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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1-21 11:46:30

김세인(편의점에서 그녀와 창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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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김세인.png

1. 개요2. 작중 행적
2.1. 떡밥(?)
3. 신전

1. 개요

편의점에서 그녀와 창세하고 있습니다 주인공이자 레니 알트리아가 사도로써 섬기는 인연과 창고지기의 신.

전작의 주인공이 사실 제물이 아니라 악마였다!라는 반전 때문에 독자들이 끊임없이 그의 진정한 정체를 의심하지만 현재까지는 나온 바 없다.[1] 4화에서 레니가 집에 불을 낸 사건 때문에 주인공이 전작의 주인공의 절친이라는 의혹을 받았다.[2][3] 작품에 나오는 GW이라는 게임의 상당한 덕후이며 동시에 캐릭터 성장과 전투전략에 있어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다.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GW덕후 아니랄까봐 자신이 오랜시간 동안 모은 10015점의 공적치를 남자답게 GW의 스페셜 뽑기에 도전하여 매우 드물다는 '신화급 보상'의 '신의 알현'을 얻어 게임 속에서 나온 자신의 캐릭터 레니 알트리아를 만나게 된다. 레니는 세인을 '인연과 창고지기의 신'이라 부르며 감격하지만 정작 본인은 그저 GW사에서 신화급 퀘스트를 뽑은 자신을 위해 준비한 깜짝 이벤트인 줄 아는 모양이라[4] 그녀도 실제 게임 케릭터가 아닌 GW사에서 고용한 배우로 생각해 '레니 씨'라고 부른다.

새 알바를 뽑으라는 점장님의 말에 레니를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으로 뽑는다. 그런데 레니는 알바를 해본 적도, 들어본 적도 없기 때문에 손님들에게 상품을 그냥 준다(...).손님 : 개이득 레니가 편의점에 설치한 제단에서 물품이 마구 나오는 것을 보고도 GW사의 마술장치 쯤이라고 생각한다(...)
공사장 누님의 오빠들이 주인공네 편의점이 상품을 그냥 준다는 말을 듣고 편의점에 왔다가 오빠들의 바보짓을 안 공사장 누님에게 얻어맞게 되는데 이 일을 계기로 누님네 공사장에 귀신이 있고, 그로 인해 인부들이 집단 식중독에 걸렸다는 소문을 듣는다. 공사장에 나타났다는 귀신의 사진을 보고 레니의 '경고의 성표'가 울리자 이것도 GW사에서 준비한 이벤트라고 생각해 레니와 함께 식중독의 원흉이라는 귀신을 찾으러 공사장에 간다. 공사장 누님의 설명을 듣고 귀신을 찾아내 퇴치하지만, 1시간도 안 돼 이번에는 아예 만 단위의 집단식중독이 발발한다. 이 일로 인해 유리는 식중독으로 쓰러져 세인의 간호를 받게 되고, 레니는 자신이 유리의 저주를 진즉 눈치채 풀지 못해 이렇게 됐다며 자책한다. 레니의 말을 들은 세인은 레니에게 "만약 이 일을 막을 수 있었다면, 아마 기적이라고 불러도 될 일이 됐을 거예요. 하지만 저는, 기적을 믿지 않아요."라고 대답한다. 아마 과거에 기적이나 희망에 관한 트라우마가 있었던 모양. 잠깐 뒤 유리의 간호를 맏기기 위해 레니를 부르지만 대답이 없자 레니가 사건의 원흉을 퇴치하러 공사장에 갔다는 것을 그제서야 깨닫는다. 레니의 말을 곱씹어보다 식중독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게되고 이 사건의 원흉이 '서드라이프'라는 회사에서 만든 유전자 조작 농업용 벌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유리의 바이크 '엑시'를 타고와 홀로 고군분투하는 레니를 태우고 '질병을 퍼트리는 벌레'에게서 도주한다. 그냥은 안 도망치고 제단에서 살충제와 부탄가스를 합쳐서 5,000개를 터뜨린다. 깽판 그래도 죽지않는 벌레를 보고 '요즘 벌레는 살충제로도 잘 안죽는다.'면서 테러신고로 모은 경찰의 총기세례를 집중으로 받게 만든다. 레니의 '요호천제무(妖狐天祭舞)'로 축성술을 발동해 벌레의 물리면역이 제거되고 총탄으로 너덜너덜한 벌레가 둘을 향해 쫓아오자 사제폭탄을 박아놓은 바이크로 박아 터트려 죽인다.

파일:김세인2.png
내 귀여운 후배를 건드린 대가는 비싸단다, 벌레야.[5]
식중독 사태 때문에 편의점이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하자 GW사를 믿고(?) '편의점 경영 모드'를 발동시킴과 동시에 레니에게 손님들을 불러오라고 시킨다. 이때 유리와 편의점 경영 모드와 레니 중 누가 더 손님을 많이 불러오는지 내기를 하는데, 레니가 기간코어 행사장에서 수백이 넘는 GW덕후들을 불러오는 등 레니가 기간코어 행사장에서 손님을 어마어마하게 끌어오자 점장님은 기간코어 행사에서 간의 편의점을 만들어 장사를 하려한다.

레니의 여파로 행사장의 각종 상점들이 GW의 캐릭터들을 코스프레하자 후배는 인기 캐릭터인 선혈공주를 코스프레를 하고, 주인공은...

파일:김세인 여장.png

결국 여장했다.[6]

결국 다른 곳과는 비교도 안 될 고퀄리티의 코스프레와 편의점 경영 모드를 통해 손님 수천 명을 불러들이고 물건이 품절될 때까지 팔아치우는데 성공한다.
그렇게 사흘째 영업을 거의 끝낼 때쯤 유리가 레니와 편의점 경영 모드 중 편의점 경영 모드가 손님을 더 많이 끌었다며 내기의 대가로 세인에게 데이트를 신청한다. 신청을 받아들여 유리와 캡슐 영화관도 가고 싸구려 기념품도 사는 등 꽤나 성의있게 데이트를 즐긴다.
햄버거집에서 햄버거를 먹다가 같이 시킨 애플파이를 유리에게 주는데, 유리가 고의적으로 세인의 손가락까지 빨아먹는 바람에 무척 당황해한다.[7][8] 이 장난 때문에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누군가 허락도 없이 두 사람의 사진을 찍어 올리는 바람에 인터넷 명탐정들에 의해 두 사람이 선후배 관계라는 것과 기간코어 간이 편의점에서 일한다는 것 등이 다 알려진다(...).[9]
햄버거로 배를 채우고 오토바이 전시장에 들르게 되는데 거기에서 매우 낡은 고물 바이크를 발견한다. 유리가 매우 마음에 들어하며 그 바이크를 사려하자 '그딴 고물 사서 뭐하냐'라는 뉘앙스의 발언을 한다. 하지만 그 바이크는 진품이 아닌 전시용 모조품이였고, 팔지 않는 물건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리가 사겠다고 고집하자 공사장 누님과 함께 생활하고 바이크 납품 업체의 임시사무실까지 같이 가준다.
임시사무실에서 포박당한 케이시와 그 주변을 지키고 있는 범죄조직 일원들을 발견한다. 케이시를 구하기 위해 유리가 혼자서 범죄자들을 때려눕히는 동안 유유히 구경한다. 유리가 조폭들을 모두 쓰러트리자, 케이시의 포박을 풀어주고 이런 곳에서 뭘 하고 있었냐고 묻는다. 케이시는 범죄조직의 밀거래를 취재하려 온 거라며 대전 이전에 만들어진 자신의 카메라로 홀로그램을 띄워 그들이 뭘 거래하려 했는지 보여준다. 세인은 홀로그램을 보고 경악하는데, 그들이 밀거래하려고 했던 물건이 바로 세계최강 대국이라 불리던 미국을 멸망시킨, 최강최악의 기동병기 '사마엘'이었기 때문이다. 레니의 제안대로 사마엘이 깨어나기 전 미리 부수기로 결정하지만, 사마엘은 이미 깨어나 기동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기간코어 행사장에 있던 모든 전자기기들이 멈추고, 오직 세인의 핸드폰만이 '기동병기 사마엘을 막아라'라는 문자를 받는다. 세인은 최강의 기동병기를 몇 명이서 막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해 사마엘이 막 깨어나 상대적으로 약해진 틈을 타 행사장에 모인 사람들을 데리고 대피하려하지만, 사마엘이 깨어났다는 말을 사람들이 믿지 않을 것이라는 현실에 부딫친다. 결국 세인과 레니, 유리는 사마엘과 사마엘이 조종하는 기계[10]들을 유인해 사람들을 공격하는 것을 막고, 공사장 누님과 케이시는 미처 대피를 하지 못한 사람들이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는 것을 도와주기로 한다.
그렇게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나 했더니, 모처럼 기간코어 행사장으로 소풍을 왔다가 갑작스런 소란으로 패닉에 빠진 유치원생들을 발견한다. 결국 세인네 일행은 절대로 싸우지 말고 유인만 하려던 개획을 수정하고 유치원생들이 모두 안전하게 대피할 때까지 기계들과 싸우기로 결심한다. 레니가 '은뿔사슴의 결계'로 사람들을 지키는 동안, 유리는 신경 쓸 게 세인과 기계들밖에 없어졌다며 안심한다. 하지만 그런 유리가 보란듯이 사마엘은 위협적인 자태를 자랑하는 병기들을 불러낸다. 세인은 유리에게 편의점 경영모드 중 자신이 받은 신의 힘을 부여하는 '신위 부여' 기능을 통해 유리가 유리 자신의 GW 캐릭터인 선혈공주(Bloody princess)의 힘을 쓸 수 있게 해 주고, 유리는 나머지 병기들도 아주 깔끔하게 박살낸다. 그 사이 세인에게 그 '마법사'으로부터 '유감, 더는 무리'라는 문자가 오고, 사마엘은 본격적인 기동을 시작해 유리와 1:1로 싸우기 시작한다. 사마엘과 싸우느라 유리의 발이 묶기고 남은 병기들도 움직이지 시작하자 이대로 가다간 필패라고 생각해, 유리가 밀수조직의 사무소까지 찾아가서라도 가지고 싶어했던 고물 바이크가 있는 곳으로 달려간다. 그 뒤 자신의 폰을 바이크에 연결해 암호를 입력하고 "마지막으로 한 번만, 움직여 줘. 나이트 스트라이커"라고 말하며 바이크를 가동시킨다.

파일:나이트 스트라이커.png

그리고 나이트 스트라이커의 정체는 바로 기갑, 즉 기계 갑옷. 기갑을 입은 세인은 레니를 공격하던 기계뱀과 병기들을 모두 파괴하고 사메엘에게 돌진한다. 세인과 유리의 합공이 펼쳐지자 사마엘은 점차 밀리기 시작하며 유리를 가로막던 공간왜곡장 또한 조금씩 붕괴되기 시작한다. 그렇게 사마엘을 몰아붙이던 중, 나이트 스트라이커의 부품 하나가 터지며 그 충격으로 나이트 스트라이커가 비틀거린다. 사마엘은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부서진 전차의 파편으로 나이트 스트라이커를 후려친다. 그러나 세인은 치명타를 입었음에도 계속 사마엘을 공격하고, 그런 세인을 보며 레니는 '회복술'을 발동해 세인과 나이트 스트라이커를 회복시킨다. 다행히도 회복술 덕분에 부상이 어느 정도 회복되고 다시 기력을 되찾아 공간왜곡장을 무너뜨리며 사마엘을 물리치는 데 성공한다.[11]
사마엘을 물리친 후, 나이트 스트라이커를 쓴 후유증으로 부상을 당한 세인은 행사장의 외딴 골목에 쓰러져 휴식을 취한다. 그런 세인을 유리가 따라와 세인네 편의점 건강음료를 마시게 하고는 나이트 스트라이커를 쓰다니 미쳤냐며 질책한다. 그도 그런것이 나이트 스트라이커는 대악당 '위자드(Wizard)'를 물리친, 세계 최후의 히어로 '나이트 러너(Night Runner)'가 쓰던 것이였기 때문이다. 세인이 귀여운 후배가 목숨걸고 싸우는데 선배로서 보고만 있을 수는 없었다고 대답하자, 유리는 분명히 자신은 이 이상 세인이 바보가 되면 덮쳐버리겠다고 경고했었다며...

파일:[48화]경고를 깜빡 잊었습니다.png

키스해버린다.

다음화인 49화에서는 무슨일인지 점장님과 단 둘이서 수영복 차림으로 표류하고 있는 모습으로 나오는데, 세인의 과거 회상으로 그 이유가 밝혀진다.
기동병기 사마엘을 물리친 후, 세인과 유리, 레니, 점장님은 몰려드는 취재도 피할 겸 대전 이전에 만들어진 해상도시 '에덴'으로 휴가를 가게 된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들이 머물 숙소는 무려 에덴 제일의 초호화 리조트였다. 그것도 방 몇 개가 아니라 리조트 한 구역 통째로. 심지어 처음부터 예약이 되어있는 상태가 아니라서 원래 머물고 있었던 손님들에게 투숙요금 환불+추가보상금+다른 리조트 무료이용권까지 지급하여 다른 리조트로 이동하도록 했다고.[12] 하지만 정작 이 일을 저지른 장본인인 점장님은 다른 일이 있다며 놀지도 않고 다른 곳으로 가버린다. 결국 세인은 영혼을 반쯤 털리면서 레니, 유리와 놀아준다...
세인이 그 둘과 놀아주느라 뻗어있을 무렵, 유리가 세계적인 아이돌 '아리아'의 콘서트를 보러가자고 제안한다. 이 제안으로 셋이서 단체로 아리아의 콘서트를 가게 되고, 콘서트장에서 노래를 부르는 아리아를 보고 진심으로 감탄한다. 콘서트장에서 리조트로 돌아가는 리무진에서 어떤 놈팡이가 가람(점장님)의 팔목을 잡고있는 것을 보고, 리무진을 운전하던 총지배인 슐츠 씨에게 당장 저쪽으로 차를 돌려달라고 외친다. 그러고는 다짜고짜 가람과 그 놈팡이 사이에 끼어들어 가람을 리무진 안으로 데려온다.
알고보니 그 놈팡이는 가람의 맞선 상대인데다가 세인이 알바하는 편의점의 본사인 MS72의 대표이사였다.주인공 인생 망했다 다음 날 가람과 놈팡이의 데이트가 있다는 소식을 들은 세인과 유리는 놈팡이에게 엿을 먹일 작정으로 데이트 장소에 가서 데이트를 망치기로 하지만, 둘의 데이트 장소를 몰라 난관에 부딫친다. 다행히도 레니의 '점복술'로 데이트 장소가 바다라는 것, 배를 타고 나갈 거라는 것, 그리고 가람에게 길고 긴 수재가 있다는 것까지 알아낸다. 그래서 슐츠 씨에게 보트까지 빌려 가람과 놈팡이가 탄 배에 접근한 것까지는 좋았는데, 문제는 그 둘이 탄 배가 초호화 유람선 '새벽의 여왕(Queen Of The Dawn)'인 데다가 새벽의 여왕 호는 철저한 예약제라서 배에 살짝 올라타 분위기를 파탄내려는 세인과 유리의 작전이 물거품이 되었다는 것. 결국 세인과 유리, 레니는 원래 작전을 포기하고 나이트 스트라이커의 도청 기능으로 가람과 놈팡이의 대화를 엿듣는다. 그리고는 마침내 놈팡이의 목적을 알게 되는데, 바로 가람을 자신의 세 번째 아내로 만드는 것. 이 말 듣고 저새끼 족치자는 쥔공의 생각은 덤물론 쥔공만이 아니라 이 화를 본 독자들도 전부 죽이자에 표를 걸었다 세인과 유리 둘이 서로 먼저 놈팡이를 족치겠다고(...) 말싸움을 벌이는 도중, 갑자기 레니의 목에 걸려던 경고의 성표가 울린다. 그와 동시에 바다가 흔들리기 시작하고, 몇 분 뒤에는 아예 새벽의 여왕 호에 구멍이 뚫려 버린다. 그 충격으로 가람이 배의 꼭대기 층에서 추락하고, 마침내 이 모든 사태를 일으킨 원흉 하늘을 찢는 상어 포르네우스(Forneus)가 등장한다. 포르네우스가 등장하자 세인 일행 중 레니와 유리는 나이트 스트라이커로 포르네우스를 유인하고, 세인은 그 틈에 바다로 추락한 가람을 구출하기로 한다. 하지만 막 가람을 잡았을 무렵, 거대한 폭풍이 몰려와 가람과 세인은 무인도까지 표류하기 된다.
다행히도 세인의 눈에만 보이는 GW의 퀘스트와 퀘스트 보상 덕분에 그럭저럭 무인도 생활을 잘 이겨낸다. 그리고 마침내 무인도에 표류한지 딱 한 달째 되는 날, 점장과 세인은 퀘스트 보상으로 만든 배로 무인도를 탈출하기로 한다. 막 떠나려고 배를 출발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진동이 느껴지더니 땅속에서 레니와 유리가 튀어나온다. 알고보니 그들은 세인과 가람이 바다에서 실종됐던 시점부터 세인과 가람을 찾아다녔고, 재앙의 권속 중 하나인 질병을 옮기는 벌레 '리모스'를 물리쳤을 때 받은 주구 '지저생물체의 발찌'로 땅굴을 파 둘을 찾아내는 데 성공한 것.

파일:에덴.png

어찌됐든 무인도를 탈출한 세인 일행은 다시 해상도시 에덴에 돌아오게 되는데, 에덴의 상태는 거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혹은 그 직전. 그 어떤 강대국이라도 상대할 수 있게 만든 '세계평화기구'의 '태평양 방위함대'를 단 한 방에 씹어먹어 버리는 괴물 상어가 주위에 있다면 지극히 정상적인 도시였어도 제 기능을 못 할 게 뻔한데, 에덴은 원래 수용한계인 230만 명을 훌쩍 넘은 3000만 명을 수용해 인구 과포화 상태였다. 어느 하나 막장이 아닌게 없는 상황 덕에 경찰들조차 통제력을 잃고 패닉에 휩쓸리는데, 이런 상황에서 유리와 레니는 '세인교'를 창시해 사람들을 포르네우스로부터 지켜내고 있었다. 유리가 여신 취급 받는건 덤(...). 우연찮게도 에덴에 있다가 세인교에 합류한 공사장 누님&케이시와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중앙 콘서트홀 쪽에 소란이 생겼다는 슐츠 씨의 말을 듣고는 그쪽으로 이동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MS72의 대표이사, 그 놈팡이가 자신이 고용한 용병 '블루 돌핀(Blue Dolphin)'을 내세워 아리아에게 MS그룹의 스카우트 제안을 수락해달라고 반협박을 하는 광경을 목격한다. 놈팡이의 간이 배 밖으로 나온 행동에 약간 빡친 세인은 그곳에 모인 3000명의 주민에게 세인교가 열흘 안에 포르네우스를 처치하겠다고 공표하고, 세인교 본부에서 의아해하는 가람, 유리, 레니, 케이시, 공사장 누님에게 열흘 뒤면 에덴이 포르네우스에 의해 침몰한다는 것, 자신은 이 사실을 GW 퀘스트를 통해 알게 됐다는 것을 알려준다. 그러고는 본부에 아리아를 불러들이며 '포르네우스 퇴치에 꼭 필요한 사람'이라고 독백하는데, 왜 꼭 필요한지는 아직도 나오지 않았다...
어쨌든 아리아의 도움으로 포르네우스를 유인하고, 그것이 잠시 방심한 틈에 유리가 기습해 싸움의 시작을 알린다. 유리를 포르네우스와 아슬아슬한 추격전을 계속하며 막상막하의 실력으로 맞붙지만, 포르네우스가 건물의 잔해의 떨어뜨려 비행을 방해받는 바람에 움직임에 제한이 생겨 포르네우스에게 물어뜯길 위기에 처한다. 바로 그 때 레니와 아리아의 도움으로 유리는 위기를 면하고, 세인의 '성지선포'의 효과로 포르네우스의 권능이 급속도로 약화되어 포르네우스는 땅에 처박히게 된다. 결국 포르네우스는 GW의 아이템 '폭렬하는 핏빛 천사의 창'에 의해...
포르네우스를 끔살시킨 세인은 너무 퀘스트가 쉽다며 찜찜해 하지만 그래도 재앙의 권속을 물리쳤으니 이제 다 끝났다며 안심한다. 하지만 그런 세인을 비웃듯, 세인의 시야에 빛의 창이 떠올라 에덴을 지키라는 퀘스트에 실패했고, 그에 따른 페널티로 에덴에 재앙이 강림하며, 세인만은 반드시 이 재난에서 반드시 살아남아야 하고 그러지 않을 경우 사망, '세계멸망'의 페널티가 주어진다는 것을 알려준다. 세인 퀘스트를 보고 무엇인가에 의해 '퀘스트 성공'이 '퀘스트 실패'로 강제 변경되었다는 것을 눈치채고 패닉에 파짐과 동시에, 허공의 균열이 벌어지며 GW의 최종보스이자 신조차도 먹잇감으로 여길 정도의 존재, '무너지는 천공의 재앙'이 강림한다. 설상가상으로 천공의 재앙과 함께 다른 재앙의 권속들도 강림하며 상황은 점점 절망적으로 변해간다. 하지만 이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세인은 태연히 유리에게 10분만 버티면 된다며 그 시간이면 될 것 같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그러고는 레니와 유리처럼 재앙의 권속들에게 맞서 싸우기 시작한다. 그렇게 아주 조금의 희망이라도 보이나 했더니...

파일:예측불허의 결말입니다.png

가람을 밀치고 대신 재앙의 권속의 공격에 맞아 가슴이 꿰뚫린다. 충격에 빠진 가람이 세인에게 왜 피하지 않았냐고 묻자, 세인은 가람을 '선생님'이라고 부르며 유리와 자신을 위해 교장 턱주가리를 날려버린 걸 후회하냐고 묻는다. 사실 가람은 재벌 3세였지만 부정한 방법으로 돈을 번 자신의 조부에게 회의감을 느껴 집안에 반발해 교사가 되었다. 그러다 똑같이 집안의 기업에 반발해 대기업 본사까지 쳐들어간 유리와 유리를 위해 똑같이 쳐들어온 세인이 회장에게 붙어먹은 학교 교장 때문에 퇴학당할 위기에 처하자 교장 턱주가리를 날려(...) 퇴학을 막고 그 대신 교사직을 박탈당한 것. 가람은 지금 왜 그런 걸 묻느냐고 투덜대면서도 후회하지 않는다고 대답한다. 그러자 세인도 "저도... 후회하지 않아요."라고 대답하며 숨이 끊어진다.

파일:인연과 창고지기의 신.png

다시 부활,신으로 각성한다.

이후 리바이어던을 한방에 부숴먹는 위엄을 보인다.

-역시 제물군 친구다-

2.1. 떡밥(?)

3. 신전

편의점에 제단을 쌓게되어 자동으로 편의점이 세인의 신전이 되었다.
- [세인의 소박한 편의점]
속성: 성지, 상점
수호신: 인연과 창고지기의 신 세인.
총인원: 4명(변동)
*영토 규모: Lv.1 > Lv.2 [16]
*특수 시설: Lv.3
*인재수준: ???
*대외명성: Lv.0 > Lv.3
*방위기능: Lv.4
*신앙축적: Lv.2 > Lv.3
*수익효과: Lv.0 > Lv.2
*종합등급: Lv.2 > Lv.3
*적용 특성: <신성한 보호 Lv.1>

초기 평가[17]: 하급신조차 비웃을 소박한 성지 / 지나치게 작은 규모와 명칭 때문에 아무도 성지라는 사실을 모른다 / 유일신 재단이 있어 규모에 비해 시설등급이 높다. / 경악스럽게도 신이 직접 일하고 있다 / 뛰어난 인재가 있어 규모에 비해 미쳤다싶으리만치 방위력이 높다 / 사도만이 신앙을 바치고 있으나, 그 믿음이 워낙 순수하고 강렬해 그럭저럭 신앙이 쌓이고 있다 / 망하기 직전의 상태이다 [18]

기간코어 직후 평가: 하급신이라면 만족할 성지 / 임시로 지점을 내서 규모를 확장했다 / 성지라는 사실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미소녀 편의점으로 명성이 높다 / 유일신 재단이 있어, 규모에 어울리는 시설등급을 가지고 있다. / 경악스럽게도 신이 직접 일하고 있다 / 뛰어난 인재가 있어 규모에 비해 놀랍게 방위력이 높다 / 특징적인 점원들 때문에 조금 변질된 신앙이 쌓이고 있다 / 기간코어 행사보정이 적용 중이다.
-성지관리 기능(편의점 경영 모드) [19]
*정보 확인: 신은 무엇이든 압니다

[1] 그러나 주인공의 모습들로 정상인의 범주는 아니라고 한다. 사람은 며칠동안 묶여있어도 안 죽는다고 말하든지 끊임없이 물건이 나오는 제단의 정체를 4차원 도라에몽 주머니라고 하든지 집체만한 벌레를 보고 단순한 유전자 조작 벌레라고 하든지 그리고 기업에서 직접 은폐한 정보를 고생했다곤 하지만 너무나도 쉽게 찾아내는 능력이나.. [2] 제물군 왈 "일일반장으로 뽑힌건 제 절친의 옆자리 짝꿍녀석이에요. 그 녀석이 우연히 집에 불이나서 조퇴하는 바람에.." [3] 그러나 조퇴하였다는 묘사가 없기에 아닐 가능성이 높다. [4] 하지만 진짜로 모르는 건지 모종의 이유로 인해 모른척하는 건지는 확실하지 않다. [5] 눈이 빨개지는 묘사의 일러 덕에 평범한 인간답지 않은 분위기를 내보였다. [6] 원래는 요호족 남전사를 하고 싶었지만 맞는 옷이 없어서 요호족 여전사를 하게 되었다. [7] 유리가 손목까지 잡아버리는 바람에 손을 뺄 수 없었다. [8] 물론 둘이 서로 친해서 이런 장난이 가능한 것이지 아직 서먹한 사이나 초면인 상황에서 이런 장난을 치면 절대 안된다. 자칫 잘못하다간 상대에게 수치심을 줄 수도 있기 때문. [9] 그나마 다행인 것은 세인의 여장 덕분에 여자들끼리의 장난으로 넘어갔다는 것. [10] 사마엘이 최강의 기동병기라고 불리는 이유가, 바로 범위 안에 있는 기계들을 마음대로 조종하고 '공간왜곡기술( 도라에몽 주머니와 비슷한 것)'을 쓸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이 능력 덕분에 기계들이 병력의 대부분인 미국을 골로 보낼 수 있었던 것. [11] 이 때 '인류역사상 최악의 기동병기, 사마엘이 두 번째로 패배한 순간이었다.'라는 문장이 나오는데, 단순히 과거 대전에서 첫 번째로 지고 이번 기간코어 행사장에서 두 번째로 졌다는 의미인지 아니면 다른 의미가 있는건지 모호한 문장이다. 하지만 작가 작가인 만큼 전혀 생각하지 못한 방향으로 통수를 칠 수 있으니 멘탈 간수 잘 하자. [12] 사실 점장인 가람이 VVIP급으로 대해야 할 손님의 손녀니 이 정도 대우는 어찌보면 당연할지도...? [13] 그리고 마지막 기동병기 '일그러진 시공의 재앙' 아르테미스가 자신의 주인인 세인을 위해 5번이나 시간을 돌린 것으로 판별되어 이 떡밥이 풀렸다. 자세한 내용은 소설 참조. [14] 거기다가 전작의 주인공이 그렇게 여신의 힘을 되찾고 난 후에 가지게 된 패널티를 생각해본다면 더 어처구니가 없는점이, 이쪽은 그런 패널티조차도 없다. 물론 사용할수 있는 위치의 한계가 있긴 하지만, 어차피 전작에서 보여진 여신의 힘을 보면, 범위쯤이야 신경쓰지 않아도 될 정도로 방대하니 이미 충분히 치트키인 회사다. [15] 전작의 주인공이 신의 힘을 사용하고 난 후의 패널티 = 7가문의 눈을 피하기 위해 자신의 힘을 본 모든 대상자들의 기억 소거(추억 포함)도주, 세인이 신의 힘을 일부 사용하고 난 후의 패널티 = 이틀 졸도뭔데 이 불합리함은 [16] 기간코어 이후 값 [17] 기간코어 이전 [18] 편의점이 망하면 성지를 잃어버린다고 한다 [19] GW에서의 성지 관리 모드와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