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헤븐 Dark Heav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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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준쓰 |
장르 | 퀴어, 현대, 범죄, 스릴러 |
연재처 |
레진코믹스(서비스 종료) 리디(재연재) |
연재 기간 | 2016.02.13 ~ 2017.11.04 |
출판 |
재담미디어 레진코믹스 |
이용 등급 | 19세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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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준쓰 작가의 퀴어 만화.2. 상세
준쓰 작가의 첫 정식 연재작품. 총 82화로 완결. 레진코믹스에서 연재하였지만 계약 만료로 서비스 종료. 현재는 리디에서 볼 수 있다. 단행본이 출판되었으므로 단행본을 통한 감상 역시 가능.배경은 반테스코사라는 가상의 국가. 본작에서는 구체적인 정보 언급이 없으나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가의 다른 작품 양의 사수에서 위치 등이 언급되었다.[1] 주인공은 코너(한국계 교포 2세)와 그의 소꿉친구 사이먼(금발벽안의 전형적 백인)이다. 그들은 같은 동네에 사는 친구이며, 둘 다 인생이 행복하지만은 않았다. 사이먼은 겉으로만 멀쩡한 가족들 사이에서 고통받았고, 코너는 인종혐오에 지속적으로 시달렸던 것. 그래도 코너와 사이먼은 친구들을 밴드 '다크 헤븐'을 결성하는 등 최선을 다해 나아갔다. 코너와 사이먼은 서로를 의지하며 이웃에서 친한 친구로, 친한 친구에서 소울메이트로 관계를 발전시킨다. 그러나 그들은 모종의 일로 끊어지게 되고, 안정적이지만 공허한 인생을 살게 되는데…….
플롯이 상당히 탄탄하다. BL이라기보다는 소수자들에 관한 이야기. 인종차별, 성소수자 차별, 사회의 뒷면 등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BL에 거부감이 있는 이들도 큰 무리 없이 볼 수 있을 듯.
3. 줄거리
자신과 피부색이 다른 인물과 동성애자를 대상으로 한 혐오범죄가 빈번하게 일어나며, 한 편으로는 동성 커플의 결혼 합법화가 공존하는 빛과 어둠 같은 양극단의 도시에 살고 있는 교포 2세 코너. 어느 날 그에게 금발의 사이먼이 같이 음악 활동을 하자며 다가온다. 하지만 그렇게 시작된 만남은 점차 위험하게 흘러가기 시작하고, 코너는 자신의 마음 속에 있는 감정을 깨달음과 동시에 위험을 직감한다.
- 소개
- 소개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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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와 사이먼 |
4.1.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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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이건호)
흑발에 흑안을 한 황인종. 사이먼과는 같은 동네 친구로 어렸을 때부터 같이 놀고 지냈으며 밴드도 사이먼을 계기로 시작하게 되었다. 밴드에서 기타를 친다. 나중에는 사이먼과 절친한 친구 사이에서 사랑하는 소울메이트로 관계가 발전. 또한 나름 행복한 가정에서 자랐는데 기독교를 믿는 부모님 밑에서 자랐다. 평범한 가정이지만 사이먼과 연애한다는 것을 가족이 알자마자 사이가 틀어지게 되었다. 그래도 어머니는 어떻게든 받아들이려고 노력하는 모양. 참고로 사이먼과 헤어진 후 정상적인 연애를 할 수 없게 되었다. 정신과에서 동성애에 대해 치료를 받는다든가(본인은 받고 싶지 않았으나 가족이 너무나 원해서 받았다), 기도식에 참여한다든가 여자친구를 사귀는 등의 노력을 했지만 결국 제대로 된 성관계를 맺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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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 윈저
금발에 벽안을 한 백인. 코너하고는 같은 동네 친구로 어렸을 때부터 같이 놀고 친하게 지냈다. 행복하지 않은 가정에서 자랐는데 무서운 새엄마와 자신에게 관심이 없는 아버지, 자신을 싫어하는 이복동생 사이에서 거의 방치 상태로 자랐다. 그 때문에 하루하루가 힘들었지만 코너와 음악 덕에 버티고 있었다. 하지만 어떤 사건으로 코너와 헤어진 후에 굉장히 힘들어했으며 대형기획사에 계약을 하고 슈퍼스타가 된 후에도 마약과 변태적인 성관계 등 자신을 망가트리며 살고 있다. 다행히 결말에서는 코너와 재결합하고 행복하게 살게 된다. 리디에서 재연재되며 추가된 에필로그의 일러스트를 보면 아이도 입양한 모양.
후속작인 양의 사수에서도 간간이 등장하며, 미국에서 배우로 성공적으로 전향하여 살고 있다고 한다. 코너가 바라던 대로 반테스코사에서 이민을 간 모양. 친아버지 알스터의 실체와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된 것으로 나오며, 동생인 게일이 어떤 일을 당했는지도 뒤늦게나마 모두 알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동생과 사이가 많이 나아진 듯하며, 형으로서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하는 등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을 보인다.
4.2. 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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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니카
이 만화의 진 최종 보스. 코너의 전 여자친구이다. 코너와 사이먼이 함께 밴드를 했을 때부터 코너의 팬을 자처했고, 코너가 혐오범죄로 양손을 다쳤을 때 꾸준히 병문안을 오며 친밀해졌다. 사이먼과 헤어진 코너와 사귀게 되지만 코너는 베로니카를 사랑하지 않았고, 그녀의 일방적인 감정으로만 겨우 이어지고 있는 사이였다. 코너는 다시 사이먼과 만나게 되면서 베로니카와의 관계를 정리하려 했지만, 임신을 했다는 무리수를 두면서까지 코너를 붙잡으려고 한다.[2] 코너를 사랑하고 있으나 사랑하는 방식이 비뚤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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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일 윈저
사이먼의 이복동생. 백인인 사이먼과 달리 한국계 혼혈이다. 전직 군인 출신의 청부업자로, 작중에서 사이먼의 의뢰를 받아 코너의 손을 망가뜨린 장본인인 피츠를 추적한다. 그 와중에 피츠가 속해 있던 인종차별주의자 단체 WAF의 조직원들을 다수 살해하며, 그 시체를 사이먼의 콘서트에서 떨어뜨려 그 혐의를 사이먼에게 덮어씌운다. 하스코 역시 그의 의뢰인으로, 그의 의뢰에 따라 WAF의 고위 간부들을 살해했다. 작가가 인정한 공식 인간쓰레기로 속물적이며 소시오패스 성향이 강하다. 작중 내내 고문, 강간, 폭행과 살인 등 중범죄란 중범죄는 다 저지른다. 형제지만 사이먼과의 사이는 최악이며, 서로를 혐오스럽고 역겨운 놈이라고 깐다.[3][4]
후속작인 양의 사수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이후 행적은 이무길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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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
코너, 사이먼의 절친으로 과거 함께 밴드 멤버로 활동했다. 포지션은 드럼. 내로라하는 부잣집 아가씨이지만 털털하고 정이 많으며 푼수같은 면도 가지고 있다. 코너와 사이먼의 관계를 일찍부터 눈치채고 있었으며, 두 사람의 엇갈림을 안타까워했다. 바이섹슈얼로, 원래 함께 밴드를 한 남자 멤버 과티와 사귀었으나 현재는 사이먼의 소속사에서 신인 가수로 데뷔 준비 중인 테리와 사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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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렉
사이먼과 코너의 친구로 바를 운영한다. 랏치라는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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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런 하스코
반테스코사 검찰청의 검사로, 중국계 혼혈이다. 다른 이름은 탈런 추이. 작중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의 수사를 맡고 있다. 이전부터 상부에서 한소리를 들을 만큼 WAF 관련 사건에만 매달리고 있었으며, 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사이먼을 거의 범인으로 취급하는 태도를 보인다. 얀 크라쿠프 형사와는 안면이 있는 사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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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 크라쿠프
경찰청의 형사로 하스코와 함께 살인사건을 수사한다. 워커홀릭이라 불릴 정도로 성실한 사람으로, 하스코의 방식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으며 지속적으로 발생한 살인 사건에 의문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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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 버트럼
작중 일어나는 사건들의 만악의 근원. 사이먼과 코너의 동창으로, 골수 인종차별주의자이다. 초등학교 시절 패거리를 이끌고 다니며 코너를 동양인이라는 이유로 끈질기게 괴롭히며 폭행해 병원에 입원하게 만들었다. 그 사건으로 퇴학을 당했고, 후에는 백인 우월주의 성향의 인종차별주의자 단체인 WAF의 간부가 된다. 코너를 습격, 무자비한 폭행으로 양 손을 망가뜨렸고 사이먼과 코너가 결별하는 원인을 제공했다. 이 외에도 수많은 악행과 혐오 범죄를 저질러[5] 수배범이 되었고, 경찰의 추적을 받고 있다. 후에 사이먼의 의뢰를 받은 게일에게 납치당하여 한쪽 눈을 도려졌고, 이후 며칠 동안 감금당하여 게일에게 강간 및 폭행 등의 고문을 당하였으며 후에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사이먼이 마음을 바꾸어 그를 살려보내져 병원에 이송된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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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스터 윈저
사이먼과 게일의 친아버지로, 진 만악의 근원. 저명한 인문학 교수이나 사이먼의 친모인 아내를 두고 게일의 친모와 불륜을 벌였고, 사이먼의 친모가 자살한 후에 그녀와 재혼했다. 그러나 아내를 살인한 혐의로 경찰에 조사를 받은 전적이 있으며, 그 때 DNA가 경찰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되어 있어 사이먼이 살인 용의자로 확정되는 데 기여했다. 사이먼과 게일 형제의 인생을 망가뜨린 장본인이자 아내와 함께 작중 최악의 막장부모로, 사이먼은 완전히 방치했으며 게일을 끔찍하게 학대했다.[7]
후속작 양의 사수에서 드러나는 바에 따르면 악질 페도필리아에 미성년자 납치, 강간, 폭행, 살인을 상습적으로 일삼았던, 인간 말종이라고 부르는 것조차 아까운 싸이코이자 인간쓰레기. 심지어 그걸 사진[8]으로 남기고, 아동 포르노 업자[9]에게 팔아넘기는 등 온갖 악행을 저질렀다. 자신의 첫 부인이었던 사이먼의 어머니 역시 이 사실을 알게 되자[10] 입막음을 위해 살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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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라 윈저
알스터 윈저의 두번째 부인으로 사이먼의 새엄마이자 게일의 친엄마이다. 현시점에서는 고인.
출신지는 반테스코사로, 한국인 아버지와 라틴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로, 무려 미성년자일 때[11] 유부남인 알스터와 불륜을 저질러 게일을 낳았으며 그의 관심을 끌기 위해 게일이 어렸을 때부터 학대에 가까운 공부 강요와 가스라이팅을 일삼았다.[12] 이후 알스터와 재혼하지만 이미 알스터는 페도필리아 기질 때문에 이미 성인이 된 패트라에게서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고 대신 자신의 친아들 게일에게 욕정을 느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나 그의 관심을 받는 것만 중요했던 패트라는 오히려 게일을 향한 알스터의 학대에 적극적으로 가담하기까지 했으며[13], 자신의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양아들인 사이먼이 게일에게 괴롭힘을 받아도 도리어 사이먼을 나무라며 게일의 비틀린 행동들을 감싸돌며 사이먼까지 정신적으로 학대하였다.
그러나 이후 게일까지 성인이 되어가며 알스터의 관심을 잃기 시작하자 그를 붙잡고 울면서 매달리지만 결국 버림받고 만다. 이후 알스터와 닮은, 이때까지 무관심하게 대했던 양아들 사이먼의 관심을 받으려고 그에게 친절하게 굴면서 게일에게 등을 돌려버려 또다시 게일에게 상처를 주었다. 그러나 사이먼에게까지 관심을 받지 못하자 결국 자살하였다.
5. 발매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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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2019년 3월 28일 |
2권 2019년 4월 2일 |
3권 2019년 4월 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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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권 2019년 4월 2일 |
5권 2019년 4월 2일 |
6권 2019년 4월 2일 |
단행본으로도 발간되었다. 출판은 레진코믹스가 맡았고 가격은 권당 12,000원이다.
6. 기타
[1]
양의 사수 69화 - "반테스코사는 내륙지역 연안지대 모두 대륙성 기후로 온화한 편이며, 법적 공용어는 반테스코사 어. 일부 지역에서는 러시아 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2]
이렇게까지 집착하는 이유가 과거 자신이 동생과 납치되어 인질이 되었을 때 자신을 구하다가 죽은 자신의 첫사랑인 동양인 경호원이 코너와 닮아서라고 한다. 코너를 처음 보자마자 한눈에 빠져든 것도 이 이유라고.
[3]
어머니의 재혼 이후 친아버지인 알스터 윈저(
게일에게 가한 학대가 너무 충격적이라 양아버지가 아닌가 헷갈리는 독자들도 많았으나, 작가가 직접 생물학적 아버지가 맞다고 인정했다. 사실 작중에서도 수사기관에서 조사를 할 때 사이먼과 함께 알스터와 유전 정보가 일치하는 인물로 나오는 장면이 있었다. 양아들이라면 피가 섞이지 않았으므로 유전 정보가 일치할 이유가 없다.)에게 지속적으로 강간당했으며 그 사실을 알고도 그저 남편과의 관계에만 집착하는 어머니의 학대에 심적으로 지쳐있었을 당시 자신과 달리 코너와 어울리며 상처를 치유해가며 행복해하는 사이먼에게 큰 질투를 느꼈었다.
[4]
후에 베로니카에 의해 총상을 입고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에 입원한 사이먼의 선물 중 비싼 것을 훔쳐가며 또 그를 까대는 말을 늘어놓지만 한편으로는 어머니의 재혼으로 낯선 곳에 적응해야했던 자신에게 먼저 말을 걸어주며 친절히 대해준 사이먼의 모습을 떠올렸다. 그 외에도 사이먼을 몰아붙였으나 죽기를 바라지는 않았던 점, 다른 청부업자에게 죽을 뻔한 사이먼을 구해준 점을 볼 때
이복형을 미워하지만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5]
이 중에 과거 하스코 검사의 애인을 집단강간한 전적도 있었으며 이 일로 하스코가 복수를 계획하면서 타락하기까지에 이르렀다.
[6]
그러나 도중 WAF의 일원이라고 거짓말을 하며 접근한 하스코에게 끌려가 산채로 땅에 묻혀진 상자에 갇혀 죽는 자업자득으로 복수당한다. 외전에서는 사후 지옥에 떨어져 지옥에 떨어진 사람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당하자 이에 지옥 사람들과 함께 차별금지를 외치게 되었다고 한다(...)
[7]
마지막화 외전에서는 실종상태이며, 크라쿠프 형사가 그의 행방을 찾으려고 하고 있으나 흔적조차 찾기가 힘들다는 말로
결말이 암시되었다.
후속작 양의 사수에서 결국 게일에게 살해당했다는 게 밝혀졌다.
[8]
심지어 친아들인 게일을 포함해 자신이 꾀어낸 아이들을 대상으로 온갖 변태적인 사진을 찍었고 그걸 팔아넘기기까지 한 모양이다. 차후 진실을 알게 된 사이먼이 경찰 증거품에서 동생의 사진을 모두 빼냈지만,
게일은 자신의 사진은 이미 너무 많이 퍼졌기 때문에 결코 없앨 수 없을 것이고, 자신이 죽어야 비로소 끝날 것이라며 자조적으로 말했다.
[9]
이 업자는 후에 게일에게 처참하게 살해당한다.
[10]
게일에 따르면 그녀가 이를 알게 된 건 알스터가 찍었던 사진들 때문이었으며, 그 안에는 미성년자였던 시절의 그녀 자신과 게일의 어머니였던 패트라의 사진도 있었다고. 그녀 역시 알스터와 나이 차이가 많이 났다고 한다.
[11]
양의 사수 72화에서 게일이 2~3세였을 때 패트라는 아직 교복을 입은 학생이었다. 아무리 나이를 많게 잡아도 중학교 3학년~고등학교 1학년 정도(15세~16세)에 아이를 낳은 셈이다.
[12]
사실 게일이 갓난 아기였을 때 학업과 학교 생활을 핑계로 엄마 역할을 잘 한 적이 없었고 오히려 우는 게일을 귀찮게 취급했었다. 실질적으로 어린 시절의 게일에게 제대로 된 부모 역할을 해준 것은 페트라의 부모, 즉 게일의 외조부모였다. 이 둘은 어린 나이에 사고쳐서 애를 낳은 딸을 나무라거나 하지 않고 도리어 딸의 투정도 다정하게 받아주고 갓난 손자 게일을 '우리 왕자님'이라고 불러주며 아껴주었다. 그러나 페트라가 알스터에게 가면서 손주마저 빼앗긴 채 딸에게 버려지고 만다.
[13]
남편이 친아들을
강간한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그의 취향에 맞추기 위해 게일의 머리를 강제로
탈색,
염색시켰고,
3P를 하기까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