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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9 18:18:18

녹스(게임)

<colbgcolor=#128><colcolor=#fd4> 녹스
Nox
파일:NOX_2000_cover.jpg
개발 웨스트우드 스튜디오
유통 일렉트로닉 아츠
플랫폼 Microsoft Windows | Linux
출시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0년 1월 31일
장르 ARPG
심의 등급 파일:게관위_전체이용가.svg 전체이용가 | 파일:게관위_12세이용가.svg 12세 이용가 | 파일:ESRB Teen.svg ESRB T

1. 소개2. 기본 시스템
2.1. 직업
2.1.1. 전사2.1.2. 소환술사2.1.3. 마법사
2.2. 기술2.3. 장비2.4. 몬스터
3. 싱글 플레이
3.1. 직업 선택3.2. 스토리3.3. 플레이 팁
3.3.1. 상점 이용
3.3.1.1. 전사3.3.1.2. 소환술사3.3.1.3. 마법사
3.4. 등장인물3.5. 등장 지역3.6. 하드코어 모드
4. 멀티플레이
4.1. 확장팩: 녹스 퀘스트4.2. 유즈맵/MOD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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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웨스트우드 스튜디오가 개발한 쿼터뷰 RPG. 멀티플레이부터 여러가지로 액션 RPG로서, 게임성만으로 봤을 땐 명작을 초월한, 상당히 재밌게 만들어진 수작이다. 디아블로 킬러라는 기대를 받고 나섰지만 사실 디아블로와는 전혀 다른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몇개월 후에 출시된 디아블로 2에 의해 반짝하다 묻혀 버렸다. 애초부터 멀티플레이 게임으로 기획되었던 게임이라 싱글 플레이도 상당히 재미있지만 특히 멀티플레이가 더욱 재미있는 게임이다. 사실상 현재 리그 오브 레전드와 같은 게임의 조상격이 되는 굉장히 혁신적인 컨트롤 방식을 가지고 있다. 추억의 명작 게임하면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게임중 하나.

90년대 후반에 개발된 게임치고 상당히 그래픽이 좋은 편이다. 워크래프트와 유사한 배경 설정과 해리 포터에 결코 뒤지지 않는 다채로운 마법들을 합친듯한 세계관 설정을 갖추고 있으며, 그래픽의 해상도 자체는 낮지만 사실적인 사물과 오브젝트 묘사를 통해 상당히 깔끔한 그래픽을 자랑한다. 같은 시기에 발표되었던 디아블로 2와 비교해봐도 훨씬 좋게 느껴진다. 게임 자체만 보면 3D 엔진을 사용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디아블로나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동시대의 게임들처럼 기본적인 3D 엔진과 단형 폴리곤에 스프라이트를 덮어씌워 만들어져 있다. 다만 3D 모델링을 기반으로 한 고품질의 스프라이트와 흡사 3D 게임처럼 벽으로 가려진 부분 뒤가 보이지 않는다거나 하는 트루 사이트 시스템 덕분에 더욱더 3D 게임과 같은 느낌을 내는 것이 특징.

오래된 게임이니 만큼 현세대 윈도우 호환성이 좋지 않아 윈도우 7이나 10에서도 돌아가는 것이 확인은 되었으나 64비트 운영체제에선 화면이 가로줄로 껌뻑이거나 컴퓨터 기종에 따라 깨지는 현상도 발견되니 유의. 이 현상은 호환성 설정을 Windows 98/ Me로 해 주면 사라진다. 만약 화면이 빠르게 깜빡일 경우 그래픽 카드의 문제이니 외장 그래픽 카드를 잠시 '사용 안 함'으로 설정하면 이 현상을 멈추는 게 가능하다(그래픽 카드가 외장, 내장 모두 있는 경우).

하지만 이렇게 해주어도 Alt + Tab을 사용해서 바탕화면으로 나갔다오면 그래픽이 깨져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웬만해선 SDL 패치를 통해 따로 시작을 해줘야 된다. SDL 패치란 일종의 고전게임 호환성 패치에 관련된 프로젝트인데, 녹스를 플레이하는 외국의 능력자들이 이에 참가하여 녹스의 호환성 및 미처 패치되지 못한 버그들을 수정한 버전을 내놓았다. SDL 패치가 완료된 버전에서는 최신 버전의 윈도우에서 게임을 완벽히 호환시킨 것은 물론이고, 제작진이 빠뜨린 소환술사 활통 렌더링,[1] 히든 마법 강제 활성화 기능 등 여러 부가 기능과 버그 수정, 최적화가 적용되어있다.

관련 커뮤니티로는 녹스게임넷이라는 카페가 있다. 2010년대 중반까지 운영되던 ‘Noxgame2 넷’을 계승한 카페이다. 이곳에서 위에 언급한 녹스 SDL 패치가 적용된 게임을 다운받을 수 있다. 아직까지도 모드 제작 등이 활발하고 활동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 편이다. 회원 수가 제일 많다 보니 추억에 젖어 녹스를 다시 찾아오는 사람들은 이쪽으로 많이 방문하는 추세이다.

또 다른 국내 커뮤니티로는 이 카페가 있는데, 국내 최고의 녹스 모딩 능력자가 만든 카페이며, 커뮤니티 역할 보다는 여러 모딩, 유즈맵, 치트엔진 등의 자료를 열람하는데 좋다. 카페에 개인적인 내용의 글과 번역투의 글[2]이 많으니 열람 시 주의.

해당 링크에서 녹스 SDL 패치[3]가 적용된 녹스 풀버전을 다운받을 수 있다.

녹스 갤러리도 존재한다. 다만 녹스 앱플레이어 갤러리인줄 아는 사람이 많은 듯 하다.

최근에는 SDL 패치에서 활용되었던 녹스의 소스 코드[4]를 활용하여 게임 자체를 다시 빌드한 일명 '오픈녹스'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이는 같은 웨스트우드 게임인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의 팬 리빌드 프로젝트였던 'OpenRA'를 본뜬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이후에 웨스트우드의 후신인 페트로글리프에서 레드얼럿의 리메이크가 결정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하기도 했으니 두고 볼 일이다. 현재 실사용이 가능한 빌드가 존재하며, 윈도우 뿐 아니라 리눅스에도 포팅 되어 있다. 녹스 글로벌 디스코드 채널의 #tech 섹션에서 다운로드받아 체험해 볼 수 있다. 이 빌드의 특징은, 각종 핵을 모두 블락했기 때문에 기존의 트레이너나 핵, 혹은 핵을 내장한 유즈맵 등을 사용할 수 없으며, 그 대신 핵 툴의 각종 기능들을 빌트인 콘솔 명령어로써 지원한다. 또한 멀티플레이 게임을 간편하게 만들어 주는 등 각종 편리한 부가기능들을 지원하고 있다. 다만 정식 소스 코드로 개발되는 것이 아니라서 아직 잔버그가 많은 편이다. 개발은 2023년 시점에서 계속 진행 중.

2. 기본 시스템

2.1.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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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 Warrior 소환술사 Conjurer 마법사 Wizard

2.1.1. 전사

Warrior. 레벨 10일 때 체력이 150, 이동속도 100으로 모두 최고를 자랑하는 클래스이다. 무기는 숏 소드, 롱소드, 메이스, 그레이트 소드, 워해머, 슈리켄, 차크람과 더불어 방어 용도로 방패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갑옷도 세 클래스 중 유일하게 금속 종류의 갑옷을 입을 수 있다. 녹스에서 전사 집단은 던 미르 요새라고 불리는 산속에 자리한 거대한 지하도시에 모여서 거주하며, 세가지 클래스의 인간들 중 유일하게 군주제를 채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5][6] 마을 사람들과 전사들은 대부분 수장인 호렌더스에게 무한한 충성심을 표출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마법이 존재하지 않는 대신 전속력 박치기 버서커 차지, 전쟁의 함성, 작살, 늑대의 눈, 조심스럽게 걷기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딱히 마력을 사용하지는 않지만 각각의 기술마다 쿨타임이 있다.[7]

싱글 플레이에서는 체력도 많고 갑옷도 내구성이 좋고 가치가 높아 대미지를 많이 줄여주어서 상당히 쉽다. 무기가 근접 위주다 보니 컨트롤도 쉽다. 수리비가 비싸긴 하지만 싱글에서는 판금 갑옷이 정말 지겹도록 나와서 전사는 그 비싼 돈 주고 수리할 일이 없다.[8] 다만 유일한 공격기술인 버서커 차지를 한 번 사용하면 쿨다운이 걸리기 때문에 많은 몹들이 있을 때는 상당히 짜증을 유발시킨다. 범위기는 해머와 채크럼 뿐이다. 이 중 해머는 대미지를 100 이상 뽑으며 밀기 옵션을 달고 있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두 무기 다 게임 후반에 들어서야 다룰 수 있는 무기이고, 특히 채크럼은 게임 극후반에서나 등장하기 때문에 이런게 없는 오우거 마을인 그록 토르 구간에서는 그냥 하나씩 때려잡아야 한다. 팁이라면 초반에 얇은 지팡이가 하나 나오고 익스 공동묘지에서 어친 샤먼을 잡으면 1~3개를 추가로 얻을 수 있는데 숏 소드보다 공격력이 낮다고 팔아버리면 안 된다. 얇은 지팡이가 양손무기 취급받기 때문에 레벨 2만 넘어가도 숏 소드보다 훨씬 강해지고 수리비가 굉장히 싸기 때문에 호렌더스의 하버드를 얻기 전까지 매우 유용하게 쓰인다. 해골같은 경우 2~3방, 오우거레스, 화이트 울프 같은 경우 3방에 처리가 되는데 얇은 지팡이 이외에 이 정도 대미지를 줄 수 있는 무기는 이보다 훨씬 수리비가 비싼 불꽃 옵션이 달린 숏 소드와 메이스 정도다. 주의해야 할 점은 챕터 7의 마법사밭이나[9] 이후 쇼크 마법을 활용하는 마법계 몬스터들. 쇼크 마법을 쓰는 몬스터들은 슈리켄이나 채크럼 같은 원거리 무기로 잡는 게 속 편하다. 솔로 플레이시 세 직업 중 가장 빨리 레벨이 올라가는 직업이기도 한데, 초반 2, 3챕터가 그리 짧지 않은데다 몹들의 경험치 질이 좋은 편이라 초반 업이 빠르다. 이 차이는 4~5챕터가 세 직업 공통이라 메꿔지지만 이후 7챕터 갈라바 성 마법사들의 경험치가 8~9장 몬스터 수준이라[10]이곳을 싹 쓸어버리면 8장에서 그리즐리 곰을 잡아도 경험치를 안주고, 9장에서 식인 식물을 잡아도 경험치를 안 줄 정도.

멀티플레이에서는 기술을 적재적소에 사용하는가의 여부에 승패가 갈린다. 버서커 차지는 굉장히 강력하지만 일자로 돌격하기 때문에 맞추기가 힘들고 상대를 맞추지 못하면 벽에 부딪혀서 스턴에 걸려 적의 공격에 무방비 상태가 된다.[11] 전쟁의 함성은 주변의 소환술사나 마법사가 잠깐동안 마법을 사용하지 못하게 막는 기술이다. 함성을 지르는 동안에는 움직이거나 방어자세를 취할 수 없어서 적의 공격에 노출된다.[12] 지속시간이 쿨타임보다 짧기 때문에 시간 내에 적을 신속히 처리해야 하는 것이 포인트. 마지막으로 작살은 멀리 있는 적을 자기 앞까지 끌어당겨 근거리 무기로 공격하기 쉽게 해주고 버서커 차지의 성공률을 높혀주는 기술이다. 작살 하나 덕에 전사가 존재할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레나 서버에서 전사들이 암묵적으로 짧은 동맹을 맺는 경우가 종종 있다(?). 농담이 아닌 것이 한 서버에 플레이어가 많고 전사의 비중이 높다면 서로 싸우는 동시에 몰려다니게 되는데, 이 때 마법사 소환술사를 한 명이라도 마주치게 되면 마치 서로 짜기라도 한 듯이 돌아가며 전쟁의 함성을 써가면서 마법을 못 쓰게 해놓고 도망가는 마법사나 소환술사를 작살, 버서커 차지로 다굴쳐서 먼저 죽인다. 그래서 일반 아레나전이나 엘리전에서 전사가 최후의 승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13][14]

솔로 퀘스트에서는 세 캐릭 중 가장 튼튼한 방어력과 피통으로 어친, 가고일, 산적 궁수 등 공격속도가 빠른 잔챙이 몹들에게 비교적 강한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독 공격에 대해서 세 캐릭 중 가장 취약하다. 소환술사는 큐어 포이즌의 존재 때문에 사실상 독 공격에는 무적이고 마법사는 마나스톤에서 레서 힐을 난타하며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풀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레서 힐이 없다는 이유 때문에 체력회복약이 다 떨어지면 회복수단이 가만히 서서 피차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은근히 애로사항이 많다. 또한 평소 금속장비를 둘둘 차고 다니는 전사의 특성상 전기 공격을 받으면 순삭된다. 솔로 퀘스트 10스테이지 이상부터는 전기 저항 세팅 가죽 옷을 입은 소환술사 마법사가 전기 저항 마법까지 사용해도 전기 공격에 순식간에 개피가 되는데 금속 풀 세팅을 한 전사는 안 봐도 비디오이다.

결국 역설적이게도 마법사 소환술사보다도 회피에 신경써야 하는 클래스가 된다. 그리고 솔로 퀘스트는 10 스테이지를 넘어가면 몬스터 리젠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단순 회피만으로 이들의 공격을 커버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결론은 다른 캐릭터들과 마찬가지로 오벨리스크를 빠르게 처치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이 또한 싱글 캠페인 공략하듯이 단순하게 해머로 내려치는 걸로는 오벨리스크가 튼튼해서 부서지지도 않고 오히려 소환몹들에게 둘러싸여 역관광당하게 된다.

때문에 전사로 솔로 퀘스트를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이 두 가지는 필수적으로 익혀야한다.
위 두 가지 기술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면서 회피기동까지도 할 수 있게 되면 소환술사나 마법사와는 비교도 안되는 속도로 솔로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게 되고[16] 상당한 컨트롤이 요구되는 만큼 특유의 손맛도 있다.

추천 장비 세팅은 무기는 채크럼과 그레이트 소드를 사용하길 권장한다. 채크럼은 당연하지만 그레이트 소드에 대해서는 의문을 가질 수 있는데, 그레이트 소드의 용도는 방어용이다. 차라리 숏 소드와 방패를 드는 게 낫지 않냐고 할 수 있지만 숏 소드로 처치할 수 있는 몹은 채크럼으로 처치하는 게 훨씬 효과적이고 방패는 방어자세를 잡기까지 딜레이가 있어서 비효율적이다. 또한 워해머를 드는 게 낫지 않냐고 할 수 있으나 10 스테이지 이상에서는 오벨리스크만 따져도 워해머로 3방 내려쳐야 하며 그외에도 체력이 많아서 한 방에 안 죽는 몬스터들이 있어서 해머를 썼다간 특유의 후딜레이 때문에 몬스터들에게 포위당하여 자리에 눕기 쉽다.

방어구의 경우 반드시 독 저항 세팅을 해줘야 한다. 독 저항 세팅은 독의 대미지는 못 줄이더라도 중독 확률은 현저히 떨어뜨리므로 독에 취약한 솔로 퀘스트의 전사에게 있어서는 필수다.

부족한 내용을 보충하자면 4레벨 재생이 붙은 장비를 풀파츠로 가지고 다니다가 한 번의 전투를 마치고 피가 부족할 때 갈아입으면 독 대미지도 극복할만큼 빠른 속도로 회복이 가능하다(물론 중첩이 많이 된 경우는 해독제를 쓰는 게 낫다). 따라서 어느정도 회피 컨트롤이 된다면 굳이 독 저항 세팅을 할 필요는 없고 전기 저항과 불저항이나 챙겨주자.

2.1.2. 소환술사

Conjurer. 소환수를 소환하거나 몹을 현혹시켜서 같이 싸울 수 있고, 메신저를 소환하여 움직이는 폭탄을 만들 수도 있다. 전사가 사용하는 무기는 대부분 사용하지 못하며 근접 및 마법 보조용의 지팡이류, 원거리 무기인 활과 석궁을 장비할 수 있으며. 갑옷은 가죽 갑옷까지 착용 가능하다. D&D의 레인저, 디아블로로 치면 로그나 아마존 포지션을 차지한다. 설정상 녹스에서는 익스 마을에서 근거지를 이루어 집단 거주하고 있다. 익스 마을의 동쪽에서 볼 수 있는 큰 바위 오브젝트의 이름이 'Druid Rock'인 것으로 보아 소환술사라는 직업 자체가 고대 영국 켈트족의 소환술사라고 전해지는 드루이드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17] 그래서 로그(아마존)과 드루이드를 퓨전한 몬스터 소환수를 동반한 마궁수에 가까운 클래스이다. 수장인 써그린이란 인물은 시장 직함을 달고 있는 것으로 보아 익스 마을은 공화정을 채택하고 있는 듯 하다. 그런데 써그린 시장은 입고 있는 옷이 체인 메일 갑옷인 점으로 보아 소환술사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18]

전체적으로 애매한 직업. 일단 소환수는 초반에 소환 가능한 몹들이 잉여해서 쓰기 힘들다. 메신저는 자폭병으로 마법 3개를 지정해서 소환할 수 있다. 말그대로 1회용이라 일반몹잡을 때 사용하기는 힘들고 비홀더나 골렘 정도는 되어야 쓸만한 소환수라 할 수 있다. 와우의 냥꾼처럼 몹을 전방에 세워놓고 뒤에서 활질을 하게 만들려고 한 기획으로 보이나, 우호적 NPC에게도 화살이 막혀서 결국 후반가면 마법 위주로 싸우게 된다. 단, 멀티플레이에서는 전사를 고스트로 묶어버릴 수는 있다.

마법도 살짝 아쉬운게 많은데 피스트 오브 벤전스와 포스 오브 네이처는 매우 강력한 마법이지만 두 마법 모두 그다지 빠르지가 않아서 상대의 위치를 생각하며 예상샷을 쏴야 한다. 공격류 마법 중 유도 기능이 있는 마법은 픽시 스웜뿐이다. 체력은 100으로 클래스 중 2위이지만 마법사에게는 최고의 방어마법인 포스 필드가 있으므로[19] 소환술사의 생존력은 사실상 클래스 중 3위이다. 사실상 마법을 보조공격으로 사용하는 궁수 정도의 포지션.

하지만 마냥 소환술사를 약하게 볼 수 없는 게, 석궁 스위칭이라는 궁극의 비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20] 이걸 잘만 쓰면 후딜레이도 없이 강력한 대미지를 원거리에서 인스턴트로 꽂을 수 있다. 공격 마법과 석궁의 대미지가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솔로 퀘스트 모드에서는 떼로 몰려드는 잡몹과 뭉쳐있는 오벨리스크를 제거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기도 한다.

싱글 플레이 난이도는 전사과 마법사의 중간 정도로, 사격 실력을 연습해두면 전사 못지 않게 쾌적한 진행이 가능하지만 사격 실력이 형편없다면 마법사만큼 어려워질 것이라는 게 초창기 평가였다. 그러나 게임이 나온 지 20년을 바라보는 지금에 와서는 3직업 중 가장 솔로 스토리를 날로 먹는 직업인 것으로 밝혀졌다. 화살을 쏠 필요도 없이 1레벨 만으로도 적을 모아놓고 빙글빙글 돌기만 하면 알아서 적이 전멸해주는 독구름,[21] 사실상 무속성인 운석(불 대미지가 포함되어 있지만 불 면역인 적에게도 먹힌다. 매직 미사일과 동일)으로 초중반을 커버하다가 피스트 오브 벤전스 3레벨을 찍는 순간 대미지가 200이 되어 저 멀리서 무방비 상태로 서 있는 오우거 로드와 네크로맨서를 일격에 잡을 수 있다!

참고로 마법사가 네크로맨서를 아무 피해 없이 일격으로 잡으려면
1.디스펠 언데드 마법이 들어간 함정을 만들고
2.투명화를 걸고 네크로맨서 근처로 걸어서 접근한 후에
3.만들어 둔 함정을 네크로맨서 발 밑에다 밀어넣고
4.함정 작동을 사용해야 한다.

화면 해상도를 최대로 올려놓고 저격질만 하면 되는 소환술사에 비해 훨씬 손이 많이 간다.

게다가 스토리 진행도 소환술사가 진행하기 굉장히 편하게 구성되어 있는데, 챕터 6 던 미르 요새에서 상대하는 네크로맨서들은 맨 마지막 놈을 빼면 모두 주문 되돌리기 마법을 쓰지 않기 때문에 멀리서 스턴으로 다리를 묶어놓고 발 밑에 불 몇 개만 깔면 도망도 못 치고 타죽어버리고, 챕터 7부터는 호렌더스의 하버드를 소지한 채 게임을 진행하는데 시스템상 하버드나 지팡이같은 양손무기는 제자리에 가만히 서 있으면 정면에서 휘두르는 도검류 공격을 자동으로 막는다.[22] 그런데 이게 오우거와 오우거 로드의 주먹질도 막아낼 수 있어서 화면상에 오우거가 한두마리밖에 없으면 마법도 안 쓰고 제자리에서 막고 때리는 컨트롤만으로 다 때려잡는다. 게다가 챕터 8부터는 비스트 스크롤에 입력된 괴물들을 소환할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하게 맨몸으로 휘젓고 다닐 필요 없이 정찰만 보내도 웬만한 구역들은 다 정리되고, 심지어 최종보스 헤쿠바도 3직업 중 소환술사가 제일 쉽게 잡는다. 헤쿠바가 일정 거리에 왔을 때 흡혈을 건 상태에서 헤쿠바의 발 밑에 번을 난사해주면 불을 피하지도 않고 제자리에서 데스레이만 날리다가 알아서 죽기 때문. 데스레이는 대미지가 90이라 풀체가 아닐 때 잘못 맞으면 일격에 사망하긴 하지만, 정통으로 맞으면 대미지가 높지 않은데다, 번을 6개 이상 깔아두고 흡혈이 2레벨 이상이라면 체력 차는 속도가 더 빨라서 아예 피가 다는 게 보이지도 않을 정도. 또한 '소환술사가 유독 어렵다'고 할만한 요소도 별로 없는 게 장점. 전사는 챕터 7 마법사밭이 악명 높고, 마법사는 마나가 떨어지거나 상성이 좋지 않은 몬스터(연사와 속도가 빠른 원거리 물리 공격 몬스터 혹은 마법 저항 능력이 있는 몬스터)들을 만나면 골치가 아파진다.

솔로 퀘스트에서는 석궁 + 피스트 오브 벤전스로 원거리에서 오벨리스크를 안정적으로 철거할 수 있는 부분에 강점을 보인다.[23] 특히 포스 오브 네이처 지팡이는 오벨리스크가 모여있는 구간에서 사용할 시 순식간에 철거하는 높은 성능을 보이는데 때문에 3자루 이상 가질 수 없게 되어있다. 추가로 피스트 오브 벤전스와 운석 스킬 특성상 벽으로 막혀있지만 벽 뒤가 훤히 보이는 구간에서[24] 몬스터들을 일방적으로 공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오벨리스크가 플레이어를 보지 못하는 사각지대에서 안전하게 오벨리스크를 제거할 수 있는 장점도 가진다. 큐어 포이즌이라는 스킬의 존재 덕분에 다른 클래스들처럼 독 대미지 때문에 골머리 앓을 일이 없다.[25]

그러나 기본 이동속도에 있어서 원래부터 빠른 전사와 헤이스트를 사용하는 마법사보다 느리며 맷집 또한 판금갑옷 풀셋을 입고 다니는 전사와 포스 필드를 수시로 켤 수 있는 마법사에 비해 좋다고 볼 수 없다. 때문에 소환술사는 반드시 포스 필드 약을 구비하고 다니다가 위험 구간에서 사용하는 플레이가 필요하다. 또다른 단점으로는 직업 특성상 활과 석궁을 주로 사용하는데 화살통을 많이 챙겨서 다녀야 하기 때문에 아이템을 많이 줍지 못해서 돈벌이가 어렵다.

종합하면 세 캐릭터 중에서 가장 손을 적게 타며 안정적으로 솔로 퀘스트 진행이 가능한 캐릭터다. 전사나 마법사와 같은 세세한 에이밍과 마이크로 컨트롤보다는 본인의 소환수에 화살이 안 막히고 프리딜할 후 있는 위치에 적절하게 포지셔닝하는 판단력이 더 중요하다.

천상계급 유저는 전기와 불 인챈트가 꽉꽉 찬 신성한 화살통과 운석만으로 오벨리스크를 도륙내며 잡몹은 운석만으로 정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 어떤 직업들보다도 빠르고 안정적으로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멀티플레이에서는 최약체이지만 솔로 퀘스트에서만큼은 강캐라고 할 수 있다.

추천 세팅은 가속+밀기가 붙어 있는 활과 석궁과 포스 오브 네이처 지팡이 3자루 + 파이어볼 지팡이이다. 평상시나 보스 사냥 시에는 유연하게 운영이 가능한 활을 사용해주고 오벨리스크 제거시 잠깐 석궁으로 교체하여 피스트와 함께 사용하는 것이 기본이며, 석궁 딜레이 캔슬이 익숙하고 에이밍에 자신 있다면 아예 석궁을 메인으로 들고 다녀도 된다. 포스 오브 네이처 지팡이는 좁은 방에 오벨리스크가 밀접되어 있는 경우 잠깐 인벤토리창에서 석궁과 교체하여 사용해주고 사용후에 다시 석궁으로 교체해주면 된다. 파이어볼 지팡이는 광산 맵에서 벽을 부술 때 사용하고 그 외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방어구는 모두 불 저항+전기 저항으로 세팅하며 신발만 바람속성으로 신다가 적에게 맞추어서 저항력 신발로 갈아신으면 된다.

모든 장비를 다 맞춘 후에는 상점에서 돈이 되는 대로 신성한 급의 화살통을 구매해주면 되는데 석궁 기준으로 일반 화살통보다 대미지가 50이나 더 세므로 보이는 대로 구매해주자. 추가로 혼란 속성이 붙은 화살통 또한 보이는대로 구매하는 것이 좋은데 마법사형 몬스터들의 마법을 봉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법은 그레이트 힐 + 피스트 오브 벤전스 + 운석 + 독구름 + 스턴 or 슬로우를 메인으로 사용해주고 서브1 레서힐 + 흡혈 + 화염 저항 + 전기 저항 + 큐어 포이즌, 서브2 미믹 + 기계 골렘 + 번 + 참 크리처 + 블링크를 사용해주며, 취향에 따라 픽시 스웜이나 역전 카운터스펠 등을 써주면 된다.

메인
그레이트 힐: 석궁 딜레이 캔슬[26]이 주 용도이지만 소환수를 회복시키는 등 재정비를 할 때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피스트 오브 벤전스: 오벨리스크 저격 파괴, (에이밍이 된다는 가정하에) 다수 몬스터 상대용, 대미지가 좋고 약간의 범위공격 판정이 있으나 공격이 내려오는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고정되어 있는 오벨리스크를 철거하는데는 아주 좋지만 일반 몬스터를 상대할 때는 어느 정도의 예측샷 능력이 요구된다. 20 스테이지 이상에서는 해골이나 산적과 같은 잡몹들도 체력이 200 넘어가기 때문에 운석으로 잡으려면 여러 번 써야하기 때문에 실력이 된다면 피스트 오브 벤젠스를 쓰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다.

운석: 근접하는 다수의 몬스터 처리용. 피스트 오브 벤전스보단 약하지만 공격속도가 훨씬 빠르고 범위도 넓어서 맞추기가 쉽다. 때문에 잡몹 정리[27]로는 피스트 오브 벤전스보다 훨씬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마나 소모량이 조금 더 적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로 피스트와 운석은 동시 사용이 가능하며 마법사의 월로 만든 하늘색 벽 너머의 오벨리스크나 사각지대의 오벨리스크까지도 저격이 가능하므로 다른 캐릭터와 비교하여 편해지는 구간이 많다.

독구름: 언데드와 같이 아예 안통하는 몬스터를 제외하고는 넓은 공격 범위와 중첩대미지 효과로 위력적인 힘을 발휘하는 스킬이다. 주 용도는 임프나 어친과 같이 체력은 약한데 공격력이 세고 리젠 속도가 빠른 몬스터를 상대로 사용하는 것이다. 오벨리스크에 주변에 여러겹 설치해주면 나오자마자 죽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스턴, 슬로우: 주로 보스 몬스터를 사냥하거나 거리를 벌리는 용도로 쓸 수 있다. 에이밍이 잘 안되어서 화살이 잘 맞지 않는 경우에도 사용해준다.

서브1
레서 힐
그레이트 힐과 달리 움직이면서도 힐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20 스테이지 이상부터는 몬스터들의 리젠속도가 빠를 뿐만 아니라 공격력도 매우 세므로 전투 중에 쓰기에는 회복량보다 까이는 피가 더 많다. 그럼에도 회복수단이 이거 밖에 없다면 신들린 무빙과 함께 난타하는 수밖에 없는 스킬이다.

흡혈
맷집이 약한 소환술사의 단점을 보완해주며 소환수에게 걸어줄 경우 다구리에도 오래 버틸 수 있게 해준다. 독구름이나 번과 연계할 경우 순식간에 풀피가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화염 저항, 전기 저항
20 스테이지 이상의 화이어볼과 번개, 에너지 볼트는 미친듯이 아프다. 때문에 4레벨의 저항템 도배만으로는 부족하며 저항 마법까지 켜주어야 화이어볼 한 방에 죽지 않으며, 전기 공격을 조금이라도 오래버틸 수 있다.

큐어 포이즌
20 스테이지 이상의 독 대미지는 매우 아프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하다. 그러나 소환술사는 이 스킬의 존재로 인해 독 때문에 고통받는 일이 없으며 독저항 대신 다른 저항력을 보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교우위를 가지고 있다. 특히 컨트롤이 안 좋아서 자주 피격당하는 사람들은 독에 훨씬 자주 걸리므로 이 마법이 훨씬 더 고맙게 느껴질 것이다.

서브2
미믹 소환: 주력 소환수. 싱글 플레이에서도 소환술사가 날로 먹는 직업이 되는데 큰 영향력을 행사했는데, 솔로 퀘스트에서는 더욱 중요하다. 싱글에서보다 훨씬 많아진 체력과 강력해진 공격력으로 몸빵과 사냥까지 챙겨주는 고마운 소환수다. 기계 골렘이나 스톤 골렘과 비교하여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공속을 가지고 있으므로 화력이 압도적으로 강하다. 흡혈만 제 때 걸어주면 말 그대로 무쌍을 찍는 모습을 보여주며, 헤쿠바를 상대로도 굉장히 선전하는 무시무시한 전투력을 가졌다. 용암 천지인 덤불맵에서는 용암을 건너지 못하기 때문에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 유일한 단점인데 이 때문에 안 그래도 어려운 덤불맵[28]이 훨씬 더 어렵게 느껴진다. 추가로 늪지대 맵에서 식인식물을 상대로 자주 죽기 때문에 식인식물을 먼저 정리하는 수고가 필요하기도 하다. 그래도 덤불맵 빼고는 어디서나 밥값 이상을 해주기 때문에 정말 좋은 소환수임에는 틀림없다.

기계 골렘 소환: 화염 내성 효과로 용암을 마음대로 건널 수 있기 때문에 덤불맵에서 미믹 대신 사용한다. 막상 써보면 엠버 데몬의 할퀴기 공격이나 가고일의 화살에도 금방 부서지는 것이 미믹과 비교하여 여러모로 아쉬움투성이지만 딱히 대안이 없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사용한다. 그래도 솔로 퀘스트에서 가장 무서운 보스몹 중 하나인 데몬 로드를 일방적으로 패죽일 수 있다는 점은 큰 메리트이다.

참 크리쳐: 기계 골렘이나 스톤 골렘이 나오는 위험 구간에서 테이밍으로 상황 정리가 가능하다. 광산맵에서 미믹이 죽었을 시 소환하는 대신 적으로 나오는 미믹을 테이밍하여 마나와 시간을 절약하는 용도로도 사용 가능하다.

블링크: 긴급 탈출용 마법. 20 스테이지 이상의 몹들은 워낙 이동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달리기로는 따돌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블링크를 사용하면 빠르게 안전지대로 탈출하여 재정비를 할 수 있다.

2.1.3. 마법사

Wizard. 강력한 마법을 구사하는 대신, 무기는 지팡이밖에 사용하지 못하며 옷은 천 방어구와 전용 투구밖에 사용하지 못한다. 기본적인 이속, 피통 모두 최하지만 마나는 굉장히 많고, 포스 필드나 공간이동, 헤이스트 등의 스킬로 모든 단점을 커버할 수 있다. 포스 필드를 쓸 마나만 있으면 어지간해서 죽지 않기 때문에 방어력과 체력이 낮아서 보는 피해는 별로 없는 편. 녹스에서는 대륙 남부에 있는 성인 갈라바 성에 모여서 거주하고 있다. 딱히 대마법사 호바스가 수장이란 묘사는 존재하지 않고, 대충 호바스 중심의 공화정으로 굴러가는 듯 하다.

아무래도 가진 스킬 자체가 많고, 소환술사처럼 알아서 움직여주는 소환수도 없다보니 손이 바쁜 직업이기도 하다.

위치 바꾸기 마법으로 인해 싱글 플레이 시 상당히 많은 장소를 통째로 건너뛸 수가 있다. 녹스의 맵은 대부분 알뜰살뜰하게 만들어져서 창살 하나 건너편으로 가기 위해 맵을 한바퀴 돌아가야 하는 등의 경우가 많은데, 상당부분 창살 너머에 적 몹이 존재하기 때문에 위치 바꾸기를 쓰면 맵 하나를 스킵해버리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물론 해당 맵 내의 아이템과 마법주문들까지 먹지 못하게 되는 문제가 발생하긴 하지만 전사와 소환술사에 비해 굉장한 이점이라 할 수 있다. 챕터 4의 용자의 무덤에서 이런 플레이가 본격적으로 가능해지며, 특히 챕터 5의 그록 토르에선 나무 담장 두겹 안쪽에 있는 오우거 로드를 오우거 지하던전을 거치지 않고 바로 잡는 것이 가능하다. 첫번째 담장의 오우거에게 위치 바꾸기를 쏴 건너간 후, 두번째 담장에서 담 너머에 있는 집 입구를 향해 마법 미사일을 쏴 오우거레스를 끌어낸 다음 위치 바꾸기를 사용해 곧바로 오우거 로드의 집으로 침투해 제거하는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때문에 마나 오링에 의해 다른 두 직업에 비해 플레이 시간이 길어지고 고달파지는 것을 상당부분 상쇄할 수 있게 된다.

싱글 플레이에서 치트키를 이용하면 가장 사기캐가 되는 클래스이기도 한데, 보이는 곳 어디든지 순간이동, 위치지정해서 순간이동, 위치 바꾸기, 아무 곳이나 순간이동 등 순간이동 기술이 많고 일격이 강한 기술도 많다(데스레이, 파이어볼). 하지만 마나수급이 불가능한 구간이 길어진다면 매우 고달파지는 직업이다.[29]

멀티플레이에서야 장비에 붙은 마법 효과를 제외하면 다 같은 인간인지라 마법에 면역이 없어 별 상관없다지만 싱글에서는 일부 몹이 마법에 저항하기 때문에 어려운 감이 있다. 대표적으로 화염 마법이 통하지 않은 엠버 데몬, 데몬 로드, 기계 골렘. 멀티플레이와 다르게 전격계 마법이 천천히 들어가는데다 설령 이걸로 몬스터를 잡는다쳐도 마나가 극심하게 소모되기 때문에 차후 진행이 막막해진다. 엠버 데몬이야 체력이 낮아 패죽이면 된다지만 나머지 둘은 그게 안된다. 결국에는 컨퓨즈 걸고 망각의 지팡이로 때려 잡아야 한다.[30] 또한 마법사의 밥줄인 포스 필드가 저장된 게임 로드시에 바로 풀려버리는지라 지옥 확정. 동 챕터에서 나오는 몹들도 조금씩 더 강력하고 전체적으로 초보자가 클리어하기 어려운 직업이다.[31] 다만 스토리가 전체적으로 어렵고 장비 제한이 극심하다는 걸 이용해 노 마법 플레이를 즐기는 변태 플레이어(...)들의 사랑을 받는 직업이기도 하다.

챕터 6에서 체력 125-200 사이인 NPC 전사들이 경험치는 고작 한자릿수, 온갖 비밀을 다 헤집고 왔더라도 두자릿수밖에 안 주는 까닭에[32] 정상적인 진행으로는 모든 적을 다 잡고 모든 비밀을 다 파헤치고 익스 사원에서 미믹만 나오는 노가다를 하더라도 헤쿠바 대면 직전, 혹은 헤쿠바를 잡고 나서야 만렙을 찍는 게 보통이지만 다른 직업과 마찬가지로 죽은자의 땅에서 만렙을 찍는 방법도 있다. 황량함의 늪지대에서 모드윈을 만나기 전, 드라이어드 두마리와 싸울 때 앞뒤로 식인식물 3마리씩, 총 6마리가 길을 막고 무한 리젠되는 걸 이용한 꼼수로 해당 지역에 진입하자마자 투명화를 걸고 왼쪽 식인식물 위쪽 공간에 파고든 뒤 세마리에게 번갈아 가면서 번 샤워를 먹여주면 경험치가 쭉쭉 차오른다. 마나가 모두 떨어지면 투명화를 걸고(즉 투명화를 위한 마나 30은 남겨야 한다) 드라이어드에게 걸어서 접근한 뒤 마나 드레인(적대적 행위로 간주되지 않기 때문인지 투명화가 풀리지 않는다!)을 통해 마나를 꽉 채운 뒤 위에 과정 반복. 경험치 80000까지는 식인식물이 경험치를 주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만렙에 도달할 수 있다.[33]

멀티플레이에서 3개의 클래스 중 밸런스에서 절대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함정을 설치할 수 있다. 소환술사의 메신저와 마찬가지로 세가지 마법을 지정해서 사용할 수 있으나, 데스레이나 파이어볼 같은건 안맞으니 스킬을 적절하게 지정할 것. 참고로 마법사 플레이어 중에 투명화 마법을 이용하여 암살자같이 운영하는 사람은 함정을 굉장히 적극적으로 활용하는데, 투명해진 상태에서 공격 마법을 직접 사용하면 투명이 풀리지만 함정으로 제작한 후 함정 작동 마법으로 발동시키면 투명이 풀리지 않는다. 이해가 잘 안 된다면 함정에 파이어볼을 넣고 마우스 포인터를 적에게 조준한 다음 T를 눌러 함정을 제작해보자. 그리고 함정 작동 마법을 사용해보자.

솔로 퀘스트에서는 바람속성 신발과 헤이스트를 사용하면 전사보다 빠른 기동력을 자랑하고, 다른 캐릭터들은 물약을 따로 챙겨다녀야 하는 포스 필드를 항상 사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게다가 마나 스톤 주변이라면 마음대로 난사가 가능한 127대미지의 파이어볼도 위력적인 편이다. 추가로 투명 마법을 사용하고 링 오브 화이어를 넣은 함정을 오벨리스크 주변에 놓고 함정 작동을 사용해주면 오벨리스크 처치도 어느정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다.

단점은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몹들의 피통도 커지고 소환속도가 빨라지면서 파이어볼로 잡몹 정리하기가 힘들어지고 오벨리스크 잡기는 더욱 힘들어진다. 심지어 기계 골렘과 엠버 데몬데몬 로드는 파이어 내성이어서 파이어볼로 상대가 불가능하며 뒤의 두 몹은 에너지 볼트나 번개로 지지려 들다가는 파이어볼에 비명횡사하기 좋은 몹이다. 결국 최종적으로는 데스레이를 자유자재로 사용할 줄 알아야 하는데 이놈의 데스레이는 써보면 알겠지만 판정이 웬만한 FPS 게임 헤드샷급으로 짜기 때문에 회피 기동을 하는 상황에서는 명중시키기가 매우 까다롭다. 게다가 주문 영창이 끝날 때까지 몹을 조준하고 있어야 하므로 사람에 따라서는 FPS 게임보다도 까다로울 수 있다.
에이밍도 세 캐릭터 중 가장 어렵지만 상황에 따라 다양한 마법을 적재적소로 사용해야 하므로 운영 난이도 또한 최악의 수준으로 어렵다. 데스레이+파이어볼을 기본으로 해서 상황에 따라 쇼크, 디스펠 언데드, 링 오브 화이어, 지진, 위치지정 및 순간이동, 월 등 안 쓰는 마법 없이 다 골고루 사용해야 제대로 된 화력을 뽑을 수 있는데 고수들의 플레이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전사나 소환술사와 비교해서 매우 빠른 속도로 전환되는 마법슬롯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심지어 20 스테이지 이상의 오벨리스크는 피가 400이나 되어서 데스레이 지팡이 1발+ 데스레이 마법 1방 + 무기 스왑 + 데스레이 지팡이 1발 + 데스레이 마법 1방을 해야해서 무기스왑 버튼도 쉬지 않고 사용해야 한다.

조작법이든 운영법이든 모두 극악으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다른 캐릭터에 비해서 공략의 속도가 빠른 것도 아니기 때문에 종합하면 멀티플레이에서는 최강의 직업일지언정 솔로 퀘스트 모드에서는 세 직업 중 최악이라고 할 수 있다.

추천세팅은 방어구는 독저항 및 전기저항을 사용해준다. 화염 저항은 4레벨 장비로 둘둘 감고 3레벨 화염저항 마법을 써봤자 엠버 데몬이나 데몬 로드의 파이어볼 한방에 포스 필드가 깨지는 건 변함없기 때문에 전기 저항 세팅이 훨씬 더 체감이 온다.

무기는 본인이 에이밍이 부족하면 파이어볼 지팡이+트리플 파이어볼 지팡이 or 데스레이 지팡이로 세팅하여 파이어볼 지팡이 위주로 사용하는 것이 좋고 에이밍이 출중하다면 데스레이 지팡이+데스레이 지팡이로 세팅하는 것을 추천한다.

여담으로 위치 지정 마법을 활용하면 언제든지 상점에 왔다갔다 하면서 아이템을 판매하여 금화를 모을 수 있는데[34] 20 스테이지 이후에는 목숨 앵커를 판매하지 않으므로 큰 의미는 없다. 위치 지정 마법의 진정한 용도는 마나 크리스탈이 여러 개가 붙어있어서 회복속도가 빠른 곳을 위치 지정해놓고 해당 위치에서 빠르게 마나를 충전하고 전장에 복귀하는 데 주로 사용하며, 몬스터가 지나치게 증식한 경우 자동으로 사라지도록 전장을 비우는 용도로 사용하기도 한다.

2.2. 기술

녹스(게임)/기술 참조.

2.3. 장비

녹스(게임)/장비 참조.

2.4. 몬스터

녹스(게임)/몬스터 참조.

3. 싱글 플레이

3.1. 직업 선택

선택할 수 있는 클래스는 전사, 소환술사, 마법사 세 가지이다. 스토리의 특성상 어떤 클래스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마을에서 협조를 얻을 수도 있고, 적 취급을 받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철천지 원수지간으로 설정되어 있는 전사와 마법사로 진행 시 전사는 갈라바 성에서 통구이가 될 수 있으며, 마법사는 던 미르 요새에서 칼빵을 맞을 수 있다. 한편 중도의 입장을 취하는 소환술사는 어디에서든 환영받는 대신 가는 곳마다 헤쿠바가 헬게이트를 열어놓아서 편하게 있을 수가 없다.

챕터는 11장까지 있다. 1장에서 3장까지는 초기 게임이 진행되는 마을이 다르기 때문에 각 클래스별로 스토리가 다르나 4장 용자의 대지부터는 스토리가 비슷하게 진행된다.

전사와 소환술사의 경우에는 챕터 7이 상당히 어려운 편이다. 전사의 경우에는 펌블, 번개, 파이어볼을 시전하는 마법사들과 싸워야 하며, 소환술사는 쉴새없이 파이어볼[35]을 날려대는데다 덩치도 작아서 맞추기 힘든 엠버 데몬들을 상대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나마 소환술사 챕터는 마법사 NPC(따라다니긴 하지만, 아군으로 편입되지는 않음)들이 미약하게나마 도움을 주며, 참 크리쳐로 길들인 소환수를 이용하여 몸빵을 시키거나 미리 정찰을 하여 적의 위치를 밝히면 어느 정도 대처하기가 쉽기 때문에 무리하게 적들에게 돌격하지만 않으면 큰 어려움은 없는 편이다. 그러나 전사의 경우는 수많은 마법사들을 혼자서 상대해야 하는데, 마법사들이 보기보다 약삭 빠르고 잘 도망다니기 때문에 성가시다. 마법사들을 추격하다가 파이어볼이 장전된 함정을 밟고 골로가거나 펌블을 맞고 무기를 떨어뜨리면 그야말로 스트레스가 만땅. 그리고 빨간 옷을 입은 파이어볼 마법사들은 꼭 시야가 차폐되어 안으로 깊이 들어가야만 보이는 위치에 대기하고 있어서 아무 생각없이 방으로 들어갔다가 파이어볼을 직격타를 맞으면 데스 캠을 구경하기 딱 좋다. 여기서 끝이 아니고 4층과 마지막층은 챕터10 죽은자의 땅의 일부 구간을 제외하면 가장 어렵다고 해도 무방하다. 4층의 경우 황토색 옷을 입은 마법사들이 물량으로 등장하는데 파이어볼 지팡이를 사용하므로 전쟁의 함성으로도 파이어볼 사용을 막을 수 없다. AI의 특성상 플레이어와 달리 충전량이 무한이므로 사방팔방에서 파이어볼이 날아다니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심지어 블링크 마법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데 잘못 따라갔다가는 순식간에 마법사 여러 명에게 둘러싸여 파이어볼을 맞고 절명할 수도 있어서 매우 위험하다. 대망의 마지막 층에 나오는 파란색과 빨간색이 섞인 로브를 입은 고위 마법사들은 맷집도 전사보다 세고, 이전의 층에서 마법사들이 사용하던 성가신 마법들을 마구 난사하므로 만약 전쟁의 함성으로 무력화한 타이밍 동안 딜링을 제대로 못하면 난이도가 껑충 뛴다. 물론 오래된 게임이니만큼 공략법[36]은 다 있긴하다. 극악의 난이도인 챕터 7과 달리 챕터 6은 허약한 해골과 좀비들을 상대하는데다, 아군 전사 NPC를 살려두면 6명이나 모이기 때문에, 마지막 네크로멘서를 제외[37]하면 가만히 있어도 알아서 NPC들이 몹을 쓸고 다닌다.

마법사의 경우에는 챕터 6이 상당히 어렵다. 전사 챕터 7의 경우 문앞 플레이를 하면 난이도가 대폭 하락하지만 마법사 챕터 6는 그런 꼼수 따위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훨씬 어렵다. 클래스의 특성상 전사들은 마법사보다 이동속도가 빠른데다 성채 내부에는 이동하는데 거치적거리는 장애물(식탁, 의자 등)도 상당히 많아서 이리저리 피하다가 중간에 걸리면 전사 2~3명한테 다굴 당해서 땅바닥에 순식간에 철퍼덕 넘어지기 일쑤이며, 전사들이 보기보다 맷집이 좋고 머릿수가 많아서 파이어볼을 무작정 난사하다가는 중요한 순간에 마나가 부족하여 피눈물을 흘리는 사태가 많이 발생한다. 전사의 마을이라는 것을 반영해서 그런 것인지 모르겠지만 마나 충전소도 특정 위치에만 집중되어 있는 경향이 강하여 더욱 어렵다. 만약 본인의 마우스 에이밍이 안 좋아서 빠르게 움직이는 전사를 파이어볼로 맞추는데 어려움을 느낀다면 마나 부족 문제가 훨씬 더 크게 다가올 것이다. 반면 챕터 7의 경우에는 유황비 지팡이(장전)와 마법 미사일을 섞어서 사용해주면 엠버 데몬들이 게다리춤을 추다가 산화하며, 챕터 마지막 보스인 데몬 로드는 근접하면 도망가는 AI 특성상 녹스의 심장으로 후드려 패는 것이 가장 무난한 공략법이고 조금 더 빠른 공략법으로는 마나 크리스탈 사이에 적절한 위치 선정을 하여 파이어볼을 막고 드레인 마나 + 번개 + 에너지 볼트 조합으로 잡으면 된다.

오히려 챕터 8, 9는 한방에 빈사상태까지 만드는 강력한 몬스터들이 적어서 위의 챕터들보다 쉽게 느껴진다.

한국어 더빙이 되어있다. 성우진도 김영선, 안장혁, 양정화, 이명선[38], 이현진[39], 이윤선, 최준영, 정승욱, 이주창 등 지금은 거물급이 된 성우들이 호연을 했다. 요즘에도 찾아보기 힘든데 당시의 상황을 생각해보면 엄청 대단한 성우 캐스팅이다. 게임도 싱글 플레이의 스토리를 제외하면 나쁜 평가가 거의 없는만큼 정말 아쉬운 게임.

음악도 상당히 평가가 좋다. 대표적으로 제목이 Action3인 음악은 급박한 전투나 게임내 중요한 씬에서 나오는데 한번 들어보자.

3.2. 스토리

녹스(게임)/스토리 참조.

3.3. 플레이 팁

3.3.1. 상점 이용

언뜻 보면 잘 알 수 없는 사실이지만 싱글플레이에 나오는 상인들은 상인마다 아이템 사는 가격 파는 가격 비율이 정해져 있어(유저의 클래스별, 시나리오 진행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각자 구매가/판매가 책정이 다르다. 녹스는 캠페인 전체의 팔수있는 템의 수량이 한정되어 있어 노가다로 파밍하기가 힘들고, 상점에 팔러갈때 무게의 한계가 있어 아이템도 그득그득 싸갈수 없어서 상점에 템을 팔때 제값을 주고 팔려고 노력하면 도움이 된다. 적당히 비싸고 가벼운 템[59]을 하나 들고다니면서 파는 가격을 보면서 좋은 가격에 파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는 파는 비율은 1.00, 사는 비율은 0.33으로 되어있어 기본 가치 40인 체력회복약(이하 물약)을 40에 팔고, 되살 때는 40*0.33=13(소수점 버림)에 산다.
사는 비율은 2.0~1.0으로 2배 / 파는 비율은 최대 0.45(물약 17, 최후반부 황량함의 늪지의 상인 바유 비잔티)~ 최소 0.05(물약 2, 적대 클래스 상점 이용가)로 대략 9배까지 차이가 나기 때문에 장비를 팔 때 챕터를 넘겨 팔건지 지금 챕터에서 팔고 넘어갈건지 고려를 하는 게 골드 수급에 상당한 차이를 준다.
아이템 가치는 원래 후반들어갈 수록 점점 고급이 나와서 비싸진다. 그런데 그것과 관계없이 가격 비율은 캠페인 초반에는 그럭저럭 쳐주지만, 점점 상황이 급박해지는 중반이후에는 이런저런 이유로 상점들이 바가지를 씌운다. 그래도 황량함의 늪지 이후의 상인들은 적당한 값을 주고 템을 사주는 편이다.

일반 상점과 마법 상점이 같이 있을 경우 일반적으로 마법 상점이 제일 적게 쳐주니 주의.[60] 물약 16을 쳐주는 챕터 9에서 상인은 오우거 지하동굴을 지나 볼 수 있는 모톡이라는 상인[61]이 유일하고 17을 쳐주는 상인은 챕터 9에서 모드윈을 만나고 제일 먼저 만날 수 있는 바유 비잔티[62] 뿐이며 그 이외에는 13이 보통이니 13이면 그냥 적당히 팔자.

템을 다 못줍고 무게 제한으로 버리는 것을 유도하는 구간이 좀 있는데 다음과 같은 순으로 주우면 도움이 된다.
진행이 마을-던전 순인지라 초보의 경우 상점제 아이템을 보고 혹해서 샀다가 던전에서 동급의 아이템이 나오고 뒷목을 잡고 쓰러지는 경우가 자주 있다. 특히 녹스의 경우 아무리 후하게 쳐주는 상인이더라도 아이템을 되팔면 절반은 커녕 1/3 안 쳐주기에 타격이 크다. 사실 녹스의 상점에 아이템 중 던전에서 나오는 아이템과 비교해서도 좋은 것은 손에 꼽으며 심지어 숨겨진 위치에 있는 물건은 상점제보다 훨씬 좋고 희귀한 옵션이 붙은 경우도 많다.[64] 그럼에도 상점에서 살만한 아이템은 다음과 같다.
3.3.1.1. 전사
굳이 상점을 안 들려도 적절한 타이밍에 아이템이 나와주므로 가장 돈이 적게 드는 직업이다. 전사다보니 좋은 무기와 방어구를 맞춰줘야 해서 돈이 부족할 거 같지만 기본 방어구가 내구력이 높아 다음 방어구가 나올 때까지 충분히 써먹을 수 있고 무기의 경우 적절하게 쓸만한 무기가 그때그때 떨어진다. 전체적으로 초보자 입장에서 맞춰준 컨셉인 듯. 돈 쓸일이 없으니 그록 토르에서 떨어진 오우거 액스를 브린까지 되돌아와서 팔거나 갈라바 성에서 떨어지는 옷들을 굳이 마을까지 가서 팔았다가 다시 오고 하는 행동 등은 할 필요가 없다. 사실 이런 행동은 다른 직업도 굳이 할 필요없는 행동이지만...
3.3.1.2. 소환술사
세 직업 중 그나마 돈이 가장 많이 드는 직업이다. 소환사의 꽃인 화살을 꾸준히 사줘야하고 가죽 방어구는 내구력이 낮아 금방 걸레가 되는데다 마법책까지 따로 사줘야 하는데 소환술사 마법책이라고 해서 딱히 마법사보다 싸게 받는 것도 아니다. 전사와 달리 아이템을 들고 다닐 수 있는 최대 한도도 낮아서 아이템 파밍도 힘들고 그래서 돈을 많이 못 버는 직업이다. 사실 이런 것들보다 더 큰 이유가 있는데 전사는 챕터 7에서 마법사들을, 마법사는 챕터 6에서 전사들을 죽이고 착용한 장비를 주워다 상점에 팔 수 있지만 소환술사는 전사와 마법사 둘 다 적대적이지 않아서 이 두 직업에 비해 상점에 팔 수 있는 장비를 거의 모으지 못하는 것이다.[67] 참고로 챕터 8 이후로 비스트 스크롤로 몬스터를 소환할 수 있는데 소환된 오우거레스도 오우거 액스를 떨구므로 무한 앵벌이가 가능하긴 하다. 해골 로드도 카이트 쉴드를 떨구긴 하는데 애석하게도 소환술사 챕터에서는 해골 로드 스크롤이 안 나온다.

은근히 중수들이 잡아도 돈이 모자란 직업인데 화살을 꾸준히 사줘야하고 갑옷 내구도가 워낙 출중해서 딱 파괴될 타이밍에 새 갑옷이 나오는 전사와는 달리 갑옷은 내구도가 낮은 가죽류만 입을 수 있기 때문에 갑옷 관리가 힘들다. 팁이라면 다른 직업은 챕터 6의 상인이 바가지를 씌우는데(전사의 경우 사재기를 이유로, 마법사는 약점이 있다는 이유로) 소환술사에게는 바가지를 덜 씌우기 때문에 좀 귀찮더라도 여기서 죽은 전사들의 갑옷을 꾸준히 팔면 1~2만금에 가까운 재산을 모을 수 있다!

참고로 포스 오브 네이처 지팡이 장전이나 신속 장전 옵션이 붙은 경우는 싱글 플레이에서 얻을 수 없다. 가지고 있다면 에디터를 사용한 아이템이다.
3.3.1.3. 마법사

3.4. 등장인물

녹스(게임)/등장인물 참조.

3.5. 등장 지역

파일:Dunmirfront.png 전사들의 도시. 전사의 시작 마을이기도 한다. 사실 마을보단 요새에 가깝다. 용암이 흐르는 땅 위에 세워진 요새이며, 요새 안에 일반 마을 사람들이 사는 지역과 전사들만이 사는 성채 지역 두 곳이 존재한다. 던 미르 요새 바로 입구 쪽에 상점이 있고 조금 더 위쪽으로 올라가면 마을 중앙의 분수대가 나온다. 던 미르의 영문표기 'Dün Mir'이고, 등장하는 NPC의 이름도 유럽계 이름들이 많다.
파일:Galavafront.png
* 갈라바 성(Galava Castle)
우리가 생각하는 전형적인 중세 성 형태의 지역이다. 던 미르 요새처럼 구역이 두 개로 나뉘어져 있는데 성문 안으로 들어가면 일반 마을이 존재하며 길따라 바로 위쪽으로 올라 철문을 지나야 마법사들이 사는 환각의 탑이 나온다. 이 탑에 대해선 환각의 탑 참조.
* 호바스 제자의 연구실
갈라바 성 부근의 해안가에 위치한 호바스 제자의 연구실이다. 마법사의 미션이 시작되는 곳으로 연구실 근처에는 어친의 소굴이 위치해 있다. 모든 미션을 완료하면 연구실 내부의 공간이동 장치를 통해 갈라바 성으로 이동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호바스의 집으로 착각하는데, 호바스의 대사를 들여다보면 제자의 집임을 알 수 있다.

3.6. 하드코어 모드

많은 게임들이 그러하듯 녹스에도 더미 데이터들이 많다. 즉 개발진이 만들다가 버리거나 혹은 완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용하지 않고 방치해둔 데이터가 상당히 많다는 것이다. 국내의 한 녹스 유저가 이러한 더미 데이터를 기반으로 녹스의 기존 캠페인 스토리를 확장시키고 난이도를 상향시킨 커스텀 캠페인 "하드코어 모드"를 개발했으며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중에 있다. 어렸을 적부터 녹스를 플레이해왔던 유저들이라면 누구나 꿈꿔올만한 전사와 호바스와의 대결이라던가, 헤쿠바의 일방적인 다굴로 끝나는 것이 아닌 호렌더스와 헤쿠바의 제대로 된 싸움도 실제로 구현되어있고, 원작에서 구현되지 않은 스토리, 아이템, 그리고 볼 수 없었던 몬스터들이나 인챈트 옵션 및 마법들 등 더미 데이터로 간주되었던 모든 것들이 대부분 구현되어 있다. 이를테면 불+전기 옵션이 같이 달린 무기, 링오화 기능이 달린 무기, 썩은 고기, 운석 소나기까지 모두 구현됐다. 기존 싱글 플레이 스토리의 빈약함과 수많은 제약사항 등을 모두 깨부숴 유저들의 가려운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주고 있다.

일개 유저가 만든 것 치고는 완성도가 매우 높은 수준이라 기존 녹스팬들에게도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전문적인 회사에서 런칭한 게 아니라는 사실이 놀라운 수준으로 초고퀄. 원작 개발자들이 보면 눈이 튀어나올 수준이다. 맵이나 여러 스토리 상에서 수정이 이루어졌지만 비주얼적인 부분이나 문체, 세계관 등에서 원작의 스타일을 아주 충실히 따르고 있어 수정되거나 추가된 부분이 대단히 매끄럽게 느껴진다.

다만 "하드코어" 모드라는 네임드답게 난이도가 지나치게 어려운 부분도 있다. 맵이 기존보다 비약적으로 넓어지고 확장된 탓에 길찾기부터가 넘사로 어려우며, 갑옷 내구도가 기존에 비해 너무 약해져 몇번 전투를 치루다보면 금방금방 박살난다. 몬스터들의 체력도 기존보다 2배 이상 뛰는 것은 기본이기 때문에 굉장히 어렵다. 물론 애초에 오래된 게임이라 숙련된 유저들이 많고 기존 캠페인이 워낙 쉬운 편이라 몇번 적응하다보면 금방 깨기는 하지만, 아무튼 기존 캠페인보다 적어도 2~3배 이상은 어렵다는 것이 중론.

디아블로의 하드코어 모드가 단순히 난이도의 사악함만을 의미하는 것이라면, 이 하드코어 모드는 난이도 뿐 아니라 전반적인 게임성 향상과 컨텐츠 추가에 의의를 두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기존의 빈약한 스토리 라인을 획기적으로 개편했다는 것이 인상적이다. 여러 사이드 퀘스트가 추가되고, 마을과 던전의 크기가 더욱 커졌다. 아예 완전히 새로운 마을과 인물, 설정이 등장하기도 한다. 길을 찾을 때도 단순히 길이 복잡한 것이 아니라 퍼즐을 풀어서 맵을 헤쳐나가는 부분도 있고, 기존에 등장하지 않았던 캐릭터에 설정을 붙여서 헤쿠바 이외에도 중간보스가 존재하는 등 제작자의 뛰어난 상상력을 바탕으로 게임이 흥미진진하게 진행된다. 이외에도 상당히 다양한 요소가 이 모드에 녹아들어가 있는데, 나머지는 직접 플레이해 보면서 느껴보는 것이 빠르다.

아쉽게도 "전사"편만 제작이 되어있으며, 제작자의 바쁜 일정 때문에 "마법사"편과 "소환술사 편"은 아직 개발 중에 있다고 한다.

다운로드: https://cafe.naver.com/noxgod/11966

4. 멀티플레이

이 게임의 진가는 바로 멀티플레이라고 할 수 있다. 싱글 플레이는 그냥저냥한 RPG인데 비해 멀티플레이는 RPG의 탈을 쓴 액션 게임. 지금의 LOL(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 컨트롤 방식의 조상격이다.

멀티플레이는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PVP 대전인 그냥 일반 멀티플레이와, 나중에 확장팩 개념으로 내놓은 녹스 퀘스트가 있다. 일반 멀티플레이가 PVP라면 녹스 퀘스트는 협동 던전 플레이 정도의 개념. 멀티플레이 서버가 아직도 살아있으며, 소개 글의 카페에서 SDL 패치를 다운받으면 기본적으로 멀티플레이를 이용할 수 있다.

PVP 대전은 소환술사, 마법사, 전사 3클래스간의 스피디한 육박전에 가깝다. 플레이어는 모두 만렙인 10레벨, 같은 조건에서 시작한다. 즉 시간을 투자한 레벨 개념이 없이 순수한 실력을 겨루는 것. 게임 모드는 킬데스에 따라 점수를 내는 일반 PVP 모드인 아레나, 최후의 1인이 승자가 되는 일리미네이션, 오버워치 등의 게임에서도 볼 수 있는 깃발 뺏기, 플래그볼(일명 살인축구)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87]

게임 시작부터 상대방과 피터지는 혈전이 진행된다. 기둥 뒤나 닫힌 문 건너편[88] 등 시야의 사각은 보이지 않는 FPS같은 참신한 시야 시스템으로 긴장감도 배가 된다. 순발력과 컨트롤, 운영 센스가 꼭 필요한 게임이며, 혹자는 탑뷰 버전 퀘이크 3라고도 칭한다.

멀티플레이 밸런스는 유저풀이 적고 고인물화되면서 마법사가 압도적으로 세다. 원래 의도된 마법사의 약점은 느린 기본 속도, 약한 체력, 마나에 의존성이 높은 점 등인데 맵 곳곳에 마나 스톤이 충분히 쓰고도 남을 만큼 있으며 각종 위력적인 마법 덕분에 모든 약점을 커버하고도 타 클래스를 뛰어넘는 능력을 보여준다. 그래서 마법사의 투명, 태그 등 몇가지 스킬을 비활성화해두는 PVP방도 종종 볼 수 있다.[89]

마법사의 유일한 단점(?)이 적응하기 힘들다는 것인데 그걸 뛰어넘으면 타 클래스들을 농락할 수 있다. 강한데다 기동성도 뛰어나서 아레나에서 점수 올리는 속도도 엄청 빠르다. 게다가 아이템 챙길 것도 타 클래스에 비해 적은 편이다.

초보가 적응하기엔 스킬 수도 적고 기본 체력과 이동속도도 높고 비교적 단순한 전사가 좋다. 하지만 고수들의 충공깽급 컨트롤을 보고 있자면 전사도 결코 쉬워보이진 않는다. 마법사나 소환술사에 비해서 손이 덜 바쁘긴 하지만 상황판단과 순발력이 훨씬 요구되는 클래스다.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이 바로 죽음으로 직결되는 게 가장 두드러지는 클래스.

매우 빠르게 진행되며, 몇 방만에 훅훅 가기 때문에 고도의 컨트롤과 집중력을 요하므로 고수들이 양민학살하는 게임이기도 하다.

4.1. 확장팩: 녹스 퀘스트

확장팩인 녹스 퀘스트는 웨스트우드에서 무료로 배포했다. 디아블로처럼 장비를 모으고 스킬과 아이템을 얻는 성장형 RPG를 기본으로 설정되어 있어 던전 플레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충분히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다. 특징이라면 엔들리스 던전이라는 게 특징인데, 스테이지는 끝도 없이 올라갈 수 있다.[90] 싱글 플레이로 개념만 간단히 잡아두고 멀티플레이로 방을 잡아 플레이하는 것을 추천한다.

녹스 퀘스트는 콘솔을 이용해 종료할 경우 저장이 되지 않아 아이템을 지인이나 유저에게 넘겨주거나 뿌리는 방식으로 복사가 가능하다. 그냥 아이템 생성 프로그램을 이용하자

절대 존재할 수 없는 그레이트 소드에 마나번 효과를 지닌 핵아이템 같은 경우 바닥에 버린 후 콘솔창을 열어 quit을 입력하고 엔터를 사용하면 버려진 아이템에 대한 정보가 저장이 되어있지 않아 버리기 전의 상태로 불러와진다.

현재는 다양한 모딩과 핵들이 개발되어 있어서 임의로 퀘스트 스테이지나 난이도를 조작할 수도 있고, 임의로 목숨이나 마법을 습득하거나 아이템 생성을 할 수도 있다.

4.2. 유즈맵/MOD

모든 유즈맵을 모아놓은 사이트

이 게임 역시 다양한 유즈맵 제작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인데, 주로 온라인상의 멀티플레이 전용 맵으로 제작된다.[91] 놀라운 것은 맵 에디터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스타크래프트 등의 게임과 다르게 맵 에디터 자체를 해외의 유저 커뮤니티에서 직접 프로그래밍하여 만들어냈다는 점이다.[92] 2020년 현재도 개발이 계속되고 있으며 간간히 버그 픽스가 릴리즈된다. 거기다 이들이 리버스 엔지니어링으로 만들어낸 C언어 형식 기반의 녹스 자체 스크립트 언어까지 존재하므로,[93] 트리거를 짜는 것도 매우 간편하다. 최근에는 스타크래프트의 EUD 처럼 게임 내 보안 취약점이 발견되어 메모리 영역, 클라이언트 사이드가 오픈됨으로써 커스텀 이미지, 음성 삽입 등을 통해 더더욱 오만가지 유즈맵 제작이 가능하게 되었다. 기본 베이스가 RPG 게임이다 보니 RPG 기반의 커스텀 맵을 만들어내기 굉장히 좋은 환경. 여러가지 유즈맵이 제작되어 있으며, 리그 오브 레전드와 같은 AOS나 크레이지 아케이드를 구현한 맵도 있다. 위에서 소개된 하드코어 모드 같은 커스텀 캠페인 맵도 있다.

다양한 모딩 프로그램과 트레이너도 존재하며, 히든 마법을 활성화시키거나 게임 내에서 즉시 아이템을 소환, 퀘스트 모드의 난이도 레벨 등을 임의로 조작 가능하다.

게임 설치 경로에는 확장자가 .bin으로 끝나는 파일들이 있는데, NXModsuit라는 모딩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이 파일들을 수정해서 몬스터의 능력치나 캐릭터의 능력치 등을 임의로 수정할 수 있다. 다만 이러한 수정은 멀티플레이에서는 자신이 방장일 경우에만 적용됨을 유의하자. 관련 커뮤니티에 이미 이런 식으로 수정된 모딩 파일들이 올라와있기도 하다.

5. 기타


[1] 소환술사가 활과 활통을 착용하면 등 뒤에 활통을 메고 있는 그래픽이 나와야 하는데 기존 게임에선 제작진의 실수로 이것이 누락됨. [2] 아마 외국인들이 번역기로 열람하기 편하도록 하기 위함인 것으로 추정된다. [3] 윈도우 10 이상 최적화 및 각종 버그가 수정된 유저 최신 패치. [4] 무려 유저들이 직접 리버스 엔지니어링을 통해 디컴파일해낸 것. [5] 익스는 시장을 선출하는 공화정의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갈라바도 호바스가 수장이기는 하지만 수하 마법사들의 대사를 보아도 절대 왕과 같은 위치의 인물은 아니다. [6] 하지만 약간 애매한 것이, 딱히 존칭 없이 그냥 이름만 부르기도 해서 정말 전제군주제라기보다는 그냥 화염기사들 중 제일 뛰어난 자라서 수장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이른바 힘의 논리로 굴러간다는 느낌도 있다. [7] 확장 컨텐츠인 솔로 퀘스트 모드에서는 버서커 차지로 한 방에 몬스터를 죽인다면 쿨타임 없이 다시 한 번 더 쓸 수가 있다. 그래서 떼로 몰려오는 몬스터들을 잘 조준해서 버서커 차지 쓰면 깨끗하게 쓸어버리는 게 가능하다. 몬스터 오벨리스크에도 대미지를 줄 수 있지만 파괴해도 쿨타임이 초기화되지 않는다. [8] 컨트롤 안하고 그냥 몸빵해가며 플레이하더라도 방어구 수리할 일은 별로 없다. 극초반에 얻은 가죽 갑옷은 체인 메일이 처음 나올 때까지 부서지지 않고 용자의 무덤에서 얻는 막강한 체인 메일 세트는 가슴받이만 브린 마을에서 딱 한번 수리하면 판금이 나올 때까지 쓸 수 있으며 판금 세트를 얻은 이후는 적절하게 다음 구간에서 판금이 나올 때까지 내구도가 넉넉하게 주어진다. 방어구가 노란색, 붉은색인 게 꼴보기 싫어 수리하는 사람도 있는데 수리비가 해당 아이템을 새로 구입하는 가격과 100% 비례한다는 걸 생각해보면 그냥 돈 낭비일 뿐이다. [9] 파이어볼 잘못 맞으면 한발에 빈사, 두발에 저세상이다. 그나마 조금 쉽게 하자면 챕터 1부터 불저항 옵션 방어구는 팔지 말고 이 아이템들 위주로 꾸려서 싸우면 데미지를 조금 덜 받는다. 그러므로 챕터 6에서 얻은 화염기사 판금셋을 입고 가는 것은 함정. 챕터 7에서 불, 번개 저항 판금 방어구도 나오기 때문에 활용도가 낮다. [10] 1층의 펌블과 마법 미사일을 쓰는 녹색 로브 마법사들이 그리즐리 곰과 같은 경험치를 주고, 2층의 파이어볼을 쓰는 빨강 로브 마법사들이 식인식물과 같은 경험치를 주며, 3층의 에너지 볼트를 쓰는 보라색 로브 마법사들이 오우거 로드와 동일한 경험치를 준다. 4층의 파이어볼 지팡이를 쓰는 마법사들도 오우거 로드와 동일. [11] 버서커 차지가 빗나간 경우 빠르게 인벤토리를 눌러서 아무 무기나 버리면 그 자리에 바로 멈춰서게 되는데 이 상태에서 다른 행동은 할 수 없으며 공격키를 누르면 다시 돌진하게 된다. 하나의 테크닉. [12] 따라서 데스레이 지팡이를 들고 있는 마법사 앞에서는 사용하면 안 된다. 마법만 못 쓰게 할 뿐 무기 사용에는 지장이 없기 때문에 순식간에 저격당한다. [13] 물론 마법사나 소환술사가 실력이 뛰어나서 데스레이 석궁 저격질로 전사들을 학살하면 되지만, 문제는 전사들도 괴수들이라서 절대 호락호락하지 않다. [14] 먼저 타 클래스를 다굴하는 이유는 1 대 1시 전사가 타 클래스와 맞닥뜨리게 되면 불리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마법사의 경우, 동등한 실력일 때라면 전사가 거의 이기기 불가능하다고 봐도 무방하다. [15] 골렘을 상대로 조금 더 쉽게 작살-채크럼 콤보를 쓰고 싶다면 방패로 막다가 작살을 쏘면 골렘이 천천히 캐릭터 쪽으로 끌려 오는데 완전 밀착했을 때 채크럼을 던지면 된다. 물론 헤쿠바의 데스레이는 안 막히므로 이 짓 했다간 보라색 국물이 되어 흐른다(...). [16] 물론 극천상계에서는 소환술사가 더 빠를 수도 있다. [17] 그냥 디아블로를 베낀 것 아니냐는 말도 안되는 주장도 보이는데, 이는 물리적으로 성립이 불가능하다. 녹스는 2000년 1월 31일에 출시되었으며 디아블로는 2000년 6월 29일에 출시되었다. 게다가 드루이드가 처음으로 등장한 건 디아블로 2 확장팩인데 이건 출시일이 2001년 6월 27일이므로, 녹스보다 약 1년 5개월이나 더 늦다. [18] 그런데 써그린 시장의 일러스트 이미지에서는 가죽 튜닉을 입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NPC에게 직업에 따른 갑옷 제한이 있다는 설정은 없으니 그의 직업을 정확히 알 방법은 없다. [19] 포스 필드는 모든 대미지를 반으로 줄여주며, 어떠한 공격이든(포스 오브 네이처 제외) 한 방에 죽지 않게 해 준다. [20] 본래 석궁은 대미지가 절륜한 반면 사격 후 재장전 딜레이가 굉장히 긴데, 조롱하기(J), 가리키기(K), 웃기(L) 키를 이용하면 이 딜레이를 없애고 바로 움직일 수 있다. 다만 본래 석궁의 재장전 딜레이가 끝나기 전까지 다시 석궁을 발사할 수는 없다. 싱글 플레이에서는 위의 세 키가 없으므로 대신 석궁 발사 후 마나가 거의 들지 않는 마법(이를테면 그레이트 힐)을 사용하여 딜레이를 푸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21] 정작 떼로 몰려오는 언데드는 독구름에 면역이라 쓸 곳은 오우거들밖에 없긴 하다. [22] 그레이트 소드까지 막을 수 있다! 하지만 해머는 못 막는다. [23] 전사는 채크럼 박아돌리기로 빠르게 철거가 가능하나 근접해야하며 굉장한 숙련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고, 마법사는 파이어볼 난사의 경우 몬스터들에게 막힐 가능성이 높으며, 데스레이의 경우 상당한 조준 실력이 요구되는 동시에 마나 효율도 그다지 좋지 못하다. [24] 마법사의 스킬 '월'로 만든 벽이 대표적인 예. [25] 일반 싱글 모드나 멀티에서 맞는 독이야 무시해도 될 수준이지만 솔로 퀘스트 20레벨의 독은 해독도 잘 되지 않을 뿐더러 대미지 자체도 세고 피가 닳는 간격도 매우 빠르다. 마법사는 시간을 좀 들이더라도 마나 충전소 옆에서 레서 힐을 난타하면 어떻게든 커버가 되겠지만 전사의 경우 해독제가 없으면 곤란하다. [26] 석궁은 발사후 장전하는 동안 움직일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그런데 발사하고 마법을 사용하거나 조롱, 웃기와 같은 감정표현을 하면 장전 모션이 캔슬되어서 움직일 수 있게 된다. 녹스 퀘스트를 혼자서 플레이하는 경우 감정표현이 불가능하므로 마나 소모가 가장 적고 수인이 가장 짧은 그레이트 힐을 사용해준다. [27] 특히 가고일, 기계 플라이어같이 독구름이 안 먹히는 몹. [28] 솔로 퀘스트 전용 맵 중 마법사 챕터 7의 지하세계와 비슷한 맵이다. 곳곳에 배치되어있는 엠버 데몬 오벨리스크가 난이도를 떡상시키는 주원인으로, 20 스테이지 이상의 엠버 데몬은 화염저항이 부족하면 파이어볼 한 방에 플레이어를 골로 보내며 근접 할퀴기 공격도 무식하게 세다. 심지어 이동속도도 훨씬 빨라져서 화살로 맞추기도 어려우며 활로는 한 방에 안 죽을 정도로 맷집까지 업그레이드되어 있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석궁을 써야 한다. [29] 특히 용자의 대지에서 네크로맨서를 무찌른 직후 바바리언 수호자를 만나기 전까지 이용할 수 있는 마나 크리스탈이 달랑 둘뿐이어서 곳곳에서 등장하는 수많은 좀비들을 태워 죽이려면 고행이 상당하다. 중간중간에 마나 회복약도 몇 번 나오긴 하지만 그것만 가지고는 부족하다. 그렇기 때문에 해당 구간은 경험치 획득을 포기하고 대충 지나치기도 한다. [30] 데몬 로드는 컨퓨즈를 쓰면 역전으로 되돌려주므로 어지럼 지팡이로 히트하고 번개 마법을 써주는 것이 좋으며, 기계 골렘은 컨퓨즈 걸고 번개 마법을 쓰고 마나석 근처에서 마나 드레인을 마구 연타하면 편하게 잡을 수 있다. 다만 컨퓨즈 지속 시간이 짧아서 마법이 풀리는 소리가 들리자마자 도망가야 한다. 이걸 몇번 반복하면 된다. [31] 가장 대표적인 예가 챕터 3이다. 전사는 어친들을 상대하고 소환술사는 마나광산에서 그나마 강한 몬스터가 전갈인데 근접 몬스터인데다가 공격에 선딜이 있어서 별로 위협적이지도 않다. 이에 반해 마법사는 몇 대 맞으면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산적궁수들이 초보자들에게 지옥을 선사한다. 실제로 마법사 챕터 3는 녹스 싱글 플레이 미션 중 꽤 어려운 편에 속한다. [32] 호렌더스를 만나기 직전에 조우하는 몇몇 전사들과 호렌더스를 호위하는 체력 75짜리 전사들은 경험치를 3~400 정도 주니 가능하면 잡도록 하자. [33] 참고로 이 테크닉은 소환술사에게도 유효하다. 다만 투명이 없어 맞아가면서 노가다를 해야 하는데 번으로 식인식물 6마리를 모두 태우면서 흡혈을 써주면 피차는 속도가 더 빨라서 드라이어드에게 죽을 일이 없다. 이 방법을 쓰면 굳이 익스 사원에서 미믹 노가다를 할 필요도 없고... 전사도 위어들링 효과에 흡혈이 붙어있는 걸 이용해 중장갑을 입고 이 짓을 할 수는 있지만 수리비가 상당히 깨진다는 단점이 있다. 전사야 일반적으로 이 시점에 경험치 80000을 넘기는 게 보통이라 큰 의미는 없지만. 팁으로 하버드의 공격 사거리는 식인식물의 그것보다 약간 길기 때문에 거리 조절만 잘 하면 대미지 없이 경험치를 쌓을 수 있다. [34] 예를 들어 상점에 1번 위치 지정 스킬을 쓰고 스테이지를 진행하다가 상점을 들리고 싶을 때 1번 위치로 순간이동 스킬을 사용하여 볼 일을 보고 블링크를 써주면 전장으로 복귀가 가능하다. [35] 포스 필드로 버틸 수 있는 마법사나 화내성 철갑옷이나 방패로 함성 쿨이 돌아올 때까지 개길 수 있는 전사와는 달리 그냥 화내성 가죽(...) 갑옷으로 파이어볼을 맞아야 하기 때문에 보통 두방, 재수없으면 일격사도 뜬다. 문제는 쟤들은 파이어볼이 그냥 원거리 평타라는 것. [36] 가장 무난한 공략법은 워해머를 들고 문을 빼꼼히 열어서 마법사를 유인한다음 문이 열리자마자 망치로 내려찍어서 잡는 것이다. 이렇게 플레이하면 난이도가 대폭 감소한다. 물론 정면돌파 공략을 하면 정말 어렵다. [37] 전사 NPC의 대미지가 먹히지 않는다. 아마 캐릭터가 챕터 클리어를 날로 먹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인듯 하다. 그래봤자 이미 용자의 무덤에서 네크로맨서를 두들겨 패본 플레이어에게는 몸 풀기조차도 되지 않는 쉬운 상대이다. [38] 마을 NPC역. 참고로 이때 처음 게임 더빙을 해봤다고 하며 실제로 녹스도 플레이해본 적이 있었다고 한다. [39] 잭의 애인 티나 역을 담당했다. [40] 구버전에서는 포스 필드를 켰을 때 아주 잠깐 스치면 피가 1 남고 살아남는 경우도 있었다. 물론 지금은 얄짤없다. [41] 이 꼼수를 이용해서 죽은 자의 땅 챕터에서 리치의 방 하나를 스킵할 수 있다. 또한 원래 북쪽 방도 감시광선으로 막혀 있기 때문에 강제로 남쪽 방을 먼저 해야하지만, 이 또한 월 마법을 이용해 막고 들어갈 수 있고, 그 편이 훨씬 쉬우므로 추천한다. [42] 정확히 말하자면 세트 옵션이 있는 것은 아니고 한 지역에서 꼼꼼히 뒤져보면 동일한 재질에 동일한 등급의 갑옷이 풀세트로 나온다. 대표적으로 '죽은 자의 땅'에서는 '신성한' 등급에 '다이아몬드' 재질의 '재생' 옵션이 붙은 판금 갑옷 풀세트(망토와 방패까지도)가 있다. 이걸 찾는 편이 게임 진행에 도움이 되는데 판금 갑옷의 경우 수리비가 어마어마해서 골드를 에디트하지 않는 이상 수리를 해가면서 게임을 진행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사실상 판금 갑옷을 찾아서 입고 다니다 다음 지역에서 다른 판금 갑옷을 찾아서 이전의 것은 그냥 팔아버리는 플레이를 해야한다. [43] 환각의 탑으로 향하는 문의 열쇠를 소지하고 있기 때문에 진행상 반드시 그를 구출해야 한다. [44] 마을 상점에서 500 골드를 줘야 살 수 있는 활을 100 골드만 받고 넘겨준다. 아마도 훔친 장물이라 대놓고 팔 수 없기 때문에 일반 상인에게 파는 가격보다도 더 싼 값을 받는 것으로 추정된다. [45] 직접 죽이지 않고 건드리기만 한 다음 사제나 모건 라이트핑거, 믹이 때려죽이게 해도 결과는 똑같다. [46] 상인 둘을 제외한 나머지는 싸구려 물건 하나만 무진장 비싸게 팔고 수리비도 엄청 비싸게 받는다. 주민들을 죽이고 싶다면 살거 다 사 놓고 하자. 사실 딱히 살 것도 없는데다 수리할 물건도 없으니 상관은 없다. 설마 판금을 수리하려는 건 아니겠지 [47] 교회와 마찬가지로 문가에서 서성이다 도로 나가버린다. 이따금 집 안까지 들어오는 주민들도 있긴 한데 그러면 안에 있는 모건 라이트핑거와 믹에게 맞아죽는다. 모건 이 양반은 가끔 한술 더 떠 자기 집 근처에서 잭이 주민들과 다투고 있을 경우 아예 집 밖으로 뛰쳐나와 주민들에게 칼빵을 먹이기도 한다. 내가 직접 나서겠다! [48] 적대적인 주민이 교회 문 앞에까지 따라와 서성이고 있을 때 사제에게 말을 걸면 '성난 군중이 몰려왔으니 교회 뒷문으로 빠져나가라'는 전용 대사가 나온다. [49] 공격하던 주민이 잭에게 밀쳐져 교회 문 안으로 먼저 들어서면 교회 건물 안에까지 따라온다. [50] 감옥 탈출 직후 모건 라이트핑거의 구출을 의뢰하는 사람. [51] 떠도는 장돌뱅이 집시 상인으로 갈라바 사람이 아니다. 밀수꾼 [52] 돈에 욕심이 없다면 그냥 투명만 쓰면서 지나치는 것이 낫다. 경험치도 얼마 주지 않는 주제에 체력과 공격력은 높아서 잡기만 까다롭다. [53] 더 쉽고 안전하게 아이템을 손상없이 얻는 방법은 경험치를 주지 않는 그냥 해골 병사와 좀비를 고의적으로 죽이지 않고 전사들에게 유인하는 것이다. 그럼 알아서 싸우다 죽게 된다. 좀비랑 싸우고 있는 사이에 맵을 탐험하여 각지의 전사들에게 좀비떼를 선물해 주자! [54] 스토리상 명칭은 키러리언으로 해골 얼굴을 하고 있는 용이지만 인게임 내의 모습은 해골이 아니며 나름 엠버 데몬의 최상위급 몬스터이다. 그러나 근접전을 할 수 없어 자기 부하인 엠버 데몬이 손톱으로 긁으러오면 도망다니기 일쑤이며 그렇다고 멀리 있다고 한들 죄다 화염공격인 데몬 로드가 본인을 포함한 엠버 데몬은 화염 관련 공격은 전부 면역이므로 절대 엠버 데몬을 죽일 수 없다. 나름 마법사 몬스터라 마법들도 쓰는데 그렇다고 공격계통을 쓰는 것이 아니라 카운터스펠, 슬로우 정도만 쓰기 때문에 근접몬스터들에게는 자주 도망다니는 편이다. 덩치에 비해서 매우 빠른 편이고 솔로 퀘스트나 멀티의 경우 사망시 자폭으로인한 팀킬도 서슴치 않는다. 또한 마법 시전속도가 녹스를 통틀어 제일 빠르므로 체력회복을 위한 레서 힐을 주거나 적에게 디버프를 주기 위한 포이즌같은 빛나리가 발사되는 마법계통에 대해서 아군이고 적군이고 얄짤 없이 삭제시켜 민폐짓이 상상을 초월한다. 심지어 아군에게 힐을 전해줄 때조차 삭제시켜버린다. 가까이 붙어서 레서 힐을 주던지 그레이트 힐로 회복하는 방법 밖에는 없다. [55] 효과는 클릭하여 섭취시 체력 -15. 만약 체력이 없는데 썩은 고기를 먹을 경우, 즉 체력이 15 미만으로 있을 때 섭취하면 오버플로가 발생하여 체력이 뻥튀기가 되고 약 5만 정도로 확 올라간다. 이는 썩은 고기를 잔뜩 뿌려놓고 덤벼드는 몬스터가 섭취할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언뜻 보면 쓸모없는 버그템처럼 보이지만, EUD 기술이 오픈되기 전까지는 유즈맵에서 몬스터의 체력을 조정하는데 쓸 수 있는 아주 귀중한 아이템이었다. 트리거를 통해 체력 오버플로 양을 조절할 수 있었기 때문. [56] 여기서 분명히 이가 아닌 이라고 들린다. [57] 갈라바 성 입구 왼쪽 집에 바로 들어가 술통을 부수고 사과를 얻고 맥시밀리언 여관으로 가서 분홍색 중세셔츠를 얻고 환각의 탑 이벤트 장소에 가면 발생한다. [58] 환각의 탑 입구 계단쪽이다. [59] 처음 주어지는 지구제 신발은 기본가격이 비싸서 정밀하게 측정이 되고 가벼우나 템 칸을 하나 차지하고(인벤은 무게제한과 별개로 칸 제한도 있음), 체력 회복약은 항상 들고다니므로 무게나 칸에 지장은 없으나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아서 정밀하게 가격을 가늠하려면 소수점에서 짤려 버려지므로 약간 지장이 있다. [60] 마법사로 플레이하는 경우 마법 상점이 가장 잘 처주는 편, 특히 갈라바 성 챕터에서 성 안에 마법상점은 체력포션을 8금에 사주는데, 성밖에 마법상점은 3금, 옆에 있는 갑옷상점은 2금, 무기 상점은 1금에 사준다. 반대로 전사와 마법사의 사이가 좋지 않다는 설정을 반영해서인지 전사일 경우 마법 상점이 가장 적게 처준다. [61] 만나면 "우린 아주 좋은 친구 사이가 될 수 있을 거 같군! 물론 당신이 내 최고의 고객이 된다면 말이지!"라는 고유 대사를 한다. 이 상인만 유일하게 다른 상인 기본 가치의 120%의 가격으로 물건을 매입해 준다. [62] 만나면 "아 이곳으로 오다니 정말 운을 시험해보고 싶나보군. 그래 장례식 준비를 하러 오셨나, 아니면 뭘 사러 오셨나?"라고 말하는데 까칠하 대사와 달리 본 게임 내에서 물건을 최고가 매입해주는 상인이다! 츤츤 [63] 전사나 소환술사로 정 판금을 8장에서 팔아보고 싶다면 투구와 부츠만 가져가자. 정상 내구력 기준으로(물론 적에게 맞은 상태이기 때문에 이런 경우는 거의 없지만.) 투구와 부츠는 8장에서 정상가로 판매한다면 무게당 20골드 전후로 압도적인 무게 대비 가격을 쳐준다. 암즈는 13골드 정도로 마법사의 투구(11.5골드 정도)나 파이어볼 지팡이(11골드 정도)보다 조금 더 무게 대비 가격이 좋지만 이로 인해 들고 가지 못하는 아이템 생각하면 굳이 들고갈 필요가 없으며, 레깅스와 가슴받이는 무게당 9~10골드 정도라 되려 마법사의 투구나 파이어볼 지팡이보다 무게 대비 가격이 더 낮다. [64] 그래서 돈을 뭐에 쓰려 버는진 차치하고서라도상점제 아이템을 거의 사지 않고 플레이해보면 돈이 꽤 남는다. 녹스 싱글에서 돈이 모자라다는 편견(?)은 상점제 아이템 중에 괜찮아 보이는 걸 혹해서 사는 경우가 있기 때문. [65] 사실 이후 방어구들은 대부분 전기 저항, 회복 옵션이 달려있고, 최후 전투인 챕터 11은 화이어볼을 쓰는 엠버 데몬이 부하로 나오기 때문에 화염 저항이 붙은 방어구가 있으면 좋긴 하다. 다만 화염 저항 방어구가 아예 안나오는 것은 아니고, 치명적으로 챕터 9 중후반 상인들이 화염 저항 4가 붙은 망토를 팔기 때문에 이걸로 커버하면 된다. [66] 회복류 아이템을 충분히 챙긴 다음 용암 바로 근처의 비밀 장소에서 얻을 수 있는 화염 방어 옵션이 달린 부츠를 신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중간에 발판이 하나 있는데 이 곳에서 재정비를 할 수 있다. 평소에는 줘도 안 먹는 사과술이 이 순간만큼은 가성비 갑이다. [67] 아군으로 함께 싸워 줄 때보다 적으로 상대할 때 등장하는 개체 수가 훨씬 많다. 특히 전사나 소환술사로 챕터 6을 진행할 경우 이벤트에서 헤쿠바에게 한 방에 죽는 호렌더스와 화염기사 4명을 제외하면 동료로 영입할 수 있는 전사 NPC가 겨우 4+6=10명밖에 안 된다. 다만, 판금 자체가 비싼 터라 맘먹고 10명을 모조리 죽이면 돈이 많이 남긴 한다. [68] 덕분에 사는 용도로는 적절치 않으나 던전에서 나온 걸 주워다 파는 용도로는 쏠쏠하다. [69] 잘쓰면 이보다 사기템도 없다. [70] 다만 소환술사는 해당이 없고 마법사의 경우 죽은자의 땅에서 마법 미사일, 디스펠 언데드 책이 하나씩 더 떨어진다. [71] 근데 어차피 이거 아니어도 마법책은 무조건 사야한다. 밑에 있는 지뢰템인 피스트 오브 벤젼스와 디스펠 언데드 제외. [72] 어차피 소환술사도 체력 포션 기준 8밖에 못받지만, 전사는 훨씬 짜다. [73] 굳이 트리플 파이어볼 지팡이: 신속 장전을 구매한다 치면 이로 인해 얻는 이득은 뱀파이어 기사 두명과 리치 하나 죽이는 것 정도. 그러나 뱀파이어 기사는 트리플 파이어볼 지팡이 3연쇄를 노리려고 다가가는 거 자체가 무리수고(상대도 워해머를 들고 있어서 플레이어가 한방이다) 리치는 디스펠 언데드 한방 써주고 툭 치면 죽는다. 어차피 마지막 상인이니 돈쓸 일이 더 없다고 생각하면 트리플 파이어볼 지팡이: 신속 장전을 사도 되는 거 까진 맞지만 추천까지는 아니다. [74] 참고로 파이어볼 지팡이 내구도가 풀인 상태에서 20발을 모두 사용하고 충전하는데 드는 비용은 250골드다. 한발당 12골드 정도인데 소환술사의 화살 한발이 5골드라는 걸 생각하면 조금 비싸지만 그 만큼 공격력이 더 강하니 마냥 손해라고 볼 수는 없다. 그러나 구매가가 1200골드나 되기 때문에 보이는 족족 여러개를 사는 건 추천되지 않고 게임상에서 공짜로 얻는 것(대표적으로 용자의 무덤)까지 포함해서 두세개면 충분하다. [75] 사실 챕터 4 공동묘지 입구 근처에 있는 상인도 팔기는 하지만 가격이 챕터 7과 차이가 없어서 일반적인 플레이로는 구매하기 어렵다. 갈라바 성에서 물건을 제일 비싼 값에 팔아주는 상인에게 착용한 장비를 전부 팔아가며 독하게 돈을 모은다면 구할 수는 있지만 챕터 4에서부터 챕터 7 이전까지는 유황비 지팡이가 없어서 진행이 불편해지는 경우가 없기 때문에 일찍 살 필요가 없다. [76] 챕터 8 익스 사원이나 챕터 9 황량함의 늪지대에 등장하는 독성 식물들을 원격으로 터뜨리는 용도로 쓰기에는 좋다. [77] 100발 탄창 다 쏟아내면 익스 사원의 비홀더 한 마리 정도는 잡아낸다. 파이어볼 사용할 마나가 없을 때 땜빵용으로 쓸 수 있다. [78] 참고로 이 비말 장소는 전 직업 모두 과정 및 조건이 동일하며, 전사는 채크럼을 얻을 수 있고, 소환술사는 가죽 레깅스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전사와 소환술사는 챕터 10 죽은자의 땅 이전의 챕터에서 충분히 좋은 아이템을 얻을 수 있으므로 사실상 귀찮은 과정을 거치면서 찾을 필요가 없는 비밀 장소이다. 즉, 마법사로 플레이시 이득을 볼 수 있는 비밀 장소인 셈이다. [79] 고작 어친과 박쥐 몇마리에도 주민들이 덜덜 떠는 설정인지라 어친, 거미, 트롤까지 처치해야하는 미션은 그들 기준으론 꽤나 어려운 일일지도 모른다. [80] 래버를 조작해 전원을 끄면 기어하트가 화를 낸다. [81] 예를 들어 마법사로 전사 스테이지로 가서, 모든 마법을 배우는 스킬을 배우고 목표 지정으로 순간이동할 시 등. [82] 헤쿠바가 과거 네크로맨서들과 맞서 싸우다 무덤에 안장된 사람들을 언데드로 일으켜 자신의 부하로 부리는 고인드립을 행하고 있다. [83] 이 영혼의 수호자는 번 마법을 활용한 꼼수를 쓰면 대단히 잡기 쉽지만 정공법으로 잡으려면 정말 까다롭다. 풀, 투명, 순간이동 마법만 쓰고 손에 든 번개 지팡이로만 공격을 하는데 용자의 대지를 돌 레벨의 유저는 어느 직업이든 피통이 너무 낮아 몇초만 번개를 맞으면 순식간에 통구이가 된다. 가까이 다가가면 무조건 거리를 벌리려 드는 AI를 이용해 미친듯이 가까이 붙어야 그나마 숨통이 트인다. [84] 챕터 5에서 브린 마을에서 그록 토르로 넘어가는 구간을 잘 살펴보면 늪지대임을 알 수 있다. [85] 전사는 마을 처녀들 구출, 마법사는 호바스 구출(?!), 소환술사는 호바스의 공간이동 목걸이를 되찾아와야 한다. [86] 아마 여자 주민이 죽는 상황을 만들지 않기 위한 설정인듯 한데, 녹스에서 여자 주민이 죽는 효과는 게임 내 미사용 데이터로만 남아있으며, 게임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87] 출시되지 못한 히든 모드로 스캐빈져 헌트, 협동게임 모드(협동 캠페인)도 있었다. [88] 문이 열린 만큼만 보인다. [89] 국내 멀티플레이 게임에서 주로 사용되는 맵이 Estate이기 때문에 밸런스 불균형이 생길 수밖에 없다. Estate는 원래 마법사가 절대적으로 유리할 수밖에 없는 구조를 하고 있는데, 탁 트여있는 지역이 많기 때문에 소환술사의 포스 오브 네이처 당구 플레이나 전사의 급습 플레이가 다른 맵에 비해 먹히기 힘들다. 이로 인해 전사의 경우 맵 중앙에 있는 집을 이용하는 하우스 플레이가 강제되는 측면이 있다. [90] 다만 20스테이지부터는 몹이 더 강해지지 않고, 대신 소환되는 속도만 빨라진다. [91] 멀티 모드에서는 치트 등을 사용할 수 없고 제작이 훨씬 간편하기 때문. [92] 웨스트우드 사에서도 여러가지 모딩이나 에디터 지원을 계획하고 있었지만(맵 에디터는 애초에 제작진들이 쓰던 것을 다듬어서 그대로 릴리즈할 계획이었다. 해당 프로그램의 스크린샷까지 남아있는 실정) 게임 흥행부진으로 EA가 모든것을 종료시키면서 엎어졌다. [93] 실제로 녹스 제작진들이 맵 제작시 사용하던 코딩 방식을 리버스 엔지니어링으로 최대한 구현한 것이다. [94] 정상적인 싱글 플레이에서 어떤 직업이던 7장까지 5만 골드를 모은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95] 예를 들어 load war02a라고 치면 전사 챕터2 첫번째 맵으로 이동되는 식. [96] 예를 들어 전사로 마법사 챕터를 하게 되면 모습은 전사지만 NPC들이 플레이어를 마법사로 인식하기 때문에 전사들에게 공격당한다. [97] 디지털 다운로드 [98] 이곳에서 온라인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는 게임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wik [99] 단 페트로글리프의 공식 유튜브 계정은 따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