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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5 15:05:09

래디안트 히스토리아

래디안트 히스토리아
ラジアントヒストリア
RADIANT HISTORIA
파일:ラジアントヒストリア DS cover.jpg
<colbgcolor=#ffffff><colcolor=#000000> 개발 ATLUS 팀 매니악스
유통 ATLUS
플랫폼 닌텐도 DS
장르 RPG
출시 파일:일본 국기.svg 2010년 11월 3일
한국어 지원 미지원
심의 등급 심의 없음
해외 등급 파일:CERO B.svg CERO B

1. 개요2. 리메이크: 퍼펙트 크로놀로지3. 시놉시스4. 히스토리아5. 정사(正史)와 이사(異史)6. 등장인물
6.1. 앨리스텔6.2. 그란 오르그6.3. 시그나스6.4. 세레스티아6.5. 포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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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0년에 발매된 ATLUS의 RPG. 플레이어는 주인공 '스톡'이 되어, '백시록'의 힘을 사용하여 대륙의 역사를 파멸하지 않은 올바른 미래로 이끌어야 한다.

tri-Ace가 개발한 게임인 라디아타 스토리즈의 기획 원안을 만들었던 타카야시키 사토시, 캐릭터 디자이너였던 코니시 히로시가 ATLUS와 협력해 개발한 작품이다. 본작은 타카야시키 사토시와 코니시 히로시, 두 사람이 함께 게임 기획서를 제작한 뒤 ATLUS에 이런 게임을 개발해 보고 싶다고 제안했고 ATLUS가 이에 응해 개발된 작품인데 둘 다 라디아타 스토리즈의 개발자였던 만큼 두 사람이 기획한 내용은 라디아타 스토리즈와 유사한 내용이 많았다고 한다.[1]

코니시 히로시는 기획자/캐릭터 디자이너/일러스트레이터로, 타카야시키 사토시는 기획자/시나리오 원안 제작/공동 디렉터로 본작의 개발에 참가했으나 그 외에는 ATLUS 제1사업부의 개발진들이 개발한 게임이며, 타카야시키와 함께 게임 개발을 총괄한 공동 디렉터 히라타 미츠루[2]도, 시나리오를 집필한 하즈키 요[3]도 원래부터 ATLUS 제1사업부에 있던 개발자들이다.

게임 개발사부터가 달라진 만큼 타카야시키 사토시와 코니시 히로시 외에 전작의 개발진은 본작의 개발에 참가하지 않았고, tri-Ace와 ATLUS의 개발 역량 차이 때문인지 호불호가 크게 갈린 전작과는 달리 본작은 게임 완성도가 ATLUS의 명성에 걸맞은 수준으로 나와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훗날 리메이크까지 성사되었다. 아쉽게도 게임 시스템의 완성도와 재미에 대해서는 그렇게까지 높은 평가를 받지 못했지만 하즈키 요가 집필한 스토리와 게임 음악계의 거장인 시모무라 요코가 작곡한 OST가 상당한 호평을 받았고, 그래픽 또한 NDS라는 기종의 한계가 크고 연출은 수수하지만 도트가 세세하고 치밀하게 그려져서 괜찮은 평가를 받아 스토리 중심의 RPG 게임으로서는 수작 ~ 명작이라는 호평을 받게 된 것.

스토리의 분위기 또한 꿈도 희망도 없는 스토리였던 라디아타 스토리즈와는 달리 본작은 희망찬 내용이 많이 나온다. 본작의 주인공은 백시록이라는 책의 힘을 이용해 역사의 두 가지 분기를 왕래할 수 있는데, 라디아타처럼 주인공이 선택하지 않은 역사의 동료들이 버려지거나 인생이 막장이 되거나 하지는 않는다. 물론 본작 또한 씁쓸한 내용이 전혀 안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전작에 비할 바는 절대로 아니며, 좋은 의미로 왕도에 가까운 시나리오를 보여준다. 사실 타카야시키 사토시는 이번에도 전작과 마찬가지로 꿈도 희망도 없는 스토리의 게임을 만들고 싶었지만 ATLUS 측에서 이런 시나리오의 게임을 만드는 것은 좋지 않을 것 같다면서 반색을 표해 지금과 같은 형태로 수정되었다고 한다. 자신의 본래 기획을 그대로 게임화하지는 못했다는 점에서 타카야시키 사토시 입장에서는 아쉬울 수도 있겠지만[4] 전작의 실패와 대조되는 본작의 성공을 생각하면 ATLUS의 판단은 정확했다고 할 수 있다.

ATLUS 게임답게 게임 난이도가 아주 만만하지는 않다. 회복 아이템(특히 MP)과 버프, 상태 이상 등을 제대로 못 쓰면 일반적인 전투에서조차 한 방에 훅 갈 수 있다. 그러나 아주 만만하지만 않을 뿐, 평소의 ATLUS 게임들( 여신전생 시리즈, 세계수의 미궁 시리즈)과 비교하면 난이도가 매우 낮은 편으로, 전략적인 판단을 요해 쉽지는 않지만 전반적으로는 평범한 RPG에 가까운 수준이다. 비슷한 시기에 발매된 노라와 시간의 공방이나 페르소나 시리즈와 난이도가 비슷한 편.

대부분의 유저들이 지적하는 문제점으로, 캐릭터가 이동할 때 나는 '타닥타닥' 소리가 있다. 평소에는 전기 파리채로 모기를 잡는 듯한 소리, 철판 위에 탁구공을 튀기는 것 같은 소리가 나고, 발소리가 울리는 장소에서는 대리석 바닥에 당구공이 튀는 듯한 소리가 난다. 시간이 지나 게임 내용은 잊어도 이 타닥타닥 소리만큼은 잊지 못하겠다는 반응도 많다. 아예 일본에서 이 게임의 연관 검색어로 뜨는 게 '발소리'다. 리메이크판에서는 수정되었다.

2. 리메이크: 퍼펙트 크로놀로지

래디안트 히스토리아 퍼펙트 크로놀로지
ラジアントヒストリア パーフェクトクロノロジー
RADIANT HISTORIA PERFECT CHRONOLOGY
파일:ラジアントヒストリア cover.jpg
<colbgcolor=#ffffff><colcolor=#000000> 개발 ATLUS 팀 매니악스
유통 ATLUS
플랫폼 닌텐도 3DS
장르 RPG
출시 파일:일본 국기.svg 2017년 6월 29일
한국어 지원 미지원
심의 등급 심의 없음
해외 등급 파일:CERO B.svg CERO B
관련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닌텐도 3DS 리메이크되어 2017년 6월 29일에 발매되었다.

게임 시스템 자체는 큰 변화가 없다. 원작이 게임성 측면에서 좀 비판을 받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흠이 될 만한 수준까지도 아니어서 변경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서포트 스킬이 추가되는 등 원작의 밸런스를 약간이나마 개선하기는 했으며, 편의성은 꽤 많이 개선되었다. 원작의 비판점이던 '타닥타닥' 소리도 개선되었다.

캐릭터들에게 성우가 붙어 시나리오의 몰입도가 증가했으며, '아전'이라는 대량의 신규 시나리오가 추가되어서 게임의 볼륨이 커졌다. 아전은 네메시아(CV: 재니스 가와에)라는 신규 캐릭터가 중심이 되어 옛 제국의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퀘스트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에 따라 게임의 모드가 2개가 되었는데, 본편과 아전을 서로 적절한 타이밍에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퍼펙트 모드'와 본편을 전부 클리어하면 아전이 해방되는 '어펜드 모드'로 나뉜다. 게임을 시작하면 두 가지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는데, 게임 발매 이후의 평가는 반드시 퍼펙트 모드로 플레이하라는 평가가 대세다. 퍼펙트 모드로 플레이할 경우에는 아전이 적절한 타이밍에 개방되어서 시나리오와 게임 밸런스가 자연스러운 반면 어펜드 모드로 플레이할 경우, 본편을 클리어한 상태라 캐릭터 레벨이 고렙인 상태에서 초반부에 대응되는 아전부터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이다 보니 양민학살이 되어서 게임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져 내리고 시나리오도 본편의 초반부 시나리오를 약간 까먹을 수도 있다. 게다가 퍼펙트 모드는 아전이 추가될 시의 워프 포인트를 본편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서 편한데 어펜드 모드는 아전의 워프 포인트를 본편 플레이 중에는 사용할 수 없어서 편의성까지도 떨어진다. 여러모로 어펜드 모드는 가치가 없는 셈.

또한 본작의 일러스트레이터가 코니시 히로시에서 히로오카 마사키(廣岡 政樹)로 변경되었다. 아마 판매량을 증진시키기 위해 일러스트를 현대 게이머들의 취향에 맞는 방향으로 바꾸고자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러스트는 변경되었지만 코니시 히로시의 캐릭터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수용해 원작 팬들로부터의 불만은 거의 없으며, 오히려 본래의 캐릭터 디자인을 존중하면서도 더 세련된 일러스트가 되었다고 호평을 내리는 유저들도 적지 않다.

다만 예외적으로 어째서인지 에루카 왕녀만큼은 캐릭터 디자인까지도 완전히 변경되어서 이에 대해서만큼은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편이다.

파일:RHSD.png
SD 모드 일러스트가 DLC로 발매되었는데, 이 DLC를 적용하면 주연 캐릭터들의 그래픽이 SD풍으로 바뀐다.

여담으로 홍보 목적으로 누구를 위한 알케미스트와 콜라보가 이루어졌다.

3. 시놉시스

사막화되는 파멸로의 길을 가고 있는 대륙. 그리고 얼마 남지 않은 녹지를 얻기 위해 전쟁하고 있는 국가들. '스톡'은 앨리스텔이라는 국가의 정보부의 인원으로서 활동하고 있었다.

그는 어느날 적국 '그란 오르그'의 군사 정보를 구한 내부 잠입 요원를 마중나가는 임무를 나가게 되고, 그 임무에 '레이니'와 '마르코'를 부하로서 데리고 가게 된다. 임무중 어느 순간 상관 '하이스'에게 받았던 '백시록'이 빛나면서 부하로 배속된 두명이 죽는 비전을 본 스톡. 그리고 결국 적의 함정에 빠져 부하들은 죽게 되고, 자신도 빈사의 상태에서 강에 몸을 던졌다.

그가 눈을 뜬 곳은 처음 보는 곳. 그곳에서 '티오'와 '리프티'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남매를 만난 그는, 남매들에게 현재 있는 장소는 '히스토리아'이며, 자신이 가진 책 '백시록'이 히스토리아를 통해, 소유자를 역사의 터닝 포인트로 이동시킬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그 책의 소유자인 스톡은 역사를 올바르게 수정해야만 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반신반의하면서도 레이니와 마르코를 살릴 수 있다는 가능성을 알게 된 스톡은, 백시록을 이용하여 두 사람이 죽기전의 분기점으로 이동하여 두 사람과 요원을 구해내게 된다.

그러나 그의 인생과 역사에 중요한 분기점은 이제 막 시작되었을 뿐이었다.

4. 히스토리아

조마(操魔)의 힘에 의해서 만들어진 시간의 협간에 존재하는 세계. 티오와 리프티가 관리하고 있다. 시간과 공간이 흔들리는 곳으로 백시록의 소유자는 역사에서 중요한 터닝 포인트를 히스토리아를 통해서 이동한다. 말 그대로 역사 분기점의 기점.

터닝 포인트밖에 이동 못하지만 이동은 비교적 자유롭다. 그러나 백시록의 사용자의 시간과 세계의 시간은 따로 흐르기에, 백시록의 소유자가 죽일 경우 되돌릴 수 없다. 또한 티오와 리프티는 백시록의 소유자에게 어느정도의 조언은 가능하나, 소유자의 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은 끼칠 수 없으며,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는 정보는 말할 수 없다. 억지로 말할 경우 그들의 목숨이 위험해 진다.

실제 게임상에는 세이브 포인트와 맵 이동화면에서 히스토리아로 들어가 시공간 이동을 할 수 있으며, 중요한 분기점에는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세이브 포인트가 있거나, 조건 만족 시 세이브 포인트가 출현한다.

5. 정사(正史)와 이사(異史)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프롤로그 이후의 거대한 분기점에서 역사는 정사와 이사로 갈라지며, 스톡은 이 두 역사를 이동하면서 여행을 하게 된다. 정사는 친구 롯슈의 제안을 아쉽게도 거절하고서 계속 정보부의 요원으로 활동하면 들어가는 역사이며, 이사는 롯슈의 제안을 받아 들이고서 롯슈의 부대로 전속할 경우 진행되는 역사이다.

정사와 이사는 상황이 조금씩 다르지만, 서로 미묘하게 영향을 주고 받고 하고 있다. 예를 들어서, 이사에서 이벤트를 진행하여 롯슈가 앨리스텔의 암부에 대항하기 위해 일어설 결심을 하게 만들면, 정사의 롯슈도 거기에 영향을 받아서 부폐한 앨리스텔에서 떠나 다른 곳에서 분투하게 된다.

또한 중간중간 서브 이벤트를 통해서도 역사가 조금씩 바뀌며, 클리어한 서브 이벤트는 메인 엔딩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특히 진 엔딩 조건이 모든 서브 이벤트 클리어 및 모든 배드엔딩 수집..

일부 서브 이벤트의 경우, 선택지가 발생하며 여기서 선택을 잘못하면 십중팔구 패럴렐 월드 엔딩이 발생한다. 아쉽게도 이 엔딩들은 배드엔딩밖에 없다. 예를 들어서 사튜러스족 여성과 인간 남성의 사랑을 도와주다가 도중에 조언을 잘못하면, 인간과 사튜러스족 사이의 감정의 골이 깊어져서 양쪽이 망할때까지 전쟁을 계속하는 패럴렐 엔딩이 나온다.

6. 등장인물

6.1. 앨리스텔

적을 이동시키는 밀기 계열 공격 스킬을 끌기 빼고 다 익히며, 마법공격, 강탈, 힐, 버프, 띄우기,범위기 등 별의별 게 다 있어 여러모로 팔방미인으로 활동하나, 중반 넘어가면 타수도 적고 스킬도 딱히 강력한 것도 아닌 그 어중간한 팔방미인으로 인해, 어느쪽으로도 특화되지 못하는 단점이 생겨 버리는 가엾은 주인공. 그래도 주인공이라고 능력치 자체는 나쁘지 않아서 여전히 써먹을 수 있다. 보통 힐 셔틀이나 밀기 셔틀. 의외로 부활 스킬의 회복량이 크고 아름다워서 파판마냥 부활하자마자 처맞고 또 죽고 하는 문제는 없다.
그 정체는 '그란 오르그'의 왕자 '에룬스트'. '의식'을 위해서 한번 죽은 후 여동생의 혼을 나눠받아 소생한 상태에서, 그를 가엾게 여긴 하이스가 그를 납치하여 기억을 지우고 스톡으로서의 인생을 걷게 한것.
애시당초 하이스의 목적은 스톡이 백시록의 힘에 각성하게 되면, 그를 설득해서 자신의 후계자로 삼아 세계를 파멸시킬려고 한거였으나, 아이러리하게도 스톡으로서 살아온 인생을 통해 미래의 희망을 발견한 스톡은 하이스와 대립하게 된다.
최후에는 세계를 지키기 위해 의식을 치르고 사망…하는 듯 했으나, 트루 엔딩에서, 하이스가 그가 보아 왔던 세계를 보고서 제물로서의 자격[5]을 얻게 되고, 스톡 대신 제물이 된다. 그후 스톡은 돌아가, 역사를 올바르게 수정하면서 동료들과의 재회하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프롤로그에서 적의 함정에 빠진 채, 스톡을 탈출 시키기 위해 적에게 돌진하여 끝내는 사망하지만, 백시록의 힘을 사용한 스톡이 역사에 개입하여 죽음의 운명에서 벗어난다.
3종의 공격 마법과 어느정도의 창술을 익히는데, 초반에는 창술이 쓸모가 있으나 중반 넘어가면 마법쪽이 더 강해진다. 창은 물공특화와 마공특화가 있으니, 물공특화는 롯슈에게 넘기고, 마공 특화 창을 장비시키는게 좋다. 그런데 MP가 낮다는게 옥의 티. 아트와 에루카 가입후에는 뒤져지나, 에루카는 파티에서 떨어질 때가 많고, 아트는 설치하기 힘들때가 있는지라, 안정성이라는 측면에서는 이쪽이 유용하다.
어느 사이엔가 스톡에게 반해 있으나 솔직하지 못하는 지라 고백은 못하는 중이었다. 조건 만족시 고백을 받는 이벤트가 발생하며, 여기서 그녀는 더 이상 스톡이 고생하는걸 보고 싶지 않아서 둘이서 같이 싸움 없는 곳으로 가자고 제안한다. 그러나 세계를 지키기 위해 스톡은 그녀의 제안을 보류하게 된다.
만약 이 제안을 받아 들이면, 스톡과 그녀는 평화롭게 살면서도 세계가 파멸하는걸 지켜만 봐야하는 패럴렐 엔딩이 나온다.
프롤로그에서 적의 함정에 빠진 채, 스톡을 탈출 시키기 위해 적에게 돌진하여 끝내는 사망하지만, 백시록의 힘을 사용한 스톡이 역사에 개입하여 죽음의 운명에서 벗어난다.
그냥 백마도사. 회복과 버프/디버프계통의 스킬을 많이 익히기 때문에, 초중반의 중요한 전력이 되어준다. 다만 공격력/방어력/속도의 문제에서 아군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지라 그냥 놔두면 벤치요원(…). 비교적 빠른 타이밍에 적을 밀고 끄는 스킬을 전부(라이트와 래프트는 무술서) 익히기에 아트와 콤비를 짜주면 좋다.
미멜이라는 용병전우가 있으며, 하이스에게 거두어질때 같이 앨리스텔에 왔으나, 아쉽게도 부상으로 싸울 수 없어서 앨리스텔의 주점에 취직했다. 그런데 그녀는 어느 사이엔가 앨리스텔의 스파이가 되어 있었으며, 시그나스의 주점에 취직하고서, 몰래 앨리스텔에 시그나스의 정보를 흘리고 있었다. 시공간 이동을 통해서 증거를 잡아낸 스톡은 마르코의 부탁으로 어쩔 수 없이 그녀를 잡지 않았으나, 어떠한 힘에 의해서 그녀는 제거당한다. 그리고 마르코는 전쟁이 끝난 후에 앨리스텔의 주점에서 그녀와 꼭 닮은 사람과 만나게 된다.
만약 미멜을 잡아서 시그나스에 넘겨 버리면, 나중에 마르코가 배신하고서 동료들을 전부 살해하는 패러렐 엔딩이 나온다.
능력치는 그야말로 물공 창술. 스킬도 물공일색이다. 건틀릿 착용자라서 그런지 HP와 물리방어력도 거의 남들의 2, 3배쯤 되는 괴물같은 탱킹력을 자랑한다. 속도와 마방만 잘해주면 강철의 성. 가입 초기부터 범위 공격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이벤트 습득 스킬 헤이스트 모드가 강렬한 타수를 지닌 것이 콤보 타수가 증가할수록 대미지가 증가하는 시스템과 맞물려 서브 딜러로도 활약 가능. 거미 등의 거대보스나 약속된 거대보스인 최종보스전 등에서 아트 대신 가프카와 함께 페어를 짜서 헤이스트 모드+무쌍 러시로 크고 다름다운 타수와 데미지를 뽑을 수 있다.
정사에서는 중간에 에루카를 처리하러 왔다가 스톡과 싸우고서 스톡의 손에 의해 죽게 되며, 이사에서는 전투중 적의 함정에 빠져서 부대가 전멸, 자신은 겨우 목숨을 건지지만 건틀릿의 코어가 망가져서 왼팔을 못쓰게 되어 삶의 의미를 상실한 폐인이 되어 버린다.
그러나 스톡이 역사를 바꾸어 정사에서 쓰러트린 친구의 건틀릿에서 코어를 빼내서, 이사의 롯슈의 건틀릿을 수리하고서 앨리스텔의 암부와 맞설 수 있게 도와주며, 이사에서의 이런 변화는 정사의 롯슈에게 영향을 주어 부폐한 앨리스텔을 빠져 나와, 앨리스텔에 맞서게 되면서, 그의 죽음이라는 역사는 사라지게 된다.
스톡이 중간에 그와 소니아 사이를 제대로 잡아주면, 엔딩에서 소니아와 결혼하며, 원래 적의 함정에 빠져 사망했던 소대원들은 전부 스톡이 시공간 이동을 해서 구해준 덕에 다들 생존하게 된다.
두 사람의 사이를 도와주다가 잘못 하면, 전쟁중에 롯슈가 사망하는 패럴렐 엔딩이 나오게 된다.
그 문제를 해결하고 라울이 후방 임무를 지원하게 하면 이후 정사에서 알리스텔의 수상이 되어 전후 문제를 처리한다.
그 과정에서 흑시록의 힘을 사용하여 과거를 보았고, 그 과정에서 '이따위 세계 구할 가치없다'는 삐뚤어진 신념이 생겨 버린다. 그후 에룬스트의 기억을 지우고 스톡으로서의 인생을 살게 하면서, 그에게 백시록을 주어 백시록의 힘에 눈뜨도록 유도한다.
사실 레이니와 마르코가 있던 용병단이 전멸한 것도 그가 흑시록을 이용해서 역사를 조작했기 때문이며, 이는 스톡이 백시록의 힘에 각성할 수 있도록 적당하게 능력이 있으면서 끝내는 죽어줄 존재가 필요했기 때문. 그것도 모르고 그의 은혜를 갚을려는 레이니와 마르코는 그에게 있어, '여자'와 '남자'에 지나지 않았다.
아무튼 모든 사건의 흑막. 이는 사실 그를 자신의 후계자로 삼아서 세계 멸망을 유도하려고 했으나, 아이러리하게도 그가 에룬스트에게 준 스톡이라는 인생이 오히려 스톡으로 하여금 '이 세계는 지킬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어, 오히려 스톡과 하이스는 서로 대치하게 된다.
트루엔딩에서는 최후의 순간, 스톡이 보아 왔던 역사를 보게 되면서 맘이 바뀌었으며, 스톡을 지키기 위해 자기 한몸 던진다는 각오를 지니게 되면서 제물로서의 자격을 얻어, 스톡 대신 자신이 의식의 제물이 되었다.

6.2. 그란 오르그

의무란 바로 의식. 고대의 제국이 멸망했을때 세계의 파멸을 막기 위해 마련한 것중 하나로, 마나를 안정화시켜서 대륙의 사막화를 억제하는 것이다. 다만 현 여왕은 왕가의 핏줄도 아닌데다가, 의식 그 자체를 막고 있다.
무기는 총을 사용하며, 물공은 적의 능력치를 내리고, 마공과 마방은 아트보다도 높은 성능을 자랑한다. 버프도 꽤 만능. 다만 연비가 최악이며 아트보다 더 약한 종이같은 물방을 주의할 것.
중간에 그녀가 몰래 도시의 상황을 살피는걸 목격할때가 있는데, 이때 스톡은 그녀에게 "의무를 다하라"는 조언을 해주게 되고, 그녀를 그 조언을 따라서 의무를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게 된다.
만약 "하고 싶은대로 해라"라고 하면, 바로 레지스탕스들을 들고 일어나서 내전 일으키고서 그 전장에서 사망하니, 마음 아프더라도 의무를 다하라도록 도와주자.
원래는 의식의 제물이 되어야 할 인물이었으나, 오빠인 에룬스트가 아버지와의 불화로 인해 강제로 제물이 되어, 의식의 실행자가 되었다.
'그란 오르그'의 의식이란, 고대의 제국이 멸망하면서 남겨둔 얼마 안되는 유산으로, 일단 제물이 될 사람은 죽은 후, 의식을 실행하는 사람의 영혼의 반쪽을 물려 받아 되살아 나게 된다. 즉 현재 에룬스트의 영혼은 에루카의 영혼의 반쪽.
그후 제물은 백시록으로 미래를 보고서 미래의 희망과 그 희망을 지키기 위한 각오를 다지게 되고, 실행자는 흑시록으로 과거를 보고서 그 과거에서 현재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선조들의 의지를 배운다.
그리하여 제물로서의 자격을 갖추게 된 제물의 영혼을 다시 해방시키는 것으로, 대륙의 마나를 안정화시키는 것이 의식의 진실이다. 즉 인신공양(…)

6.3. 시그나스

6.4. 세레스티아

파티의 메인 딜러. '트랩'을 설치 가능하며 설치는 빈 공간에만 가능해서 적을 밀어내 발동시켜야 하지만 그 위력과 효율은 독보적이다. 행운과 속도가 높고, 7연타 어빌리티와 강탈을 보유하고 있어서 레어 아이템 획득을 위한 콤보 형성에 꼭 필요한 멤버. 마나 게이지를 빨리 채울 수 있고 아군의 마나 게이지를 채워줄 수 있어서 여러모로 효용이 높다. 트랩을 걸 수 없는 3x3 사이즈의 적을 상대로는 잉여 전력이 되니 몇몇 보스전(최종보스전 포함)에서는 교체가 필요하다.[7] 마방은 높으나 물방은 상당히 낮으니 주의가 필요. 추가로 속도가 너무 높은 것도 미묘한 단점. 잡졸전 선공 시 파티에서 속도가 가장 높은 캐릭터에게 턴이 2개, 다른 캐릭터들에게 1개 주어지는데, 밀어내기 기술이 한 종류밖에 없어서 스톡이 턴 2개를 가지면 3마리를 한방에 보낼 수 있는 걸 2마리밖에 못 보낸다거나 하는 상황이 가끔 일어난다. 정작 트랩을 2개 깔아서 폭딜을 내 줘야 하는 보스전은 선공이 없으니..
이벤트중에 금지된 일을 저질러서 쫓겨난 후 여행중인 전대의 샤먼을 만날 수 있는데, 그녀가 지금도 데리고 다니는 '혼'을 아트에게 성불시키도록 하면, 아트는 이후 샤먼에 대한 자각을 갖추게 된다. 만약 그냥 놔두면 거기서 샤먼의 힘을 개인적인 목적으로 써도 되는 줄 알고, 스톡을 아무도 없는 곳에 유폐시켜서 지키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세계를 구할 수 없기에 끝내는 패럴렐 엔딩이 된다.
일행중 물공이 가장 높은 캐릭터. 레벨업과 이벤트로 익히는 스킬들이 하나같이 높은 위력과 효율을 자랑한다. 롯슈와는 다르게 방어구의 성능이 평범한지라 압도적인 물방까지는 갖추지 못한다. 속도도 느린 편에 마방이 상당히 낮으니 마공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오의서를 통한 아이템 습득에 전투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미묘한 문제가 있다. 하지만 풍신권을 얻는 순간 가운데 타일로 적을 깔끔하게 모으며 거기 깔려있는 아트의 트랩으로 적을 몽땅 끔살시키는 무시무시한 성능으로 자신의 단점과 아토의 단점을 동시에 없애 주면서 사기캐릭터로 떠오르게 된다.

마지막에야 스톡이라 불러준다. 그전엔 빨강이라 부른다.(영문판 기준 Red one)

6.5. 포르가



[1] 대표적으로 고대에 제국이 있었고, 그 제국이 멸망하고, 그 영향으로 지금도 세계가 멸망하고 있다는 설정은 알게 모르게 라디아타 스토리즈를 연상시킨다. [2] 원래는 진 여신전생 시리즈의 시스템을 기획하던 개발자로, 본작은 히라타 미츠루가 처음으로 디렉터를 맡은 작품이다. 훗날에는 진 여신전생 SJ의 서브 디렉터. 환영이문록#FE의 치프 디렉터, 소울 해커즈 2의 디렉터를 맡게 된다. [3] 그로우랜서 시리즈의 메인 시나리오 라이터다. 훗날에는 데빌 서바이버 시리즈, 진·여신전생 5 등의 메인 시나리오 라이터를 맡게 된다. [4] 다만 인터뷰를 통해 타카야시키 사토시 본인은 ATLUS의 판단에 납득했다고 하며, 오히려 자신의 기획서에 진지하게 대응해 줬다면서 ATLUS와 함께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만족할 수 있는 좋은 게임을 만들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어 의욕이 더욱 상승했다고 밝혔다. [5] 세계를, 소중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 자기 한몸은 내던질 수 있는 각오. [6] 리메이크판에서는 장발의 생머리로 디자인이 변경되었다. [7] 이런 경우에 편하다고 평소에 아토+마르코만 키워 뒀으면 다른 녀석들 레벨이 10정도 낮은 참사가 발생하기도 하니 주의. 렙 좀 낮아도 튼튼한 롯슈 정도가 대체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