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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15 07:59:15

드래곤즈 도그마/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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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2. 주인공3. 키나4. 엘리노어5. 메르세데스6. 마델린7. 세레나8. 줄리안9. 영왕 에드먼10. 엘리시온11. 아달로12. 용을 아는 자
12.1. 어리석은 자
13. 페스테14. 레이나드15. 포니발
15.1. 시모네
16. 바나비17. 메이슨18. 올더스19. 맥시밀리언20. 발미로21. 몰22. 오피스23. 올라24. 바로크25. 애쉬26. 그레테27. 계왕

1. 개요

게임 〈 드래곤즈 도그마〉의 주요 등장인물을 소개해놓은 문서.

영왕 에드먼, 용을 아는 자 등 일부 NPC들을 제외하면 이 문서에 적힌 등장인물들과 이름이 없는 엑스트라들의 호감도를 높여 주인공의 연인으로 설정할 수 있다. 아무것도 모르고 호감도 관리를 하지 않은 채 진 엔딩을 볼 경우 웬 엉뚱한 캐릭터가 나와서 엔딩이 김샐수도 있으니 신경쓰는 게 좋다.

호감도를 관리하는 퀘스트는 해당 NPC를 어느 지역으로 호위하라는 퀘스트가 대표적이다. 그리고 각종 아이템들의 설명문을 보면 누군가가 좋아한다고 써 있는데, 해당 인물을 찾아가서 선물로 물건을 넘겨주면 호감도가 오른다. 호감도가 떨어지는 아이템도 있으니 물건들을 줘가면서 조절할 수 있다.

2.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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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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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엘리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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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메르세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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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마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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マデリン / Madeleine

CV: 카이다 유코 / 케이트 히긴스

각지를 돌아다니면서 물건을 판매하는 여성 상인. 원래는 그란 소렌의 수도원에서 고아로 자란 소녀였으나 틀에 박히고 가난한 수도원의 생활에 싫증을 느껴 수도원을 나와 여러가지 일을 전전하면서 사회 경험을 키워나갔다고 한다. 그러던 중 우연히 어촌마을 카사디스에 도착했다가 드래곤이 카사디스를 습격함과 동시에 각지에서 마물들이 활개를 치자 카사디스에 발이 묶여버렸고 이때 각성자가 되어 카사디스를 떠나려는 주인공과 만나 함께 동행하면서 주인공과 안면을 트게 된다.

주인공의 도움으로 무사히 대도시인 그란 소렌에 도착했고 그곳에서 자신이 운영하는 가게를 얻고자 열심히 노력한다. 자신의 아름다운 외모와 몸매에 상당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이용한 미인계가 특기인듯. 가난을 싫어해 수도원을 뛰쳐나온 만큼 언제나 돈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모습을 보여주며 주인공과의 첫 만남과 후반에 모종의 이유로 주인공과 헤어져야 할 때 주인공의 돈을 삥땅친다. 그란 소렌에 도착한 이후 꿈에 그리던 개인 가게를 차리는데 성공하긴 하지만 구원 교단과 연관이 있다는 의심을 받는 메달을 판매하다가 그란 소렌 병사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어서 결국 가게를 버려둔채 도망가는 신세가 되어버린다. 이후 주인공의 도움을 받아 그란 소렌을 간신히 탈출하는데 성공하고, 도망가기 전에 앞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주인공의 돈을 삥땅치고[1] 휑하니 자기 갈 길을 가버린다. 그란 소렌이 붕괴되고 나서는 카사디스 마을로 돌아간다.

7. 세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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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줄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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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영왕 에드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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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엘리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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エリシオン / Elysion

CV: 반도 나오키 / 조 오크맨

그란시스 지방에 급격하게 세력이 늘어난 사이비 교단인 '구원'의 우두머리. 드래곤에 의한 인간 사회의 괴멸이야말로 모든 영혼이 구원받는 길이라면서 음지에서 사람들을 설득하고 있다. 당연하겠지만 그란 소렌에서는 엘리시온의 이러한 주장을 위험하게 여기며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구원 교단과 교단을 이끄는 엘리시온을 축출하고자 노력 중이다. 엘리시온이란 이름은 본명이 아니며 구원 교단에서 말하는, 드래곤이 세상을 멸절시킨 후 도래하는 낙원의 이름이자 구원 교단을 이끄는 현 교주를 일컫는 말이기도 하다. 그의 정체는 한때 한 나라의 왕자였으나 드래곤에 의해 자신의 가족과 나라와 한쪽 눈을 잃어버리고 전염병을 얻으면서 고통받다가 비뚤어진 깨달음을 얻어 구원 교단을 창설한 자의 자손이라고 하며 오른쪽 눈은 구원 교단원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스스로 파내버렸다고 한다.

엘리시온은 자신이 믿는 신념을 위해서 구원 교단원들마저 언데드들의 제물로 삼거나 해골병사로 만드는 등 비정하고 잔악한 짓을 일삼으며 영도의 수비를 약화시키기 위해 틈나는대로 야영지에 마물을 소환하는 등 그야말로 페이크 최종보스스러운 모습을 선보인다. 결전 직전 드래곤이 강림하자 드디어 세상의 멸망이 찾아올 것이라며 기뻐하지만 도리어 드래곤은 엘리시온을 깔아뭉개버리고 결국 싸구려 악역다운 최후를 맞이한다.[2]

11. 아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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アダロ / Adaro

CV: 나가이 이치로 / 알렌 쉬어맨

어촌 카사디스의 촌장. 젊은 시절에는 각지를 돌아다니면서 온갖 괴물들을 퇴치하던 전사로 이름을 떨쳤였으나 전투 중 입은 부상 때문에 전사로서의 삶을 은퇴하고 카사디스의 발전을 위해 자신이 습득한 각종 지식과 기술을 마을 사람들과 공유하였고 이후 카사디스의 촌장이 되었다고 한다.

진짜 가족은 아니지만 키나와 주인공의 아버지와도 같은 존재이며 그 둘을 매우 아끼며 두 사람이 서로 잘 이루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각성자가 되어 다양한 활약을 펼치는 주인공에게 여러가지 조언을 해주기도 한다. 버그가 한가지 있는데 저주술사의 숲에 키나를 찾아와도 퀘스트 완료가 안된다는 점이 있다. 이 점은 아직 어떻게 해결하는지 나와있지 않으며 한번 완료가 안되면 그 회차는 마녀의 숲 관련 퀘스트를 포기해야한다. 하지만 키나는 마녀의 숲에서 돌아온 상태이다. [거슬린다면?]

12. 용을 아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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竜識者 / The Dragonforged

CV: 코야마 리키야

정체를 알 수 없는 인물로 일반인들은 그의 존재를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실제로 존재하는지 조차 알 수 없는 자로 드래곤에 대한 지식을 그 누구보다도 많이 알고 있는 신비의 존재. 그 정체는 주인공과 에드먼과 마찬가지로 각성자이며 각성자가 아니면 아예 모습조차 볼 수 없는 존재이다. 각성자에게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을 알려주면서 드래곤의 퇴치에 큰 도움을 준다.

에드먼보다도 훨씬 오래 살았기에 각성자인 주인공이 드래곤을 퇴치했을 때 에드먼은 그저 나이를 순식간에 먹으면서 쭈그렁 노인이 될 뿐이었지만 용을 아는 자는 아예 몸이 모래처럼 바스러지면서 사라져버리는 것을 볼 수 있다.[4] 잘 보면 완전히 가루가 되기 전에 뭔가 홀가분한 듯 씩 웃는 모습이 의미심장하다.

12.1. 어리석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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愚者 / The Fool

용을 아는 자의 폰으로 추정되는 인물. '힐피규어의 언덕'에서 용을 아는 자와 함께 지내고 있다.

대부분의 대화가 선문답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처음 보면 '이 놈은 대체 뭔 소릴 지껄이는건가' 싶을 정도.

13. 페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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フェステ / Feste

CV: / 조 오크맨

그란 소렌 성의 전속 광대로서 활동하고 있는 남자로 다른 사람들에 비해 극단적으로 작은 체구와 아첨이 몸에 붙은 미소가 특징이다. 원래는 멜로이레의 자그마한 농가 집안의 막내로 태어나 가족들의 귀여움을 받던 존재였으나 나이를 먹으면서도 신체가 전혀 자라지 않아 농사일에 적합하지 않은 존재가 되어버리고 설상가상으로 어릴 때부터 가족들의 이쁨을 받으면서 자라왔던 탓에 성격이 크게 비뚤어져서 밤중에 자던 중 노예 상인에게 팔려버린다.

일반인에 비해 왜소한 신체 때문에 결국 한 유랑 극단에 들어가 어릿광대가 되었는데 그곳에서 자신보다 강한 누군가에게 빌붙어서 사는 것이야말로 자신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살아가는 방법이라는 것을 깨닫고 이후 필사적으로 어릿광대로서의 지식과 훈련을 갈고 닦아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떨치는데 성공한다. 이 유명세를 전해들은 그란 소렌의 영왕 에드먼은 페스테가 소속된 유랑 극단을 불러 공연을 구경하는데 그 중에서 특히 훌륭한 어릿광대 연기를 펼친 페스테를 마음에 들어해서 아예 그란 소렌 전속 광대로 삼아버린다. 출세한 페스테는 자신의 특기와 장점을 철저히 활용해 영왕인 에드먼을 즐겁게 하는 광대로서의 삶과 동시에 에드먼을 적대하는 숨겨진 정적들을 파악하는 스파이로서의 삶을 살아가면서 에드먼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으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막시밀리안의 퀘스트를 깨고 국왕을 알현할 때 궁 입구에서 처음 만날 수 있으며 주인공에게 이상한 모자를 씌우는 등 심기를 거슬리는 NPC. 다크 어리즌 추가 코스튬으로 페스테의 광대옷이 있는데 상당히 깬다.

14. 레이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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レイナード / Reynard

CV: 오우사카 치카라 / 데릭 스티븐 프린스

마델린과 마찬가지로 각지를 돌아다니면서 물건을 판매하는 상인. 주인공이 카사디스를 떠나 숙영지까지 가는 도중 길거리에서 3마리의 고블린들에게 두들겨 맞는 것을 볼 수가 있는데, 직접 퇴치해주면 고맙다는 말과 함께 주인공에게 싸구려 망토를 하나 선물해준다. 이후 숙영지에서 다시 볼 수 있는데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면서 주인공에게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물건들을 권해준다.

떠돌이 상인답게 맵 이곳저곳을 싸돌아다니는데 마주칠 때마다 물건들을 구입해주다 보면 레이나드가 주인공에게 쉽게 구하기 힘든 물건들을 구해달라고 요구하고, 주인공이 이 물건들을 찾아서 건네주면 자신의 진심을 주인공에게 털어놓는다. 원래 떠돌이 상인 일은 자기가 좋아서 하는 일이 아니라 자신을 버리고 가버린 아버지의 흔적을 찾기 위해 시작한 일이며, 여러 곳을 돌아다니면서 친부의 흔적을 찾으려 했지만 번번히 실패했다면서 희귀한 물건을 잘 찾아내는 주인공에게 자기 아버지의 흔적이 담겨진 물품을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이후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레이나드 아버지의 흔적이 남겨진 편지 6장을 찾아 레이나드에게 건네주면 "왜 아버지가 날 버리고 가셨는지 이제는 이해할 수 있어. 그러니 이제 더 이상 떠돌이 상인 생활을 할 필요가 없겠네."라면서 주인공에게 감사를 건네고 떠돌이 상인을 완전히 관둔다. [5]

참고로 게임 초반에 고블린 3마리에게 다굴당하는것을 그냥 무시하고 가버리면 두 번 다시 게임에서 등장하지 않는데 정황상 고블린들에게 맞아 죽은 것으로 보인다. 또 레이너드의 퀘스트를 너무 일찍 깨버리면 상인을 그만두기 때뭄에 포니발의 재판에 사용할 위조증서를 구할 수 없게되므로 유의.

15. 포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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フォーニバル / Fournival

풀네임은 포니발 프레스코발디(Fournival Frescobaldi). 그란 소렌 부유구에 거주하는 자산가다.

사업가로 뛰어난 수완을 발휘하여 국익에 크게 기여하고 있지만, 수단을 가리지 않는 성격이기에 안 좋은 소문도 돌고 있다.

자신의 토지를 팔기 위해 거주민들의 퇴거 동의서를 얻어오도록 교섭하는 퀘스트를 주고 거주민 퇴거 퀘스트를 완료하고 나면 포니발이 시모네의 나들이를 부탁하는 퀘스트를 준다.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뇌물, 사기, 감금, 기밀누설, '구원'에 가담한 죄로 재판에 부쳐지게 된다. 이때 재판의 증거와 증인을 모아오는 퀘스트를 받는데, 있는 대로 다 모아오거나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면 재판에서 유죄를 받아 종신형에 처해진다.

마델린과 더불어 유이하게 부적을 파는 상인이기에 무죄로 만드는 쪽이 게임 플레이적으로 좋기는 하다. 무죄 판결을 받으면 그의 물품을 1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15.1. 시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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シモーヌ / Symone

CV: 카나이 미카

포니발의 딸. 부유한 가문의 영애답게 상당히 거만한 성격이다.

시모네의 나들이 퀘스트에서 시모네를 만족시키려면 너무 앞서거나 뒤쳐져도 안되고, 부딪쳐도 안되며, 시모네와 적당히 잘 놀아줘야 한다. 퀘스트를 완료하면 만족도에 따라 각각 다른 아이템을 주는데, 만족도가 최고일 시 금 조각상, 중간일 시 금 달걀, 별로일 시 빈 병을 준다.

포니발이 감옥에 가게 되면 딸은 혼자 빈민구에서 살게 된다. 10만G를 기부할 수 있는데 기부하면 다시 포니발의 저택에서 살게 되며, 10만G는 기부 받은게 아니라 빌린 것이고 언젠가는 돌려주겠다고 말한다.[6] 그란 소렌 붕괴시 빈민구가 있던 지역도 무너지게 되는데, 시모네가 빈민구에 있더라도 엔딩 이전에 복구된 그란 소렌에서 빈민구에 살아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놀랍게도 호감도를 올리면 연인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엑스트라이기 때문에 진 엔딩에 등장하더라도 대사는 없다.

16. 바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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バーナビー / Barnaby

CV: 우치다 유야

조용하고 지적인 인상을 지닌 미청년. 영도 그란 소렌의 서쪽에 있는 '폰 길드'를 운영하는 자로 인간과 폰의 평화로운 공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간이 아닌 폰이며 원래는 자신을 이끌어주던 각성자와 함께 드래곤에게 맞서 싸웠지만 바나비의 각성자는 결국 드래곤에 패배하면서 목숨을 잃고 각성자가 죽기 전에 바나비에게 했던 유언인, "내가 죽은 후에도 다른 각성자들을 도와줘..."를 지키고자 돈을 벌기 위해 인간 용병들과 어울려 다니면서 활약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인간이 아닌 폰이라서 인간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했고 그저 인간의 감정을 흉내내는 것에만 그쳤던지라 용병들에게 백안시를 당해 결국 용병들에게 배신당해 큰 상처를 입게 되는데 다행히 목숨을 부지하는데 성공했지만 큰 상처를 입어 더 이상 전장에 나가서 활동할 수 없게 되었다.

그 이후에는 목적 없이 방황하는 폰을 보호하고자 그란 소렌에 정착해 폰 길드를 세우게 된다. 폰 길드 설립 이후 비나비는 드래곤을 물리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지닌 새로운 각성자가 나타나기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한다. 분명 폰이긴 하지만 수십년 동안 용병들과 함께 전장에서 활동하면서 얻은 경험 덕분에 바나비는 일반 폰과는 달리 감정에 가까운 무언가를 개발해내는데 성공했다고 하며 이러한 특징 덕분에 인간들 사이에서도 쉽게 호감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17. 메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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メイソン / Mason

CV: 야스모토 히로키 / 패트릭 사이츠

빈민 지구에 거주하고 있는 영도 주민이자 영도 진입 시 가장 먼저 주인공에게 대화를 거는 NPC로 주인공에게 폰 길드를 안내해줌과 동시에 구원에 대한 조사 및 첩보를 요청하는 인물. 초면인데도 매우 살가운 태도와, 빈민가에 사는 사람치고는 뭔가 많은 것들을 알고 있는 태도를 보이며 수상쩍은 분위기를 풍긴다.

이후 맥시밀리언으로부터 구원에 대한 조사 임무를 받고 진행하다보면, 메이슨은 구원에 멋모르고 입단한 척 하면서 조직의 정보를 캐내기 위해 주인공과 내통을 했었다는걸 알 수 있다. 이때 구원의 간부를 붙잡아 주인공에게 처분을 요구하는데 간부를 살리거나 죽이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죽이지 않을 경우 주인공이 통로를 거의 빠져나갔을때 메이슨이 직접 간부를 처리하고 그 후 게임에서 완전히 퇴장하지만, 죽일 경우 "믿을 수 있는 지원군이 생겼다"며 이후 영도내에서도 계속 등장한다.

열성적으로 종교를 믿는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그란 소렌의 교회 내에서 기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게임 중반에는 키나가 있는 수녀원까지 가서 기도를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키나가 대교회에 발탁되어 잠시동안 주인공과 헤어져야 하는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메이슨이 직접 키나가 대교회에 도착할 때까지 그녀를 호위해주겠다고 언급함과 동시에 "각성자님의 친구가 제가 몸담고 있는 조직의 일원들과 친해졌으면 합니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으로 볼 때 메이슨의 정체는 구원 교단의 정보 획득과 이를 통해 구원을 내부적으로 괴멸시키려는 목적을 가진 대교회 소속 인물인 것으로 추정된다.

본편에서는 확인할 수 없지만, 공식 설정집에 의하면 하스스톤 출신이라고 한다.

18. 올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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オルダス / Aldous

CV: 아이자와 마사키 / JB 블랑크

그란 소렌의 지배자 에드먼에게 충성을 바치고 있는 정무대신.

각성자인 주인공이 그란 소렌 왕궁에서 에드먼에게 각성자로서 인정받고 난 후 영왕을 대신해 주인공에게 다양한 임무를 부여해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성실하고 묵묵하게 맡은바 임무를 수행하는 주인공을 굉장히 마음에 들어하고 있으며 주인공을 전폭적으로 신뢰하고 있다.

19. 맥시밀리언

파일:DDDA_00021.jpg

マクシミリアン / Maximilian

CV: 츠치다 히로시

풀네임은 맥시밀리언 아이젠슈타트(Maximilian Eizenstern). 영도 그란 소렌의 정규군을 통솔하는 젊은 단장.

뛰어난 검술과 군략을 지닌 실력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란시스 지역의 명문가 아이젠슈타트 가문에서 태어났지만 혹독한 후계자 싸움에서 발을 빼고 강한 사명감과 충성심으로 영왕 에드먼을 받드는 길을 선택했고, 이후 그란 소렌의 군대를 통솔하는 직위까지 오르게 된다. 그란 소렌에 입성한 주인공에게 '드래곤과 관련된 정보 탐색 및 수집' 임무를 부여해주며 주인공이 해당 임무를 일정 이상 완료하면 주인공을 성에 입장시켜 준다.

이후 구원과 관련된 개인적인 임무를 부탁하는 등 주인공과는 나름대로 친밀하게 지내는 듯 하나 주인공이 에드먼의 누명을 뒤집어 써서 반역자가 되고 나서는 가차없이 공격해온다.[7] 이때 죽일 수도 있고 안 죽이고 도망갈 수도 있는데 보통 주변 병사들을 때려잡다가 맥시밀리언도 함께 쓸려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죽이든 안 죽이든 큰 변화도 없다.[8]

20. 발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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バルミロ / Valmiro

CV: 히라카와 다이스케 / 빅 미뇨냐

어촌 마을 카사디스에서 살고 있는 젊은 어부로 주인공과 키나와는 동향 사람.

어부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물고기를 낚는 것보다 동식물에 더욱 관심을 보였기 때문에 부모를 비롯한 마을 사람들이 특이하고 이상한 녀석 정도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나이를 먹으면서도 이러한 행동이 전혀 바뀌지 않았기 때문에 마을 사람들에게 따돌림을 당했다고 한다. 다만 키나와 주인공만큼은 자신의 이러한 모습을 따뜻하게 지켜봐줬고 이 때문에 발미로는 두 사람과는 각별한 사이였다고 한다.

주인공이 각성자가 되면서 카사디스를 나간 이후 발미로는 자신이 관심분야가 동식물에서 나아가 그것들을 한데 아우르는 '세계'라는 것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이윽고 "이 세상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 것일까?"라는 자신이 오랫동안 고민하던 물음에 스스로 답을 찾아내고자 카사디스를 떠나 더 넓은 세계를 여행하기 위해 착실하게 준비를 해나가기 시작한다. 문제는 여행 준비를 대체 어떻게 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바닷가 앞에서, 숙영지 앞에서, 마녀의 숲 입구 쪽에서 쓰러진 채로 주인공에게 계속 발견된다는 것.

어찌저찌해서 주인공 덕분에 목숨을 부지한 후에는 주인공에게 "더 넓은 세상을 보고 싶은데 네가 좀 도와줬으면 좋겠어"라면서 대놓고 셔틀질을 시킨다. 이러한 발미로의 부탁을 모두 완료하면 주인공과 함께 바닷가 앞에서 술을 마시면서 "세상을 여행하면서 뭔가 엄청난 걸 발견할테니 너도 각성자로서의 임무를 잘 완료하길 바래"라는 말을 건네고 카사디스를 떠나 여행을 시작한다.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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モール / Maul

그란시스 남쪽에 위치한 '에른스트 성 유적'을 거점으로 삼은 남성 도적단의 리더.

위압감이 철철 넘치는 인상을 지녔으나 의외로 지적인 면을 보여주며 "자신의 의지가 없는 놈들은 그저 쓸모없는 인간일 뿐이다"라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 폐허에 들어온 주인공에게 그란시스 서쪽에 있는 충천 요새 유적을 거점으로 삼고 있는 여성 도적들의 척살 또는 자신을 배신한 부하를 처리해달라고 부탁하는데 이 중에 하나를 처리하면 '몰과의 우호 증표'라는 아이템을 주면서 주인공과 우호 상태를 맺게 된다.

배신한 부하를 설득해 돌려보내도 죽이지 않고 거둔 것을 보면 개인의 통솔력은 상당히 높은 모양.

22. 오피스

파일:DDDA_024.jpg

オーフィス / Ophis

그란시스 서쪽에 위치한 '충천 요새 유적'을 거점으로 삼은 여성 도적단의 리더.

불길한 숲 부근에 있는 자신의 사유지에서 사이클롭스를 기르고 있으며 이 사이클롭스에게 먹이를 주거나 남쪽의 에른스트 성 유적을 거점으로 삼고 있는 남성 도적단들을 척살할 경우 '오피스와의 우호 증표'라는 아이템을 주면서 주인공과 우호 상태를 맺게 된다. "잘난 척만 해대는 남자 도적 놈들이 맘에 안 든다"라면서 남쪽의 남성 도적단에게 적대적인 스탠스를 취하고 있으며 그녀의 부하가 "두목은 예쁘고 아름다운 여자를 좋아해"라고 말하는 걸 보면 레즈비언인 것으로 보인다.[9]

실제로 주인공과 함께 동행하는 폰 중에서 남자가 한 명이라도 끼어있을 경우 문답무용으로 공격을 시도하기 때문에 여도적단을 별 탈 없이 지나가고 싶다면 폰들을 전부 여성으로만 구성하거나 아니면 남자 폰에게 여성 옷을 입혀야 한다. 남자 캐릭터가 주인공일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니 여도적단들과 충돌 없이 지나가고 싶다면 주인공에게 여성 옷을 입히자. 살로메의 책 퀘스트를 미리 끝낸 경우엔 요새 문을 우회해서 들어가도 따로 공격하지 않는다.

23.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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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바로크

파일:Barroch_01.png

バロック / Barroch

CV: 후지와라 케이지 / 데릭 스티븐 프린스

흑주도에서 만날수 있는 각성자며, 흑주도 유일한 상인이다. 처음 만났을때는 주인공 뒤에 슬며시 다가와 검을 들이밀더니 이후 다른자들은 길어야 일주일밖에 못살았다며 주인공에게 충고를 해준다. 이후 흑주도를 내려가다 보면 바로크가 마련한 은신처에서 몇번 만나게 되며 거기서 휴식을 취하게 해준다. 또한 이 게임내 유일하게 드래곤 포지제 장비를 업그레이드 시켜주는데 자신은 과거에 여러 소재를 하나로 융합시키는 일을 해왔다고 하며 각성자가 되고나서 오랜시간 살아오다 보니 그것을 연마해 드래곤제 무구들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실력을 갖게 된듯하다. 이후 흑주도의 보스를 쓰러트리고 나면 선착장에 올라가 생활하며 자신은 여기가 맘에드니 계속 여기 있겠다고 말해준다.

한가지 신기한 점은 다른 자들은 다들 미쳐나가는데 바로크는 혼자서만 흑주도에서 멀쩡하게 생활 한다는거다. 아마 다른자들은 중대한 사명을 가지고 이곳에 와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다 죽거나 미쳐나갔지만 바로크는 그런것에 관심없이 그냥 유유자적 즐기며 생활하다 보니 흑주도의 사악한 사념이 타킷으로 삼지 않게 된것일지도?[10]

25. 애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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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그레테

파일:Grette_01.png

グレーテ / Grette

CV: 오오하라 사야카 / 웬디 리

올라의 원래 주인이며 애쉬의 은인이자 스승, 연인이었던 사람.

그녀 또한 드래곤에게 심장을 뽑힌 각성자였으며 다른 각성자들과 달리[11][12] 드래곤을 쓰러트리기 위해 여행을 하던중 우연찮게 애쉬를 구해주게 된다. 그렇게 애쉬를 여행에 데리고 다니게 되면서 그에게 생존과 싸움에 관한 여러 가지를 알려주며, 점점 그와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애쉬를 놔둔 체 자신의 폰 올가와 함께 드래곤에게 도전했다가 결국 자신이 새로운 드래곤이 되어버리고 만다.[13] 자신의 의지와 감정보다 더 강력한 무언가의 의지에 사로잡혀 드래곤으로서 각성자들을 모으는 중 애쉬를 각성자로 만들게 되고 힘을기른 애쉬가 자신에게 도전하자 그에게 자신을 죽일지 아니면 소중한 연인을 제물로 받쳐 소원을 빌지를 강요한다. 허나 애쉬는 드래곤이 그레테라는 것을 알게 돼 망설이다가 결국 자신이 처한 상황에 증오심을 느끼게 되고 홧김에 터무니 없는 소원을 빌게되는데... 그 결과 자신의 감정을 이어받은 폰 올라를 죽여 애쉬에게 힘을 주게 된다. 여러모로 연인인 애쉬와 함께 아니 그보다 더 비참한 결말을 맞이한 인물이다.[14]

이후 힘을 얻은 애쉬에게 죽었는지 아니면 다른 자에게 퇴치 되었는지는 몰라도 현재 드래곤은 다른 존재다.

27. 계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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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것도 5만 골드 씩이나 요구한다. 돈이 부족한 게임 1회차때는 선뜻 내주기가 꺼려질 정도의 거금이다.플레이 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기야 하겠지만 1회차라 할지라도 정말 매우매우쓸데없이 낭비만 안하면 이 게임은 절대 돈이 부족한 게임은 아니다. 돈 버는방법도 굉장히 많으며 애초에 이정도까지 진행을 했다면 5만원은 껌값 취급할정도로 돈이 있어야 정상이다. [2] 엘리시온을 깔아뭉개버린 드래곤도 "자존심만 높은 광신도의 말 따위 들을 가치도 없다"라면서 깐다... [거슬린다면?] 퀘스트는 완료 안되고 자꾸 물음표 표시가 뜨는게 거슬린다면 촌장을 잡기로 들은후 깊은 바다에 던져보자. 그러면 퀘스트를 바로 실패시킬수 있다. [4] 설정상 용을 아는 자는 천년동안이나 살고 있었다고 한다. [5] 아버지는 가족의 생활비를 위해 각지를 떠돌며 물건을 판매하러 다니다가 마지막에는 히드라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보인다. [6] 물론 말은 그렇게 해도 엔딩 볼 때까지 돌려주지는 않는다. [7] 호감도에 따라 대사가 달라지긴 하지만 결과는 똑같다. 호감도를 어느정도 올렸을경우 "너에게 악감정은 없지만 왕의 명령이라 어쩔수 없다." 라고 말하나 호감도를 전혀 올리지 않았을경우 "네놈이 그럴줄 알았다 반역자같으니!" 라고 말하며 공격해온다. 또한 전혀 악한 짓을 저지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각성자라서 악한 짓을 하더라도 봐주었다는둥 없는 말을 지어내기도 한다. 만약 맥시밀리언과의 호감도가 최대라서 드래곤에게 납치되었다가 주인공에게 구조되었을 경우, 이때는 나오지 않고 병사들만 등장한다. [8] 어차피 주요 NPC라서 죽인다 하더라도 나중가면 다시 부활한다. [9] 오피스와 어느 정도 호감도를 쌓은 다음 말을 걸면 랜덤하게 "난 내 옆에 아름다운 여성이 항상 함께 있어준다면 언제 죽어도 상관없어"라고 말한다. [10] 아니면 흑주도에서 각성자들이 시련을 극복하기 위해선 대장장이가 필요하니 의도적으로 내벼러 둔 게 아니냐 하는 의견들도 있다. [11] 흑주도에서 각성자들의 사념을 듣다보면 은근히 드래곤을 퇴치하려는 자가 얼마 없다는걸 알게된다. 바로크도 그중 한명. [12] 사실 드래곤을 죽이는건 상식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며 오히려 각성자가 됨으로써 폰이라는 노예도 생기고 수명도 사라지니 드래곤을 퇴치하겠다는 사람이 적은게 당연할지도? [13] 드래곤을 죽이고 계왕과 만났지만 계왕에게 패배하여 자신이 새로운 드래곤이 되었을 가능성이 더 높다. 드래곤과의 교전 이후 그레테가 계왕과 만나 사라졌고, 이후 패배하여 새로운 드래곤이 되었으나, 애쉬의 입장에선 드래곤과 교전하러 간 후 그레테가 사라졌으므로 드래곤에게 그레테가 죽었다고 생각하여 복수 하려고 했다면 아귀가 맞다. [14] 애쉬와 올라는 마지막에 구원을 받게 되지만 이쪽은 정말 아무것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