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동구(울산 선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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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
[[남구(울산광역시)/정치|
시청 남구]]
|
동구 |
북구 |
울주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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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거구 정보2. 개요3. 역대 선거 결과
3.1. 대통령 선거
3.1.1.
제14대 대통령 선거3.1.2.
제15대 대통령 선거3.1.3.
제16대 대통령 선거3.1.4.
제17대 대통령 선거3.1.5.
제18대 대통령 선거3.1.6.
제19대 대통령 선거3.1.7.
제20대 대통령 선거
3.2. 국회의원 선거3.3. 지방선거1. 선거구 정보
울산광역시 동구 국회의원/시의원 선거구 | ||
<rowcolor=#fff> 구분 | 선거구명 | 지역 |
<colbgcolor=#d02c2f><colcolor=#fff> 국회의원 | 동구 | 동구 전역 |
시의원 | 동구 1 | 방어동, 화정동, 대송동 |
동구 2 | 일산동, 전하1동, 전하2동 | |
동구 3 | 남목1동, 남목2동, 남목3동 |
2. 개요
이곳은 과거 정몽준의 텃밭이었다. 울산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나고 자란 정몽준은[1] 이 지역에서만 제13대 국회의원 선거부터 제17대 국회의원 선거까지 내리 5선을 했다. 1988년 13대 총선을 통해 국회의원에 처음 취임하고 17대 총선을 통해 2008년까지 이 지역의 국회의원을 지냈으니 무려 20년간 지역의 일꾼 역할을 한 것이다.'서울 사람' 정몽준이 이 지역을 기반으로 정치적 입지를 매우 탄탄하게 다질 수 있었던 것은 이 지역의 최대 사업장인 현대중공업의 영향 때문이었다. 정몽준은 30대 초반이었던 1982년부터 현대중공업 사장을 지냈고 현대중공업 본사가 전하동에 있었기에 자연스럽게 동구를 지역 기반으로 만들 수 있었다. 1990년대 초까지는 현대중공업 근로자들의 지지 덕분에 정치 활동을 이어갔다면 그 후부터는 정몽준 개인의 정치적 영향력을 기반으로 삼아 정치 활동을 지속했다.
특히 정몽준은 이 지역에서만 5선을 할 동안 유력 정당이었던 보수정당과 민주당계 정당이 아닌 제3지대 소속으로[2] 내리 당선됐다는 점이 이채롭다. 그 중에서 2004년 17대 총선 당시에는 사실상의 1인 정당인 국민통합21이라는 미약한 간판을 내세우고도 무려 65%의 득표율을 얻으며 국회의원에 당선됐는데 이는 순전히 정몽준 개인의 역량으로 이룬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정몽준은 20년간 정치적 터전으로 삼았던 울산 동구를 떠나 2008년 본인의 진짜 고향인 서울로 떠났다. 이후 진보정당 출신 의원이 탄생하는가 했지만 하필 2008년 18대 총선은 이명박 정부 탄생에 대한 기대감과 뉴타운 광풍으로 영남의 맹주 정당이었던 한나라당이 유례없는 압승을 거둔 선거였다. 울산 동구에도 진보신당 노옥희 후보가 32%를 득표하는데 그치며 낙선했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는 제법 유리한 구도 속에서도 어이없는 결과가 나와버렸는데, 도의원, 시의원, 구청장 다 동구에서 지내고 울산시장 선거에도 나왔던 통합진보당(NL계)의 거물 김창현 후보가 뜬금없이 북구에 출마해버렸다. 이 때문에 결국 이은주 후보가 낙선(43.62%)하면서 새누리당 안효대 의원이 재선(51.6%)에 성공했다. 그리고 정작 그 김창현 후보도 북구에서 광탈했다(...). 통합진보당이 2014년 헌재에서 해산 판결을 받고 진보 계열이 뿔뿔이 흩어졌던 2016년 20대 총선에선 진보 계열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의식한 건지 김종훈 후보는 민중연합당 입당을 거부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해 동구 역사상 처음으로 진보 계열 국회의원이 되었다.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정몽준이 압도적 지지세를 지켜왔지만 지방선거에서는 현대자동차의 영향력이 막강한 북구와 같이 진보정당이 우세한 지역이었다. 실제로 2011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에서는 당시 민노당 후보였던 김종훈이 구청장으로 당선되었고[3], 그전에도 1998년 2회 지방선거, 2002년 3회 지방선거에서 연달아 무소속 - 민주노동당 진보계열 구청장이 당선된 바 있다.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전국적으로 불어닥친 문재인 정부의 높은 지지율 덕분에 민주당이 시장, 구청장 선거 모두 압승을 거두었다. 노동자 밀집지역이기에 민주노동당시절부터 진보정당의 유일한 교두보였지만 문재인 정부의 높은 인기로 정의당, 민중당, 노동당은 단 1명의 당선자만 배출하며 참패했다.
울산 동구는 대선에서도 유의미한 지역이기도 한데 바로 3당 합당이후 경상도에서 민주당계 후보가 앞선 첫 지역이기 때문이다. 16대 대선때 다른 경상도에선 노무현 후보가 이회창 후보에게 졌지만(물론 부울경에서 27%-35%를 얻은 게 무의미한 건 아니었다.), 이 지역에서만큼은 무려 1만표 이상(!) 차이로 이겼다.[4] 2012년 18대 대선에서는 박근혜 후보가 55.15%를 얻어 44.33%를 얻은 문재인 후보를 눌렀다.
사실 19대 대선 직전에 터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없었다면 울산 동구에서도 진보진영의 무난한 승리를 장담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이명박 정부의 삽질에도 불구하고 진보진영이 반사이익을 전혀 얻지 못하고 선거에서 번번히 패하던 상황이었고, 그나마도 통합진보당 부정경선 사건 - 통합진보당 내란선동 사건이 터지면서 탄탄했던 진보 지지기반이 붕괴상태에 내몰렸기 때문이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통진당 출신 무소속 김종훈 후보가 큰 격차로 대승하기는 했지만, 이는 단일화를 통한 진보진영의 대결집 및 정당이 없는 무소속의 이점이 시너지로 작용[5]하면서 승리한 것에 가까웠다.
그러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는 조선산업 몰락으로 최악의 불경기를 맞았던 동구에서는 울고 싶은데 뺨 때린 격이 되었다. 탄핵 직후 열린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41.4%를 득표하면서 21.8%를 득표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무려 19.6%의 격차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고, 9개동 전지역에서 모두 승리를 하면서 북구와 더불어 경상도 전체에서 문재인이 유일하게 전승을 거둔 지역이 되었다. 부산, 경남의 일부 도시에서 문재인이 더 많은 득표율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전지역에서 승리한 곳은 아무 곳도 없었다. 하지만 동구의 경우 모든 동이 조선산업과 관련된 노동자가 다수 거주하는 상황이었고, 선거 기간동안 홍준표가 강성귀족노조 운운하며 노조를 적대적으로 여기는 발언으로 어그로를 끄는 바람에 노동자들이 많은 동구와 북구에서 홍준표에게 등을 돌린 사람이 엄청났다고 볼 수 있다.[6]
또한 심상정의 득표율이 10.68%가 나오면서 두 자릿수는 물론 전국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것이 더욱 놀라운 것은, 그녀의 지역구인 고양시 덕양구의 득표율을 뛰어넘은 것은 물론 정의당의 기반이 거의 없었던 지역이라는 것이다. 정의당과 심상정의 노동자 중심 이념이 현대중공업 등 노동자가 많이 거주한다는 동구 지역 특성에 들어맞아 많은 표를 득표한 것으로 분석된다. 기존 진보진영 기반이 통진당 해체로 산산히 흩어지고 정당이 여러 개로 분열되면서 정의당은 이 지역에 기반을 세우지 못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민주노동당 시절과 비교했을 때 진보 정당을 대표할 만한 구심점이 부족한 상황에서, 심상정 후보의 전국 최고 득표율은 새로운 구심점을 만들 수 있는 전환점이 되었다.
2022년 3월의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는 대송동과 남목2, 3동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1위를 차지했지만 나머지 동에서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1위를 차지했으며, 3개월 후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각 선거마다 지지세가 달라졌는데 시장선거의 경우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가 모든 동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구청장 선거는 당초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진보당의 3파전이었던게 더불어민주당 정천석 후보의 사퇴로 국민의힘과 진보당의 2파전이 되는 바람에 일산동에서만 국민의힘 천기옥 후보가 1위를 차지하고 나머지 동에서는 진보당 김종훈 후보가 1위를 차지하여 울산 5개 구.군 가운데 유일하게 국민의힘이 낙선한 지역이 되었다. 그러나 시의원 선거와 구의원 선거는 더불어민주당과 진보정당(진보당, 노동당)으로 분열되다보니[7] 모든 동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1위를 차지하였다.[8]
이렇듯 기존의 노동계vs보수정당 구도에서 민주당이 끼어들면서 3파전으로 가던 중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후보가 국민의힘, 노동당 후보와의 경쟁 끝에 0.68%, 568표 차이로 승리하면서 동구 최초의 민주당, 비노동자 국회의원이 탄생했다.[9] 이는 앞으로도 동구에서 민주당의 세력을 무시할수 없는 가운데 기존과는 또다른 정치 지형이 탄생할 가능성을 보여준 결과로 평가할 수 있다.
3. 역대 선거 결과
동구 국회의원 선거결과 | |||
동구[10] | |||
13대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정몽준 | 초선 |
14대 |
[[통일국민당| |
재선 | |
15대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3선 | |
16대 | 4선 | ||
17대 |
[[국민통합21| |
5선 | |
18대 |
|
안효대 | 초선 |
19대 |
[[새누리당| |
재선 | |
20대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김종훈 | 초선 |
21대 |
[[미래통합당| |
권명호 | 초선 |
22대 |
|
김태선 | 초선 |
||<-5><tablewidth=100%><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d02c2f><tablebgcolor=#fff,#1f2023><bgcolor=#fff,#1f2023><color=#000,#ddd>
역대
동구청장 선거 결과 ||
1998 | 1999 재보궐 | 2002 | 2006 | 2010 | ||
무소속 | 민주노동당 | 무소속 | 한나라당 | |||
김창현[11] | 이영순 | 이갑용 | 정천석[12] | |||
2011 재보궐 | 2014 | 2018 | 2022 | |||
민주노동당 | 새누리당 | 더불어민주당 | 진보당 | |||
김종훈 | 권명호 | 정천석 | 김종훈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주요 후보 득표율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구분 | 주요 후보 득표율 | ||||
1998년 |
1위: [[무소속(정치)| 무소속 ]]
김창현 37.59%2위: [[무소속(정치)| 무소속 ]] 변재규 35.07%3위: [[새정치국민회의| |
|||||
1999년 |
1위: [[무소속(정치)| 무소속 ]]
이영순 45.86%2위: 변재규 30.33% 3위: [[새정치국민회의| |
|||||
2002년 |
1위: [[민주노동당| 2위: [[무소속(정치)| 무소속 ]]
정천석 25.90%3위: [[무소속(정치)| 무소속 ]] 서진곤 22.10%4위: 송인국 17.30% |
|||||
2006년 |
1위: [[무소속(정치)| 무소속 ]]
정천석 41.66%2위: [[민주노동당| 3위: 박정주 23.34% 4위: [[열린우리당| |
|||||
2010년 |
1위: 정천석 51.33% 2위: [[민주노동당| |
|||||
2011년 |
1위: [[민주노동당| 2위: 임명숙 43.02% |
|||||
2014년 |
1위: [[새누리당| 2위: [[통합진보당| |
|||||
2018년 |
1위: 정천석 43.60% 2위: [[자유한국당| 3위: [[민중당(2017년)| |
|||||
2022년 |
1위: 김종훈 54.83% 2위: 천기옥 45.16% |
}}}}}}}}} |
3.1. 대통령 선거
3.1.1. 제14대 대통령 선거
울산시 동구 울산 동구 일원 |
||||
정당 |
[[민주자유당| |
|||
후보 | 김영삼 | 김대중 | 정주영 | 박찬종 |
득표수 | 26,658 | 17,982 | 45,096 | 6,336 |
득표율 | 27.35% | 18.45% | 46.27% | 6.50% |
순위 | 2위 | 3위 | 1위 | 4위 |
계 | ||||
선거인 수 | 112,284 | |||
투표 수 | 98,419 | |||
무효표 수 | 973 | |||
투표율 | 87.65% |
3.1.2. 제15대 대통령 선거
동구 울산 동구 일원 |
|||
정당 |
|
[[새정치국민회의| |
|
후보 | 이회창 | 김대중 | 이인제 |
득표수 | 42,533 | 23,075 | 26,950 |
득표율 | 41.37% | 22.44% | 26.21% |
순위 | 1위 | 3위 | 2위 |
계 | 선거인 수 | 125,435 | |
투표 수 | 103,911 | ||
무효표 수 | 1,113 | ||
투표율 | 82.84% |
3.1.3. 제16대 대통령 선거
동구 울산 동구 일원 |
|||
정당 |
|
[[민주노동당| |
|
후보 | 이회창 | 노무현 | 권영길 |
득표수 | 32,595 | 42,803 | 13,538 |
득표율 | 36.47% | 47.90% | 15.15% |
순위 | 2위 | 1위 | 3위 |
계 | 선거인 수 | 126,714 | |
투표 수 | 89,931 | ||
무효표 수 | 579 | ||
투표율 | 70.97% |
16대 대선 울산 동구 개표 결과 | |||||
정당 |
|
[[민주노동당| |
격차 | 투표율 | |
후보 | 이회창 | 노무현 | 권영길 | (1위/2위) | (선거인/표수) |
득표수 (득표율) |
32,595 (36.47%) |
42,803 (47.90%) |
13,538 (15.15%) |
-10,208 (▼11.43) |
70.97% |
방어동 | 41.32% | 44.09% | 14.19% | ▼2.77 | 65.12 |
일산동 | 44.49% | 44.04% | 10.99% | △0.45[13] | 62.10 |
화정동 | 37.77% | 46.53% | 15.32% | ▼8.76 | 65.60 |
대송동 | 35.90% | 46.45% | 17.40% | ▼10.55 | 71.92 |
전하1동 | 35.69% | 48.66% | 15.21% | ▼12.97 | 71.45 |
전하2동 | 35.34% | 48.36% | 15.92% | ▼13.02 | 71.73 |
전하3동 | 35.64% | 48.55% | 15.31% | ▼12.91 | 71.39 |
남목1동 | 39.88% | 44.35% | 15.23% | ▼4.47 | 71.35 |
남목2동 | 32.72% | 50.82% | 15.99% | ▼18.10 | 76.41 |
남목3동 | 34.47% | 47.32% | 17.83% | ▼12.85 | 76.74 |
후보 | 이회창 | 노무현 | 권영길 | 격차 | |
부재자투표 | 21.29% | 70.66% | 6.26% | ▼49.37 |
여당인 새천년민주당에선 많은 우여곡절과 드라마틱한 과정 끝에 당 내 비주류 세력인 경상남도 김해시 출신의 노무현 후보가 경선을 뚫고 본선에 오를 최종 후보가 되었다. 제 1 야당인 한나라당에선 지난 대선 때 이인제와의 표 분산이란 악재를 이기지 못하고 김대중 대통령에게 1.6% 차 석패를 기록했던 이회창 후보가 권토중래를 다짐하고 재도전에 나섰다. 그 밖에 당시 원외 진보정당이었던 민주노동당 소속의 권영길 후보가 출마해 3파전을 이루었다.
이곳 울산광역시는 1987년 제13대 대통령 선거 당시에도 통일민주당 김영삼 후보가 민주정의당 노태우 후보를 상대로 울주군에서만 수백 표 차로 이겼을 뿐 나머지 모든 곳에서는 다 패배했을 정도로 민주 정당 입장에선 상당히 험지였다. 그나마도 그 당시엔 울산시와 울주군은 별개 행정구역이었다. 덕분에 현재까지 울산에서 1위를 차지한 민주당 소속 대선 후보는 단 1명도 없다.[14] 과연 노무현 후보가 이 악조건을 이겨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국 합산 결과 새천년민주당 노무현 후보가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48.91% : 46.58%로 득표율 2.33%, 득표 수 57만 980표 차라는 근소한 차이로 꺾고 당선되었다. 이곳 울산광역시 동구 또한 노무현 후보가 47.9% : 36.47%로 득표율 11.43%, 득표 수 10,208표 차로 꺾고 1위를 차지했다. 이 곳은 노무현 후보가 영남 전역을 통틀어 유일하게 1위를 기록한 것이다. 그리고 그가 기록한 이 47.9%란 득표율은 놀랍게도 2021년 현재까지 3당 합당 이후 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한 대선 후보들 중 영남에서 기록한 최고 득표율로 남아 있다. 훗날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 때 민주당 소속 대선 후보로서 30년 만에 부울경에서 1위를 차지한 문재인 대통령조차도 이 때 노무현 후보가 기록한 득표율을 갱신하지 못했다![15]
더 놀라운 점은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가 무려 15.15%나 표를 잠식했음에도 불구하고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이다. 본래 진보 성향 유권자들은 총선이나 기초자치단체장, 기초의원 선거 등에선 소신 투표를 하지만 대선이나 광역자치단체장 등 규모가 큰 선거에선 사표 방지를 위해 민주당 후보들을 밀어주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성향과 더불어 이곳 울산 동구는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공장이 있는 곳이고 지역구 국회의원이 바로 현대가 인물인 정몽준이었다. 이번 대선 때 노무현 후보는 정몽준과 후보 단일화를 했는데 그 역시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위 노무현 후보는 일산동을 제외한 모든 동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방어동에서 376표 차, 화정동에서 963표 차, 대송동에서 853표 차로 승리했고 전하 1동에서 1,043표 차, 전하 2동에서 759표 차, 전하 3동에서 823표 차로 승리했다. 또 남목 1동에서 295표 차, 남목 2동에서 무려 2,388표 차, 남목 3동에서 1,129표 차로 승리했으며 부재자투표 또한 1,600표 차로 승리했다. 어쨌든 이 결과로 인해 노무현 후보는 3당 합당 이후 최초로 영남에서 1곳에서라도 승리를 거둔 민주당 소속 대선 후보가 되었다.
반면에 2위 이회창 후보는 일산동 딱 1곳만 겨우 21표 차로 이겼다. 그나마 그 일산동도 노무현, 권영길 두 사람의 득표율 합이 이회창 후보 득표율보다 훨씬 더 높았다. 이회창 후보는 다른 영남 지역에선 압승을 거두었으나 유독 공단권인 울산 동구와 북구에선 힘을 쓰지 못했다. 이곳에서의 패배로 인해 이회창 후보는 3당 합당 이후 최초로 영남에서 민주당 소속 대선 후보에게 전승을 거두지 못한 후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되었다.
3위 권영길 후보는 비록 3위에 그치긴 했지만 15.15%나 득표하면서 희망을 보았다. 사표 심리 방지 때문에 대부분의 표가 노무현 후보에게 몰려갔지만 그래도 15% 이상 득표하면서 역시 이곳이 노동자의 도시임을 증명해 보였다. 권영길 후보가 이곳에서 기록한 득표율은 전국을 통틀어 그가 2번째로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것이다.[16] 그리고 놀랍게도 이 때 권영길 후보가 세운 기록은 아직도 진보 정당 후보가 울산 동구에서 기록한 최고 득표율로 남아 있다.
3.1.4. 제17대 대통령 선거
동구 울산 동구 일원 |
|||||
정당 |
[[대통합민주신당| |
|
[[민주노동당|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
후보 | 정동영 | 이명박 | 권영길 | 문국현 | 이회창 |
득표수 | 16,129 | 43,337 | 9,098 | 5,344 | 12,621 |
득표율 | 18.43% | 49.52% | 10.39% | 6.10% | 14.42% |
순위 | 2위 | 1위 | 4위 | 5위 | 3위 |
계 | |||||
선거인 수 | 136,997 | ||||
투표 수 | 87,909 | ||||
무효표 수 | 397 | ||||
투표율 | 64.17% |
17대 대선 울산 동구 개표 결과 | |||||||
정당 |
[[대통합민주신당| |
|
[[민주노동당|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격차 | 투표율 | |
후보 | 정동영 | 이명박 | 권영길 | 문국현 | 이회창 | (1위/2위) | (선거인/표수) |
득표수 (득표율) |
16,129 (18.43%) |
43,337 (49.52%) |
9,098 (10.39%) |
5,344 (6.10%) |
12,621 (14.42%) |
+27,208 (△31.09) |
64.17% |
방어동 | 16.90% | 51.27% | 10.34% | 5.80% | 14.64% | △34.37 | 60.28 |
일산동 | 18.08% | 51.63% | 8.23% | 5.09% | 15.88% | △33.55 | 55.72 |
화정동 | 19.14% | 48.86% | 10.16% | 5.64% | 15.05% | △29.72 | 58.85 |
대송동 | 19.10% | 47.63% | 11.91% | 5.81% | 14.47% | △28.53 | 62.87 |
전하1동 | 18.07% | 50.32% | 10.61% | 6.65% | 13.48% | △32.25 | 66.31 |
전하2동 | 19.20% | 49.37% | 9.90% | 5.79% | 14.57% | △30.17 | 59.03 |
전하3동 | 19.16% | 49.94% | 9.34% | 5.86% | 14.50% | △30.78 | 61.56 |
남목1동 | 17.83% | 49.29% | 11.44% | 5.60% | 14.94% | △31.46 | 64.29 |
남목2동 | 18.60% | 49.95% | 9.61% | 7.32% | 13.56% | △31.35 | 70.01 |
남목3동 | 19.02% | 47.12% | 13.47% | 5.84% | 13.49% | △28.10 | 69.06 |
후보 | 정동영 | 이명박 | 권영길 | 문국현 | 이회창 | 격차 | |
부재자투표 | 20.63% | 46.28% | 6.06% | 6.15% | 17.40% | △25.65 |
3.1.5. 제18대 대통령 선거
동구 울산 동구 일원 |
||
정당 |
[[새누리당| |
|
후보 | 박근혜 | 문재인 |
득표수 | 58,969 | 47,401 |
득표율 | 55.15% | 44.33% |
순위 | 1위 | 2위 |
계 | 선거인 수 | 137,363 |
투표 수 | 107,305 | |
무효표 수 | 398 | |
투표율 | 78.12% |
18대 대선 울산 동구 개표 결과 | ||||
정당 |
[[새누리당| |
격차 | 투표율 | |
후보 | 박근혜 | 문재인 | (1위/2위) | (선거인/표수) |
득표수 (득표율) |
58,969 (55.15%) |
47,401 (44.33%) |
+11,568 (△10.82) |
78.12% |
방어동 | 57.29% | 42.30% | △14.99 | 74.21 |
일산동 | 63.42% | 36.15% | △27.27 | 71.56 |
화정동 | 59.40% | 40.01% | △19.39 | 73.64 |
대송동 | 53.01% | 46.52% | △6.49 | 78.28 |
전하1동 | 54.20% | 45.28% | △8.92 | 80.0 |
전하2동 | 55.24% | 44.39% | △10.85 | 80.07 |
남목1동 | 56.21% | 43.38% | △12.83 | 78.42 |
남목2동 | 51.62% | 47.81% | △3.81 | 82.13 |
남목3동 | 53.32% | 46.16% | △7.16 | 81.65 |
후보 | 박근혜 | 문재인 | 격차 | |
국외부재자투표 | 40.59% | 59.08% | ▼18.49 | |
국내부재자투표 | 45.95% | 52.83% | ▼6.88 |
하지만 정치 경력이 1년도 채 되지 않은 신인이었던 문재인 후보 입장에선 정치 경력 14년 차 기성 정치인 박근혜 후보에게 관록에서 밀릴 수밖에 없었고 결국 크게 선전했지만 최종 개표 결과 51.55% : 48.02%로 박근혜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그리고 영남에서도 진보 정당이 강세를 보였던 이곳 울산 동구에서도 박근혜 후보가 55.15% : 44.33%로 득표율 10.82%, 득표 수 11,568표 차로 문재인 후보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 문재인 후보로서는 선전했지만 조금 아쉽게 느껴질 만한 결과였다. 그러나 울산 동구 역시 엄연히 영남권에 속한 곳이기에 콘크리트 보수층들이 상당수 존재하고 있었다.
사실 울산이란 곳은 PK 정가의 대부였던 김영삼 전 대통령도 제13대 대통령 선거 때 노태우에게 패배했던 곳이었고[17] 그 이후로 제16대 대통령 선거 때 문 후보의 오랜 친구 노무현 전 대통령도 이 곳 동구 딱 1곳에서만 정몽준의 영향 덕분에 47.9% : 36.47%로 이겼을 뿐이었고 같은 공단권인 북구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도 34.25% 득표에 그치며 이회창에게 9% 정도 격차로 패배했었다.[18] 그만큼 울산이란 곳은 어떻게 보면 민주당 소속 후보들에겐 부산보다도 더 어려운 곳이다. 이는 2020년 현재까지도 유효한데 울산에서 민주당 소속으로서 재선 이상을 한 사람이 지금 북구 국회의원인 이상헌 의원 단 1명 뿐이란 것이 그 증거다.
이번 대선에서 영남권 전역을 통틀어 문재인 후보가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곳은 영남에서 가장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경상남도 김해시(47.49%)였고 그 다음이 울산광역시 북구(45.75%)였으며 세 번째가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44.77%), 네 번째가 바로 44.33%를 득표한 이곳 울산광역시 동구였다. 박근혜 후보의 득표율은 55.15%로 전국 평균 득표율(51.55%)보다 고작 3.6% 더 높았을 뿐이고 문재인 후보의 득표율은 44.33%로 전국 평균 득표율(48.02%)보다 고작 3.69% 더 낮았을 뿐이었다. 대략 인천광역시 중구에서 나온 결과와 비슷했다.[19] 다시 말해 이제 영남권에서도 옛날보다 민주당 지지세가 많이 강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번 대선에서 전체적으로 PK 지역에선 TK와 달리 문재인 후보의 득표율이 크게 올라가서 6 : 4까지 따라잡혔는데 그 PK 중에서도 김해시를 포함한 낙동강 벨트 지역과 울산 북구, 동구 그리고 경남 창원시 성산구, 거제시 등 남동 임해 공업 지역에선 평균 5.5 : 4.5까지 따라붙을 정도로 민주당의 지지세가 영남 내에서도 뚜렷하게 많이 올라왔다는 걸 확인하게 되었다. 박근혜 후보 입장에선 이기긴 했지만 조금 뒷맛이 개운치 않은 승리였다고 할 수 있을 것이고 문재인 후보 입장에선 아쉽긴 하지만 10년 넘게 이어온 동진정책의 결실을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었단 점이 위안이 되었을 것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위 박근혜 후보는 모든 동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방어동에서 3,513표 차로 승리한 것을 시작으로 가장 보수 성향이 강한 일산동에서도 1,258표 차로 승리했다. 뒤이어 화정동에서 2,068표 차, 대송동에서 578표 차로 승리했다. 그 밖에 공단 지대인 전하 1동에서 971표 차, 전하 2동에서 1,279표 차로 승리했으며 남목 1동에서 894표 차, 남목 2동에서 636표 차, 남목 3동에서 663표 차로 승리했다.
2위 문재인 후보는 동별 투표에선 모두 패배했다. 문 후보로선 44.33%나 득표하면서 12년 전 이곳에서 47.9% 득표율을 기록하며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를 이겼던 노무현 전 대통령 다음으로 가장 높은 득표율을 올려 크게 선전했지만 이곳 역시 콘크리트 보수층이 아직 존재하고 있다는 것도 확인하게 되었다. 문 후보는 오직 재외투표에서 56표 차, 국내부재자투표에서 236표 차로 승리하였다. 2021년 현재까지 이 때 문재인 후보가 울산 동구에서 기록한 44.33%란 득표율이 1990년 3당 합당 이후 치러진 대선에서 울산광역시 전역을 통틀어 제16대 대통령 선거 때 새천년민주당 노무현 후보 다음으로 민주 정당 소속 후보가 기록한 두 번째로 높은 득표율이었다.
3.1.6. 제19대 대통령 선거
동구 울산 동구 일원[울산동구] |
|||||
정당 |
|
[[자유한국당| |
|||
후보 | 문재인 | 홍준표 | 안철수 | 유승민 | 심상정 |
득표수 | 44,931 | 23,701 | 19,290 | 8,337 | 11,590 |
득표율 | 41.42% | 21.85% | 17.78% | 7.68% | 10.68% |
순위 | 1위 | 2위 | 3위 | 5위 | 4위 |
계 | |||||
선거인 수 | 138,379 | ||||
투표 수 | 109,054 | ||||
무효표 수 | 583 | ||||
투표율 | 78.81% |
19대 대선 울산 동구 개표 결과 | |||||||
정당 |
|
[[자유한국당| |
격차 | 투표율 | |||
후보 | 문재인 | 홍준표 | 안철수 | 유승민 | 심상정 | (1위/2위) | (선거인/표수) |
득표수 (득표율) |
44,931 (41.42%) |
23,701 (21.85%) |
19,290 (17.78%) |
8,337 (7.68%) |
11,590 (10.68%) |
+21,230 (△19.57) |
78.81% |
방어동 | 38.80% | 24.89% | 17.91% | 7.34% | 10.41% | △13.91 | 72.24 |
일산동 | 34.95% | 30.18% | 17.96% | 6.78% | 9.32% | △4.77 | 70.31 |
화정동 | 40.63% | 23.07% | 18.33% | 7.03% | 10.47% | △17.56 | 74.58 |
대송동 | 41.05% | 21.48% | 17.86% | 7.85% | 11.20% | △19.57 | 76.33 |
전하1동 | 41.52% | 22.61% | 17.56% | 7.45% | 10.33% | △18.91 | 80.09 |
전하2동 | 42.76% | 20.96% | 17.52% | 7.41% | 10.88% | △21.80 | 81.24 |
남목1동 | 40.08% | 24.97% | 17.33% | 7.36% | 9.72% | △15.11 | 78.88 |
남목2동 | 43.74% | 18.72% | 18.16% | 8.03% | 10.91% | △25.02 | 81.32 |
남목3동 | 42.91% | 20.95% | 16.35% | 7.31% | 11.86% | △21.96 | 80.46 |
후보 | 문재인 | 홍준표 | 안철수 | 유승민 | 심상정 | 격차 | |
거소 및 선상투표 | 36.25% | 17.08% | 28.33% | 9.17% | 5.0% | △7.92 | |
관외사전투표 | 44.86% | 15.07% | 18.09% | 10.07% | 11.17% | △26.77 | |
재외투표 | 62.54% | 6.50% | 13.31% | 4.95% | 12.38% | △49.23 |
2017년 현재까지 민주당계 정당 소속 대선 후보가 이 곳 울산 동구에서 1위를 차지한 건 2002년 때 제16대 대통령 선거 때 새천년민주당 노무현 후보가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를 47.9% : 36.47%로 득표율 11.43%, 득표 수 10,208표 차로 승리한 것이 마지막이었다. 이것이 노무현 후보가 이회창 후보를 상대로 영남에서 유일하게 승리한 기록이었다. 하지만 동구 이외에 노무현 후보가 울산에서 승리한 적은 없다. 더 나아가 민주당계 정당 소속 대선 후보가 울산에서 1위를 차지한 사례가 없었다. 1987년에 치른 제13대 대통령 선거 때에도 통일민주당 김영삼 후보는 울산에선 민주정의당 노태우 후보에게 남구에서 1,105표 차(43.65% : 44.62%), 중구에서 2,900표 차(41.63% : 43.11%)로 패배했고[21] 오직 울주군에서만 354표 차(46.72% : 46.22%)로 이겼을 뿐이었다. 그나마도 그 당시에 울주군은 울산과 별개 행정구역이었다. 지난 제18대 대통령 선거 때에도 문재인 후보 또한 울산에서 공단권인 북구에서 8.01% 차, 동구에서 10.82% 차 접전 끝에 석패했을 뿐 나머지 지역에서는 20% 이상의 격차로 크게 패배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보수 정당에 민심 이반이 상당한 현재 과연 문재인 후보가 민주당계 정당 소속 대선 후보로서 최초로 울산에서 1위를 할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되었다.
전국 개표 결과 41.1% : 24%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득표율 17.1%, 득표 수 557만 951표 차라는 엄청난 격차로 꺾고 승리했으며 이곳 울산 동구 또한 41.42% : 21.85%로 문재인 후보가 홍준표 후보를 득표율 19.57%, 득표 수 21,230표 차라는 엄청난 격차로 꺾고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울산 전역에서도 문재인 후보가 38.14% : 27.46%로 득표율 10.68%, 득표 수 79,192표 차로 꺾고 1위를 차지하면서 문재인 후보는 역대 대선에서 최초로 민주당계 정당 소속 후보로서 울산에서 1위를 차지한 후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었다. 문재인 후보가 울산 동구에서 기록한 41.42%란 득표율은 그의 전국 평균 득표율보다 0.3% 정도 더 높았고 인천광역시 전체 득표율인 41.2%보다도 근소하게 더 높았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위 문재인 후보는 모든 동에서 승리했다. 먼저 방어동에서 3,069표 차, 일산동에서 189표 차, 화정동에서는 2,154표 차, 대송동에서 1,531표 차로 크게 승리했다. 그리고 공단 지역인 전하 1동에서 1,881표 차, 전하 2동에서 2,970표 차로 승리했고, 남목 1동에서 930표 차, 남목 2동에서 3,372표 차, 남목 3동에서 1,785표 차로 승리했다. 그 밖에 거소 및 선상투표에서 46표 차, 관외사전투표에서 3,122표 차, 재외투표에서 181표 차로 승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2위 홍준표 후보는 모든 동에서 패배를 기록했는데 이는 그의 입이 자초한 결과였다. 그는 선거 유세 내내 '강성 귀족노조\' 타령을 하며 보수층 결집을 시도했다. 하지만 노동자의 도시 울산에서 이딴 소리는 유권자들의 역린을 건드리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특히 이곳 동구는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공장이 있어서 전국을 통틀어 가장 노조의 위세가 강한 곳이었다. 결국 입은 화를 부르는 문이라고 홍준표 후보는 울산 전역에서 겨우 27.46% 득표에 그쳤고 이곳 동구에서는 그보다 더 낮은 21.85% 득표에 그치며 울산 전역을 통틀어 북구 다음으로 낮은 득표율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심지어 사전투표에선 안철수에게도 밀리며 3위에 그쳤다. 역시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공장이 있는 북구에서도 홍준표는 21.73% 득표에 그쳐 막말을 일삼으며 유권자들의 심기를 자극한 대가를 뼈 저리게 치르게 되었다. 그리하여 홍준표는 '역사상 최초로 울산에서 패배한 보수 정당 소속 대선 후보\'란 불명예를 안았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경기도에서 기록한 득표율로 착각할 정도로 저조한 성적을 냈다.
3위 안철수 후보 또한 울산 전역에서 17% 내외의 득표율을 보이며 별 의미 있는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 공단권인 북구와 동구에서나 원도심권인 남구, 중구에서나 그 밖에 울주군에서나 모두 17% 정도 득표율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곳 동구 내에서도 득표율은 일관되게 17% 정도 수준이었다. 다만 사전투표에서는 거소 및 선상투표의 경우 27표 차, 관외사전투표에서 317표 차, 재외투표에서 22표 차로 총합 366표 차로 홍준표 후보를 꺾고 2위를 차지하긴 했지만 그래봤자 1위 문재인 후보에게 속된 말로 잽도 안 되는 수준의 격차로 밀리며 완패했다. 실상 안철수 후보와 그가 속한 국민의당은 영남권에선 별 힘을 쓰지 못했다.
반면, 4위 심상정 후보는 노동 정당인 정의당 후보답게 공단권인 이곳 울산 동구에서 10.68% 득표율을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대체로 진보 정당 지지 성향이 강한 유권자들은 총선이나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선 정의당이나 민중당 소속 후보들을 지지하지만 대선이나 광역자치단체장 등 규모가 큰 선거에선 사표 방지를 위해 민주당 후보들을 밀어주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노동자 유권자들의 표심이 대거 문재인 후보에게 몰리긴 했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10.68%란 득표율은 큰 의미가 있다. 하지만 15년 전 심상정 후보의 대선배격 인물인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가 기록한 득표율에 비하면 절반 이상 낮은 수준이라는 점은 아쉬울 것이다.
마지막으로 5위 유승민 후보는 보수 정당 후보답게 7.68% 득표에 그치며 5위로 주저앉았다. 그나마 동구에서 가장 보수 성향이 강한 일산동에서마저도 심상정 후보에게 101표 차로 패배하며 5위에 그쳤을 정도였다. 합리적 보수, 따뜻한 보수를 표방하는 유승민 후보여서 온건 보수 성향 유권자들에게 먹힐 만한 인물이긴 했으나 기본적으로는 그 역시 엄연히 보수 성향 후보였고 경제 정책에 있어선 어떤 점에선 홍준표 후보보다도 더 보수적인 경향이 있는 인물이었다. 그렇기에 그 역시 딱히 매력적인 선택지였던 건 아니었던 듯하다.
3.1.7. 제20대 대통령 선거
동구 울산 동구 일원 |
||
정당 |
|
|
후보 | 이재명 | 윤석열 |
득표수 | 44,506 | 47,065 |
득표율 | 45.68% | 48.31% |
순위 | 2위 | 1위 |
계 | ||
선거인 수 | 127,599 | |
투표 수 | 98,491 | |
무효표 수 | 1,075 | |
투표율 | 77.19% |
20대 대선 울산 동구 개표 결과 | ||||
정당 |
|
|
격차 | 투표율 |
후보 | 이재명 | 윤석열 | (1위/2위) | (선거인/표수) |
득표수 (득표율) |
44,506 (45.68%) |
47,065 (48.31%) |
-2,559 (▼2.63) |
77.19% |
방어동 | 45.21% | 49.06% | ▼3.85 | 69.59 |
일산동 | 42.10% | 52.83% | ▼11.73 | 77.28 |
화정동 | 46.02% | 48.19% | ▼2.17 | 75.27 |
대송동 | 47.11% | 46.63% | △0.48[22] | 75.51 |
전하1동 | 45.05% | 48.79% | ▼3.74 | 76.93 |
전하2동 | 45.82% | 48.33% | ▼2.51 | 81.93 |
남목1동 | 44.91% | 49.38% | ▼4.47 | 78.78 |
남목2동 | 47.63% | 45.97% | △1.66 | 77.65 |
남목3동 | 47.12% | 46.01% | △1.11[23] | 77.58 |
후보 | 이재명 | 윤석열 | 격차 | |
거소 및 선상투표 | 43.69% | 48.54% | ▼4.85 | |
관외사전투표 | 43.51% | 50.34% | ▼6.83 | |
재외투표 | 69.68% | 25.53% | △44.15 |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선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가 치열한 경선 끝에 대선 후보로 선출되었고 제 1 야당인 국민의힘에선 전 검찰총장인 윤석열이 대선 후보로 선출되었다. 그 밖에 정의당에선 심상정이 지난 대선에 이어 다시 출마했고 또 국민의당에선 안철수가 출마했다. 그러나 안철수는 사전투표 개시 하루 전에 돌연히 윤석열과 후보 단일화를 하면서 사퇴해 야권 단일화가 성사되었다.
그간 울산은 줄곧 민주당계 정당에 있어서 험지였던 곳이었으나 지난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선 문재인 대통령이 울산 내 5개 구, 군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역사상 최초로 울산에서 1위를 차지한 민주당 출신 대선 후보가 되었다. 특히 이 곳 북구에선 42.53% : 21.73%로 문재인 대통령이 자유한국당 홍준표를 상대로 무려 20.8% 차 대승을 거두기까지 했다. 그 기세를 타고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선 송철호 현 시장이 최초로 민주당 출신 민선 울산광역시장이 되었고 울산 내 5개 구, 군 기초자치단체장까지 싹쓸이했다. 그러나 송철호 시장의 시정 평가가 바닥을 치면서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선 이상헌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북구만 수성했고 나머지 5개 선거구는 모두 미래통합당이 차지했다.[24] 과연 돌아선 민심을 다시 회복할 수 있는지 관건이다.
전국 개표 결과 47.83% : 48.56%로 손에 땀을 쥐는 접전 끝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득표율 0.73%, 득표 수 24만 7,077표 차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윤석열, 이재명 두 사람 모두 1,600만 표 이상을 득표하며 지난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나란히 최다 득표 수를 기록한 박근혜, 문재인 두 사람의 기록을 갱신했다. 아울러 윤석열은 역대 대선 득표 수 1위를 차지함과 동시에 역대 최소 득표율 차 당선자가 되었고 이재명은 역대 대선 득표 수 2위를 차지함과 동시에 문재인 대통령이 세운 역대 최다 득표 낙선자의 기록을 갱신하게 되었다. 이 곳 울산에서는 전국 평균보다 약간 더 벌어져서 40.79% : 54.41%로 윤석열이 득표율 13.62%, 득표 수 99,187표 차로 승리했다.
이곳 동구에서도 울산 평균보다는 격차가 적었지만 45.68% : 48.31%로 윤석열 후보가 득표율 2.63%, 득표 수 2,559표 차라는 접전 끝에 승리하였다. 다만 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득표율을 합치면 범 진보진영이 49.19% 득표율을 기록해 윤석열의 득표율보다 조금 더 높았다는 점을 볼 때 윤석열이 전국 평균과 마찬가지로 어느 정도 표 분산의 이득을 봤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아무래도 이곳 울산 동구 또한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공장이 있어 외지 출신 노동자가 많기에 진보 성향이 강해서 보수 정당이 그렇게 큰 힘을 쓰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울산 동구에서 기록한 이재명의 45.68%란 득표율은 제16대 대통령 선거 때 노무현 대통령이 기록한 47.9% 득표율 다음으로 가장 높은 득표율이었다. 이번 대선에서 나타난 울산 동구의 결과는 대략 서울특별시 마포구에서 나온 결과와 비슷했다.( 이재명 46.5% : 49.03% 윤석열)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위 윤석열 후보는 동별 투표에서 대송동, 남목 2동, 남목 3동 3곳을 제외한 나머지 동에서 모두 승리했다. 윤석열 후보는 방어동에서 804표 차, 일산동에서 480표 차, 화정동에서 240표 차로 승리했고 전하 1동에서 315표 차, 전하 2동에서 329표 차로 승리했으며 남목 1동에서 250표 차로 승리했다. 그 밖에 거소 및 선상투표에서 10표 차, 관외사전투표에서 522표 차로 승리했다. 반면에 2위 이재명 후보는 대송동에서 단 33표 차로 신승했고 남목 2동에서 195표 차, 남목 3동에서 79표 차로 승리했으며 재외투표에서 83표 차로 승리했다. 그리고 잘못 투입된 투표 용지에서 1장이 더 앞섰다. 그리하여 최종 결과 2,559표 차로 윤석열 후보가 신승을 거두었다.
이재명 후보로선 기대만큼의 득표는 못 했지만 그래도 최초로 영남 지역인 울산 북구에서 민주당 후보가 2연승을 기록한 점과 동구에서도 45%를 넘는 득표율을 올리며 선전한 점, 울산에서 최초로 득표율 40%를 넘기며 제18대 대통령 선거 당시 문재인 후보가 기록했던 득표율인 39.78%를 갱신하는 성과를 올렸다는 점은 고무적인 결과라 할 수 있다. 윤석열 후보로선 지난 총선에 이어 울산 지역에서 다시 승리를 거두며 보수 정당 우위 지역으로 탈바꿈하긴 했지만 남동 임해 공업지역인 울산 북구, 동구에서 과반수 미만 득표율에 그친 점이 아쉬울 법하다. 송철호 현 울산광역시장의 시정 평가가 전국 꼴등인 수준이라 그만큼 민심 이반이 심화되었는데도 이렇다는 것이다. 이는 그만큼 이곳의 보수세가 약화되었다는 뜻이다. 이 점을 가벼이 여겨선 안 될 것이다.
3.2. 국회의원 선거
21대 총선 동구 개표 결과 | |||||||||||||
국회의원 선거 | |||||||||||||
정당 | 더불어민주당 | 미래통합당 | 민중당 | 격차 | 투표율 | ||||||||
후보 | 김태선 | 권명호 | 김종훈 | (1위/2위) | (선거인/표수) | ||||||||
득표수 (득표율) |
21,642 (24.53%) |
33,845 (38.36%) |
29,889 (33.88%) |
+ 3,956 (△4.48) |
89,256 (68.47%)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11px; margin-top: -6px; margin-bottom: -16px" |
방어동[A] | 24.27% | 41.84% | 30.68% | △11.15 | 61.00 | |||||||
일산동[B] | 23.00% | 44.45% | 29.26% | △15.19 | 66.47 | ||||||||
화정동[C] | 24.71% | 38.97% | 32.76% | △6.21 | 65.43 | ||||||||
대송동[D] | 24.53% | 37.20% | 34.41% | △2.80 | 66.81 | ||||||||
전하1동[E] | 23.91% | 38.20% | 34.61% | △3.59 | 69.34 | ||||||||
전하2동 | 22.93% | 37.48% | 37.16% | △0.31 | 73.94 | ||||||||
남목1동[F] | 21.59% | 40.65% | 34.75% | △5.91 | 70.68 | ||||||||
남목2동[G] | 25.03% | 34.29% | 37.32% | ▼3.03 | 69.64 | ||||||||
남목3동[H] | 21.63% | 34.12% | 41.56% | ▼7.43 | 70.22 | ||||||||
후보 | 김태선 | 권명호 | 김종훈 | 격차 | |||||||||
거소·선상투표 | 30.66% | 34.22% | 24.00% | ▼3.56 | |||||||||
관외사전투표 | 36.63% | 36.00% | 23.28% | △12.71 | |||||||||
재외투표 | 66.66% | 26.19% | 7.14% | △19.05 |
비례대표 선거 | |||||||||||||||
정당 | 미래한국당 | 더불어시민당 | 정의당 | 국민의당 | 열린민주당 | 격차 | 투표율 | ||||||||
득표수 (득표율) |
27,935 (32.57%) |
23,536 (27.44%) |
8,870 (10.34%) |
4,544 (5.29%) |
3,450 (4.02%) |
+ 4,399 (△5.13) |
89,259 (68.46%)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11px; margin-top: -6px; margin-bottom: -16px" |
방어동[A] | 34.92% | 26.42% | 9.77% | 4.81% | 3.91% | △8.50 | 61.01 | |||||||
일산동[B] | 38.70% | 24.74% | 7.77% | 4.35% | 4.18% | △13.95 | 66.47 | ||||||||
화정동[C] | 32.42% | 27.82% | 9.90% | 5.42% | 3.64% | △4.60 | 65.43 | ||||||||
대송동[D] | 32.10% | 27.44% | 10.04% | 4.37% | 4.15% | △4.66 | 66.81 | ||||||||
전하1동[E] | 33.13% | 27.25% | 10.77% | 5.25% | 4.29% | △5.88 | 69.33 | ||||||||
전하2동 | 31.65% | 27.28% | 11.83% | 5.96% | 4.28% | △4.36 | 73.93 | ||||||||
남목1동[F] | 35.19% | 25.96% | 9.84% | 4.55% | 3.24% | △9.23 | 70.67 | ||||||||
남목2동[G] | 29.88% | 29.77% | 11.09% | 6.29% | 4.01% | △0.11 | 69.64 | ||||||||
남목3동[H] | 30.05% | 27.18% | 10.58% | 4.84% | 3.69% | △2.87 | 70.23 | ||||||||
정당 | 미래한국당 | 더불어시민당 | 정의당 | 국민의당 | 열린민주당 | 격차 | |||||||||
거소·선상투표 | 28.24% | 19.90% | 9.25% | 8.79% | 0.92% | △8.33 | |||||||||
관외사전투표 | 28.21% | 30.11% | 9.91% | 6.24% | 5.15% | ▼1.91 | |||||||||
재외투표 | 23.80% | 47.61% | 7.14% | 0 | 14.28% | ▼23.81 |
자세한 내용은 동구(울산 선거구) 항목 참조.
3.3. 지방선거
3.3.1.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
3.3.1.1. 경상남도지사 선거[41]
울산시 동구 울산 동구 일원 |
||
정당 |
[[민주자유당| |
|
후보 | 김혁규 | 김용균 |
득표수 | 35,056 | 42,380 |
득표율 | 45.27% | 54.72% |
순위 | 2위 | 1위 |
계 | ||
선거인 수 | 115,110 | |
투표 수 | 79,801 | |
무효표 수 | 2,365 | |
투표율 | 69.33% |
3.3.1.2. 울산시장
울산시 동구 울산 동구 일원 |
||||
정당 |
[[민주자유당|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
후보 | 심완구 | 이규정 | 고원준 | 김명규 |
득표수 | 16,890 | 25,703 | 16,254 | 11,756 |
득표율 | 21.58% | 32.84% | 20.77% | 15.02% |
순위 | 2위 | 1위 | 3위 | 4위 |
계 | ||||
선거인 수 | 115,110 | |||
투표 수 | 79,799 | |||
무효표 수 | 1,550 | |||
투표율 | 69.32% |
3.3.2. 제2회 전국동시지방선거
3.3.2.1. 울산광역시장
동구 울산 동구 일원 |
|||
정당 |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
후보 | 심완구 | 송철호 | |
득표수 | 20,181 | 43,152 | |
득표율 | 26.61% | 56.90% | |
순위 | 2위 | 1위 | |
계 | 선거인 수 | 118,910 | |
투표 수 | 76,647 | ||
무효표 수 | 815 | ||
투표율 | 64.46% |
3.3.2.2. 동구청장
동구청장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2 | 정천석 | 20,669 | 3위 |
[[새정치국민회의| |
27.32% | 낙선 | |
4 | 김창현 | 28,436 | 1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37.59% | 당선 | |
5 | 변재규 | 26,528 | 2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35.07%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118,910 |
투표율 64.46% |
투표 수 | 76,651 | ||
무효표 수 | 1,018 |
3.3.3.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
3.3.3.1. 울산광역시장
동구 울산 동구 일원 |
|||
정당 |
|
[[민주노동당| |
|
후보 | 박맹우 | 송철호 | |
득표수 | 28,200 | 39,071 | |
득표율 | 40.30% | 55.84% | |
순위 | 2위 | 1위 | |
계 | 선거인 수 | 125,305 | |
투표 수 | 70,935 | ||
무효표 수 | 971 | ||
투표율 | 56.61% |
3.3.3.2. 동구청장
동구청장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송인국 | 12,119 | 4위 |
|
17.30% | 낙선 | |
3 | 이갑용 | 24,289 | 1위 |
[[민주노동당| |
34.68% | 당선 | |
4 | 서진곤 | 15,476 | 3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22.10% | 낙선 | |
5 | 정천석 | 18,138 | 2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25.90%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125,305 |
투표율 56.61% |
투표 수 | 70,930 | ||
무효표 수 | 908 |
3.3.4.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
3.3.4.1. 울산광역시장
동구 울산 동구 일원 |
|||
정당 |
[[열린우리당| |
|
[[민주노동당| |
후보 | 심규명 | 박맹우 | 노옥희 |
득표수 | 8,675 | 40,077 | 26,290 |
득표율 | 11.56% | 53.40% | 35.03% |
순위 | 3위 | 1위 | 2위 |
계 | 선거인 수 | 136,957 | |
투표 수 | 75,733 | ||
무효표 수 | 691 | ||
투표율 | 55.30% |
3.3.4.2. 동구청장
동구청장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김원배 | 7,609 | 4위 |
[[열린우리당| |
10.14% | 낙선 | |
2 | 박정주 | 17,500 | 3위 |
|
23.34% | 낙선 | |
4 | 김종훈 | 18,622 | 2위 |
[[민주노동당| |
24.83% | 낙선 | |
6 | 정천석 | 31,237 | 1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41.66% | 당선 | |
계 | 선거인 수 | 136,957 |
투표율 55.32% |
투표 수 | 75,766 | ||
무효표 수 | 798 |
열린우리당 후보야 참여정부 지지율이 낮았으니 그렇다 쳐도, 한나라당 박정주 후보는 민주노동당 김종훈 후보에게도 밀리는 굴욕을 당하며 3위로 패배했다.
3.3.5.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3.3.5.1. 울산광역시장
동구 울산 동구 일원 |
|||
정당 |
|
[[민주노동당| |
|
후보 | 박맹우 | 김창현 | 노옥희 |
득표수 | 41,337 | 24,839 | 9,490 |
득표율 | 54.63% | 32.82% | 12.54% |
순위 | 1위 | 2위 | 3위 |
계 | 선거인 수 | 132,325 | |
투표 수 | 76,495 | ||
무효표 수 | 829 | ||
투표율 | 57.81% |
3.3.5.2. 동구청장
동구청장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정천석 | 38,549 | 1위 |
|
51.33% | 당선 | |
5 | 김종훈 | 36,550 | 2위 |
[[민주노동당| |
48.66%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132,325 |
투표율 57.83% |
투표 수 | 76,517 | ||
무효표 수 | 1,418 |
3.3.6. 2011년 상반기 재보궐선거
3.3.6.1. 동구청장
동구청장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임명숙 | 26,887 | 2위 |
|
43.02% | 낙선 | |
5 | 김종훈 | 29,561 | 1위 |
[[민주노동당| |
47.30% | 당선 | |
8 | 천기옥 | 3,797 | 3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6.07% | 낙선 | |
9 | 이갑용 | 2,249 | 4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3.49%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132,233 |
투표율 47.48% |
투표 수 | 62,782 | ||
무효표 수 | 288 |
3.3.7.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3.3.7.1. 울산광역시장
동구 울산 동구 일원 |
|||
정당 |
[[새누리당| |
|
|
후보 | 김기현 | 조승수 | 이갑용 |
득표수 | 44,961 | 17,794 | 10,811 |
득표율 | 61.11% | 24.18% | 14.69% |
순위 | 1위 | 2위 | 3위 |
계 | 선거인 수 | 141,266 | |
투표 수 | 81,696 | ||
무효표 수 | 8,130 | ||
투표율 | 57.83% |
3.3.7.2. 동구청장
동구청장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권명호 | 36,045 | 1위 |
[[새누리당| |
44.94% | 당선 | |
2 | 유성용 | 7,324 | 3위 |
[[새정치민주연합| |
9.13% | 낙선 | |
3 | 김종훈 | 32,438 | 2위 |
[[통합진보당| |
40.44% | 낙선 | |
4 | 손삼호 | 4,386 | 4위 |
|
5.46%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141,266 |
투표율 57.83% |
투표 수 | 81,698 | ||
무효표 수 | 1,505 |
3.3.8.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3.3.8.1. 울산광역시장
동구 울산 동구 일원 |
||||
정당 |
|
[[자유한국당| |
[[바른미래당| |
[[민중당(2017년)| |
후보 | 송철호 | 김기현 | 이영희 | 김창현 |
득표수 | 47,190 | 28,418 | 2,151 | 7,154 |
득표율 | 55.57% | 33.46% | 2.53% | 8.42% |
순위 | 1위 | 2위 | 4위 | 3위 |
계 | ||||
선거인 수 | 134,316 | |||
투표 수 | 86,763 | |||
무효표 수 | 1,850 | |||
투표율 | 64.60% |
7회 지선 광역자치단체장 선거 울산 동구 개표 결과 | ||||||
정당 |
|
[[자유한국당| |
[[바른미래당| |
[[민중당(2017년)| |
격차 | 투표율 |
후보 | 송철호 | 김기현 | 이영희 | 김창현 | (1위/2위) | (선거인/표수) |
득표수 (득표율) |
47,190 (55.57%) |
28,418 (33.46%) |
2,151 (2.53%) |
7,154 (8.42%) |
+ 18,772 (△22.11) |
64.60% |
방어동 | 53.51% | 36.42% | 2.41% | 7.66% | △17.09 | 56.47 |
일산동 | 48.01% | 44.06% | 1.87% | 6.06% | △3.95 | 57.09 |
화정동 | 55.78% | 32.82% | 2.75% | 8.65% | △22.96 | 60.51 |
대송동 | 55.40% | 33.24% | 2.66% | 8.70% | △22.16 | 60.44 |
전하1동 | 54.51% | 34.64% | 2.07% | 8.77% | △19.87 | 65.03 |
전하2동 | 57.15% | 31.88% | 2.06% | 8.91% | △25.27 | 69.38 |
남목1동 | 51.21% | 36.90% | 2.72% | 9.17% | △14.31 | 66.33 |
남목2동 | 58.73% | 30.49% | 2.43% | 8.35% | △28.24 | 65.32 |
남목3동 | 53.65% | 32.09% | 3.0% | 11.26% | △21.56 | 66.88 |
후보 | 송철호 | 김기현 | 이영희 | 김창현 | 격차 | |
거소·선상투표 | 53.09% | 33.95% | 7.41% | 5.55% | △19.14 | |
관외사전투표 | 62.39% | 27.65% | 3.45% | 6.51% | △34.74 |
3.3.8.2. 동구청장
동구청장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정천석 | 37,085 | 1위 |
|
43.60% | 당선 | |
2 | 권명호 | 28,139 | 2위 |
[[자유한국당| |
33.08% | 낙선 | |
3 | 송인국 | 4,226 | 4위 |
[[바른미래당| |
4.96% | 낙선 | |
6 | 이재현 | 15,606 | 3위 |
[[민중당(2017년)| |
18.34%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134,316 |
투표율 64.60% |
투표 수 | 86,768 | ||
무효표 수 | 1,712 |
7회 지선 기초자치단체장 선거 울산 동구 개표 결과 | ||||||
정당 |
|
[[자유한국당| |
[[바른미래당| |
[[민중당(2017년)| |
격차 | 투표율 |
후보 | 정천석 | 권명호 | 송인국 | 이재현 | (1위/2위) | (선거인/표수) |
득표수 (득표율) |
37,085 (43.60%) |
28,139 (33.08%) |
4,226 (4.96%) |
15,606 (18.34%) |
+ 8,946 (△10.52) |
64.60% |
방어동 | 44.61% | 36.27% | 4.25% | 14.87% | △8.34 | 56.48 |
일산동 | 42.42% | 39.54% | 4.05% | 13.98% | △2.88 | 56.99 |
화정동 | 45.75% | 32.21% | 5.13% | 16.91% | △13.54 | 60.49 |
대송동 | 44.78% | 31.80% | 5.64% | 17.78% | △12.98 | 60.43 |
전하1동 | 40.16% | 33.63% | 4.47% | 21.73% | △6.53 | 65.14 |
전하2동 | 39.87% | 31.39% | 4.74% | 24.0% | △8.48 | 69.39 |
남목1동 | 41.03% | 36.04% | 4.30% | 18.62% | △4.99 | 66.42 |
남목2동 | 43.69% | 32.31% | 5.08% | 18.92% | △11.38 | 65.30 |
남목3동 | 41.58% | 31.31% | 5.01% | 22.10% | △10.27 | 66.96 |
후보 | 정천석 | 권명호 | 송인국 | 이재현 | 격차 | |
거소·선상투표 | 46.67% | 32.67% | 6.66% | 14.0% | △15.0 | |
관외사전투표 | 51.03% | 27.66% | 7.49% | 13.82% | △23.37 |
3.3.9.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3.3.9.1. 울산광역시장
동구 울산 동구 일원 |
||
정당 |
|
|
후보 | 송철호 | 김두겸 |
득표수 | 32,032 | 37,751 |
득표율 | 45.90% | 54.09% |
순위 | 2위 | 1위 |
계 | ||
선거인 수 | 127,369 | |
투표 수 | 70,833 | |
무효표 수 | 1,050 | |
투표율 | 55.61% |
3.3.9.2. 동구청장
동구청장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
|
사퇴[42] | |
|
|||
2 | 천기옥(千琪玉) | 30,233 | 2위 |
|
45.16% | 낙선 | |
4 | 김종훈(金鍾勳) | 36,699 | 1위 |
|
54.83% | 당선[43] | |
계 | 선거인 수 | 127,369 |
투표율 55.61% |
투표 수 | 70,836 | ||
무효표 수 | 3,900 |
정천석 후보가 선거법 위반으로 1심에서 벌금 80만원을 선고받자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후보직을 사퇴함에 따라 사실상의 야권 단일화가 이루어졌고[44], 김종훈 후보가 무난하게 당선에 성공하였다. 이로써 12년만에 원외정당 기초자치단체장이 생겼다.
동네별로는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이 위치한 방어동과 전하동 그리고 남목동에서 김종훈 후보가 승리를 했다.
[1]
정몽준은 아버지
정주영이 부산에서 사업을 펼치던 시절 부산 범일동에서 태어났지만 곧바로 서울로 올라갔고 서울에서 초·중·고교는 물론 대학교까지 나왔다.
[2]
그는 13대, 15대, 16대 총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고 14대 총선에서는 아버지 정주영이 창당한
통일국민당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당시 국민당도 제3지대 정당이었다.
[3]
그는
3년 뒤 선거에서 통합진보당 소속으로 출마했지만 4%(3,607표) 차이로 져서 재선에는 실패했다.
[4]
참고로 이 때 이 지역에서 노무현 후보가 이회창 후보보다 10000표 이상 앞설 수 있었던 이유가 정몽준과의 단일화로 그의 표를 흡수했기 때문이다.
[5]
기존 진보정당을 지지했던 노조가 총결집한 상태에서 무소속으로 나오면서 색깔론, 지역감정 등으로 진보 및 민주당을 혐오하던 세력까지 일정부분 흡수할 수 있었다. 정당 공천으로 나왔으면 노조 등의 진보진영 결집은 시켰을망정 중도층을 흡수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6]
그러나 강성귀족노조 발언이 5년 후
20대 대선 정국에서 재발굴된 후에는 재평가 바람이 불어 홍준표는 청년층에게 압도적 지지를 받는 기반이 되었다.
[7]
한술 더떠서 구의원 선거는 기존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역 구의원들이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하였다.
[8]
동구의회의 경우 7회 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4명에 국민의힘 3명이 당선되었지만 2020년에 더불어민주당 의원 1명이 탈당하면서 무소속 의원이 1명 생겨났는데, 이후 국민의힘 소속 의원 2명이 시의원 선거에 도전하면서 국민의힘 소속 의원은 1명밖에 안남았지만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역구 의원 2명이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하였으나 낙선하였으며 비례대표였던 나머지 1명도 지역구 후보로 출마했지만 국민의힘, 진보당 후보에 밀려 낙선하면서 국민의힘 소속 구의원 1명만이 8대 동구의회에 남게 되었다. 한편 시의원 선거에 도전한 기존 국민의힘 소속 의원 2명은 각각 동구 제1선거구와 제2선거구에 당선되었다.
[9]
이와 비슷한 구도가
창원시 성산구에서 나타났는데, 국민의힘-진보정당과의 3파전에서 1,000표 미만의 차이로 해당 지역구 최초의 민주당 국회의원이 배출됐다는 공통점이 있다.
[10]
13~15대까지 경상남도 울산시
[11]
99.09.03. 구청장직 상실 (국가보안법 위반)
[12]
10.12.09. 구청장직 상실 (선거법 위반)
[13]
불과 21표 차이였다.
[14]
이로부터 15년 후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상대로 울산에서 38.14% : 27.46%로 꺾고 1위를 차지하면서 그 징크스를 깨는데 성공했다.
[15]
문재인 대통령이 기록한 영남 지역 최고 득표율은
제18대 대통령 선거 때
경상남도
김해시에서 기록한 47.49%였다.
[16]
최고 득표율을 기록한 곳은 후술하다시피 같은 울산의 북구로 무려 20% 넘게 먹었다.
[17]
그나마
울주군에서 몇백 표 차이로 이기긴 했지만 당시 울주군은 울산과 별개 행정구역이었다.
[18]
다만 그 때 북구에선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가 무려 22.15%나 득표하면서 표를 많이 갈라 먹었다. 노무현과 권영길 두 사람 후보의 득표율 합은 무려 56.4%로 이회창 후보 득표율보다 13.2%나 더 높았는데 표 분산 때문에 이회창이 1위를 한 것이다.
[19]
박근혜 55.28% : 44.31%
문재인
[울산동구]
[21]
다만 이 때는
평화민주당
김대중 후보가 남구에서 7%, 중구에서 10.39%를 득표하며 표 분산을 일으킨 게 더 컸다.
[22]
단 33표 차였다.
[23]
단 79표 차였다.
[24]
다만 이곳 동구에선 민주당과 민중당 간 표 분산 덕에 미래통합당이 어부지리로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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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당시에는 경상남도 소속이었다.
[42]
후보직 사퇴
#
[43]
진보 단일 후보(
정의당-
진보당-
노동당)
[44]
다만 민주당측이 김종훈 후보에게 어떤 지원이나 지지도 하지 않으며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