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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5 19:54:16

데이비드 한

<colbgcolor=#dddddd,#000><colcolor=#000000,#dddddd> 데이비드 한
David Hahn
출생 1976년 10월 30일
미국 미시간 주 로열 오크(Royal Oak) 시
사망 2016년 9월 27일 (향년 39세)
미국 미시간 주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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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3. 매체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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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7년 절도 미수로 체포되어 찍은 머그샷(혐짤 주의)[1]

미국의 인물. 일명 방사능 보이 스카우트로 유명하다.

2. 생애

어릴 적부터 화학에 매료되어 수 년 동안 아마추어 실험을 통해 작은 폭발과 기타 사고들을 일으킨 적이 있었다.

미국 미시건 주의 17살 학생이었던 데이비드는 1994년에 이글 보이스카우트 뱃지를 따내려고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었던 소량의 방사능 물질을 갖고 증식로를 만들 생각을 했다. 아메리슘은 화재 경보기에서, 토륨은 캠핑 랜턴에서, 트리튬은 조준기, 라듐은 야광시계에서 추출해 냈다고 한다. 그래서 자신의 집 뒤뜰의 창고에서 비밀리에 증식로를 만들었는데 원자로가 임계질량에 도달한 적도 있었고 다행히도 연쇄 반응은 안 일어났지만 이와 같은 수많은 문제로 인해 중단되었을 때에는 자연 방사능의 1,000배 정도의 방사능(약 3시버트)이 나왔다.

결국 미국은 "개인은 원자로를 가질 수 없다."는 법을 제정함과 동시에 한의 집과 그 주변을 슈퍼펀드법으로 청소하고 쓰레기는 유타산 저장소로 보냈다. 덕택에 데이비드는 '방사능 보이 스카우트'라는 별명을 받았고 영어 위키백과에도 항목이 개설되었다. 영어 위키백과 데이비드 한 문서

결국 이 일이 일어난 지 몇 개월 뒤 이글 스카우트 랭크를 받았다.

데이비드의 어머니는 아들이 만든 원자로 때문에 집을 잃을까 봐 방사성 물질의 대부분과 관계자가 몰랐던 기존의 쓰레기들을 모조리 버렸고 한은 방사선 피폭에 대한 의학적 평가를 거부했다.

이후의 삶은 순탄치 않았는데, 1996년 한의 어머니는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한은 해군에 입대해 원자력 추진 항공모함 엔터프라이즈급 항공모함 1번함 CVN-65 USS 엔터프라이즈에서 4년 동안 복무했다. 하지만 계급이 상등병이었던 탓에 원자력 관련 업무는 일정 하지 못하고 잡일만 담당했다.

2007년에 코카인을 마구 복용하기 시작했고 처방받은 정신과 약을 안 복용한 상태로 아메리슘을 얻기 위해 아파트 화재 경보기 절도 미수로 체포되어 찍힌 머그샷(위의 그 사람마다 살짝 혐오스러울 수 있는 사진)을 보면 정말 심각한 상태로 보인다.

결국 2016년 9월 27일 사망하였는데 정작 사인은 방사능 피폭이 아니라 혈중 알코올 농도 0.404를 찍었고, 디펜히드라민, 펜타닐과 알코올이 합쳐진 중독 때문이다.

3. 매체

4. 기타



[1] 피부병에 의해 얼굴 여기저기에 붉은 반점이 생긴 사진이다. 사람마다 살짝 혐오스러울 수 있으니 주의. 이 사진이 군대에서 방사선 피폭 사례를 알려주는 화생방 교육 자료로 쓰이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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