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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03:31:03

김진욱(법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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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2021~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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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4098><colcolor=#fff> 출생 1966년 1월 19일 ([age(1966-01-19)]세)
대구광역시
거주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 대치삼성아파트[1]
본관 청풍 김씨
재임기간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2021년 1월 21일 ~ 2024년 1월 20일
서명
파일:김진욱_서명.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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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colbgcolor=#004098> 학력 보성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 고고미술사학 / 학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법학 / 석사)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 법학 / 박사과정 수료)
하버드 대학교 로스쿨 (법학 / LL.M.)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영과 / 석사과정 수료)
병역 공군 대위 전역 ( 군법무관)
종교 개신교 ( 장로회)[2]
약력 제31회 사법시험 합격
제21기 사법연수원 수료
공군 군법무관
서울지방법원 북부지원 판사
서울지방법원 판사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조폐공사 파업 유도 사건 특검팀 특별수사관
서울지방변호사회 공보이사
서울지방변호사회 인권위원회 위원
서울지방변호사회 북한이탈주민 인권 소위원회 위원
대한변호사협회 사무차장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
제10대 헌법재판소장 비서실장 ( 이강국 소장)
헌법재판연구원 교육팀장
헌법재판연구원 기본권연구팀장
헌법재판소 선임헌법연구관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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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약력3. 생애4. 성향, 성격5.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5.1. 후보자 지명 및 인사청문회 과정5.2. 임명 이후
6. 논란7. 저술8.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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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법조인. 헌법재판소 선임 헌법연구관(국제심의관 겸임)[3] 역임하였고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다.

2. 약력

3. 생애

대구광역시 출신으로 보성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했다. 학부 4학년 때 헌법 수업을 듣게 된 뒤 우연히 법학에 흥미를 느껴 이를 계기로 사법시험을 준비하고 동 대학원 법학과에 진학했다. 서울대 대학원 재학중인 1989년에 제31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였다. 사법연수원 기수는 21기. 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연수원 수료 후 공군 법무관을 거쳐 1995년 서울지방법원 북부지원 판사로 임관했다. 서울지방법원 판사를 거쳐 1998년 변호사로 개업해 김·장 법률사무소에서 근무했으며, 미국으로 유학하여 하버드 대학교 로스쿨에서 법학 석사(LL.M) 과정을 마쳤다. 변호사 시절 서울지방변호사회 공보이사와 대한변호사협회 사무차장으로 활동했다.

1999년 조폐공사 파업 유도 사건 특별검사팀[4] 특별수사관, 2010년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 이강국 헌법재판소장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법학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박사학위 논문을 준비 중이다.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으로 봉직하였다.

4. 성향, 성격

법조계에서 김진욱 당시 연구관은 학구적 성향을 가진 사람으로 합리적인 원칙론자라는 평가가 있다. #

김진욱 당시 연구관은 '조용한 모범생' 스타일이라고 하며 한 법조인은 “전형적인 외유내강형”이라며 “본인이 옳다고 판단한 것에 대한 고집이 강한 편”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

김진욱 당시 연구관을 초대 공수처장 후보로 추천한 대한변협은 추천이유로 "김 선임연구관은 정치적으로 특정 정당에 소속되거나 이념적으로 치우치지 않는 등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이 확실히 보장됐다"고 설명했다. #

이찬희 협회장은 다음과 같이 인터뷰했다. “지난 3월부터 변협 회원들로부터 후보 추천을 받았고 다양한 경로를 거쳐 후보자 중 한 분으로 선정됐다. 김 후보자는 선뜻 후보 추천을 수락하지 않았다. 판사 출신으로 대학에서 헌법학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교수를 생각하고 있었기에 처음에는 고사하더라. 하지만 공수처가 검찰 개혁의 한 축이라는 명분으로 만들어지는 만큼 처장은 이왕이면 검사가 아닌 판사 출신이 더 적합할 수 있다고 설득했다. 특히 형사 사건을 거시적이고 종합적으로 많이 다뤄 본 법관으로서의 경험이 중요한 자산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계속 설득했다. 며칠을 고민한 끝에 후보 수락을 했다. 국회 인사청문회라는 검증 절차가 남아있지만, 정치적 편향성이나 문제가 될 만한 큰 도덕적 흠결은 없다고 생각한다.” #

김진욱 당시 연구관은 법조인으로 드물게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한영과를 수료했고, 이강국 헌법재판소장 국외출장을 수행할 때 이강국 소장과 미국 법관들 사이에서 통역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동시통역 수준의 영어 실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

5.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5.1. 후보자 지명 및 인사청문회 과정

초대 공수처장 후보자로 공식 내정된 김진욱 연구관

대한변호사협회의 후보 추천을 받은 후, 2020년 12월 30일, 문재인 전 대통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최종 후보로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헌법연구관을 지명했다. #

강민석 당시 청와대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에서 오랜 논의 끝에 공수처장 후보자를 추천했고 초대 공수처장으로서 정치적 중립성과 역량을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오늘 최종 후보자를 지명한 만큼 법률에서 정한 바대로 국회 인사청문회가 원만하게 개최되어 공수처가 조속히 출범될 수 있도록 국회에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

김진욱 지명자는 최종 후보로 추천된 직후 언론 인터뷰에서 "제가 오래 근무한 헌법재판소가 정치적으로 편향되지 않고 중립적인 기관이라 추천위가 저를 중립적으로 보신 게 아닌가 짐작한다"고 말했다. #

2021년 1월 19일,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는 정치적 중립성 문제와 함께 미공개 정보를 통한 주식 취득 의혹, 위장전입 의혹 등에 대하여 진실 공방이 벌어졌다. # 김진욱 후보자는 위장전입 의혹에 대해서는 사과하면서도 다른 의혹과 정치적 편향성 문제에 대해서는 청문회 과정에서 단호하게 부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 날인 1월 20일, 법사위에서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었다. ##

5.2. 임명 이후

2021년 1월 21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임명안을 재가하여 임기가 시작됐다. # 과거 문재인 대통령은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식 때 "살아있는 권력도 수사하라"고 했지만, 김진욱 공수처장 임명식 때는 공개 발언 없이 조용하게 진행되었다. #
공수처 상징 소개영상

2021년 2월 8일,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과 1시간 40여 분간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김 전 처장은 "사건이첩 조항에 관해 협력을 잘하기로 원론적인 대화를 나눴으며, 분위기는 좋았다"며 "검찰 제도에 대한 학술적이고 법리적인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고 했다. 윤 총장은 회동에서 국정농단 특검 수사팀장으로 활동했던 경험을 김 처장에게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신생기구인 만큼 실무적인 논의는 오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다음날인 2월 9일, 박범계 당시 법무부장관을 저녁에 만나 마찬가지로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5] 이 자리도 마찬가지로 원론적인 대화가 오갔으며, 잘 해나가길 바란다는 덕담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

김진욱 처장은 재임 중 공수처의 CI(기관 상징) 제작을 위해 1년 4개월 이상 기간을 들인 후 2022년 8월 국민을 받드는 펼쳐진 두 손을 형상화한 CI를 발표했다(위 공수처 상징 소개영상 참조). 아울러 공수처의 수사 대상이나 관할 등 공수처 제도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국내외에 공수처 제도를 소개하기 위한 목적으로 국영문으로 공수처 소개 동영상도 제작하여 홈페이지에 업로드했다(각 약 7분 30초 분량).
2023년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공수처장 소개영상
2023년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공수처장 소개영상(영문)

2024년 1월 20일 3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그가 재임한 시기 공수처는 단 3건의 사건만을 직접 수사해 기소했으며, 이마저도 2건은 항소심에서까지 무죄가 선고되었고 나머지 1건은 1심에서 재판이 진행중인 상태이다. 5차례 청구한 구속영장은 모두 기각당했고, 공수처 출범 당시 임용한 검사 13명 중 퇴임까지 남아있는 검사는 고작 2명인 등 공수처장으로서 성공적이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김진욱 초대 처장은 퇴임 후에 변호사 활동을 하지 않으면서 2024년 6월 옥스퍼드대학 출판사(Oxford University Press)에서 "Which corruption cases to investigate?"란 제목의 영어 논문을 출간했고, 2024년 9월 2일에는 공수처에 관한 책을 출간했다. 책의 제목은 "공수처,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인데 제목을 보고 회고록인줄 잘못 아는 사람도 있지만 시중에 나와 있는 책을 보면 3부로 되어 있는 책의 1부는 우리 사회에서 법이란 무엇인가, 2부는 정의란 무엇인가, 공정이란 무엇인가, 3부는 법의 지배란 무엇인가, 대한민국은 법이 지배하는 나라인가이다. 따라서 법학 교양서적 또는 헌법 교양서적으로 분류될 수 있는 책인 것이다. 다만 김 처장은 말미에 한국형사정책학회장과 공수처를 둘러싼 이슈로 약 60면 가량 인터뷰를 하여 그 질의응답이 실려 있기는 하다.

6. 논란

7. 저술

8. 여담



[1] # # [2] # [3] 헌법재판소장 비서실장(1급 상당)을 역임한 것을 고려했을 때, 차관급~1급 대우의 헌법연구관이라고 볼 수 있다. [4] 초대특검 [5] 참고로 공수처가 소재한 정부과천청사에는 법무부도 소재하고 있어 김진욱 처장이 법무부 청사로 걸어갔다고 한다. [6] 독일 목사 본회퍼의 시 '선한 능력으로'를 바탕으로 만든 찬송가라고 한다. 어째서인지 중앙일보 국민일보는 해당 기사를 보도하면서 굳이 그 찬송가 가사를 기사 전문에 모두 실었다. [7] 중앙일보 단독보도 초기에는 기사 제목이 '꺽꺽 울었다'였는데 나중에 지적이 있었는지 '눈물 흘렸다'로 바뀌었다. 다만 중앙일보 기사 원문에는 삭제가 안 되었고, 인터넷의 다른 언론 기사 보도에도 '꺽꺽 울었다'라는 말이 제목으로 들어간 게 남아있다. # # [8] 김 처장이 부른 찬송가 가사가 된 시의 저자 본 회퍼는 히틀러 암살 계획을 세웠다가 처형된 인물로, 본 회퍼가 처형당하기 전 옥중에서 쓴 시가 '선한 능력으로'다 보니 이 찬송가를 부른 것이 공수처 폐지를 주장하는 윤석열 행정부나 검찰을 나치에 빗대어 비유하는 뜻이 담겨 있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고 중앙일보는 지적하였다. # [9] 문제의 책은 이재상 저인데, 표지에 판차가 적혀 있지 않은 것으로 보아, 초판(1989)으로 추정된다. 원래 한국 법조인들이 고시공부할 때 보던 책을 그 책의 신판이 나와도 새로 사지 않고 옛날에 본 구판을 그냥 계속 참조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오히려 많기는 하다. 그러나 사진상 책에 손때가 묻지 않은 것으로 보아, 고시공부할 때 보던 책은 아니고 사시에 합격한 후에 사법연수원 시절에 산 책으로 추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