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야! (대상 음식)을 왜 사먹냐?
그 돈이면 뜨끈~한 국밥 든든~하게 먹고 말지." (대상 음식이 국밥의 가격과 비슷하거나 동일할 때)[1]
"야! (대상 음식)을 왜 사먹냐? 그 돈이면 차라리 n원 보태서 뜨끈~한 국밥 든든~하게 먹고 말지." (대상 음식이 국밥의 가격 보다 저렴할 시)
"야! (대상 음식)을 왜 사먹냐? 그 돈이면 뜨끈~한 국밥 든든~하게 먹고말지. n그릇은 사먹을 수 있겠다." (대상 음식이 국밥의 가격 보다 비쌀 시)
"야! (대상 음식)을 왜 사먹냐? 그 돈이면 차라리 n원 보태서 뜨끈~한 국밥 든든~하게 먹고 말지." (대상 음식이 국밥의 가격 보다 저렴할 시)
"야! (대상 음식)을 왜 사먹냐? 그 돈이면 뜨끈~한 국밥 든든~하게 먹고말지. n그릇은 사먹을 수 있겠다." (대상 음식이 국밥의 가격 보다 비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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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템의 인벤토리의 '국밥충', 극한의 가성비 괴물들이 생겨난 과정 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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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짤툰의 국밥충 영상 |
남이 뭘 사먹든 가성비를 따지면서 항상 비교 기준으로 국밥을 들이대며 비난하거나 훈수를 두는 사람들을 일컫는 블랙 유머. 국밥 빌런이라고도 부른다. 주로 국밥과 가격이 비슷하지만 가성비가 떨어지는 파스타와 쌀국수 등이 희생되었지만 점점 영역이 확대되면서 가격대와 메뉴를 가리지 않고 출몰해 밈이 되자 아예 컨셉으로 풍자하는 사람들까지 생겨났다.
2.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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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2016년에 커뮤니티 여기저기에서 국밥충이라는 이름으로 주변 사람 중에 이런 사람 있으면 짜증난다는 썰로 시작됐다. 외식메뉴를 두고 쓸데없는 오지랖을 부리며 "그거 사먹을 바엔 뜨끈한 국밥 든든하게 먹고 말지" 식으로 가성비 갑은 국밥이라고 강요하는 것. 그래서 ' 남이사, 누가 뭘 사먹든 뭔 상관이냐'며 불쾌해 하고, 꼴불견이라 여기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국밥충'이라는 용어가 생겼다.
변형되어 UBD처럼 도량형으로 표현하는 예시도 있다. 예를 들어 18000원짜리 치킨 1마리는 3국밥 혹은 3 순댓국.
3. 과거의 가성비
사실 이 말이 무조건적으로 틀린 말은 아니다. 이 말이 유행했던 2010년대까지만 해도 일반적인 국밥 메뉴인 장터국밥( 소고기국밥), 순대국밥, 돼지국밥, 소머리국밥 등의 가격대는 비싼 임대료 땅값 때문에 돈을 많이 받는 식당을 제외하면 대부분 6~9천 원 사이에서 형성되었다. 특히, 국밥은 이름에서 보이듯 따뜻한 국물이 든 음식이고, 재료를 국물에 우리는 방식이라 정말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재료를 쓰지 않는 이상 어디서든 평균적인 맛을 가지고 있어서 속된 말로 평타는 치는 편이고, 혼자 먹어도 반찬이 그럭저럭 잘 나오는지라 외식메뉴 중 가장 가격대비 포만감이 큰 메뉴라서 가진 돈이 없는데 배는 불리고 싶은 서민들이 자주 찾았다.[2][3]한국인에게 이와 같은 생각을 갖게 하는 이유는 밥이 있어야 한끼 식사라는 개념이 깔려있기 때문이다. 특히 기성세대일수록 그런 경향이 강해서 아무리 고급 요리를 먹어도 밥을 먹지 않으면 한끼 식사 대접을 받았다고 생각하지 않고, 고깃집에서 수십만 원치 고기와 술, 혹은 호프집에서 마른 안주와 맥주를 배터지게 즐겼어도 마지막에 밥 한 공기 안 먹으면 집에 와서 밥이 아니라 술 먹었다고 하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이렇게 항상 흰 쌀밥과 국, 반찬 몇 가지의 정형화된 식사 매뉴얼이 수백 년 전부터 고정돼왔던 대한민국 식문화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식사의 질을 높이는 방법이 바로 국의 업그레이드, 즉 국밥인 것이다. 밥은 어차피 조리법이 전국 똑같고 반찬은 사실 김치 정도가 준 필수지 없으면 최소 정도만 놔도 문제가 없지만 국이 없는 밥상은 왠지 대접받는 자리에서는 실례로 취급될 수도 있는 식사 구성인데, 같은 한 상이라도 싼 값에 변화를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국밥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IMF 이후에도 허리띠를 졸라매는 풍조가 오래도록 지속되다 보니 소비하는 것 자체가 죄악이라는 가치관에 염증을 느낀 사람들이 많아졌고, 식문화가 단순히 배를 채우기 위한 목적이 아닌 맛과 분위기를 즐기기 위한 목적으로 확산된다. 이 시기를 전후로 디저트 문화가 활성화되는데 우리나라는 유독 다른 식문화는 발달되었어도 디저트 문화가 상당히 부족한 풍조를 보였다. 디저트 요리가 있긴 했으나, 한과류 같이 청년층들의 입맛에 맞지 않는 전통 식문화로 분류되어 현대적인 디저트는 그다지 다양하지 못했다. 게다가 한국은 현대 산업화 이전에는 항상 식량이 부족했는데, 디저트의 경우 밀가루와 설탕, 유지류, 유제품 등이 다량으로 들어가는 것이 대부분이다. 국토가 작고 기후가 추운 편에 속하는 한반도에서는 이러한 식재료는 자체적으로 대량생산하기에 힘든 환경이였고, 결국 수입에 의존해야 하는 품목이었기에 각종 디저트는 늘 사치품에 속하였다.[4] 1960년대에 미국에서 밀가루와 설탕, 유지류, 유제품 등이 대량으로 수입되면서 빵이나 케이크 등이 조금씩 대중화되었으며 당시 양과자 디저트 하면 보통 떠올리는 것은 케이크 정도가 전부였고, 그나마도 생일 같은 특별한 날에만 먹는 음식이라는 관념이 지배적이었다. 마카롱, 에클레르, 슈크림,[5] 푸딩, 밀푀유 같은 디저트가 한국 제과 시장에 자리잡은 것은 2010년대 초반이다. 이 시기에 커피나 차의 프랜차이즈, 고급화 전략과 더불어 디저트 문화가 확산되기 시작한다. 여기에 시발비용이라는 개념까지 추가해서 선택의 자유가 높아지게 되고,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많아지면서 외국인들에게 생소한 국밥 문화는 부정적인 견해로 보태지게 된다. 동북아시아 문화권에선 국물요리가 익숙해서 부정적인 태도가 적지만, 서양인들 중 일부 외국인들이 국밥을 싫어하는 일이 있었다. 이유는 보통 가난한 사람들이 배를 채우기 위해 적은 양의 음식을 물로 불려서 먹는다는 이미지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물요리들이 이런 의미가 강했고[6] 그 때문에 서민들에게 가장 사랑받고 접근성이 높은 음식 중 하나였다.
그런데 절약을 하는 습관이 몸에 배일 정도로 경제 위기 및 불경기를 오랫동안 겪게 되고, '생활비 절약하기 좋은 국밥만을 먹는 것만이 옳은 것이다'를 절대적인 진리로 생각하는 사람들 또한 늘어났는데,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자신의 가치관을 타인에게도 강요하면서 사회 문제가 되었다.[7] 누구나 소비의 자유가 있고, 누가 뭘 먹든 자기 돈으로 사 먹는 것에 참견할 권리는 없는데, 굳이 그 행동을 보고 나서서 쓸데없이 과소비를 한다고 면박을 주니 사람들은 점점 싫어하게 되고 10여 년 전과는 반대로 역전 현상이 생겨버린 것이다. 비교 대상은 비단 음식에만 국한되지 않고 액세서리, 취미용품, 패션 등등 다양한 곳에 태클을 건다. 장난감 하나에 "그 돈이면 국밥이 몇 그릇이냐" 식. 국밥충들이 비교 대상으로 삼지 않는 것은 차나 집, 가전제품 같이 평균 가격대 자체가 다른 상품들이다. 실제로 국밥충과 비슷하게 가성비의 극한만을 따지면서 훈장질을 하는 컨셉형 어그로에게는 일명 전투력 측정기가 하나 정도는 있다. 실제로 저 국밥충 대사를 밖에서 읊었다가는 밥도 고를 처지가 안 되는 흙수저, 혹은 옛날 시절만 생각하는 꼰대 취급 받는다.
그리고 세세하게 따져보면 국밥보다 저렴하게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메뉴는 은근히 많다. 예를 들어 2023년 코스트코나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에서는 피자를 3천원대, 빠네 파스타를 6천원대에 팔기 때문에, 국밥충들의 주요 공격 대상인 파스타임에도 어지간한 국밥집보다 가격 자체도 싸다. 도시 번화가로 나가봐도 분위기값을 조금 포기하면 가성비 맛집들은 지역별로 분포하고 검색하면 많이 뜬다. 그 외에 국밥보다 훨씬 저렴해서 주로 비교되는 것으로 맥도날드나 버거킹 등의 햄버거도 있다. 사실 소위 국밥충들은 식습관이 구시대식으로 경직된 기성세대가 많다보니, 제대로 가성비 비교를 하는 게 아니라 이런 젊은층이 주로 소비하는 메뉴를 애초에 잘 알지도 못하면서 덮어놓고 까는 사람도 많은 편이다.
4.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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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몰락한 현재
그리고 국밥 그거, 예전에나 가성비 원툴이었지, 지금은 최소 8000원이잖아. 가성비로는
빅맥은 커녕
편의점 도시락한테도 X발리는 새끼...
그렇다고 치킨, 피자, 떡볶이처럼 비싸질 수도 없는 애매한 새끼... 그게 바로 '현재의 국밥'이다...!
너희 국밥충들은 다른 음식을 인정 안 하고 그런 애매한 국밥만 무지성으로 찬양하는 멍청한 사이비 신자 같은 놈들일 뿐이야...!!!
짤툰 국밥충 히어로의 괴인 오마카세X의 과도한 국밥 찬양에 대한 일침. (영상의 2:38부터)
그렇다고 치킨, 피자, 떡볶이처럼 비싸질 수도 없는 애매한 새끼... 그게 바로 '현재의 국밥'이다...!
너희 국밥충들은 다른 음식을 인정 안 하고 그런 애매한 국밥만 무지성으로 찬양하는 멍청한 사이비 신자 같은 놈들일 뿐이야...!!!
짤툰 국밥충 히어로의 괴인 오마카세X의 과도한 국밥 찬양에 대한 일침. (영상의 2:38부터)
국밥은 물가 상승 속에서도 가격대를 상당히 잘 유지해온 음식이었기에 앞선 드립들이 나올 수 있었던 것이지만, 2020년대, 특히 코로나 시대 이후와 2022년 식량·에너지 위기로 인한 급격한 물가 상승의 여파로 국밥 가격도 상당히 상승하여 국밥이 가성비가 좋다는 것도 옛말이 됐다. 평균적인 국밥의 가격대가 8000~10000원대, 좀 물가가 비싼 곳은 그 이상까지도 형성되어 위에 적힌 가격의 2배 이상 올랐다.
물론 물가 상승의 영향은 국밥만 받은 것이 아니라 다른 음식들도 비싸지긴 했지만 국밥 가격의 상승률이 이를 넘어선데다, 국밥충 드립이 원체 유명했던 탓에 가격 상승이 역으로 주목 받았다. 국밥이 유독 가격 인상률이 높았던 것은 국을 상시 끓여서 보관해야 하기에 가스비 상승의 여파를 직격으로 받을 수밖에 없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가격대가 부쩍 올라버린 국밥은 한식 중에서 비교해도 한식뷔페에 가성비가 밀리게 되었다. 국밥은 국에 반찬 몇 가지를 먹을 수 있지만, 저가형 한식뷔페는 국과 여러 반찬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국밥은 국이 메인이고 한식뷔페는 반찬이 메인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칼로리 보충 측면에서도 한식뷔페가 유리하다. 결국 국밥충들의 논리대로라면 국밥 사 먹을 돈으로 저가형 한식뷔페를 가야 한다.[8] 대규모 건설현장 인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함바집도 비슷한 사례다.
맥도날드, 버거킹 같은 서구식 패스트푸드 체인도 2020년대 물가폭등 와중에 가격이 비교적 덜 올라서 가성비만 따지면 어지간한 국밥보다 낫다. 국밥 가격 인상으로 가성비 장점이 사라지자 국밥충의 논리를 역이용해서 국밥충을 비판하는 패러디 유머글이 나오기도 하였다. # 다만 해당 글에 나오는 빅맥은 국밥 드립이 유행하기 한참 전부터 국밥보다 쌌다.
당연히 원래도 가성비 면에서 엎치락 뒤치락 하던 도시락에도 압도적으로 가성비가 밀리게 되었는데, 편의점 도시락은 물론 한솥 등의 도시락 체인점에 밀리는 가성비를 보유하게 되었다. 한솥/편의점 도시락에 컵라면/컵국을 더해도 국밥보다 훨씬 쌀 정도.
사실 국밥 뿐만이 아니라 외식 전반의 가격대가 급격하게 상승한 탓에, 점심 비용을 절약하려는 직장인들은 편의점 도시락이나 컵라면에 삼각김밥 등의 저렴한 간편식으로 끼니를 때우거나, 혹은 일본처럼 집에서 도시락을 싸오는 추세로 바뀌었다.
5.1. 햄버거충
가성비가 떨어진 국밥 대신 프렌차이즈 햄버거[9]에 모든 것을 비유하는 햄버거충이라는 말이 생겼다. #하지만 이것 또한 계속 상승하는 가격 탓에 언젠가는 가성비가 아니게 될 수도 있다.
6. 관련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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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이 가장 유명하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은 행동을 똑같이 하는데 이 경우는 인터넷 부정적 밈을 개그로 승화시킨 짜여진 예능 프로그램이라서 어느 정도 컨셉을 감안해야 한다. 실제로
와썹맨 국밥편을 보면 한 그릇에 만원 넘어가는 비싼 음식도 먹는다. 실제로 국밥편의 반응을 보면 컨셉과 별개로 국밥을 좋아하는건 맞다.
- BJ 임홍규도 각종 국밥을 즐겨먹는 모습을 자주 방송콘텐츠로 사용해 "국밥부장관"이라고 불린다.
- 심영물에서는 이 집 해장국은 정말 일품이란 말이야라는 대사로 인해 이정재가 주로 국밥충으로 나온다. 외에도 순댓국이 소주 안주로는 제격이라는 김두한, 조선의 설렁탕이 일품이라는 마루오까 등 국밥충으로 몰아갈 수 있는 인물이 많다. 이정재와 마루오까가 푸드파이트를 벌이는 합성물도 있다. 또한 보리밥, 토스트, 된장국, 김치 타령하는 이승만, 하와이안 피자 좋아하는 컨셉의 심영, 치킨 좋아하는 컨셉의 장택상 등 다른 음식을 좋아하는 인물들과 자주 엮인다.
- 고급 요리를 만들면서 이것저것 많이 먹어볼 것 같은 요리사들도, 자기가 진짜 식사로 먹는 음식은 그냥 편하게 먹기때문에 단순한 식습관을 고집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에드워드 권. 그런데, 이 사람도 국밥충인 듯 하다. 그의 제자인 승우아빠가 밝히기를, 자신은 국밥을 싫어하며 그 이유는 에드워드 권의 매장에서 일할 때 식사로 주구장창 순대국밥만 먹어서라고 한다. # 실제로 오죽하면 댓글에 "순대국밥과 돼지국밥 먹으려고 부산에 식당을 연 것 아니냐?"라는 질문을 댓글로 던졌다고 본인 유튜브에서 이야기 할 정도였다.
7. 기타
- 짤툰에서 올라온 국밥충 영상을 모티브로 노래도 만들어졌다. 심지어 음원도 발매되었다. 그 노래로 '큰맘할매순대국' 광고에도 패러디. 광고는 문세윤이 했다. # 또한 짤툰 오리지널의 휴게소 전쟁편에서는 짐승친구들의 등장인물인 땅땅이가 광고를 하는 땅땅국밥이 나오기도 했고 #, 아예 짤툰 매드무비에서 별개로 국밥송이 나왔다. #
- 아주대학교 앞 식당 맛이짱은 국밥충을 겨냥한 광고를 달았다.
- 국밥 계산기라는 앱까지 등장했다. 기사 가격을 입력하면 국밥 몇 그릇에 해당하는지 계산해준다.
- 제주도에는 '가시어미 눈멀 사우'(장모 눈 멀게 할 사위)라는 속담이 있다. 풀이하면 사우(사위)가 왔을 때에 국을 끓여 주느라 생기는 연기와 김으로 가시어미( 장모)의 눈을 멀게 할 정도[11]라는 뜻. 즉, 국을 매우 좋아하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해당 표제어와 용례가 비슷하다.
- 기사 너무 비싼 ‘평냉’에 발길 돌리는 2030…“차라리 국밥을”는 국밥충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 일본 만화 정액제 남편의 용돈만세의 한 에피소드에서는 모든 것을 카레라이스에 치환해 계산하고 카레라이스 요리를 만드는데 쓰는 것 외에는 소비를 거의 안하는 등 국밥충의 카레라이스 버전인 유부남이 등장한다.
8. 같이보기
- 빅맥 지수 - 빅맥과 국밥 둘 다 서민들이 자주 먹는 흔한 외식 음식이라 물가의 척도가 되는 점이 비슷하다. 그러나 국밥은 한국 내에서의 다른 외식 음식들의 가성비 측정의 척도가 되고, 빅맥은 맥도날드 프랜차이즈의 세계 곳곳에 있는 맥도날드 체인점과 가격 현지화제 덕분에 그 나라의 최저임금과 맞물려 세계 각국의 임금수준 대비 물가를 비교하는 척도라는 차이점이 있다.
- 취좆
- 그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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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툰 | 금수친구들 | ||
| 게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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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속사 | 빅픽처팀 | ||
| 작가 | 짤태식총괄 | ||
| 성우 | 짤태식 · 꽁시 | ||
[1]
이 경우 국밥충을 반쯤 돌려까는 의미로 (대상 음식)에
국밥이 들어가는 경우도 있었다.
[2]
사실 가성비나 포만감만을 따졌을 때 국밥보다도 더욱 효율이 좋은 것은 라면이다. 1봉지당 현재 기준 최대 2천원을 안 넘기 때문에 한그릇 1만원 가까이 하는 국밥과는 차이가 확연하다. 하지만 이럼에도 라면은 국밥충과 같은 부류들을 양산하지는 못하는데, 이유는 한국의 국밥과 라면에 대한 인식 차이에서 기인한다. 국밥은 역사적으로 먼 과거부터 먹어왔으며, 예나 지금이나 식당 등지에서 판매하는 엄연한 '요리' 또는 '식사'라는 이미지가 있지만 라면은 '어디까지나 인스턴트 식품'이라는 인식이기 때문에 이걸로 자주 끼니를 해결하거나 해야 하는 것은 천연재료의 맛도 없고 건강을 고려할 때 큰 거부감이 들기 때문이다. 물론
국밥도 자주 먹으면 건강에 좋지는 않다.
[3]
인스턴트 라면이 아닌 가게에 가서 먹는
라멘의 경우, 국밥과 다소 엇비슷하거나 좀 더 비싼 편인 데다 이쪽은 밀가루로 만든 요리라서 포만감이 짧다는 단점이 있다. 밥을 말아먹는 음식도 아니다.
[4]
이 때문에 산업화 이전에 디저트를 먹는 것은 잔치나 제사 같은 특별한 날에나 조금씩 맛볼 수 있었으며,
곶감 같은 밀가루, 설탕, 유지류, 유제품 등이 들어가지 않는 오로지 산과 들에서 자라는 과일이나 열매를 이용한 단순가공품이 디저트의 역할을 수행하였다.
[5]
발효빵 속에 커스터드 크림을 주입한
슈크림빵이 아니라, 무발효 반죽을 오븐에 구워 어른 주먹만하게 부풀린 후 커스터드 크림을 주입한 과자이다.
홈런볼을 크기만 키운 것이라고 보면 된다.
[6]
인천상륙작전(웹툰)에서도 주인공 안상배가 시다바리 일을 하면서 주인은 고급 수육 안주를 먹고 자기는 주막에서 국밥이나 먹는 신세를 한탄하는 장면이 있다.
[7]
특히 2000년대 이후부터 연애생활을 즐겨온 30~40대 남성들은 이 데이트 비용과 만족이라는 문제 때문에 연애 비용에 들어가는 디저트류, 기호식품류의 지출에 유난히 부정적이며, 이를 특히 여자들에게 일방적으로 퍼주는 밑빠진 독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늘었다. 반면 여성들은 밥과 국, 반찬 몇 가지로 틀에 박힌 돌려막기를 하는 데이트 상대 남성의 식사 해결 방식을 싫어하고, 기호식품이나 디저트에 돈을 투자하는 것을 2000년대 중반부터
된장녀라고 공격했던 악습 때문에 갈등을 겪는다. 국밥충도 어떤 의미에서는 고전적 형태의
젠더 갈등이기도 한 것.
[8]
국밥도 뷔페처럼 무한리필해 주는 곳이 있지만, 국이 메인인 국밥 특성상 뷔페처럼 많이 먹기가 힘들다.
[9]
주로 빅맥, 와퍼, 싸이버거가 거론되며 특히 할인했을 때 가성비가 좋은 와퍼가 자주 거론된다.
[10]
짤툰의 첫 유튜브 동영상이다.
[11]
제주도의 전통 가옥은 굴뚝이 없어 아궁이에 불을 때면 연기가 부엌에 찰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이렇게 된 것은 겨울이 따뜻한 제주도의 특성상 온돌의 발달이 미약하고, 취사용 아궁이와 난방용 아궁이가 분리된 구조였기 때문.
[12]
전
아사히 신문 기자 이나가키 에미코는 자신의 저서 《퇴사하겠습니다》(魂の退社:會社を辭めるということ.)에서, 카가와 근무 당시 인상적이었던 기억 중 하나로 이 말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