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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5 22:30:32

1. 한국어의 조사2. 한국어 옛 호칭 혹은 호격 조사3. 국악의 구음4. 독일어 단어
4.1. 인명
4.1.1. 실존 인물4.1.2. 가상 인물
5. 한자6. 프랑스 도시

1. 한국어의 조사

2. 한국어 옛 호칭 혹은 호격 조사

현대에는 거의 안 쓰이는 호칭. 젊은 사람에게 사용했다. 원래 郞(사내 랑)만 사용했지만 점차 한자로 성별에 따라 郞 혹은 娘[1]이며 낭으로 구분하게 되었다. 여성의 경우 비형랑 설화에 등장하는 도화녀도 기록에는 도화랑이라 나오고, 원화 남모 준정도 삼국유사에서는 랑을 붙여 남모랑(南毛娘)과 교정랑(姣貞娘)으로 나온다. 어찌 되었든 남녀 둘 다 음은 랑이며, 뜻은 ''이다.

현대에는 랑까지 이름이라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랑이 붙은 경우는 랑을 뗀 부분만 이름이다. 예를 들면, 비형랑은 비형, 죽지랑은 죽지, 기파랑은 기파, 연오랑은 연오가 이름이다. 랑은 이름이 아니다.

다만 고대인들의 인명체계는 개인의 이름이 분명한 현대인들과는 달리 그렇게 엄밀하진 않아서 '앞마을의 신씨 대장장이 어르신'이라거나 유씨네 막내 아들처럼 적당히 호칭된 면이 없잖아 있기 때문에 존칭접미사가 아예 이름의 일부에 결합했다고 해도 이상할 건 없다.

현대에는 각종 매체의 영향으로 인해 삼국시대 신라 화랑들만의 호칭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가령 김유신은 유신랑, 알천은 알천랑 등등. 찬기파랑가, 모죽지랑가 등의 신라 향가 원술랑, 비형랑 등에서도 찾을 수 있다. 화랑을 다룬 향가 등에서 랑을 사용하는 것이 강조되었는지 매체에서 화랑의 호칭으로 유달리 강조했다. 그러나 실제로 이 호칭을 신라 때 화랑만 사용한 것은 아니다. 남자에게만 사용하지도 않았다. 예를 들어 그냥 어부 연오랑을 봐도 그렇다. 정확히 말하자면 널리 쓰였기 때문에 당연히 화랑들 사이에서도 쓰인 것이고, 화랑도 원래 호칭으로 랑 자를 많이 썼으니까 그 중에서 꽃(花) 같은 랑이라고 해서 화랑이라고 지은 것이다. 그리고 비형랑 설화에서 등장하는 도화녀도 기록에는 도화랑이라 나오듯 성별 불문하고 랑이 쓰인 것을 여러 기록을 통해 알 수 있다. 그러나 삼국시대에는 신라인 이름의 특징적 표현이었는지 고구려 백제 이름에서는 '~랑(郞)'식 호칭이 거의 안 보인다. 통일신라 고려를 거쳐 조선시대에도 호칭으로 사용했다는 언급이 있다.

3. 국악의 구음

한자로 郞, 浪. 양금의 왼쪽 괘 오른쪽 여섯 째 줄의 음인 남려(南呂)의 구음이 랑이라고 금보전서[2]에 언급된다.

4. 독일어 단어

Lang

독일어로 긴이라는 뜻. 영어의 Long과 같다. '짧은'은 kurz. 4호 구축전차(V)의 별명이기도 하다.

4.1. 인명

게르만 계통에서 성씨 또는 이름으로 쓰이기도 한다.

4.1.1. 실존 인물

4.1.2. 가상 인물

5. 한자

6. 프랑스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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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북부 엔 데파르트망에 위치한 도시.


[1] 음은 똑같이 랑 혹은 낭이며, 여자라는 뜻 [2] 방산한씨금보라고도 한다. 1916년에 한간석이 지은 거문고, 가야금, 양금 악보. 8음, 서금양금범례, 생황, 보허사, 여민락, 세환입, 가곡, 영산회상, 계면가락제지, 양청환입, 우조가락제지, 취타, 계면조음, 시절가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조의 반주보를 양금 육보로 기보했다.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