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대만 금마장 시상식 | ||||
최우수장편영화상 | ||||
제22회 ( 1985년) |
→ |
제23회 ( 1986년) |
→ |
제24회 ( 1987년) |
아저양과료일생 | → | 공포분자 | → | 허수아비 |
||<tablewidth=100%><tablebordercolor=#181818><tablebgcolor=#181818>
에드워드 양 감독 장편 연출 작품
||
공포분자 (1986)
恐怖分子 The Terrorizers(Kong bu fen zi) |
|
|
|
장르 | |
감독 | |
각본 |
에드워드 양
예샤오 |
기획 |
Chi-Pin Chao
Raymond Chow |
제작 |
Teng-Fei Lin
|
출연 |
이립군
무건인 금사걸 고보명 유명 왕안 등 |
촬영 |
Chang Chan
|
편집 |
요경송
|
미술 |
Kuo-Liang Hsu
|
음향 |
Chu-Chung Tsao
|
제작사 |
중영고분유한공사
|
수입사 |
에이썸픽처스
|
배급사 |
Inbaubel
에이썸픽처스 |
개봉일 | |
화면비 |
1.85 : 1
|
상영 시간 |
108분
|
제작비 |
-
|
월드 박스오피스 |
-
|
북미 박스오피스 |
-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6,177명 (2024년 1월 15일 기준)
|
국내 다운로드/스트리밍 | |
상영 등급 |
[clearfix]
1. 개요
에드워드 양 감독의 1986년작 중화민국 영화. 국내에는 개봉한지 어언 34년이 지난 2020년에 정식으로 개봉하게 되었다. 제목 공포분자는 테러리스트라는 뜻이다.2. 예고편
▲ 예고편 |
▲ 국내 티저 예고편 |
▲ 국내 메인 예고편 |
3. 시놉시스
- 출처: 네이버 영화
텅 빈 새벽을 울리는 총성. |
4. 등장인물
- 이립군 - 이립중(李立中) 역, 과장 진급을 노리는 의사.
- 무건인 - 주울분(周郁芬) 역, 이립중의 아내, 소설가.
- 금사걸 - 심유빈(沈維彬) 역, 기업인, 주울분의 옛 연인이자 현 불륜 상대.
- 고보명 - 노고(老顧) 역, 경찰, 이립중의 친구.
- 유명 - 숙안의 어머니 역.
- 왕안 - 숙안(淑安) 역, 혼혈 가출소녀.
- 마소군 - 소강(小強) 역, 군 입대를 앞둔 젊은 사진가.
- 황가청 - 소강의 여자친구 역.
- 홍선군 - 주임 역, 이립중의 상사.
- 예중화 - 김선생[1] 역, 이립중의 입사 동기.
5. 줄거리
영화에는 총 4명의 주인공이 있다. 의사 이립중, 그의 아내이자 소설가인 주울분, 젊은 사진가 소강, 그리고 가출소녀 숙안.
경찰이 불법 도박장을 습격하고, 범인들은 권총으로 응사하면서 맞선다. 아마추어 사진가 소강은 현장의 사진을 찍고, 그러던 중 대숙과 숙안 커플이 뛰어내려 탈출하는 것을 목격하고 사진으로 찍게 된다. 대숙은 경찰에게 체포되지만 숙안은 발목이 부러진 체로 비틀거리며 달아나다가 횡단보도에서 기절한다. 소강은 그녀의 모습에 이끌려 그녀를 병원에 데려간다.
한편 권태기에 빠진 의사 이립중은 상사 고 과장이 심장마비로 급사했단 소식을 듣는다. 병원 주임에 불려간 그는 자신과 동료 김 선생 중 누가 먼저 입사했냐는 말을 듣고, 주임이 새 과장을 물색한다는 것을 알게 되자 둘이 동기라고 대답한 후 과장 자리를 얻기 위해 과거 병원 입찰에서 김 선생이 실수하여 병원에 손해를 입혔다고 모함한다. 그가 과장 자리를 얻으려는 것은 소설 집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내 주울분과의 관계 때문이다. 울분은 안정적이고 풍족한 삶을 기대했고, 그녀와의 관계가 위태로워지는 것을 느낀 립중은 과장 승진으로 생활에 여유가 생기면 부부 관계가 회복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울분은 옛 연인인 심유빈을 만나 일자리를 제안받지만 거절하고 돌아온다. 이 얘기를 남편에게 하지만 두 사람의 사이를 모르는 립중은 큰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이후 울분은 자신의 글을 읽지도 않고, 무관심한 남편과 달리 자신의 소설을 이해하고 큰 관심을 보이는 유빈을 다시 만나 글이 도무지 써지지 않는다면서 자신의 30여년 인생이 이렇게 빨리 소진된 것이 믿을 수 없다고 괴로워한다. 이후 두 사람은 잠자리를 한번 같이 하지만 장기적인 관계는 분명히 거절한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립중이 자신과 유빈의 관계를 전혀 의심하지 않는 것을 두고 유빈이 당신에 대한 믿음이 커서 그런거 아니냐고 하자 관심이 전혀 없어서 그런 거라고 씁쓸한 반응을 보인다. 한편 립중은 김 선생이 자신이 모함을 당해 내사당하고 있고 이 때문에 희생양이 되지 않겠다면서 사직서를 낸 얘기를 듣게 된다. 김 선생은 동료 설 선생을 의심하지만, 사실을 아는 립중은 그날 밤 잠을 이루지 못하고 괴로워하다가 역시나 괴로워하는 울분과 마주친다. 울분은 립중을 껴안고 울음을 터트리고 립중은 내일이면 쓸 수 있을 것이라고 달랜다.
한편 병원에 실려간 숙안은 어머니 손에 붙들려 집에 돌아오지만, 다시 가출하지 못하게 방안에 갇히고 만다. 방안에서 할일이 없어진 그녀는 사방에 장난전화를 건다. 옛 도박장 자리에 영화 촬영을 하고 있다면서 도시락 수십인분을 보내질 않나, 소방차를 3대나 보내기도 한다. 한편 소강은 여자친구와 심하게 다투고 영원히 돌아오지 않겠다고 말하고 여자친구의 집을 박차고 나간다.[2] 상심한 여자친구는 수면제를 먹고 쓰러진다. 숙안의 장난전화는 계속되어 립중의 집에도 전화하게 된다. 숙안은 전화를 받은 울분에게 자신이 립중의 내연녀인것처럼 장난을 치고는 도박장에서 만나자고 하다가 어머니가 들어오자 전화를 끊어버린다. 울분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도박장을 찾아가지만, 그곳에는 소강이 세들어 살고 있었고 울분은 발걸음을 돌린다.[3]
심경의 변화를 느낀 울분은 유빈이 제안한 일자리를 받아들이고 집을 나가게 된다. 립중은 울분이 말도 없이 집을 나가는 바람에 당황하여 휴가를 내고 친구인 노고와 함께 아내를 찾아나서게 된다. 립중은 아내에게 무관심한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 아내가 바라는 것을 충족시켜주기 위해 사방으로 뛰어다니고 있던 심경을 토로하면서 아이를 가지지 못한 스트레스에 대해 얘기하고, 과장 승진만 되면 해결될 것이라고 믿는다. 편집장을 통해 울분이 조용한 곳에서 글을 쓰고 있다는 걸 들은 립중은 안심하게 되지만, 원고를 제출하고 돌아온 울분은 립중에게 별거를 선언한다. 립중은 당신이 원하는대로 다 해줬는데 뭐가 문제냐고 따지지만, 울분은 자신이 직장을 그만둔 것도 일생이 그렇게 끝날까봐 두려웠기 때문이고 안정적 삶 밖에 모르는 당신은 이해 못하고 그게 문제라고 쏘아붙힌다. 지금껏 새로운 시작을 하려는 모든 시도가 실패했고 이것도 새로운 시작을 찾으려는 거라면서 자신의 결심에 변함이 없음을 알린다. 그 말을 받아들인 립중은 힘없이 아내의 짐가방을 싸주는 것을 돕고, 다음날 울분은 집을 떠나 유빈과 동거하게 된다.
집을 나간 숙안은 매춘을 하는 것처럼 하다가 남자들의 지갑을 터는 일을 하게 된다. 하지만 만만한 회사원으로 보였던 상대가 샤워를 하는 척 하다가 숙안이 지갑을 터는 현장을 잡는다. 숙안은 지갑과 돈을 돌려주지만 남자는 숙안을 그냥 둘 생각이 아닌지 손을 허리띠로 칭칭 감싸고 담뱃불을 붙이는데, 이때 숙안이 숨겨둔 칼로 남자의 배를 찌르고 도주한다. 버스에서 하룻밤을 보낸 숙안은 자신이 아픈걸 느끼고 옛 도박장으로 발걸음을 옮기는데, 방을 암실로 꾸민 소강, 그리고 벽에 걸린 자신의 커다란 사진과 마주친다. 소강은 자신이 곧 군대에 간다면서 그녀에게 반했음을 고백하고 자신에게 편지를 쓰고 기다려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소강과 하룻밤을 보낸 숙안은 그의 카메라들을 모두 훔쳐서 떠난다. 하지만 카메라 가게에서 3천 달러를 제시받았음에도 쉽사리 팔지 않고, 대숙이 석방되었다는 말을 듣게 되자 카메라를 모두 소강에게 돌려준 후 대숙과 함께 떠나서 매춘을 하는 척 남자들을 꾄 다음에 대숙이 들이닥쳐서 14살 밖에 안된 자기 여동생을 납치한거라고 돈을 뜯어내는 범죄에 가담한다.
숙안이 떠난 걸 알게 된 소강은 다급히 방밖으로 나가지만 숙안이 카메라를 돌려놓은 걸 보고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알고보니 소강은 대단한 부잣집 도련님으로, 개인 수영장에 하녀도 두고 있을 정도다. 집에 돌아와서 입영 영장을 확인한 소강은 다시 여자친구에게 돌아가 그녀와 화해한다. 한편 울분은 기대 하지 않고 제출한 소설 혼인실록이 공모전 1등을 하게 되면서 정식 작가가 된다. 울분은 숙안의 장난전화에서 영감을 얻어, 남편이 아내를 죽이고 자신도 자살하게 되는 소설을 쓰게 되었고 대단한 흡인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게 된다. 하지만 립중과의 식사 자리에서 소설도 1등했으니 다시 합치자는 립중의 부탁을 단호히 거절한다. 그런데 그녀의 사진을 신문에서 본 소강은 그녀를 알아보고 그녀의 소설 내용에서 숙안이 그녀에게도 장난전화를 하게 된 것을 알게 된다. 그리하여 립중에게 전화하여 그 사실을 알린다. 립중은 울분에게 문제의 전화가 불량소녀의 장난전화였다는 것만 알리면 둘의 관계가 회복될 수 있으리라고 여겨 유빈의 회사로 찾아가서 그 사실을 알리지만, 울분은 그 전화로 잠시 의심하게 된 것은 사실이지만 결정적인 건 아니었다고 다시 거절한다. 흥분한 립중은 울분을 붙잡고 마구 따지지만, 유빈이 막아서자 힘없이 발걸음을 돌린다.
병원에 출근한 립중은 자신이 승진하지 못하고 설선생이 새로 과장이 됐다는 걸 알게 된다. 이를 따지기 위해 주임실을 찾아가지만 주임은 없다고 거짓말을 하고 그를 만나주지도 않는다. 결국 병원 밖을 나서면서 주임실 창문에 주임이 서 있는걸 확인한 립중은 노고를 찾아가 그에게 과장 승진을 했다고 거짓말을 하면서 그와 술을 마신다. 다음날 노고의 집에서 깨어난 립중은 노고의 권총을 훔쳐서 츌근하는 주임을 쏘아 죽인 후 유빈의 집에 쳐들어가 유빈에게 2방이나 권총을 쏘고[4] 울분에게 총을 겨누지만, 쏘진 않고 옆의 거울만 쏘고 돌아선다. 립중이 권총을 훔쳐간걸 알게 된 노고는 친구를 체포하기 위해 추적한다. 한편 길거리를 떠돌던 립중은 숙안을 발견하고 그녀를 호텔방에 데려간다. 그리고 전에 만난 적이 있지 않냐고 묻고, 뭔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숙안은 몰래 칼을 뽑아든다. 밖에선 대숙이 숙안이 껌으로 표시한 문 바깥에서 문이 열리지 않아 어리둥절해하는 데, 경찰들이 호텔방을 포위한다. 노고가 문을 걷어차 여는 순간 총성이 울리고 벽에 핏자국이 칠해지는데...... 알고보니 울분이 꾼 꿈이었다.
하지만 노고를 일어나게 만든 총성은 진짜였다. 총성에 놀라서 깬 노고는 총소리가 난 곳으로 달려가 화장실에 들어가지만, 립중이 자신의 머리를 쏴서 자살한 것을 보게 되고 놀라서 뒷걸음친다. 립중의 머리에서 흘러나온 피가 노고의 욕조를 피로 채운다. 한편 놀라 일어났던 울분은 혼란스러운듯 하더니 헛구역질을 하면서 막을 내린다.
6.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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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없음 / 100 | 점수 없음 / 10 | 상세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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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없음% | 관객 점수 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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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4.1 / 5.0 | 관람객 별점 3.4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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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135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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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3.45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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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Q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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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000><bgcolor=#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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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없음 |
도시 영화의 걸작
에드워드 양 감독이 1986년에 만든 도시 영화의 걸작. 타이페이를 배경으로, 익명의 사람들이 맺는 관계로 ‘공간의 사회학’을 엮어 나간다. 관계가 소원해진 소설가 아내와 의사 남편 부부, 범죄의 세계에 인접한 거리의 소녀, 사진 찍는 것이 취미인 청년. 이들이 맺어나가는 무심하면서도 우연적인 관계는 예상치 못했던 파국으로 이어진다. 도시가 지닌 서늘한 공포의 속성을 감독 특유의 스타일과 독특한 스토리텔링에 담아낸 작품.
- 김형석 (★★★★)
에드워드 양 감독이 1986년에 만든 도시 영화의 걸작. 타이페이를 배경으로, 익명의 사람들이 맺는 관계로 ‘공간의 사회학’을 엮어 나간다. 관계가 소원해진 소설가 아내와 의사 남편 부부, 범죄의 세계에 인접한 거리의 소녀, 사진 찍는 것이 취미인 청년. 이들이 맺어나가는 무심하면서도 우연적인 관계는 예상치 못했던 파국으로 이어진다. 도시가 지닌 서늘한 공포의 속성을 감독 특유의 스타일과 독특한 스토리텔링에 담아낸 작품.
- 김형석 (★★★★)
불안의 시대를 바라보는 선명한 시선
작은 사건이 서로에게 커다란 영향을 미치며 결국은 파국으로 이끈다. 관계의 우연성, 실재와 허구의 혼재로 미스터리의 윤곽이 옅어 보이지만, 결국 어느 한 방향으로 사건을 이끄는 서사의 정교함이 드러난다. 산업화의 풍요와 별개로 여전히 소외되고 고독한 개인을 건조하고 차가운 시선으로 담아냈다. 경제적 성장과 정치적 각성이 투영된 시대에 대한 선명한 포착.
- 심규한 (★★★★)
작은 사건이 서로에게 커다란 영향을 미치며 결국은 파국으로 이끈다. 관계의 우연성, 실재와 허구의 혼재로 미스터리의 윤곽이 옅어 보이지만, 결국 어느 한 방향으로 사건을 이끄는 서사의 정교함이 드러난다. 산업화의 풍요와 별개로 여전히 소외되고 고독한 개인을 건조하고 차가운 시선으로 담아냈다. 경제적 성장과 정치적 각성이 투영된 시대에 대한 선명한 포착.
- 심규한 (★★★★)
분주하지만 텅 빈 도시에서
서로가 서로의 무관심이 되고 나아가 자기 자신을 혐오하게 만드는 현대 사회의 그림자 같은 풍경들. 오히려 인물들이 프레임 밖으로 밀려난 숏들에서 진가가 발휘되는 순간이 많다. 카메라가 무심한 듯 정확하게 포착한 여백들은 겹겹이 쌓여 캐릭터의 관계, 공간의 정서, 영화적 호흡이 된다. 모든 텀이 짧고 빠른 시대에 당도한 과거의 이 느리고 쓸쓸한 시선은 귀하다.
- 이은선 (★★★★)
서로가 서로의 무관심이 되고 나아가 자기 자신을 혐오하게 만드는 현대 사회의 그림자 같은 풍경들. 오히려 인물들이 프레임 밖으로 밀려난 숏들에서 진가가 발휘되는 순간이 많다. 카메라가 무심한 듯 정확하게 포착한 여백들은 겹겹이 쌓여 캐릭터의 관계, 공간의 정서, 영화적 호흡이 된다. 모든 텀이 짧고 빠른 시대에 당도한 과거의 이 느리고 쓸쓸한 시선은 귀하다.
- 이은선 (★★★★)
우리들의 일그러진 자화상
전설이 찾아올 때가 있다. 대만 뉴웨이브의 거장 에드워드 양 감독의 영화가 그렇다. ‘타이베이 3부작’으로 불리는 <타이페이 스토리>(1985)와 <고령가소년 살인사건>(1991) 사이에 놓인 1986년작 <공포분자>는 1980년대 대만 사회를 반영하는 사회파 스릴러다. 카메라를 들고 피사체를 쫓는 부잣집 소년, 출세에 집착하는 의사 남편과 권태로운 삶의 변화를 원하는 소설가 아내, 일탈 행동을 일삼는 소녀. 영화는 네 인물의 관계를 사실과 허구가 교묘하게 뒤섞인 미스터리 구조로 풀어나간다. 현대인의 불안과 공포의 실체를 파고드는 성찰적 시선과 구조적 미학은 21세기 현대인들에게 여전히 유의미하다. 개개인의 욕망, 무관심, 불신, 폭력이 빚어낸 서늘한 공기가 지금 시대와 맞닿아 있어 더욱더 짙은 여운을 남긴다.
- 정유미 (★★★★☆)
전설이 찾아올 때가 있다. 대만 뉴웨이브의 거장 에드워드 양 감독의 영화가 그렇다. ‘타이베이 3부작’으로 불리는 <타이페이 스토리>(1985)와 <고령가소년 살인사건>(1991) 사이에 놓인 1986년작 <공포분자>는 1980년대 대만 사회를 반영하는 사회파 스릴러다. 카메라를 들고 피사체를 쫓는 부잣집 소년, 출세에 집착하는 의사 남편과 권태로운 삶의 변화를 원하는 소설가 아내, 일탈 행동을 일삼는 소녀. 영화는 네 인물의 관계를 사실과 허구가 교묘하게 뒤섞인 미스터리 구조로 풀어나간다. 현대인의 불안과 공포의 실체를 파고드는 성찰적 시선과 구조적 미학은 21세기 현대인들에게 여전히 유의미하다. 개개인의 욕망, 무관심, 불신, 폭력이 빚어낸 서늘한 공기가 지금 시대와 맞닿아 있어 더욱더 짙은 여운을 남긴다.
- 정유미 (★★★★☆)
현미경으로 날카롭게 탐구한 사회와 인물의 관계
- 김성훈 (★★★★)
- 김성훈 (★★★★)
지성과 감정이 공조하는 에드워드 양의 비극적 수수께끼
- 김소미 (★★★★☆)
- 김소미 (★★★★☆)
미몽의 시대와 관계, 섬뜩한 적막
- 박평식 (★★★☆)
- 박평식 (★★★☆)
누가 주울분을 두려워하랴
- 이용철 (★★★★)
- 이용철 (★★★★)
현대화의 기저에 깔린 공포를 포착하는 초정밀의 감식안
- 허남웅 (★★★★☆)
- 허남웅 (★★★★☆)
냉정하고 덧없는 도시 속 인간 관계에 대해 날카롭게 해부하는 모더니즘 영화로서, 대만 내에서는 1980년대 에드워드 양의 영화들 중에서도 최고작으로 평가 받고 있다.
7. 흥행
출처: 박스오피스 모조 | ||||||
국가 | 개봉일 | 총수입 (단위: 미국 달러) | 기준일 | |||
전 세계 | (최초개봉일) | $(세계누적) | (기준일자) | |||
개별 국가 (개봉일 순, 전 세계 영화 시장 1, 2위인 북미, 중국은 볼드체) | ||||||
북미 | 미정 | 미개봉 | 미정 | |||
중국 | 미정 | 미개봉 | 미정 |
7.1. 대한민국
대한민국 누적 관객수 | ||||||
주차 | 날짜 | 일일 관람 인원 | 주간 합계 인원 | 순위 | 일일 매출액 | 주간 합계 매출액 |
개봉 전 | -명 | -명 | 미집계 | -원 | -원 | |
1주차 | 20XX-XX-XX. 1일차(수) | -명 | -명 | -위 | -원 | -원 |
20XX-XX-XX. 2일차(목) | -명 | -위 | -원 | |||
20XX-XX-XX. 3일차(금) | -명 | -위 | -원 | |||
20XX-XX-XX. 4일차(토) | -명 | -위 | -원 | |||
20XX-XX-XX. 5일차(일) | -명 | -위 | -원 | |||
20XX-XX-XX. 6일차(월) | -명 | -위 | -원 | |||
20XX-XX-XX. 7일차(화) | -명 | -위 | -원 | |||
2주차 | 20XX-XX-XX. 8일차(수) | -명 | -명 | -위 | -원 | -원 |
20XX-XX-XX. 9일차(목) | -명 | -위 | -원 | |||
20XX-XX-XX. 10일차(금) | -명 | -위 | -원 | |||
20XX-XX-XX. 11일차(토) | -명 | -위 | -원 | |||
20XX-XX-XX. 12일차(일) | -명 | -위 | -원 | |||
20XX-XX-XX. 13일차(월) | -명 | -위 | -원 | |||
20XX-XX-XX. 14일차(화) | -명 | -위 | -원 | |||
3주차 | 20XX-XX-XX. 15일차(수) | -명 | -명 | -위 | -원 | -원 |
20XX-XX-XX. 16일차(목) | -명 | -위 | -원 | |||
20XX-XX-XX. 17일차(금) | -명 | -위 | -원 | |||
20XX-XX-XX. 18일차(토) | -명 | -위 | -원 | |||
20XX-XX-XX. 19일차(일) | -명 | -위 | -원 | |||
20XX-XX-XX. 20일차(월) | -명 | -위 | -원 | |||
20XX-XX-XX. 21일차(화) | -명 | -위 | -원 | |||
4주차 | 20XX-XX-XX. 22일차(수) | -명 | -명 | -위 | -원 | -원 |
20XX-XX-XX. 23일차(목) | -명 | -위 | -원 | |||
20XX-XX-XX. 24일차(금) | -명 | -위 | -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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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XX-XX-XX. 26일차(일) | -명 | -위 | -원 | |||
20XX-XX-XX. 27일차(월) | -명 | -위 | -원 | |||
20XX-XX-XX. 28일차(화) | -명 | -위 | -원 | |||
합계 | 누적관객수 -명, 누적매출액 -원[5] |
7.2. 북미
7.3. 중국
7.4. 일본
7.5. 영국
7.6. 기타 국가
8. 수상 및 후보 이력
- 제32회 아시아-태평양 영화제 각본상 수상
- 제23회 금마장 시상식 최우수 장편 영화상 수상
9. 타이페이 3부작
에드워드 양이 타이페이를 배경으로 감독한 타이페이 스토리(1985), 공포분자(1986) ,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1991) 세작품을 묶어서 '타이페이 3부작'이라고 부른다.10. 기타
- 작 중 청년이 소녀의 얼굴을 찍은 사진들을 확대하는 모습은 에드워드 양 감독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감독으로 꼽히는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감독의 대표작 욕망의 오마주라고 한다.
11. 외부 링크
- 네이버 지식백과 - 작품 간략 해설.
12. 둘러보기
{{{#!wiki style="word-break: keep-all; text-align:center; margin: -5px -10px; padding: 7px 0;" 아티스트 굿즈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top: +2px; color: #191919; min-width: 15%" {{{#!folding [ 2017년 ] |
<tablebgcolor=#FFFFFF,#191919><tablewidth=100%> 아트하우스 | 노무현입니다 | 엘르 | 송 투 송 |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 |||||
No. 1 2017. 5.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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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녀
레이디 버드 원더스트럭 튼튼이의 모험 어느 가족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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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의 미로
세상을 바꾼 변호인 조 돈 워리 이타미 준의 바다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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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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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페인 앤 글로리 작가 미상 온다 로마의 휴일 No. 31
2020. 1. 16.No.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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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투게더 리마스터링 아무도 없는 곳 슈퍼노바 혼자 사는 사람들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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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의 달
TAR 타르 더 웨일 토리와 로키타 슬픔의 삼각형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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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올드 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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