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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5 18:42:36

고통의 마을 레쉬폰

레쉬폰에서 넘어옴
차원의 틈:이계의 강자 (최소 입장 레벨:70)
검은 대지 검은 대지 외곽 바칼의 성 고통의 마을 레쉬폰 로터스의 아성


1. 개요2. 상세3. 구조
3.1. 1번방: 피터 더 파이퍼3.2. (구)2번방: 주술사 나잘로3.3. 공격력 버프 지역3.4. 방어력 버프 지역3.5. 2번방: 흉터3.6. 3번방: 탐욕의 둠페리온3.7. 4번방: 구속의 공작 유리스3.8. 보스방 : 검은 질병의 디레지에
4. 기타5. 관련 퀘스트
5.1. 에픽 퀘스트 - 노스마이어 시나리오5.2. 미션 퀘스트5.3. 삭제된 퀘스트
5.3.1. 오리진 이전의 시나리오 에픽 퀘스트

1. 개요

파일:레쉬폰2.png
'예전에는 여기에서 정말 사람이 살았던 것일까...
검은비가 내리는 이 마을에 도착한 모험가의 첫 느낌이었다.
숨쉬기가 쉽지 않아 머플러를 코에 대고는 마을 내부로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겼다.
발을 뗄 때마다 신발의 밑창이 녹아 쩍쩍 소리를 내고 있었다.

아.. 보라빛 비가 오는구나..
코를 찌르는 썩은 냄새... 시체의 산.. 형체를 알아보기는 어려웠지만 그것은 분명 사람들의 시체였다.
시신도 다 녹아 없애버릴 만큼 지독한 독성의 질병... 모험가는 잠시 멈추어 서서 죽은 듯 묵념을 하였다.

그리고는 다시 힘든 걸음을 옮겼다. 그의 눈은 더 날카로워졌다.
돌아가기는 이미 틀렸다. 이미 질병은 육체를 좀먹기 시작했다.
이대로 주저앉아 녹아내리고 싶은 충동이 들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죽음을 미루어야만 했다. 아직 할 일이 남아있었기 때문이다..

'사도 디레지에.. 너의 존재가 무슨 의미를 갖는지 나는 모른다.
내가 아는 것은 단 한가지, 너를 쓰러뜨리기 위해 내가 존재한다는 것뿐이다....
-시즌 2 ACT.6 검은질병의 디레지에
죽음을 예감케 하는 어두운 탁기가 영혼을 죄어온다. 이미 질병은 내 육체를 좀먹기 시작했다. 이제 돌아갈 수는 없다. 검은 질병의 사도, 디레지에. 그대가 몰고 온 이 재앙을 이제 내 손으로 끝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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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 버전
필드 BGM
보스 BGM
던전앤파이터의 특수 던전 차원의 틈을 통해 입장 가능한 던전. 과거 고대 던전 중 한 곳이었으나 2018년 2월 1일 "차원의 틈 - 이계의 강자" 패치로 차원의 틈 특수 던전으로 변경되었다.

던전 앤 파이터의 모든 BGM을 통틀어 최고의 BGM으로 평가받는 던전으로,[1] 던전의 음울한 분위기와 스토리에 매우 잘 어울린다. 질병으로 처참해진 도시에서 사냥을 하다보면 몹이 죽는 소리와 시너지를 일으켜 자신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생생하게 느껴진다. BGM 하나는 거의 대부분 수작에서 명작으로 평가 받는 던파 내에서도 최고의 명작으로 평가받는다. 던파 라이브 콘서트에서 네오플의 사운드 디렉터인 정영걸 팀장이 밝힌 바에 따르면 "아무리 다른 곡을 만들어도 그 곡을 이길 수가 없다"고 할 정도로 높은 완성도와 인기를 구가하는 중이다. 해당 콘서트에서 윤명진 디렉터가 직접 피아노로 연주하기도 했다. 10주년 스페셜 에디션 OST에서도 마지막 트랙 10번을 장식한 곡이 레쉬폰일 정도.[2] 필드 BGM뿐만 아니라 보스 BGM 또한 최근의 슬라우 공업단지/마계 지역 보스 테마와는 다르게 기존 던파 BGM의 악기 구성에 코러스와[3] 중압감 있는 화성이 잘 결합되어 사도를 상대해야 하는 상황에서의 절박함이 잘 드러나 있다.

고대 던전 노이어페라에서 본체도 아닌 환영으로도 플레이어를 엄청나게 괴롭혔으나, 만렙이 점점 확장되면서 동네북으로 전락한 사도 디레지에가 마침내 본체로 강림했다. 원래는 68-71레벨 던전이었으나, 대전이 패치 이후 던전 입장레벨 77, 적정 레벨 80의 던전으로 바뀌었다. 만렙이 70이던 시절에는 이조차도 초월한 적정레벨에 걸맞은 무시무시한 난이도로 악명이 높았지만, 시간의 문 패치 이후 85렙까지 만렙이 확장된 시점에는 최고 난이도의 던전의 악명은 카르텔 사령부에 자리를 내준 상태였다. 그러다가 대전이 패치 이후 렙제가 올라가버림으로써 카르텔 사령부와 사실상 대등해졌다. 그리고 마계로 가는 문 패치로 고대 던전이 85레벨 특전이 되어버려 진짜로 카르텔 사령부와 대등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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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인 디레지에의 경우 노이어페라에 등장했던 환영과는 달리 눈 색깔이 붉어지고 등의 갈기가 작아졌으며, 혀를 길게 빼물고 있다. 물론 그 전투력도 당연히 상회한다.

2. 상세

만렙 70당시에는 또다른 고대 던전 유령 열차와 더불어 일명 꿈의 던전으로 불렸다. 최소 천만 골드 이상의 고유 유닉을 뱉는 몬스터가 네 마리나 존재하며 이중 흉터와 디레지에는 억대의 가격을 형성하는 유닉도 드랍하기에 유저들 사이에서는 '기회의 땅'이라고까지 불리는 그야말로 선망의 땅으로 통했었다.

하지만 시간의 문 패치 후로 성능은 조금 떨어지지만 일반 던전에서 드랍되기에 물량도 많고 가격도 더 싼 70제 유니크 및 아예 레벨 제한이 더 높은 80제 유니크 & 85제 유니크가 나와서 그 위상이 조금 낮아졌다. 그래도 일부 템의 경우 마땅한 대체품이 없어 여전히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기도 하다. 레전더리 등급의 템이 출현해서 예전의 위상을 회복하긴 했다. 유령열차는 많은 네임드, 몇몇 비싼 레전더리, 빠른 클리어 타임 등을 장점으로 밀어붙이고 레쉬폰은 밀봉레전이 드랍되었다면 크게 한탕칠 정도의 비싼 값어치로 승부를본다.

입장 아이템은 선계의 비약이며 이를 만들 수 있는 퀘스트는 NPC 신궁 루드밀라에게서 얻을 수 있었다.

참고로 대전이 이전에는 입장재료가 ' 힐더의 가호'였으며, 아이리스 포츈싱어가 만들어 줬었다. 태동 자각의 일부 에픽 퀘스트 수행중에는 아이리스가 사라지지만 퀘스트 창의 반복 퀘스트를 통해 언제든지 얻을 수 있어 이 상황에서도 레쉬폰 입장에 지장은 없었다.

마계로 가는 길 패치 이후 스토리가 개편되면서 레벨 69에 관련 에픽 퀘스트가 등장, 시궁창 지역에 가까운 레쉬폰에 전이된 디레지에를 하츠 폰 크루거가 불러온 아간조와 함께 잡는다는 내용이 되었으며, 본래의 설정을 되살려 힐더의 가호와 공작 유리스의 대사가 부활했다. 다만 힐더의 빙의는 나타나지 않는다.[4]

참고로 이번 퀘스트에선 아간조가 데빌 오브 플레어를 들고 있다. 화속성 대검이라 들려준 듯 하지만, 저렙 때 색놀이 무기인 한기를 들고 나타났던 것을 생각하면 기분이 묘해진다.

2016년 9월 29일 업데이트로 던전 구조가 변경되었다. 속성을 심하게 타거나 버프를 풀어버리는 등 귀찮은 패턴들이 일신되었지만, 실수 시 만만찮게 위험한 패턴들도 건재하여 여전히 고대 던전 중 어려운 편에 속한다.

1번방 - 멜트 나이트가 더이상 액체화되지 않는다.
2번방 - 나잘로가 분신을 난이도에 따라 더 소환한다.
3번방 - 일반 몬스터인 디볼이 사라지고 유혹의 마을 하멜른의 보스인 피터 더 파이퍼와 그의 쥐들이 3번방에 대신 들어왔었다. 패턴 역시 과거의 하멜른의 패턴과 유사하다.
4번방 - 난이도가 어려워질수록 흉터의 공격 방식이 변경된다.
5번방 - 공작 유리스의 명칭이 구속의 공작 유리스로 변경되고 공격반사 패턴의 캐스팅바가 명확해졌다.
6번방 - 속성보호 패턴이 삭제되고 질병 가스 패턴이 추가되었다.

여성 프리스트 생성 시 튜토리얼 던전으로 나오기도 한다.

3. 구조

3.1. 1번방: 피터 더 파이퍼

등장몬스터는 유혹의 마을 하멜른에서도 등장했던 보스 몬스터인 피터 더 파이퍼와 쥐들이다. 피터의 패턴은 상태이상을 거는 것을 제외하면 그다지 위협적이지 않으므로 한꺼번에 몰아서 죽이면 된다.

3.2. (구)2번방: 주술사 나잘로

질병을 부리는 능력을 가진 각클. 레쉬폰에 서식하는 각클들의 대표격 개체로 보인다. 각클은 무리를 지어 강력한 존재를 '움타카티'라는 이름의 신으로 모시는 습성이 있으며, 모시는 신에 따라 그에 가까운 능력을 가지게 되는 종족들이다. 루크를 섬기는 각클들이 엔지니어의 성향을 가진 것처럼, 디레지에를 신으로 섬기는 각클들은 맹독에 커다란 내성을 가지게 되어 디레지에의 구역에서도 원활한 활동이 가능한데, 이 중 나잘로는 질병을 다룰 수 있는 수준까지 통달한 몇 안 되는 각클 중 하나이다.[5] 각클과 움타카티에 대한 설정은 이 곳을 참고하면 알 수 있다.

플레이어가 방에 입장하자마자 곧바로 캐스팅을 시작하고 캐스팅이 끝나면 분신 나잘로 2마리가 소환된다. 이 분신 나잘로들은 또한 잡몹인 각클을 계속 소환하며 본체 나잘로는 분신 나잘로를 소환한 이후에는 플레임 스트라이크 비슷한 화염 마법을 시전해 온다. 분신 나잘로들의 체력이 높은 편이라 화력이 부족하면 무한히 증식하는 각클 부대를 보게 되는 방.

이동 속도가 높거나 인파의 홀리 카운터 - 럭키 스트레이트 콤보, 웨펀마스터 맹룡단공참,소드마스터의 쾌속검, 데몬슬레이어의 검마격살 같은 빠른 접근이 가능한 스킬이 있는 캐릭터라면 본체 나잘로가 분신 소환 캐스팅에 들어가기 전에 공중에 띄우거나 처리할 수 있다.[6] 이 경우엔 바닥에 닿지 않는 한 귀찮은 분신, 각클 소환이 불가능하므로 쉽게 클리어 가능. 단, 기상할 때 충격파를 발산하여 플레이어를 넘어트리고 바로 캐스팅을 시작하므로 땅에 닿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참고로 띄우기만 하면 능사는 아닌 것이 나잘로를 죽인 뒤에도 화면상에서 모습이 완전 사라질 때까진 캐스팅이 계속되므로 시체를 가지고 공놀이를 했다간 나잘로를 죽였는데도 분신이 등장하게 되는 참사가 벌어지니 주의하자. 이 방은 시체 소각이 필요없다.

3.3. 공격력 버프 지역

등장몬스터는 멜트나이트로서 화속성저항이 낮은것이 약점이며 이들은 원거리공격으로 검풍을 발생하며 근거리공격으로 충격파를 일으킨다. 해당 방에서 공격력 버프를 제공하는 멜트나이트가 생성된다.

3.4. 방어력 버프 지역

해당지역에선 유리스의 수하 라는몹들이 있으며 근접시 실명을 유발하는 공격을한다. 딱히 그점말고는 크게 문제될일 없는 몬스터이다.

3.5. 2번방: 흉터

내 모든 힘이 다하더라도 네놈들을...
앗? 이 흉측한 놈이... 으아아아악!!
- 피터 더 바이퍼
같은 편이 아닌가?
- 미쉘 모나헌
상처가 아직도 아파. 쓰라려.
너희를 먹으면 나을 수 있을까?!
- 흉터
[7]
네임드 몬스터인 흉터와 다수의 스캐빈져가 등장한다. 시나리오 한정으로 조우할 시 하멜른에서 도주했던 피터가 흉터에게 뜯어 먹히는 장면을 볼 수 있다.

흉터는 추악하게 생긴 괴물 쥐인 스캐빈저 종족의 대장으로, 자신이 살기 위해서라면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동족들도 서슴없이 잡아먹는 매우 이기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8] 거기다 오만하기까지 해서 강적을 구분하지 못하고 디레지에에게 덤볐다가 아주 간단하게 제압되어 몸에 커다란 흉터가 생겼다고 한다. 본래는 이름이 없었지만 흉터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도 이 때문. 그래도 정신을 못 차렸는지, 아픈 상처를 부여잡고 여전히 디레지에를 쓰러뜨리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다.

플레이어가 등을 보이면 " 등을 보이다니!"라는 대사와 함께 달려들어 스캐빈저들과 함께 플레이어를 물어뜯으며 캐릭터가 다운되어도 이와 동일한 패턴을 시전한다. 상당한 피해를 입히는 패턴이긴 하나, 이 패턴을 역으로 이용하여 흉터가 깨어나기 전에 수면 조갯살을 먹고 일부러 다운된 뒤 한 곳에 몰린 스캐빈저를 순삭시키는 플레이를 펼칠 수도 있다. 그 외 특징으로는 체력이 떨어지면 근처의 스캐빈저를 먹고 체력을 회복하는 패턴이 있으며, 엄청나게 무거운지라 각종 띄우기 스킬로 띄워도 제대로 콤보를 이어주기 힘들다.

3.6. 3번방: 탐욕의 둠페리온

유리스 님이 나서실 것도 없이 너는 내가 상대해주마 (둠페리온 입장 대사 1)
디레지에는 상관없다. 다만 유리스 님의 적을 배제할 뿐이다 (둠페리온 입장 대사 2)

공작 유리스의 팔레트 스왑 버전. 디레지에, 유리스와 같이 매우 더러운 행성에서 온 악마로, 행성의 관리자였던 유리스를 섬기며 레쉬폰까지 따라온 충신이다. 이 때문인지 유리스보다 강력한 디레지에를 섬기지 않는다.

둠페리온이 쓰는 패턴 중에는 정신지배라는 패턴이 있는데, 과거 란제루스의 개의 메리제인이나 지금은 퀘스트 전용 던전이 된 카르텔 사령부의 파수꾼 고로가 썼던 정신지배와는 전혀 관계 없는 패턴이다.

3.7. 4번방: 구속의 공작 유리스

디레지에의 심복. 주인인 디레지에, 부하인 둠페리온과 같이 매우 더러운 행성에서 온 악마로, 본래는 무려 그 행성의 관리자격 존재였다.

힐더는 마계로 전이된 디레지에와 유리스에게서 사악하고 강한 기운을 느껴 두 악마를 약화시키고자 사도의 자리를 놓은 경쟁이라는 명분으로 둘을 겨루게 만들었다. 이 때문에 서로 비슷한 강함을 가지고 있었던 유리스와 디레지에는 3일 밤낮을 가리지 않고 싸웠지만, 사실 사도의 자리는 처음부터 정해져 있었으며,[9] 유리스에게는 사도가 될 특별한 힘이 없었기에 결국 디레지에에게 패배하고 이후 디레지에의 부하가 되었다고 한다.

본래는 흉터처럼 호시탐탐 디레지에를 칠 궁리를 하고있었으나, 레쉬폰을 지옥으로 만들어버린 디레지에의 능력에 경이로움을 느껴 진심으로 그를 섬기는 심복이 되었다. 아울러 유리스의 방에서 흐르는 대사를 잘 들어보면 꽤 의미심장하다.
그래 그래... 그 여자가 말한 인간이 바로 너였군. 아 그랬어... 드디어 그 날이 온 건가... 죽을 운명이라 하더라도 쉽게 죽지는 않겠다! 수천년을 살아오면서 이런 날이 오기만을 기다려 왔는지도... 널 상대함으로써 나도 거대한 역사 속, 어느 한 켠에 기록되겠지. 다만 디레지에님을 더이상 지켜드리지 못하는 것이 슬프도다. 필멸자여... 너 또한 그 여자의 손에서 놀아나고 있는 것을...!

공격패턴은 휘둘러치기-차원참-휘둘러치기-차원참 순이다. 차원참소환은 시전시간이 길지만 차원참의 흡입력이 높은관계로 조심하자. 일정 주기로 구속을 유발하는 지대를 생성하며 해당 영역에선 구속상태이상에 빠진다.

원래 개편 전에는 두 가지 색의 오라를 반복해가며 자신에게 걸고, 상태이상 공격을 할 경우 그걸 반사해서 플레이어에게 그대로 입혀줬었다. 두 가지 오라의 경우 각각 근거리/원거리 공격을 받았을 때 플레이어에게 상태이상 종합선물세트를 걸어버리는 능력. 이때문에 특정 직업에게 너무 유불리가 갈렸기 때문에(특히 상태이상이 밥줄인 스파나 항상 출혈을 거는 버서커 등) 이런 모습으로 고정됐고 이름도 그냥 공작 유리스에서 앞애 '구속의'가 붙게 되었다.
디레지에 님...! (사망 시 음성)

3.8. 보스방 : 검은 질병의 디레지에

파일:attachment/Drezie.jpg
디레지에: 또 죽으러 온 것들이 있는가..이제는 좀 귀찮구나.
모험가: 헉...헉...세상을 망치려드는...더러운 사도, 디레지에! 이제.. 내.. 손으로...!
디레지에: 내가 누군지 알면서도 여기까지 왔다...? 참 이해할 수 없는 생명체들이로군.
아... 힐더가 보낸 애송이인가? 이상하다 했더니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힐더가 도와준 덕택이었겠군.
모험가: 헉...헉.. 누가... 보낸 것이 아니... 난 너를 없애... 세..세상을 구..하러..
디레지에: 말을 아끼는 것이 좋을걸. 벌써 질병에 물들어 죽어가고 있지 않은가? 이래서야 나에게 손끝이라도 닿을 수 있겠는가..?
제6사도 검은 질병의 디레지에의 본체가 등장. 공격이 하나같이 치명적이고 패턴을 잘 숙지할 필요가 있다. 익숙해진다면 간혹 바람이 아주 괴랄하게 불지 않는 이상 똥개로 만들어 버릴 수 있지만 그래도 한 순간이나마 방심하면 바로 지옥이 펼쳐진다.

디레지에를 쓰러뜨리면 디레지에가 차원의 틈 속으로 빨려들어가는 연출이 나온다.

4. 기타

차.. 차원의 틈?! 하하... 멋진 생각이로군. 죽을 수 없는 내 육체를 비틀어진 시공간 속에 넣어 갈갈이 찢어놓겠다는 말인가... 아무것도 모르는 애송이가 운명에도 없던 큰일을 해낸 셈이 되는구나. 하여간 그녀는 대단하군. 모습한번 비치지도 않고 저런 애송이를 강하게 키워 놓다니... 하지만, 모든 것이 그렇게 순조롭게는 돌아가지 않으리... 기억하라, 하찮은 생명체여. 여기는 너희들의 세상이나, 마계는 사도들의 땅임을...
대전이 이전에는 힐더가 아이리스를 통해 플레이어를 유도하는 내용이었지만, 대전이 이후에는 에픽 퀘스트도 아니며 그냥 세인트 혼으로 관광[10]으로 바뀌었었다. 마계로 가는 길 업데이트 이후는 위쪽을 참조.
힐더... 내가 네 계획에 언제까지고 놀아날 줄 알았더냐!
동시에 모험가를 차원의 틈으로 끌고간다.

5. 관련 퀘스트

5.1. 에픽 퀘스트 - 노스마이어 시나리오

의혹의 마을의 에픽 퀘스트 "제물을 바치려는 자"에서 이어진다.

레쉬폰의 에픽 퀘스트는 1차 각성을 위해 반드시 수행해야 하는 퀘스트다. 만일 퀘스트 클리어권이나 1레벨 상승권 등을 통해 레쉬폰의 퀘스트를 패스할 경우 별도의 1차 각성 퀘스트를 수행해야 한다. 퀘스트 진행은 기존의 에픽 퀘스트와 동일하다.

여담으로 조심해야하는게 그림시커 추종자가 환영검무를 난무할때 스킵을 하면 피격을 받는데 데미지량이 어마어마해서 즉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환영검무 시전이 끝날때 스킵을 하는게 좋다.

위의 퀘스트를 모두 완료하면 노스마이어 시나리오 에픽 퀘스트가 종료된다. 다음 시나리오는 스톰 패스로 이어진다.

5.2. 미션 퀘스트

미션 퀘스트는 40레벨 이상, 설산 시나리오 중 "민타이의 오빠, 라비나" 완료 후 등장하는 외전 퀘스트 " 카라카스의 부름"을 완료한 후 수락할 수 있다.

5.3. 삭제된 퀘스트

5.3.1. 오리진 이전의 시나리오 에픽 퀘스트

69레벨에 수행 가능하며 카르텔 사령부에서 황녀를 구출하고 란제루스가 최후를 맞이한 이후의 시점에서 진행된다. 실질적인 에픽 퀘스트는 '추격 특급열차'를 다 깨고 난 후에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시나리오 던전인 만큼 난이도는 상당히 쉽다. 1번방과 3번방에 화속성 무기 부여 마법진이 있고, 그것도 모자라서 퀘스트 내내 화속성 에픽 대검인 데빌 오브 플레어를 든 아간조가 따라다니면서 디레지에까지 다 때려잡아준다. 다만 흉터의 버프 먹기와 유리스의 반사 및 차원참, 상태이상 걸기는 자칫하면 코인을 쓰게 되니 주의. 이곳에서는 무한난이도 이전의 레쉬폰몹들의 패턴을 볼수있다. 다만 디볼은 없고 똑같이 피터 더 파이퍼가 있다.

이후 스토리는 시간의 문으로 이어진다. 여담으로 레쉬폰의 시나리오 에픽 퀘스트는 어째서인지 해상열차 시나리오의 일부로 포함되어 있다.[12]

[1] 이후 프레이-이시스 레이드, 시로코 레이드 등이 추가되면서 예전에 비해서는 다소 떨어진 감이 없잖아 있으나, 독보적인 위치에서 내려왔다는 의미일 뿐 수많은 신규 업데이트를 거쳤음에도 여전히 최상위권의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2] 더불어서 1번 트랙은 구 캐릭터 셀렉트 BGM으로 트랙 하나하나에서 네오플의 음악 자부심이 제대로 뿜어나오는 물건이다. [3] 정확히는, 30초 정도부터 드럼과 일렉트릭 기타가 추가된다. [4] 힐더 빙의는 베히모스의 이사도라가 대신 하게 되었다. [5] 나머지 한명은 전염병에서 등장하는 짜루짜루. [6] 타이밍이 굉장히 잘 맞아야 한다. 나잘로까지의 거리가 멀고 캐스팅 스타트 타이밍도 짧아서 상당히 쉽지 않다. [7] 시나리오 퀘스트 중에 나오는 장면. 예전에는 저 잡아먹히는 장면이 실제로 등장했지만 개편된 이후로는 실제 던전 내에선 등장하지 않는다. 지금은 개편되어 차원의 틈 자체도 없어진지 오래다. [8] 이 때문인지 과거 흉터가 드랍하던 장비 중에는 추잡한 놈의 갈기털, 추잡한 놈의 암기 등등 대놓고 비하적 용어가 담긴 장비들이 존재했었다. [9] 창신세기의 더러운 피를 흘리는 자. 유리스는 더러운 피를 흘리지 않으며, 또한 칼로소의 조각도 아니다. [10] 힐더와의 대면 이벤트는 로터스를 잡기 전으로 변경, 이사도라에게 빙의한다. [11] 만약 퀘스트 클리어 등으로 이 에픽 퀘스트를 제껴버렸을 경우 아이리스 포츈싱어가 동일한 퀘스트를 1차 각성 퀘스트로 준다. [12] 퀘스트 북에서 해상열차 카테고리에 묶여있는 퀘스트들을 살펴보면 본문의 퀘스트들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