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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9-29 19:55:49

다크 세라핌

Dark Seraphim
ダークセラフィム

파일:darkseraphim.jpg

1. 개요2. 특징3. 시스템
3.1. 스테이터스3.2. 소환수3.3. 소환수 일람
4. 단축키5. 등장 인물
5.1. 플레이어 캐릭터5.2. 기타 동료5.3. 마계5.4. 지상5.5. 천계
6. 지역별 아이템
6.1. 마계 (얼음성, 바위성)6.2. 지상 (암벽 ~ 지하신전)6.3. 마계 (파리대왕성, 불의 성, 만마전)6.4. 지상 (신전, 바벨탑)6.5. 천계6.6. 상점 장비
7. 각종 팁8. 오프닝과 엔딩9. 기타

1. 개요

일본 KSK(Kure Software Koubou, 呉ソフトウェア工房)[1] [2] 에서 제작한 SRPG. 1995년에 DOS판과 PC-98 기종으로 출시되었으며 한글판으로 정발된 DOS 버전이 존재한다.

2. 특징

퍼스트 퀸 4 이후에 국내에 발매된 게임인 탓에 그 후속작으로 여겨지고 있지만 실제로는 동 회사의 제품군 중에서 PC9801 시대의 작품인 '카와나카지마 이문록川中島異聞録' 쪽이 그나마 시스템적으로 유사한 편이며, 설정을 공유하지 않는 독립된 세계관을 따르고 있다. 인간에게 깊은 관심을 가진 천사장 알카드가 신의 뜻에 의해 날개를 잃고 마계로 떨어진 이후 다시 지상을 거쳐 천계로 올라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으로, 바벨탑, 소돔, 사탄, 미카엘 등 성경에서 나오는 지명과 인명을 인용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게임에 등장하는 타천사들의 이름은 솔로몬의 72 악마에서 따왔다.

전작보다 RPG적 요소와 모험 요소를 크게 강화시켰으며 볼륨도 전작에 비해 꽤 커진 편. 특별한 요령 없이 정독하면서 플레이하는 경우라면 15~20시간 정도의 플레이 타임을 가진다. 일신된 사운드와 그래픽, 개선된 인터페이스를 보여주었지만 아무래도 모험을 위시한 RPG의 비중이 높아지다 보니 부대 편성이나 클래스의 다양한 조합을 통해 다채로운 전투와 전략을 펼칠 수 있었던 퍼스트 퀸 4에 비해 전략적인 묘미는 느끼기 힘든 점이 있다. 또한 마법이 삭제되고 각 캐릭터의 전투 방식의 개성이 떨어져 전술적인 재미에서도 좋은 평가를 주기 어렵다. 전투가 시작되면 그냥 소환수 다 불러놓고 자동전투 돌려놓으면 몹들이 알아서 정리되는 평이한 난이도에, 죽으면 그걸로 끝인 퍼스트 퀸과 다르게 주인공을 제외한 다른 전투원은 죽어도 부활이 가능해서 전투의 긴장감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특히 아래 팁에 후술할 사기 캐릭터의 존재 때문에 후반에 가면 부대 컨트롤에 신경 쓸 필요 없이 알카드 원맨쇼가 가능하다.

이러한 이유들로 이미 유명한 전작의 유저 중 다크 세라핌을 알고 있는 유저들 중에도 퍼스트 퀸 4를 더 높이 평가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그리고 DOS 게임의 황혼기에 나온 게임이다 보니 국내에서나 일본에서나 퍼스트 퀸 4에 비해 인지도가 꽤 떨어지는 편. 그래도 일단 정발판이 존재하고 볼륨감 있는 스토리와 타천사와 판타지가 가미된 세계관이 강점으로 스토리를 중시하는 RPG 게이머라면 충분한 재미를 보장한다. 중간중간 나오는 소소한 코미디씬도 재미거리.

3. 시스템

시스템은 전작과 아주 유사하여 전작에 익숙한 유저라면 쉽게 적응할 수 있다. 전작에서 추가된 부분도 있는 반면 삭제된 시스템도 존재하는데 마법, 피로도, AD 스탯, AA 스탯, 지형보정 스탯 등이 삭제되고 그대신 원소 레벨(FL, WL, EL, AL)이 추가되고 무기와 방어구 장착 탭이 추가돼서 보조를 포함하여 한 캐릭터 당 최대 3부위의 아이템을 장비할 수 있다.

레벨 밸런스가 개선되었는데 전작처럼 달팽이 몇 번 때리고 1레벨 씩 오르는 수준이 아니게 되었고 레벨 당 상승 스탯도 상당히 낮게 책정되어 있다. 최종 전투에 다다랐을 때 낮으면 40, 높으면 50 정도의 레벨에 도달하며 이 때의 기본 스탯 수치 역시 레벨과 비슷. 게임의 플레이 타임을 고려해 봤을 때 상당히 느린 업 속도를 가진다. 물론 작정하고 노가다 작업을 하면 더 못 올릴 것도 없겠지만 스토리 진행하면서 대부분의 캐릭터들의 레벨 역시 지장이 없을만큼 따라오기 때문에 포르네우스와 바르바도스 정도만 제외하고는 노가다의 필요성이 적다.

부대 명령을 내릴 수 있는데 이 명령으로 부대 전체의 AI를 컨트롤할 수 있다. 추격, 도주, 대기, 홀드가 있는데 화면 상단 좌측의 첫번째 버튼이고 F1 키로도 변경할 수 있다. 특히나 보스전에서 유용한 명령으로 부대원이 이리저리 쓸데없이 움직여서 끔살이 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단, 소환수는 행동 지침을 지정할 수 없기 때문에 부대 명령 역시 먹히지 않는다.

3.1. 스테이터스

기본 스테이터스는 생명력(HP), 회복속도(HR), 공격력(AT), 공격성공률(AR), 방어력(DF), 방어성공률(DR)이고 이는 전작과 동일.

속성 스테이터스로 땅 레벨(EL), 물 레벨(WL), 불 레벨(FL), 바람 레벨(AL)이 있다. 속성 레벨이 높을수록 해당 속성 공격에 대한 내성과 해당 속성 공격의 대미지가 올라간다. 그리고 본체 캐릭터의 속성 레벨은 소환수에게 아무런 영향이 없다는 점을 참고. 다크 세라핌의 특징으로 레벨업을 통해 얻는 포인트를 기본 스탯이 아닌 이 속성 스탯을 올릴 수 있다.

일반 평타는 속성이 없고 일부 무기에만 속성 공격 능력이 부여되어 있다. 속성 레벨을 99까지 올리면 해당 속성 공격 대미지가 아주 강력해지는데 포인트는 한정되어 있으므로 한 캐릭터에 몰빵해서 고화력+고내구 유닛을 만들 것인지, 두 캐릭터를 속성 레벨 99를 만들어 고화력 유닛으로 만들 것인지, 그냥 고루 올려서 안정성을 높일 것인지 선택할 수 있다.

소환수 및 몹들 간에는 일단 땅 < 물 < 불 < 바람 < 땅의 상성 관계를 가지지만 상성 우위라고 해서 시스템 상 보너스를 가지지는 않는다. 불 속성의 소환수는 불과 물 레벨이 높아서 물 속성의 적에게도 유리한 식으로 상성 우위의 속성 레벨이 같이 높은 것일 뿐이다.

3.2. 소환수

파일:bcd2c8afbcae.png
전작의 용병 고용 및 부대 편성을 대체하는 부대 플레이의 핵심으로 소환석(비스트 쥬얼)을 캐릭터에게 장착하면 전투 시 불러내어 싸우게 할 수 있다. 소환수의 레벨은 소환한 캐릭터의 레벨을 따라간다. 같은 비스트 쥬얼이라고 해도 장착하는 캐릭터에 따라 나오는 소환수 및 속성이 바뀌어서 나온다. 다만 속성이 고정된 비스트 쥬얼이 있고 베르제뷰트의 경우 무조건 무속성 아니면 풍속성의 소환수를 불러내는 등 예외는 있다. 설정상으로는 과거 대전때 알카드 일행과 싸웠던 악마들을 돌에 봉인한 것이라고 하며, 그때문에 '돌의 악마'라 불리기도 한다.

특정 레벨에 도달하면 새로운 능력이 생기기도 한다. 예를 들면 피쉬 바론은 51레벨에 도달하면 4방향 공격을 할 수 있다는 등.

소환수는 한 전투에서 한 번만 불러낼 수 있고 소환을 해제하면 해당 전투에서는 그 비스트 쥬얼을 사용할 수 없다.

상성이 존재하는 소환수끼리는 전투가 끝나면 서로 싸운다. 따라서 전투 시에는 상성 관계가 없는 속성(땅+불이나 물+바람)의 소환수를 불러내서 싸우는 것이 좋다. 무속성은 당연히 그런 점이 없으므로 조합하기 좋다. 아니면 땅+불 조합을 쓰다가 쥬얼로 돌려보내고 물+바람을 불러내는 식으로 플레이하는 것도 좋다.

대체로 속성에 맞지 않는 캐릭터가 불러낸 소환수는 약하고 숫자가 많고, 맞는 캐릭터가 불러낸 소환수는 강하고 숫자가 적다. 초반에는 약하고 많은 소환수가 압도적으로 효율이 좋지만 레벨업에 따른 성장성이 매우 나빠 후반에는 소수 정예로 가는 것이 좋다. 어차피 중반 넘어가서 쥬얼이 많아지면 소수 정예로 뽑아도 병력이 꽤 나온다.

원소 공격이 주력인 소환수(베이런이나 피쉬 바론 등)는 레벨이 오를수록 원소 공격이 상당히 강력해지지만 정작 몹과 붙으면 하라는 원소 공격은 안하고 근접 전투만 벌이는 행각을 보인다. 그래서 베히모스, 경마맨과 같이 기본 스탯이 좋은 소환수가 운용하기 더 편한 점이 있다.

3.3. 소환수 일람

이름 속성 소환 수 HP HR AT AR DF DR EL WL FL AL
냉동 8 200 48 25 25 15 25 30 30 5 5
피쉬바론 1 300 60 30 30 20 30 40 40 10 10
이름 속성 소환 수 HP HR AT AR DF DR EL WL FL AL
이프리트 8 200 48 25 25 12 25 5 30 30 5
베이런 1 330 60 30 30 20 30 10 40 40 10
이름 속성 소환 수 HP HR AT AR DF DR EL WL FL AL
프리모스 없음 8 150 48 20 20 15 30 40 40 40 40
가이아모스 없음 6 250 48 40 25 25 25 30 20 20 30
경마맨 없음 5 400 60 40 30 30 25 30 30 30 30
프가스 없음 4 300 72 35 30 40 40 10 10 10 10
이름 속성 소환 수 HP HR AT AR DF DR EL WL FL AL
지·인 8 200 48 25 25 10 25 5 5 30 30
서큐버스 2 230 60 40 40 25 40 10 10 30 30
이름 속성 소환 수 HP HR AT AR DF DR EL WL FL AL
스탭브스 8 200 48 25 25 10 25 30 30 5 5
열쇠 6 400 48 30 20 35 10 40 40 10 10
고렘 1 300 72 60 60 40 40 50 10 35 30
이름 속성 소환 수 HP HR AT AR DF DR EL WL FL AL
요정 3 200 78 10 30 10 80 10 10 10 10
아령악마 1 400 48 40 40 30 40 15 15 50 50
이름 속성 소환 수 HP HR AT AR DF DR EL WL FL AL
난폭한 곰 없음 6 300 48 5 5 45 60 50 50 50 50
해고 없음 2 250 66 50 40 20 30 30 30 30 30
노젓는기사 없음 1 350 48 40 40 40 40 40 40 40 40
이름 속성 소환 수 HP HR AT AR DF DR EL WL FL AL
불의 정령 3 250 42 40 35 25 30 30 40 60 20
바르마니언 2 300 48 10 10 20 30 25 50 5 25
죠커 없음 1 200 48 20 50 15 50 20 20 20 20
베히모스 없음 1 500 48 65 60 30 50 30 30 30 30
이름 속성 소환 수 HP HR AT AR DF DR EL WL FL AL
파리 7 300 48 35 30 25 35 20 20 30 30

4. 단축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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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등장 인물

5.1. 플레이어 캐릭터

타천한 뒤 인간들의 나약함 뒤에 진화의 가능성을 목도하게 되고 이는 후에 알카드가 인간을 좋아하는 것을 넘어 스스로가 인간이 되고자 하는 계기가 된다. 지금까지의 여정을 의도한 것은 신이였으나 알카드가 인간이 되기를 바란 것까지는 예상하지 못한 듯 하다. 즉, 알카드는 스스로의 의지로 인간이 된 것.
특수 능력이 없어 전투 방식은 평범 그 자체지만 공격과 방어의 성장 밸런스가 좋다. 사망시 게임오버가 되기 때문인지 자동전투를 지정하지 않는 이상 제자리에만 서있으므로 어쩔 수 없이 주로 플레이하게 될 캐릭터. 그러나 속성 능력치를 몰아줄 경우 사기 캐릭터가 되기도 한다.[10] 이밖에도 돌을 움직이거나 볼링을 치는 기타 행동은 알카드만 가능하다.
Space키를 눌러 화살을 발사할 수 있다. 원거리 캐릭터라는 이점이 있지만 그 점을 반영해서인지 방어성공률을 제외한 스탯이 매우 부실하다. 포르네우스와 마찬가지로 냅두면 레벨이 더럽게 안 오르니 레벨을 올리려면 수동으로 굴려야 한다.
능청스럽고 짓궂어 보이는 악마지만 나름대로 온정이 있고 고뇌하는 성격임을 알 수 있다. 대표적으로 황천 언덕에서 소돔사람들의 죄를 비판하면서도 계속 살아가면서 그 죄를 갚아나갈 수 있다고 말한다거나 의도적으로 붙잡힌 알카드 일행에게 혼란에 빠진 마계를 구할 방법이 있느냐고 묻는 장면 등이 그것.
Space키를 눌러 부메랑을 날릴 수 있다. 원거리 캐릭터면서 공격력이 높은게 특징. 또한 대부분의 비스트 쥬얼에서 고유한 소환수로 7마리의 파리를 소환하는데 숫자가 많으면서도 능력치가 제법 좋다. 역시 레벨은 잘 안 오르지만 워낙 후반에 고레벨로 들어오는 캐릭터라 신경써서 키울 필요는 없다.

5.2. 기타 동료

스토리 중에 합류하는 인간 동료들. 무기를 착용할 수 없으며 모두 중간에 헤어지기 때문에 키울 필요가 없다. 엔트리에 제외시켜도 무방하다. 단, 엔트리에 있어야 진행되는 일부 스토리 구간이 존재한다.
비록 인간이지만 타락한 천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의 전투력을 가지고 있으며 소돔의 절반이 마계로 추락했을 때도 사마엘과 함께 마을을 지켜냈었다.
보가르와 같은 간신무리가 토벌되고 기데온이라는 실권자가 전사함에 따라 본의 아니게 왕권이 강화된다.[17]
HP가 낮다는 점을 제외하면 성장치가 높고 균형이 잘 잡혀있어 좋은 캐릭터.

5.3. 마계

아스트롯은 우선 마계사자를 비롯한 수하들로 하여금 바벨탑에 목책을 설치해 붕괴를 막는다. 이후 추종자 보가르를 이용해 인간왕국 중 가장 큰 세력인 아다마를 굴복시켜 지상을 직접 점령할 계획을 세우고 자신은 사탄의 명에 따라 알카드를 제거하기 위해 움직인다. 그러나 알카드를 막으려는 시도는 번번히 실패했으며, 오히려 마계 영주 일부가 알카드의 손에 살해당하는 지경에 이르고 만다. 이에 분노한 아스트롯은 본인이 직접 대군을 이끌고 황천언덕에서 알카드를 없애려 했으나 베르제뷰트의 훼방으로 알카드를 놓치고 마계군은 몰살당한다.
이후 지상으로 나온 알카드 일행이 보가르가 소환한 하급 마계왕 베르페골[21]과 아스트롯의 기를 실은 석상 바호멧을 처치하고 제물로 쓰일 여자들을 구해내면서 아스트롯의 지상 직접 점령 계획은 실패로 돌아가고 만다. 아스트롯은 다시 기회를 노려 알카드가 사막의 부호 펜저에게 갔을 때 직접 알카드와 1:1로 대결하나 차츰 밀리더니 패배하고 만다. 이때 갑자기 사탄이 등장해 아스트롯이 처음부터 전력으로 알카드를 쓰러뜨릴 생각이 없었고 꾸미던 반란계획은 이미 간파했다며 아스트롯을 마계로 끌고 간다.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알카드가 사탄과 혈전을 벌이는 사이에 기습을 가해 사탄과 알카드 일행을 쓰러뜨린 뒤 떠난다. 그러나 리리스의 개입으로 두 집단이 모두 되살아나고 급기야 사탄과 알카드가 화목하여 마계에서의 입지는 더욱 좁아진다.
결국 마지막 수단으로 보류해둔 바벨탑 계획에 기대를 건다. 이번에는 알카드 일행과 소돔인들이 바벨탑을 완성하고 알카드가 바벨탑을 오르면 그 뒤를 따라 올라간다는 계획으로 이때 사탄의 힘이 약해진 틈을 타, 자신의 남은 부하들을 전부 집결한다. 이 계획은 나름 성공하여서 자신의 부대를 이끌고 천계에 도달하는데까지는 성공했으나 천계에 마족이 올라온 것에 경악한 천사들이 알카드를 제쳐놓고 아스트롯을 총공격하는 바람에 실버파레스 전역은 천사와 악마가 난전을 벌이는 전장터가 되고만다.
실버파레스에서 병력을 소진하고 얼마 안되는 군대와 함께 치유의 탑까지 가는데는 성공하나 이미 날개를 되찾은 알카드에게 거지꼴이라는 조롱을 받으며 최후의 전투를 벌인다. 그러나 천사의 힘을 되찾은 알카드 일행에게 상대가 되지않았고 동귀어진하고자 죽음의 주문을 알카드 일행에게 걸었으나 이마저도 수포로 돌아가고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
다크세라핌의 발단이 되는 바벨탑 사건의 원흉이자 알카드가 천계로 가는 동안 겪는 거의 모든 일에 관여한 악마로 알카드의 라이벌격 캐릭터라고 불릴만 하다. 나름대로 다양한 계책을 짜 순조롭게 마계와 지상을 장악해갔으나 알카드라는 변수를 계산하지 못하고 모든 계획이 물거품이 되고 만 캐릭터.

5.4. 지상

스토리 내에서의 영향력은 크지 않지만 이야기의 시작과 끝을 잇는 인물이다. 애초에 알카드파 인물들이 인간과 가까워지게 된 계기는 알카드와 사라의 연애 때문이었고 알카드는 사라를 진심으로 사랑했기 때문에 신과 독대한 자리에서 천사장을 포기하고 인간이 되어 그녀와 함께 하게 된다.
4원소력은 소용없다는 말에 걸맞게 모든 원소 능력치가 70이며 기병임에도 원거리 방어력이 상당히 높다. 오히려 근접 방어력이 낮은편이라 붙어서 둘러싸고 두들기는 것 외에는 특별한 공략방법이 없을 정도. 또한 끌고오는 아다마군의 숫자가 마계2에서 본 군단급으로 많은데다 전부 공격력에 치중된 능력치를 가지고 있어서 역으로 포위당했을 경우 캐릭터들의 체력이 쭉쭉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다. 때문에 각종 소환수와 바다상자 등 다수의 소환수를 뽑아 난전을 만들고 최대한 빨리 기데온을 포착해 잡아버리는 것이 좋다.
단 이 전투는 피 한 방울 안흘리고도 이기는 꼼수가 존재하는데 바로 팁 항목에 있는 화염레벨 99를 맞추고 화염검을 장비한 알카드를 이용해 기데온만 암살하는 전략이다. 아다마군은 AI 특성상 마귀부적을 장착한 알카드 혼자만 있을 경우 공격해오지 않고 제자리에서 가만히 대기만 하는데 이때 어떤 캐릭터를 공격하든 방관만한다. 이를 이용해 미리 다른 동료들을 전부 빼고 알카드만 이끌고 기데온에게 접근한 뒤, 적정거리에서 장풍으로 기데온만 점사하면 기데온은 뒤에 있는 자기 편에 걸려 오도가도 못하고 황천행 티켓을 끊는다.[24]



이때 촌장은 알카드 일행이 메두사를 만날 것이라 짐작했으나 메두사를 상대할 수 있는 '거울갑옷'은 그야말로 최후의 보루였기 때문에 차마 내주지 못했다고 자책한다. 포르네우스는 촌장에게서 뒤늦게나마 거울갑옷을 받게 되지만 자기 혼자서는 메두사를 이길 수 없다고 두려워한다. 그러나 촌장은 메두사를 상대하는 것은 오히려 소수인 것이 좋으며 거울갑옷이 있는 한 메두사의 공격은 그에게 통하지 않을 것이라며 포르네우스가 지하신전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격려한다. 다시 벌어진 대결에서 메두사의 공격은 모조리 거울갑옷에 튕겨져 나가고 포르네우스는 마침내 메두사를 쓰러뜨리게 된다.
메두사의 전투 방식은 두 가지로 석화능력이 있는 원거리 눈빛공격[26]과 양 옆에서 작은 뱀을 보내는 패턴이다. 눈빛공격은 메두사를 정면으로 바라본채로 서있기만해도 거울갑옷에 의해 튕겨져 나가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없으며 이 튕겨나간 공격이 메두사에게 유일하게 데미지를 준다. 덤으로 마치 '여기 서있으세요' 하는 것처럼 혼자 색깔이 다른 발판이 있는데 이곳에 서 있으면 메두사의 공격을 통제하기 쉬워진다.
작은 뱀의 경우 공격력과 내구도는 별로지만 포르네우스에게 부딪히면 포르네우스가 등을 돌리기 때문에 눈빛공격의 데미지를 받을 수 있다. 따라서 뱀이 오는 위치에 소환수를 두어 접근자체를 막는 것이 좋다. 마침 후르카스에게 받은 황금쥬얼이 있으므로 바르마니언을 소환해서 뱀의 이동 경로에 갖다 놓으면 적의 움직임을 차단할 수 있다. 만약 이도저도 귀찮다면 난폭한 곰을 소환해 포르네우스 주변에 벽을 치거나 바다상자를 사용하자.

5.5. 천계

6. 지역별 아이템

이 게임은 총 5개로 나뉘어진 공략 지역이 존재하고 다음 공략 지역으로 넘어가면 그 이전으로는 돌아갈 수 없다. 즉 이전 공략 지역의 아이템은 두 번 다시 챙길 수 없다는 뜻. 아이템 수집이 목표라면 항상 체크해 두자. 물론 중후반 이전에 얻는 것들은 없어도 그만인 아이템들이 많다.

퀘스트 아이템은 기재하지 않는다.

괄호 안의 아이템은 구입 가능한 아이템이다. 이벤트로 얻는 아이템은 *로 표시하였다.

6.1. 마계 (얼음성, 바위성)

  1. 우로보스샘 : *낙인검, (회복약, 500G)
  2. 아게론 강 : 낙인반지
  3. 소돔 마을 : 바라봄의 보석, (달의 물방울)
  4. 용의 동굴 : 망자의 관, (생명사과)
  5. 얼음평원 서쪽 : (진정제)
  6. 얼음평원 동쪽 : 저주의 창
  7. 얼음평원 남쪽 : (눈발구슬)
  8. 얼음성 입구 : (극상회복약)
  9. 얼음성 : 몽환검, 낙인갑옷
  10. 문의 남쪽 : 변화의 지팡이
  11. 죽음의 그림자 문 : 땅부적
  12. 구슬의 집 : 깜짝 상자
  13. 구슬의 집 경품(랜덤) : 악마반지, 흡혈피리, 두근두근의 반지, 호박 마스크, (구극 회복약, 생명사과)
  14. 남쪽 동굴 : (해독약, 거미줄)
  15. 북쪽 동굴 : 전설의 글러브, (독, 극상회복약, 생명사과, 구극회복약)
  16. 바위성 : 봉인항아리, 마귀피리
  17. 황천길 : 땅의 창, (영혼포도)
  18. 암벽 서쪽 : (시금치)
  19. 암벽 : 집념화살, 양날검, 구제반지

6.2. 지상 (암벽 ~ 지하신전)

  1. 암벽 : 바람의 창, (800G)
  2. 소돔 남쪽 : (연기구슬)
  3. 소돔 마을 : 비밀수첩
  4. 작은 동굴 : (생명사과)
  5. 미로의 동굴 : 빙설두루마리
  6. 언덕의 다리 : 기적의 반지, 바람부적
  7. 언덕 북쪽 : (복원제)
  8. 서쪽 숲 : (생명사과)
  9. 동쪽 숲 : 피뢰의 반지
  10. 북쪽 숲 : 현금
  11. 성문 : *연사화살
  12. 아다마 성 : 위압의 옷, 금운부적[29], 불화살, *황금갑옷
  13. 남쪽 숲의 동굴 : 절용검, (거미줄, 2000G, 생명사과, 복원제)
  14. 동굴 뒷문 : (시금치, 1000G)
  15. 연안 : *바다상자, 물부적
  16. 옛 전쟁터 : 회오리검
  17. 바벨탑 : 돌풍피리
  18. 황야 북쪽 : (극상회복약)
  19. 사막의 통행소 : *분쇄검
  20. 사막의 오아시스 : *조련사채찍, 전갈반지
  21. 사막의 마을 : *석화화살
  22. 황야 : 땅해머
  23. 황야 서쪽 : (석화회복제)
  24. 광산촌 내 광산 : 두더지갈퀴, (위험한 구슬)
  25. 광산 : 대지의 옷
  26. 광산촌 : *거울갑옷
  27. 지하신전 : *메두사의목, (3000G, 영혼포도)

6.3. 마계 (파리대왕성, 불의 성, 만마전)

  1. 파멸의 동굴 : *치유의 지팡이, 뼈갑옷, 전격채찍, *여왕채찍, 해골지팡이, 독화살, (3000G, 구극회복약)
  2. 파멸의 계곡 : (영혼포도)
  3. 파멸계곡 북쪽 : (꼭닮은 구슬, 1000G)
  4. 파리왕의 성 : 들쥐갈퀴
  5. 타락 대교 : *불해머
  6. 불의 늪과 동굴 : 마귀부적
  7. 불의 성 : 폭염두루마리, *건킷트, (귀찮은 구슬)
  8. 불바다 언덕 : 화염병
  9. 만마전 : 화염검, 뼈부메랑
  10. 불바다의 새 : 불부적

6.4. 지상 (신전, 바벨탑)

소돔을 제외한 상점에서 파는 항목은 변하지 않으나, 갈 수 없는 지역이 일부 생긴다.
  1. 북쪽 문 : 흰곰갈퀴, (영혼포도)
  2. 신전 : 축복의 지팡이
  3. 광산촌 : (*10000G)[30]
  4. 바벨탑 : 공포의 부메랑, 변신옷, 풍래화살, 뇌광의 창 (복원제)

6.5. 천계

  1. 실버 파레스 : 동결채찍, 얼음부메랑, 얼음화살, 지킴의 옷, (복원제, 눈발구슬)
  2. 바람의 신전 : 그리폰갈퀴
  3. 지혜의 탑 : 뇌진두루마리, (생명사과)
  4. 치유의 탑 : *지혜의 옷, 신풍부메랑, 파사해머, 영광의 지팡이[31], (진정제, 달의 물방울, 해독약, 석화회복제, 회복약, 극상회복약, 생명사과, 구극회복약x2, 영혼포도)
  5. 물의 신전 : *거미화살, 여우갈퀴, 구제의 갑옷
  6. 땅의 신전 : 운석두루마리, 석화채찍, 다이야창
  7. 불의 신전 : *화달마채찍, (위험한 구슬, 귀찮은 구슬, 건킷트)
  8. 골드 파레스 : 정의의 검, (귀찮은 구슬)

6.6. 상점 장비

마을에 주둔한 떠돌이상인( 의사양반처럼 생긴 상인)[32] 이 파는 항목. 스토리가 진행될 때마다 품목이 일부 바뀐다.
각 마을에서 판매하는 장비
  1. 아라바 마을 : 물해머, 체인갑옷, 철가면, 늑대반지
  2. 성 밑 마을 : 강철검, 물의 창, 철화살, 철갑옷, 철가면
  3. 사막의 마을 : 불의 창, 불사조갈퀴, 비늘갑옷, 사자반지
  4. 부호의 저택 바깥[33] : 바람해머, 폭소마스크
  5. 광산촌 : 은창, 은화살, 은갑옷, 천사반지
  6. 파멸의 동굴 : 악마검
  7. 소돔 마을 : 황금검, 사랑의 화살, 칼날갑옷, 회피의 갑옷
  8. 천계 상인 : 빙하검, 천사갑옷

7. 각종 팁

8. 오프닝과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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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기타


시리즈 최초로 캐릭터들이 지상과 공중을 모두 오갈 수 있는 작품으로 퍼스트퀸 시리즈에서는 에디트를 통해서만 공중유닛을 직접 다뤄볼 수 있었다면, 이번에는 원래 날 수 있던 캐릭터가 날개를 잃었다가 다시 되찾는 스토리로 진행이 된다.

마을의 기능이 일부 변경됐는데 이전 작품들에 나오던 여관과 술집이 사라진 대신, 목사가 있는 건물이 다시 생겼으며 이곳에서 기절한 동료를 깨울 수 있게 됐다. 또한 모든 마을에서는 스토리 진행과 관련된 이벤트가 일어나도록 해놓았다.[35]

[1] 사장인 石原彰生이시하라 아키오는 72살의 현역 프로그래머이며, 팔콤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팔콤의 게임 제작에 참여 중이다. [2] https://w.atwiki.jp/falcom_staff/pages/174.html 팔콤 게임 참여작 목록 [3] 퍼스트퀸3의 아카로스, 퍼스트퀸4의 바르시아 소환사들이 부르는 그 불의 정령이다. [4] 퍼스트퀸3의 이카로스, 퍼스트퀸4의 바르시아 소환사들이 부르는 바람의 정령이다. [5] 전작 퍼스트퀸4에서 바르톰(바르돌)이 소환하는 바람의 정령 시르후(실프)와 똑같이 생겼다. [6] 아군전멸보다 난폭한 곰 1기가 쓰러지는 게 더 희귀할 정도. [7] 생긴 것만 봐도 알 수 있지만 퍼스트퀸4의 병종 해골기사의 생김새와 능력을 그대로 가져왔다. 단 소환 해골 수에는 다소 차이가 있다. [8] 퍼스트퀸4의 샐러맨더 [9] 도트 모형의 원형은 퍼스트퀸 2탄의 유럽대륙, 3탄의 우라시아 대륙에서 간혹 보이는 코끼리 인간형 악마다. [10] 이유는 하단의 팁 문서 참조. [11] 동료들이 리리스 얘기를 하면 바르바도스의 얼굴이 빨개진다. [12] 이때 바르바도스는 자신이 고귀한 인간을 죽였다며 안타까워하는데 사마엘은 로레이의 유언처럼 그의 후손이 언젠가 이길 날이 올 수도 있을거다며 너무 자책하지말라고 위로한다. [13] 신의 검에 당하는 순간에도 다른 동료들이 맞아서 떨어지는 모습이라면 카임은 아미를 쫓아가는 모습이다. 또 천계에서 떨어지는 도중 지상의 나뭇가지에 걸려 마계로 떨어지는걸 면했을 때도 가장 먼저 아미에게 손을 뻗어 그녀를 구했다. 일행과 합류한 후에 메두사에게 모두가 당할때도 아미에게만 도망치라고 외칠 정도. [14] 아스트롯이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대군을 끌고 왔으나 베르제뷰트 역시 무수히 많은 파리를 보냈기 때문에 알카드 일행이 수적으로 밀리지 않을 수 있었다. [15] 다만 이것은 바르바도스마저도 '노인의 꿈만으로는 알 수 없는 일'이라며 황당해했다. [16] 합류시에 이미 80이다. [17] 네르가르가 하는 말에서도 알 수 있지만 알카드 일행이 마계와 지상을 오가며 각 지역의 군벌들을 박살낸 덕에 오히려 내정이 안정된 지역이 여러 곳 있다. 네르가르는 마계에 한정하여 말한 것이지만 지상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18] 로레이가 자신의 활에 맞서라고 도발하기도 했다. [19] 원래는 알카드보다 먼저 일어나 알카드 일행을 끝장낼 수 있었으나 무익하다고 판단했는지 그러지 않았다. [20] 아스트롯에 동참한 대표적인 영주로는 불의 성의 왕 아스모데우스가 있다. [21] 온전하게 소환되지 못하고 반쯤 튀어나온 상태에서 싸우다 소멸된다. [22] 소환수들과 1:1로 맞붙게 한 것. [23] 후르카스의 말에 따르면 왕이라고는 해도 대단치 않다고 한다. [24] 이는 동료가 있을 때는 물론 어떤 소환수를 뽑아도 마찬가지로 알카드 외의 유닛들을 모두 처치하면 다시 그 자리에 우뚝 멈춘채 알카드가 있는 방향을 따라 멍하니 바라만 보고 있는다. [25] 실제로 공격받은 것은 바호멧이었으나 바호멧이 쓰러질 때 함께 죽는 연출로 보아 영혼이라던가 무언가 묶여 있었던 듯 싶다. [26] 작은 눈송이처럼 생겨서 잘 보이지 않는다. [27] 이 때문에 바르바도스는 어째서 신이 미카엘에게 신의 검을 주었냐며 경악한다. [28] 다크 세라핌에서의 천사들은 성경의 천사들처럼 신의 사자로서 흔들림 없는 믿음을 가진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고뇌하는 인간 사도들의 모습에 가깝게 그려진다. 이를 증명하듯 작중 천사들은 천계의 내란에 고통스러워하면서 '이것이 신의 뜻인가?'라는 의문을 끊임없이 표한다. [29] 시몬느의 방, 탁자 밑에 숨겨져 있다. [30] 지상으로 돌아왔을 때 광산촌에 재방문할시 촌장에게 감사의 표시로 받을 수 있다. 큰 돈이지만 광산촌까지의 거리가 제법있고 이때쯤 되면 돈에 크게 연연하지 않게 돼서 보통은 지나치게 된다. [31] 치유의 탑 최상층 입구에 숨겨져 있음. 날개를 얻은 후 치유의 탑 입구에서 날아올라가야 얻을 수 있다. [32] 퍼스트퀸 시리즈의 전통적인 상인캐릭터로 똑같이 생긴 상인들이 세상 곳곳을 떠돌아다니며 물건을 팔고 있다. 가장 유명한 캐릭터는 '로렌스'. [33] 부호의 저택에서 이벤트를 진행하면 진입 불가하므로 유의. [34] 각각 받는 데미지 절반, 상태 이상 면역 효과를 가지고 있다. [35] 단 아다마의 성밑마을은 예외로 이곳은 플레이어가 직접 갔을 때 발생하는 이벤트가 아니라 카임과 아미가 지상을 헤맬 때의 모습으로 잠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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