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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10:14:54

디디콩/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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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디디콩의 작중 행적을 서술한 문서다.

2. 동키콩 시리즈

SFC 동키콩 컨트리에서는 동키콩과 함께 여행하면서 킹크루루를 쓰러뜨렸고, 동키콩 컨트리 2에서는 캡틴 크루루에게 잡힌 동키콩을 여자친구 딕시콩과 함께 구출하기도 했다. 그런데 동키콩 컨트리 3에는 동키콩과 함께 잡혀(…) 오히려 여자친구에게 도움을 받았다. 닌텐도 64 동키콩 64에서는 동키콩에게 구출된 이후 동료로 쓸 수 있었는데, 이때는 맨손이 아닌 땅콩을 발사하는 땅콩 팝총을 들고 나와 활약했다.[1] 인기가 꽤 있는 편인지 디디콩을 주인공으로 디디콩 레이싱이라는 게임도 닌텐도 64로 발매한 경력이 있다.

Wii 동키콩 리턴즈가 발표되었을 때는 오랜만의 주역 탈환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실제로는 동키콩의 반 보조 캐릭터가 되어 아쉬움을 자아냈다. 동키콩의 점프 체공 시간을 늘리고, 구를 때 동키콩 위에 타서 훨씬 빠르고 오래 구를 수 있게 해주고 체력 땜빵도 해주고 등등의 역할을 한다. 물론 2P로는 조작이 가능해서 완전 보조 캐릭터는 아니다. 1P 플레이로 직접 조작이 안될 뿐.

동키콩 트로피컬 프리즈에서는 파트너인 딕시콩과 장로인 크랭키콩도 함께 출연한다. 인트로 컷씬에서 동키콩의 생일 파티를 차려주지만 갑자기 나타난 더 스노매즈에 의해 동키콩 일행과 함께 동키콩 아일랜드에서 강제 추방당한다. 리턴즈 때와 마찬가지로 보조 캐릭터로 등장하며, 점프 체공 시간을 늘려주지만, 아예 하늘을 날 수 있게 해주는 상위호환인 딕시콩이 있기 때문에 리턴즈 때와는 달리 잘 쓰이지 않는다(...).

2.1. 디디콩 레이싱

동키콩을 재치고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작품.

당시 동키콩에 대한 저작권을 소유했던 레어에서 제작했으며, 1997년 11월 일본, 유럽연합, 북미에서 닌텐도 64 전용 게임으로 출시되었다. 다양한 오리지널 캐릭터가 있었는데 이 중 곰 캐릭터인 반조는 이후 반조-카주이 시리즈의 주인공이 되었고 다람쥐 캐릭터인 콩커는 Conker's Bad Fur Day의 주인공이 되었다.훗날 오와콘으로 전락

2002년 초에 디디콩 파일럿이 예정되었으나 레어가 MS에 팔리는 시기라서 발매되지 않았다. 그 후 2005년에 반조 파일럿으로 발매되었으나 처참하게 망했다. 또한 출연 예정이었던 캔디콩은 플레이어블화되지 못했고, 2007년작인 동키콩 정글 클라이머 이후 등장도 전무하다.

레어의 MS 인수 이후 동키콩 시리즈의 저작권을 닌텐도가 회수해 갔고, 반조와 콩커는 동키콩 시리즈에서 잘려나갔다. 이후 2007년에 닌텐도 DS로 디디콩 레이싱이 리메이크 이식되었는데, 나머지 캐릭터들은 전부 재등장하지만 반조와 콩커는 잘렸고 그 대신 딕시콩 타이니콩이 출연한다. 운명이 운명인지 동키콩 시리즈에서 레귤러화되지 못한 조연[2]들은 인수 이후 6년도 채 버티지 못하고 더 이상 게임에 등장하지 않고 있다. 물론 동키콩 시리즈도 동키콩 컨트리 트로피컬 프리즈 이후 10년 넘게 소식이 없어서 오와콘으로 전락한지 오래다. 타이니콩은 2024년 기준 16년째 감감무소식이다.

3. 마리오 시리즈

원래 마리오 시리즈에는 동키콩주니어가 출전했고 마리오 카트 64 이후 동키콩 본인만이 출전했다. 게임큐브 이후 쿠파주니어의 데뷔 후 파트너가 필요했는지 마리오 골프 패밀리 투어에서 동키콩과 함께 모습을 보인 이후 부쩍 활약이 늘었다. 스핀오프 시리즈에 등장할 때는 대부분 체중이 가볍다는 설정을 붙여 나온다. 그러나 2010년대에 들어서는 쿠파주니어에 비해 출연빈도가 조금 낮았다가 어느정도 유지 중이다. 동키콩과 더불어 마리오 시리즈의 주요인물로 완전히 정착되었는데다가 동키콩-디디콩, 쿠파-쿠파주니어 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꾸준히 출연하고 있다. 2010년대 이후 동키콩 시리즈가 콩 나듯 전개되다보니 자기가 주연인 동키콩 시리즈보다 마리오 스핀오프 출연하는 작품이 더 많다.

3.1. 마리오 골프 시리즈

2003년 게임큐브로 발매된 마리오 골프 패밀리 투어에서 마리오 시리즈에 데뷔하게 된다. 레어가 MS에 인수된 이후 디디콩이 등장한 첫 게임이기도 하다. 디디콩도 닌텐도 캐릭터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MS 인수 이후 1년만에 마리오 시리즈에 등장시킨 것으로 보인다. 모자에 닌텐도 로고는 레어 시절부터 박혀있었고, 인수 이후에도 유지되는 것으로 보아 온전히 닌텐도 소속이 되었다.

이후 마리오 골프 월드 투어에서 디폴트 캐릭터로 등장한다.

3.2. 마리오 카트 시리즈

동키콩의 짝을 맞추기 위해 마리오 카트 더블 대시!!부터 등장하였다.[3] 경량급으로 나온 더블 도시 빼고는 중량급으로 등장한다.

3.2.1. 마리오 카트 더블대시!!

마리오 카트 더블대시!!에서는 경량급으로 등장하며, 메인 파트너인 동키콩과 함께 스페셜 아이템으로 자이언트바나나를 사용한다. 경량급 카트 중 '나무통기차'[4]의 주인을 담당하지만, 다른 캐릭터의 카트도 사용할 수 있다. 마리오 카트 데뷔작, 당시 마리오 시리즈에서 거의 등장 빈도가 낮았음에도 처음부터 사용 가능한 캐릭터로 등장한다.

3.2.2. 마리오 카트 Wii

마리오 카트 Wii에서도 등장한다. 여기서는 해금 캐릭터로 나오며, 해금 조건은 50cc 번개 컵 우승이다. 중량급으로 체급이 상승했고 그 덕분에 더블 대시 때와는 달리 잘 밀리지 않게 되었다. 가속과 드리프트가 떨어지는 대신 미니 터보가 좋다는 게 특징이다.

3.2.3. 마리오 카트 투어

파일:디디콩카트아이콘.png 마리오 카트 투어의 디디콩 파일:디디콩카트아이콘.png
파일:디디콩카트.png
기본
파일:바나나나무통카트아이콘.png
레어

그렇게 11년 동안이나 카트 시리즈와 인연이 없다가 모바일 신작인 마리오 카트 투어에서 출시 시기인 뉴욕 투어부터 재등장했다. 스페셜 스킬로 바나나 나무통을 가지고 등장하였다. 경량급으로 돌아온 쿠파주니어와 달리 여전히 중량급을 유지한 채로 나왔다.

3.2.4.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파일:external/nintendoeverything.com/mk8_spain.jpg

마리오 카트 8에서는 안타깝게도 짤려버렸는데, 실제로 개발 당시에도 디디콩이 출연 예정이였고, 발매 직전 스페인의 한 게임 잡지에서 마리오 카트 8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들 중 디디콩이 끼어 있어 재등장 희망고문을 시전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쿠파 7인조에 밀려 등장하지 못했다고 한다.


마리오 카트 8 디럭스에서는 부스터 코스 패스 제6탄의 추가 캐릭터로서 참전이 확정되었다. 중량급 캐릭터로 등장하지만, 가장 가벼운 중량급 캐릭터(전체 체급 중 8번째로 무거운 체급)로 무게 스탯이 가장 무거운 경량급 캐릭터와 같다.[5] 그래도 중량급 캐릭터인지라 디디콩 체급이 2.3.0 버전에서 속도 스탯이 상향, 2.4.0 버전에서 미니 터보 스탯이 상향되면서 온라인 플레이에서 8번째로 무거운 체급은 6~7번째로 무거운 체급, 5번째로 무거운 체급 다음으로 좋은 평가를 받는 체급이다. 다만, 미니 터보가 메타에 있는 요시랑 같은데 속도는 더 느리다는 면에서 선택하기 애매하다. 요시보다 좋은 핸들링과 가속을 잘 활용해야 한다.

3.3. 마리오 파티 시리즈

마리오 파티 DS에서는 절친과 함께 쿠파의 초대를 받아 쿠파 성으로 가는데, 도중에 동키콩이 와르르에 의해 석화되어 석상이 되어버린다. 결국 마리오 일행에게 도움을 요청해 와르르를 쓰러뜨리게 해줘 동키콩이 원래대로 돌아오고 답례로 크리스탈을 준다. 이후 동키콩과 함께 쿠파 성에 난입해 쿠파 부자를 저지하고 고기를 배불리 먹는다.

마리오 파티 9에서는 DK 정글 보드 맵에서 NPC 및 중간보스(?)[6]로 등장한다. 나무통 대포에 들어가 바나나를 많이 먹는 플레이어가 이기는 게임을 운영한다.

마리오 파티 스타 러시에서는 디디콩의 아미보가 대응된다는 것과 새롭게 아트워크가 나온 것으로 보아 마리오 파티 시리즈 최초로 플레이어블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졌었고, 박스 아트에 모습을 비춤으로써 기정사실화 되었다. 그리고 2016년 9월 1일에 마침내 새로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는게 확정되었다!

이후 슈퍼 마리오 파티에서도 등장했다.

3.4. 마리오 테니스 시리즈

마리오 테니스 GC 부터 꾸준히 등장하고 있다. 마리오 테니스 오픈에서도 등장했으며, 마리오 테니스 에이스에서도 토너먼트 해금 캐릭터로 등장.

3.5. 마리오와 소닉 올림픽 시리즈

마리오와 소닉 올림픽 시리즈에서는 벤쿠버 동계 올림픽 때부터 소치 동계 올림픽까지 코스튬으로만 등장했었다.

절친과 달리 계속 정식으로 나오지 않아 언젠가는 신 캐릭터의 추가로 출전하기를 바라는 팬들이 많았는데, 마리오와 소닉 리우 올림픽에서 드디어 플레이어블로 출전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전용 종목은 3DS판에서는 110m 허들이고, Wii U판에서는 럭비. 루즈 더 뱃, 에스피오 더 카멜레온과 더불어 전용 종목이 버전끼리 다른 신 캐릭터가 되었다.

참고로 리우 올림픽에서 디디콩은 특이하게도 모자에 Nintendo 마크가 없다. 아무래도 올림픽 시리즈 제작 담당사가 세가 게임즈라서인지 지워버린 것으로 보인다.

3.6.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2023년 영화)

경기장에서 동키콩을 응원하는 모습으로 짤막하게 등장하며, 관중들이 응원을 멈췄을 때도 계속 응원한 나머지 크랭키콩에게 핀잔을 듣고 멈춘다. 크랭키콩이 지목하며 조용히 하라고 한 걸 보면 아마 한 두번 그런 게 아니거나 실제 게임과 마찬가지로 동키콩과 친구라 동키콩의 아버지인 크랭키콩도 알고 있어서 그런 듯.[7]

4.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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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에 대한 일화로, 원래 동키콩64의 개발 버전에선 동키콩과 디디콩이 샷건을 쏘도록 만들었다가 시연때 까먹고 교체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걸 본 미야모토 시게루가 그 자리에서 팝총을 고안해내면서 디디콩에게 팝총이 정착된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2] 딕시콩, 크랭키콩, 펑키콩 이외의 모든 캐릭터. 킹크루루도 이쪽에 속했지만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을 통해 재등장했다. [3] 원래 동키콩주니어가 등장할 계획이었지만 디디콩으로 대체되었다 [4] 이름 그대로 나무통이 달린 기차다. 이 카트는 이후 마리오 카트 7에서 주인과는 달리 재등장한다. [5] 경량급 일부 캐릭터들의 무게가 마리오 카트 8에 비해 0.25 상향되었다. 대신 사용하는 머신의 크기가 소형/중형의 여부는 여전히 다르고, 경량급의 속도가 더 느리고, 경량급의 핸들링, 마찰력이 더 좋기 때문에 무게를 제외하면, 경량급과 중량급의 다른 대부분의 스탯들 기조는 지켜진 편이다. [6] 직접 싸우지 않아 보스라고 할 수 없는데 보스 미니게임에 해당되어 중간보스로 취급받는다. 이는 동키콩도 마찬가지. [7] 계속 응원하는 것에 딕시콩이 그만하라는 듯 쳐다보는 건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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