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하성

그동안은 제가 평가를 받아온 입장이었는데 올해 처음으로 (스카우터)되다 보니까 지명 전날부터 잠이 잘 안 오고 그 당일에도 좀 많이 떨렸었거든요 야구 실력 외적으로도 인성이라던지 훈련에 대한 성실성 이런데 되게 중요하다는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고 올해 지명된 선수들은 새로운 시작이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서 준비를 잘 하면 좋겠고 또 지명이 되지못한 선수들 또한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 하루를 위해서 짧게는 1년, 길게는 3년, 아니면 그 이상의 시간을 선수를 관찰하고 평가해왔는데 저도 1년차이지만 그런 중압감이 있었는데 (10개 구단 스카우터)그 중압감이 얼마나 심했을지 더 공감이 많이 됐던 것 같습니다 올 한해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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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우트 리포트 영상을 마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