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담배의 속칭
담배를 피울 때 나오는 구름 같은 연기에서 연상해 만들어진 은어다.왠지 90년대를 전후로 담배를 필 나이가 아닌 중고등학생 사이에서 먼저 퍼졌을 것 같은 은어처럼 들리지만, 실제로는 훨씬 더 오래전인 70년대부터 쓰였고 청소년들 보다는 대학에 떨어진 재수생들 사이에서 많이 사용하던 은어라고 한다.
실제로 1976년 2월 3일에 게재된 '재수생'을 다루는 조선일보 연재 기사를 보면, 연필, 찐밥, 안개라는 은어와 함께 구름과자라는 말이 담배를 대체하는 속어로 사용되고 있다며, 당시 젊은이들의 속어 사용 행태를 지탄하는 기사를 찾을 수 있다.
비슷한 말인 '구름빵'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이쪽부터 연상하는 연령대와 동명의 동화책을 먼저 연상하는 연령대로 세대 구분이 가능하다고 한다.
실제로 대마초가 합법인 캐나다나 태국 등에서는 '대마과자'를 제품으로 팔기도 해서, 주의를 요하는 국내 언론의 보도가 있기도 했다. 태국 대마과자 보도, 캐나다 대마과자 보도[1] 참고로 대한민국 국민은 속인주의에 따라 무조건 대한민국 법을 적용받기 때문에, 대마과자를 구입, 소지, 운반, 섭취한 모든 상황 전부 마약류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큐플레이의 아바타 아이템 중 하나이기도 하다.
2. 솜사탕의 별칭
별칭이라고 연결 짓는 일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실제로는 "구름 같다"고 시적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구름과자'라는 은어로 사용되는 일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애초에 '솜사탕'이라는 단어 자체가 대상의 형태를 비유하는 명사와 간식거리의 조합어이기 때문에, 구태여 3음절 단어 '솜사탕'을 4음절 단어인 '구름과자'로 바꿔부르는 경우는 없다.
오히려 튀르키예 간식인 '피스마니에(pismaniye)'를 '구름과자'나 '구름사탕'이라고 부르는 경우는 있다.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