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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과학탐구 영역/생명과학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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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width=100%><table bordercolor=#ffffff,#1f2023><bgcolor=#ffffff,#1f2023><(> 토론 - 탐구 영역 하위 종속 문서로 '일반계'와 '직업계'의 구분을 하지 않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탐구 영역/일반계' 문서를 이전의 토론 합의(조합별 의견을 삭제하기)에 위배됨에 따라 삭제하고 '대학수학능력시험/탐구 영역/직업계'를 '대학수학능력시험/직업탐구 영역'으로 환원함
토론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1-3-16 공식 자료인 2022학년도 6월모의평가 시행 계획에 따라 탐구 영역 하위 종속 문서로 분류되었던 '대학수학능력시험/탐구 영역/○○○○'의 형식을 기존의 '대학수학능력시험/사회탐구 영역/○○○○' 또는 '대학수학능력시험/과학탐구 영역/○○○○'으로 되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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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탐구 영역 선택 과목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7차 물리Ⅰ 화학Ⅰ 생물Ⅰ 지구과학Ⅰ 물리Ⅱ 화학Ⅱ 생물Ⅱ 지구과학Ⅱ
'09 개정 생명과학Ⅰ 생명과학Ⅱ
'15 개정 물리학Ⅰ 물리학Ⅱ
'22 개정 통합과학
}}}}}}}}} ||

1. 개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출제하는 과학탐구 영역의 선택 과목 시험으로서의 생명과학Ⅱ에 대해 다루는 문서다.

2. 2015 개정 교육과정 적용 시기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 3,4페이지 (저작권/ KICE)
파일: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과학탐구 영역 생명과학Ⅱ 3페이지.png 파일: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과학탐구 영역 생명과학Ⅱ 4페이지.png
2021학년도 이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상대평가 선택 과목으로 지정되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의 고등학교 진로 선택 과학 과목인 생명과학Ⅱ에서 출제한다. 원래 이 시기 교육 개편안에서는 과학Ⅱ와 기하를 진로선택과목로 분류한다는 명목으로 모조리 제외시키려고 했으나 이공계의 강력한 반발로 무산되었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는 사회탐구 영역과 같이 응시할 수 있게 바뀌었다(예를 들자면 사회탐구 영역에서 1과목을 고르고 과학탐구 영역에서 나머지 한 과목을 고르는 식의 과목 선택이 가능해졌다). 다만 인서울 대학교 및 지방 거점국립대학교 이공계나 전국의 의학계에 지원할 시 반드시 과학탐구 영역 두 개 과목을 응시해야 한다.

매해 수능 최상위권 표본으로 집계되는 의예과 학생들의 수능 과학탐구 연계·선택 동향[1]에 따르면 과학탐구 Ⅱ과목 선택률에서 압도적인 1위(18.84%)를 차지하였다.[2][3]

2.1. 단원별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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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시험 의견 및 후기

2.2.1. 2021학년도



2.2.2. 2022학년도



파일:2022수능생2.png
문제를 이렇게 해괴망측하게 내놓고 찍는 것을 막으려고 평가원이 빅 엿을 날렸습니다! 아... 평가원이 마음에 안 들어요 정말...
메가스터디 생명과학 강사 백호, 18번 문제를 해설하며 메가스터디 홈페이지에 올라온 백호 강사의 총평
난이도상으로나 퀄리티상으로나 역대 최악의 생명과학Ⅱ 시험지. 이 해 실시된 다른 과학탐구 과목들[10]과 마찬가지로 수능 역사상 최고난이도로 출제되었다. 비멘델집단을 최초로 제시하는 등 여러 신유형으로 수험생을 당황시켰던 2017학년도 수능 이상으로 평가받으며, 전체적으로 문제들의 발상이 참신하다기보다는 그냥 대놓고 시간 내에 풀지 말라는 의도가 뻔히 보이는 시험이었다. 1등급 컷은 40점이라는 전대미문의 등급컷으로 나왔으며, 정말 어렵기로 악명 높았던 지구과학Ⅱ도 어렵기는 했지만 타임어택을 강요하는 노가다 문제는 없었고, 대부분 개념의 근본적인 원리와 이해를 물어보고 오개념을 저격하는 기조로 출제되어 문제의 학문적 가치가 높아 문제 자체는 호평받는 것과 달리 생명과학Ⅱ는 그런 느낌은 전혀 없고 그저 문제를 더럽게만 냈다는 의견을 받은 것이다.

이 평가는 생명과학Ⅱ를 공부했다면 한 번 쯤은 들어봤을 법한 2014년부터 7년간 생명과학Ⅱ 기출분석서와 N제를 출판해 온, 사설 생명과학Ⅱ 출제진 중 가장 실력 있는 팀으로 뽑히는 UAA에서 발표한 내용이다. 거기다가 UAA는 대한민국 내에서 30분 안에 20문제를 정확히 푸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이 시험지의 수준을 비응시자들에게도 명확하게 알려주었다. 당연히 2021학년도 수능과 당해 6월 및 9월 모의평가보다는 훨씬 어렵게 출제되었다. 물론 이번 수능은 희대의 불수능이었던지라 과학탐구 역시 화학Ⅱ를 제외하고는[11] 전 과목이 화산 폭발이긴 했지만...
파일:2022 수능 생2 15번 문제.jpg
15번, 18번, 20번이 킬러 문제였으며, 15번 제한 효소 문제는 염기 서열을 제시하지 않은 채 이를 구해야 풀 수 있도록 출제되었다. 염기를 문자에 대응시킨 전례는 많아도 염기 서열을 통째로 주지 않은 것은 이 문제가 처음이다. 대놓고 시간을 뺏고자 하는 의도가 보이는 문제였다.
아래는 비응시생들을 위해 이 문제의 풀이를 기재해 보았다.
2022 수능 생명과학Ⅱ 15번 풀이 [ 펼치기 · 접기 ]
ㄱ. Ⅱ에서 생성된 각 DNA의 조각의 염기 수가 14, 26, 40이므로 x에서 PvuⅠ가 인식하는 염기 서열은 2군데 있으며, x1의 3'쪽에 PvuⅠ에 의해 절단되어 생기는 DNA의 조각의 염기 수는 26이어야 한다. 이때 Ⅳ에서 생성된 각 DNA의 조각의 염기 수가 14, 18, 22, 26이므로 x에 PvuⅠ, XhoⅠ, RsaⅠ의 절단 위치를 나타내면 아래의 그림과 같다. (그림에 있는 숫자는 각 DNA 조각의 염기 수이다.)
파일:2022 수능 생2 15번 문제 풀이 해설 부분1.png
이때 Ⅰ에서 생성된 각 DNA의 조각의 염기 수가 16, 26, 38이고, Ⅳ에서 생성된 각 DNA의 조각의 염기 수가 36, 44이므로 x에 EcoRⅠ, PvuⅠ, RsaⅠ, XhoⅠ의 절단 위치를 나타내면 아래의 그림과 같다.
파일:2022 수능 생2 15번 문제 풀이 해설 부분2.png
따라서 x1에는 염기서열이 5' -GTACG-3'인 부위가 있다.
ㄴ. Ⅱ에서 생성된 DNA 조각 중 염기 개수가 26개인 조각에서 아데닌(A)의 개수는 10개이다.
ㄷ. Ⅵ에서 염기 개수가 16개, 18개, 20개, 26개인 DNA 조각이 생성된다.
따라서 정답은 5번 ㄱ,ㄴ,ㄷ.
파일:2022수능생2.png
18번 문항은 킬러 문제인 코돈표 추론이었는데, 최악의 코돈 문제로 꼽혔던 2019학년도 9월 모의평가 18번의 수준을 넘어서는 바람에 정답률이 9%를 찍는 상황이 발생했다. 9%라는 정답률은 대다수의 학생들이 선지 배열상 ㄱ이 2개뿐이어서 2, 3, 5번 중 하나로 찍었지만[12] 정작 답이 1번(ㄱ)이라서 모조리 틀린 것으로 분석된다. 심지어 이 문제를 제외하고 1번이 이미 4개가 나왔기 때문에 답 개수로 찍기도 불가능했다! 과거에도 코돈표 문제는 푸는 데 걸리는 시간이 도를 넘어서 극소수의 학생들만 손댈 수 있었는데 이번에도 그 경향을 벗어나지 않은 셈. 거기다 무슨 아이디어를 쓰는 것도 아니고 주어진 정보에 비해 구해야 하는 상황이 지나칠 정도로 많아서 엄청난 비판을 받았다. 원래 1등급이 아니면 그냥 거르는 코돈이었지만 이번 문제는 시간이 부족해 모두가 걸렀다는 평. 백호는 이 문제를 해설하면서 10분을 줘도 풀 수 없는 문제[13]라며 이 문항의 비정상적인 난이도를 비판했고, UAA 역시 비슷한 논조의 의견을 냈다. 다른 킬러였던 지구과학Ⅱ 20번도 맞힌 사람이 거의 없었지만, 그 문제는 지구 자기력선의 완벽한 이해를 묻는 문제였던 것과 달리 이번 코돈은 너무 더럽게 어려웠다는 것이 중론이다.
아래는 비응시생들을 위해 이 문제의 풀이를 기재해 보았다.
2022 수능 생명과학Ⅱ 18번 풀이 [ 펼치기 · 접기 ]
자료를 보면 X를 합성할 때 사용된 개시 코돈이 존재하는데, 그러려면 전사 주형 가닥에 5'-CAT-3' 서열이 있어야 한다. I~III 내부에는 이 서열이 없고, 전사 주형가닥에서 ㄱ~ㄷ을 제외한 부분에도 5'-CAT-3'서열이 없다. 즉, I~III의 일부와 나머지 염기서열 일부가 조합되어 있는 부분에 이 서열이 존재하는 것이다. 그러면 가능한 경우의 수를 따져보자. X는 7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ㄱ에 개시 코돈과 상보적인 5'-CAT-3'서열이 있을 수는 없다. 또한 만약 ㄴ에 이 서열의 일부가 있다면 ㄴ의 오른쪽 끝부분이 5'-CA-3'이면 가능하지만 이러면 8번째 코돈이 종결코돈이 될 수 없다. 만약 ㄷ의 왼쪽 끝부분이 5'-AT-3'이면 8번째 코돈이 종결코돈이 될 수 있지만 오른쪽 끝부분이 5'-CA-3'이면 ㄱ에 종결코돈과 상보적인 염기 서열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건 없다. 즉 개시 코돈과 상보적인 5'-CAT-3'서열은 ㄷ의 왼쪽 끝부분 2개의 염기와 그와 인접한 사이토신이며, 8번째 코돈이 종결 코돈이어야 하므로 ㄱ의 가장 왼쪽 염기는 아데닌이다. 또한 Y는 5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되므로 y의 6번째 코돈이 종결 코돈이 되어야 하며, 따라서 y가 형성될 때 x에서 1개의 염기쌍이 삽입된 부위는 ㄱ에서 오른쪽 끝부분 2개 염기의 사이이거나 오른쪽 끝부분 1개 염기와 그 다음 A 사이 중 하나이며, ㄱ의 오른쪽 끝부분 1개의 염기는 사이토신이거나 타이민이어야 한다. 이제 Z를 보자. Z의 아미노산 서열과 그에 대응이 가능한 코돈은 다음과 같다. (편의상 3개씩 끊었다.)

메티오닌 - AUG, 시스테인-UGU, UGC, 류신-CUU, CUC, CUA, CUG, UUA, UUG, 글리신- GGU, GGC, GGA, GGG, 그리고 중간에 (가), 그 오른쪽의 발린 - GUU, GUC, GUA, GUG, 히스티딘 - CAU, CAC, 아스파라긴- AAU, AAC

그리고 이때 z는 x에서 1개의 염기쌍이 삽입되고 2개의 염기쌍이 결실된 것이다. Z이 2번째 아미노산이 시스테인이 되려면 주형 가닥 ㄴ의 오른쪽 끝부분의 1개 염기와 이와 인접한 T가 함께 결실되어야 하며, ㄴ의 오른쪽 가닥에서 2번째 염기는 사이토신이어야 한다. 따라서 ㄴ은 I에 해당함을 알 수 있다. 그러면 이제 ㄱ,ㄴ선지의 판단이 거의 끝나는데, 전사주형가닥에서 5'-TCAGTT-3'서열은 종결 코돈, 아스파라긴 코돈과 상보적인 서열이므로 ㄱ에는 발린 코돈, 즉 GU?가 상보적인 염기 서열, 즉 5'-?AC-3'이 있어야 한다.(결정되지 않는 코드는 ?로 표기하였다.) 따라서 ㄱ은 II이고 ㄷ은 III임을 알 수 있다. 이렇게 되면 a는 5' 말단, b는 3'말단, c는 5' 말단이고, x의 주형 가닥의 염기 서열은 아래와 같게 된다.

5' - TCAGTTATGCACACACCCAGACATACATAGATTAA-3'
그러면 ㄱ,ㄴ 선지는 이걸로 해결이 된다.

이제 ㄷ 선지를 따져보자. 돌연변이가 일어난 과정을 아래에서 두 줄로 표현할 것이다.
x의 주형 가닥이 5'-TCAG/TTA/TGC/ACA/CAC/CCA/GAG/ATA/CAT/AGATTAA-3'
mRNA가 3'-AGUC/AAU/ACG/UGU/GUG/GGU/CUG/UAU/GUA/UCUAAUU-5'

여기에 1 염기쌍이 삽입된다. 삽입되는 부분은 볼드체 표기하였다.
y의 주형가닥이 5'-TCAGTTATGCA/CTA/CAC/CCA/GAG/ATA/CAT/AGATTAA-3'
mRNA는 3'-AGUCAAUACGU/GAU/GUG/GGU/CUG/UAU/GUA/UCUAAUU-5'

y의 주형가닥이 5'-TCAGTTATGCA/TCA/CAC/CCA/GAG/ATA/CAT/AGATTAA-3'
mRNA는 3'-AGUCAAUACGU/AGU/GUG/GGU/CUG/UAU/GUA/UCUAAUU-5'

여기서 다시 2 염기쌍이 결실된다.
y의 주형가닥이 5'-TCA/GTT/ATG/CAC/TAC/ACC/CAG/ACA/CAT/AGATTAA-3'
mRNA는 3'-AGU/CAA/UAC/GUG/AUG/UGG/GUC/UGU/GUA/UCUAAUU-5'

y의 주형가닥이 5'-TCA/GTT/ATG/CAC/TAC/ACC/CAG/ACA/CAT/AGATTAA-3'
mRNA는 3'-AGU/CAA/UAC/GUA/GUG/UGG/GUC/UGU/GUA/UCUAAUU-5'

그러므로 Z에서 (가)의 유전부호가 GUG이면 (가) 다음의 아미노산이 메티오닌이어야 하는데 발린이므로 (가)의 유전 부호는 GUA이다. 따라서 답은 1번 ㄱ.
파일:2022 수능 생2 20번 문제.jpg
20번 문제 역시 두 개의 모집단에 두 개의 형질을 크로스오버시킨 문제로, 기존 상위권 수험생에게는 빠르게 풀고 넘어가야 할 영역으로 인식되었던 하디 바인베르크 법칙 문제에서도 뒤통수를 쳤다. 그런데 이 문제는 난이도 그 자체도 어려웠지만 문제 자체의 오류로 인해 큰 논란이 되었다. 이유는 후술.

확정 1등급 컷은 (재채점 이전 기준) 45점이다. 다만 만점자 표준점수는 69점으로 과학탐구 8개 과목 중에서 낮은 축에 속한다.
파일:UAA 오류.png
20번 문제에 오류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많은 이의 신청이 있었지만, 11월 29일에 평가원은 이 문제에 이상이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유는 이 문항의 조건이 완전하지 않다고 하더라도, 교육과정의 성취기준을 준거로 학업 성취 수준을 변별하기 위한 평가 문항으로서의 타당성은 유지된다고 판단했기 때문.[14] 이에 대해 수험생 92명이 서울행정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하였고 http://naver.me/FnncPVQv, 법원 1심 판결에서 20번 문제의 오류가 인정되어 전원정답 처리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2022학년도 수능 생명과학 II 출제 오류 사태 참조.
재채점 결과 확정 1등급 컷 47점(+2점), 확정 2등급 컷 44점(+2점), 확정 3등금 컷 40점(+1점)으로, 전체적으로 1~2점씩 상승하였다. 만점 시 표준점수는 1점 감소해서 화학Ⅰ, 물리학Ⅱ와 함께 공동 꼴찌가 되었고, 1등급 비율도 4.74%에서 4.13%로 0.61%p(40명) 감소하여 최저학력기준을 맞추는 학생들 입장에서는 큰 손해를 보게 되었다.[15] 반면 만점자 수는 6명에서 13명으로 7명 증가했다. 특이한 점은 47점의 백분위가 98이었는데 1등급 컷 점수가 됐다는 것. 또한 백분위가 100이나 그에 비해 만점 표점은 68점인 것으로 보아 킬러 문제가 얼마나 악명이 높았는지 가늠할 수 있다. 덕분에 최저학력기준을 맞추는 학생들은 타 과목에 비해 큰 손해를 봤다.

3. 2009 개정 교육과정 적용 시기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 3,4페이지 (저작권/ KICE)
파일: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생명과학Ⅱ 3페이지.png 파일: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생명과학Ⅱ 4페이지.png
위 이미지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지 3, 4페이지다.[16] 일반적으로 범위가 적고 쉽게 출제하는 경향을 보이는 4월 전국연합평가를 제외하고는, 문제가 시험지 전체를 꽉꽉 채워 여백이 전혀 없는 경우가 다반사다.[17] 이러한 경향은 2016학년도 수능 당시 4페이지의 전설로 기록되었으나 2017학년도 수능부터는 기어코 2~3페이지까지 침입하였고, 2018학년도부터는 아예 기본이 되었다.

이렇게 악명 높은 까닭은, 서울대 및 서울대 의대를 비롯한 의대 지망생이 많이 몰리기 때문이다. 또한 서울대학교 지역균형 전형과 정시는 반드시 과학탐구 Ⅱ과목을 선택해야 하는데 이 중에서 생명과학Ⅱ를 고르는 경우가 많다.[18] 즉, 과거 7차 교육과정이 적용된 시절[19]마냥 일반 학생이 그냥 단순히 생명과학에 흥미 있어서 생명과학Ⅱ를 선택하다간, 그대로 그들의 레드카펫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2015학년도까지만 해도 지원자수 33,221명으로 Ⅱ과목 중 압도적인 비율을 자랑했지만, 저런 식으로 계속 되는 수준 과포화 현상 탓인지 2017 6월에 25000여명 가량으로 줄어들더니 2017학년도 수능 지원자 수는 15,891명[20]으로 반토막났다. 어렵기 때문에 중상위권 학생들에게 있어 인기가 영 좋지 않다.[21]

원래 교과 과정 개정 첫 수능인 2014학년도 수능에서는 평이하게 출제돼서 대다수의 Ⅱ과목 지망자가 생명과학Ⅱ를 선택했으나, 그 해(2015학년도 수능)에서 갑자기 수준을 확 올려 표준점수가 폭발하고 1등급 컷이 42점으로 내려 앉았다. 그러나 이듬해 2016학년도 수능에서 귀신같이 따라잡는 의대 지망생들이 있기에 조금 더 악랄하게 출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1등급 컷이 원점수 기준 48이었다.[22][23] 이게 무엇을 의미하냐면, 생명과학Ⅱ 응시 모집단에 밑을 탄탄히 받쳐주던 중상위권~중위권이 대폭 빠져나갔다는 것을 의미한다. 역시나 2017학년도 6월 모의평가에서마저 다른 과학탐구 Ⅱ과목의 만점자 표준점수보다 10점씩이나 낮은 71점에 그쳐버렸다(1등급 컷은 46점). 수준이 폭발했음에도 만점자 표준점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서울대 의대를 제외한 의대 지망생들마저 다른 과목을 선택해야 전략적이라는 의견도 간혹 보인다.[24] 물론 이전의 2개년도의 통계만 갖고 판단하는 것은 섣부른 생각이며, 올해 쉽게 나올지, 어렵게 나올지 예상하는 것은 그릇된 생각이다. 하지만 비슷한 수준으로 냈던 시험에 비해 표준 점수가 8점 추락했다는 것 자체가 이미 말 다했다.[25] 만약 쉽게 나온다고 하더라도 모집단 수준이 이러면 절대 좋은 일이 아니다.

이미 불같은 시험 수준에 내성이 생겨버린 괴수 입장에서는 모의평가 정도는 수월하게 풀겠지만, 실제 시험장에서의 체감 수준은 확연히 다르다. 2016학년도 수능 시험을 저렇게 악랄하게 출제했는 데도 1등급 컷이 48점에서 형성되었고 앞서 언급했듯이 백분위가 추락해버린 마당이라 입시에서도 전략적인 묘수가 되지 못하게 되었다. 따라서 현재 이 과목은 서울대 의과대학및 서울대학교를 노리는 학생들만 남고, 서울대 의대를 제외한 나머지 의과대학이나 연고대를 노리는 학생들 다수가 전략적으로 1과목 두개 응시로 돌리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26][27][28][29]

이로 인해 지구과학Ⅱ에 인원이 몰려서 2018학년도 수능에서는 응시자 수를 지구과학Ⅱ에 역전 당했지만, 이로 인해 지구과학Ⅱ의 등급컷이 폭발해서 1년만에 응시자 수를 이겼다. 따라서 Ⅱ과목 중에서 생명과학Ⅱ만 어려운 것이 아니라 모든 Ⅱ과목의 공통적인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3.1. 단원별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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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시험 의견 및 후기

3.2.1. 2014학년도




3.2.2. 2015학년도



3.2.3. 2016학년도



3.2.4. 2017학년도



특히 유전자의 발현과 PCR에서 코돈의 글자크기를 줄이는 만행을 저질렀다. 나머지 문제는 평이했으나 유전파트의 문제들이 전부 역대 최고로 어려웠다. 염기수를 추론하는 문제에서는 가닥수도 많은데다가 염기수를 %조건으로 제시해서 시간을 조금 더 잡아먹은데다가 나머지 유전 문제들도 조건이 하나같이 길고 분석이 어려워서 시간이 엄청나게 걸렸다.
하디-바인베르크 법칙에 관련된 문제는 기어코 비맨델 집단을 제시하여 수준이 더욱 올라갔다. 문제지 보고 한 번 쫄고 비맨델 집단 인걸 알자마자 포기했다 여담으로 작년도 4페이지의 전설이 기어코 2~3페이지까지 침입했다. 결국 1등급 컷은 43. 이 정도면 수능 과학탐구 Ⅰ과목 1등급 컷 38~40점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물론 수능에서. 말이 저렇지 일반적인 수능 과학탐구 영역 시험에서는 1등급 컷이 40점 초반만 나와도 2016 수능 생명과학Ⅰ이나 2020 수능 지구과학Ⅰ, 아니면 2022 수능 과학탐구 전과목 같은 상황이 벌어진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점 표준점수가 출제오류로 전원정답 처리된 문제가 있던 물리Ⅱ 다음으로 낮았다. 생명과학2 최상위권의 표본을 짐작할 수 있는 셈. 만점자 비율은 0.25%(37명)

3.2.5. 2018학년도



3.2.6. 2019학년도



3.2.7. 2020학년도

1번 문제는 정말 기초적인 세포 연구 문제였다.
2번 문제도 역시 매우 기초적이었다. 개념을 조금만 공부하였어도, 맞힐 수 있는 아주 기초적인 문제.
3번 문제도 매우 일반적인 문제였다. 혹시나 ㄴ.선지가 낯설었을수도 있으나, 머릿속에서 광합성의 기본식을 그려보면 해결되었을 기본적인 문제였다.
4번 문제는 2019학년도 6월 모의평가와 매우 유사하게 표 없이 일반적인 ㄱ,ㄴ,ㄷ 문제로 나왔다. 너무나도 당연했던 문제.
5번 문제는 기본적인 지식인 엽록체에서의 핵산의 위치 및 ATP 생성 위치를 물어보는 문제가 나왔다. ATP의 농도는 (나) 그래프와는 별개로 명반응과 관련이 있음을 알고 있어야 할 문제.
6번 문제는 일반적으로 OOO,OOX,OXX를 채우면 되는 매우 기본적인 문제, 여기까지가 1페이지였고 탐구 사이의 쉬는 시간에 충분히 눈으로 다 풀 수 있었을 문제의 1페이지였다.
7번 문제는 효소의 기본적인 지식을 묻는 문제였다.
8번 문제는 'ATP가 생성되는 쪽이 기질이다'라는 것만 알았으면 매우 쉽게 풀렸을 문제. 세포 호흡에서 전자의 최종 수용체는 O2.
9번 문제는 그래프를 다루는 문제였다. (가),(나) 그래프 모두 기본적인 수준의 그래프였다.
10번 문제도 역시 세포막을 통한 물질의 이동을 다루는 아주 기초적인 문제. 기존에 기출과는 다르게 ㄴ.선지가 약간 특이할 법도 했으나, 조금만 생각하면 쉽게 해결되었을 기본적인 선지. 그리고 폐포에서 기체의 이동 방법인 단순 확산 역시 자주 물어보는 선지로, 이번에도 등장하였다.
11번 문제는 어렵게 나올려면 충분히 어렵게 나올 수 있으나, 아직 숙달이 덜 된 학생들을 위한 평가원의 배려가 느껴지는 매우 평이한 수준의 문제였다. 바로 스윽 보고 (ㄱ)을 넣어줬을때, 한 놈만 생장을 못하니 (ㄱ)은 시트룰린, 또 생장과 (ㄴ)이 관련 있음을 바로 눈치채고 (ㄴ)은 아르기닌임을 확인할 수 있다. 사실상 (ㄱ),(ㄴ),(ㄷ)을 모두 구하면 자연스레 I,II,III도 따라서 해결되는 수준의 문제였다.
12번 문제는 비경쟁적 저해제가 나왔다. 그래프가 반응속도 그래프임을 보면 반응속도가 곧 효소.기질 복합체의 수와 비례하므로 ㄷ.선지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
13번 문제는 기본적인 에이버리의 실험이었다. S형균에 피막이 형성되는지를 묻는 내용은 단골 선지가 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14번 문제는 광합성의 캘빈 회로를 묻는 문제였으나, 그냥 직관적으로 3PG, G3P, RuBP를 끼워넣으면 해결되는 기초적인 문제였다. 그리고 캘빈회로 각 물질의 인산기와 탄소수를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은 기본중의 기본.
15번 문제는 무산소 호흡(발효)과 해당 과정의 생성물질 차이를 기본적으로 묻는 문제였다.
16번 문제는 킬러 문제 중 하나였던 DNA 복제를 묻는 문제였다. 특이하게 염기서열과 그림을 개별적으로 주었다. 우선 II가 III보다 먼저 합성되었다는 조건을 이용하여 (나)DNA에서의 5'과 3'의 위치를 찾고 이 찾은 것과 주어진 X,Y 둘 중 하나의 프라이머가 주어진 것을 바탕으로 주어진 염기서열의 방향을 파악한다. 또 주어진 조건인 II + III의 뉴클레오타이드 개수가 (나)의 뉴클레오타이드의 개수와 꽉참을 이용하고 또 주어진 뉴클레오타이드의 피리미딘 계열 염기의 개수를 이용하여 주어진 염기서열을 II와 III으로 나눈후 주어진 선지를 풀면 되는 문제였다. 디옥시리보스를 포함하는 뉴클레오타이드의 개수'라는 표현이 새로 등장하였다. EBS연계 문제였고, 기존에 나오던 복제와는 살짝 겉 모습을 바꾼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7번 문제는 순환적 광인산화와 비순환적 광인산화의 기본적인 개념을 묻는 문제였다. ㄷ.선지는 작년 기출 선지로서 2019학년도 6월 모의평가를 풀어본 학생은 쉽게 대처할 수 있었을 것이다.
18번 문제는 그동안 자주 출제되었던 전사& 번역 킬러 문제로 하나의 유전자와 거기에서 파생된 돌연변이 유전자를 알아내는 문제였다. 차분하게 X의 염기서열을 알아내고, 조건에 맞게 Y와 Z를 구하면 되는 문제로 기출 훈련이 되어있었다면 시간이 어느정도 소요되는 것 외에는 큰 문제가 없었을 것이다. 평소에 유전암호를 암기했다면 더 빠르게 풀 수 있는 문제. ㄴ선지의 경우 전사 주형 가닥 기준으로 묻고 있음을 주의하면 실수를 피할 수 있다.
19번 문제는 야생형 대장균의 형질 발현 조절 문제로, 돌연변이가 두개 밖에 제시되지 않아서 수월하게 풀 수 있는 문제이다. 야생형 대장균의 젖당 분해 효소 생성 여부를 통해서 배지를 구분하고, 생성여부와 결합여부로 나머지 Ⅰ,Ⅱ를 찾아내면 되는 문제이다.
20번 문제는 TCA회로에 관한 문제로 각 단계별로 생성되는 물질을 잘 숙지했다면 문제될 것이 없는 문제이다.


3.3. 여담

3.4. 학습 조언

4. 통계

4.1. 역대 등급 커트라인

2009 개정 교육과정
2과목 선택 적용 시기 (2014 ~ 2020)
<rowcolor=#000,#ddd> 학년도 1등급컷 2등급컷 3등급컷
2014 수능 47 45 39
2015 6 48 44 40
2015 9 45 42 36
2015 수능 42 39 34
2016 6 46 44 38
2016 9 46 45 41
2016 수능 48 45 41
2017 6 46 42 36
2017 9 45 42 38
2017 수능 43 41 37
2018 6 42 36 27
2018 9 47 42 35
2018 수능 48 44 39
2019 6 42 35 24
2019 9 41 36 29
2019 수능 45 42 37
2020 6 47 42 32
2020 9 44 41 35
2020 수능 45 42 38

2015 개정 교육과정
2과목 선택 적용 시기 (2021~ )
<rowcolor=#000,#ddd> 학년도 1등급컷 2등급컷 3등급컷
2021 6 44 40 33
2021 9 47 43 36
2021 수능 47 42 38
2022 6 47 41 31
2022 9 46 43 39

4.2. 역대 응시자 수



[1] 박혜진, 박원균 and 김유라. (2021). 의예과 교육과정에 필요한 고등학교 과학관련 교과목 내용에 대한 요구분석. 과학교육연구지, 45(1), 129-141. [2] 의대생들 사이에서 Ⅰ 과목 선택률은 2019 수능 전까지 ‘화학Ⅰ>생명과학Ⅰ’이었으나 이후 ‘생명과학Ⅰ>지구과학Ⅰ’로 바뀌었다고 한다. [3] 화학Ⅰ의 공부량 대비 얻는 표준점수와 백분위가 상대적으로 낮다 판단한 의대 지망생이 많다는 것을 입증한다. 지구과학I은 이와 반대로 공부를 안 하는 응시생들이 많기 때문에 공부량 대비 얻는 표준점수와 백분위가 높다. [4] 과거 기출문제에 수록된 유형과 유사한 유형이었다. 즉, 기출문제를 열심히 공부했다면 11번을 전혀 신유형이라고 느끼지 않았을 것이다. [5] 다만, 18번이 코돈 염기서열-아미노산 서열 추론 중에서도 까다로운 유형에 속해서 그랬는지 50점을 받은 만점자 수는 수십 명에 불과하다. [6] 또 예상 등급컷은 45였지만 실제 등급컷은 이보다 2점 높게 나왔으므로 앞으로 이보다 더 어렵게 출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되었다. 또 이보다 더 고난도로 출제하는 것을 고수하게 될 경우 지난 교육과정에 있던 PCR이 삭제됨에 따라 그를 대체할 킬러문항이 무엇이 될지가 주목할 만한 부분일 것이다. [7] 48점일 수 있었으나 48점까지의 누적 인원이 4%에 단 2명이 모자란 수치였기에 47점으로 확정되었다. [8] 만점자가 많은 것에 비해 표준점수가 높다는 것은 평균이 낮다는 증거로, 올해부터 변환표준점수가 폐지된 서울대학교처럼 탐구 표준점수가 직접적으로 반영되는 대학교의 경우 정시 지원에서 많은 유리함을 가져갈 수 있다. 표준점수 차이만큼 거의 비슷한 국어 한두 문제를 가져간다 생각해보자. [9] 다소 낮은 표준점수에 비해 만점 백분위가 100이라는 것은 킬러 문제가 어려웠음을 시사한다. 표본상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와 매우 흡사한 구조이다. [10]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지구과학Ⅱ. 이 시험지들 모두 하나같이 수능 과탐 역사상 최고난이도였으며, 단순 난이도로 사설 모의고사 시험지와 비견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물리학Ⅰ의 경우 역시나 2019년 이후 실시된 모든 모의평가/수능 다 합쳐서 두 번째로 어려운 시험지인 당해 6월 모의평가와도 격차가 헛웃음이 나올 정도로 클 만큼 어렵게 나왔으나, 일각에서는 물리학이 옛날에 어렵게 출제되었음을 지적하며 수능 역사상 최고난이도는 아니었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애초에 돌림힘 등 킬러 파트가 많이 빠졌기 때문. 그래도 개정 교육과정 한정으로는 물리학Ⅰ도 당연히 역대 최고난이도였다. [11] 예년과 비교했을 때를 말한 것이며, 절대적인 난이도는 화학Ⅱ가 당연히 Ⅰ 과목보다 어렵다. [12] 실제로 2번(ㄴ)을 고른 학생이 40%나 되었는데, 이는 이 문제를 제외한 다른 모든 문제를 풀었을 때 선지 배열이 43345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3번(ㄷ)은 선지 배열로 보아 정답일 가능성이 희박했기에 2번으로 쏠린 것으로 해석된다. 즉 이 정도면 이 문제를 정말로 풀어서 맞힌 사람은 거의 없다는 뜻이다. [13] 전체 시험 시간이 30분인데 한 문제에다 10분을 쓰는 것만으로도 비정상적인 상황이지만, 백호는 늘 코돈 추론을 최대 10분 내에 맞힐 수 있다면 시도해 보고 그렇지 않다면 과감히 찍고 넘어가라고 설명한다. 킬러가 이 한 문제만 있다면 나머지 문제들을 최대한 빨리 털고 여기에 올인이라도 해볼 수 있지만, 킬러 문제가 서너 개인데 고작 3점 하나 따겠다고 10분 이상 쏟아붓는 건 명백한 과투자로 만점을 목표로 가르치는 강사의 입장에서도 이런 문제는 일단 찍는 게 합리적인 선택이다. [14] 즉 사실상 자기들이 문제를 잘못 만들어 놓고는 " 물어보지도 않은 값을 뭐하러 구했나?"라는 무책임한 말이다. [15] 누적 기준으로 따져도 2, 3등급 모두 감소했다. [16] 왜 이렇게 강조하냐면, 당시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설로 남을 정도로 어려웠기 때문이다. 특히 20번 문항에 비멘델 집단 조건이 주어진 신유형이 나타났으며, 대체적으로 전 문항을 킬러 문제로 출제하여 1등급 컷을 43점으로 떨어뜨렸다. [17] 코로나바이러스-19의 여파로 2021학년도 6월 모의평가의 범위가 줄었지만 그 적은 범위에서도 변별 포인트를 어떻게든 찾으려는 평가원에게 대다수의 수험생들이 당해 1등급 컷이 44점까지 내려간 바 있다. 6월 평가원 모의평가 응시자 표본 수준을 고려해도(...) 즉, 범위와 난이도는 크게 상관없다는 말이고,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맛보기로 쉽게 내는 경향이라 해야 옳을 듯하다. 그 평가원은 수능 표본도 이 범위로 변별을 충분히 할 수 있다. [18] 생명과학Ⅱ를 선택하는 모집단 상당수가 서울대, 카이스트 등이 목표인데다 평소 고1, 고2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국어, 수학, 영어 등 주요과목 성적이 안정적으로 최상위권 이상 유지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이들 대부분이 생명과학Ⅱ를 선택하는 이유는 과학탐구 Ⅱ과목 중에서 개념의 진입 장벽이 가장 낮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2015학년도 수능을 기점으로 매 해마다 신유형이 많이 출제됨에도 불구하고 타 과학탐구 투과목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능 문제 패턴에 대한 사전 준비가 어느정도 통하기 때문이다. [19] 2005학년도~ 2011학년도 수능까지로, 이 당시 이과 수험생들은 수능에서 과학탐구 4개 과목을 응시해야 했는데 당시 수험생들 상당수가 물리1, 화학1, 생물1, 지구과학1 중에서 3개 과목을 선택하고 물리2, 화학2, 생물2, 지구과학2 중에서 1개 과목을 선택했다. 이 당시에 많이 선택한 조합으로 물리1, 화학1, 생물1, 화학2(또는 생물2) 조합 또는 화학1, 생물1, 지구과학1, 생물2 조합 등이 있다. [20] 실제 응시자수는 14,283명 [21] 중하위권은 오히려 Ⅱ가 등급컷이 낮아 받기 쉽다. [22] 아무리 모집단의 수준이 높다고 하더라도, 1등급 컷이 48점으로 나올 시험은 절대 아니다. 1등급 컷이 높게 잡힌 이유는 평가원에서 문항별 정답 선지 개수 조절에서 실수를 하였기 때문이다. 2016학년도 수능에서 가장 어려워 시간 상 문제로 풀지 못한 18번 문제와 20번 문제(위의 그림 참고)가 모두 정답이 2번인데 2016학년도 수능 생명과학Ⅱ에서 정답이 2번인것은 9번 문항, 11번 문항 두 개였기 때문에 상당수의 학생들이 18번 문제와 20번 문제의 답을 2번으로 찍어서 5점을 거저 획득했다. 실제로 18번, 20번이 수준에 비하여 정답률이 꽤 높았다. 그 해의 9월 평가원 모의평가 20번 문제도, 위와 같은 답 개수 법칙(수험생 커뮤니티에서 회자되는)에 의하여, 문제 수준은 꽤 높았으나, 가장 적은 선지로 찍어서 맞은 수험생이 많았다. [23] 다만, 그 어려웠던 18번, 20번 문항에 묻힌 12번, 16번 문항도 평범한 과학탐구 영역 시험에 나왔다면 충분히 킬러문제가 됐을 문제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걸 모두 맞혀야 1등급을 맞을 수 있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실제로 18번, 20번 문제를 답 개수법칙으로 맞힐 수 없었다고 해도 등급 컷 자체는 크게 변하지 않았을 것이다. 생명과학Ⅱ의 최상위권 모집단 수준이 얼마나 먼치킨인지 알려주는 좋은 예시. [24] 2과목의 경우 1과목보다 모집단 수준이 매우 높아서 만점을 받더라도 표준점수에서 손해볼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표준점수 1~2점 차이에도 상당히 민감해하는 것이다. [25] 상술했듯이 선지 배열 오류로 인해 답개수법칙이 통했다는 점도 있지만, 그걸 감안해도 답이 없는 수준이다. [26] 특히 2015-2017학년도 수능 당시 1+1 과목 조합 중 표준점수 1위 조합이 물리 I + 생명과학 I 조합이며, 2016학년도 수능 및 2017학년도 수능 당시 이 조합이 각각 표준점수 1위, 2위 조합이었던 지라 2015학년도 수능 당시 생명과학 I + 생명과학 II 조합보다도 선택자 수가 적었던 저 조합의 인원 수가 이 시점을 기점으로 이후 상당히 늘어나게 되었다. 특히나 2016학년도 수능의 경우 위 조합으로 두 과목을 만점받게 될 시 무려 표준점수가 148점이라는 어마어마한 표준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게 메리트로 작용하였는지 이 조합의 선택자 수가 이때를 기점으로 늘어나기 시작했다. 반대로 2016학년도 수능 당시 화학 I은 표준점수의 저조로 인하여 바로 다음해 지구과학 I에게 잡히고 말았다. [27] 물론 지금은 물리학 I이 대폭 쉽게 출제 되어 생긴 변별력 상실로 인해 표준점수가 낮아져 생명과학 I + 지구과학 I의 표준점수가 높아지게 되었고, 때문에 물리1이나 화학1을 생명과학1이나 지구과학1보다 더 잘할 수 있음에도 표준점수만을 믿고 생1지1 조합으로 가려는 사람들도 있다. 즉, 많이들 선택하는 조합인 생1지1에서 일부는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믿고 선택하는 수험생들도 꽤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28] 참고로 물리학 I의 대폭하향이 일어나 표준점수가 낮아졌다고 하여 물리학 I + 생명과학 I 조합의 선택률은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늘어났는데 결정적인 이유는 통수를 가장 적게 맞을 수 있는 조합이기 때문이다. 화학 I의 경우 공부량도 상당히 많으며 계산량도 I 과목 중에 가장 많은데다 기형적인 비킬러 문항들로 인해 타임어택도 심한 상황인데 상위권과 최상위권이 가장 많이 몰려있어 만점을 받는다고 해도 표준점수가 매우 낮으며 심지어 계산량과 타임어택의 압박이 제일 심하다 보니 가장 미끄러지기 쉬운 과목이 되어버렸고, 지구과학 I의 경우 교육과정이 개정되면서 아예 새로운 내용들이 대거 들어왔고 이로 인한 신유형 남발과 어마어마한 지엽 선택지로 인한 통수가 판을 치고 있는 상황이라 수능에서 미끄러지는 일이나 통수를 최대한 피하기 위해 이 조합을 선택하는 사람들도 꽤 나타나는 중이다. [29] 물론 생명과학 I이 타임어택이 없는 과목도 아니고 미끄러질 만한 요소가 전혀 없다고 보긴 어렵지만 그래도 비킬러의 수준은 화학 I보다는 양호한 쪽이며 생암기는 많아도 지엽의 양은 지구과학1보다는 적고 이로 인한 통수도 상당히 적은 쪽이기에 물리학 I + 생명과학 I을 골라 최대한 통수를 피하고 고득점을 내려는 사람들이 종종 보인다. 어찌보면 정시에서는 과탐 2개 모두 반영하는 대학이 많으니 연관성 없어도 안정적으로 가려는 사람들은 이렇게 고를 수 밖에 없게 된다. [30] 2014년에 과학탐구 Ⅱ과목을 필수로 요구한 대학교는 서울대학교와 카이스트뿐이다. 그러므로 수능 과학탐구 Ⅱ 과목을 응시한 학생의 대부분은 서울대, 카이스트를 고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생명과학Ⅱ의 경우 서울대 의대와 서울대 치대를 포함한 의대, 치대 등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 수능 과학탐구 Ⅱ 과목 중 가장 많이 선택한다. 이러니 응시자 수준이 높을 수밖에 없다. 수능 사회탐구 영역의 한국사 1등급 컷이 42점이라고 생각해보면 문과 입장에서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31] 사실 2017학년도 수능 물리2 과목에서도 9번 문제가 전원 정답 처리된 적은 있었다. 하지만 그 문제는 사실 처음부터 정답률이 이투스 기준 78%로 80%에 육박했던 문제인지라 사실상 등급컷 상승에는 별 영향이 없었다. 그러나 2015 수능 생명과학2는 8번 문제의 정답률이 원래보다 70%p 이상 올랐는데도 저렇게 된 것이므로, 당연히 등급 컷에 영향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 1등급 컷이 42점이라는 데서 이때 생명과학Ⅱ가 얼마나 어려웠는지 알 수 있다. 복수정답을 인정하지 않았으면 1등급 컷이 40점 수준이라는 얘기. [32] 실제로 2015수능특강 생명과학Ⅱ에서 ABO식 혈액형을 이용한 p,q,r문제가 등장했다. 흠좀무. 고로 평가원이 연계로 수험생들을 변별하고자 한다면 못낼 것도 없다. [33] 19번까지 풀고 선지 개수를 세어 보니 44425라서 4번을 찍었다 카더라. 이거 빼고 다 풀고 나니 앞에 4번이 별로 안 보여 찍어서 맞힌 학생이 많다. 앞에 4번이 2개 밖에 없어서 다른답을 찍으면 안된다든지 등. 그런데 19번까지 제대로 풀기가 과연 쉬울까? [34] 466명 [35] 어려운 난이도에도 불구하고 높은 등급컷이 나온 시험으로 알려져 있으나 사실 알고보면 19번 문제와 20번 문제가 EBS직접연계였다. 따라서 EBS를 제대로 공부한 학생들은 19번과 20번을 모두 맞혔을 것이며 2점짜리인 18번 정도가 정말 공략하기 힘든 문제였다. 이를 감안한다면 충분히 1컷 48점이 나오는 것이 이상하지 않다. [36] 물리Ⅰ은 쉽게 출제하려고 했지만 학생들에게 큰 어려움을 선사했고, 반대로 생명과학Ⅱ는 어렵게 내려고 했지만 모집단 수준이 이미 서울대 의대 지망생+서울대 의대를 제외한 의대 및 치대 지망생+서울대 지망생 3단 콤보의 먼치킨이라… 게다가 이 당시 물리Ⅰ은 Ⅰ과목중에서 화학Ⅰ 다음으로 모집단 수준이 높은 편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더더욱 생명과학Ⅱ의 모집단 수준이 부각된다. [37] 물리 I이 등급컷이 가라앉은 이유는 역학의 수준이 높아서라기보다는 앞부분이 어려움과 동시에 비역학이 많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사실 생명과학1이나 지구과학1은 그 과목의 이미지 특성상 암기가 많다고 여겨지기에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암기 부분을 철저히 대비하지만 물리1의 경우 역학이 어렵다는 이미지가 강하여 역학만 주구장창 파고 비역학 및 지엽을 날림으로 하는 경향성이 짙다. 또 당시에는 어려운 수준의 비역학이 많지 않아 그를 대비하기 어려웠으며 당해 수능에서 갑자기 비역학이 높아졌기 때문에 수능에서 1컷 44점이라는 09 개정 교육당시 가장 낮은 등급컷을 초래한 원인이 되었다. [38]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역학의 수준은 이때를 기점으로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데다 상당히 어려운 비역학 기출이 누적되었음에도 이러한 비역학을 날림으로 하는 경향은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으며 역학의 수준을 크게 높이지 않더라도 비역학 파트만 살짝 어렵게 만들어도 많은 수험생들이 걸려넘어지는 경우가 생각보다 매우 많아 등급컷이 그리 높지 않은 원인이기도 하다. 이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된 2021학년도 이후 2022학년도 6월 평가원 모의평가 당시 물리학I에서도 증명된 바 있다. [39] 584명 [40] 12번 ㄷ선지와 15번 ㄱ선지 [41] 대장균(원핵생물)이 원형DNA(원형이므로 양방향으로 DNA복제가 진행된다)를 가진다는 점을 이용하면 된다. [42] 4번이 3개 5번이 5개라 답개수법칙을 적용하면 무조건 틀렸다. 작년 수능에서 답개수법칙만으로 고난도 문항을 두 개씩이나 맞힐 수 있어 논란이 됐었던 걸 고려한 것 같다. [43] 생명과학Ⅱ 1컷이 44점이면 수능 과학탐구 I과목 1등급 컷 41~ 42점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44] 즉, 원래는 종결 코돈 UAG에 대응하는 안티 코돈을 가진 tRAN가 없어서 전사가 종료 되어야 하지만, 해당 돌연변이로 인해 티로신을 운반하는 tRNA가 UAG 코돈에 결합하여 전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45] 사실 해당 조건은 종결 코돈 UAG에서 종결이 일어나지 않고 티로신이 번역되어 전사가 계속된다는 밑줄 뒤의 설명만 제대로 이해하면 풀 수 있는 문제지만, 해당 돌연변이의 설명이 난해해서 이해를 제대로 못하고, 주어진 전사 주형 가닥에서 코돈 TAC를 찾으려다 풀지 못한 학생이 많다. [46] 표준점수가 낮은데도 만점 백분위가 100이다! 고난도 문제의 위엄을 파악할 수 있는 모습. [47] 물론 1등급을 노릴 실력인만큼 무작정 찍는 건 절대 아니고, 문제를 많이 풀어 본 최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평가원의 출제 방식을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선지나 지문의 힌트 등을 이용해 찍는 것. [48] 비킬러 문제도 그렇게 쉽다고 할 수준은 아니었다. 굳이 말하자면 9월 평가원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이다. [49] 모르는 것이 아니다! [50] 다만 위의 문제는 대다수의 학생이 문제 해석을 잘못해서 푼 것이 아니라 내용을 몰라서 처음에 틀린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 공부할 때 RNA 중합효소가 오페론 영역에만 붙는다고 생각했지, 조절 유전자에는 중합효소가 붙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51] 여담이지만 '생물학'과 '생명과학'은 의미에 다소 차이가 있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조. [52] 참고로 수능 첫 세대인 5차 교육과정 당시 고교생들이 배우던 생물학 과목의 명칭은 <과학Ⅰ-상>(현재의 생명과학 Ⅰ에 해당), <생물>(현재의 생명과학Ⅱ에 해당)이었다. 한편 당시 수능에서 <과학Ⅰ-상>은 문/이과 공통 필수과목이었던 반면, <생물>은 수능과목이 아니었다. 수능에 현재의 생명과학Ⅱ에 해당하는 과목이 처음으로 등장한 것은 6차교육과정에 따른 수능이 실시되었던 1999학년도 수능에서부터였다. 6차교육과정 수능에서는 이전까지의 수능에서는 없었던 선택과목이라는 개념이 도입되었는데, 바로 그 때 생물Ⅱ가 선택과목 중의 하나로 포함되었던 것이다. [53] 이게 그냥 하는 소리가 절대 아니다. 생명과학Ⅱ는 정말 퍼즐이 지나칠 정도로 많이 출제되는 과목으로, 정말 개념을 열심히 공부했다고 문제를 많이 풀어봤다고해서 1, 2등급이 반드시 보장되는 과목이 아니다. [54] 서울대학교를 목표로 치르는 학생이 대다수인데 실수 한 두개로 1등급 점수에서 2등급~3등급(!) 점수로 떨어지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운 없게도 이러한 이유로 생명과학Ⅱ에서 3등급이 뜨게 되면 국어 영역, 수학 영역, 다른 과학탐구 영역 과목의 백분위가 99~100에 가깝지 않은 이상 의학계열 지원가능권 범위는 극단적으로 줄어들며 서울 주요 대학 상위과를 아예 지원조차 못하고, 서울대학교 최하위과만 지원할 수 있는 경우가 충분히 생길 수 있다. 이게 왜 그러냐면 사회/과학탐구 통합 취지로 서울대학교에서 2022학년도 정시전형부터 백분위 활용 변환표준점수를 폐지하고 순수 표준점수만을 사용하게 되는데, Ⅱ과목 특성상 표준점수가 조금 떨어질 때 백분위나 등급은 끔찍할 정도로 떨어진다. 예를 들자면 표준점수가 7점 떨어지면 백분위는 23점 떨어지는 식이다. 따라서 서울 주요 대학교식 점수로는 매우 불리해지고 서울대학교식 점수로만 매우 유리해지는 것이다. [55] 서울대학교 반영 방식에 대한 극단적인 사례를 들자면, 2022학년도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합격자가 연세대학교 상위권 공과대학에 지원하지 못했다. 당해년도 펑크 폭발이 만들어 낸 결과이지만, 이 정도로 서울대학교와 타 학교와의 실질 반영비가 차이나는 것이다. [56] 입시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소위 '재능충'이라고 불리는 집단이어도,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VS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전자를 고를 사람만이 Ⅱ과목을 선택해야한다 말한다. 한마디로 의학계열을 조금이라도 염두에 두고 있다면 깔끔하게 과학탐구 Ⅰ+Ⅰ을 선택하라는 말이다. [57] 그나마 생2와 지2는 자료가 많은 편이다. [58] 항상 그런 것은 아니였지만 2017학년도 수능 이후 그런 경향이 강하다. [59] 2021학년도 9월 모의평가와 2021학년도 수능에서 극명하게 드러난다. 시험이 어려워져도 1등급컷이 똑같다! [60] 쉽게 말하자면, 혈소판은 혈구가 생기기 위한 전단계에서 떨어져나간 조각덩어리고, 적혈구는 생장하면서 핵이 사라진다. [61] 앞서 언급 된 16학년도 9월 모의 평가 20번 문제는 프라이머를 모두 우라실로 처리하지 않으면 풀리지 않는 문제이다. [62] 다른 과학탐구 Ⅱ과목이 그렇듯이, 1등급 충분히 받고 들어갈 실력을 가진 학생이 실수로 몇 문제 틀리면, 등급과 백분위가 박살나는 것을 현장에서 지켜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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