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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1 21:19:31

땅끄부부

땅크부부에서 넘어옴
<colbgcolor=#e0709b> Thankyou BUBU
파일:땅끄부부 땅끄와오드리.png
구독자 수 313만 명[A]
조회수 662,143,328회[A]
별명 오땅이
결혼 연차 [age(2010-01-01)]년차
성별 땅끄(남), 오드리(여)
국적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출생지 인천광역시
거주지 경기도 성남시
신혼집 충청남도 천안시
살아온 도시 천안시, 부천시, 용인시, 인천광역시 등
좋아하는 것 집에서 빈둥대기, 잠자기
싫어하는 것 스트레스, 사람들 북적이는 곳
좋아하는 음식 돈가스[3]
싫어하는 음식 매운 음식[4]
혈액형 땅끄( O형), 오드리( A형)
나이 30대 중반( 연상연하 커플[5])
병역 대한민국 해병대 병장 만기전역 (땅끄)
취미 영화, 음악감상, 명상
차량 오땅카(드림카 선물 영상)
컨텐츠 홈트레이닝, 다이어트
링크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파일:네이버 블로그 아이콘.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상세3. 특징4. 비판
4.1. 떨어지는 전문성
4.1.1. 내추럴 보디빌더 길브로 저격 사건
4.2. 오류
4.2.1. 특정 부위의 살을 뺀다?
4.3. 종합
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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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30대 중반의 평범한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다이어트 운동( 홈 트레이닝) 채널이다. 자녀가 없는 딩크 부부이다.

2. 상세

2014년 11월 3일 '땅끄의 땅땅한 세상'이라는 이름의 네이버 블로그를 시작으로, 2016년에 유튜브도 시작하며 운동과 다이어트 관련 게시물 및 영상을 꾸준하게 제작하고 있다. 당시에 네이버에서도 손꼽히는 운동 관련 파워블로거였으며, 내용의 충실함 수준과 별개로 파워블로그를 만드는 방법에 대한 강의까지 할 정도로 대중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능력이 탁월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그리고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쌓은 마케팅 능력 덕분에 당시에는 블루오션이었던 운동 유튜브계에 뛰어들어 특유의 마케팅 능력과 대중들에게 어필하는 자극적인 주제를 내세워서 운동 관련 국내 2위[6]의 초대형 유튜버가 되었다. 영상은 실제 그들이 거주하는 집 거실을 배경으로 촬영하며, 직접 해보고 효과가 좋았던 운동 동작들을 중심으로 선별하여 소개하고 있다. 과거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각종 영양제와 보충제에 대한 정보를 올리며 직구 사이트 아이허브를 대중들에게 알린 것도 특징이다.

유튜브 초창기인 2016~17년까지는 보디빌딩 관련 영상의 비중이 상당히 높았지만,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보디빌딩 컨텐츠를 전부 내린 이후에는 다이어트 스트레칭의 목적을 가지는 간단한 운동법을 소개하는 영상이 주를 이룬다. 특히 하루에 5~30분씩 투자하여 체중 감량을 진행하는 영상이 많다. 동영상은 부위별 또는 주제별로 나누어져 업로딩되며 주로 뱃살, 옆구리살, 다리살, 팔뚝살, 종아리살 등의 부위를 중점적으로 운동한다고 하는 5~10분 내외의 짧은 영상도 있지만 '30분 칼로리 소모 폭탄'과 같은 워밍업과 스트레칭, 쿨다운까지 모두 포함하고 있는 15~30분 내외의 영상도 존재한다. 영상 초반에는 땅끄와 오드리의 인사말과 인트로가 거의 항상 포함되며 운동이 끝나면 간략한 인사말과 함께 영상을 끝마친다.

2018년 후반 4개월 반의 휴식 기간을 가지고 왔는데, 라이브 방송에서 이사 계약금을 떼어먹혀 정신적인 휴식을 취하고 결혼 9년 만에 신혼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2019년 초반 채널 구독자수 100만을 달성하였다. 10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이지만 현재도 가장 오래된 영상(약 3년)을 보아도 댓글을 대부분 읽고 하트를 누르곤 하며, 운동일지나 간단한 질문 같은 경우에도 간혹 직접 답글을 달아주기도 한다. 2019년 초부터 유튜브 커뮤니티 항목에 간단한 일상이나 일기 등을 수필 형식으로 올리고 있다.

3. 특징

평범한 일반인 부부라는 특징을 살려 운동 초보에게 어필할 만한 편한 분위기, 따라하기 쉬운 가벼운 운동, 누구라도 운동으로 지방을 태운다는 등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는 식의 자극적인 썸네일이 특징이다.

영상의 근거나 수준에 대한 의문과 비판이 많이 쏟아지고 있지만, 타겟을 잘 잡고 마케팅적으로 선택과 집중을 매우 적절하게 해서 채널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룬 대표적인 케이스로 평가받고 있다. 과거 에어로빅 비디오가 높은 인기를 끈 것처럼 집안에서 누구나 따라할 수 있다는 기본적인 컨셉은 대중적으로 상당히 유효한 어필 포인트가 되었고, 그 결과 높은 인기를 가진 운동 유튜브 채널이 되었다.

주 시청층은 2~30대 이상의 여성이지만,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10~20대의 연령층 외에도 30~40대, 높게는 50대까지의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구독자층을 가지고 있다. 유튜브 초창기에는 근육 운동과 다이어트 이론에 대한 컨텐츠도 올렸지만, 2019년 현재는 홈트레이닝 운동 영상에만 집중하고 있다. 가끔씩 브이로그나 일상 영상도 올리며 커뮤니티 탭 등을 통하여 구독자들과 소통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구독자들과 봉사활동도 종종 진행한다.

슈퍼히어로물의 팬으로 추정된다. 프로필도 히어로의 전형적인 코스튬 그림에 얼굴을 붙인 사진이고, 운동 영상마다 각기 다른 히어로물 관련 티셔츠를 입고 운동한다.

4. 비판

대형 유튜버에게 피할 수 없는 일일 수도 있지만, 많은 비판을 받는 유튜버이기도 하다. 라이트한 컨텐츠로 국내에서 운동 유튜버 중 2번째로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지만, 운동을 해 오고 운동에 대해 조금이라도 아는 시청자들이 땅끄부부 채널을 좋은 시선으로 보는 경우는 흔치 않다. 가장 많이 나오는 비판은 운동을 하기 싫어하는 대중들을 '살 빼는 방법'이라는 달콤한 주제로 현혹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단 운동을 싫어하는 사람을 집에서라도 움직이게 만든다는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지만, 그 과정에서 ' 칼로리 소모 폭탄'이라거나 '뱃살 빠지는 운동'과 같이 효과가 시원치 않거나 과학적인 근거가 없는 각종 운동을 소개하면서 조회수를 가져가는 행태를 보인다는 것이다.

운동이나 다이어트 관련한 정보에서 전문성보다는 본인의 경험에 상당부분 기반한 주장을 내세웠기 때문에 아무래도 한계가 명확하다는 지적이다. 더군다나 2010년대 중후반부 이후 대중들이 스포츠의학 관련 전문 지식을 손쉽게 얻을 수 있게 되었고, 아예 피지컬갤러리 트리거15초 등, 전문 지식으로 무장한 다수의 운동, 스포츠의학 전문가들이 유튜브에 뛰어들면서 본인의 경험을 기반으로 하는 운동 유튜버들의 입지가 실시간으로 추락하고 있는데,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인물인 땅끄의 경우에는 본인의 부적절한 행적이나 비전문적인 주장들로 인해 여러 운동 유튜버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많은 비판을 받는 편이다.

4.1. 떨어지는 전문성

취미 운동인이라는 한계도 있겠지만, 전문성에서 여타 운동 유튜버들에 비해서는 확실히 떨어진다는 것이 중론. 특히 보디빌딩 컨텐츠를 다루던 당시 많은 비판을 받았는데, 현대에 들어 ' 근육은 견딘 무게만큼 성장한다. 따라서 근육이 자랄수록 더욱 무거운 무게를 가해야 한다'는 점진적 과부하의 원리는 2020년 현재 내추럴 보디빌딩에서는 지극히 당연하게 받아들여지지만, 땅끄는 운동을 소개하면서 근 성장에 있어 중량보다 근육의 자극을 더욱 강조하는 성향이 있었다. 당시 그의 운동 스타일은 고중량은 관절 부상이 있다며 매우 싫어하고, 5분할 이상의 고분할에 아주 가벼운 중량으로 고립과 자극과 펌핑만으로도 몸을 만들 수 있다고 이야기했었다. 2017년 몬스터짐에서 올라온 글에는 그의 운동법에 대한 이야기가 댓글의 짧은 토론 형식으로 언급되기도 했다. 그리고 반쯤은 농담이었겠지만 바벨 고정용 핀을 들고 레터럴 레이즈를 해도 근육 성장이 된다고 이야기한 적도 있다.[7] 파워 리프팅을 하는 것이 아닌 한 불필요한 수준의 고중량 저반복 운동을 할 경우 근 성장에 비효율적이고 부상의 위험이 있다는 것 자체는 사실이기 때문에 어찌 보면 틀린 이야기는 아니지만, 역시 그의 주장은 '세트당 6~12회 반복 가능한 적당한 무게가 근성장에 가장 좋다'는 현대 스포츠의학의 대세 이론과는 동떨어져 있는지라 그에 대한 비판도 적지 않았다.

4.1.1. 내추럴 보디빌더 길브로 저격 사건

지금처럼 라이트한 다이어트 컨텐츠가 아닌 보디빌딩 컨텐츠를 상당 부분 주력으로 삼았던 2017년도에는 다른 피트니스 유튜버이자 내추럴 보디빌더[8]인 길브로가 내추럴 운동인들에게 2분할 운동을 추천하며 스트렝스 트레이닝의 중요성을 말한 것( # #)을 비판하면서 스트렝스 트레이닝이 부상의 위험이 있으며, 내추럴 운동의 대세로 불리는 2분할 운동법을 "충분히 자극시킬 수 없기 때문에 효율적이지 않고 피로 누적이 유발되어 체력적인 부분에서 비효율적이다"라고 비판하며 "휴식 시간을 많이 가져갈 수 있는 5분할이 더 좋을 수도 있으며 2분할은 내추럴, 5분할은 로이더의 루틴이라는 자극적인 마케팅은 눈쌀을 찌푸리게 한다"는 식의 영상을 올렸던 적이 있다. 길브로를 저격한 해당 영상은 어느 시점에서 삭제되었다.

이런 땅끄의 비판은 "내추럴은 저중량 고반복만 하기보다는 고중량 저반복을 중심으로, 적은 분할수를 근육의 회복 주기에 맞춰 짧은 빈도에 맞춰 효율적으로 가져가는 것이 좋다"는 사실이 대세 이론으로 떠오른 현대 스포츠의학계의 주류 상식과는 거리가 있는 주장이었고, 스포츠의학 관련 자료를 들고 온 댓글들에게 모조리 반박당하고 영상을 내린 적도 있다. 게다가 길브로는 5분할이나 저중량 운동이 나쁘다고 주장한 것이 아니라 5분할이 당연시되면서 상대적으로 중요성이 덜 부각되는 스트렝스 운동과 점진적 과부하, 주당 총 볼륨이 분할수보다 중요하게 다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었다.

해당 사건 이후 채널에서 웨이트 트레이닝 관련 내용의 비중이 크게 줄어들고, 비판 여론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존에 올라와 있던 보디빌딩 주제를 다룬 운동법 및 모티베이션 영상들 역시 전부 삭제되었고, 블로그에 올라와 있던 근육운동법 등의 포스팅도 거의 다 사라졌다. 땅끄 측에서는 보디빌딩 컨텐츠를 전부 삭제한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그에 따라 채널의 성격이 유산소 운동 위주로 바뀌었고, 웨이트에 관심이 많은 남성 시청자층이 떨어져 나가면서 주 시청자도 여성층에 집중되었다. 이후 계속해서 홈트레이닝 다이어트에 집중한 영상들 위주로 올라오고 있다. 땅끄도 이후 보디빌딩식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인지, 운동 정보를 올리던 당시에는 근육질이었던 체격이 2019년 기준으로 적당히 건장한 수준으로 줄어들어 있다.

이런 체격 변화에 대해 헬스 커뮤니티 등 일각에서는 한때 그가 약물을 사용하다가 끊었다는 추측을 하기도 하는데, 본인이 밝히지 않는 이상 진위는 알 수 없다. 17년도에 스테로이드 사용 여부로 논란이 일자 본인 정도의 근육은 약물 없이도 얼마든지 가능하다며 일관되게 내추럴이라고 주장했다. 참고로 땅끄가 길브로를 저격한 2017년에는 헬스잡지 이벤트를 통해 보디빌더에게 PT를 받고 3개월 만에 근육량이 4kg 증가하고 체지방은 12%에서 5%로 빠지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있다. 댓글에서는 '3개월에 근육량 4kg 증가가 현실적으로 가능한 득근 수준인가'에 대한 의문의 의견이 많이 올라와 있는데, 이에 대한 판단은 알아서 하자.

참고로 이때 저격을 당한 유튜버 길브로는 구독자들에게 보충 영상을 올렸으나 땅끄에 대해서는 '처음 보는 사람이고, 시청자들 이야기로는 어떤 보충제 파는 사람이라는데 그 사람이 올린 영상을 봤지만 굳이 반박할 필요도 없다'라는 식으로 일축했다. 아예 헬스 유튜버가 아니라 보충제 장사하는 사람으로 취급한 것... 시간이 흐른 뒤 길브로는 여전히 내추럴 보디빌딩 정보를 다루는 유튜버를 추천해달라고 하면 언제나 상위 추천 순위에 꼽히는 유튜버로 활동 중이며, 땅끄부부는 보디빌딩 컨텐츠를 내리고 다이어트 컨텐츠로 전향했다는 것을 보면 누가 더 설득력 있는 주장을 했는지는 명확했다. 시간이 약간 흐른 뒤인 2019년도에는 유명 헬스 유튜버인 흑자헬스 역시 국내에서는 "길브로 형제들의 용기 덕에 보디빌딩에서 다분할이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 알려졌다"고 이야기했다. 물론 고립과 자극은 보디빌딩의 기본이고 내추럴 보디빌딩에 스트렝스가 필요하다는 것이 과잉해석 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이야기하며, 길브로 역시 파워리프팅과 보디빌딩은 트레이닝 방법이 다르다고 이야기한다.

4.2. 오류

상술했지만 영양제와 관련된 블로그 포스팅이 초창기에 상당한 네티즌들에게 어필했고, 몸에 좋은 각종 해외 영양제의 효과를 일반 대중들에게 알렸다는 점에서는 의의가 있다. 하지만 블로그 특성상 특정 영양제나 성분의 효과에 대한 과장이 적지 않았고, 그에 대한 비판의 의견이 많이 쏟아지기도 했다.

애초에 영양제는 어디까지나 운동을 하면서 부족하거나 더 필요한 영양을 보충한다는 개념으로 가져가야 하는 것이지, 만병통치약이나 살을 빼주고 근육을 만들어주는 마법의 약이 아니다. 더군다나 땅끄는 본인의 블로그에서 자신의 아이허브 추천인 코드를 어필하여 적립금에서 상당한 이득을 보기도 했다. 본인들도 비판 여론을 인지하고 일부 포스팅을 삭제하고 특정 영양제에 대해 과장된 묘사를 하는 일은 줄어들었다.

4.2.1. 특정 부위의 살을 뺀다?

2019년 주력 컨텐츠인 홈트레이닝 영상 자체에는 딱히 비판의 여지가 없지만, 컨텐츠에서 특정한 부위의 살을 뺄 수 있는 운동법을 유독 많이 소개하고 있다. 하지만 어떤 부위를 운동한다 해서 해당 부위의 체지방이 중점적으로 연소되는 효과는 없다.[9] 전문 지식의 수준도 아닌 인터넷을 조금만 검색해 봐도 알 수 있는 기초 상식에 가까운 사실임에도 운동 유튜버를 표방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유포한다는 점에 대한 비판이 있다. 나아가 '승모근을 빼는 운동'이나 '알을 빼는 운동' 과 같이 특정 근육을 줄여준다는 영상도 자주 올라오는데, 단순히 부종이 생긴 것을 푸는 것이 아니라 근육 자체를 줄어들게 하는 것은 수술을 하거나 자연스럽게 해당 부위의 근육을 쓰지 않게 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유튜버와 그 추종자들은 '목표 부위를 운동해 해당 부위의 탄력을 도모하고 칼로리 소모를 유도함으로써 살을 빼는 효과와 동일하다'는 의미조차 불분명한 소리를 반복하며 명백한 과학적 팩트에 귀를 닫고 듣고 싶은 소리만을 듣고 있다.

한 때 피트니스계에 퍼져 있는 잘못된 운동 상식을 바로잡는 컨텐츠를 비중 있게 다룬 적이 있을 정도로 잘못된 정보를 유포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했던 장본인이[10] 이제 앞장서서 자극적인 제목과 잘못된 이론으로 시청자들을 현혹하고 있는 현실이다. 덕분에 다른 운동 유튜버들이 특정 부위의 살만을 뺀다는 일각의 주장을 반박하는 등의 잘못된 운동 상식을 비판하는 영상을 올리게 되면, 영상의 내용에서 보여주는 '~부위 살 빼기' 등의 검색어를 통한 검색 결과를 보여주는 장면에서 땅끄부부가 상단 검색 영상에 적나라하게 보여진다거나, 영상의 시청자 댓글을 통해 땅끄가 언급되며 본의 아니게 저격 아닌 저격을 당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다.

4.3. 종합

이러한 비판에 대해 일단 듣기 좋은 말을 동원해서라도 사람을 움직이게 하고 운동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하는 선의의 거짓말이라는 의견이 있다. 후술하겠지만 사짜 운동유튜버의 민낯을 끄집어내서 실제로 채널을 폭파시킨 적도 있는 흑자헬스가 땅끄부부를 저격해달라는 구독자들의 요청에 대해서도 '지금의 땅끄부부 컨텐츠들에 대해 본인이 비판할 거리는 딱히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거짓말보다는 동기부여의 의미를 더 높이 평가한 발언인데, 운동과는 담을 쌓은 사람들이 집에서 이들의 영상을 따라하는 것만으로 의의가 있다는 것. 실제로 현장의 많은 헬스 트레이너들이 사용하는 수법이며, 어쨌든 식단 관리를 하고 운동을 하긴 하므로 몸 전체적으로 체지방이 소모되어 결국 언젠가는 목표 부위의 살이 빠지긴 한다.

실제로 땅끄부부의 운동 영상이 동기부여가 되어 체중감량을 했다는 댓글후기가 많이 올라오고 있으며, 그 중 일부 구독자들의 후기가 구독자 본인의 동의를 구하고 유튜브 커뮤니티에 전후 사진까지 업로드된 사례도 보인다. 사람들을 동기 부여하는 데에 거짓된 정보는 필수적이지 않으나, 그 거짓 정보가 유용하게 쓰이는 경우도 존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없지는 않다. 따라서 거짓 정보에 대한 대중들의 비판은 앞으로도 피할 수 없지만, 결과적으로 전문 운동지식보다는 홈트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채널로 정체성을 가져가는 듯 하다.

5. 여담

땅끄부부 유튜브 커뮤니티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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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Thankyou BUBU입니다. 정말 오랜만입니다.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하려고 글을 적어 봅니다. 영상에서는 모든 분들께 밝은 모습만을 보여드리고 싶어 긍정을 외치고 있었지만 몇년 전인가부터 마음과 몸에 지친 신호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코로나 시절 이전부터도 저희는 집 밖을 자주 나가지 않았고 코로나 때는 많은 분들의 건강을 책임져야 한다는 핑계로 일주일 동안 내내 집밖에 나가지 않기도 했습니다. 그런 저희에게 서서히 마음과 몸에 병이 찾아왔고 저희를 찾아주시는 분들께 누가 될까봐 저희의 아픈 면을 숨기고 영상 작업에만 몰두했습니다. 부모님께 걱정하실까봐 말씀드리지조차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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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약 2년 전부터는 사람조차 피하게 되었고 강박증과, 공황장애까지 심해졌습니다. 그걸 누군가에게 말하고 터놓는 것조차 부끄러웠습니다. 건강한 모습만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강박에 많은 분들을 속이는 것 같았습니다. 항상 서로를 격려하고 좋은 말만 하던 저희끼리도 그때 제일 많이 싸우기도 했던것 같습니다. 칼소폭 찐 핵핵 매운맛을 찍기 며칠 전 집에서 오드리는 선반에서 넘어져 왼쪽 엄지발가락이 부러져 어리석게도 진통제에 의존해 촬영을 끝냈습니다.(그날 쉬지 않아 2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후유증으로 발가락이 접어지지 않습니다) 촬영부터 편집 댓글 모든 과정을 스스로 하면서 생긴 오른쪽 등의 이유없는 통증도 심해져 마우스를 잡지 못하는 지경까지 갔습니다. 그렇게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며 유튜브에서도 멀어져갔고 매일 확인하던 저희 영상과 댓글도 보면 당장이라도 영상을 올리고 싶은 마음이 들까봐 들어가 보지조차 못했습니다. 또 그 가운데 2세 준비도 실패하고 여러가지 안좋은 일들이 겹겹이 생겨 좋지 못한 생각까지 들었지만 낳아주신 부모님과 저희를 따라주신 많은 분들이 생각나 둘이 부둥켜안고 눈물로 많은 날들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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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이렇게 있다가는 둘 다 완전히 무너질 것 같아 몇 달 전부터 단지 살기 위한 이유만으로 저희가 진정 좋아하는 걸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평생을 목적만을 가지고 강박적으로 살아왔던 저희 둘 다 진정 좋아하는걸 찾는 게 쉽지는 않았으나 그걸 인정하고 아무 목적도 없는 길을 떠났습니다. 그렇게 우연히 몇몇 팬 분을 만났습니다. 오드리는 낯가림이 심해 부끄러움이 많고 저 또한 영상을 올리지 못하는 이유조차 설명해 드리지 못해 피하려고만 하며 말씀을 드리지 않았음에도 오히려 저희를 이해해 주시며 여전히 기다리고 있다고 하시는 모습에 눈물이 울컥했습니다. 엊그제 동네 산책로에서도 우연히 팬 한분을 만나고 따님과 함께 하고 계시는데 소식이 안 올라온다며 그렇지만 괜찮다고 해주시는 모습에 가슴이 메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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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저희에게 건강을 의지하고 믿고 계시는 걸 알고 있기에 이런 글을 올리기조차 조심스러웠습니다. 오히려 에너지를 드려야 하는 상황에서 저희가 받는다는 건 상상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마음과 몸이 회복되지 않는다면 저희 부부도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제서야 키보드 앞에서 이렇게 글을 써서 올려봅니다. 너무나 오래 기다리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보시는 모든 분들도 항상 웃으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A] 2024년 10월 14일 기준. [A] [3] 다 가리지 않고 잘 먹는 편이라고 한다. [4] 둘 다 매운 것을 잘 못 먹는다고 한다. [5] Q&A에서 오드리가 땅끄보다 2살 많은 누나라고 했다. [6] 본래 1위였으나 2위 채널이었던 피지컬갤러리 가짜사나이 컨텐츠에 힘입어 구독자 수에서 아주 빠르게 쫓아오면서 2020년 8월 8일 기준으로 역전되었다. [7] 다른 어깨 운동을 하고 가벼운 마무리 운동으로 자극점을 찾아서 근육을 털어주었다는 뜻으로 보인다. 당시에는 효율적인 점진적 과부하 원리보다는 가벼운 중량과 5분할에 실패 지점까지 피라미드 세트로 무게를 낮춰가며 고반복을 하는 유저들도 많이 있었으니, 당시 기준으로는 이 주장 자체에 이상할 것은 없다. [8] 물론 현역 보디빌더라고 반드시 아마추어 유튜버보다 관련 상식이 반드시 좋으리라는 법은 없지만, 길브로는 본인의 내추럴 보디빌딩 경험에 더해 해외 스포츠의학계의 논문들을 기반으로 내추럴 운동인들에게 효율적인 운동법을 이야기한 것이었다. [9] 전직 IFBB 프로 보디빌더 리 프리스트, 물리치료사, 의사, 약사, 트레이너 등 현직 종사자들의 태스크포스인 피지컬 갤러리, 여러 헬스 트레이너들이 협업해 운영하는 3분 운동과학 채널. [10] 해당 발언이 상기한 길브로의 스트렝스 트레이닝을 비판하는 도중에 나온 말임을 감안하면 그의 비판조차도 딱히 정확하지도 않다. 정도의 차이에서 이견은 있지만 내추럴 보디빌더라면 어느 정도는 스트렝스를 중요시해야 한다는 주장은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11] 이 과정에서 첫째는 자연분만, 둘째는 무지개다리를 건넜고, 셋째부터는 바깥으로 나오지 않아 제왕절개 수술을 진행하였다. [12] 일베에서 싫어하는 5.18 민주화운동을 탱크로 밀어버렸다는 것에 대해 일종의 존경심을 담아서 긍정적인 의미로 부르는 별명이다. 하지만 다른 곳에서도 5.18 민주화운동 당시의 잔혹한 학살극을 비판하기 위해 부정적인 의미로 부르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