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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10:50:08

라라(던전앤파이터)

<colcolor=#fff> 라라
Lala
파일:라라_전신.jpg
<colbgcolor=#000> 성별 여성
출생 불명
나이 불명
종족 인간( 마계인)[스포일러]
성우 -
프로필 헤어진 동생을 찾는다며 떠돌아다니고 있는 정체불명의 마계인 소녀이다. 어디 출신인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우여곡절 끝에 돌풍지대에 도착한다. 돌풍지대에서 조우한 모험가에게 가루다족인 수파르나에게 붙잡혀간 동생을 찾아 달라고 부탁한다.
1. 개요2. 작중 행적3.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4. 기타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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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던전앤파이터의 등장인물로, 마계 스토리에 등장하는 정체불명의 수상한 마계인 소녀.

2. 작중 행적

2.1. 메트로센터

피피의 안내를 받으며[2] 돌풍지대로 향하는 도중 모험가와 만나는 것으로 처음 등장.

피피가 복종의 종을 발동하는 것에 실패하고[3] 도망쳐서 한 숨 돌리던 중에 비명소리를 듣게 되고, 이 비명소리의 주인을 찾으러 갔다가 만나게 되는 인물로 자기를 살려달라고 부탁하는데, 도와주고 나면 자신은 동생은 수파르나에게 붙잡히고 자신만 탈출했으며, 붙잡힌 동생 니나를 찾아달라고 한다. 모험가는 이에 응하고 라라와 동행한다.

그리고 니나를 구하러 수파르나에게 가지만, 라라는 오히려 수파르나에게 모험가를 데리고 왔다고 말하며 모험가를 배신한다.

하지만 모험가가 수파르나를 제압하고, 이에 화가 난 수파르나가 발구르로 라라를 죽이려 들자 "수파르나 님! 살려주세요!! 제가 그동안 도와줬잖아요!!" 라며 모험가에게 살려달라고 빌며 비굴한 모습을 보여주고, 결국 수파르나가 달아난 뒤 모험가에게 흑호 그라골의 습격을 피해서 동생과 도망치던 중 동생이 인질로 잡혀버려 살려면 어쩔 수 없이 수파르나의 말을 들을 수밖에 없었다며 변명하면서, 종 얘기를 꺼내며 화제를 전환한다.

그리고 자신이 밉겠지만 도와달라고 하는데, 종의 마력을 채울 수 있다면서 가루다의 깃털을 모으도록 유도한다. 이들이 주둔지로 귀환 후 마계 탐험대 일행은 종의 마력을 더 채우기 위해 다시 흩어지고, 이후 다시 모험가와 만난 아젤리아와 다나 도나텔은 모험가에게 자기들이 몬스터와 싸우던 중 라라가 없어졌다고 말한다. 덧붙여 사이러스는 라라가 황녀님이 다친걸 보고 도망쳤다고 말하며, 그런 놈이 어찌 되든 상관 않는다며 무시한다.

이후 수파르나를 쓰러트린 모험가와 만난 라라. 그리고 모험가는 라라에게 왜 여깄냐며 묻지만 자신은 모험가님을 찾고 있었고, 자신은 모험가님을 배신할 이유가 없다며 오리발을 내민다. 모험가에게 자신은 약하고 이곳을 빠져나가려면 복종의 종이 필요하다며 속이려 들지만, 다른 일행들이 눈치챈 탓에 거짓말이 탄로나 실패하고 도망친다.

즉, 라라의 진짜 목적은 고대 마법으로 마력을 숨긴 뒤, 수파르나에게 특수한 능력(발구르 조종)이 있다는 걸 알고 정보를 캐내던 도중에 모험가가 지닌 복종의 종을 보고 뺏기 위해 수파르나를 이용해 모험가를 유인하고 공격을 유도했던 것인데 수파르나가 역으로 모험가에게 당하면서 실패하고, 설상가상으로 일행에게 속셈을 들켰기 때문에 복종의 종을 빼앗으려는 계획조차 실패한 것이다.[4]

이때의 만남으로 모험가에게 라라는 사기꾼으로 낙인 찍혔다.

2.2. 할렘

제9 격리구역에서 소냐르를 만나러 갈때 여법사의 실루엣이 따라오다 사라지는데 이 실루엣의 정체가 라라다. 언제부터인진 몰라도 몰래 뒤를 밟고 있었다는 것.

타고르의 결계를 보며 빨리 분석을 해야겠다고 독백하던 도중 모험가가 나타나자, 모험가님 아니냐며, 떠들썩한 인물이 당신 이었냐며 자기가 눈여겨 본 분이라며 자신을 찾으러 오신건 아닐테고 무슨 용건인가 하며 너스레를 떤다. 그러나 곧 체르막이 난입하고, 모험가가 체르막과 싸우는 와중에 또 도망간다.[5]

그리고 타고르가 그림자에 먹혀 사라지고 파이와 결계를 살필때 다시 나타나 파이를 괜찮은 마법사라 칭찬한다.

파이가 이 사람은 혹시 카쉬파냐며 경계하자, 모험가에게 우리가 어떤 사이였냐며 능청스럽게 물어보지만, 모험가가 사기꾼과 피해자라며 질색하자[6] 너무하다고 한다. 하지만 모험가의 표정이 굳자 "그때 제가 심한 말을 한건 같이있던 여자가 짜증나게 굴어서 그랬다"며 용서 해달라고 하면서 여전히 능구렁이 같은 모습을 보여주며, 덧붙여서 몰래 모험가님 뒤를 살금살금 따라왔다고 하자 모험가는 놀랍지도 않으며 당연히 수상하다고 생각한다. 여러모로 무안한 인사치레가 끝나고 라라는 자신도 결계 안에 볼일이 있고 해서 도와주겠다고 하는데, 파이가 왜 도와주느냐 묻는다. 그러자 자신은 구경하는게 좋고 이게 자기한테도 도움이 된다고 답변한다.

모험가는 파이에게 "라라에게 협박을 당했으며 믿지말라"며 당부하자 파이는 "나도 저 사람을 믿는건 아니라며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그러자 라라는 멋진 분 옆에는 멋진 친구가 있어서 부럽다고 말하며 "걱정 말라며 이번엔 진짜 속이는거 없다"고 한다.

그리고 나서 로열 카지노 스토리에선 세베린이 독약을 타서 카쉬파 놈들 뒹굴거리는거 생각만 해도 좋군이라고 하자 자기도 찬성한다며 맞장구 치면서 암시장에 나타난다.

모험가가 파이는 어딨냐며 묻자, 노예들을 해방시키는 중이라고 말하면서 그 아이는 실력이 좋은 마법사라 평가한다. 그러자 세베린이 "... 넌 또 뭐야? 왜 기분나쁜 술식이 느껴지지?" 라며 경계하자 "어라... 당신은 누구시죠?" 라며 서로 기싸움을 한다. 세베린이 "알 거 없어. 뭐하던 놈이냐? 낡아빠진 마법으로 마력을 숨겼군. 카쉬파에서나 쓸 법한 마법인데?"라고 하자, "...당신 마력은 형편없지만 꽤나 수준 높은 마법사로군요. 하지만 말이죠. 모험가님, 왜 이 사람이랑 같이 다니세요? 이 사람, 카쉬파인데요?" 라고 폭로하자 분위기가 험악해진다. 그거보고 라라는 "꺄핫! 다들 말이 없어지셨네요. 숨기고 계셨나 본데... 모험가님, 이번엔 제가 도움이 되어드린 것 맞지요?"라며 능청을 떤다.

그리고 모험가님이 지금처럼 카쉬파를 소탕해주면 자기도 도와주겠다며, 자기도 카쉬파가 싫다 말한다. 마침 카쉬파 대기조가 이번엔 니차례라며 모험가에게 파이트 클럽 경기장으로 들어오라하자 다음에 보자며 헤어진다.

그리고 나서 니우랑 모험가가 히카르도를 잡으러 갈때도 몰래 뒤따라온다. 히카르도가 도망간 후 위에 라라가 나타나 숨어서 지켜보는데 다가가면 위상변화를 써서 사라진다.

모험가가 마계회합장으로 들어갈때 그 모습을 훔쳐보다 황급히 도망간다.

2.3. 마계 대전

파일:라라_오열.png

마계 대전 에피소드에서 아카데미에 위치한 백녹의 시슬레의 연구실에 잠입했다가 발각당해 시슬레와 그녀의 퍼밀리어가 눈에 불을 켜고 추적하면서 또다시 도망못가게 다리를 찢어버리겠다고 엄포를 한 탓에 공포에 질려 무작정 도망치던 중 때마침 그곳을 돌파하러 온 모험가 이키 더 비키와 마주한다.

모험가와 이키는 라라를 지키기위해 시슬레를 격퇴하고[7] 이에 안심한 라라는 그대로 기절한다. 그리고 이키는 라라를 보더니 사람이 아니다라고 하면서 고대 도서관에서 라라의 신변을 보호하기로 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전쟁이 끝난 후 의식을 되찾았고 이키의 안내를 통해 모험가는 라라의 과거와 정체를 듣게된다.

====# 정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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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계 대전 외전 퀘스트에서 밝혀진 정체는 다름아닌 백녹의 시슬레에 의해 만들어진 '초기형' 호문쿨루스였다. 베키와 비슷한 타입의 자유의지를 지닌 호문쿨루스로 마도학자인 이키가 라라를 본 순간 인간이 아니다라고 한 것도 바로 이것이었다.

라라의 입을 통해 밝혀진 과거는 시슬레가 연구의 일환인지, 아니면 재료의 필요성을 위해서인지 알 수 없지만 라라를 만들어 자유의지를 주입했고 그런 라라는 시슬레의 조수로서 함께 했었다. 하지만 시슬레의 곁에 있던 라라는 자신 이후로 만들어진 호문쿨루스들이 금단의 연구로 육체를 유지못한 시슬레의 육체의 대체품으로 소모되는걸 지켜봤고 끔찍한 연구는 물론 언젠가 자신도 그녀의 부품이 될 것이란 공포에 도주했다고 한다.[8] 그녀가 카쉬파를 싫어했던 이유도 주인을 비호해주는 조직인 카쉬파를 혐오했기 때문.

그리고 도망친 라라는 카쉬파와 시슬레의 추적을 피해 돌풍지대에서 가루다와 발구르의 복종관계를 연구하던 차에 우연히 복종의 종을 가진 모험가가 조우했다고 한다. 그 당시 모험가 앞에 모습을 드러내 종을 빼앗으려고 한 것은, 복종의 종을 이용해 시슬레의 육신에 이용될 호문쿨루스를 해방시킬 목적과 동시에 그녀에게 호문쿨루스들의 복수를 하기 위한 것이었다. 물론 그 작전은 실패했고 모험가와의 악연으로 시작된 인연이 본의아닌 나비효과를 일으킨 탓에 라라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복수는 모험가의 손을 통해 전혀 예상치 못한 시나리오로 이뤄져서 꽤나 허탈해한다.

라라의 사정을 알게된 이키, 더 비키와 모니카의 호의로 고대 도서관의 일원이자 가족으로 받아들여진다. 단, 데빌걸의 일원인 시슬레가 금기를 어겨서 만든 호문쿨루스 중 하나인 관계로 더이상 고대 도서관이 엘팅 메모리얼과 데빌걸의 스캔들을 만들지 않기위해, 더욱이 라라를 가만히 놔두지 않을 테라코타[9]의 눈을 피하기 위해 호문쿨루스라는 사실은 숨기기로 한다.

마계 대전 스토리북 굴레라는 웹툰에서 그 악녀와 연관되어 있다는, 또는 될 것이라는 불길한 암시가 나온다. 고대 도서관에 도착 후 도서관의 기계장치를 바라보다가 다른 마법사가 말을 걸자 말없이 자리를 피하고, 이키의 안내로 받은 임시 방에서 람이 인사해 오자 악수를 받아주지만 람이 시선을 돌린 틈에 꽤나 거북해한다. 그리고 그날 밤에는 시슬레와 힐더에 대한 악몽에 놀라 깨면서 도서관 밖에서 밤을 지새다가 모니카가 달래주자[10] 안심하고선 추우니 들어가자며 건네받은 망토를 입고 도서관으로 돌아가지만, 망토에 있던 고대 도서관 엠블럼이 또다른 엠블럼이 겹치고, 고대 도서관의 엠블럼이 사라진 자리에 힐더 엠블럼만이 남은채 스토리북은 끝이 난다.

어떤 상황인지는 모르나 힐더가 라라를 자신의 꼭두각시로 만들려고 손을 뻗고 있는 상황으로 보이는데 의 악수를 받은 손을 멍하니 보거나, 힐더의 악몽에서 깨 잠을 못이루고, 도서관의 사람들이 따뜻하여 자신이 잘 적응할 지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을 보면 아직 누군가의 의해 조종당하고 있다고 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새로운 꼭두각시가 필요한 힐더가 라라를 자신의 꼭두각시로 사용하기 위해 마수를 뻗을거라는 것.

3.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빨간색 - 적대관계.
초록색 - 우호관계.
노란색 - 애매하거나 중립관계.

4. 기타

시나리오에선 APC로 등장하는데 정작 공격은 안하고 도망만 다닌다.

오퍼레이션 : 호프에서 등장한 카쉬파의 중급 약탈조 러스트의 수장 백녹의 시슬레가 처음 조우시의 외견이 라라랑 비슷해서 라라의 정체가 아니냐는 가설이 힘을 얻었다. 추후 마계 대전에서 라라의 정체와 시슬레와의 관계가 밝혀지면서 라라와 시슬레의 동일 인물설은 부정되었지만 외형의 유사성은 해명되었다.

돌풍지대에서 불쌍한 사람인 척 하나 보스앞에서 통수를 치는 것을 모습은, 대전이 이전의 의혹의 마을 던전의 비취가락지를 한 소녀를 오마주한 듯 하다. 진짜 배신자인 비취가락지를 한 소녀에 비하면[11] 라라는 배신할 수밖에 없는 사정이 있었기에 마계 대전 이후엔 정상 참작되는 편이지만, 돌풍지대에서 보여 준 행적과 언행이 참으로 꼴받기 그지없어서 싫어하는 유저 비율이 좀 더 많다.

5. 관련 문서


[스포일러] 호문쿨루스 [2] 스토리 축약 전에는 피피를 납치한 아슬란을 쫓아가다가 들르는 전개였다. [3] 스토리 축약 전처럼 마력 고갈로 인해 마력을 채워야 했다. [4] 스토리 축약 전에는 몰래 뒤따라온 아젤리아 때문에 들통났다. [5] 체르막이 타고르의 결계에 갇힌 후의 상황을 자세히 보면 타고르가 등장하는 순간에 자연스럽게 빠져나간다. 라라의 정체를 알고나면 왜그랬는지 이해가 간다. [6] 바로 위에서 언급한 돌풍지대에서의 행적 때문. 그 착한 성격의 모험가가 사기꾼이라고 비난할 정도로 돌풍지대에서의 사건이 컸다는 이야기. [7] 모험가가 시슬레를 상대하고 있던 중 시슬레의 실험실에서 부품을 강탈한 이키가 고장난 퍼밀리어 친구 MK2를 보수해 그대로 쫒아냈다. [8] 마계 대전 백녹의 시슬레의 시놉시스에서 도망간 '그것'을 찾는다고 했는데 그것의 정체가 바로 라라였던 것. [9] 테라코타의 관계자 중 한명이 제 2사도 우는 눈의 힐더이며, 그녀가 호문쿨루스의 연구를 금지한 것과 데빌걸이 금기를 어긴 것을 알게되자 극대노한 것은 마계에서도 유명한 일화이기 때문. [10] 모니카는 라라의 경계적인 태도에 자신의 정체를 들키는 것을 염려한 것이 아닌가 했으나, 라라는 자신이 인간이 아니라는 것에 많은 사람들 속에서 적응할 수 있는 것을 걱정하고 있었다. 이에 모니카는 빛이 나기전에 가장 어둡다며 밤이 길어도 아침은 오기 마련이라며 희망을 준다. [11] 사실은 처음부터 모험가를 마녀 아가름에 데려가 죽일 계획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