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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 절대평가 전환 논란/토론 연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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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검토 · 반영 진행 상황2. 본 문서 반영 내용
2.1. 개요2.2. 주요 논쟁거리와 입장2.3. 여론 · 단체별 절대평가 전환 찬반 성향2.4. 여론 조사 결과 및 편파 보도
3. 수정해서 이동될 내용 · 이동시킨 뒤에도 통폐합될 내용
3.1. 대학입시 문서로3.2. 대학수학능력시험/의견 문서로 (완료)
3.2.1. 비판 · 비판에 대한 반박3.2.2. 기타
3.3. 정시 대 수시 논란(학종 대 수능)문서로3.4. 입시위주 교육/문제점 문서로 (완료)3.5. 입시위주 교육/왜 해결되지 못하는가? 문서로3.6. 학생부종합전형 문서로3.7. 대학교 서열화 문서로3.8. 대학교 평준화 문서로 (완료)3.9. 경쟁만능주의 문서로3.10. 사교육 문서로 (완료)3.11. 절대평가 혹은 상대평가 문서로3.12. 모의평가 문서로3.13. 켄 로빈슨 문서로 (완료)
4. 삭제 혹은 일부 삭제 논의 내용

1. 검토 · 반영 진행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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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수능 절대평가의 논의
2. 영향
3. 수능 절대평가와 찬반
3.1. 세계 각국의 대학 입시와 교육 제도
3.2. 기본적 가정
3.3. 절대평가 전환 찬성 측
3.4. 절대평가 전환 반대 측
4. 대립 중인 논의
4.1. 과열 경쟁 · 재수생 양산에 관한 논의
4.1.1. 절대평가 전환 찬성 측
4.1.1.1. 상대평가식 교육 제도의 문제점 ( 반박 토론 의견)
4.1.2. 절대평가 전환 반대 측
4.1.2.1.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인간 본성에 의한 반박
4.2. 선발에서의 공정성과 다양성 사이의 대립
4.2.1. 절대평가 전환 찬성 측
4.2.2. 절대평가 전환 반대 측
4.3. 서열화 해소에 관한 논의
4.3.1. 절대평가 전환 찬성 측 (전면 삭제) (사유有/삭제 논의 문단 참조바람)
4.3.2. 절대평가 전환 반대 측 (전면 삭제)
4.4. 교육 성과에 대한 옹호와 대립
4.4.1. 절대평가 전환 찬성 측 (거의 다 삭제/일부는 다른 문서로 편입)
4.4.2. 절대평가 전환 반대 측 (전면 삭제)
5. 왜곡된 논의 대학수학능력시험/의견 문서로 그대로 옮겨 적절하게 통폐합 서술될 예정.
5.1. 수능은 테크닉 시험이다?
5.2. 수능이 창의성을 죽인다?
5.3. 수능으로 인재가 나오지 않아 예전만큼 석박사급의 우수인재가 나오지 않는다?
5.4. 수능이 구시대적이고 주입식 교육이라 노벨상 수상자가 없다?
5.5. 수능은 암기식 시험이다?
5.6. 청소년 자살의 원인은 수능 학업스트레스이다?[1]
6. 추가적인 제안[2]
6.1. 절대평가 전환 찬성 측 (전면 삭제)
6.2. 절대평가 전환 반대 측 (전면 삭제)
7. 참고 문서

2. 본 문서 반영 내용

2.1. 개요

수능은 시행 이래로  상대평가를 20여 년간 쭉 고수해왔다. 그러다가 한국사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적격 여부를 검증하는 용도로 2017 수능에서 한국사 영역이 필수로 지정되었는데, 이 때 처음으로 절대평가 방식을 도입하였다. 이후 2018 수능에서는 영어 영역이 일반고등학교 학생에게 불리하다는 이유로 절대평가로 전환되었다.

정권이 바뀐 2017년 5월 이후부터 전과목 절대평가 전환을 두고 논쟁이 활발하다.[3] 문재인 정부의 출범 이래 김상곤(대한민국 교육부 장관)을 필두로 전과목 절대평가 전환을 계획하고 있었다. 그러나 결국 수능 개편 확정안 발표회를 앞둔 2017년 8월 10일, '학부모와 학교 현장에서의 거센 비판과 누리꾼들의 반대 여론[출처1.]에 의해 1년 유예한다'고 발표했고, 자연스럽게 학생부종합전형의 문제점과 수시- 정시간 비율 논쟁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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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도 관련 관련 문서
논쟁 대학수학능력시험/의견 · 정시 대 수시 논란 · 입시위주 교육/문제점 · 입시위주 교육/왜 해결되지 못하는가? · 경쟁만능주의
대상 대학입시 · 학생부종합전형 · 사교육
기타 적성검사 · 절대평가 · 상대평가 · 학벌 · 대학교 서열화

2.2. 주요 논쟁거리와 입장

논리 혹은 사실에 입거하여 서술하여 주십시오. 비과학적이거나 개인의 철학적 가치관 및 도덕 관념[5]을 근거로 한 설득식 멘트(칼럼식 서술)는 삭제될 수 있습니다.

수능을 절대평가로 전환시키면 변별력이 약화되어 사실상 정시는 폐지된다?
상위권 대학의 경우 수능 점수 1점 차이로 합격 여부가 갈리는 현재로서도 예민한 사안인데, 10점 구간을 동점 처리하면 당연히 변별력이 약화되어 사실상 대입 선발 지표로 활용하기 어려워진다.

이미 2018학년도 수능에 영어 영역이 절대평가로 전환돠자 상위권 대학에서는 학생 선발과정에서의 변별력 약화를 이유로 영어의 반영 비율을 줄이고 국어 · 수학 · 탐구영역의 비중을 늘리고 있어 애초의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다.[6] 실제로 교육 전문가인 강성태가 수능에서 전 과목 1등급을 받았지만 전 과목 1등급인 학생이 너무 많아 정시에서 불합격하였고, 과거 성실하지 못했던 내신 관리 때문에 수시에 지원조차 못했다고 한다. 즉 명문 대학에 갈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인 처지가 되었다. 이에 정책입안자가 그에게 '그러게 왜 내신관리는 안 하고 수능만 준비했냐'며 다그칠 수도 없는 노릇이다.

또 수능의 영향력이 약화되어 내신이 중요해졌을 때, 서울대학교에 가고 싶다면 고교시절 보는 12번의 시험에서 모두 올 1등급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 지원할 대학 수준을 결정하고 망치면 안 된다는 점에서 사실상 수능을 12번 보는 것과 다름없다.
아니오 수능 100% 반영 제도가 사라지는 거지 대학별고사를 이차적으로 실시해서 정시는 유지할 수 있다.

수능을 절대평가로 전환하면 과도한 대입 경쟁을 완화할 수 있다?
상대평가 방식은 타인과의 경쟁이지만, 절대평가 방식은 타인이 아닌 자신과의 경쟁으로 바꿀 수 있다. 이는 '남을 이기기 위한 경쟁'에서 벗어나 '자신의 학력 계발'에 온전히 노력을 기울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면 초 · 중 · 고에서는 우열을 가리지도 않게 되고 타인과 경쟁할 필요가 없기에 경쟁이 줄어들고 사교육 시장이 억제되고 학벌주의 사회가 철폐되며 재수생이 줄어들게 된다. 하지만 현재처럼 경쟁이 심화될수록 수능 시험 문제는 필요 이상으로 어려워질 것이다.
아니오 수능 상대평가를 폐지해 영향력을 약화시켜도 '수능 경쟁'이 약화되는 거지 '대입 경쟁' 자체가 완화되는 건 아니다. 수능 비관론자들이 간과하는 게 있다면 학생부, 내신, 면접 등도 엄연히 대학 입학 수단이라는 것이다. 이처럼 대입 경쟁수단에 '수능'만 있는 것도 아니었으며 오히려 수능 반영 비중은 2012학년도 이후로 계속 줄여왔었다( 수시: 정시=8:2).

또한 수능뿐만 아니라 내신(학교 시험)조차 상대평가 방식을 취하고 있다. 수능은 '선발'이 목적이라는 점에서 상대평가가 갖는 합당함이라도 있지, 내신은 선발이 아닌 교육 자체에 의의를 두는 시험이다. 그리고 학생들이 당장 느끼는 경쟁의 부담을 해소하려면, 바로 옆에 있는(눈에 보이는) 동기들과의 경쟁으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할 것이다.[7] 즉, '예'의 논리에 따르면 이는 수능이 아니라 내신을 절대평가로 전환해야 한다.

정량평가는 참고자료로만 반영하고 정성평가를 시행하는 서울대학교 로스쿨이나 의전(수시) 입시를 보면 경쟁이 심하다. 이를 통해 절대평가를 시행하는 것과 경쟁이 줄어드는 것 사이에는 전혀 관계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상대평가식 시험 문제는 교육적으로 무의미하다?
수능 문제는 지식 수준을 평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떻게든 변별력을 가르기 위해 출제하므로 교육적으로 의미가 없다. 이러한 문항이 양산되지 않도록 절대평가로 전환되어야 한다.
아니오 자격고사와 적성검사의 구별에 무지해서 발생하는 입장이다. 절대평가는 '일정 지식 수준 적격 여부'를 가르는 자격고사일 경우에만 의미 있는 거지, 수능의 목적은 지식 수준 적격 여부를 판단하는 게 아니다. 수능시험과 같은 적성검사는 '수학능력'을 평가하지만, 자격고사는 수학능력을 평가하지 않을 뿐더러 아예 반대 개념을 뜻하는 단어이다. 자격고사로 바뀌더라도 이 시험의 명칭을 계속 '수능'으로 끌고가는 것도 우스꽝스러운 일임이 분명하다. 전자를 위해서라면 아예 수능을 폐지시키고 자격고사로 전환해야 한다. 그리고 적성검사 특성상 수학능력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고난도 문제가 교육적으로 무의미한 것도 아니다. 오히려 단순 지식 암기식 문항이 교육적으로 의미가 있는지 의문이다.

수능을 절대평가로 전환시키면 선발상 공정성이 훼손될 것이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90점과 100점이 똑같은 취급을 받는 것은 불합리하지 않은가?"라고 반문하여 금세 통과될 것 같았던 절대평가 정책에 제동이 걸렸었다. 절대평가로 전환되었다고 가정했을 때, 가령 학생 A가 국어 100점, 영어 100점, 수학 88점(총점 288점)을 받아 각각 1, 1, 2등급을 받게 되고, 또다른 학생 B는 국어 90점, 영어 91점, 수학 90점(총점 271점)을 받아 각각 1, 1, 1등급을 받는다. 총점은 A가 B보다 월등히 높은데도 B는 붙고 A가 떨어질 수 있는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는 것이다. 과연 정책 입안자는 A에게 '그러게 왜 국어, 영어만 잘했냐'며 구박하거나, 'B처럼 요령을 부리지 못했냐'거나, '국어와 영어의 어려운 문제는 뭐하러 맞히고 수학 점수는 떨어뜨렸냐'며 다그칠 수 있을까?

그리고 수능 외에도 선발을 목적으로 하는 시험( LEET, PEET, PSAT, 공무원 시험 등)은 대부분 연구적으로 호환이 검증된 상대평가를 시행한다. 또한 선발 기준에서 공정성이 훼손된다면 그 자체만으로 엄청난 논란이 된다. '학생을 떨어뜨린다', '줄세우기' 등을 어감상 부정적이라는 이유(감정에 호소하는 오류)로 상대평가를 무작정 반대하지 말고, 선발에 있어 그나마 가장 공정하고 합당하다는 측면으로도 보아야 할 것이다. 내신은 전국 단위가 아니므로 비교 검증하기 어렵고, 학종이나 면접은 자기가 떨어진 이유조차 알려주지 않는다. 상대평가의 수능만큼 공정성 있는 다른 대학 입시 수단이 있는가?

수능을 절대평가로 전환시키면 사교육이 줄어들 것이다?
아니오 오히려 늘어날 수도 있다. 1점 차이로 그나마 결과에 승복할 수 있는 상대평가와 달리 절대평가는 10점 구간이 동점 처리 된다. 그렇다면 변별력이 상실된 마당에 이 동점자들중에서도 대학 측에서 뽑아야 할지가 문제다. 즉, 논술이나 면접 같은 대학별고사 부활이 불가피하다.[8] 또한 소논문, 자기소개서, 면접학원 등에 사교육 비는 수능의 그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고 한다.[9]

이미 2008 수능(죽음의 트라이앵글) 당시 표준 점수 · 백분위 없이 등급만 표기하는 제도를 실시해 수능의 영향을 약화시킨 적이 있는데, 이 결과 대학별고사의 비중이 증가해 더 큰 사교육을 유발했었다.[10] 그 뿐만 아니라 수능 응시자 수는 역대 최저(일부러 응시하지 않은 학생)를 기록했고, 자살 학생 수도 많았다. 그렇게 딱 1년만 시행되고 이듬해 표준 점수와 백분위 제도가 부활하였다. 2008 수능 세대 학생들 모두 2009 수능 응시자들로 이월되어 피 터지는 전쟁이 벌어진 적이 있었다.

그리고 학원에서는 수능뿐만 아니라 학교 내신 대비도 해준다는 점에서 수능만이 사교육의 조장 원인이라고 볼 수 없다.

수능을 절대평가로 전환하면 대학 서열화 · 학벌주의를 잠재울 수 있다?
한국 사회는 학벌을 얻기 위해서 개인과 가정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비용을 투여하고 있다. 결과는 보다 더 많은 자본을 가진 계층이 비용을 들여 학벌을 취득하고 나며, 그 학벌이 다시 자본이 되는 구조를 이루고 있다. 수능을 절대평가로 전환하면 학벌을 조장하는 수단 하나가 줄어들어 대학 서열화를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아니오 대학입시에는 수능뿐만 아니라 면접 · 자기소개서 · 내신 · 특기자 전형 등 여러 수단이 있다. 이것들도 엄연히 더 좋은 대학에 입학하기 위한 수단이다. 수단이 뭘지라도 더 명망있는 대학에 입학하려는 건 마찬가지로 작용할 것이다. 따라서 수능만이 학벌주의을 조장한다는 건 지나친 비약이다. 특히 위 '예'의 주장은 '수능 자체'를 비판하고 있을 뿐, '수능 절대평가 전환'과 직접 관련이 없는 논점일탈의 오류이다. 전과목 절대평가를 시행해도 어떤 기준으로 선발자를 나눈다는 시험 체제가 존속되는 이상 학벌사회가 사그라들거라는 전망은 없다. 즉, 절대평가 전환이 되면 해결될 것이라는 논리는 터무니 없는 주장이다. 아예 대학 평준화를 시행해야 해결될 문제이지, 상대평가에서 원인을 찾고 이를 폐지하려는 건 마땅하지 않다.

수능 절대평가 전환 정책은 전국민적 반발을 샀다?
수능 절대평가의 경우 교사, 학생, 학부모, 사교육 관계자, 대학, 기업 등이 모두 이해 관계자이다. 정책 역사상 이전의 '수시 모집'이나 '기회균형 특별전형'을 처음으로 도입하기로 했을 때, '수능 등급제, 수능 절대평가' 같은 식의 전국적인 반발은 없었다.[출처1.] 수능 절대평가 정책에 대하여 반대하는 이유는 '모든 변화'를 거부하는 게 아니라 (위에 나열되었듯이) 이점보단 부작용이 더 많은 정책이라는 점, 교육 정책에 대해 갖가지 이상만 좇다보니 단편적인 비약을 이끌었다는 점[12], 특정 이익집단[근거1.]의 눈치를 보고 있다는 이유 때문에 반대하는 것이다.

2.3. 여론 · 단체별 절대평가 전환 찬반 성향

대부분의 포털 사이트 여론, 학부모, 학생, 대학 교수, 입학처장[출처2.]은 절대평가 전환에 반대하고, 여론은 여기에 수시 축소 · 정시 확대까지 하자는 입장을 취한다.[출처1.][16] 반대로, 전과목 절대평가 전환에 적극적으로 찬성하는 단체는 '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사교육걱정없는세상'[근거1.], '학벌 없는사회',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평등교육실현전국학부모회'이다. 해럴드 경제 뉴스와 연합 뉴스 측은 수능 절대평가 전환에 찬성하는 기사를 많이 내놓는다.

2.4. 여론 조사 결과 및 편파 보도

서울경인지역 입학처장협의회(2017)는 대학 입학처장 38명과 고교 진학지도교사 272명 등 총 30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전 과목 절대평가를 2021학년도부터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은 28.5%에 그쳤다. 37.5%는 단계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했다.

일반고 · 자율형 사립고 등의 교사들을 골고루 조사한 결과 전과목 절대평가 전환이 아닌 일부 과목(영어, 한국사, 통합사회·통합과학, 제2외국어·한문) 절대평가 전환에는 56%가 찬성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전국 고교 교사 1,61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5.9%인 902명이 수능 절대평가의 부분적 확대인 (7과목 중) 4과목 절대평가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면 절대평가에 찬성하는 교사는 566명으로 응답자의 35.1%였다.

교육 전문가 14명 중 12명이 수능 절대평가 전환에 찬성한다는 이 기사는 편파 보도이다.[* 이현 전교조 참교육연구소장, 이은주 평등교육실현전국학부모회 인천 대표, 안연근 서울진학지도교사협의회 회장(잠실여고 교사), 박정근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회장(수원 화홍고 교사) 등 12명인데, 평소에도 수능 절대평가 전환에 전면적으로 찬성하고 있던 사람들이다. 이는 위 기사에서 언급된 안연근 교사가 또다시 필두로 언급된 이 기사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기사 제목엔 14명중 12명이라고 자극적으로 보도되었는데 이는 확률값이 아니라 정말 딱 14명중 12명이다. 그리고 14명을 임의추출해서 물어본 게 아니라 언급했듯이 수능 절대평가 전환에 이미 전면적으로 찬성하고 있던 14명에게 물어본 것으로 확인되었다. 국민 45%가 전 과목 절대평가 전환에 찬성한다는 여론 조사 결과 기사 역시 평소 절대평가 전환에 전면적으로 찬성하고 나섰던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측이 의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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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대학입시 문서로

한국의 대학입시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낮은 경쟁 교육 제도 및 적성 위주의 교육 제도를 가지는 독일 대학평준화, 핀란드, 북유럽 국가들, 프랑스(평준화된 대학 교육 시스템과 바칼로레아), 뉴질랜드, 덴마크, 아르헨티나 등을 근거로 들어 도입에 찬성하여 정시 축소 및 수시 확대는 세계적인 흐름에 맞추었다. 물론 높은 경쟁 및 성과 위주의 교육 제도(입시, 퇴학)를 가진 일본, 미국의 상류층 교육, 영국, 프랑스 그랑제꼴, 싱가포르, 중국, 호주처럼 수월성 교육 증대 및 세계 수준의 명문대 육성을 통해 자원 없이도 기술력을 가진 선진국들의 흐름에 맞춘 것도 있다.
→ 각주를 빼서 적절히 정리해봤습니다.

일부 학교 교장이 문재인 정부의 교육 정책 관계자들에 대해 확고히 반대 의사를 표명하기도 하였다.[18]
기득권층에게 유리하고 각자의 재능을 죽이는 교육을 바꾸기 위해 이제 고등학교 교육에서는 수능 절대평가뿐만 아니라 내신도 전면 절대평가화를 해야하고, 부유한 사람들의 입시 기관으로 변질된 자율형 사립고를 폐지해야 한다. 그리고 외고, 과학고와 같은 특수목적고등학교는 본래 취지에 맞게 순수한 외국어 인재, 과학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고등학교가 아닌 특수학력 인정학교로 전환해야 하며 외국어 학교, 과학 영재 학교로 변경해야 한다. 그리고 모든 일반계고등학교의 교육 수준을 현재의 자사고의 교육 수준만큼 끌어올리고 자신이 잘하고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을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마이스터고등학교, 특성화고등학교의 직업 교육의 수준도 유럽 수준처럼 끌어올려야 한다.
반대쪽에서 대학교 평준화를 하면 취업을 위한 사교육이 늘어난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편협한 시각이다. 줄세우는 상대평가식 교육을 하지 않고 각자의 꿈과 잘하는 것을 찾아줄 있는 맟춤형 교육을 하면 지금처럼, 남들 따라서 직업과 진로를 선택하거나, 대기업취업을 준비하는데 시간과 노력을 쏟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 진정으로 자신의 하고 싶은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교육이 도와주어야 한다. 그래야 다양한 분야에서 훌륭한 인재가 나올 수 있다. 그리고 대학은 이제 진정으로 순수하게 학문 공부를 할 목표를 가진 사람만 입학하게 해야지 모두가 대학에 갈 필요가 없다. 독일, 핀란드의 경우 처럼 자신의 진로에 맟추어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하고 대학에 들어가지 않았다고 해서 차별하는 풍토만 사라지면, 학벌 위주의 사회가 변화하고 그리고 취업을 위한 기관이 아닌 순수한 학문과 연구의 기관으로서의 대학과 공교육이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독일과 핀란드, 동유럽 국가들은 원초적으로 교육에 대한 경쟁 제도와 학구열 자체가 높지 않다. 동양권처럼 교육열이 높은 국가들에게 있어서는 그저 꿈 같은 이는 망상일 수도 있다는 점도 고려해보아야 한다.[동일사유1]

3.2. 대학수학능력시험/의견 문서로 (완료)

3.2.1. 비판 · 비판에 대한 반박





수능으로 인성을 평가할 수 없다는 논의
수능의 보안을 신뢰할 수 있는가?
국어 영역 비판 항목에 편입 : 시인도 자신이 쓴 시가 출제된 수능 국어 시험 문제를 풀지 못한다고 한다.[22]

영어 영역 비판 항목에 편입 :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사람도 풀지 못하고 외국의 명문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사람도 이해하지 못하는 영어 시험[관련영상]이 수능 시험의 한 영역으로 떡하니 차지하고 있다.

3.2.2. 기타


수능 개발자 박도순 1대 평가원장 및 前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학장. 줄세우기는 비합리적, 비과학적, 다양성이 중요.
→ (삭제) 이미 중복되어 있는 내용이고, 심지어 반박도 된 내용입니다.

정책입안자의 의도대로 시행되는 정책을 만드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는 수능을 만든 박도순 교수의 사례를 보면 된다. 1994년에 박도순 교수가 수능을 만들 때는 '능력보다는 대학교육기회평등의 관점을 더 강조해야 하며' '수험생들의 입시에 대한 부담이 과중되고 있다는 점' 등을 해결할 목적으로 수능을 만들었다. 문제가 생기자 박도순 교수가 2001년에 2005 수능 개편안을 만들었다. 2002년 즈음에는 "대학의 신입생 선발 자율성을 최대로 보장하기 위해 수능시험을 대학 수학에 필요한 일반적 능력시험(현행 언어영역과 유사)과 고교 교육과정에 대한 능력검사(교과별 학력고사와 유사)로 구분해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학생들의 글에 의한 표현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측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많이 대두하고 있다. 수능에 주관식 문항을 과감히 출제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돼야 한다"고 인터뷰하였다. 박도순 교수는 당시 교육 전문가였고, 설문조사를 거치고 여러 실험평가를 거친 끝에 시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번의 수능 개혁에서 원하는 바를 얻지 못했다.
→ 해당 부분을 시험체제 개선 의견 (수능 1 , 수능 2)의 근거로 편입하는 게 나아보입니다.

3.3. 정시 대 수시 논란(학종 대 수능)문서로

결론적으로 수시든 정시든 인성 평가를 제대로 할 수는 없다. 고려대 의대생 성추행 사건의 피해자는 정시 모집으로 합격했으므로 정시 모집은 인성 평가가 이루어질 수 없는 것으로 점철된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지만, 성추문으로 퇴학 선고를 받은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아들은 서울대에 정작 수시모집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합격했다.

정시 비율을 이전보다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이렇게 말한다. '수시생들은 정시생들에 비해 학업에 들이는 노력이 적다. 그러므로 노력을 수시생보다 많이 한 정시생들이 뽑혀야 한다.' 이 말이 착각하고 있는게 무엇이냐면, 애초에 대학교는 지원학과에 관심이 많고 이를 바탕으로 심화된 학문을 탐구할 수 있는 역량을 지닌 학생을 뽑는 것이지, 문제집을 주구장창 풀고 요약 노트만 달달 외우면서 수능이나 내신 고득점을 받는 학생을 뽑는게 아니다.

예를 들어, 역사학과를 가고 싶어하는 A학생과 B학생이 있다고 하자. 수시생인 A는 수능 모의고사 성적은 잘 안 나오고 내신도 한국사 및 사회탐구과목만 높고 다른 과목은 그저 그런편이다. 하지만 한국사 및 세계사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며 관련된 서적들을 집중적으로 읽었다. 또한 고등학교 3학년 내내 여유있게 자신이 좋아하는 고전 영화와 현대미술 전시회를 관람하러 다니면서 저절로 교양도 쌓았다. 역사에 관련해 자신이 좋아하는 공부를 하고, 역사학자나 역사교사가 되기 위해 역사학과에 지원했다.

이와 달리 정시생인 B는 고등학교 3년 내내 오로지 수능 모의고사 성적과 내신에 집중을 했다. 두 성적 모두 평균 1등급에 육박하고 모든 과목을 고루 잘한다. 하지만 역사에는 관심이 그다지 없고, 사극이나 역사 관련 영화같은 역사 관련 대중 매체에도 별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 또한 성적관리에만 집중하느라 읽은 책도 없고 영화관 등 문화시설에는 발도 딛지 않아 교양 수준도 바닥이다.

당신이 교수나 입학처 관계자라면 A를 뽑겠는가 B를 뽑겠는가? 당신이 봐도 B는 역사 관련 학문을 파고 들 능력이 A보다 충분하다고 말할 수 없다. 물론 '고등학교 내내 학업에 열중하고 좋은 성적을 받았으니 대학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지 않겠는가?' 라 말할 수 있겠지만 고등학교 공부와 대학교에서의 학문탐구는 엄연히 다르다. 그저 외우고 풀기만 하는 고등학교 공부와는 달리 대학교 공부는 자신이 자발적으로 흥미를 가지고 사고력과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방향으로 연구해보는 것이다.

이를 증명해주듯 수능 위주 및 정시학생이 수시 및 학생부 종합전형학생보다 수학능력이 뛰어나다는 통계는 그 어디에도 없다. 주요 사립대학 10개의 학업성취도를 분석해 본 결과 학종은 10개 학교 중 9 개 학교에서 성취도가 가장 높았고 반면 정시는 6개 대학에서 최하위 였으며 정시가 가장 우수한 학업 성취도를 보인 대학은 한 곳도 없었다. 링크 서울대에서도 수시의 태동기인 2000년대 중반 지역균형 선발자들이 수준이 낮다는 이야기들이 떠돌았으나 이후 졸업학점에서 경영대를 제외한 전 단과대에서 지역균형 선발이 정시보다 졸업학점이 높았고 가장 높은 전형은 말 그대로 해당 전공에 특화된 특기자 전형이었다. 다시 말해 정시=대학에서의 수학능력이라는 공식 자체가 아무런 통계적 근거가 없는 그저 과거시험과 같은 전국단위평가에 대한 환상이 빚은 주장일 뿐이다.
예시2. [24]
대학생 B는 수학에 매력을 느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한 명문대학의 수학과에 입학하였다. 그러나 B는 자신이 생각했던 수학과 대학과정의 수학이 너무나 달라서 적성에 맞지 않았다.
학교의 여러 교양강의를 들어보며 고민하고 여러 교수님들과 면담해본 결과, B는 어릴 적 막연히 꿈꾸었던 의사가 되기로 진로를 바꾸었다. (참고로 모든 대학에서 의대로의 전과는 불가능하다. 1~2명 모집하는 학사편입이나, 학과 수석 정도 되어야 지원이라 해볼 수 있는 의학전문대학원이, 대학을 다니며 의대에 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B는 의과대학에 입학하기로 마음먹고 수능을 준비했고 전과목 1등급을 받았다. 그러나 수시모집에선 나이 어린 고3학생들이 대거 뽑혔고, 의대 정시모집 인원이 너무 적고 1등급인 지원자가 너무 많아 불합격 되었다.
B는 어쩔 수 없이 다니던 대학에 복학했다.
과연 입시정책자는 B에게 뭐라고 말해줄 수 있을까? [25] 학과에 대해 잘 알아보지도 못하고 함부로 수학과를 선택했던 너와 너희 부모의 잘못'이라고 말해줘도 괜찮을까? [26]
예시3.
회사원 C는 회사생활과 사회생활에 너무 지쳐 회사를 그만두고 고3 때 떨어져 가지못했던 교육대학에 가서 선생님이 되고자 하였다. 하지만 예시2와 비슷하게, 지원했던 교육대학에 떨어졌다.
입시정책자는 C에게 타 공무원도 나쁘지 않다고 공무원 시험을 보라거나, 회사에 적응하지 못할 정도의 성격을 나약하다고 비난할 수 있을까?
예시4. [27]
D는 고등학교에 입학하여 준거집단인 특정 명문대학에 입학해서 우수한 사람들과 경쟁하여 능력을 계발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였다.
그러나 한 과목에서 전교 20등을 하여 2등급을 받았고, 응시했던 교내대회에서 입상도 하지 못하였다.
결국 D는 쟁쟁한 지원자에 밀려 명문대학에 불합격하였고 정시모집에도 떨어져 가고 싶지 않았던 타 대학에 진학했다.
과연 입시정책자는 D를 두고, "학벌사회에 찌들어 대학을 서열로 판단했다"거나 "그러게 왜 공부를 더 못해서 2등급을 못 받고 입상도 못했냐"고 하거나, 혹은 명문대학의 존재로 인해 D에게 비극이 일어났기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의 국가예산규모와 맞지않는 독일식의 대학평준화 정책을 밀어붙일 수 있을까? [28]
예시5.[29]
고등학생 E는 암기에 능하지 못하다. 대신 E는 탁월한 판단력과 순발력, 이해력을 가지고 있어 수능이나 적성검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E는 자신의 재능을 알고 유능한 경영자가 되기로 하여 경영대학에 입학하기로 목표를 설정했다.
E는 수시에는 불리하지만 정시에서는 유리한 인재다. 그러나 정시모집에서 E와 같은 1등급 지원자가 정원대비 너무 많아 E는 대학에 떨어졌다.
과연 입시정책자는 E를 두고, 단순히 현 정책에 맞지 않는 인재라고 평가하거나 타 진로로 바꾸면 간단하다고 말하거나 그 머리로 일찍 영재학교에 왜 가지 않았냐거나 고시나 타 시험을 보면 되겠다고 위로해줄 수 있을까?

→ 예시1과 예시6은 수능 절대평가와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다고 보아 '논쟁거리' 문단에 연출을 자르고 적절히 편입.
2015학년도 경희대 입학생의 전형유형별 국가장학금 수혜율에 따르면 학종 입학생에서 사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자료에 따르면 정원 외 학종으로 들어온 입학생 390명 중 63%(244명)가 국가장학금을 받아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정원 내 학종이 입학생 1505명 중 45%인 676명이 장학금을 받았다. 이는 논술우수자전형과 수능전형 입학생의 장학금 수혜율 각각 27%(122명 중 283명), 21%(1734명 중 358명)보다 높은 수치다. 또한 정시로 들어온 아이들보다 학종으로 들어온 아이들이 사교육을 덜 받는다는 통계가 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고교 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30]에 참여한 46개 대학의 2015∼2016학년도 신입생들 가운데 전형별 4분위 이하 학생 비율은 학생부종합이 31.3%였으며 수능 23.0%였다. 사교육을 많이 받는 대입 전형은 수능(90.8%)이었으며 학종(77.6%)은 수능보다도 낮았다. # 또한 학종으로 입학한 학생들의 사교육 시간도 평균적으로 정시로 들어온 아이들보다 적다 # 학종을 통해 오히려 소외계층들의 상위 대학 진학이 가능하다. 학종으로 들어온 신입생들 중에서 저소득층, 읍면 지역 출생 비중이 더 높다. 신문기사 학력고사 시절 소위 강남 8학군의 서울대 진학률은 다른 모든 지역들보다 몇배나 더 많았으며 수시 입학이 등장한 이후 그 격차는 상당히 줄어들었다. 학생부종합전형, 수능·논술보다 환경 영향 덜 받아” 현 학종 및 교육부가 추구하는 학종은 학생 스스로 충분히 대비할 수 있으며 사교육의 필요가 없다.
경희대학교 김현 입학처장은 “학생부 전형 입학생의 국가장학금 수혜율이 가장 높다는 것은 이 입학생들의 가구소득이 전반적으로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능·논술보다 학생부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했을 때가 소득에 따른 기회균등을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3.4. 입시위주 교육/문제점 문서로 (완료)

한국의 학생들은 하루 15시간동안 학교와 학원에서 미래에 필요하지 않은 지식과 존재하지도 않을 직업을 위해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
- 앨빈 토플러(2008) -

엘빈 토플러는 한국 학생들이 받는 교육이 그저 배우는 것에 그치고,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배운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지 않았다고 했다. 또한 과도한 경쟁으로 자신의 미래에 필요없을 지식과 교육을 무리하게 받는것을 비판한 것이다. 즉 받는 교육 내용이 쓰레기인 것이 아니다. 오히려 배운 지식의 활용법을 가르쳐주지 않는 공교육과 자신의 미래에 필요도 없는 지식을 배우기 위해 사교육에 시간과 돈을 낭비하는 것을 비판한 것이다. 한국의 교육학자들이 적어도 학생들에게 저질교육을 받게 할 정도로 무능력하지는 않다. 하지만 일부 학문쪽 진로를 선택한 학생들에게 필요한 지식을 모든 학생들에게 강제하는 세태는 분명 문제가 있다. 따라서 대학진학 외 확고한 진로를 따로 정한 학생들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 시스템의 필요성은 대다수가 공감한다.
인용어구 따온 것 대신 직접 보고서를 읽고 내용을 추가하였습니다.

3.5. 입시위주 교육/왜 해결되지 못하는가? 문서로

3.6. 학생부종합전형 문서로

학생부종합전형에 관한 각종 폐단의 사례는 이 자료 각주[자료][영상자료]를 통해 확인해볼 수 있다. 자료 각주를 토대를 의견을 피력하건대, 학생부종합전형은 현직 교사들도 불공정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제출 서류'는 '자기소개서'(이하 자소서)와 '기타 서류''로 구분된다. 자소서의 취지는, 대학 측이 자소서를 보고 학생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전공에 얼마나 관심이 있고, 전공에 대해 알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앞으로 전공 공부를 통해 이루어내고 싶은 바가 무엇인지를 알고자 하는 데에 있다. 하지만, 취지에 맞고 정제된 필력으로 자소서를 잘만 작성한다면 대학 측에서 이 내용이 사실인지, 거짓인지 판단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학생이 관심있는 전공보다 사회적으로 평판도가 더 좋은 학과에 자소서를 넣을 수도 있다. 자소서는 유명 학원가에 고액의 학원비를 내면 학원에서 대필을 해준다. 대필진은 대부분 고학력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당연하지만 일반 학생들이 따라갈 수 없는 수준의 자소서를 작성할 수 있다. 그러나 자소서가 당락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아 그나마 제한적으로 허용될 만한 범위일 수도 있겠다.

더 큰 문제는 기타 서류에 있다. '기타 서류'에서 대표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은 '소논문'과 '생기부'이다. '소논문'은 학생 본인의 관심 전공에 대한 자발적인 탐구의 내용을 알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지만 이 소논문 역시 유명 학원가에서 대필해 줄 수 있다. 대필 비용은 수백만원 수준이며, 자소서의 대필 비용과는 차원이 다를 정도다. 소논문의 대필진 역시 석박사 이상의 고학력자 출신으로, 고등학생 역량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할 정도의 수준 높은 논문을 작성해준다. 대필진에 따르면 이러한 논문들은 석사 학위 취득에 문제가 없을 정도라고 할 정도로 그 수준이 대학 학부 입학 준비와는 다른 차원에 있다.[33] 학원 강사는 심지어 고액을 받고 면접까지 대비해준다. 누가 봐주면서 첨삭해주는 것과 혼자 하는 거랑은 수준이 다르다. 자기가 생각하는 면접 모습과 남이 봐주는 면접 모습도 다르고, 대학 면접은 압박 면접 대비도 필요하다. 이게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니며 자기소개서, 학생부 기반 면접 또한 그걸 직접 써 준 학원 강사가 맡아서 해야 자소서 기반 면접도 대비가 철저해진다.

그리고 '생기부'(학교생활기록부)에는 학생이 학교에서 한 활동과 태도, 교과 성적이 기재된다. 문제는 생기부를 학교 교사가 작성한다는 데 있다. 교사가 객관적이고 공정하게만 써준다면 문제가 없지만 교사의 재량권이 절대적이기 때문에 교사는 생기부에 있어 절대갑이다. 학생에 따라 편파적으로 생기부를 작성해줄 수 있다는 말이다. 교사가 갑이기 때문에 학생을 성추행을 한다거나 학부모에게 뇌물을 받아도 그 누구도 교사에게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 그리고 성적이 좋은 일부 학생에게 생기부에 도움이 되는 활동이나 대회 수상을 몰아주는 경우 허다하다. 성적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선발한다는 취지와는 정반대로, 뒤처진 학생은 버려진 카드가 되는 결과를 낳았다는 것이다. 교사의 문제 이외에도 과도한 스펙 경쟁이 심각하다. 이 말고도 학생부 모집 면접에서 지원 학생의 학교 유형과 부모 신상까지도 묻는 사례가 적발되었다. 또한 2017년 10월 30일 경북의 한 사립고 교장과 교감이 유력 학부모 자녀들의 학교생활기록부를 조작한 사실이 적발됐다. 학생부 출력물 상단에 빨간색 글씨로 해당 학생의 부모 직업을 적어 놓고 내부에서 구별하는 데 활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 교사뿐만 아니라 교장·교감이 학생부 조작에 기여한 사레도 적발되었다. 입시 전문가 강성태조차 학종 모집은 사기로 점철되어 있다고 고백하였고, 따라서 수시 학종 컨설팅을 그만두겠다고 하였다.

학종의 불공정함은 2017 국정감사에서도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의원에 의해 지적되었다. 2016년 한국교총이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해 실시한 설문조사(한국교육신문, 2016.8.8)에서 “학생의 성적에 따라 교사가 학생부 작성에 기울이는 시간과 노력에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는 응답이 81.9%로 나타났다.

이렇듯이 학종은 준비 과정에 있어 문제점이 다양하다. 또한 심각할 정도의 과도한 학종 비율도 문제가 된다. 대표적으로, 서울대의 경우 수시모집을 전부 학종으로 선발하기에 그 비율이 70%가 넘는다. 이는 타 대학도 크게 다를 바가 없다. 학종의 비율이 높을수록 학종 준비 과정의 문제점이 완화될 확률도 떨어진다. 학종 반대론자들이 학종의 장점과 문제점에 대한 의견을 절충하여, 학종의 비율을 50% 이하로 하자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기회균형 쿼터를 받는 극빈층이 아닌 한, 대부분의 서민은 가난할수록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불리하다.[상세1]
학종은 수능만으로 선발할 수 없는 다양한 재능을 가진 학생들을 찾아낼 수 있다. 예를 들어, 서울대 의예과 신입생 중, 정시 모집으로 입학한 학생들은 수능 점수에 있어 대략 전국 100등 이내에 드는 매우 우수한 학생들이다. 이에 못지않게 학종모집으로 들어온 학생들 중에는 (수능도 잘 본 학생들이 있지만) 수능 점수가 그다지 우수하지 않지만 (대표적인 예를 들자면) 국제 올림피아드, 전국 올림피아드 수상자 출신들인 경우가 상당수 있다. 명성있는 올림피아드 수상자들의 두뇌가 탁월하다는 사실은 자명하다(수능은 평범한 사람들도 잘 볼 수 있지만, 올림피아드는 타고난 재능이 있어야 한다.). 이러한 인재들을 단순히 수능점수로만 뽑는 방식으로 인해 놓쳤다면 대학 측에 있어 적지않은 손실이다. 수능 외 평가방식이 존재했기에, 대학에서는 이러한 인재를 선발할 수 있다. 이러한 사례에서 보듯, 학종 모집은 취지가 취지인 만큼, 잘만 뽑는다면 수능과는 다른 유형의 인재들을 선발할 수 있다. 이것은 학종 찬성론자와 반대론자 모두 인정하는 사실이며, 반대론자조차 학종모집을 폐지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는 근거가 된다.
학종의 공정성과 투명성 문제가 해결되면 학종 반대론자 입장에서도 학종 폐지를 주장할 이유는 없다. 학종대필, 부정행위 같은 부분이 없고 면접을 1:1 1시간씩 4~6시간쯤으로 결정해버리고 부정행위를 발각당한 교사/교수는 곧바로 감옥에 보낸다면 할 말이 없을 것이다. 지금처럼 '단순암기 내신 문항, 고교 교사의 부정행위, 대필한 자기소개서나 소논문, 학원 강사의 조언을 받은 동아리 활동, 돈을 바른 수상경력, 개인당 1시간 미만의 면접' 등 여러 악조건을 갖춘 상황에서 학종의 비율이 이만큼 큰 것은 문제를 심각하게 늘리므로 반대하는 것일 뿐이다. 학종이 벤치마킹한 미국의 대입제도를 비판한 <아이비리그의 빛과 그늘> -강준만 저-참조. 외국 입시제도는 마냥 합리적일거라고만 생각했던 이에게는 다소 충격적일 내용이 적혀 있다.
게다가 학종의 공정성 역시 문제다. 부모직업 반영 서울대와 연대를 기점으로 11개 대학이 부모직업을 반영하여 학생을 평가했고 4개대학은 답변을 거부했다. 이런 정시는 성적대로 가는 것이 가능하지만 학종은 사람이 뽑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뒷구멍이 생길 수 밖에 없는 구조다.
공정성이 뒷받침될 수 있다면 학종은 가장 이상적인 선발제도가 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대한민국의 3불 정책중 하나인 고교 서열제가 은밀하게 시행될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하고 있다. 가령 상위 10개 대학의 입시에서 우수한 결과를 내고 있는 강남의 고등학교들은 3등급 이내의 학생들을 전술한 대학의 학생부 종합전형에 지원케 하여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으나 이외의 지역 고교들은 2등급이내의 학생들이 지원함에도 그다지 좋은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 것이 지역별 진학 자료로도 확인되고 있다. 정성평가라는 방식 자체가 모호한 평가기준을 허용하고 있기에 공정성에 대한 비판이나 감시를 빠져나갈 수 있는 탈출구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정성평가 자체가 나쁜것은 아니나 관련 이해 당사자의 공감이 전제되지 못한 상태이기에 우리나라의 입시에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따를 수 밖에 없다.
가능성은 적지만 1~2학년때 공부를 못 했더라도 그 뒤로 열심히 하면 재기할 수 있다.
한번 실패해서 내신 등급이 낮아진다고 해서 불리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3년동안 일관된 활동과 남들과 구별되는 독창적인 학업역량을 갖추면 충분히 선발될 수 있다. 학생부 종합전형의 취지는 점수로만 평가할 수 없는 종합적인 영역을 정성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따라서 단순히 점수가 높고 낮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활동 경험을 통해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와 실천의 과정 및 성과를 보여주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오히려 점수가 낮았는데 향상되는 것이 보이고 특정 과목에서 비상한 재능을 보여준다면 발전가능성이 기대되는 학생으로 선발된 경우도 많다. 또한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삼수생이 합격한 사례도 있으며, 스펙의 양이 많은 것도 아니었지만[35] 경기도에 있는 평준화 지역의 평범한 일반고의 내신 5.4등급의 학생이 선발된 경우도 있다. 또한 기회균형전형으로는 8.28 등급의 학생도 입학한 경우가 있으니 꼭 점수가 높아야지만, 선발되는 것이 아니다. 평균적으로 2~4등급이 가장 많다고 한다. 물론 한양대 학종은 수능 최저등급도 보지 않는다.
→ 희망고문이라 '가능성은 적지만'이라는 수식어를 붙여봤습니다.
수시 제도, 특히 학생부 종합전형은 단순히 내신을 평가하는 전형이 이니다. 정량 평가 방식이 아닌 정성 평가 방식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다.
수시 제도는 '덕력만 충만하고 기초 학업 능력이 부족한 학생들'을 쳐내기 위해서 내신 위주로 평가하고 있는 것이 절대 아니다.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학생부종합전형과 같이 아예 내신을 반영하지 않는 대학도 있으며 대부분의 상위권 대학도 학생부 종합전형은 단순히 학교성적만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지 않는다.

학생부 종합전형을 통해서 과거 강압적인 교육제도에서 벗어나 학생 중심적인 교육으로 변화하고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되면서 학교 현장에서도 변화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과거 단순히 수능과 관련된 학업만 강조하던 학교에서도 점수 경쟁애서 벗어나 다양한 활동과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적성과 진로를 찾게 하도록 하고 있으며 과거처럼 공부로 극단적으로 줄세워서 학생을 차별 대우하는 행위도 많이 줄어들었다. 서울특별시 강서구에 있는 한 일반고에서는 과거 정시 위주였을 때, 학생들에게 반 강제로 야자를 시키고 성적별로 차별대우했지만 수시 전형이 확대되면서 이러한 강제 야자, 성적 차별을 그만두고 학생들의 진로를 찾아주는 활동을 통해 학생 하나하나 신경써준다고 한다. 아직까지는 상위권 학생들에게 혜택을 몰아주는 학교가 많지만 점수와 관계없이 학생의 장점과 특기를 살려주려 노력하는 학교도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학교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해당 분야에 대한 두각을 나타내어 낮은 내신, 불리한 가정 환경을 극복하고 선발되는 경우도 있다. #

학생부 종합전형은 과도한 스펙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지원학과 관련 덕후기질이 있는 사람을 뽑는 것이다. 역사학과는 역덕후, 군사학과면 밀덕후, 전정과나 컴공과면 컴덕후를 뽑는 전형인 것이다. 일반인과 덕후는 관련한 사고의 양상부터가 다르며 결정적으로 덕후기질은 외부에서 주입한다고 생겨나는게 아니다.
역사학과를 예로 들어보면 역사에 관심이 없지만 스펙을 위해 학원까지 다녀가면서 엄청난 양의 활동과 스펙을 쌓고 책을 꾸역꾸역 읽은 학생과 진짜로 역사를 미친듯이 좋아해 역사 관련 활동을 주도적으로 하고 역사서적에 빠져 읽어 역사에 대한 나름대로의 이해를 가진 학생의 차이는 자소서, 면접 특히 면접에서 훤히 드러난다. 교수가 이 둘을 못가려낼 수는 없다. 만약 이 글을 읽는 독자가 학생이라면 최상위권 학생과 역덕후 한명 불러다놓고 제 2차 세계대전의 양상에 대해 말해보라 시켜봐라 전자는 교과서적인 지식만 단편적으로 요약해서 말하지만 후자는 자기 아는거 나왔다고 신나서 이리저리 설명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일반 학생도 말 한마디로 걸러낼 수 있는 덕후 흉내 내는 일반인과 덕후를 교수들이 못가려낼 이유는 없다.
학생부 종합전형이 공감대를 얻기 위해선 학벌에 대한 수요가 현재보다 반 이상 줄어야 한다
기본적으로 중등교육과정의 목표는 대학 진학이 아니다. 또한 고등교육기관인 대학 역시 취업을 목표로 교육하는 기관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 교육시스템은 중학교은 (입시)명문고를, 고등학교는 대학을, 대학은 기업을 겨냥하는 교육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레 해결되려는 조짐은 있지만 아직도 다음 단계를 위한 디딤돌로서의 역할만을 요구받는 이상 한치의 비공정성도 도마에 오를 수밖에 없다. 학종은 애초부터 공정성을 담보해주는 전형이 아니고 선발이 꼭 공정성만을 강요받아야 할 이유도 없다. 다만 경제적 가치그것도 10~20년 안에 필연적으로 소멸될가 현재로서는 유효하기 때문에 주관적 평가가치로 합불이 갈리는 것에 대해 아직은 우리나라의 정서상 공감대를 얻기엔 쉽지 않다.

3.7. 대학교 서열화 문서로

한국의 교육을 지배하는 것은 시험과 평가에 의한 서열 체제이다. 초·중등 교육과정을 왜곡하는 대학입시가 교육목표의 도달이라는 의미로서가 아니라 학력이라는 오직 한 가지 기준에 의해 전국의 학생들을 줄 세우고 있다. 다만 줄 세우기 자체가 비인륜적이라고 해서 이 자체를 부당하다고 판단 짓는 건 엄연히 '감정에 호소하는 오류'이다. 한정된 인원을 공정히 선발해야 한다는 점에서 줄세우기 이외에 공정성 있는 척도도 없는 실정이다.

3.8. 대학교 평준화 문서로 (완료)

반대론 통합 완료.

3.9. 경쟁만능주의 문서로

경쟁만능주의는 고통을 준다. 경쟁은 필요하지만 일정수준을 넘어가면 폐해가 심각해진다. 경쟁만능주의 환경에서 경쟁에 참여하는 현대 사회 구성원들은 거의 사실상 전시상태나 다름없는 긴장 상태가 된다. 쉽게 말해 사회가 전쟁터가 되어 버릴 수 있다는 얘기다. 또한 이는 경쟁에서 이긴 강자만이 약자보다 더 많은 것을 차지함을 당연하게 여기는 약육강식 및 적자생존의 사회, 사회진화론적 관점과도 연관되어 있다. 이런 환경에서는 구성원들의 피로도가 급격히 증가하며, 특히 경쟁에서 낙오한 소위 "패배자" 들의 박탈감으로 사회 구성원들의 분열이나 의욕의 상실을 가져올 수 있다. 즉 이러한 추세가 장기화되면 소수의 승리자와 다수의 패배자가 발생하고, 대다수 "패배자" 들로 구성된 사회 전체의 피로감 상승으로 이어지며, 소위 "패배자" 들에 대한 사회적 후속조치가 없는 한 심각한 사회 문제를 야기하게 된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았을 때 경쟁만을 강요할 수 없으며 협동과 경쟁이 균형을 이룰 때 인류 사회는 개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가장 긍정적으로 발전한다. 20세기 초에 미국과 같은 제 1세계 국가들이 자본주의에서 세계 대공황이 발생한 후 수정자본주의로 선회한것도 이러한 것을 반영한 것이다.. 공부를 통해 계층 상승 꿈꾸는 학생 및 학부모들과 대학을 나와야만 사람 대접하는 사회분위기는 현재 우리나라의 과도한 사교육과 기형적인 교육제도를 만들었다. 따라서 대학 졸업 여부와 상관없이 각계분야에 필요한 능력있는 사람을 존중하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될 필요가 있음을 대다수가 공감한다.
좋은 목표를 위한 경쟁은 사회에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심리학자 셰인 로페스는 최근 소셜 네트워크가 발달하면서 남과 자신을 비교하며 '열등하다'따위의 부정적인 사고에 빠져버리는 '라이벌 증후군'에 빠지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 타인과 자신을 비교함에 있어 부정적인 사고에 빠져버리지 않는다면 '우수한 타인의 존재는 본래 가능성을 넓혀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법'이라고 한다. 특히 이전의 자신과 비교하여 얼마만큼 발전했는가로 평가하는 '자기참조형' 사고가 중요하다고 한다. 실제로 경쟁이 없는 구공산권 아파트들은 획일화되고 정말 딱 기본사양만 갖춘 채로 정체됐으나, 한국의 아파트들은 민간 건설사들이 서로 국민들의 선택을 받으려고 경쟁하며 엄청나게 발전했다는 점을 상기해보자. 마찬가지로 '대학서열도 타인을 무시하는 도구가 아니라, 학문을 서로 경쟁시켜 발전시키는 도구'로 활용한다면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스터디코드 조남호 강사는 수험 생활은 정신병이 걸릴 정도였으며 다시는 그 때로 돌아가지 못할 것이라고 한다. 또한 수험 생활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착한 소녀의 입에서 욕이 나올 정도로 공부해야 한다고 했다.

3.10. 사교육 문서로 (완료)


초등학생때부터 과도한 사교육과 선행학습을 강요당하는 우리나라의 교육은 그 문제가 심각하다.

3.11. 절대평가 혹은 상대평가 문서로


(이건 내신 상대평가에 관한 내용인데, 왜 수능 절대평가 문서에 있었을까요?)

내신 상대평가 위주 경쟁 환경에서는 결국 "경쟁자를 쳐내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게 된다. 물론 항상 상대평가 제도가 문제만 일으키는 것은 아니지만, 교사의 재량에 맡기거나 충분한 논의와 점검을 거쳤어야 할 문제였다. 실제로 몇몇 성적이 우수하다고 평가받는 중,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서로를 적대시하여 교과서를 몰래 숨기거나 노트를 훼손하는 사례도 있다. 사실상 공교육이라는 제도를 통해 협력해야 할 친구가 아닌 밟고 올라서야 할 적으로 은연중에 가르치고 있는 셈. / 찬성 측은 내신 상대평가 강화가 아니라 교과외 활동과 면접을 통해 전공 적합성을 드러냄으로서 이를 해결하고자 한다. 반대 측은 수능 절대평가 도입이 내신 상대평가 위주 경쟁을 더 심화시킬 것을 우려하여 반대한다.

3.12. 모의평가 문서로

→ 이하 내용은 모의평가 문서에 문단을 작성해서 옮깁니다. 그리고 공정성 항목에 작성되었던데 공정성이 아니라 보안상의 신뢰 문제입니다. 여태껏 수능 문제가 유출됨 적은 없으므로 이는 너무 나아간 우려입니다.


수능 모의평가 국어 70% 유출"...관련 교사 중징계


'모의평가 유출' 강사-교사 지속적 거래 의혹


'수능 모의평가 문제 유출' 현역 교사 구속

6월 수능 모의고사 유출 강사, 6년 전부터 돈 주고 문제 샀다

특히 2016년에는 6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고사를 유명 학원강사 이모(48)씨가 유출 및 학생들에게 공개하여 논란이 되었디. 이씨는 수년전 부터 현직 교사 몇 명에게 돈을 건네고 문제를 샀다고 한다.
경찰의 설명에 따르면 이씨가 2010년 이전부터 수년 동안 고등학교 국어 교사 박모(53, 구속)씨에게 은행 계좌와 현금의 형태로 3억원에 이르는 돈을 준 사실을 확인하고 돈의 성격을 규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KBS의 취재 파일 K가 취재한 내용에 따르면, 이모 강사는 학연 등을 통해 현직 교사나 교수와 친분을 쌓고, 출제될 문항뿐 아니라 출제 위원의 정보 및 출제 경향까지 금전 제공의 대가로 전달 받았다고 한다. 친분 관계를 맺은 현직 교사 및 교수의 수는 무려 15명에 달하는데, 선물 목록을 작성하고 현금 전달 책을 따로 둘 정도로 치밀했었던 듯. 심지어 성 접대를 했다는 증언까지 나오고 있다! 이 증언을 한 증인은 이모 강사가 유흥업소 종업원에게 수백만원을 이체한 계좌 기록을 증거로 제시했다.

3.13. 켄 로빈슨 문서로 (완료)

TED에서도 유명한 사람이고 한국위키백과, 영문위키에도 작성되어 있는 등 저명한 사람이므로 문서 등재 기준에 부합한다고 생각하여 문서를 독립시키도록 하겠습니다.

4. 삭제 혹은 일부 삭제 논의 내용

현 교육과정은 제4차 산업혁명에 충분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찬성 측에서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융복합적 사고를 키우려면 토론이나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이 상대적으로 더 중요하다고 보기에(→여기까지는 매우 공감합니다.) 수능 절대평가를 통해 개선하고자 하고(→엥? 잘 읽다가 뜬금포 절대평가로 해소되어야 한다는 흐름이 이상합니다.), 반대 측은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기 위해서 고등학교 단계에서는 '글에 대한 독해력, 영어, 수학' 지식역량이 더 중요하다고 보기에 수능 절대평가에 반대하는 것이다.(→'수능 절대평가'가 아니라 '수능' 자체를 착각 및 확장해서 발생한 논리적 오류입니다.)
현재 한국 교육의 문제 중에는 '획일적이고 복종하는 인간상' 문제가 있다. 교단에서 비판적 사고, 의문 제기를 막고, 다양한 방법을 생각하거나 다른 관점과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을 무시하는 문제를 말한다. 자세한 문제는 입시위주 교육/문제점 문서의 2.3 문단 "바람직한 시민의식을 키우기 적절하지 않은 교육" 참조 바람. 찬성 측은 복종하는 인간상의 문제가 수능에 의해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수능 절대평가를 시행하면 해결될 것으로 바라본다. 수능보다, 자신과 맞지 않는 과를 선택하는 비율이 적고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과목을 선택하는 학종이 대학에서의 성취도가 더욱 높다. 대학은 비록 교수의 관점에 복종하여야만이 좋은 학점을 받을 수 있다고 할 수 있지만 일단 자신이 좋아하고 적성에 맞추어 진로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능보다는 올바른 입시라 할 수 있다. 또한 내신도 절대평가화하여 강요되어지는 교육을 통해 나타난 결과를 평가기준으로 삼지 않아야 한다. 수능만이 공정한 잣대인가, 교육공화국 공화주의 교육으로 미친 나라를 바로 세우자(2003), 안재오 저 ISBN 9788955290714.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학의 대가인 세스 고딘도 저서 <린치핀>에서 '우리가 평범함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가 표준화된 시험이 있는 학교와 시스템에 의해서 세뇌당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그의 따르면 표준화된 교육제도와 시험은 그저 말 잘 듣는 순응자를 만들기를 원할 뿐 '나' 자체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우리는 그 속에서 순응하면서 기득권층이 만든 안정이라는 잣대 아래 자신의 잠재력과 재능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고 평범하게 살아간다. 마치 어렸을때부터 족쇄에 묶여 자라난 탓에 어른이 되어서 탈출 시도조차 하지 않고, 모험도 꿈 꾸지 못하는 서커스장의 코끼리처럼 말이다.
과도한 경쟁식 교육, 낙오자를 만드는 교육에서 벗어나야 할 시점이며 교육으로서의 본질인 자아 성취와 행복을 찾아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육 제도로 나아가야 한다.
그리고 독일이 절대평가식 입시제도와 대학평준화를 해서 경제가 망하거나, 독일 대학의 국제적인 평가가 떨어지지 않았다는 것만으로도 반대측에서 주장하는 내용은 틀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변화를 바라지 않아 논리도 없이 무작정 베네수엘라 같은 황당한 예시나 절대평가를 주장하는 정치인의 자식은 해외 유학을 간다는 등과 같은 논점에 맞지 않은 예시를 들어가면서 무작정 비판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모든 경쟁을 없애자는 것이 아니고,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인간으로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육을 하자는 것이다. 학생 맟춤형 교육을 하면 초, 중, 고등학교 시절에 노력한 학생과 노력하지 않은 학생이 같아진다는 것이 아니고, 어느 분야에서든 자신이 노력만 다한다면 인정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육을 하자는 것이다. 현재 무작정 학문으로만 줄세워서 노력하는 학생, 노력하지 않은 학생으로 나누고, 차별하는 것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 학문이 자신의 적성과 맞지 않을 수 있음에도 말이다.
학문에서는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을 정도의 노력만 다한다면 명문대라는 구분과 차별 없이 누구나 수준 높은 학문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
대학이 평준화 되면 일단 실력도 없으면서 단순히 학벌이 좋다는 이유로 연구비를 지원받고 학벌이 좋지 못해 자신의 연구를 할 수 없는 세태가 사라질 것이고 누구나 자신의 원하는 연구와 학문에 증진 및 전념 할 수 있게 된다.
지금 그리고 학교 현장에서 더 많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유예된 것이지, 내년 지방선거를 의식해서, 어차피 실패할 정책이니까 유예시켰다는 것도 황당하고 논점에 맞지 않는 비판이며 갑자기 모든 국민에게 적용시킨다는 것도 아니고 단계적으로 일부과목부터 시행에 들어가서 전면 절대평가 여부와, 나아가서 국공립대 공동학위제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반대쪽에서 위의 경우는 극단적인 예시를 든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라 비판하지만, 요점은 수능으로는 인성영역을 제대로 측정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데에 있다. 또한 반대쪽에서 수능 상대평가 + 인성평가를 하면 된다고 주장하는데 인성 면접은 그 당시에 연기등을 통해 무마할 수 있지만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므로 선생님의 공정한 평가가 보장된다면 여러 사람을 통한 다각적인 인성평가가 가능하다.
→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맞습니다.
→ 제대로 측정이 불가한 건 면접도 마찬가지.
대학에서는 사교육의 영향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내신 등급간 점수 차이를 소수점 차이로 둬 내신 성적의 영향력을 무력화한 것이나, 비교과 활동, 소논문이나 동아리 활동을 절대 평가에 반영하지 않는게 한 예이다. 학교 밖에서 이뤄진 수상이나 활동은 절대 적지 못하게 하며, 독서기록 또한 저자와 책 제목만 쓰도록 바꾸었다. 면접이나 다른 평가 방식을 총동원하여 대필 문제 등의 편법들도 잡아낸다.
→ 수시 문서 가서 적으세요.
소논문을 평가하지 않는 대학교가 있다.
서울대학교 입학사정관들이 말하기를 한번도 소논문에 대해서 평가한 적이 없고 평가대상이 아니라고 한다.
→ 논점일탈의 오류. 수능 절대평가 전환과 직접적으로 무슨 상관?
자소서를 평가하지 않는 대학교가 있다.
권오현 서울대학교 입학본부장은 “자기소개서(자소서)는 평가서류가 아니기 때문에 학교 밖에서 컨설팅을 받아봐야 입시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서울대는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를 중심으로 학종을 평가하고, 자소서나 추천서 등은 참고자료일 뿐. 학종이 생기면서 합격자 비중이 높아진 학교는 일반고 뿐”이라며 “특목고와 자사고, 자공고 등에서 학종을 통해 들어오는 합격자 비율은 도리어 낮아졌다”고 덧붙였다. 한양대학교도 자소서를 평가하지 않고 있다.
→ 한 가지 사례만으로 점철된 일반화일 뿐 대부분은 자소서를 봅니다. "예외로"라는 부사어가 추가되면 수긍될 논의.
면접을 평가하지 않는 대학교가 있다.
한양대학교는 외부 사교육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면접과 자소서도 받지 않고 있다.
→ 위와 같음
학교에 입학사정관이 방문한다.
한양대는 학교 생활 기록부중 의문 가는 점이 있으면 직접 해당 학교에 담당 입사관이 방문해 심층적으로 확인한다고 한다.
→ 위와 같음
자기소개서도 면접과 함께 적용하면 대필을 막아낼 수 있다.
대필해 주는 사람이 엄청난 문장가라서 또는 하필이면 대필해 주는 사람이 자소서를 몇장씩 밖에 대필해주지 않아 유사도 검사를 통과했더라도 문제다. 자기 학교생활을 돌아보며 한자한자 몇번씩 고쳐 쓴 학생들과 달리 이렇게 대필을 맡긴 학생들은 자기 자소서 내용도 파악 못하고 면접날 전까지 달달 외우다가 막상 면접 당일에 질문에 대답하지 못한 채 어버버거리며 그대로 광탈할 것이다.
→ 잘만 외우는 사람의 사례를 간과한 입장일 뿐임
자기소개서는 유사도 검사를 하면 대필을 발각해낼 수 있다.
자소서 대필해 주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몇십장, 심지어 백장이 넘게 대필을 해주는데, 대필가도 사람인지라 자소서 하나하나마다 다른 문체를 적용할 수 없을 것이다.
→ 그래서 어떤 방식으로? 계속 수능 절대평가 전환이랑 관련 없는 이야기만 하십니다.
여건이 되지 않아 대외 활동을 하지 못 해도, 주어진 여건 하에서 느낀 점을 솔직하게 쓰면 합격할 수 있다.
여건이 되지 않아 활동을 하지 못한 학생도 당연히 있을 수 있다. 이런 학생들이 컨설팅까지 받으며 생기부 내용도 예쁘게 가꾸고 분량도 두툼하게 준비한 학생들에게 밀릴 거라는 것도 안다. 그렇기에 대학에서 그런 양적인 것에 주목하지 않을 것이다. 사소한 것이라도 주어진 여건 아래에서 뭘 했는지, 뭘 느꼈는지에 주목한다. [37]
→ 뇌피셜
파일:공정한 경쟁.png
"공정한 선발을 위해 모든 동물은 똑같은 시험을 친다. 자 모두 저 나무위로 올라가라"
→ 왜 삽입되었는지 의문. 굉장히 극단적입니다. 심지어 어류도 포함되어있네요.
특수한 능력을 가진 학생에게 수능 절대평가와 학생부종합이 더 유리하다
각자 자신이 잘 하는 것이 따로 있을 수 있다. [38] 무조건 시험 점수로만 학생을 선발하게 되면 과연 이러한 특기를 지닌 학생을 선발할 수 있을까?''' 알베르트 아인슈타인도 시험으로는 취리히 공과대학에 떨어졌다. 하지만 남달리 뛰어난 수학 실력과 물리학 실력을 인정받아서 입학할 수 있었다. 수능으로는 특별한 재능을 지닌 학생을 선발할 수 없다.
→ 그만 우기시죠. 찬성 측도 적절히 옹호하려고 했는데 이제 좀 지치네요. 아인슈타인의 사례일 뿐. 정시생이 수학, 물리학 실력이 떨어진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이건 수능을 절대평가하거나 폐지해서 해소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닐 뿐더러 해외 인물 사례(즉 해외의 교육/입시제도 사례)가 국내와 유사하게 적용될 거라는 장담도 못합니다. 개다가 1900년대 초반이면 굉장히 낡은 근거입니다.

공교육 교사는 막연히, 자본에 구애받지 않는, 교육에 헌신하는 참스승이란 편견이 일부 존재한다. 그러나 그런 편견에 가까운 교사는 거의 없다. 교사는 성인군자가 아니다. 교사는 생기부가 아니더라도 학생들이 비판하기 어려운 존재이다. 거기에 학생부가 입시에서 영향력이 커지면서 이러한 문제점이 더 커진 것이다.
덧붙여, 내신의 문제는 수능의 그것보다 매우 질이 떨어진다. 내신은 교사 1~3명이 출제하고 수능은 교수와 고교교사 300~350명 쯤이 모여 출제한다. 이 때문에 교과이해도와 사고력을 잘 평가할 수 있는 시험은 내신보다는 수능이다. 예를 들어, 일반고의 내신시험 출제를 하는 대다수의 교사는 학력고사 세대로, 사실 수능의 취지와 사고력 평가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아직도 시험을 학력고사 스타일의 암기문제로 내는 경우가 매우 많다. 교과서나 EBS 교재에 있는 한자나 문장을 외워서 쓰라는 사례는 매우 많다. 내신 문서 참조.
따라서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대학에 들어온 학생들의 평균 학업 역량, 성적이 수능으로 들어온 학생보다 높다고 한다.'는 일부 사례에 대한 사실이며 나머지 일부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 그리고 근거 6인 '학생의 창의력 발전에 기여한다'도 취지에 맞지않는 부작용이 대단히 많고 심각하기 때문에 옳지 않은 주장이다.
수상실적, 소논문을 보는 경우
교내에서는 학생이 학생의 진로 및 관심과는 무관한 입상실적을 마구잡이로 쌓아야 한다. 또한 학생이 원치않는 학교활동을 통해 오히려 불이익을 볼 수 있다. 실제로 이러한 사례도 있다.
본래 학생의 진로탐구를 위해 만들어진 소논문이나 각종 연구는 사교육 시장에서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컨설팅을 받으며 돈만 있으면 학생의 재능이나 역량과는 무관하게 좋은 학생부를 제작해낼 수 있다. 또한 대학별로 학종에서 요구하는 바가 달라서 단순히 정보를 얻는 것조차 대단히 복잡하다.
학생부에 기재된 교사 의견을 보는 경우
학생부는 담당교사와의 재량에 따라, 교사와의 친분에 따라 학생부의 유불리가 결정될 수 있다. 학생부는 교사가 쓰기 때문에 교사의 권한을 강화해 학생들이 교사에게 비판이나 건의는 커녕 복종해야만 하는 상황을 초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학교 측에서는 대학에 잘 갈 확률이 높은 학생에게 상이나 실적을 불공정하게 몰아줄 수 있고 실제로 이런 일이 언론에 많이 보도되었다.
그리고 학생부에 세부 특기사항도 학원강사들이 쓰는 것과 학생들이 쓰는 것은 천지차이다. 학생들은 "나 뭐 배움 뭐 배움. 그러니까 성적 오름. 끝."이다.
내신 성적을 보는 경우
학종을 비롯한 수시모집에서는 내신성적의 영향력이 크다. 전국의 학생들과 경쟁하는 수능과는 달리, 내신은 같은 교실 내 바로 옆자리 친구가 직접적인 이겨야만 하는 대상으로, 학교친구들끼리 피터지게 경쟁을 해야만 한다. 실제로 내신이 가장 중요한 과학고 특목고의 경우, 시험기간에 교과서가 사라지는 등 정의롭지 못한 경쟁 사례는 비일비재하다. 설마 그러다고 특목고를 없애자고 하진 않겠지? 특목고라서 그런 게 아니고, 수시모집이어서 그렇다는 소리다
자기소개서를 보는 경우
또한 학생부에 관련해, 면접 자소서 학원 강사의 위력은 어마어마하다. 학교 선생님들은 학교업무와 교육 업무가 있지만, 학원강사들은 진짜 이것만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목숨을 건다. 또한 자소서도 유통기한이 있다. 한 때 먹히던 자소서라 할 지라도 조금만 지나면 대학에서 식상하게 생각한다. 그러니 맨날 나오는 식상한 어구에서 벗어나 새로운 어구와 내용으로 승부봐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학생들 머리에서 쥐어짜는 건 불가능하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하는 자소서는 그냥 유명한 자소서에 어순 바꾸고 자기 이야기 집어넣는게 고작이다.
짧은 면접을 보는 경우 (4시간 이내)
왜냐면 써 준 사람이 자소서 제일 잘 알거든 1시간짜리 면접이라면 면접 학원 수강후기에서처럼 "강사님이 찍어주신 데서 다 나왔어요"의 상황이 되어버린다.[39]
또한, 고려대 의대생 성추행 사건의 경우, 고려대 측의 학생 감싸주기와 미온 처벌이 더 큰 문제가 되었다. 더군다나 단순히 인성만 잘 평가한다고 평가 이후로 끝인 게 아니다. 애초에 일정한 수준부터는 인성 평가가 현실적으로 어렵다. 면접을 어느정도 본 다음부터는 도대체 어떻게 인성을 평가해야 할까? 버스에서 지켜보면서 자리를 양보하거나, 노인의 짐을 들어주는 학생을 뽑으면 되는 것일까? 대학 측에서 학생의 범죄 내역을 적어서 제출하게 하는 것은 불법이다. 그런 것을 요구한 대학 측의 사람은 범죄자로 잡혀간다. 그래서 대학에서는 범죄 내역을 조사하고 싶어도 못 한다. 몇몇 공공기관 취업시험처럼 MMPI를 제출하게 하면 해결될 문제일까? 그러면 '정신질환이 있으면 명문대에 들어갈 수 없는 것은 차별이다!' 라고 하는 사람들이 생기지 않을까? 몇몇 대기업 시험처럼 인적성검사를 치른다면 '근거도 제시하지 않고 나를 떨어뜨리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항의하는 사람이 생기지 않을까? 만약 어떤 사람이 MMPI와 인성검사를 통과했다면 그는 정말로 인성이 바르다고 확신할 수 있을까? 인성평가를 통과하는 요령을 습득한 학생에게 유리하지는 않을까? 이러한 현실적인 사항을 고려할 때, 최소한의 면접과 같은 면접 이후에는, 학생들의 비도덕적인 행동에 대해 정교하게 판결하고 걸맞는 수준의 처벌을 실시하는 것이 더 현실적인 방안이다. 그리고, 성적이 높고 낮음과 범죄율에 대해서는 명확한 통계적 근거가 없다. [40] 성적이 높은 범죄자도 많고 낮은 범죄자도 많기 때문에, 사례가 몇백개쯤 있다고 주장이 증명되는 게 아니다. 그러니 '공부만 하는 사람은 인성이 나쁘다, 공부를 안 하는 사람은 인성이 나쁘다' 같은 뇌피셜성 편견을 유포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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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통계를 보면, 사형선고를 받은 범죄자 중 대졸자는 60명 중 7명으로 약 10%이다. 반대로 비대졸자는 53명으로 약 90%이다. 이런 조사가 있다 하더라도 연구방법론을 통해 증명되지 않으면 '비대졸자는 사형선고를 받을 확률이 높다' 라고 말하기는 힘든 것이다. 어디까지나 언론에서는 고학력자가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가 특이하고 예외적인 사례라 정보수용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 대서특필하는 것이다. 똑같이 성범죄라 하여도 고만고만한 범죄자를 보도하는 것보다 명문대 출신의 범죄 보도에 더 이목이 쏠릴 테니까.
* 예시나 설명이 너무 심화되었습니다. 인성 평가 관련 내용을 참조하시면 알겠지만 딱 저 정도가 적당한 것 같습니다.

교육의 목적은 학문의 발전과 문화의 발달에 있는 것 뿐만이 아니다. 과거에 일방적인 지식을 강요하는 교육, 경쟁시키는 교육[41]이 행해졌다면,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 교육의 본질로 돌아가서 모두의 재능과 가능성과 다양성과 사고력을 중시하는 교육, 모두에게 공평히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어 동등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시키는 교육, 자신이 원하는 진로에 도움이 되는 교육, 모든 졸업생이 자율적인 인간으로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도와주는 교육을 해야 한다. 협동과 경쟁이 균형을 이룰 때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발전할 것이다. 서열화된 대학교 시스템과 표준화 시험인 수능은 출발선상이 다른 학생들을 공평히 교육시킬 수 없다. 현재 대한민국의 교육은 남들보다 느린 것을 잘못된 것으로 규정하고 1등 또는 남들보다 잘하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나 남들보다 느리더라도 배우고자 하는 열정과 노력이 있다면 현재 얼마나 잘하는지는 중요하지 않아야 한다. 경쟁을 줄이고 인간다운 교육을 만들기 위한 이전 정부의 노력이 모두 실패했으니 이젠 아무런 노력도 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옳지 않다. 학벌을 위한 경쟁은 상대평가 제도가 도입되면서 더더욱 격화되었다. 상대평가 환경에서는 내가 99% 완벽해도 남이 100%를 이뤘다면 패자가 될 수밖에 없다. 내가 99%를 해냈는데 남이 100%를 해냈다고 해서 내가 해낸 그 99%가 가치가 없어지는가? 라는 질문을 해야 한다. 이게 문제시되는 이유는 자신이 아무리 열심히 노력하더라도 다른 사람들까지 열심히 노력한다면 경쟁에서 "패배" 하게 된다. 어린 나이에서부터 남들보다 잘 하는 것과 주입식 교육만 강요하는 것은 옳지 않다. 경쟁은 좋은 교육을 받아서 좋은 시민이 된 다음에 해도 충분하다. 독일은 대학 갈 학생과 직업교육을 받을 학생을 10살때부터 나누어 다른 진로로 진학시키는 것처럼 우리도 학문 쪽이 아닌 사람은 기술 쪽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이에 대해 편견과 차별을 두지 말자는 것이다. 시험에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공부하지 않는 시험 절대주의적, 만능주의적인 한국 교육의 태도는 학문적 사고를 제한시키고 사회 발전도 경직시키고 있다. 이러한 시험 절대주의적 교육은 국가에서 통일되고 강요된 지식을 교육받게 할 가능성이 농후하며 학생들의 넓은 사고를 제한시킨다. 기능론자들은 수능 과목을 배우는 것을 사회에서 꼭 필요한 역할들을 수행하게 해주는 사회화의 과정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주입식 교육, 경쟁적 교육[42]은 자신의 삶과 진로를 결정하는 문제에 대한 해결을 수행하지 못 한다. 칼 마르크스 등의 갈등론자들은 이러한 주입식 학교 교육을 지배 계층이 자신들의 이념을 전수하고 피지배 계층을 억압하기 위해 만들어낸 것이라 한다. 현재 출발선상이 다른 학생들을 똑같은 기준으로 평가하는 표준화 시험제도는 피지배계층을 억압하는 것이며 결론적으로, 이러한 주입식 교육과 경쟁식 교육은 자라나서 미래의 시민이 될 학생들의 다양성과 사고를 저해시킨다. 따라서 21세기 민주적인 사회에서는 더 이상 권위주의적이고 강압적인 교육은 필요가 없으며 이러한 입시 위주 교육과 교육불평등을 유발시키는 수능은 절대평가화해야 한다. 경쟁에서 승리한 강자만이 약자를 지배할 권리가 있다와 다를것이 없는 것이 현재 우리나라의 대학입시의 현실이다. 이는 사회진화론적 관점이 교육에도 적용되었다고 할 수 있다. 현재 수능절대평가를 반대하는 측은 이러한 관점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변화를 바라지 않는 것이다. 학벌 주의 철폐는 기득권층과 변화를 바라지 않는 사람들에 의해 변하지 않는 것일 뿐이다. 선진국인 독일 같은 경우도 과거 경쟁식, 주입식 교육이 백인 우월주의 세계 2차 대전을 일으킨 것에 반성하면서 평등하고, 각자의 개성과 능력을 키워주는 교육으로 방향을 바꾸었다. 정량평가 성적이 낮은 학생을 명문대에 입학해도 잘 따라갈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수능 성적이 낮다고 해서 해당 학생이 입학하는 것을 막는 것은 차별이라고 보는 것이다. 한 영역으로만 평가하는 대학입시는 오히려 한 인간의 가능성을 말살하는 것이다. 고등학교에서 성적이 낮았던 학생이 대학에서 자신에게 맞는 전공을 선택하여 고등학교때 성적이 높았던 학생을 역전하는 경우도 허다하며, 학생시절에 열등생이었던 학생이 사회에 나가서 꼭 열등생이지 않은 경우가 많다. 수능과 같은 표준화시험은 매우 제한된 영역만 평가하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가 나타나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윈스턴 처칠같은 사람도 학창 시절에는 돌대가리라 비난받는 열등생이였지만 사회에 나와서는 훌륭한 정치인과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되었다. 현대판 노예제는 연령 별로 주어진 과제를 생각 없이 무작정 열심히 풀어야 좋은 학벌이나 직장과 같은 보상을 얻고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구조로 짜여져 있다. 주어진 과제를 풀지 않으면 실패자, 낙오자, 세상 물정 모르는 감상적인 사람으로 낙인 찍히며, 옆길에 눈돌리지 않고 주어진 것을 열심히 풀어야 남들보다 좋은 스팩을 갖추며 우월감을 느끼는 것. 이것이 심한 대한민국 사회는 질문이나 발제를 하는 튀는 사람을 몹시 혐오한다. 주어진 과제만을 열심히 푸는 것이 암묵적인 룰이기 때문이다.[43] 반대측에서는 수월성 교육을 통해 우월한 인재가 대기업에 들어가 기존 패러다임 하의 경제성장에도 이바지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런 교육은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조하지 못할 것이므로 잘못된 것이다. 스티브 잡스와 같은 기존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인재가 나타난다면 한국 대기업의 패스트 팔로우 전략보다 훨씬 큰 경제적 부가기치가 창출될 것이다. 한국사회는 기존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고를 하는 것을 대단히 잘못된것으로 여기고 억압한다. 즉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척하기 어려운 환경이라는 것이다. 단순히 남들보다 빠르게 배운다고 그 사람을 천재라 하지 않는다. 천재는 남들이 하지 못한 특별한 길을 개척하는 사람이다. 수능과 같은 획일적인 대입제도에서는 이러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저출산이 계속된다면 현존하는 대학의 절반이 사라질 것이다. 인공지능 등으로 노동과 생산활동의 자동화는 앞으로 심해질 것이므로 인간의 사고와 창의력이 중요해질 것이다. 따라서 학생의 진로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재능[44]을 발휘할 수 있게 해야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인재가 출현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반대쪽에서 변화 과정 중의 시행착오로 생기는 비용과 혼란을 근거로 들어 비판하는데, 변화하는데 어려움이 많다고 아예 변화하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으려는 사회는 절대로 변화할 수 없다. 물론 시행중 많은 시행착오와 문제점이 발견될 수 있으나 결과적으로 사회는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할 것이고, 문제점을 고치면서 더욱 발전해갈 것이다. 사회는 언제나 변화하려는 끊임없는 노력과 고민, 그리고 수 많은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변화했다. 수능절대평가는 모두가 행복하고, 각자의 능력을 키워줄 수 있는 교육과 빈부의 격차 없이 평등하고, 차별없는 교육으로 나아가는 첫 시작이다.

그리고 수능 절대평가는 교육전문가와 학계의 다양한 사람, 전교조 소속 교사들, 그리고 수능 개발자이자 초대 평가원장인 박도순 교수를 포함한 다양한 전문가들로부터 10년이상 주장되어 5년이상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교육 정책을 고민하고, 연구되었고,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오랜 기간 추진해왔므로 절대 단편적인 정책 추진이 아니다.
반대쪽에서 대부분의 사람은 휴리스틱에 의해 비현실적 낙관주의를 지녔다고 비판하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생각이다.

한국 사회의 생존과 관련된 문제
"'우리 사회가 창의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한 사회로 진입하려면 저 높은 곳에 자리 잡고 앉아 권력자 행세를 하고 있는 '바람직함'이나 '해야 함' 혹은 '좋음' 대신에 자기가 바라는 내적 충동, 즉 욕망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바람직한 것보다는 바라는 것을 하는 사람으로 채워지고, 해야 하는 것보다는 하고 싶은 것을 하는 사람으로 채워지고, 좋은 일을 하는 사람보다는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으로 채워질 때 우리 사회는 건강해집니다. 상상력과 창의성이 샘솟게 됩니다. 한국 사회가 선진국으로 진입하느냐 못하느냐 하는 말은 뭐냐, 인문학이 중심 기능을 하는 단계로 진입하느냐 진입하지 못하느냐, 대답하는 인재보다 질문하는 인재의 비율을 높일 수 있느냐 없느냐, 집단적 틀 안에서 자기를 해석하는 사람보다 집단을 이겨내고 자기의 주체성을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의 비율을 높일 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문제, (중략) 선진국과 후진국의 차이는, 대답하는 사람이 질문하는 사람보다 비율이 높으면 후진국이에요. 대답하는 사람보다 질문하는 사람의 비율이 높으면 선진국이에요"
---최진석 ( 서강대학교 철학과 교수)

그리고 시인이 자신이 쓴시가 출제된 수능 국어문제를 풀지못하는 것을 보면 수능과 대학수학능력과의 연관성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시험이 무슨 대학에서의 수학능력을 측정하고 사고력을 측정하는 시험인가? 한국의 교수들은 수능에 자신의 학문적 능력을 자랑하기 위해, 말도 안되는 문제를 출제하여 학생들을 변별하려고 하고 있다. 이러한 수능을 잘푸는 것과 대학에서의 학문을 잘한다고 할 수 있을까? 시험은 학문을 공부하고 배운것을 평가하는 것에 중점을 두어야지, 학생들을 변별하겠다고 말도 안되는 기준과 문제들을 가지고 줄세우는 것에 목적을 두어서는 안된다.

[1] 입시위주 교육/왜 해결되지 못하는가? 7.6.8. 자살 [2] → 이견이 있으면 교육 제도 개선 의견 문서로 이동시키세요.(전면 삭제 이유: 뇌피셜, 각종 소망사항) 대학수학능력시험/의견 문서 수능 개편안 제시 문단에도 있습니다. 다만 수능 개편안이지 입시 제도 전면 개편안에 대해서는 서술해서는 안됩니다. [3] 박근혜정부는 문·이과 통폐합 교육과정( 2015 개정 교육과정)을 추진한즉 '교육과정'을 개편하였지, 전과목 절대평가 전환을 추진하려고 한 적은 없다. 전과목 절대평가 전환은 문재인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사안이다. [출처1.] 사회 부문 랭커 기사①, , , , 기타, 오피니언 핫 랭커 기사 [5] 철학자도 포함입니다. 그들의 사상은 저마다 다르게 해석될 수 있습니다. 또한 유명 저자 및 칼럼니스트도 포함입니다. 그들의 단순 의견은 과학적인 근거라고 볼 수 없으며 이를 지속적으로 강요하는 건 '권위에 호소하는 논리적 오류'에 속합니다. 실재하는 문제점에 대하여 상세히 논하거나 근거가 명확히 제시됐을 경우는 근거로 삼으실 수 있습니다. 굳이 근거를 제시하지 않아도 검색을 통하여 쉽게 찾아볼 수 있거나 통념상의 보편성이 충분히 갖춰져있을 경우 따로 근거를 제시하지 않아도 됩니다. [6] 이상명 교육 관계자가 언급했지만, 정시 모집 요강을 찾아봐도 알 수 있는 사실이다. 서울대학교는 영어를 아예 반영하지 않고, 국어 · 수학 · 탐구만 35 : 40 : 25로 늘려버렸으며, 기존 영어 영역에 대해서는 차등 감점을 부여했다. 그런데 그 감점으로 인해 부여받는 패널티가 상당히 미미하다. 2018학년도 6월 모의고사 기준으로 영어 영역 1등급 비율이 8%에 육박했기에 이미 입시에서 영어의 비중은 크게 줄어들었다. 6월 모의고사의 난이도가 다소 어려웠음에도 실태는 이러하다. [7] 심각한 내신의 문제점 1 내신의 문제점 2 [8]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3&aid=0003296603, ‘수능 절대평가’ 탄력…‘본고사 부활’ 우려도 [9] 강성태가 밝힌 수능 절대평가, 좋아요? 안 좋아요?, 사교육 완화 효과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기사 참조. [10]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091124001014 2009년 신문기사에 따르면 웅변·스피치 학원의 ‘지도자 양성 과정’도 인기였다. 입학사정관과 일대일로 대화할 수 있는 ‘말하기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개포동 B웅변학원 관계자는 “최근 1년 사이 수강생이 20~30% 늘었다.”고 진술했다. [출처1.] [12] '대학 평준화, 전공 마음대로 선택, 블라인드 채용' 등은 수능 절대평가와 완전히 별개로 시행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것들을 논점을 흐려가면서까지 수능 절대평가 전환의 지지 근거로 작용시키는 건 제고해볼 필요가 있다. [근거1.] [출처2.] 서울대 류근관 교수 "대입 제도 단순화하고 시험 어렵게 내야, 수능 절대평가 논쟁, 수능 절대평가 전환, 교육계 찬반 격돌, 수능 절대평가 서울경기대학 77%반대, 수능 절대평가 도입 시, 대학들 “정시 유지 어렵다” [출처1.] [16] 2017년 8월부터 청와대 홈페이지에 수능 절대평가 반대와 정시 확대에 관한 청원이 올라왔다. 6,420명이 찬성하고 언론에도 실리는 등 주목을 받았지만 청와대에서 20만명 이상 찬성한 청원만을 상대하겠다고 밝혀 사실상 무산되었다. [근거1.] 현 수능 절대평가 추진에 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단체가 바로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이다.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실에 근무했던 사람이 “교육부 위에 청와대 있고 청와대 위에 사걱세 있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고 한다. 기사 검색을 충분히 해봐도 수능 절대평가 전환에 찬성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8] 신동원 교장 페이스북, 휘문고 교장의 페이스북 글, 차기 정부를 위한 대입제도 개선안, 대입제도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정부 관계자에게 [동일사유1] [20] 인성 검사 합격하는 방법, 상품이 되어버린 ‘인성교육’, 중학생 “대입 연계된다니 스트레스”… 취준생 “인성도 모범답안 만들어”, '도루묵'된 대입 인성평가 강화…"대학자율 존중", 왜 인성평가가 합불의 기준이 되어야 하는가?, "바쁜데 우는 애 만나면 … " 이런 질문 던져 인성평가, 대입 방향 사교육절감·인성중시…뜻 좋으나 현장은 막막, 대학입시에 '인성평가' 강화 [21] 교사가 자모회 회장 아들에 답안지 유출, 못믿을 모의평가 관리,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문제유출 의혹, 연합학력평가 관리체제 곳곳에 구멍, '모의고사 유출' 학원장의 기막힌 사기, '수능 모의고사 답안 유출 혐의' 현직 교사 입건, "모의수능 문제 6차례 유출"…EBS PD 소환조사 [22] [관련영상] , , , [24] 명문대에서 매우 많은 예시다. [25] 참고로 예시2에서 의과대학 치과대학이나 한의과대학, 수의과대학, 약학대학, 사관학교, 경찰대학, 그 외 각종 타 전문학과나 면허취득이 가능한 학과, 일반적인 학과들로 바꿔도 무방하다. [26] 이런 문제를 해결한다고 시행하는 학과 체험, 멘토링같은 건 사실 그다지 소용이 없다. 체험 몇 시간, 며칠로 해당 학과를 공부할 수 있을 지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은 눈 가리고 아웅일 뿐이다. 사람은평생 희망 진로가 십수번은 바뀐다.(<과학콘서트> -정재승 저- 발췌) 안하느니만 못한 이벤트성 지도보다는 꾸준히 해당 학과 관련자나 직업인 등의 멘토외 함께 몇년간 꾸준히 학과에 대해 알아가는 것이 실질적인 해결책이다. (이러한 멘토에 해당하는 대표적인 예시로 부모님이 있다.) 그만큼 진학-진로 탐색은 깊은 사색과 많은 시간을 요구한다. 어려운 사안인만큼 무작정 학교 대한민국 교육부를 탓할 수는 없다. 이들도 현실의 한계 앞에 부닥쳐 힘들게 고심하며 해결방안을 연구한다. 다만 위 예시는 진학-진로문제가 당장은 일괄적으로 해결이 어려우니, 지금은 개인이 알아서 진로에 맞는 대학을 언제든 진학할 수 있게 열어두자는 소리이다. [27] 사실 가장 사례가 많은 예시이다. [28] 한국 독일과 경제력 차이가 너무 크기 때문에 섣불리 독일과 같은 대학 평준화를 시도하기 어렵다. 그리고 독일은 한국과 달리 대학에 지원하는 예산이 워낙 막대하여, 연구환경이 매우 뛰어나고 학비가 무료에 가깝다. 한국에서 과연 이렇게 할 수 있을까? 덧붙여 대학평준화와 명문대의 존재는, 교집합이 당연히 가능하다. 독일에서는 명시적인 대학의 종합적 서열화가 없다뿐이지 학문별로 명문대학을 공식선별하며, 노벨상 수상자가 차고 넘친다. 이를 간과하고 무작정 서구권의 정책이 우수할 터이고 한국은 전근대적이라며 서구권을 따르자고 하는 것은 전형적인 문화사대주의의 표본이다. 프랑스의 예시는 그랑제꼴 참고.) [29] 이 역시도 현실에서 매우 많은 사례다. [30] 가톨릭대, 강남대, 강원대, 건국대, 건양대, 경기대, 경상대, 경인교대, 경희대, 계명대, 고려대, 공주대, 광운대, 광주과기원, 국민대, 단국대, 대구교대, 대진대, 동국대, 동신대, 동아대, 동의대, 명지대, 부산가톨릭대, 부산교대, 부산대, 상명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교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선문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순천대, 순천향대, 숭실대, 아주대, 안동대, 연세대, 영남대, 원광대, 이화여대, 인하대, 전남대, 전북대, 전주대, 조선대, 중앙대, 진주교대, 충남대, 충북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한국교원대, 한국교통대, 한국외대, 한남대, 한동대, 한밭대, 한양대, 홍익대: 전국 4년제 190여개 대학 중 130여개가 신청해 46개 [자료] 교사가 딸 생기부 조작…경기도판 최순실, 학부모 돈 받고 생기부 조작한 교사 불구속 기소, ‘학교 성추행 사건’ 교육계 패닉, "허벅지 만지며 진로상담" 두 얼굴의 교사, 오늘 구속 결정, 성추행 교사 성적ㆍ학생부 조작도, “학생부 믿지 마세요” 현직 교사의 고백, 교사 집단 성추행 피해학생들, 위로는커녕 왕따…수시 때문에?, 교사-학생 애틋한 사제지간 실종… ‘학생부 기록’으로 얽힌 단순 이해관계?, ‘학종’, 금수저용 사교육병폐 우려, 학종시대… '생기부 스펙' 편법 판친다, '화려한 경력' 만든다…고액 컨설팅 '활개', 상류층에 유리한 '금수저 대학 입시 전형'이 늘어나는 까닭은?, 고교생 절반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이 '스펙·사교육' 조장", “기회 넓히겠다”던 학생부 종합전형, 학부모들 반응은?, 수능 그리워하는 학부모… ‘학종시대’의 딜레마, 성과금 받으려고 생활기록부 조작한 선생님들, 명문대 보내기 위해 딸의 생기부 조작한 학교 교무부장, 檢 조사받아, 딴지일보:학종은 최악일지도 모른다, "수시 떨어지면 책임져" 입시 앞에 성추행도 나 몰라라, 유령회사 만드세요, 대학 합격 보장합니다, 수능 절대평가,입시부담 줄까? "300만원에 논문도 대신 써", 복잡하다는 학생부 종합전형, 개선 목소리 '솔솔', 수백만원짜리 '소논문' 작성 열풍, 한 편에 수백만 원…입시학원 '소논문 장사', 교사-학생 애틋한 사제지간 실종… ‘학생부 기록’으로 얽힌 단순 이해관계?, 교사가 자녀 학생부 1800자 조작…자녀는 수시로 대학 합격, 고교 교무부장 엄마가 딸 학생부 조작, '학생부 조작 적발' 경기교육청…도내 고교 전수조사 [영상자료] 학종 준비과정 관련 , 자소서 관련, 교사 신뢰성 관련 [33] "동아리 3개, 소논문, NGO 활동…우리는 학종 기계", 유령회사 차려 ‘학생 CEO’ 만들고, 발명·특허 출원도 유행…고액 입시컨설팅 천태만상 [상세1] 보통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기초~4분위' 비율이 수능보다 높고 5분위 이상 비율이 낮다는 통계를 보면 '학생부종합전형은 기회 균등을 위한 것이다'라는 믿음이 생긴다. 그러나 학종은 수능보다 1~4분위 비율이 높은데, 9~10분위 비율은 압도적으로 높다. 1~4분위 비율이 높은 건 교수들이 열정어린 가난한 학생을 찾아낼 혜안을 가지고 있어서가 아니라 기회균형특별전형이 서류상 학종으로 잡히기 때문이다. 서울대학교의 경우 2분위 이하가 250명으로 잡히는데, 서울대학교/입시 문서에 의하면 그 중 170여명이 기회균형이라고 한다. 2분위 이하의 나머지 저소득층은 830명 중 80명밖에 학종(일반적)으로 입학하지 못한 것이다. 9~10분위 비율이 높은 것은 ( 서울대의 경우 42%) 기회균형을 제외한 나머지 전형에서는 학종의 선발 방법 특성상 금수저가 압도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이다. 학종에서 가장 큰 손해를 보는 계층은 '2~8분위'다. [35] 한양대학교 정재찬 입학처장 설명내용 참조 [동일사유1] [37] 기본적으로 학종의 취지란, 목표로 하는 전공에 대한 흥미와 이해 +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쉽게 말하면 머리 잘 돌아가는 똑똑한 아이) + 대학에서 공부할 여력이 있을 정도로 학업 능력도 좋은지(한마디로 성적)를 보는 전형이다. 휘황찬란한 스펙이 있더라도 그걸 효과적으로 표현 못하면 말짱도루묵이다. 사소한 활동이라도 좋으니까 저런 것(전공 이해 + 머리 잘 돌아감 + 성적)들을 보여주면 된다. 자소서 문항도 다 '느낀 점을 쓰세요' 이런 식인 것도 다 이런 이유에서다. [38] 예: 수학은 못하지만 역사학은 잘 아는 학생, 국어는 못하지만 물리학은 잘 아는 학생. [39] 1인당 면접시간이 4시간을 넘어갈 경우 학생이 접하는 문제가 워낙 다양해져 사교육을 통한 대비가 어려워지므로 딱히 문제될 것이 없다. [40] 있으면 추가바람 [41] or 경쟁뿐인 교육, 점수로 우열을 가리는 교육, 점수로 줄세우는 교육 [42] or 학생들이 학교에서 남을 뛰어넘기 위해, 내신과 수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과목, 경쟁적으로, 암기만 하는 주입식 교육 [43] 출처 [44] or 창의력,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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