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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닝 클로 Lightning Claw |
사진은 제국의 라이트닝 클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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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손가락이나 손목에 다수의 칼날을 장착한 형태의 파워 웨폰. 무기를 따로 휴대할 필요가 없으면서도 파워 웨폰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이점으로 널리 사용된 무기 중 하나이다. 유사한 건틀릿형 파워 웨폰인 파워 피스트보다 가볍지만 위력도 그만큼 떨어진다.2. 무기 역사
원래 대성전 시기에는 모든 손가락을 고정형 칼날로 만든 라이트닝 클로인 크루세이드 패턴[1]이 대부분이였다. 그러다 호루스 헤러시 이후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은 물자 부족으로 구형인 크루세이드 패턴을 계속 사용한 반면 제국은 양손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파워 웨폰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손목 칼날형 라이트닝 클로인 천사의 발톱 패턴을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다. 다만 제국에서도 이런저런 이유로 크루세이드 패턴을 사용하는 경우도 존재하고, 카오스 세력이 노획하거나 근래에 변절한 챕터가 최신형 클로를 들고 다니는 경우도 있다. 똑같은 건틀릿형 파워 웨폰인 파워 피스트와 마찬가지로 양손 모두 라이트닝 클로로 무장하는 경우도 많지만 대부분은 한손만 사용하고 다른 한손은 다른 무기(주로 원거리 무기)를 들어서 전술적 유연함을 노리는 경우가 많다.
특성상 근접전을 선호하는 세력들이 선호하는데 충성파 중에서는 기습과 매복전을 좋아하는 레이븐 가드, 정면승부를 좋아하는 스페이스 울프, 고속 강습전을 선호하는 블러드 엔젤이 주로 사용하고, 반역파 중에서는 나이트 로드가 즐겨 사용한다.
3. 종류
- 아스타르테스용: 손등에 칼날이 부착된 형태와 손가락에 칼날이 부착된 형태로 나뉜다.
- 크루세이드 패턴 Crusade Pattern: 대성전 당시 개발되어 널리 사용된 패턴으로, 손가락을 칼날로 만든 형태다. 이걸 착용하면 다른 무기를 들지 못한다.
- 천사의 발톱 Lightning Claw: 호루스 헤러시 이후에 개발된 형태로, 손등에 칼날을 부착한 형태다. 크루세이드 패턴과 달리 다른 무기나 물건을 집을 수 있다.
- 펜리스 패턴 Fenris Pattern: 스페이스 울프 전용.
- 울프 클로 패턴 Wolf Claw Pattern: 스페이스 울프 전용.
- 까마귀의 발톱 패턴 Raven's Talon Pattern: 레이븐 가드 군단이 대성전 당시에 사용하던 패턴으로 크루세이드 패턴과 유사하다.
- 매의 발톱 패턴 Hawk's Talon Pattern: 레이븐 가드 챕터가 호루스 헤러시 이후에 사용하는 패턴으로 천사의 발톱 패턴과 비슷하다.
- 드레드노트용: 여기는 크게 집게 형태와 사람 손 형태로 나뉜다.
- 그레이트 울프 클로(Great Wolf Claw): 스페이스 울프 드레드노트 전용.
- 블러드 탈론(Blood Talons): 블러드앤젤 드레드노트 전용.
4. 네임드
- 호루스의 발톱(Talon of Horus): 호루스 루퍼칼의 대표 무기였으며 호루스 사후에는 에제카일 아바돈이 물려받아 사용한다. 라이트닝 클로 아래에 콤비 볼터가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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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와 용서 (Mercy and Forgiveness):
콘라드 커즈의 무기.
- 폭군의 손톱(Tyrant's Claw): 휴론 블랙하트[2]가 사용했으며 헤비 플레이머가 추가되었다.
- 허기와 갈증(Hunger and Slake): 카르차로돈스 챕터의 1중대장 붉은 파도 타이베로스(Tyberos the Red Wake)가 사용하는 버전으로 특이하게도 파워 피스트를 베이스로 손등에는 접을 수 있는 라이트닝 클로 칼날에 손목 하부에는 체인웨폰이 추가되어 근접무기만 세개인 특이한 형태다.
- 자칼늑대의 발톱(Claws of the Jackalwolf) : 루카스 더 트릭스터의 무기.
5. PC 게임
PC 게임에서는 생각만큼 별로 등장하진 않았다. Dawn of War 시리즈 내내 스페이스 마린도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도 사용하지 않았다.그나마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 - Chaos Rising에서부터 터미네이터 아머의 사용자들( 카오스 로드, 터미네이터 스쿼드, 터미네이터 아머를 걸친 포스 커맨더)의 워기어에 라이트닝 클로가 등장했다. 사거리가 미칠듯이 짧지만 일단 붙으면 광속으로 때리는게 일품. 특히 카오스 로드의 경우 근접 공격시 체력 회복이 되는 보조형 워기어를 달고 있을 경우 미칠듯한 공속 덕분에 체력이 깎일 생각을 안한다. 다만 양손에 끼는 식인지라 원거리 수단이 없어서 상대가 요리조리 도망만 다니면... 터미네이터 스쿼드나 포스 커맨더라면 텔레포트로 어떻게 따라잡겠지만 카오스 로드라면 좀 곤란해진다. 싱글의 엘리파스도 카오스 로드인데 라이트닝 클로를 사용 가능하다.
터미네이터 아머 사용자가 아닌 이들 중에서 꼽자면 아폴로 디오메데스가 카오스 라이징에서 초중반부 미션에는 볼트 피스톨과 한손 파워 액스를 쓰다가 후반부 미션에는 라이트닝 클로와 볼트 피스톨로 무장한 상태로 싸운다.
Warhammer 40,000: Space Marine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다. 다만 최종보스인 네메로스가 사용하는 무장이 라이트닝 클로로 추정된다. 이 물건은 호루스의 발톱처럼 손가락 다섯 개가 전부 칼날이면서도 일반 손가락처럼 움직이는 것이 가능하고, 개조가 되어있어서 손바닥에서 사이킥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4] 스페이스 마린의 파워 아머조차 관통해버릴 정도로 근접무기로서의 성능도 뛰어나다.
Warhammer 40,000: Boltgun의 DLC Forges of Corruption에서 적 카오스 터미네이터가 들고 나온다. 설정을 반영해서 엄청나게 아프지만 공격속도가 매우 느린 게 특징이다. 아쉽지만 플레이어가 사용해볼 기회는 없다.
[1]
Mk II, Mk III 파워 아머 및 카타프락티 패턴 터미네이터 아머용 라이트닝 클로가 크루세이드 패턴이다.
[2]
여담으로 이 양반은 타락하기 전 루프트 휴론이던 시절에도 라이트닝 클로를 사용했는데, 반란을 일으켜
바답 전쟁이 일어났을 때 자신을 제거하러 온 스타 팬텀 챕터의 캡틴을 쓰러뜨렸는데 그 캡틴이 죽기 전 최후의 발악으로 발사한 멀티멜타가 하필 그 클로에 명중하여 클로의 동력원이 폭발해 상반신의 절반이 날아가서 전투불능이 된걸 부활하면서 아예 신체와 일체화된 라이트닝 클로로 개조한 것이다. 라이트닝 클로 덕후
[3]
황제도 라이트닝 클로를 사용했지만 이름은 불명.
[4]
휴론 블랙하트의 기계팔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