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의 시즌별 커리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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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르브론 제임스의 2019-20 시즌 내용을 정리한 항목. LA에서의 두 번째 시즌 그리고 어쩌면 르브론의 커리어 후반에서 제일 중요한 시즌이라고도 할 수 있었다.결국 4번째 우승과 파이널 MVP를 차지하면서 커리어 후반에 매우 중요한 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냈고 NBA 역사상 최초로 세 팀에서 파이널 MVP를 수상한 선수가 되었다.
2. 오프시즌
오랜만에 긴 오프시즌을 보내다.사타구니 부상으로 일찍 시즌을 종료하면서 휴식기간을 길게 가졌다.
플레이오프가 한창 진행중인 5월말 현재, 카이리 어빙, 지미 버틀러, 앤서니 데이비스와 직접 접촉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1]
6월 16일, 브랜든 잉그램, 론조 볼, 조쉬 하트, 1라운드픽 3장, 픽 스왑권리 2장을 내주고 앤서니 데이비스를 영입하는 트레이드 합의 소식이 대대적으로 보도되었다. 이후 카와이 레너드, 카이리 어빙 등등 수많은 대어급 FA들과 링크가 되었다.
앤서니 데이비스에게 본인의 백넘버인 23번을 넘기고 르브론의 등번호를 6번으로 확정할 예정이었지만 어른의 사정으로 인해 무산되었다. 그 대신 데이비스는 4M을 포기해 레이커스의 샐러리캡 32M이 비워져 레이커스는 맥스 영입이 한명더 가능해졌다.
위에 명시되고 링크되었던 선수들이 전부 타팀으로 가게되면서[2] 상위 선수들과의 빅3 결성에는 실패 했다. 드마커스 커즌스를 단년 계약으로 잡긴 했으나, 시즌 시작도 전에 시즌아웃급(...) 부상이 터져버린데다 기량 회복도 더디기 때문에 큰 기대를 걸긴 어렵다. 대신 팬들은 새로 영입한 드와이트 하워드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는 중. 비록 빅3 결성에는 실패했지만 빠르게 플랜B를 가동하여 저베일 맥기, 라존 론도와 재계약을 맺고 대니 그린을 영입하는 등 로스터를 제법 알차게 채웠다.
3. 프리시즌
시즌이 시작하기 전 픽업게임 영상이 올라왔는데 부상에서 자유롭게 회복된 듯 보인다. 돌파 마무리는 여전히 살아있고 슈팅력도 올라온 모습을 보였다.하지만 픽업게임은 말 그대로 픽업게임이고, 팬들은 시즌이 시작되고 나서도 이 모습을 계속 유지했으면 하는 반응을 보였다.
그렇게 오랜만에 긴 오프시즌을 보내고 드디어 프리시즌 첫 경기를 갖게 되었는데 딱 팬들이 기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돌파와 슈팅 등 여러 부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이번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약 20분 남짓 뛰며 15점 8어시스트를 기록. 팀도 1쿼터 좋은 경기력을 바탕으로 123-101로 승리하며 이번 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10월 10일 중국 상하이에서 펼쳐진 내츠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는 3쿼터 중반까지 뛰며 20점을 기록했다. 첫 경기와 변함없이 몸 상태가 좋아보이는 모습을 보였다.
10월 12일 내츠와의 프리시즌 2차전은 1쿼터만 뛰었다. 인상적인 돌파와 쿼터 막판 훌륭한 패싱 센스를 선보였다.
10월 15일(한국시간 기준) 워리어스전은 휴식 차 결장했다.
10월 17일 또한번 펼쳐진 워리어스전에서는 3쿼터까지 출장하여 18점 11어시스트로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한편, 15일과 17일 사이 큰 구설수에 올랐는데 여기 참조.
프리시즌 내내 AD와의 호흡을 맞추는데 무리가 없음을 보여줬다. 그 외에도 대니 그린, 에이브리 브래들리 같은 외곽자원에게 킥아웃 패스로 풀어주는 모습도 여전했다. 작년의 부상에선 말끔히 회복된 모양새이고 다가올 클리퍼스와의 개막전 준비를 끝마쳤다.
4. 정규시즌(2019)
- 모든 날짜와 시간은 한국시간 기준으로 기록 바랍니다.
- 팀의 승패 결과와 르브론의 활약상 등을 간략하게 기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홈 경기는 흰색, 원정 경기는 검은색 표시로 구분해 주시기 바랍니다.
4.1. 10월
■10월 23일 vs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패클리퍼스의 강력한 수비에 막혀 18득점에 야투 부진까지 겹쳤다. 다만 수비에서 굉장히 열심히했고 1개의 블락과 인상적인 공격자 파울을 유도했다.[3]
□10월 26일 vs 유타 재즈: 승
32득점 7리바 10어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전반전엔 평범했으나 AD or 하워드를 센터로 세우는 1빅 전술을 썼고 이때부터 공간이 생기면서 날아다니기 시작했다. 상대 선수 마이크 콘리의 심각한 부진에 겹쳐 가비지 손쉬운 승리. 수비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여러차례 보였다. 대니그린, AD, AV 등의 수준급 디펜더들이 합류하면서 팀수비 자체가 매끄러워졌다.
□10월 28일 vs 샬럿 호네츠: 승
20득점 12어시 기록했다. 시즌 초반 3점슛이 리그 1위인 호네츠는 레이커스 전에서도 유감없는 슛감을 보여줬다. 하지만 프론트 코트의 수비력이 그렇게 좋은편은 아닌지라 르브론의 패스가 빛을 봤다. 르브론에게서 하워드, AD에게 가는 패스를 전혀 차단하지 못했고 3쿼터에 무너졌다. 르브론은 이날 경기에서도 1~2쿼터는 AD에게 맡기고 3~4쿼터 부터 본인의 페이스로 끌어올리는 경기를 했다.
□10월 30일 vs 멤피스 그리즐리스: 승
23득점 2리바 8어시. 1~2쿼터에는 비교적 페이스 조절을 하면서 이날 40득점 20리바를 한 AD와 함께 행복농구를 했다. 3쿼터 부터 기어를 올려서 기어이 23득점을 채우고 28분만 뛴채 가비지 게임을 가져갔다. 행복하게 벤치에서 동료들을 응원했다. 이로써 평균 출장 시간이 32.5분이라는 기이한 숫자를 기록하는 중. 르브론은 소속된 팀에서 첫 4경기에서 32분 대를 뛰는건 처음이다. AD의 존재감 덕분에 감독도 무리해서 르브론을 쓸 이유가 없어졌다.[4] 단지 출장 시간이 줄어들어든 부분 때문에 평균 득점이 살짝 떨어지긴 했다.
4.2. 11월
■11월 2일 vs 댈러스 매버릭스: 승39득점 12리바 16어시 라는 경이로운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2년차 신예 돈치치와의 쇼다운도 재미있었지만 르브론이 공수 양면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연장에 가는 과정에서 오심이 발견되어 빈축을 샀다. ## 이미 사무국은 오심을 인정한 상태.
■11월 4일 vs 샌안토니오 스퍼스: 승
■11월 6일 vs 시카고 불스: 승
30득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팀을 승리로 견인했다.
□11월 9일 vs 마이애미 히트: 승
□11월 11일 vs 토론토 랩터스: 패
13득점 13리바 15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패했다. 또한 야투율 33.3%로 좋지 못했다.
■11월 13일 vs 피닉스 선즈: 승
팀이 이기긴했지만 야투난조에 시달렸고, 어시스트는 많이 뿌렸지만 야투율이 좋지못했다. 이 시즌 르브론이 골밑 생산력이 떨어진 것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는데, 작년 복귀 이후에 슈팅 밸런스가 무너졌으며 올 시즌에도 그런 부분이 엿보였다.
□11월 14일 vs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승
□11월 16일 vs 새크라멘토 킹스: 승
□11월 18일 vs 애틀랜타 호크스: 승
□11월 20일 vs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승
■11월 23일 vs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승
■11월 24일 vs 멤피스 그리즐리스: 승
■11월 26일 vs 샌안토니오 스퍼스: 승
■11월 28일 vs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승
□11월 30일 vs 워싱턴 위저즈: 승
4.3. 12월
□12월 2일 vs 댈러스 매버릭스: 패■12월 5일 vs 유타 재즈: 승
■12월 7일 vs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져스: 승
카멜로 앤써니와의 매치업으로 전국중계되었다. 팀은 싱거운 가비지 승리. 31득점 8어시스트로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12월 9일 vs 미네소타 팀버울브즈: 승
갈매기의 50득점을 도왔고 본인도 32득점 4리바 1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파울트러블로 많이 뛰지 못했음에도 이날 3점슛 8개중 6개를 성공시키는 엄청난 적중률을 보여줬다.
■12월 12일 vs 올랜도 매직: 승
■12월 14일 vs 마이애미 히트: 승
■12월 16일 vs 애틀랜타 호크스: 승
■12월 18일 vs 인디애나 페이서스: 패
AD의 부상속에 분전했으나 클러치 상황이 되자 자유투를 흘리는등 후반부의 활약이 만족스럽지 못했다.
■12월 20일 vs 밀워키 벅스: 패
21득점 12리바 11어시를 기록하며 겉보기엔 좋은 활약을 한것 같으나, 경기 내적으로 아데토쿤보에게 압도당했다. 2쿼터에 큰점수차로 벌어진 것이 르브론과 세컨유닛이 뛸때였고 이때 아데토쿤보에게 유린당했다. 반면 르브론은 로페즈와 아데토쿤보가 버티는 트윈타워의 높이에 겁먹고 돌파를 시도 못하는등 낮아진 신체능력으로 인한 한계를 보였다. 돌파하러 들어가서 블락을 의식해서 뛰어보지도못하고 다시 외곽으로 빠져나가는 장면이 3~4차례 있었다.
미리 보는 파이널이라고 할 수 있는 중요한 일전이었지만 르브론은 4쿼터 막판에 체력적으로 힘든 모습을 보이며 어이없는 턴오버, AD에게 패스미스를 하는등 패배에 일조했다. 어려운 상대가아닌 매튜스의 수비에 밀리는 모습을 보이는등 전반적으로 실망적인 경기였다.
■12월 23일 vs 덴버 너겟츠: 패
출장하지 않았고 팀은 104 : 128로 탈탈 털리며 3연패.
■12월 25일 vs LA 클리퍼스: 패
크리스마스 빅매치에서 고전끝에 4연패.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스탯을 쌓았으나 베벌리에게 떡블락을 당하는 굴욕장면을 연출하고 레너드와의 매치업에서도 완패했다. 사타구니 부상까지 안게되면서 최악의 패배였다.
※이번 시즌 르브론은 확실하게 느려지고 높이가 낮아졌다. 돌파를 기반으로 하는 르브론의 특성상 신체능력의 저하는 수비가 강한 팀과의 경기에서 유독 눈에 띄고 있다.
르브론의 게임 플랜은 선패스 마인드가 강해졌고 돌파로 마무리 하는 비율이 줄어 들었다. 상대 골밑에 우당탕 드리블을 시도해도 마무리 능력이 떨어졌다. 득점 생산성은 확실하게 떨어졌고 클러치에서 르브론 답지 않게 약해지고 있다. 4쿼터에 체력저하로 인한 경기력 부진도 시즌 내내 이어지고 있다.
5. 정규시즌(2020)
5.1. 1월
■1월 26일 vs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패이날이 르브론이 코비를 넘어 역대 득점 순위가 3등이 된 날이면서, 르브론과 코비가 마지막 연락을 한 날이 되어버렸다. 브라이언트는 이 경기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헬기 사고로 사망하였다.[5]
5.2. 2월
□2월 1일 vs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져스: 패코비를 추모하는 경기였다. 이 날 르브론은 추모식 도중 눈물을 흘리며 슬픔에 잠겨 있었다.
■2월 2일 vs 새크라멘토 킹스: 승
이 날 경기에서 트리플 더블을 달성하였으며, 코비 사망 후 첫 승리였다.
□2월 5일 vs 샌안토니오 스퍼스: 승
■2월 9일 vs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승
□2월 26일 vs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승
르브론이 이번 시즌 최다득점인 40득점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승리를 가져갔다.
5.3. 3월
■3월 7일 vs 밀워키 벅스 : 승밀워키 벅스와 올 시즌 마지막 대결이자 리벤지 매치 12월 매치에서는 아데토쿤보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전반전 AD가 개인파울 때문에 게임 운영을 잘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와중에 쿼터별로 득점을 하면서 2쿼터 동점까지 만들어내면서 역전을 일궈낸다. 백투백MVP를 노리는 아데토쿤보와의 쇼다운에서 보여준 괴력만큼은 아직은 NBA의 왕이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쇼다운을 하고 자유투를 할 때마다 MVP 챈트를 받았다.
이 날 르브론은 37-8-8을 기록했고 코비 브라이언트 이후 7년만에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 지음과 동시에 통산 34000득점 고지에 올랐다.
■3월 12일 vs LA 클리퍼스: 승
5.4. 7월
■7월 31일 vs LA 클리퍼스 : 승LA 클리퍼스와 이번 시즌 마지막 대결이다. 르브론 제임스는 16점 11개 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특히 경기 종료 12.8초를 남겨둔 상황에서 자신의 미스 슛을 리바운드로 잡은 뒤 클러치 레이업 슛을 성공하며 103-101로 경기를 매조지했다. 특히 앤서니 데이비스를 에이스로 활용하면서 본인은 3&D와 패스 같은 궂은일을 도맡아 하여 르브론이 한단계 성숙해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6. 플레이오프
3/6(현지시각) 밀워키전 승리로 레이커스는 12-13 시즌 이후 7년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8월 18일 vs 포틀랜드 : 패
23득점 17리바 16어시스트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괴물같이 기록하면서 선전하였다. 단 릴라드가 34득점을했고 3점슛이 터진 포틀랜드를 제어하지 못했다.
시종일관 포틀랜드에게 끌려다녔는데 그 이유는 간단했다. 레이커스가 3점슛이 15%로 최악이었기 때문이다. 3점슛을 제외하고 대부분 지표를 이겨냈다는 것이다. 3~4개만 넣었어도 이겼을 경기였다.
■8월 20일 vs 포틀랜드 : 승
10득점 6리바 7어시스트 6턴오버
상당히 저조한 성적을 기록한것 같지만 고작 26분 밖에 뛰지 않았다. 팀자체가 포틀랜드를 압살해버렸다. 첫경기 패배시점에도 3점슛이 저렇게 안들어갔는데도 비벼졌으니.. 3점이 터진 레이커스를 막을 수 없었다. 르브론은 벤치에서 구경했지만... 이날 경기에는 포틀랜드의 에이스 데미안 릴라드가 손가락 부상을 당하며 일찍 퇴근했다.
■8월 22일 vs 포틀랜드 : 승
38득점 12리바 8어시스트 2스틸
그야말로 상대를 박살냈다. 윙디펜더가 없는 포틀랜드로써는 르브론의 돌파는 물론이고 3점에 대한견제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 3점슛 4개를 성공시키며 손쉽게 포틀랜드를 제압했다. 화이트사이드, 너키치 투빅을 쓴 포틀랜드는 대가를 치러야 했고 AD와 르브론 각각 29, 38득점을 했다.
포틀랜드는 릴라드, 맥칼럼이 34, 28득점을 하면서 선전했고 멜로가 20득점을하며 지원사격을했으나 벤치싸움에서 완패했다.
■8월 24일 vs 포틀랜드 : 승
30득점 6리바 10어시스트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3점슛이 무려 80%를 기록하며 쾌조의 슛감을 보였다. 이날 야투율은 무려 83%.
여분의 빅맨 자원이없기 때문에 너키치의 부담이 가중되어 경기시간이 흐를수록 코트를 왕복하는 것 조차 힘들어보였다. 설상 가상으로 릴라드가 경기 도중 무릎에 통증을 느끼며 시리즈 아웃이 됐다. 시즌 내내 부상에 울었던 포틀랜드는 마지막 게임만을 남겨 놓게 된다.
■8월 29일 vs 포틀랜드 : 승
36득점 10리바 10어시스트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면서 팀을 승리에 이끌었다. 앤서니 데이비스는 무려 43득점을 기록하고 3점슛과 미들슛 대부분을 성공시켰다.
높이와 속도에서 압도했다. 릴라드가 빠진 포틀랜드는 최선을 다해서 경기를 했고 맥칼럼 36득점, 카멜로 앤서니 27득점을 기록하며 쫒아갔으나 생산력에서 밀렸다.
레이커스는 부진했던 슛감을 이 시리즈를 통해서 회복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9월 04일 vs 휴스턴 : 패
20득점 8리바 8어시스트
팀이 112대 97로 졌다. 또다시 팀 3점슛이 28%로 막히면서 답답했고 무엇보다 하든과 웨스트브룩의 공격을 전혀 제어할 수 없었다.
맥기, 하워드, AD 세명의 빅맨이 번갈아가면서 투빅을 세웠는데 맥기와 하워드의 느린 발로는 빈공간의 리커버리가 불가능했다. 라존 론도가 부상 복귀했으나 매우 좋지못한 경기력을 보이며 보겔 감독이 비판받았다.
■9월 06일 vs 휴스턴 : 승
28득점 11리바 9어시스트
보겔은 맥기, 하워드가 있으면 휴스턴의 극단적인 스몰볼의 희생양이 된다는 것을 깨닫고 맥기의 출전시간을 8분으로 하워드는 아예 쓰지 않았다. 그렇게 공간이 열리자 AD와 르브론을 막을 수 없고. 마키프 모리스의 정확한 3점마저 터지면서 팀 경기력에서 승리했다.
특히 1차전때 비판받았던 라존론도는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10득점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플옵에서 베테랑의 존재감을 보여주었다. 르브론 역시도 팀을 2블락을 기록하며 웨스트브룩, 하든의 돌파를 제어해냈다.
고무적인것은 3점슛이 44.4%로 터졌다는 것이다. 그에 더해서 스몰볼을 유지하면 AD를 보유한 레이커스가 상대와의 높이싸움을 압도한다는 점이다.
휴스턴은 사실 따라갈 수 있었으나 10득점을 한 웨스트브룩이 3점슛 난사를 하는등 안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시리즈를 내주게 된다.
■9월 08일 vs 휴스턴 : 승
36득점 7리바 5어시스트 4블락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줬다. 1,2쿼터때 무려 29득점을 해내면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웨스트브룩에 대한 블락, 하든의 돌파를 막는 블락을 보여주며 수비적인 집중력이 인상깊었다.
대니얼 하우스 주니어가 코로나 관련 규정을 어겨 퇴출되며 휴스턴은 힘든 싸움을 이어간다.
■9월 10일 vs 휴스턴 : 승
16득점 15리바 9어시스트 3스틸
비록 3점슛을 모두 놓쳤지만 골밑 싸움에 기여하였고 상당한 스틸과 속공을 기록했다. 알렉스 카루소와 라존론도의 경기력이 좋아서 출전시간을 세이브할 수 있었다.
르브론 포함 팀이 4쿼터때 실수를 연달아 하면서 점수차가 좁혀질뻔했다. 그러나 휴스턴은 제임스 하든이 야투 2개만을 성공시키고 대부분 득점을 자유투로 넣으면서 원하는 만큼의 공격을 하지못했다. 3점슛을 40% 넘게 넣었으나 시도 갯수자체가 평소에 비해 떨어졌다는 것이 휴스턴의 문제였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52대 26으로 크게 밀린 것이 휴스턴의 패배 원인이기도 했다.
■9월 12일 vs 휴스턴 : 승
29득점 11리바 7어시스트
경기 초반부터 3점슛이 터지면서 큰폭으로 점수차를 벌렸고 게임이 끝날때 까지 휴스턴은 좁히지 못했다. 르브론은 체력부담이 심한 터커에게 돌지하여 파울갯수를 늘렸다.
결국 체력과 높이 싸움에서 압도하고 가비지게임을 가져갔다. 휴스턴은 웨스트브룩이 크게 부진했는데 부상 과정에서 급격히 복귀해 컨디션 난조가 있었다고 한다.
한편 르브론은 클리블랜드 이후에 2년만에 다시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하면서 자신의 이름값을 톡톡히 증명해 냈다.
그렇게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하고 덴버와 클리퍼스의 경기를 기다리는 중이다. 시즌중에 르브론을 힘들게 했던 카와이, 폴조지 등의 윙디펜더를 보유한 클리퍼스를 만나는 것은 부담스러웠는데..
클리퍼스는 덴버에게 3승1패로 앞서다가 3연패를 당해서 떨어지고 말았다. 심지어 마지막 3~4쿼터에는 카와이 레너드가 2골 밖에 넣지못하면서 엄청난 조롱을 당했다는게 아이러니한 부분.
덴버 너겟츠와의 컨퍼런스 파이널
레이커스는 1승 3패를 두 번이나 뒤집고 올라온 덴버의 저력을 얕보지 않고 있다. 르브론은 "회복력이 훌륭하고 자신감 넘치고, 추진력도 뛰어나며 매우 잘 지도된 팀"이라고 덴버를 표현했다. "1승 3패로 뒤처진 팀이 역전하기 위해서는 많은 에너지와 노력 그리고 절박함이 필요하다. 그들은 이를 두 번이나 해냈다. 때문에 이 구단에 대한 존경심은 이 세상 밖이다."며 방심하지 않았다.
시즌중 덴버를 3승1패로 꺾었는데 이 1패마저 르브론이 없는 상태였다는 점은 확실히 클리퍼스보다는 상성이 맞는편이다. 르브론 역시 덴버 상대로는 날아올랐고 덴버에는 르브론에게 붙일 1대1 수비수가 없다는점이 있다.
단 정규시즌 덴버와의 시리즈는 일방적이지 않았고 치열했다. 두 팀은 서로 해볼만한 구석이있다. 또한 상성상 열세였던 클리퍼스를 역전하고 온 팀이기에 선수들은 방심하지 않아야된다고 르브론은 경계했다.
■9월 18일 vs 덴버 : 승
15득점 6리바운드 12어시스트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12점차로 승리했다.
■9월 21일 vs 덴버 : 승
26득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2블락
1쿼터 초반 10득점을 혼자서 기록하다가 10점차로 시작한 3쿼터부터 점점 슛이 들어가지 않으면서 역전 당했다. 하지만 102-103 상황에서 앤서니 데이비스가 버저비터를 넣으면서 덴버를 상대로 2연승을 가져갔다. 경기 후반전부터 부진하는 모습을 보여서인지 턴오버가 6개로 양팀에서 가장 많다.
■9월 23일 vs 덴버 : 패
30득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지만, 머레이-요키치-그랜트가 각각 28, 22, 26득점을 하면서 패배했다.
■9월 25일 vs 덴버 : 승
26득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줬고 4차전 말미에는 이날 불타오른 자말 머레이를 막겠다고 감독에게 직접 말했다. 실제로 르브론이 전담 마크한 이후 자말 머레이의 야투가 차갑게 식으면서 에이스 스탑퍼로써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제 파이널 진출까지 1승만을 남기고있다.
■9월 27일 vs 덴버 : 승
38득점 16리바운드 10어시스트
이날 르브론은 2쿼터부터 기어를 끌어올려 덴버의 골밑을 집요하게 공략했다. 요키치의 파울을 이끌어냈고 많은 선수들에게 파울을 얻었다. 그렇게 승부는 투포제션 게임으로 팽팽하게 흘러갔는데 6분대부터 르브론이 공격을 주도하기 시작했다.
97대 92로 앞선 상황에서 페이더웨이 점프슛, 3분대부터 무려 3연속 미들 점프슛을 성공시켰다. 그리고 1분 59초에서 장거리 3점포를 터뜨리면서 승부를 완전히 끝내버렸다.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며 커리어 최초로 서부컨퍼런스에서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그리고 9월 28일 마이애미 히트가 보스턴 셀틱스를 꺾고 올라오며 르브론은 자신이 2번이나 우승컵을 안게 해준 팀과 붙게 되었다.
6.1. 파이널
■10월 1일 vs 마이애미 : 승25득점 13리바운드 9어시스트
경기 초반 르브론은 마이애미가 들고나온 2-3 지역방어에 고전했다. 스코어는 25대 12로 벌어지면서 위기를 연출했다. 감독은 르브론을 빼고 론도를 투입, 지역방어 깨기에 들어간다.
르브론은 마이애미의 지역 방어를 벤치에서 지긋이 바라본뒤 1쿼터 말미에 다시 돌아왔다. 그때부터 르브론은 본격적으로 패스로 경기를 풀어주며 지역 방어를 박살내기 시작한다. 마이애미는 르브론을 막기 위해 더블팀을 들고 나왔으나 르브론이 오히려 이 틈을 노려 빼준 패스들을 레이커스의 3점이 터지면서 경기는 순식간에 12점차 이상으로 벌어졌다. 뒤늦게 마이애미가 르브론 더블팀을 포기했지만 이때를 이용해 오히려 미스매치를 만들어내며 득점을 차근차근 쌓아나갔다.
히트에서는 드라기치가 족저근막파열로 시리즈 아웃되고, 마이애미는 던컨 로빈슨, 타일러 히로를 투입하는데 두 선수 모두 르브론에게 먹잇감이 되면서 수비적 약점을 노출했다. 르브론은 스위치를 통해서 수비가 약한 두선수를 시종일관 노리면서 영혼을 쏙 빼놨다. 경기가 가비지 게임으로 흘러가면서 출장 시간도 36분으로 상대적으로 조절하는 데 성공했다.
■10월 3일 vs 마이애미 : 승
33득점 9리바운드 9어시스트 0턴오버
■10월 5일 vs 마이애미 : 패
25득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 8턴오버
스탯만 보면 준수해보이지만 실상 경기 자체를 말아먹었다. 1쿼터부터 다양한 턴오버로 흐름을 끊었고 AD가 파울트러블로 나간 2쿼터에는 활약했지만 중요한 4쿼터 때 멘탈이 흔들렸는지 지속적인 턴오버를 저지르며 역귀짓을 해서 팀 패배에 큰 역할을 했다.
■10월 7일 vs 마이애미 : 승
28득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
■10월 10일 vs 마이애미 : 패
41득점 13리바운드 7어시스트
르브론이 개인 파이널 커리어 게임에 가까운 40득점을 기록하며 대활약했지만 대니 그린이 4쿼터 마지막 르브론이 3명의 수비를 뚫고 만들어준 와이드 오픈 3점을 놓치고 뒤이어 모리스가 결정적인 턴오버를 범하면서 3점차로 석패했다.
르브론은 이날 엄청난 경기력을 선보였는데 3점슛 66.7%, 야투율 71%였다. 40득점 13리바 7어시를 기록하며 AD의 부상을 잘 매워주었다. 하지만 상술한 미스로 인해서 안타깝게 이 날 파이널 우승을 확정짓지는 못했다.
■10월 12일 vs 마이애미 : 승
28득점 14리바운드 10어시스트
르브론은 경기 초반부터 맹렬하게 상대 골밑을 박살냈다. 그리고 엄청난 시야를 발위하며 KCP, 론도등의 롤플레이어에게 볼을 뿌렸다. 4쿼터 말미까지 0개의 턴오버를 기록했다. 엄청난 안정감을 보여주었다.
양팀 통틀어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시작부터 팀은 여유있게 앞서나갔고, 결국 파이널에서 계속 아쉽게 하지 못하던 트리플 더블 달성과 함께 르브론은 4번째 우승과 파이널 MVP를 차지했다.
탱크처럼 버틀러 아데바요가 막는 골밑을 부쉈다. 양팀 통틀어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결국 르브론은 4번째 우승과 만장일치 파이널 MVP를 차지했다.
현재 르브론의 파이널 기록이 흥미로운데, 10회 진출 4회 우승으로 4할, 55전 22승 33패 정확하게 4할, 더불어 파엠 4회 시엠 4회로 정확하게 4444를 완성했다.
7. 시즌 총정리
시즌 MVP 2위 그리고 파이널 MVP를 수상하며 여전히 리그 최고의 선수임을 공고히 하였다.정규시즌에는 엄청난 퍼포먼스를 시즌내내 보여주었다.
평균 25.3득점 7.8리바 10.2어시를 기록하며 팀을 서부 컨퍼런스 1위로 올려놨다. 특히나 이번 시즌에는 트래커 기준 1번으로 잡힐 정도로 볼간수에 힘을 쓴 시즌이다.
팀에 쓸만한 볼핸들러가 없다시피해서 르브론이 빠지면 볼이 아예 안돌 정도로 심각했다. 하지만 르브론이 있었기에 이 팀은 안정적으로 로테이션 운용이 가능했다.
한국나이 37살의 노장이지만 AD와 함께 팀내 가장 중요한 위치였고 수비수로써도 팀내 중추적인 역할을 소화했다. 나중에 파이널이 끝난후 르브론은 사타구니 부상으로 지난 1년 6개월간 고생한것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제는 그도 노장으로써 많은 나이라는 것이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아데토쿤보, 하든 등의 MVP급 선수들이 전부 탈락한 와중에도 노장의 나이로 팀을 컨퍼런스 파이널로 이끌었다.
그 결과 9월 17일 500점 만점으로 올 NBA 퍼스트팀에 선정되었다. 퍼스트팀은 2018년 이후 2년 만이다. 르브론은 개인 통산 16번째 올 NBA 팀에 선정되었다. 코비 브라이언트, 팀 던컨, 카림 압둘자바[7]를 넘어 역대 최다 올 NBA 팀 타이틀을 수상한 선수가 되었다.
또한 MVP투표에서도 2위를 차지함으로서 역대 MVP 쉐어지수에서 조던을 제치고 1위가 되었다. 다만 MVP 투표결과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다. 1위표 101표중 16표를 받았는데, 이 결과에 대해 불만을 드러낸것이다. 자칫하면 1위를 한 선수에 대해 안좋게 들릴 수 도 있으나, "1등을 한 선수가 MVP자격이 없는 것은 아니다."라며 선을 그으면서도 투표 결과에 대해 화난다고 본인의 입장을 밝혔다.
플레이오프에서도 한국나이 37살의 노장을 초월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컨퍼런스 파이널까지 26.7득점 10.3리바 8.9어시 1.3스틸을 기록하면서 예전과 같은 볼륨을 그대로 보여줬고 실제 경기내에서도 엄청난 경기력이었다. 때로는 에이스 스탑퍼를 도맡으면서 공수 양면에서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줬다.
시즌 전 약속대로 앤서니 데이비스에게 파이널을 경험시켜주었고 자신의 다양한 경험을 전수해주었다. AD는 "르브론이 경기에 임하는 자세는 놀라울 정도. 그에게 많은것을 배우고 있다며 그와 함께 9번의 파이널을 더 나가고 싶다" 라면서 레이커스 팀의 행복한 경기력을 그대로 증명하고 있다.
노장들이 분위기를 잡아주고 르브론 역시도 경기 하면서 잘웃고 즐거운 분위기로 시즌을 치렀고 리더십 차원에서도 크게 칭찬받고 있다.
최종적으로 개인 4번째 우승과 함께 개인 4번째 파이널 MVP까지 차지하면서 NBA 역사상 최초로 서로 다른 세팀에서 파이널 MVP를 수상한 선수가 되었다.
그리고 손꼽히는 명문팀인 레이커스에서 긴 시간이라 할 수 있는 10년의 암흑기를 끝내는 우승을 이끌며 프랜차이즈 역사 한 페이지에 이름을 새겨놓게 되었다.
플레이오프에서 단 한 번의 엘리미네이션 경기도 치르지 않았다. 이는 르브론 제임스의 커리어에서 최초이다.[8] 또, 휴스턴과의 시리즈를 제외하면 플레이오프의 모든 시리즈를 트리플 더블 달성과 함께 승리했다.
[1]
어빙과 LA의 바에서 만났다는 증언이 나왔으며, 버틀러에게 맥스계약을 약속했다는 언급도 나왔다. 앤서니 데이비스는 작년부터 지속적으로 접촉해왔으며 시즌이 끝나자마자 클럽에서 직접 만났다는 것이 파파라치에게 걸렸다.
[2]
카이리 어빙,
브루클린 네츠/
지미 버틀러,
마이애미 히트/
카와이 레너드,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3]
론도가 안나오면서 핸들링 부담이 가중되면서 힘겨운 모습
[4]
태어나서 처음으로 노장관리를 받아보는 르브론..
[5]
이후 예정됐었던 클리퍼스와의 홈경기는 연기됐다.
[6]
정상적인 재개는 아니고 규정된 중립구장에서 무관중 경기, 그리고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없는 팀들은 그대로 시즌종료가 되었다.
[7]
세명 다 15회다.
[8]
이전에 우승했던
2011-12,
2012-13,
2015-16시즌에도 7차전을 치른 시리즈가 있었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