말이 잦다며 그녀를 포함한 마녀들을 꺼린다. 하지만 치세의 상황이 급박해진 경우라 끝내 코븐에 참여, 하지만 거기서도 특별한 성과를 얻지 못하자 몰래 엘리어스에게 저주의 전이방식을 암시하는 문장을 넘겨서, 나쁜 뜻은 아니었지만 일을 키운다. 사태를 안 퓨리스의 닦달에 사태가 심상찮게 흘렀음을 깨닫고 움직여, 마침 요셉을 뒤쫓는 치세를 돕고자 암소로 변신한다.[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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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 - 성우:
이가라시 히로미
천식을 앓고 있는 소년. 이 때문에 부득이하게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낯선 시골로 이사오게 된다. 이러한 상황을 못마땅해 하던 차에 에벤을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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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벤 - 성우:
이치카와 아오이
가브리엘의 눈 앞에 갑자기 나타난 수수께끼의 소년. 에벤이란 이름은 가브리엘이 지어준 것이다. 아는 사람도 없이 낯선 시골 땅으로 이사온 가브리엘의 친구가 되어준다.
사실 그의 정체는 와일드 헌트의 선봉장. 잃어버린 자신의 말을 되찾고 본모습으로 돌아오자 그들을 불러 떠날 준비를 한다. 이때 가브리엘이 자신에게 아직 미련이 있음을 알아채자, 그를 미혹시켜 반쯤 납치하듯이 데려간다. 허나 치세 일행의 도움으로 가브리엘이 정신을 되찾고, 그가 자신보다 가족을 더 원함을 알아채자, 무언가 깨달은듯이 순순히 그를 보내준다.
엘리어스의 말에 따르면 와일드 헌트들은 자신들이 손에 넣은 것을 놓지 않는 편이지만 의지를 가진 존재가 방해가 되었을 수도 있다라고하니 에벤이 우정 때문에 가브리엘을 놓아주었는지, 와일드 헌트로서 의식을 찾은 가브리엘이 방해였기 때문에 보내주었는 지는 열린 결말.
- 가브리엘의 아버지 - 성우: 치바 스스무
- 가브리엘의 어머니 - 성우: 나즈카 카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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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아담) 사전트 - 성우:
노지마 켄지
필로멜라 사전트의 아버지이자 리즈베스 사젠트의 외동아들. 작중 시점에서는 고인. 어린 나이에 마술을 배우며 어머니인 리즈베스가 부모로서 최악의 인간이라는 것을 깨닫고 자유를 꿈꾸게 되었으며, 실험체로 그에게 제공된 이리스에게 첫눈에 반해 야반도주를 감행하여 잠적 후 필로멜라를 낳았다. 주특기는 자신이나 대상이 공격받았을 경우 그 데미지를 상대에게 똑같이 갚아주는 주술로, 이를 자신과 이리스에게 걸어 리즈베스가 보낸 마술사들에게 치명상을 남겼다. 결국 두 사람 모두 사망하며 필로멜라가 사전트 가로 끌려들어가는 것은 막지 못했으나, 리즈베스는 유일하게 사랑했던 아들을 영영 되찾지 못한다.
매우 대단한 실력의 마술사로 필로멜라의 사역마인 알퀴오네를 만든 장본인이다. 알퀴오네는 단순한 동물이 아닌 인공 정령으로 격은 한참 낮지만 엘리어스와 유사한 존재로, 자신과 이리스는 물론 알퀴오네에게까지 누군가 필로멜라를 위협해 알퀴오네를 파괴할 경우 그 자를 반드시 죽여버리는 저주를 걸어두었다. 리즈베스의 자식답게 감정이 약간 비틀려 있지만[68], 이를 스스로 자각하고 있으며 필로멜라만큼은 다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안배했다.[69] 비록 필로멜라는 부모님을 잃고 불행한 유년시절을 보냈지만 끝내 애덤이 준비한 복수의 저주의 도움으로 사전트 가로부터 해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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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스 - 성우:
카와세 마키[70]
필로멜라의 어머니. 본래 실험체로 사전트 가에 잡혀 온 신세였으나, 첫 만남에 어린 애덤에게 굴하지 않고 대뜸 박치기를 날렸고 그 의기에 반한 애덤은 사랑에 빠져 버렸다. 애덤은 이리스에게 언젠가 자신이 꼭 이 저택에서 내보내 줄테니 협조해달라고 부탁했고, 이를 이리스가 받아들이며 두 사람의 기묘한 협동이 시작된다. 애덤은 이리스를 대상으로 연습하며 마술의 숙련도를 빠르게 올려 두 사람은 야반도주에 성공했고 곧 필로멜라를 낳았다.
애덤을 진심으로 사랑했는지는 불명으로, 본인 왈 "될 대로 되라는 마음으로 박치기를 날린 남자와 야반도주라니 인생 어떻게 될지 모른다"라며 한탄한다. 정확히는 자신을 실험 대상으로 삼았던 사람인데다 마술사 특유의 무심함이나 잔혹함을 지닌 애덤을 원망하고 싫어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그 지옥같은 곳에서 자신을 도망치게 해준 유일한 협력자였고 자신을 유일하게 사랑해준 사람이기도 했기에 애덤에게 애증을 느꼈던 듯. 그러나 딸인 필로멜라는 진심으로 사랑했기에, 자식을 버린 부모의 딸인 자신이 딸을 위해 자신을 희생할 수 있을지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결국 최후의 순간에 필로멜라를 위해 총에 맞아 사망하는 것을 선택했고, 죽어가면서 비록 고통스러운 삶이었지만 죽고 싶지는 않다고 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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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인간/부인 - 성우:
노토 마미코
웹스터 가문에게서 거미를 훔쳐오기 위해서 리즈베스 서전트가 납치, 세뇌하여 이용한 늑대인간 부부의 아내. 뇌를 조작당해 노예로 부려지면서, 웹스터 가문의 모두를 찢어죽이는 와중에도 아이를 해칠 수가 없다면서 루시만은 죽이는 것을 거부해 루시는 그 참극에서 살아남게 되었다.
이후 다시 한 번 더, 세스와 루시를 말살하기 위해 보내지나, 추격당하던 치세가 통로로 유인하는 바람에 통로에 발을 들였다가 통로의 마물들의 공격을 받았다. 아이가 있다는 절규를 들은 치세가 이들의 몫까지 치러주겠다고 통로의 마물들과 교섭을 했지만 남편은 이미 죽은 상태였고, 결국 죽은 남편의 시체에서 머리만을 떼어내어 입을 맞추고 수습한다. 이후 제발 아이들을 돌려달라고 리즈베스에게 애원하지만[71] 다시 뇌를 조작당한다.
필로메라가 폭주하면서 서전트 가의 저택으로 아이들이 쫓아가자 다시 한 번 더 그들을 습격하지만, 조이가 고르곤의 마안을 이용하여 막아서고, 서로 대치하는 와중에 조이가 고르곤의 힘을 무의식 중에 각성하여 세뇌를 깨주게 된다. 남편과 아이들을 모두 앗아간 리즈베스에게 복수를 다짐하면서 학원편 최종전투에 참가하여 루시와 아이들을 보호하면서 싸웠고, 결국 죽기 직전의 리즈베스의 목을 물어뜯어 죽이려 했으나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그녀의 아이가 리즈베스의 목을 베어 죽이면서 복수는 아이가 대신 이루게 된다. 리즈베스가 대부분의 늑대인간 아이들을 죽였지만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자신의 아이를 뒤쫓는 모습으로 극에서 퇴장한다.[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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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인간/남편 - 성우:
카미오 신이치로
웹스터 가문에게서 거미를 훔쳐오기 위해서 리즈베스 서전트가 납치, 세뇌하여 이용한 늑대인간 부부의 남편. 루시를 죽이는 것을 거부하는 아내와 싸우나 결국 아내의 뜻을 존중해서 루시를 해치지 않았다. 이후 세스와 루시의 말살을 위해서 다시 학원으로 보내지나 통로의 마물들에게 잡아먹혀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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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인간 아이
늑대인간 부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 중 마지막 생존자. 학원편 최종 흑막의 명을 받아 리즈베스를 죽이고 마법서를 회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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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론자
학원의 마도서 사건으로 마법협회에서 파견된 인외 관련 조사와 해결을 목적으로 하는 영국, 아일랜드 지방 담당관. 사이먼 칼럼의 직속상관으로 과거(51화) 그를 찾아내 신부로 발탁했으며, 엘리어스의 감시관으로 보낸 인물이다.
[1]
작중 슬레이 베가라고 확실하게 언급된 것은 아니며, 슬레이 베가는 단명하기에 치세와는 조금 다를지도 모른다.
[2]
이것은 어디까지나 치세의 기억이며 진상이 어떤지는 아직까지 확실하지 않다.
[3]
남편의 존재가 무서운 것들이 다가올 수 없는 방파제 역할을 했던 듯하다.
[4]
일터에서 원인 모를 피해와 사고가 계속해서 일어났다고 한다. 정황상 그녀와 치세를 서서히 망가뜨리고 약화시켜서 먹어치우려는 존재들의 해코지로 추정된다.
[5]
팔을 심하게 물리는 큰 상처도 입었다.
[6]
이전부터 그녀도 치세와 같은 경험을 해왔으며, 그에 대한 대응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7]
이 와중에 울고 있었으며, 저 말도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이 아이가 이런 고통을 겪지도 않았을 텐데라는 의미도 담겨있을 것을 생각하면... 참고로 이 시점에서 성우의 연기톤이 극과 극으로 바뀐다.
[8]
저주가 아닌 사과와 용서를 비는 말이 마지막 말이었다는 것이 치세에게는 결정적인 트라우마가 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래서 치세가 가족에 대한 기억을 닫아버렸던 것.
[9]
OAD에서 아빠가 떠난 이후에 치세의 어린 시절을 보면, 다른 사람이 있건 말건 잘만 집에 들어오고 온 곳에 득실댔기에, 치세는 어디에서도 안심하면서 있을 수가 없었다.
[10]
이를 보면 치세도 데리고 갈까 고민한 듯하다.
[11]
아내인 치카도 그가 떠나는 것을 보았으며, 그 이유를 받아들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12]
그렇지만 이유가 어느 쪽이었어도 아내인 치카는 결국 무서운 것들에게 시달리다 자살했고, 딸인 치세는 고아가 돼서 친척들의 집을 전전하다가 친척들에게 기분 나쁜 아이로 취급받으면서 제대로 된 돌봄을 받지 못 해 삶을 포기하기 직전까지 갔다. 결국 가정을 파탄내는 결과를 가져온 것. 어째서 자신과 아들만 나가고 치세와 아내는 남겨두고 떠났는지에 대해서는 이후 스토리에서 밝혀질 듯하다.
[13]
식사하라고 재촉했는데도 식탁으로 다가오지 못하는 치세의 행동에 화가 나서 치세 몫의 식사를 내다 버렸다. 치세가 무서운 것 때문에 평범한 일상 생활을 하는 게 불가능한 것을 모르고 있으니 오해할 수밖에 없었지만, 부모를 잃은 치세한테는 여러모로
가혹한 대우인 것은 변함 없다.
[14]
엘리어스 말로는 부모는 마술사였으나 마술의 재능이 없고 마법사였던 안젤리카는 부모 방식을 이어받을 수 없어서 상당히 고생하면서 독학해 가업을 이었다고 한다. 그 과정에서 부작용으로 팔에 가늘고 기다란 돌이 팔뚝을 타고 듬성듬성 나는 바람에 토시로 가리고 있다.
[V]
딸 또한 안젤리카의 뒤를 잇고 싶어하지만 정작 안젤리카는 딸 세대에선 마법사들이 더더욱 희소해질 뿐더러 일이 힘들어 딸이 자신의 뒤를 잇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16]
마침 치세 역시 '죽고 싶다'고만 생각했던 마음이 변화하던 시기라 이 조언이 더더욱 와닿은 것으로 보인다.
[17]
도구의 정체는 '반지'로, 슬레이 베가가 마력을 생성하고 흡수하는 기능을 0에 가깝게 만드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슬레이 베가는 대대로 마력을 생성, 흡수하는 능력이 뛰어나지만 육체가 부실해 단명하는걸 고려하면 치세의 생명을 연장시키기 위한 시간을 벌 임시방편으론 적절했던 셈. 여담으로 반지를 줄때 편지로
왼손 약지는 아직 이르다고 이야기했다. 이 반지는 치세가 '요정의 연고'를 만든 이후에 치세의 몸에 리바운드가 오면서 부숴진다.
[18]
여담으로 이후엔 치세의 부탁으로 반지를 하나 더 만드는데, 이 반지는 엘리어스와 치세용으로 된 한쌍의 커플링으로, 서로에게 이상이 생기면 상대방이 알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치세는 이 반지를 왼손 약지에 끼며 빼도박도 못할 결혼반지 인증을 했다.
[19]
다만 친딸인 앨시아는 엄마가 치세에게 잘 대해주는 걸 질투하는지 그녀를 봐도 홱 지나쳐버리는 등 무시하고 있다. 정작 치세는 불쾌해하긴커녕 비슷한 모습을 스텔라에게서 봐서 별 효과 없지만.
[20]
선천적으로 특별한 힘을 가졌거나, 오랜 수명을 가진 진짜 마법사들
[21]
애니메이션에서 린델이 노래 부르는 장면이 매우 아름답고 신비롭게 연출되어서, 전체 애니메이션에서도 인상적인 장면 중 하나에 꼽힌다.
[22]
정작 스승자리는 린델 본인이 거부했으며, 엘리어스가 인간의 관습을 익힌 건 린델이 아닌 라하브에게서 배웠었다.
[23]
재밌게도 사이먼과 엘리어스와의 관계도 몰래 감시하던 사이먼의 기침소리가 시끄럽다며 엘리어스가 딴죽을 걸더니 약을 지어준 게 시작이었다.
[24]
이는 요정들 전반이 선악과라는 개념을 만든 아브라함 계통 종교 자체를 싫어하기 때문이다.
[25]
고르곤과 용은 먼 혈연관계라는 전설이 있는데 그 때문에 고르곤들은 용의 냄새를 맡으면 격한 반응을 일으킨다. 즉 조이 입장에서는 애써 정체를 숨기고 있는데 코 밑에 캣닙을 들이대는 상황이었으니 치세를 멀리 할 수밖에 없었다.
[26]
이 행위가 고르곤들 사이에서는 연인끼리 하는 행위 비슷한 것인 듯, 다른 고르곤을 만나도 이러면 안된다고 한다. 다만 루시는 잠들어버려서 이 말을 못 들었다.
[27]
심지어 이걸 리안에게 숨기지도 않아 대놓고 얘기한다. 리안은 당연히 내 몰래 뒤에서 둘이서 욕을 하고 있었냐고 어이없어한다.
[28]
필로멜라가 죽든말든 상관없다고 생각하는걸로 오해할수도 있지만 처음에 칼리지를 봉쇄한 모습이나 치세를 야단치고 학생들이나 교직원들을 생각하는 모습에서 알수있듯 나쁜사람이라 그런건 아니고 어차피 필로멜라는 얼마안가서 사망할 운명이고 이미 필로멜라 덕분에 학생들이나 교직원들이 다수 쓰러진 상황인데 곧 죽을지 모르는 학생 한명보다는 책임자의 위치에 걸맞게 학생과 교사들을 더 먼저 우선시 하는것 뿐이다.
[29]
특히 치세의 경우 팔의 저주가 치세의 무모한 간섭의 결과임을 지적하며 이를 만용이라고 까지 평하며 자기만족에 불과한 동기로 함부로 움직이지 말라고 쓴소리를 한다. 엘리어스도 자신이 못 하던 말을 대신 해 줬다고 할 정도로 당시 치세에게는 정곡을 찌르는 말이었다. 다만 치세의 과거를 생각하며 자신보다 남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성격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며 퀼라인의 충고를 듣고 흘려버린건 아니었지만 퀼라인의 말을 듣는다면 필로멜라는 결국 이용만 당하다 비참하게 죽을 팔자였기에 그걸 보고만 있을수 없었던 치세는 친구들과 같이 그녀를 구하러 간다.
[30]
애덤을 되살리기 위한 마력 수집
[31]
이장면은 엘리어스가 필로멜라에게 흡수된 치세로 인해 자신이 함께 가는 것을 막은 알퀴오네에게 공격한 것 처럼 묘사되었지만 실제로는 치세가 필로멜라에게 흡수되어 엘리어스가 치세의 이름을 부른 시점은 이미 리즈베스의 주술을 부순 이후이다. 만약 정말 공격한 것이었다면 대신 공격을 맞기위해 뛰어간 알퀴오네에게 손을 뻗는 행동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
[32]
후술하겠지만, 애덤이 걸어두었다.
[33]
알퀴오네 본인은 ‘기억’과 ‘기록’의 차이는 모른다고 했지만, 사실 이건 누가봐도 알퀴오네 본인의 기억인 샘이다. 그도 그럴것이 알퀴오네가 사라진 직후 “이 기록 속에 너(알퀴오네)는 없잖아”라고 하며 필로멜라가 우는데, 즉, 이는 이 기록이
알퀴오네 자신이 살아오면서 보고 듣고 겪은 것이기 때문이다.
[34]
물론 본 만화 속에는 애덤 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들이 새를 전령으로 사용한다.
[35]
이때 남편 오베론과 함께 섬뜩하게 웃으며 다음에는 치세가 도망가지 못하도록 밖에 내놔서는 안 된다라고 하는 등 요정들의 사랑하는 방식이 인간들의 것과는 많이 다르다는 암시를 준다. 또한 이는 치세가 엘리어스에게 너무 의존하지 않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도우려는 안젤리카나 렌프레드와는 대조적이다.
[36]
덧붙여서 남편을 말린다고 티타니아가 데리고 다니던 개들을 시켜 오베론을 물게 했을 때 처음에 아파하다가 나중에 벌 받는 게 오랜만이라며 오히려 기뻐하는 것을 볼 때는
아무래도⋯.
[37]
애니메이션 기준으로 키만 몇 달 만에 거의 머리 하나, 혹은 그 이상이 커졌다.
[38]
이때 애니메이션에서 모든 것을 알고 충격에 빠진 목소리로 현실을 부정하는 랴논시의 연기와 일체의 공감 없이 랴논시를 다그치는 엘리어스의 연기는 만화 이상으로 공포스러운 분위기로 묘사된다.
[39]
이것이 마술사와 마법사의 수하라는 위치로써 중요한 차이가 된다. 치세에게는 처음부터 간파 가능하지만 앨리스에게는 웬만해서는 안 보인다.
[40]
심은 씨앗은 보리수였으며, 보리수로는 내력이 약해서 다른 나무로 손잡이를 만들었다.
[41]
본 작품에서 드래곤들은 원하는 만큼 살고, 바라는 만큼 몸을 변화시킬 수 있는 종족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 이런 꿈 같은 종족임에도 쇠퇴하고 있다는 사실이 아이러니하다.
[42]
승천같은 느낌...의 돌아감. 무로 돌아간다는 말 같은 것.
[43]
몰리의 말에 의하면 역대 왕들도 영혼을 바쳐 앙금을 눌러왔던 듯
[44]
아리의 슬픔을 생각한 치세가 또 다른 방안을 생각한 것
[45]
바람을 이용해 꽃의 씨앗을 옮기며 돌아야할 것을 돌아갈 장소에 옮길 수 있는 아리엘의 바람을 이용하는 방안. 아리엘은 이를 '바람과 대지의 약속'이라 표현한다. 인간은 바보같고 똑똑해서 재밌다니깡
[46]
돌아온다기 보다는 정화를 마치는 것.
[47]
유아 시절의 필로멜라는 본래 열이 나도 가만히 있지를 않는 활발한 아이였고, 리안과 알고 지냈을 당시에도 수줍음이 조금 많지만 잘 웃고 잘하는 것도 있는 소녀였지만 리즈베스의 학대로 인해 지금의 모습으로 변해 버렸다.
[48]
늑대인간은 본래 존재 자체가 그랬던 종류와 저주로 인해 후천적으로 변한 부류가 있는데, 이 모피는 후자의 가죽으로 만든 것으로 그들이 받았던 저주처럼 모피를 쓴 존재를 짐승으로 바꿔버리는 힘이 있다. 이 아이템은 이후 치세가 유용하게 사용하게 된다. 엘리어스는 허락받고 쓰라고 했는데 정작 이걸 쓸때마다 엘리어스 때문에 쓰는 경우가 많아서 허락 안받고 쓰고있는건 함정.
[49]
단순히 이름을 잊어버리는 것을 넘어 함께 지낸 추억과 가족으로서 정체성이 사라지는 무시무시한 마법이였다.
[50]
스텔라 남매를 괴롭혔을 때도 둘의 인연을 결국 채가려 했지만, 치세의 마력이 담긴 수정 꽃을 눈치채곤 대신 그걸 가져갔다. 결국 무엇이든 자기 맘대로 얻어가려는 못된 놈
[51]
아이의 마음이 뒤흔들리는 걸 보는 건 즐겁다는 투로 말한 것으로 보아 엘리어스와 치세가 갈등을 벌이면 어떻게 될지 궁금해 고의적으로 도운 듯하다.
[52]
별다른 피해를 입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작중에서 시종일관 장난하면서 인간의 감정을 관찰하는 것에만 흥미가 있었던 존재이니 그냥 흥이 식어서 사라진 듯. 애초에 몇천년의 짬이 어디 가는 것도 아니고, 지금까지 작중에서 재의 눈에게 유효한 무언가를 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되는 것은 요정왕 부부 정도다. 그래도 엘리어스에게 움직임을 잠시 봉해진 것을 보면 계속 싸워서 자신에게 득이 될 것은 없었던 상황이니 그냥 물러난 것으로 보인다.
[53]
다만 잘린 목 자체는 사건 이후 시간이 꽤 지나도 붙지 않았다. 그 증거로 스텔라가 재의 눈을 흔들자 목이 떨어지기도 했다. 다만 그러고도 멀쩡한걸로 봐선 오래 산 존재답게 힘이 상당하다는건 허언이 아닌 셈.
[54]
안개 속에서 계약을 했다는 암시는 있다.
[55]
하지만 나중에 회상의 형식으로 등장할 여지는 있다.
[56]
즉, 미우라는 그 도서관에 수십 년을 갇혀 있었다는 것.
[57]
애니에서는 그야말로 천천히 녹아내리는 것도 아니라 순식간에 액체가 되어 바닥에 흩어져버린다.
[58]
어찌보면 오래 살지는 못할지 언정 가만히 놔뒀으면 짧아도 몇 달은 살았을 연인을 자신이 죽여버린 것이나 마찬가지이니 고양이를 죽여가면서 쌓인 스트레스까지 겹쳐져서 정신이 붕괴되도 이상할게 없는 상황이었다.
[59]
하단에 후술할 봄의 여신인 시절에 요구한 것이다.
[60]
일단 겨우살이 가지를 달라는 약속을 들은 것도 룻밖에 없었고, 당시는 엘리어스가 폭주해 치세를 붙잡고 그림자 속에 잠적해버린 일촉즉발의 상황이라 룻도 치세를 찾으러 뛰어든다고 약속을 듣는둥마는둥 해버렸다. 때문에 이 이야기를 할때도 룻 말고는 아무도 무슨 이야기인지 이해하지 못했다.
[61]
즉 여신=모리간이 아니다. 여신은 여러 문화권에서 널리 숭배받는, 요정이나 인간의 범주를 초월한 강력한 고대의 존재고 수많은 이름이 있으며, 그 중 아일랜드 문화에서 여신을 칭했던 모리간이라는 단 하나의 이름에 국한한 힘만을 되찾아주었을 뿐이다.
[62]
아역배우. 《
야마다와 7명의 마녀》 실사 드라마에서
타키가와 노아의 어렸을 때 역을 맡은 적이 있다.
[63]
앞서 링크 걸린 외전 만화의 서술과 유사하게, 실제로 해당 항목을 찾아보면 다양한 항목이 검색되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앵글로 색슨족의 Mōdraniht 풍습과 크게 연관된 것으로 추측된다.
[64]
엘리어스는 이런 순수한 호기심에 익숙지 않은지 꽤 당황해서 치세를 본뜬 모습으로 변해버렸다.
[65]
일반인보다 월등히 수명이 긴 마법사로써는 일반인과 친해지거나 사랑에 빠져 결혼한다고 해도 언젠가는 평범한 인간인 쪽이 먼저 죽기 마련이라, 인간-마법사(혹은 마술사) 커플의 경우 마법사 쪽은 배우자가 먼저 세상을 떠날지 모른다는 불안에 항상 시달려야 하고 결국 항상 배우자의 마지막을 배웅해줘야 하는 쓸쓸한 입장이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대개 다른 한쪽 부모가 평범한 인간이라 해도 마법사(마술사)의 자식 또한 마법사와 마찬가지로 수명이 길고 노화가 느리기 때문에, 그 고독을 자식까지 비슷하게 겪어야 할 테니 거절해 온 것이다.
[V]
[67]
마법사나 요정들처럼 오랜 시간은 못하지만 가능한 주술이라고 한다.
[68]
리즈베스가 애덤에게 강한 소유욕을 가지고 있듯 애덤도 이리스에게 비틀린 소유욕을 가지고 있어, 주술 실험 중 이리스와 애덤에게 똑같은 상처가 생기자
너와 같은 흉터라면 상관 없다는 심히 소름끼치는 발언을 한다.
[69]
'지키지 못한다면 (나랑 이리스는) 죽으면 된다. 하지만 필로메라는 안돼. 그건...같이 데려가서는 안되는 생명이야. 나라도 그 건 알아.'
[70]
필로멜라 사전트의 성우. 어머니와 딸 역을 모두 맡았다. 그래서 엔딩 크레딧에서는 배역명이 뜨지 않는다.
[71]
이 부부를 납치하면서 함께 납치당한 늑대인간 아이들은 리즈베스가 모조리 실험에 사용하여 몰살당했다. 한 마리만 일부러 살려놓았지만 금방 죽었다고 한다. 하지만 학원편 마지막에 이 아이가 생존한 채로 등장한다.
[72]
안타깝게도 이 늑대인간 아이조차도 누군가에게 조종당하는 것이 확실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