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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4 21:43:02

슬레이어(Warhammer)

드워프 슬레이어에서 넘어옴
Slay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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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정 3.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4. 네임드 캐릭터5. 기타6. 자료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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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니어쳐 게임 Warhammer 드워프 소속 엘리트 부대.

2. 설정 [1]

"나는 드워프다! 명예는 나의 삶이니, 명예가 없으면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 나는 슬레이어가 될 것이다. 나는 조상님들의 눈에 걸맞은 속죄를 쫓을 것이다. 내 목숨과 수치를 앗아갈 존재를 만날 때까지, 나는 적들의 죽음이 될 것이다."
"I am a Dwarf! My honour is my life and without it I am nothing. I shall become a Slayer. I shall seek redemption in the eyes of my ancestors. I shall become as death to my enemies, until I face he that takes my life and my shame."
고트렉 거니슨, 슬레이어의 맹세를 읆으면서 (Gotrek Gurnisson, swearing upon the Oath of the Slayer.)

모든 드워프는 자존심이 매우 강하며 실패나 개인적인 망신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한다.
만약 어떤 드워프가 그런 끔찍한 비극에 직면한다면 그 드워프는 자신의 명예에 가해진 상처나 슬픔을 견딜 수 없기 마련이다. 가족의 죽음, 재물의 손실, 혹은 지키지 못한 약속 등은 어떤 드워프의 마음이라도 심란해질 수 밖에 없는 중요한 오점으로 남게 된다. 젊은 드워프들 중 몇몇은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 때문에 자신의 긍지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받기도 한다.이유가 어찌되었든 그런 명예를 실추당한 드워프는 견딜 수 없는 나머지 스스로 가문과 친구들을 버리고 자진해서 평생동안 떠도는 인생을 택하기도 한다.

많은 드워프들은 자신들이 아껴왔던 많은 것들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자신의 죽음을 찾아서 커다란 괴물들 - 트롤(Troll), 거인(Giant), 드래곤(Dragon), 악마(Daemon) 등 - 과 싸우는 것을 선택하는데, 그런 자들을 ' 슬레이어' (Slayer)라고 부른다. 슬레이어는 드워프 사회의 매혹적인 하위 문화 중 하나로, 뛰어난 무용으로 길이 남을 업적을 쌓아올린 유명한 슬레이어의 이름은 드워프들 사이에서 오래도록 회자되곤 한다.

한 드워프가 슬레이어가 될 때는 그림니르에게 맹세를 바침으로써 자신의 다른 모든 맹세로부터 공식적으로 해방될 수 있다.[2]
덕분에 대부분의 슬레이어들은 소속되었던 홀드를 떠나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지만, 일부는 제국이나 남부왕국 등지에서 용병 일을 하거나 한 홀드의 상비군에 소속되어 의식주를 제공받고 전투가 벌어졌을 때는 최전선에 설 수 있는 보장을 얻기도 한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모든 슬레이어의 목적은 자신의 죽을 자리를 찾는 것이기 때문에 한 세력에 오래도록 머무는 일은 별로 없다. 전장에서 슬레이어들은 자기들끼리 뭉치는 경향이 강하며, 한 곳에서 전투가 끝나면 새로이 강대한 괴물이나 패색이 짙은 전투가 있는 곳을 찾아 떠난다. 자신이 평생 지내온 산자락의 드워프 성채를 가능한 멀리 떠나는 드워프 방랑자들은 종종 황무지에서 처참한 최후를 맞아 종적을 남기지 않게 되는 경우가 많다.

슬레이어들은 자신들의 머리칼을 밝은 오렌지 빛으로 물들이고, 굳힌 돼지 기름으로 놀라울 정도로 뻣뻣하고 곧게 위로 치켜세우는 전통이 있다.[3]
이것은 슬레이어 교단의 신인 그림니르가 악마들과 싸우기 위해 홀로 떠나면서 자신의 머리와 수염을 붉게 물들였던 일화를 따르는 것이다.
그 외에 파란 도료를 사용해 몸에 영광스러운 죽음을 기원하는 문신을 새기거나 그려넣기도 하며, 언제라도 죽음을 기꺼이 받아들인다는 의미로 전투에 나설 때는 결코 갑옷을 입지 않는다.[4]

슬레이어들은 엄격하고 붙임성 없으며 간결한 생활 양식을 따르고, 자기 자신에 대해서 별로 말하지 않지만 자신들이 행해온 업적 덕분에 온갖 괴물들과 싸우면서 얻은 상처가 온몸을 뒤덮고 있기 마련이다. 그들의 사는 목적은 무엇이든 간에 흉폭한 짐승과 괴물들과 싸우다가 결국 그것들에게서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며, 결과적으로 살아남은 슬레이어들은 가장 강인하고 재빠르고 결단력있는 자만 남아있는 셈이다. 이러한 자연도태적인 생존 원칙에 의해서 살아남은 슬레이어들은 드워프 가운데서도 특출나게 고집스럽고, 폭력적이며, 점점 더 병적으로 위험에 집착하는 성향을 띄는데, 이는 그들이 강대한 괴수나 악마들과 싸우고도 살아남을 때 마다 조상신들이 자신의 죽음을 거부한 것으로 여겨 수치스럽게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슬레이어들이 한 곳에 모이면 젊은 슬레이어들은 더 경험이 많은 슬레이어 선배들로부터 괴물들을 죽이는 전문적인 전투 기술을 배우고자 한다. 슬레이어들은 언제나 자신들의 무술을 연마하는데 열심히 노력하며, 궁극적인 목적이 자신이 죽을 장소를 찾아다니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지기 위해서 싸우는 짓은 결코 하지 않는다. 그들의 목적은 단순한 죽음이 아니라 영광스러운 죽음이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만약 슬레이어가 뭔가에게 덤빈다면 ─ 그건 그 나름대로 승산이 있다는 것이리라.

3.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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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www.games-workshop.com/99110205128_DwarfSlayersNEW01.jpg
파일:external/www.games-workshop.com/99070205001_DragonSlayerNEW01.jpg
파일:external/www.games-workshop.com/99060205145_DaemonSlayerGreatWeaponNEW01.jpg

4. 네임드 캐릭터

5. 기타

6. 자료 출처



[1] 번역 출처 - 웨이백 머신 아카이브 [2] 이 규칙을 이용해 자신이 이전에 했던 맹세를 덮어쓰는 편법을 쓸 수도 있다. 소설 '에크룬드의 몰락'에서 오크의 침공으로 에크룬드의 멸망이 확실시 되었을 때 에크룬드의 왕이 남아있던 모든 드워프에게 '마지막까지 홀드와 함께 싸우다 죽던가, 아니면 가족과 함께 여길 뜨던가 선택하라.'는 왕명을 내렸다. 이때 소설의 주인공인 가빅이란 드워프 종사는 가문과 함께 에크룬드에서 죽겠다는 맹세를 했으나 왕이 죽고 가족들을 지옥 같은 에크룬드에 남긴 것을 괴로워하다가 슬레이어가 되어 그 맹세를 오롯이 홀로 안고 가 가족들을 탈출시키고 장렬한 최후를 맞이한다. [3] 만약 곧추세울 머리숱이 없는 드워프라면, 가발을 이용하는것이 허락된다. 일부 괴팍한 슬레이어들은 머리에 붉은 색으로 칠한 못을 줄지어 박기도 한다. [4] 예외는 카락 카드린의 슬레이어 킹들 뿐인데, 이는 그들이 죽음을 찾는 슬레이어의 맹세와 오래도록 홀드의 드워프들을 다스릴 왕의 의무 양쪽에 묶여 있기 때문이다. [5] 웅그림이 자이언트를 죽여 이 칭호를 얻었다. [6] 다만 슬레이어들은 이렇게 자신이 계속해서 살아남는 것이 '아직 조상께서 내 죄를 용서하지 못하나보다.'로 생각해 경력이 오래될수록 점점 피폐해지고 성격도 괴팍해진다고 한다. 알코올 중독은 기본이고(...). [7] 수염을 밀어버리는건 수염이 잔뜩 난 드워프들에겐 대부분의 작품에서 끔찍한 모욕으로 묘사되고, 현실의 인간 역사에서도 심한 모욕이었다. 몽골 사신의 수염을 밀었다가 멸망당한 호라즘이나 정중부의 수염을 태웠다가 나중에 살해당한 김돈중 등의 사례를 보면 알 수 있듯 과거 역사에서 풍성한 수염을 남자의 상징이자 부유함의 증표로 여겼던만큼 이 행위는 굉장한 모욕으로 받아들여졌고 설정상 중세 판타지 시대풍인 워해머에서도 이를 반영했을 가능성이 높다. [8] 근접전 중 슬레이어를 보면 가끔 머리통이 날아간 슬레이어가 마지막으로 도끼를 휘두르고 쓰러지는 걸 볼 수 있는데 이게 바로 그 모션이다. 원래 데이터 상으론 자이언트 슬레이어와 웅그림 아이언피스트 또한 이 능력을 갖고 있어서 죽기 전 최후의 일격을 가해야하는데 저 둘은 양손도끼인지라 해당 모션을 적용할 수 없어 발동되지 않는 얼탱이 없는 버그가 있다. CA가 또 [9] 사격 저항과는 약간 다른데 사격 저항이 단순히 사격 데미지를 줄여주는데 비해 동방패는 정면에서 날아오는 투사체를 33% 확률로 무시하는 특성이다. [10] 예외적으로 dlc로 추가되는 원거리 무기인 투척도끼는 사용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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