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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 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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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그래프 왜곡 예시3. 그래프 표기 오류 예시
3.1. 비율을 잘못 표기한 오류3.2. 복붙에 의한 오류
4. 그래프 조작
4.1. 2008년 중앙일보4.2. 2009년 국가별 공휴일 정보4.3. 2012년 채널A4.4. 2017년 JTBC4.5. 2017년 SBS4.6. 2017년 국민일보4.7. 2018년 청와대4.8. 2019년 MBN4.9. 2019년 문재인 정부4.10. 2020년 뉴스1, 동아일보4.11. 2020년 청와대4.12. 2020년 TV 조선4.13. 2020년 연합뉴스TV4.14. 2020년 YTN4.15. 2021년 시사저널4.16. 2021년 KBS4.17. 2021년 데일리안4.18. 2022년 YTN4.19. 2022년 / 2024년 중앙일보4.20. 2022년 시사저널4.21. 2022년 한국경제TV4.22. 2023년 KBS
5. 기타6. 그래프 왜곡을 다룬 게시물7. 관련 문서

거짓말에는 세 가지 부류가 있다. 거짓말, 새빨간 거짓말, 그리고 통계
(There are three kinds of lies: lies, damned lies, and statistics.)
- 벤저민 디즈레일리[1]

1. 개요

Misleading/distorted graph.

어떤 데이터를 시각적으로 보여줄 때 그래프가 많이 이용된다. 막대그래프를 이용해서 크기 비교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게 해 주거나, 선 그래프를 이용해서 그 추이를 쉽게 알 수 있게 해준다.

그런데, 일부 데이터의 경우는 특정 데이터 값의 편차가 너무나 극단적으로 차이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전세계의 국방비를 비교할때 미국이라든지, 국회의원의 재산을 비교할때 정몽준이라든지 특이값이 끼어 있으면, 그 데이터를 그래프로 그리면 아주 모양새가 예쁘지 않게 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물결선'을 이용해서 데이터를 자르거나, X축 Y축의 시작/끝 값을 설정하거나, (특히 천체물리 등 극단적인 큰 수를 다룰 경우) 그래프를 로그 스케일로 설정한다.

파일:2J0hYL1.jpg
편의상 이런 특이값은 보통 물결선을 이용해서 결과값을 축약해서 보여주면, 다른 값들의 비교가 유용하게 된다.

파일:FOdyLAt.jpg
반대로 변화량이 너무 작아서 꺾은선 그래프로 그렸을때 변화가 눈에 잘 안보이는 경우에도 X축 Y축의 시작/끝 값을 조정하여 보기 좋게 만드는 경우도 있다.

파일:chungbuk_pop_graph_example.png
충청북도의 시군 인구( 2020년 3월 기준)를 일반 막대 그래프와 로그 막대 그래프로 그린 예제. 충청북도 인구 수 1위인 청주시의 인구가 2위인 충주시의 인구보다 4배 정도 많고 청주시를 제외한 나머지 10개 시군 인구를 다 합쳐도 청주시의 인구에 못 미치는 특성 때문에 왼쪽과 같이 그릴 경우 모양새가 이쁘지 않게 된다. 오른쪽은 이를 보정하기 위해 로그 스케일로 설정한 그래프.

문제는, 이를 악의적으로 왜곡하는 경우다. 물결선을 이용하여 작은 차이를 크게 확대하는 것이 가능하다. 더욱 더 극단적인 경우는 아예 작정하고 데이터를 조작하거나, 그래픽 툴을 이용해서 자기 마음대로 그래프를 그리는 경우도 있다.

2. 그래프 왜곡 예시

아래의 예시는 X축 또는 Y축의 최대/최소값을 조정하고 물결선을 사용하는 방법으로 그래프를 왜곡시킨 것이다. 의도야 뻔하지만, 정상적인 그래프 프로그램으로 이용해서도 위의 방법을 이용해 만들어 질 수 있는 상황이긴 하다.

예를 들어 A의 데이터 값이 100이고 B의 데이터 값이 101이라고 하자. 실제로는 B는 A보다 겨우 1%만큼 크지만, 그래프를 그릴 때 최솟값을 99.5로 설정하면 A는 0.5로 보이고 B는 A의 3배인 1.5로 보인다. 1%의 미세한 차이가 300배 뻥튀기되는 것이다. 다음은 그 예시들.

파일:deceiving-statistics.jpg
위의 그림은《The Economist》 1998년 5월 16일자 79페이지에 올라온 것이다. 매해 근로자와 사장이 받는 시간당 임금의 증가를 보여주고 있는데, 서로 다른 세 가지 방식으로 나타나 있다. 왼쪽은 있는 그대로를 보여준 것이고, 중간은 증가량에 로그를 취한 것이며, 오른쪽은 근로자와 사장의 최초 임금을 100으로 정해놓고 이후의 증가율을 보여주고 있다.

끝에서는 "근로자들의 임금 증가가 급격하게 이루어져 왔다"고 해석될 여지가 있으며, 오른쪽에서는 더 나아가 "근로자들의 임금 증가가 사장의 임금 증가를 아득하게 초월하고 있다" 는 식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는 것이다. 그래프가 무엇을 뜻하고자 하는지 잘 확인하여야 한다.

파일:attachment/graph-hoax.jpg
2014년 해당 유튜브. 최댓값과 최솟값의 범위를 조절해서 미세한 차이를 크게 부풀린 예. 엔비디아의 GTX 980과 AMD의 R9 290X 벤치마크 비교. 그래프만 보면 2.5배 이상의 큰 차이가 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값은 85와 84며 딱 1프레임, 겨우 1.2% 차이가 날 뿐이다.

파일:external/img.khan.co.kr/l_2014053001004753100394061.jpg
위쪽이 왜곡된 그래프, 아래쪽이 정상 그래프. 2014년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세종특별자치시장은 2% 포인트 차이도 나지 않는 박빙이지만, 서울특별시장의 13% 포인트 격차보다 훨씬 더 큰 차이를 보이는 것처럼 그래프가 그려져 있다. KBS는 왜곡 논란이 발생하자 아래쪽의 그래프로 변경했다. 관련기사

파일:sbs_graph.png
2018년 10월 기사 - 26.7% 와 26.3% 로 그 차이는 겨우 0.4%p 밖에 차이가 안 나지만, 그래프 높이는 1/3 밖에 안되게 그려서 큰 차이가 난 것처럼 보이게 했다. 아래의 꺾은선 그래프에서도 99.8 에서 98.6 으로 1.2 만큼 줄어들었지만, 거의 반토막 난 것처럼 만들어졌다.

다만, 변화에 지극히 민감한 경우도 차고 넘치므로, 저런 형태로 그래프를 만들었다고 무조건 왜곡으로 치부하는 행위는 바람직하지 못하다.

파일:원근법_왜곡.jpg
3D그래픽을 이용한 원근감을 이용한 왜곡도 있다. 이 경우 데이터값이 표기되어 있지 않으면 B가 A보다 비슷하거나 미세하게 넓게 보일 수도 있다.(실제 데이터값은 A가 B의 2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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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래프 표기 오류 예시

3.1. 비율을 잘못 표기한 오류

그래프 표기 오류의 경우는 그래프를 그래프 생성 프로그램으로 만들 때 실제 수치와는 다른 그래프를 사용하였거나 혹은 포토샵 등을 이용하여 그래프를 정확하지 않게 그려서 발생한다. 다만 아래의 예제처럼 '단순한 실수'에 해당되는 경우가 있다.

파일:external/pds15.egloos.com/a0005716_4a7465a614266.jpg
0.5%부분이 이렇게 넓었던가...?
2005년, 결국 한겨레는 이 오류를 인지하고, 수정된 기사로 변경하였지만 별도의 오보 공지는 없었다. 순서를 비교해 보면 시계방향으로 하나씩 밀려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심지어 위에는 삼성 이건희가 아니라 이회창으로 나왔다. 정작 밑의 원그래프에는 멀쩡히 이건희로 나온다.

3.2. 복붙에 의한 오류

파일:external/ncache.ilbe.com/332df10a71f335f3bffc59855b4556cb.jpg
그래프 계의 Ctrl CV
재활용
마지막 그래프는 정상이며, 위의 2개는 마지막 그래프에서 숫자만 바뀌어 있다. 첫번째와 두번째의 '잘했다'와 '바람직함'이 실제로는 과반을 넘어 60% 이상인데, 그래프만 보면 절반 이하인 것 처럼 보이게 되었으므로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결과적으로 그래프 왜곡이다.

파일:여가부폐지_그래프왜곡.jpg
2022년, YTN의 여성가족부 폐지 여론조사에서도 복붙이 발생하였다. 남성의 경우 폐지 찬성이 64%이지만, 그래프상으로는 여성과 같은 것처럼 나왔다. #

4. 그래프 조작

하단의 조작 예제들은 일반적인 그래프 생성 S/W 로는 나올 수 없는 것들이며, 그래프를 생성할 때 수치를 실제 수치와 다르게 제작하거나 그래픽 툴로 편집한 경우이다. 4.5. 와 같이 어쩔 수 없이 조작한 경우도 가끔 있지만, 대체로 언론사의 의도가 들어간 경우가 많아 비판받는다.

사실 여기 다 적을 수 없어서 그렇지 특히 뉴스에서 그래프 왜곡은 정말 정말 많이 일어난다. 단지 그것이 여기 사례에 적힌 것마냥 정치적인 의도를 띄고 한 것이 아니라, 각종 변화를 시각적으로 잘 보여주기 위해 한 것이기에 비판받지 않는 것이다.

4.1. 2008년 중앙일보

파일:cjkAukh.jpg
연도를 섞어서 그래프를 그리는 새로운 기법.
그래프만 보면 자살이 계속 증가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2005년까지는 증가했다가 2006, 2007년에는 감소했다.

가장 이른 연도에만 '년'자가 붙어 있고, 그래프 사이의 간격이 들쭉날쭉한 것으로 보아 초기에는 정상적으로 만들어진 자료를 중간에 누군가 수정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4.2. 2009년 국가별 공휴일 정보

파일:IGpRtcc.jpg
같은 15인데 높이가 다르다. 단 이 경우 한국의 실제 쉬는날이 '25일'인데 표기가 잘못된 경우일듯하다.

4.3. 2012년 채널A

파일:PT89C1O.jpg

4.4. 2017년 JTBC

파일:jtbc_graph.jpg
2위인 안희정 후보가 실제 수치에 비해서 훨씬 크게 그려져 있다. 저런 그래프는 그래프 생성 프로그램으로는 나올 수 없고, 포샵으로 슥슥 그린 것이다. 관련 게시물

4.5. 2017년 SBS

파일:graph_mod_sbs.jpg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은 35.2%인데, 안철수 후보의 17.4%로 문 후보의 절반도 안된다. 그런데, 그래프상으로는 안철수의 그래프는 절반보다 훨씬 더 높게 그려져 있다. 다만 그래프를 보면 2%에 불과한 유승민 후보의 지지율도 유승민의 얼굴 크기에 맞게 그래프가 크게 그려진 것을 볼 수 있다. 모든 후보의 얼굴을 넣기 위해 고의적으로 모든 그래프를 조절한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후보자들의 사진이 그려진 부분을 자르고 보자. 그럼 정상적인 비율이 된다. 따라서 고의는 아니라고 볼 수 있지만 이렇게 헷갈리게 만들어 놓은 경우도 그래프 왜곡이라고 볼 수는 있겠다.

4.6. 2017년 국민일보

파일:kukminilbo_moon.png
국민일보에서도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를 다루는 기사에서도 그래프를 왜곡했다. 리얼미터 기준으로 7월에서 8월은 76.6 → 72.5로 4.1%p 가 감소했고, 8월에서 9월은 72.5 → 69로 3.5%p 가 감소했다. 계속 감소하긴 했지만, 감소량은 둔화되는데 그래프는 훨씬 더 급격히 감소하는 것처럼 그렸다. 관련 기사

4.7. 2018년 청와대

파일:그래프왜곡1.png
문재인 정부 청와대가 2018년 8월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연재한 카드뉴스 "한국 경제의 다양한 얼굴"의 일부로,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분은 KBS에서 자체적으로 표시한 지적사항이다. 이후 청와대에서는 실수라고 해명하며 그래프를 수정했다. 이것 말고도 왜곡된 그래프는 몇 가지 더 있는데 자세한 내용은 여기로 이동할 것. #1 #2

4.8. 2019년 MBN

파일:MBN 판도라 110회 매직 그래프.png
2019년 3월 25일 방영된 MBN의 시사교양 프로그램 판도라에 나온 공수처 설립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82.9%의 찬성이 원 그래프에서 과반을 미처 넘지 못하는 것처럼 그려져 있는 반면, 반대 12.6%는 원 그래프의 1/3 정도를 차지하여 지나치게 크게 그려져 있다.

4.9. 2019년 문재인 정부

파일:그래프왜곡2.png
2019년 2월 문재인 정부에서 발간한 대국민 홍보책자에 실린 그래프의 일부. 똑같이 5만원 오른 기초연금을 거의 2배가량 오른 것처럼 그려놨고, 전년도보다도 적은 국공립 유치원 증가량을 그래프에서는 거의 2배가량 뻥튀기시켰다. #

4.10. 2020년 뉴스1, 동아일보

파일:graph_reverse_year.jpg
뉴스1 기사에서 마치 마지막에 폭락한 듯한 그래프를 올렸는데, 사실은 시간이 오른쪽에서 왼쪽 방향이다. 실시간으로 항의를 받은 끝에 현재 기사는 정상 그래프로 변경되었다. 예전기사 캡쳐, 현재기사, 변경안된 다른 기사

참고로 2009년[2]을 제외한다면 최고점에서 계속 하락하는 듯한 그래프를 만들 수 있는데, 당연히 그런 그래프를 사용한 언론도 있다. 관련기사

4.11. 2020년 청와대

파일:청와대코로나왜곡그래프.png
문재인 정부 청와대 웹사이트에서는 코로나19의 일일확진자수가 감소추세라는것을 강조하기 위해 날짜축의 간격을 왜곡하여 홈페이지에 게시 중이다 관련기사. 매일 업데이트하려니 12일치만 홈페이지에 게시할 수 있는데 최근 12일치의 데이터만 표시하게 되면 오히려 우상향으로 나오게 되어 저런 왜곡을 저질렀다.

4.12. 2020년 TV 조선

파일:tv_chosun_lee_vs_hwang.jpg
이낙연 vs 황교안의 가상대결 결과인데 실제 수치는 53.2% vs 26.0% 이고, 이는 무응답 또는 기타 응답이 20.8% 가 있다는 의미이다. 그런데, 그래프는 이낙연 53.2% vs 황교안 나머지 모두 (대략 46.8%) 인것 처럼 그려져 있다. 정상적으로 그래프를 그리면 아래처럼 되어야 한다.

사실 이 그래프는 누가 우세한지에 초점을 두었다고 할 수도 있긴 하다 그리고(디자인의 입장에서)적당히 조정해야 이쁘다 무응답을 제거한다고 치더라도 53:26 이므로 대략 2:1 비율이어야 맞지만, 황의 비율이 훨씬 크다. 다른 그래프는 수치와 일치한데 이 그래프만 수치와 다르다면 그건 잘못된 것이다.

관련기사

4.13. 2020년 연합뉴스TV

파일:연합뉴스TV그래프왜곡.jpg
연합뉴스TV의 2020년 4월 5주차 정당지지도 그래프. 미래통합당 막대를 높게 그리고 무당층 막대를 낮게 그려서 같은 수치인데도 높이가 3배이상 차이가 난다. 실제로는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가 압도적이고 무당층도 높은 편이지만 그래프는 마치 거대 양당 구도인 것처럼 착각하게끔 그려져 있다. 그외 다른 막대들도 비율이 정확하지 않다.

4.14. 2020년 YTN

파일:YTN 2020년 9월 2주차 정당 지지도 그래프 왜곡.jpg
YTN의 2020년 9월 2주차 정당지지도 그래프. 미래통합당 막대를 낮게 그려서 더불어민주당와의 지지도 차이가 매우 큰 것처럼 보이지만 계산해보면 0.9%p 차이로 오차범위를 고려하여 사실상 동률이라고 볼 수 있다. 미래통합당의 막대를 너무 낮게 그린 나머지 그래프 왼쪽의 축의 값과 비교해 보았을 때 32.8이 30보다도 현저히 작은 불상사가 발생하였다. 해당 사건이 발생한 이유는 단순 실수라고 하며, 미래통합당 막대가 22.8에 잘못 그려졌다고 한다.

4.15. 2021년 시사저널

파일:대통령_지지율_시사저널_20210304.jpg
이전 임기의 대통령을 위쪽에 배치하고, 현재 대통령은 제일 아래쪽에 배치하여 현재 대통령의 긍정적 평가가 낮은 것처럼 보이도록 하였다. 관련 기사, # 게다가 수치도 틀렸는데, 평가율은 42%로 나왔으나 39% 로 표기하였다.

파일:대통령_지지율_정상_그래프.jpg

일반적인 그래프를 그리듯이 모든 대통령의 평가를 겹쳐서 그릴 경우, 문재인 대통령의 현재 긍정적 평가율은 13~18대의 역대 대통령보다 높다.

4.16. 2021년 KBS

파일:기회가_되면_내_것을_나눠_타인을_도울_것이다.png 파일:210630_KBS_real_percent.png
2021년 6월 27일 보도 2021년 6월 30일 실제값 공개
2021년 6월 27일, KBS 한국리서치 및 전문가들과 함께 '세대인식 집중조사'를 발표하였다. 이 중 '기회가 되면 내 것을 나눠 타인을 도울 것이다'라는 설문에 청년 남성만 유독 이기적이었다고 발표한다. KBS 기사

동년 6월 29일, 이한상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김두얼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 등의 비판이 쏟아지자 언론들의 관심을 받게 된다. 조선일보 한국경제 김두얼 교수 페이스북 이한상 교수 페이스북 위 집중조사에 참여한 임동균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가 함께 참여한 김석호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하상응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등에게 양해를 구하고 의견을 올리기도 한다. 임동균 교수 페이스북

6월 30일, KBS는 연령별-성별 설문 응답 수를 공개하고, 회귀 분석을 사용했다고 답변한다. 조선일보

위 그래프에 대한 주요 비판은 다음과 같다.

4.17. 2021년 데일리안

파일:211203_Dailian.png

12월 7일 오전 7시, 데일리안이 여론조사공정에 12월 3~4일에 의뢰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정당지지도가 실제보다 과하게 아래로 떨어진 그림을 담았다. 이후 언론기사를 수정하여 맞는 그래프로 교체하였다. #

4.18. 2022년 YTN

파일:ytn_20220106_여론조사_그래프왜곡.jpg
2022년 1월 6일 YTN '나이트 포커스'에서 26.0%가 나온 윤석열 후보의 여론조사 결과가 30% 중반대로 표시되었다. #

파일:ytn_20220106_여론조사_한국리서치.jpg

해당 방송에서 참조한 1월 6일자 한국리서치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은 26% 가 맞으므로, 명백한 그래프 왜곡이다.

4.19. 2022년 / 2024년 중앙일보

파일:중앙일보_그래프왜곡_환율.jpg

2022년 9월 19일 중앙일보는 기사에서 원/달러 환율 그래프에서 Y 축을 뒤집어서 마치 환율이 내려가는 듯한 그래프를 만들어 기사에 포함했다. # ##

파일:중앙일보_원달러_20220822.jpg
겨우 1달도 채 안되는 2022년 8월 22일 기사에서는 Y 축 반전 없는 그래프를 사용했다는 점을 보아도, 위 그래프는 조작 논란이 생길 수 밖에 없다.

파일:그래프왜곡_환율_중앙_2024.jpg
Y축이 뒤집힌 그래프는 2024년에 또다시 등장했다.

파일:그래프왜곡_원화가치_중앙_2024.jpg
다만, 원/달러 환율의 상승은 원화 가치 하락과 같은 의미이므로 이를 나타내기 위하여 축을 반전시켰을 수도 있다는 해명도 있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원화 가치'라고 명확하게 표시해 주어야 한다.

4.20. 2022년 시사저널

파일:시사저널_Y축_반전_20221115.jpg

시사저널 1726호 (2022년 11월)에 Y축이 뒤집힌 그래프가 등장했다. 수치가 더 높은 더불어민주당을 국민의힘보다 아래에 배치되었고, 국민의힘은 지지율이 상승하는 것 처럼, 더불어민주당은 지지율이 하락하는 것처럼 그려졌다.

파일:시사저널_정상그래프_20221115.jpg

인터넷 기사의 경우 기사가 오른지 몇시간 만에 정상그래프로 수정되었다. 다만, 시사저널은 실제로 출간되는 출판형 잡지이기도 하다 보니, 출판된 잡지도 확인이 필요하다.

4.21. 2022년 한국경제TV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한국경제TV 문서
번 문단을
일본맥주 수입액 그래프 왜곡 보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파일:한국경제tv 그래프 왜곡.webp
파일:원래의 그래프.webp

4.22. 2023년 KBS

파일:2023_KBS_그래프조작_원본.png

2023년 KBS 에서 정부의 강제동원에 대한 해법에 대해서, 각 연령별 평가를 비교한 그래프를 내보냈다. 언듣 봐서는 별 문제 없어 보이지만, 이를 보고 클리앙의 한 유저가 그래프의 길이가 서로 맞지 않음을 발견했다.

파일:2023_KBS_그래프_분석.jpg

왼쪽의 잘한 결정 쪽은 실제 수치보다 그래프를 길게 그렸고, 오른쪽의 잘못한 결정은 실제 수치보다 그래프를 짧게 그렸다. 즉, '잘한 결정'으로 오인하게 만들기 위한 왜곡이다.

최초 게시물

5. 기타

그래프 왜곡을 노이즈 마케팅으로 활용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있다. 잘못된 그래프를 올려 여러 사이트에서 논란을 유발시켜 유입을 유도하지만, 그 사이에 인터넷 기사의 이미지를 빠르게 수정해서 정상으로 바꿔 놓는 것이다. 언론사의 '평판' 문제를 생각하면 과도한 추정이라는 반론도 존재한다.

2023년 한국 롤 커뮤니티를 떠들썩하게 만든 젠랑이 지표 조작 사건 역시 지표 그래프를 악의적으로 왜곡해서 생긴 사건이다.

6. 그래프 왜곡을 다룬 게시물

7. 관련 문서



[1] 실제로 말했는지 명확한 문헌이 없어서 논란이 조금 있다. 실제로 말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의 거짓말인 셈이다. [2] 이유는 2008년 세계금융위기로 인한 침체를 막고자 매우 극단적으로 몸을 사렸기 때문. 결과적으로 한국은 정말 기적적으로(miraculously), 아슬아슬하게(narrowly) 침체를 피할 수 있었다. (괄호 안은 해외에서 실제로 사용된 용어) [3] 값이 알려진 곳, 즉 앞부분의 기울기에 따라서 값이 없는 곳을 연장해서 수학적으로 추정하는 기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