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문서는 라그나로크 이후에 건국된 도시국가 뉴 아스가르드를 설명합니다. 라그나로크 이전의 아스가르드에 대한 내용은 아스가르드(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문서 참고하십시오.
<colbgcolor=#000e34><colcolor=#daa208> 뉴 아스가르드 Tønsberg[1] | New Asgard |
||
2017년 11월 21일 ~ 현재 | ||
위치 | 북유럽 | |
정치 체제 | 전제군주제 | |
국왕 | 발키리 | |
군대 | 에인헤랴르 | |
수도 |
뉴 아스가르드 (퇸스베르그, Tønsberg) |
|
민족 구성 |
아스가르드인 노르웨이인 사카르인 크로난인 스크럴 라이트 엘프 등 |
|
공용어 | 아스가르드어 ( 영어, 노르웨이어) |
[clearfix]
1. 개요
<colbgcolor=#000e34><colcolor=#daa208> |
〈어벤져스: 엔드게임〉 시점 |
〈토르: 러브 앤 썬더〉 시점 |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가공의 국가.
라그나로크 사태 이후 아스가르드인이 지구로 건너와 노르웨이 정부와 협약을 맺고 새로 건국한 나라다.[2]
2. 상세
아스가르드는 다크 엘프의 습격을 받은 뒤에도 헬라가 나타나기 직전까지 오딘으로 위장한 로키의 방만한 국정운영으로 아홉 왕국에 대한 영향력이 약화되긴 했지만 여전히 우주급 강대국의 지위를 누리고 있었다. 하지만 헬라가 아스가르드군의 대부분을 무참히 죽여 군사력에 큰 손실을 줬고, 이외에도 일반 백성들도 저항군을 조직해서 대항하다가 좀비 병사들에게 학살당했다. 토르: 라그나로크의 결말 시점에서는 삶의 터전을 잃었고, 백성들의 수는 큰 우주선 한 대에 다 들어갈 만큼 줄어들었다. 로키(드라마)에 의하면 헬라와 타노스에게 죽지 않았음에도 수르트가 행성을 파괴하는 라그나로크 사태 당시 목숨을 잃은 아스가르드인의 수가 9719명, 난민 2162명이 발생했다.[3][4]3. 출신 인물[5]
4. 작중 묘사
4.1.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백성이 진정한 아스가르드'라던 라그나로크의 메시지를 정면으로 부정하기라도 한 듯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시작 시점에서 아스가르드인들은 타노스에게 절반이 목숨을 잃는다. 거기에 로키와 헤임달은 타노스가 직접 살해했다.[11] 그나마 타노스는 절반을 죽이고 나머지 절반을 살리는 데 집착하는 인물이라서 나머지 반인 약 1000여 명이 살아남아 피신할 수 있었다.조 루소 감독이 밝히기를 타노스에게 죽지 않은 절반의 아스가르드인들과 발키리는 탈출선을 타고 탈출한 우주난민 상태라고 한다. # 이를 통해서 아스가르드인들이 토르를 제외하고 전멸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감독들이 말하기로는 시프가 핑거 스냅으로 죽었다고 하며, 타노스의 핑거 스냅은 이미 본인이 죽이고 갔는지 아닌지와 무관하게 그 시점에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종족들을 각각 절반 원리로 작용한 듯 하므로, 타노스한테 살아남은 탈출선에서조차 또 절반이 소멸했다. 이 인원은 약 500명으로 추산된다.
4.2. 어벤져스: 엔드게임
소수의 생존자들이 지구로 피난을 와 북유럽 노르웨이의 퇸스베르그[12]에 '뉴 아스가르드이후에 배너가 핑거 스냅으로 사라져버린 우주 생명체의 절반을 되살리면서 아스가르드인도 수가 1000여 명으로 다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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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전투 땐 발키리와 함께 에인헤랴르 복장을 입은 병사들이[17][18] 마법사들의 포탈을 통해 참전했다.
전사들이 나온 뉴 아스가르드 뒷배경에서는 어촌 수준에서 벗어나 꽤 웅장한 아스가르드식 건물들이 보인다. 전투가 끝난 뒤 토르는 발키리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와 함께 지구를 떠났다.
4.3. 토르: 러브 앤 썬더
규모는 아스가르드 때보다 작지만 아무 것도 없는 수준이던 엔드게임 때의 어촌에서 진입 도로도 깔리고 고풍스럽고 화려한 양식의 아스가르드식 고층 건물들도 들어선 도시로 탈바꿈했다.게다가 바다엔 지구인 관광객들을 태운 크루즈선이 여럿 있고, 관광 투어 버스도 다닐 정도로 꽤 유명한 관광도시가 됐다. 유명한 관광 어트렉션으로는 아스가르드 에인헤랴르 함선을 모티브로 한 크루즈 투어,[19] 오딘이 임종을 맞이한 퇸스베르그 절벽과 묠니르의 잔해 주변을 관광객들이 투어를 돌 수 있게 꾸며진 공원, 토르 실사영화 스토리를 셰익스피어 스타일로 코믹하게 재연한 연극[20][21][22], 아스가르드식 벌꿀주 시식 체험 등이 있다.
에인헤랴르의 복식도 지구(미드가르드) 스타일을 받아들였는지 투구 대신 베레모를, 갑옷 대신 방탄조끼의 디자인을 차용한 갑주를 입는 등, 현대적인 모습이 되었으며 여러 곳에서 경비를 서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거주민들의 종족 범위가 늘어나서 아스가르드인뿐만 아니라 여러 외계 종족들도 이주하여 살고 있다. 토르가 구출하러 간 아이들 중에도 아스가르드인이 아닌 외계인 아이들을 볼 수 있다.[23] 코르그가 3편에서 아스가르드는 모든 외계인들의 안식처가 될 거라고 한 말이 실현된 셈이다.
발키리는 양복을 입고 국제기구 회의에 참석까지 하는 걸로 보아 하나의 국가급으로 대접을 받는 듯하다.[24] 그러나 정치와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았던 발키리 입장에선 해당 직무가 맘에 들지 않는지 약간 지친 듯한 표정을 하고 있다.
국왕 지위에서 내려오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와 떠났어도 여전히 토르가 미치는 영향이 큰지[25] 고르의 습격으로 소란스러운 분위기도 그의 "아스가르드!" 한 마디로 진정된다.
영화 내에서 관광이나 광고 외의 수입원은 딱히 보이지 않는다. 엔드게임에서 묘사된 어업이 이어지고 있는지는 불명이며, 아스가르드식 술은 상품화했다고 해도 자연스럽다.[26] 발키리가 국왕인데도 불구하고 올드 스파이스 광고를 찍거나 아이스크림 가게 개업식에서 컷팅식을 하기도 한다.
사실 현실에서도 마카오나 팔라우, 몰디브같이 인구가 매우 적고 규모가 작은 국가나 지역들은 관광수입이 GDP의 절반에 달하거나 능가하는 경우도 있다. 뉴 아스가르드는 그래도 최소 수만에서 최대 수십만 규모는 되는 저 지역들과 달리 고작 인구수 1~2천명의 바티칸과 비슷한 규모의 초소형 국가이기 때문에 관광수입만으로 먹고 사는 데 전혀 무리가 없다.[27] 사실 현실적인 규모로 따지면 뉴 아스가르드는 국가라기보단 대규모 테마파크에 가까우며 애너하임에 있는 오리지널 디즈니랜드만 해도 수만 단위의 직원들을 고용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규모가 엄청나게 큰 것도 아니다. 알기 쉽게 예를 들면 노르웨이에 북유럽 신화 테마의 테마파크가 하나 생겨난 셈인데, 구성원들이 전부 진짜 아스가르드인이고 진짜 아스가르드 마법을 지구인들도 체험해볼 수 있는 장소로 대중화가 되었다 볼 수 있다. 또한 우주인들과의 교류의 장이자 교역 항구의 역할도 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4.4. 변호사 쉬헐크
작중에서 루나 등 일부 아스가르드인[28]들이 북미에 진출했으며 사고를 일으키고 다니고 있다. 외교관은 면책 특권이 있는 듯하다.라그나로크에서 토르가 한 연설이 지구인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것으로 나오는데, 뉴 아스가르드에서 하는 연극도 있으니 여기 나온 대사가 다시 관광객이나 언론 등을 통해 알려진 모양이다.
레킹 크루는 뉴 아스가르드의 기술을 사용한다. 다만, 원작처럼 로키에게 얻은 것이 아니라 제니퍼가 뉴 아스가르드의 인부를 습격했냐는 말에 농담으로 받아친다. 래킹 크루의 형편 없는 실력을 보면 당연히 습격은 아닐테고, 절도와 사기로 빼돌린 것으로 보인다.
4.5.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뉴스 자막으로 뉴 아스가르드와 미국이 무역 협정을 맺었다는 내용이 지나간다. 이를 미루어보아 노르웨이로 단순 이주한 것이 아니라 노르웨이의 땅을 할양받은 독립국 혹은 폭넓은 자치권을 누리는 자치령으로 확인된다.[29]4.6. 더 마블스
난민이 된 스크럴들이 이주할 곳으로 결정된다.
[1]
마을 입구 표지판에 영어로는 뉴 아스가르드, 노르웨이어로는 아스가르드인 정착 이전의 지명인 퇸스베르그로 적혀있다.
[2]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오딘이 임종 직전 토르와 로키에게 자신의 죽음 후 벌어질 일에 대해 경고하면서 이곳(노르웨이)에서 너희의 새로운 집이 생길 거라고 예언했는데 그의 말처럼 아스가르드는 멸망했지만 난민들이 오딘이 임종을 맞이한 땅에 새로이 뉴 아스가르드를 세우게 됐다.
[3]
이 수치는 타노스에게 나중에 학살된 수치를 포함하지 않은, 아스가르드가 소멸될 당시 피신하지 못하고 행성에 있다가 죽은 수치라고 보는 게 맞다. 드라마 설정에 따르면 라그나로크는 폼페이나 2050년의 허리케인과 마찬가지로 생존자가 단 한 명도 없는 종말 단계 사건으로 분류되었기 때문. 만약 타노스 습격까지 포함해서 라그나로크라고 하면 생존자가 있는 사건이 되는데, 로키나 모비우스가 둘 다 '라그나로크에서는 생존자가 없었다'는 듯 얘기하기 때문에 이들이 말하는(TVA에서 규정하는) 라그나로크는 행성 내 인구가 전멸한 행성 폭파 사건을 뜻하며, 피해자 규모도 당연히 미처 피신하지 못한 인구를 뜻하는 게 맞다.
[4]
이렇게 보면 토르는 많은 백성들을 죽였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헬라를 저지하지 않았으면 헬라는 호프눙을 얻기 위해 모든 아스가르드인들을 죽였을 것이고, 그렇다고 호프눙을 내어주고 헬라의 지배를 따르자니 그랬다가는 아스가르드는 무사할 지는 몰라도 아홉 왕국은 물론 우주 전체가 피바다가 되어 9719명보다 더 큰 희생이 발생했을 것이다. 즉,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5]
뉴 아스가르드 거주가 확실치 않은 아스가르드 출신 등장인물은 제외했다.
[6]
국왕을 발키리한테 넘기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로 합류했다.
[7]
팀 토르에 나왔던 토르의 룸메이트. 여기서는 관광 가이드 일을 하고있다.
[8]
제이슨 본의
제이슨 본으로 유명하다.
[9]
토르 역의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의 친형이다.
[10]
쥬라기 공원의
앨런 그랜트로 유명하다. 여담이지만 이로써 토르 시리즈에
샘 닐,
제프 골드블룸,
크리스 프랫이 등장하면서 세 명의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주연을 맡은 배우가 토르 시리즈에 등장했다.
[11]
헤임달은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 마지막 힘을 끌어모아 헐크를 지구로 보내고, 직후 타노스가 콜버스의 글레이브로 심장을 찔러서 숨을 거둔다. 로키는 타노스를 속이고 기습하려다, 이미 짐작하고 있던 타노스에게 제압된 뒤 교살당한다.
[12]
실제 촬영지는 스코틀랜드의 세인트 압스(ST ABBS)라는 작은 어촌이었는데, 이 영화 촬영 이후 관련 관광객 수가 증가하고 "뉴 아스가르드와 자매도시"라는 간판이 추가되었다.
[13]
참고로 아스가르드의 술은 굉장히 독하다. MCU에서도
아스가르드 술을 대접받아 마신 지구인들이 그 독함을 못 견디고 GG치는 장면이 나왔다. 다만 아스가르드식 술에 필요한 재료들 대다수가 아스가르드에서만 나온다면, 아스가르드가 멸망한 뒤 지구산 재료로 만들었으니 인간들이 만든 술과 비슷한 도수일 수 있고, 재료가 아닌 제조법에 달렸다면 여전히 건재한 독기를 과시할 것이다.
[14]
다만 제조법이 아스가르드에서만 가능한 거라면 지구에서 만든 아스가르드식 술은 인간이 만든 술과 별 차이가 없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토르가 가지고 다니는 엄청나게 독한 아스가르드 술은 "그론힐의 함대의 잔해에서 만든 통에서 천 년 동안 숙성시킨 술"인데, 특수한 통에서 오랜 세월 숙성시켜서 그런 술이 나오는 것이라면 숙성 기간이야 아스가르드인들이 수천년을 사는 만큼 지구에서도 별 문제는 없겠지만 술통의 재질은 지구에서 구할 수 없기에 지구에서 다시 만들 수는 없다.
[15]
헐크가 토르의 근황을 물었을 때 발키리가 넌지시 케그를 눈짓으로 가리키는 것으로 볼때 정황상 토르가 전부 먹어치운 듯. 실제로 재회했을 때 망가진 몸매를 보면 고칼로리인 술에 패스트 푸드 같은 고칼로리 음식들을 진탕 먹어대며 폐인처럼 지냈을 거라고 어렵지 않게 짐작 가능하다.
[16]
2차대전기에는 큰 영묘도 있던 제법 큰 마을이었지만 토르 3 때는 허허벌판이다. 레드스컬이 테서랙트를 탈취하고는 마을 사람들을 몰살하라는 명령을 내렸는데, 아예 마을을 통째로 뭉게버리고는 그 후로 복구가 안 된 모양이다.
[17]
이들 대다수는 진짜 에인헤랴르는 아닐 것이다. 인피니티 워에서 탈출선 파괴 장면에서 통신을 맡은 아스가르드인이 공격을 멈추라며 "이건 전함이 아니다. 대부분 아스가르드인 가족들이 승선하고 있으며 병사들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애초에 에인헤랴르는 헬라 사태 당시 전멸당하다시피해서 민병대가 저항을 하고 있었으며, 그나마 무기 좀 쓴다는 사람도 탈출할 때 또 사망했을 테니 실제로 탈출한 사람들은 대부분 민간인일 것이다. 즉, 이때 참전한 병사들 중 대부분은 발키리가 지난 5년간 훈련시킨, 이제 첫 전투를 치르는 군인들일 것이다. 어떻게 보면 처음으로 전장에서 상대한 적이 타노스 세력인, 첫 전투치고는 엄청난 고난도의 싸움을 맞이한 셈이다. 그래도 교관인 발키리의 실력이 엄청나고, 아스가드르인 특유의 강인한 기본 스펙이 받쳐주고 있고, 프리가의 예로 보듯 아스가르드인들은 꼭 군인이 아니라도 어느 정도 전투 훈련을 받는 듯 보이니 상당한 전력일 것이다.
[18]
혹은 바나헤임 등 여러 식민지에 흩어져 주둔하거나 이주한 사람들과 연락이 닿아 소집했을 수도 있다. 라그나로크로 멸망한 건 아스가르드지, 아홉 왕국 전체가 아니니까.
[19]
아스가르드식 마법 혹은 기술력으로 비행이 가능한 배이다. 실제로 에인헤랴르는 배 형태의 비행선들을 사용했었다.
[20]
묠니르가 박살난 뒤 비프로스트를 부르는 장면으로 끝난다.
[21]
지구인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어 하나의 열광적인 문화로 발전한 듯하다. 어느 정도냐면 우주 곳곳에서 신들을 죽이고 다닌 고르가 밤중에 그림자 괴물 떼를 데리고 와서 뉴 아스가르드 곳곳을 불태우고 애들을 납치해 실종 상태가 되었는데, 그 다음 날 아침에 토르와 로키를 맡았던 두 사람이 잔뜩 열불난 발키리 왕을 찾아가 이거 연극으로 만드는 게 어떠냐고 묻는다. 이에 발키리가 기가 막혀서 대꾸도 안 하고 가버리니까
No라고 안 했으니까 만들어도 되겠지라며 제작에 착수한다.
[22]
참고로 이 장면에서 로키 역 배우는 그
맷 데이먼, 토르 역은
크리스 헴스워스의 친형인 루크 헴스워스다.
[23]
토르가 "너희들은 모두 아스가르드인이니까!"라고 격려해주자 여러 아이들이 자기는 다른 종족이라고 태클을 건다.
[24]
미에크는 양복 슈트를 입고, 서기를 하는 등 비서 직무를 맡고 있다.
[25]
발키리가 현 국왕이지만, 토르는 그녀의 임기보다 더 오래 아스가르드의 지도자였던 오딘 왕가의 자손이자 왕위 계승자이며, 무엇보다 암울한 시기에 의지했던 버팀목이자 슈퍼히어로이니 그의 영향력이 더 클 수 밖에 없다.
[26]
가이드가 아스가르드 벌꿀주를 마시러 가자니까 관광객 모두 좋아라한다.
[27]
게다가 초소형 국가들의 경우 당연히 인구가 매우 적기 때문에
모나코나 뉴 아스가르드와 가장 인구가 비슷한
바티칸 시국(130명에 불과한
바티칸 헌병대가 치안을 담당한다)처럼 치안은 좋더라도 자체적인 방어력은 사실상 없다시피 할 정도인 경우가 많다. 그러나 뉴 아스가르드의 경우 병력은 극소수에 불과할지라도 하나하나가 초인급인 아스가르드 병사들인데다 초월적인 문명의 마법과 기술력까지 갖췄기 때문에 군사력 또한 강력한 편이다. 당장 '왓 이프'에서 다룬 평행세계 중에서는 로키가 지구 입장에선(전성기 아스가르드도 인구가 수만 단위이다) 한 줌 밖에 안되는 아스가르드 군을 이끌고 와서 당당히 세계정복을 선언했고, 캡틴 마블이 합류하고 나서야 저항이 가능했을 정도이다. 뉴 아스가르드 군이 100명이라고 쳐도 사실상 캡틴 아메리카 백명이 신들의 기술을 갖고 싸우는 셈이다. 2차 세계대전에서 캡틴 아메리카 단 한 명이 비브라늄 방패를 들고 슈퍼 솔져가 아닌 하울링 코만도와 함께 싸운 것만으로도 전세가 미국에게 유리하게 흐른 것을 생각해보면 그 위력을 알 수 있다.
[28]
아스가르드의 아홉 왕국 중 하나인 알프헤임의 종족, 라이트 엘프가 등장한다. 능력은 상태변환인데, 아스가르드에서 사용하는 환상투사 마법을 인간들이 상태변환으로 돌려말했을 가능성이 높다.
[29]
독립국일 가능성이 높은 게, 만약 뉴 아스가르드가 자치령이라면 이들에게 자치권을 준 중앙 정부가 있어야 한다. 그런데 뉴 아스가르드가 노르웨이의 자치령이라면 명목상이긴 하지만 뉴 아스가르드 정부는 노르웨이 왕국의 산하 영토가 된다. 범우주적인 영향력을 갖고 있는 아스가르드인을 한 국가의 산하로 두는 것은 아스가르드인이든 다른 국가들이든 받아들이기 어려우며, 그렇다면 애초에 발키리는 왕이 아닌
대공이 된다. 외계인들인 아스가르드를 지구의 정부조직에 편입시키기도 애매하며(노르웨이 산하 자치령이 된다면 본인들은 그럴 생각이 없더라도 다른 국가 입장에선 아스가르드의 선진화된 기술이나 마법을 노르웨이에게만 독점제공하는게 아니냐는 불만이 있을 것이다), 아스가르드인들은 지구국가들의 국방력이나 기술지원 등이 딱히 필요한 것도 아니다. 즉 땅을 할양받는 것 외에는 이들이 노르웨이 정부에게 필요한 것이 전혀 없다. 그렇다면 국가들의 합의를 통해서 그 누구의 산하도 아닌 독립적인 국가로 인정했다고 보는게 자연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