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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2 00:13:38

그랜드 첸


1. 개요2. 지역
2.1. 에르니 섬(Ernie Island)2.2. 사바나(Savanna)2.3. 플리타운(Fleatown)2.4. 포트 카카오(Port Cacao)2.5. 난민 캠프(Refugee Camp)2.6. 팡타그뤼엘(Pantagruel)2.7. 고지대(Highlands)2.8. 란스바흐(Landsbach)2.9. 대삼림(Great Forest)2.10. 습지(Wetlands)2.11. 저주받은 숲(Cursed Forest)2.12. 바서그랩(Wassergrab)/농경지(Farmland)2.13. 비엔 첸 섬(Bien Chien island)2.14. 불모지

1. 개요

Grand Chien
그랜드 첸영어[1] / 그랑 시앵프랑스어
통화 그랜드 첸 프랭크(Frank) 언어 프랑스어(공용어), 영어, 독일어
상태 내전 중 정부 대통령제[2]
수도 불명[3] 지도자 알폰스 라퐁텐(Alfonse LaFontaine)

전작 아룰코에 이어 재기드 얼라이언스 3의 배경이 되는 국가.

아프리카에 위치한 대통령제 공화국. NPC들이 영어를 사용하기는 하나 공용어는 프랑스어인 듯하다. 국호 또한 현지인들은 프랑스어 발음으로 "그랑 시앵"이라고 발음하며 뜻은 큰 개. 본래의 국호는 아자니(Adjani)로 아자니 강이 국토를 가로지르며, 정글, 늪지, 사막, 초원 등의 다양한 식생이 분포한다. 옥수수와 다이아몬드와, 신종 약품인 메타비론의 재료가 되는 나무 등 자원도 풍부한 편. 고대 유적이나 유물들이 대량으로 발굴되는 것에서 보이듯 역사가 깊은 나라이다.

화폐 단위는 프랭크(Frank)인데 실제 프랑스어권 국가들에서 쓰이는 화폐인 프랑(Franc)의 발음을 살짝 비튼 듯하다. 그랜드 첸이 혼란에 빠지면서 작중 시점에서는 가치가 급락하여 휴지조각이 되었다고 하며 인게임에서 획득해도 돈이 아닌 잡템[4]으로 취급된다. NPC 상인들도 달러를 받는 것을 보면 그랜드 첸 국민들도 미국 달러를 더 선호하는 듯. 하지만 사용할 곳이 있으니 모아두는 것이 좋다.

매우 어두운 현대사를 가진 나라로 프랑스의 식민통치와 나치 독일의 침략을 겪었고[5], 해방 이후에는 살벌한 공산주의 정권의 공포에 떨어야 했다. 현 대통령인 알폰소 라폰테인을 비롯한 반공 저항세력이 들고일어나면서 피비린내 나는 내전이 벌어졌으며 결국 공산정권이 붕괴하고 자유선거에 의한 신정부가 들어섰다. 하지만 현재도 대통령인 알폰소가 납치당하고 파우슈 대령이 쿠데타를 벌이는 등 신정부도 상당히 분열된 상태이며, 치무렝가의 공산당 세력 및 소령의 군단병들과 같이 지역 곳곳에 군벌들이 횡행하는 등 정치적으로는 불안하기 짝이 없다.

게다가 국민들 대다수는 정치에 관심이 없으며 아예 대통령의 이름도 모르거나, 현실적 이유 또는 막연한 이미지로 군단 등의 군벌을 지지하다가 수탈당하고 현실을 깨닫는 국민들도 많은 등 단일 권력에 의한 민주주의가 자리잡긴 했었던 전작의 아룰코가 선녀처럼 보일 정도로 불안정한 국가이다. 민간인, 군단병 할 거 없이 미신이 퍼져있는 등 교육 수준도 낮고 밀렵꾼 하이에나 길버트가 문맹인 것을 보면 문맹률도 심각한 모양이다.

독일과 프랑스의 식민지배를 받았다는 설정으로 2차 대전 당시 요새화되어 국토 곳곳에 벙커가 있으며 게베어 1898, MP40, MG42, 막대형 수류탄 등의 낡은 독일제 무기들과 FAMAS 등의 프랑스제 무기들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다. 지명 또한 독일어 지명과 프랑스어 지명이 섞여있다.

2. 지역

2.1. 에르니 섬(Ernie Island)

본토와 떨어진 섬. 다이아몬드 때문에 벌어진 전란을 피하려던 사람들이 작은 마을을 만들어 정착했다. 주변에 다이아몬드 광산이 전혀 없기에 정기적인 수입을 얻으려면 본토로 나가야 한다.

난민 캠프 학살 이벤트 이후 아도니스 그룹이 장악하는데 거기 있던 용병들은 강제로 쫒겨난다. 탈환하러 오면 이들의 횡포가 군단보다 심하다며 어니 주민들이 직접 총을 들고 용병들과 같은 편으로 싸운다. 하지만 워낙 약한데다 플레이어 용병들과 멀리 떨어진 채 시작하기에 열심히 도와주지 않으면 에르니의 네임드 NPC들이 다 죽어버리는 결과로 이어진다.

* 에르니 마을(H2) - 항구, 수리소
뤽, 정비공 바질이 사는 마을. 바질로부터 민병대 훈련, MG42 기관총 제공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헤르만 구출 이후 뤽에 대한 인민 재판이 벌어지는데 헤르만을 고발할지, 아니면 침묵할지 고를 수 있다.

2.2. 사바나(Savanna)

그렌드 첸 북서부를 넓게 차지하는 초원 내지 사막. 나무가 별로 없이 열려있는 지형이 많다.

2.3. 플리타운(Fleatown)

다이아몬드 밀무역으로 번성중인 판자촌. 벼룩시장(flea market)이 있어 그런 이름이 붙은 모양인데 flea 뜻 자체가 벼룩이라는 뜻이다. 즉 마을 이름이 벼룩 마을인셈.

2.4. 포트 카카오(Port Cacao)

그렌드 첸 남부의 항구 도시. 판자촌이 대부분인 다른 도시와 다르게 어느정도 정돈되어 있다. 포트 카카오의 주지사는 다행히도 라폰테인 부녀의 지지자라 엠마도 여기로 대피했다.
박물관이 있으며 과거 유물들을 발견했을 때 환금하는 대신 엠마에게 갖다주면 지지도와 민병대를 준다. 또한 지지도가 높으면 엠마에게서 굿 플레이스의 정보, 난민 캠프 이벤트 이후에는 파우슈 대령의 기지로 통하는 비밀 입구와 코라존 산티아고의 기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잇사디라는 NPC가 아이템을 파는데 현지 화폐만 받는다. 질기고 양이 많아서 벽지로 만들기 좋아서 그렇다고... 현지 화폐가 없으면 옆의 환전소에서 훔치라고 한다. 환전소 주인 프레데릭도 웃긴게, 군단들에게 잘보일려고 환전소 이름도 'La légion'이라고 지었건만 그러고도 현지 화폐만 빼고 다 털렸다고 한다. 그나마 남은 현지 화폐도 강탈하면 절규하는데 어째 지지도는 오른다.

엠마는 주지사 르 핑구안이 아버지 알폰소를 지지하고 용병 고용비를 대줬다며 고마워하면서도 아자니 박물관 운영 예산 지원은 거절한다며 아쉬워하는데, 사이코 특성이 있는 용병으로 르 핑구안을 설득(?)할 수 있다. 부두의 커피 빈 재결집 퀘스트와 같이 하면 좋다.

2.5. 난민 캠프(Refugee Camp)

내전을 피해 난민들이 모여있는 곳. 주술사가 있어서 치료받을 수 있다. 여러 사람들의 요구를 들어줘 지지도를 100% 채우면 주술사가 데스 스쿼드 방어구 세트를 준다. 게시판에서 지역 정보를 습득가능하며, 다이아몬드 레드를 해방할 경우 게시판에 일자리를 게시하여 광산 수입을 늘릴 수 있다.
{{{#!folding 스포일러
후반부에 들어서면 코라존이 대통령을 구출했다고 알리는데 소령이 이를 반박하고, 당황한 코라존이 난민 캠프에서 만나자는 무전을 한다. 하지만 정작 와보면 코라존은 없고 주술사와 난민들은 겨자 가스탄에 몰살 당한 상황. 파우슈 대령이 용병들을 배후로 지목하면서 그랜드 첸 전체에 정규군을 투입하기 시작한다.[10] 이벤트 발생 트리거는 다음과 같다. 출처
  1. 12개 이상의 도시 소유.
  2. 4개 이상의 광산 소유.
  3. 70개 이상의 섹터 소유. 이상 3개는 24~48시간 후에 발동.
  4. C14, C15, C16, D14, D15, D16 중에 하나라도 소유 시.
  5. 비프 구출 퀘스트 종료 시. 이상 2개는 즉시 발동.
코라존의 무전이 오더라도 난민 캠프에 안들어가면 스토리 진행을 미룰 수 있지만 너무 오래 끌 경우 안가더라도 강제 발동된다.
}}}

2.6. 팡타그뤼엘(Pantagruel)

사바나 북부의 공산당 해방구. 창관 및 지역의 유일한 병원과 같은 장소에 있다. 치무렌가의 공산주의 반군 마키(Maquis)가 광산을 장악하고 있어 수입을 얻으려면 마키를 적으로 돌리거나 치무렝가의 신뢰를 얻고 광산을 넘겨받던가 해야한다.

2.7. 고지대(Highlands)

팡타그뤼엘 북쪽, 란스바흐 서쪽에 위치한 북부 고원.

2.8. 란스바흐(Landsbach)

지크프리트 폰 에센이라는 독일계 갑부가 지배하는 도시. 전작의 산 모나와 유사한 중립 도시이나, 산 모나와 달리 선택에 따라 점거할 수 있게 된다. 나이트 클럽이라는 격투장이 있다.

2.9. 대삼림(Great Forest)

그렌드 첸 강의 남부 대부분을 차지하는 숲.
살려주고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이 사람이 버려진 맨션의 주인이자 집사가 10년을 기다리던 그 마이크 디치임을 알 수 있다. 집사에게 소식을 알리면 둘이 감동의 재회를 하며 집사의 이름이 루산도임이 밝혀진다. 마이크가 CEO로 있었다던 그 외국계 다이아몬드 기업은 역시 아도니스. 당시에는 현 CEO 코라존이 마이크의 조수였다. 매우 유망하고 야망을 가진 여자였으나 마이크 본인은 절대 좋아하지 않았다고 한다. 후반부 코라존이 흑막인 것이 밝혀지면 마이크에게 증거를 부탁할 수 있다. 다행히 루산도 집사가 자료들을 보관해 놓았기에 이를 얻어 코라존을 기소하는데 보탤 수 있다.}}}

2.10. 습지(Wetlands)

2.11. 저주받은 숲(Cursed Forest)

북서부의 열대우림 지역. 비가 자주내려 우중충하고 으스스한 분위기의 지역이다. 야수(Beast)라는 정령에 대한 미신이 있으며 군단병들 역시 겉으로는 미신 취급할 뿐 내심 두려워하고 있다. 지역 곳곳에 야수를 부른다는 허수아비(Effigy)가 있는데 이를 군단이 파괴하려 드는 것이 그 예.

2.12. 바서그랩(Wassergrab)/농경지(Farmland)

그랜드 첸 남동부 지역으로 거의 대부분이 농장이다. 군단은 광산에만 있다.

2.13. 비엔 첸 섬(Bien Chien island)

그랜드 첸 최동부에 위치한 섬. 피에르가 수용된 곳. 캠프 비엔 첸 말고 도시가 없다. 캠프가 유일한 출구라 섬에서 나가려면 무조건 캠프를 점령해야 한다. 섬의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려면 캠프를 지나야 하긴 하는데 군단 병력 대부분은 막사에 있고 다른 지역으로 넘어가는 통로에는 저격수 하나뿐이라 몰래 지나갈 수 있다.

비엥 시엥(bien chien)은 프랑스어로 좋은 개(good dog)란 뜻이다.
에르니 섬에서 피에르를 살려줬다면 여기서 구출할 수 있다. 본래 적을 다 제거 안해도 피에르에게 말 걸고 구출이 가능했으나 막혔다. 킹 치킨이라는 사람이 있는데 얘는 군단의 끄나풀이다. 군단인 척 하고 대화하면 넘어가지만 괜히 구해주려고 왔다고 말하는 선택지를 고르면 적을 부른다.

2.14. 불모지


[1] 쇼케이스 트레일러에서 해당 발음으로 나온다. [2] 작중 설정상 선거를 시행한 지 얼마 되지 않음 [3] 카카오 항구는 수도가 아니다. [4] 인게임 그래픽도 지폐 한 장이 아니라 가방에 담긴 돈다발이다. [5] 아프리카 국가라는 특성상 자유 프랑스 지지측으로 남았다가 크릭스마리네에게 점령당하게 되며, 이후 독일군이 에르니 섬에 해안방어시설을 세웠다. 최초 상륙지점에 독일 해군을 상대로 게릴라전을 벌인 프랑스군 코만도의 위령비가 세워져 있다. [6] 무려 열화상 조준경이 달려있다. [7] 파견된 병력은 제거하지 않아도 방어도가 줄어든다. [8] 번개같은 반사신경, 히트 앤 런 등 민첩성 관련 특전이다. 설득하는데 해당 특성이 필요하진 않고, 대화를 시도하면 카일라가 대뜸 칼을 휘두르는 데 이때 피할 수 있다. 피하든 못피하든 영입 가능. [9] 현지 화폐로만 거래 가능. [10] 1회성이긴 하지만, 이 정규군의 투입 규모가 살벌한데, 일단 전술했듯 에르니 섬은 함락 (트리거로 인한 거라 민병도 증발하고 패전 표시와 드롭조차 뜨지 않는다), 이외 구역에는 가히 전작 1.13 모드의 드라센 공방전 규모의 병력이 이외의 플레이어 점령지마다 각각 마을 하나당 몇 개 분견대 규모로 들이친다. 흩어지기 때문에 그 때처럼 70+명이 마을 하나 잡겠다고 이를 가는 사태가 일어나지는 않지만, 어쨌든 정규군 열댓 명에서 스무 명 넘게까지 일개 마을을 점령하러 쳐들어오기에 사전에 대비를 안 해놓고 민병대만으로 사수하려고 하다가는 패전이 거의 확실시된다. 물론 그래도 AI는 AI인지라 기관총 사수, 유탄수 등의 적절한 대처가 있다면 민병대를 샌드백이나 얼굴마담으로 내세워서 장비만 털어먹는 몰살이 가능하지만, 이건 이거대로 자원 소비가 크고 결정적으로 그 시기 즈음에는 풀무장 분대가 두 곳에 흩어져있기를 기대하기 힘들다. [11] 진행에 따라 이용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