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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0-01 00:42:25

리드

관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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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드의 정의2. 리드 제작법3. 회사별 리드 브랜드와 평석4. 동음이의어


Reed

1. 리드의 정의

목관악기 중 리코더 플루트를 제외한 클라리넷, 오보에(이 경우엔 더블리드), 바순(오보에와 마찬가지), 색소폰(금관 같지만, 구조상 목관에 속함) 등의 악기의 주둥이 부분에 끼워 떨림으로 소리를 나게 만든 얇은 갈대 조각을 뜻한다. 우리나라에도 태평소 피리의 혀(舌)라 하여 리드족 관악기가 있다.

2. 리드 제작법

본 문서는 클라리넷, 색소폰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아시아, 지중해, 중동 등에서 기원하는 거대 갈대(Arundo Donax)라는 최대 3m까지 자라는 거물로 제작된다. 거대갈대는 열대성 기후용이므로, 지중해, 캘리포니아, 태평양 서부, 카리브 해, 남미 일부 등에서 플랜테이션 형태로 제배된다. 드넓은 갈대밭 사이를 트랙터로 수확하는 모습은 경이롭기까지 하다.

수확한 갈대를 반 정도로 쪼개어 몇 개월에서 길게는 몇 년씩 숙성시키며, 이 숙성 과정은 리드의 음색 및 품질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숙성 기간은 회사마다 다르며 영업상 기밀이다. 다 숙성된 갈대는 대나무처럼 속이 빈 원통형인데, 이것을 기계화 과정을 거쳐,[1] 4등분한 뒤 작고 얇은 리드 사이즈로 잘라낸다.

그 뒤 아치형의 이 리드를, 위아래로 곡면이 편편해질 때까지 깎아낸다. 그러면 네모형의 리드가 된다. 네모형의 리드 가운데를 U자 혹은 V자로 한쪽만 경사지게 파낸다. 이것을 프로필 형성이라고 한다. 그 뒤 끝부분(팁)을 대체로 반원형으로 (제품별로 다름) 깎아내면 완성된다. 이것을 포장하여 판매한다.

수확 직후의 갈대는 당연하게도 갈대 윗부분과 뿌리 근처 아랫부분의 직경이 다르다. 보통 아래가 더 두껍고 갈대의 밀도도 빽빽하다. 고로 특히 클라리넷 리드는, 갈대의 윗부분과 아랫부분을 별개의 상이한 제품으로 분리하여 제작한다. 주로 윗부분을 트레디셔널 블랭크, 아랫부분을 틱(thick) 블랭크라고 부르게 되며[2] 당연한 말이지만 틱 블랭크의 리드 뒷부분이 더 두껍다. 색소폰의 경우 어째서인지 리드 밑부분만을 사용하여 제작하는 듯하다.

그리고 리드는 홋수라는 게 있는데, 홋수가 높을수록 불기 빡세다. 커팅 두께나 디자인은 홋수와 무관하며, 두꺼운 홋수의 리드는 그만큼 밀도 높은 갈대로 제작한다.


수작업방식인 곤잘레스.


기계방식인 리코.

3. 회사별 리드 브랜드와 평석

다양한 리드 제작 회사가 있다. 보통은 리드뿐만 아닌 마우스피스, 리가처 등 대다수 악세사리를 함께 만든다.

각 회사의 주요모델들을 간략히 살펴보면 여러 회사가 있으나 보통 '반도린 vs 리코' 양상이다. 두 회사의 제작 리드만도 워낙 많기 때문이다. 반도린은 각 리드의 개성이 뚜렷하고 난이도와 균질성 면에선 리코가 훨씬 탁월하다는게 중론이다. 그 밖에도 AW, 우드스톤, 프랑소와 루이 등 다른 회사의 리드들도 많은 연주자들이 찾는 편이다. 각 리드의 대략적인 특징들을 알고 자신과 자신의 마우스피스에 맞는 리드를 사용하는것이 중요하다.

4. 동음이의어



[1] 혹은 곤잘레스처럼 수작업으로 위험하게 하는 회사도 있다. [2] 블랭크란 리드 심 뒷부분의, 손으로 잡는 네모진 부분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