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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민/선수 경력/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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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민의 시즌별 문서
군 복무 2022년 2023년
1. 개요2. 시즌 전3. 페넌트 레이스
3.1. 4월3.2. 5월3.3. 6월3.4. 7월3.5. 8월3.6. 9월3.7. 10월
4. 시즌 후5.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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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고승민1.jpg
고승민의 2022년 활약상을 담은 문서이다.

2. 시즌 전

전역 후 맞는 첫 시즌이다.

원래는 등번호 6번을 다려고 했으나 65번을 달게 되었고 65번을 달던 엄장윤은 37번, 37번을 달던 이학주는 6번을 달게 되면서 등번호 삼각 트레이드가 되었다.

시범경기 첫 경기에서 9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3월 14일 한화전에서는 4회에 이대호의 대주자로 나온 뒤 한화 투수진이 자멸하며 타석에 들어서 볼넷을 기록했고 5회에 2루타를 때려냈다. 7회에 볼넷을 기록하며 100% 출루에 성공했다. 현재로썬 벌크업의 효과가 나기 시작한 듯하고 우익수 후보들 중에선 가장 타격감이 좋다.

그리고 17일 두산전에서는 8회 이대호의 대타로 들어서서 안타를 때려냈고 20일에 8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서 첫 타석에서 안타, 두 번째 타석에선 2루타를 때려내서 3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해서 더더욱 경쟁에서 앞서나가고 있다.

시범경기 내내 좋은 타격은 보이며 개막 엔트리에 가볍게 승선하면서 사실상 주전 우익수로 낙점되었다.

3. 페넌트 레이스

3.1. 4월

4월 월간 기록
<rowcolor=#fff>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PA
20 48 8 3 0 0 3 3 5 12 1 0 .167 .245 .229 .474 -0.478
개막전에서 팀 타자들이 안우진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던 와중 팀의 첫 안타를 뽑아냈고 이후 볼넷으로도 한 번 출루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진 4월 3일 고척 키움전에서 9회 정보근의 대타로 나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삼진을 당했다.

4월 5일 창원 NC전에선 무사만루에서 땅볼을 쳐 찬스를 살리지 못했고 잘맞은 타구를 1루수 오영수가 잡아내는 등 아쉬운 활약을 보였다.

4월 6일 창원 NC전에 선발로 출격하며 2타수 무안타 볼넷 하나 삼진 하나를 기록했다.

4월 9일 두산전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4월 10일 두산전에 나와 3타수 무안타 땅볼로 1타점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신인시절과 시범경기 때 보여준 컨택능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다만 아직 BABIP 역시 낮기 때문에 지켜볼 여지는 있다.

4월 14일 광주 KIA전에 정보근의 대타로 출전했으나 KIA가 좌완 투수 이준영을 내세우면서 타석에도 못들어 가보고 지시완과 교체되었다.

4월 15일 KT전에는 8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격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2루타 하나를 기록하며 올시즌 첫 장타가 나왔다.

4월 16일 KT전에서는 2번타자로 출격했지만 팀 자체가 부진하며 본인 또한 함께 부진했다.

4월 17일 KT전, 3타수 무안타 볼넷 하나 삼진 두개를 기록했다.

4월 19일 한화전에서 선발로 출격하며 2타수 무안타를 기록, 그 이후 신용수와 교체되었다.

4월 21일 한화전, 신용수의 대타로 출전해서 2타수 1안타 1득점 2루타 하나를 적립했다.

4월 22일 대구 삼성전, 이대호와 교체되어 대주자로 출전하였다.

4월 23일 대구 삼성전 역시 출전하며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4월 24일 대구 삼성전에 출전하면서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고 여전히 타격감이 올라오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4월 26일 SSG전에서도 선발 출장하며 5경기 연속으로 출전했고 2타수 1안타 삼진 하나를 기록한 뒤, 조세진과 교체되어 경기에서 빠졌다.

4월 27일 SSG전, 정보근의 대타로 출전하며 2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 팀은 연장 승부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4월 28일 SSG전에서는 4타수 무안타 삼진 하나로 부진했지만 1회부터 호수비를 기록하는 등 수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4월 29일 잠실 LG전, 전준우를 대신하여 대수비로 출장했다.

4월 30일 잠실 LG전에서는 9회, 조세진의 대타로 선두타자로 출전하여 고우석의 151km짜리 직구를 초구부터 받아쳐 안타로 출루했다.

하지만 한달 간 수비는 쓸만하지만 타격때문에 도저히 못써먹겠다는 평가. 군입대로 인한 실전공백이 정규시즌 들어 뼈아프게 다가오고 있다.

3.2. 5월

5월 월간 기록
<rowcolor=#fff>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PA
12 33 5 0 0 1 4 4 4 6 0 1 .152 .243 .242 .486 0.400
5월 1일 잠실 LG전, 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고, 특히 저 2아웃 이후에 기록한 안타 하나로 득점까지 기록했다.

5월 3일 수원 KT전에서 9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잡을 수 있던 외야 플라이를 놓치며 이닝을 끝내지 못했고, 결국 실점 이후 투런 홈런까지 맞으며 선발 투수인 찰리 반즈가 3회에 내려가게 만들었다. 타격에서도 4타수 무안타, 8회 2점차에 주자 2, 3루로 안타 하나면 동점을 만들 수 있는 상황에서도 무기력하게 삼진을 당하며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팀은 이후 8회말에 김대우의 방화로 3점을 추가로 실점하며 5:10로 대패.

1군에 좌타가 부족한데다 우익수 자리를 팀 내 유망주들의 경쟁을 통해 채우고 있는 팀 운영 상황상 1군에서 계속 출장하고 있으나 공격력은 19년도에 비해 오히려 퇴보하고 수비에서도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아직 1군 주전 자리를 맡기엔 한참 부족하다는 점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현재 2군에서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추재현[1]이 콜업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외야수 경쟁자인 조세진에 비해 공격-수비-주루 모두 부족한 모습을[2] 연거푸 보여준지라 머지않아 2군에 내려갈거라는 반응이 압도적으로 많은 상황이다. 결국 5월 5일 추재현이 1군으로 올라오고 고승민은 2군으로 내려갔다.

2군으로 내려간 이후 타격 포텐은 죽지 않았다는 듯 그야말로 2군을 박살내고 있다. 팬들은 이참에 된거 자신감 되찾고 오라는 평.

결국 5월 18일 추재현이 말소되면서 1군에 콜업되었다.

5월 18일 KIA전에서 8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해서 4타수 1안타 득점 2개를 기록하였다.

5월 19일 KIA전에는 김민수의 대타로 출전하며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5월 20일 잠실 두산전에는 전준우를 대신하여 대수비로 출장하였다.

5월 21일 두산전에는 5번으로 선발 출장해서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모든 타구가 질이 좋았고 타격감이 올라오는 듯하다.

5월 22일 팀이 4대 2로 끌려가던 9회초 2아웃 주자 1, 2루 상황에서 김강률을 상대로 데뷔 첫 홈런을 역전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어서 9회말 이학주의 실책으로 만들어진 2사 1, 3루에서 허경민의 우중간에 뜬 타구를 잡아내며 자신의 손으로 롯데의 주말 위닝 시리즈를 완성시켰다.

그러나 이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5월 24일 인천 SSG전에서는 상대 선발이 좌투수 오원석이라는 이유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며 팬들 역시 이해할 수 없는 래리 서튼의 기용법에 의문을 두고 있다.

5월 25일 인천 SSG전, 2타수 무안타 1볼넷 삼진 하나를 기록했고, 팀은 강우 콜드 게임으로 1:9로 패배했다.

5월 27일 키움전에선 리드오프로 출전하며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으나 이정후의 안타로 홈으로 쇄도하던 3루주자를 완벽한 송구로 잡아내며 홈보살을 기록했다.

5월 28일 키움전,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하며 침묵했다.

5월 29일 키움전에는 김민수의 대타로 출격해 삼진 하나를 적립했다.

5월 31일 LG전,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팀도 승리했다.

5월 초부터 2군으로 강등당했지만 오히려 2군을 폭격하며 다시 1군으로 콜업됐고 그후 데뷔 첫 홈런까지 기록하는 등, 어느정도 타격에 대한 자신감이 올라온 듯 했다.

3.3. 6월

6월 월간 기록
<rowcolor=#fff>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PA
4 11 5 2 0 0 4 1 2 1 0 0 .455 .539 .636 1.175 0.214
6월 1일 LG전,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2경기 연속으로 멀티히트를 기록하면서 타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6월 2일 LG전에서 적시 2루타를 쳤고 팀도 7회까지 1:2로 리드하고 있었다. 타석에는 이형종, 이형종이 친 타구가 파울 지역 근처에 높게 떴고 고승민이 잽싸게 달려와 공을 잡는 듯 했으나 공이 글러브에서 빠져 나오면서 아쉽게 놓쳤다. 여기까지는 그러다 쳐도 그 다음이 문제였다. 땅에 떨어진 공을 그냥 볼보이에게 건내준 것. 심판은 페어 선언을 했기 때문에 바로 중계 플레이를 했어야 하는 타구였는데 볼보이에게 공을 건내준 것이었다. 이에 이형종은 3루까지 향했고, 안전 진루권으로 홈까지 들어오면서 결국 스코어는 2:2 동점이 되고 말았다. 이후 장두성과 문책성 교체를 당했다. 9회에는 무사 만루 기회를 얻은 롯데가 아이러니하게도 교체로 들어온 장두성이 타석에 섰고 결국 삼진으로 물러났고 롯데는 2:2 무승부를 기록했기 때문에 더욱 더 아쉬운 플레이였다.

6월 3일 창원 NC전, 한태양의 대타로 나와 1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수비와는 별개로 타격감 자체는 올라오고 있다는 건 호재. 6월 4일 경기 전 기준 .191로 2할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6월 4일 창원 NC전에서는 선발 출장하며 3타수 1안타 1볼넷과 삼진 하나 득점 하나와 2루타도 기록하면서 타격에서는 어느정도 감을 잡은 모습을 보여줬다.

6월 6일 .195로 1할 탈출을 눈 앞에 둘 정도로 타격감이 올라온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2군으로 말소되었다. 당초 팬들과 언론에선 위의 본헤드 플레이로 인한 문책성 말소로 예상했지만 6월 7일 경기 전 서튼 감독의 인터뷰에 의하면 허리 통증이 있어서 보강 운동을 위해 내려보냈다고 밝혔다.

3.4. 7월

7월 월간 기록
<rowcolor=#fff>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PA
15 27 9 2 0 2 4 6 3 6 2 0 .333 .400 .630 1.030 0.022
한달이 지난 7월 7일 콜업되었다.

7월 7일 인천 SSG전에서는 콜업이 된 즉시 선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하고 수비에서는 미끄러운 그라운드 때문에 넘어지기도 하는 등 수난을 당했다.

7월 8일 수원 KT전에서 안중열의 대타로 출전, 그러나 그냥 범타로 물러났다.

7월 9일 수원 KT전에서도 이학주를 대신하여 9회 2아웃에 대타로 출격했으나 잘 맞은 타구가 3루수 정면으로 향하며 경기의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기록했다.

7월 10일 수원 KT전에서 배제성, 엄상백의 실투를 놓치지 않고 연타석 투런 홈런을 날리며 롯데의 대승을 이끌었다. 그리고 드디어 타율 2할을 찍었다.

7월 12일 한화전, 3타수 무안타를 기록 후 조세진과 교체되었다.

7월 14일 한화전에서 3타수 1안타 삼진 하나 득점 하나를 기록했다.

올스타 브레이크 중 밝혀진 사실로는 시즌 중 트레이드 요청이 많이 들어왔고 최근에 복수의 구단이 여러 카드로 제안을 해왔다고 한다. 하지만 롯데 입장에서도 최상위지명의 어린 군필 좌타 외야수이기도 하고 퓨처스에서는 더 이상 보여줄게 없는 레벨이기에 현재가치와 미래가치 모두 높게 평가하고 있어 사실상 스토브리그 때 김민수처럼 타 구단이 생각하는 선수가치 정도로 보면 될 듯 하다. 그리고 이 선택은 롯데의 최고의 선택이 되었다.

7월 22일 KIA전, 후반기의 첫경기에서 조세진의 대타로 나와 2루타 하나를 기록했다.

다음 날인 7월 23일 KIA전에서도 똑같이 조세진의 대타로 출전했고, 이번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7월 24일 KIA전, 이대호의 대타로 출전해 2타수 1안타 삼진 하나를 기록. 팀은 역사에 남은 경기력으로 23:0이라는 충격패를 기록했다.

7월 26일 잠실 두산 전에서는 4타수 2안타 멀티히트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타율도 .219 까지 끌어올렸다.

7월 27일 잠실 두산전, 이학주의 대타로 출격해 범타로 물러났다.

7월 28일 잠실 두산전에서 2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여전히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7월 29일 대구 삼성전, 벤치에서 시작해 9회 황성빈과 교체되어 대수비로 출전하였다. 팀은 연장끝에 7:8 끝내기 패를 기록했다.

7월 30일 대구 삼성전에서도 황성빈을 대신하여 대타로 출전해 볼넷 하나를 얻어냈다.

7월 31일 삼성 전에서 9회초 4:4 동점 상황에서 1사 2루에서 대타로 등장해서 역전 적시타를 쳐냈다 그러나 삼성이 9회에 동점을 만들고 12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해 무승부로 끝이 났다.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을 기준으로 후반기 부터는 타격감이 올라오면서 남은 시즌을 더 기대하게 만들었다.

3.5. 8월

8월 월간 기록
<rowcolor=#fff>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PA
17 49 20 4 1 0 4 8 6 9 0 0 .408 .464 .531 .995 0.498

8월 3일 LG전, 이호연의 대타로 출전해서 2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했다.

8월 4일 LG전에서도 황성빈을 대신하여 대타로 출전, 안타 하나를 적립했다.

8월 5일 NC전에서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서 1회에 큼지막한 2루타를 포함해 2타수 1안타 1볼넷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8월 6일 NC전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면서 활약했다.

8월 7일 NC전에서 콜플레이 미숙으로 마티니에게 만루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내준 동시에 잭 렉스와 충돌하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되었다.

이후 코로나-19로 이탈했고 18일날 복귀했다.

그리고 8월 18일 KT전 6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활약했다.

8월 19일 KT전,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한 뒤 황성빈과 교체되어 경기에서 빠졌다.

8월 20일 한화전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하면서 최근 안타는 하나씩 꼬박꼬박 적립해 나가고 있다.

21일 한화전 4타수 4안타 1볼넷으로 미친 활약을 보여줬다. 2루타 2개와 3루타 하나를 기록했는데, 4번째 타석에서 2루타가 담장 중앙 상단을 직격하는 홈런성 타구였기에 아깝게 사이클링 히트를 놓친 상황이 되었다. 타율은 어느덧 .267로 크게 상승했다. 타격 포텐셜이 드디어 터진 듯.

8월 23일 창원 NC전, 5타수 1안타 2타점 삼진 하나를 기록하며 팀의 9:3 승리의 보템을 보냈다.

8월 24일 창원 NC전에서도 역시 선발 출전하며 3타수 1안타 1득점 볼넷 하나를 얻어내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게 되었다.

8월 25일 삼성전, 3타수 2안타 삼진 하나를 기록한 뒤 신용수와 교체되었다.

8월 26일 삼성전에서도 1회부터 호수비를 선보이더니 3타수 2안타 득점 하나 볼넷 하나를 기록하면서 2경기 연속으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8월 27일 인천 SSG전, 신용수의 대타로 출전해 범타로 물러났다. 이 날, 유난히 롯데에게는 찬스가 많이 찾아왔는데 만약 고승민이 출전했다면 롯데의 0:10이라는 대패의 결과가 바뀌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8월 28일 이대호의 은퇴투어가 열린 인천 SSG전에서도 역시 좌우놀이로 인해 우투수가 나온 9회가 돼서야 2사 1,2루 찬스에서 신용수를 대신하여 출전해서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여전히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후반기 롯데에서 가장 잘 치는 타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7월 22일~8월 28일 타출장 0.446 0.508 0.571을 기록중이나 서튼 감독의 극심한 좌우놀이로 인해서 좌투 선발이 나오는 날에는 칼같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고 있다.

8월 30일 고척 키움전, 또다시 좌우놀이 때문에 벤치에서 시작했고 이후 신용수의 대타로 출격해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8월 31일 고척 키움전에서 드디어 선발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타구들은 다 좋았으나 상대의 호수비에 막혔다.

고승민의 좌투수 상대 성적이 15타수 1안타로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나, 좌투수만 나오면 빠졌기 때문에 표본도 적고 상대해볼 기회 자체가 거의 없었다. 감독의 선수 기용이 계속 이런 식이면 반쪽짜리 선수가 될 수밖에 없다. 정우영 캐스터도 좌투수 상대로 야구 안 할거냐며 이를 비판한 바 있다.

그래도 이 제한적 기회에서 굉장히 좋은 타격감을 선보이며 완전히 포텐이 터진 모습을 보여줬다.

3.6. 9월

9월 월간 기록
<rowcolor=#fff>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PA
20 51 20 4 0 0 10 3 4 8 3 0 .392 .436 .471 .907 0.166

9월 1일 잠실 두산전,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후 장두성과 교체되었다.

9월 2일 잠실 두산전에서도 역시 선발 출전하며 3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하며 멀티출루 경기를 펼쳤다.

9월 4일 LG전, 호수비를 포함하여 3타수 1안타로 활약했지만 팀은 14:1 이라는 대패를 당했다.

9월 7일 울산 KIA전, 가을야구를 향한 중요한 2연전의 두번째 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 볼넷 하나, 삼진 하나 득점 하나를 기록했고 이후 신용수와 교체되었다. 팀은 12:6으로 패배하며 가을야구와 한발짝 더 멀어지게 되었다.

9월 8일 대구 삼성전, 2타수 무안타를 기록 후 신용수와 교체되었다.

9월 9일 대구 삼성전에서는 김민수의 대타로 출격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2할 8푼대이던 타율은 어느새 2할 6푼대까지 떨어졌다.

9월 10일 NC전, 4타수 3안타 득점 하나를 기록하며 크게 활약했다.

9월 11일 NC전에서도 역시 선발 출전하면서 3타수 1안타 1타점 삼진 하나를 기록하고 찬스에서 이대호와 교체되어 경기에서 빠졌다.

9월 13일 SSG전, 2타수 1안타를 기록후 신용수와 교체되었다.

9월 15일 키움전,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안치홍과 교체되어 빠져나갔다.

9월 16일 키움전에서는 한동희와 교체되어 출전하여 1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이 안타로 홈을 밟았다.

9월 17일 수원 KT전, 4타수 2안타 1득점 삼진 하나를 기록하고 장두성과 교체되었다.

9월 18일 수원 KT전에서도 출전하여 4타수 1안타 1득점 삼진 하나를 기록했다.

9월 20일 대전 한화전, 지시완의 대타로 출전하여 볼넷 하나를 얻어내고 이후 이대호의 역전 만루홈런으로 홈을 밟았다.

9월 21일 대전 한화전에는 선발 출전하여 3타수 1안타 1득점 삼진 하나를 기록하고 이호연과 교체되었다.

좌상바로 인해 우투수 상대로만 플래툰으로 제한적인 기회 속에서도 선발출장 시에는 본인의 존재감을 계속 보여주고 있다.

9월 22일 잠실 LG전, 이대호의 대주자로 출전했다.

9월 23일 잠실 LG전에서는 선발로 나와 3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기록한 후 지시완과 교체되었다.

9월 24일 고척 키움전, 4타수 2안타로 2경기 연속으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9월 29일 광주 KIA전, 대타로 나와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기록, 이후 이대호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이때 고승민이 대타로 나오자, KIA의 투수가 곧바로 좌투인 이준영으로 교체되었다. 평소의 래리 서튼 감독이라면 대타를 썼을 상황이지만, 대좌투용 대타인 신용수를 이미 쓴 상황이라 고승민이 그대로 나왔다. 올해 좌투 상대 첫 장타.

9월 30일 대전 한화전, 좌투 김범수 상대로 안타를 치는 등 4타수 3안타로 드디어 3할을 넘겼다.

9월 초에는 좌우놀이로 인해 타격페이스를 잃은 듯 했으나 9월 말에는 좌완투수 이준영에게도 2루타를 뽑아내고 한화전 3안타를 기점으로 3할을 넘기는 등 이제는 유망주가 아닌 롯데의 핵심타자가 될 준비를 끝마쳤다.

3.7. 10월

10월 월간 기록
<rowcolor=#fff>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PA
4 15 7 0 0 2 2 5 1 5 0 0 .467 .500 .867 1.367 0.517
10월 2일 두산전, 프로 두 번째 4안타 경기로 2점홈런을 기록하였다. 시즌 4호. 그리고 이 홈런은 이날 경기의 결승타가 되었고, 두산의 창단 첫 9위를 확정지은 홈런이었다.[3] 엄청난 활약으로 시즌 타율은 .318로 상승했다. 그리고 WAR도 1.85를 기록하며 개인 커리어 하이 시즌을 기록했다.[4]

최근 활약에 힘입어 9월 5주차(9/27 ~ 10/2) KBO 위클리 베스트에 선정되었다. 이 기간동안의 성적이 타출장 .889 .889 1.333 8안타 4타점 1홈런으로, 물오른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10월 3일 두산전,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으로 경기를 마쳤고 이 패배로 롯데의 가을야구 가능성은 0이되었다.

10월 5일 창원 NC전, 구창모를 상대로 추격하는 투런 홈런을 쳤다. 시즌 5호 홈런이며, 좌완 상대 첫 홈런이라는 점이 의미가 있었다.

그리고 시즌 마지막 경기이자 이대호의 은퇴식인 10월 8일 LG전 경기는 2:2 동점인 상황에서 7회 말 2사 1,2루에서 적시타를 뽑아냈고 이후 팀은 리드를 지키며 이대호의 은퇴식에서 팀이 3:2로 승리하는데 보템이 되었다. 그리고 은퇴식에서는 엄청난 노래실력을 뽐내며 마냥 슬프기만 했던 은퇴식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4. 시즌 후

MLB 월드 투어: 코리아 시리즈 2022에서 팀 KBO[5]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었지만, 월드투어 자체가 없던 일이 되었다.

마무리 캠프에서 다시 내야를 병행한다는 썰이 있었으나 진위여부는 미지수이다.

추재현이 입대를 준비하게 된 가운데, 두산 베어스에서 주전으로 우익수와 중견수를 보던 안권수가 비 시즌 새로 영입되긴 했지만 현재 안권수의 수비 기여도가 강로한에 맞먹는 처참한 상황이라 고승민의 내년 시즌 위치에는 별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6]

5. 총평

2022 시즌 기록
<rowcolor=#fff>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RC+ sWAR
92 234 74 15 1 5 31 30 25 47 6 1 .316 .381 .453 .834 131.4 1.87

현역 전역 이후 첫 시즌임에도 OPS 8, 타율 3할을 기록하며 매우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어 자신에 대한 구단과 팬들의 기대가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한 시즌을 보냈다.

출발은 매우 좋지 않았는데, 시범경기에서 매우 좋은 타격 능력을 선보이며 개막 이후 주전 우익수로 낙점받았음에도 5월까지는 월간 OPS가 6을 넘지 못하는 심각한 타격 부진과 수비, 주루에서도 영혼이 빠진 듯한 엉성한 플레이를 보이며 이전의 사생활 논란과 겹쳐 매우 비난을 많이 받았다. 결국 2군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던 외야수 경쟁자인 추재현에게 밀려 2군으로 내려갔지만 추재현이 1군에서 부진하는 사이에 고승민은 5할에 가까운 타율로 2군을 폭격하며 다시 1군으로 승격되었다.

복귀 이후로는 차츰 1군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타격 페이스가 올라오고 있었으나 갑작스런 허리 통증으로 1군에서 말소, 그대로 한달 가까이 2군에서도 출장이 없다가 7월에 다시 콜업되었다.

그리고 후반기는 공수가 모두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며 4할에 달하는 후반기 타율을 기록하고, 사실상 이정후와 더불어 2020년대 최고 수준의 후반기를 보냈으나 상대 선발이 좌완 투수인 경기는 항상 주전에서 밀려났고, 좌완 상대 타석마다 교체당하는 등 감독의 극단적인 좌우놀이 탓에 선발 라인업에서 밀리는 경우가 잦았다.

그럼에도 시즌이 진행될수록 출장 경기수가 차츰 늘어났고, 시즌 막바지엔 붙박이 주전으로 출전하며 타율 3할, OPS 8을 넘기는 등 뜨거운 타격 페이스를 그대로 이어가며 활약했다.

결과적으로 롯데가 기대했던 타격 잠재력이 후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터지며 자신의 진가를 증명한 시즌이 되었다. 특히 평균 타구속도 142km를 기록할 만큼 강한 타구를 만들어내는 능력[7][8] 이 뛰어나고, 서튼 감독의 플래툰 기용으로 인해 약 230타수만 소화하면서도 4할 5푼대의 장타율과 .139의 순장타율을 기록하며 향후 중장거리 타자로서의 성장 가능성 역시 충분함을 증명했다.

우려할 점은 좌완에게 매우 강했던 19시즌과는 반대로 좌상바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것.[9] 다만 래리 서튼 감독의 극단적인 좌우놀이 탓에 좌완 투수가 올라올 때 마다 칼같이 교체당하면서 우완에 비해 좌완 상대 타석이 적어 표본 자체가 매우 적은 탓에 의미있는 지표냐고 한다면 의문부호가 붙는다.[10] 그리고 이러한 성적은 좌완우완 가리지 않고 극심한 부진에 빠졌던 전반기의 지표가 대부분인 점도 있고, 시즌 막바지에 리그에서 손꼽히는 타격 페이스를 보여줄 때에는 리그 정상급 좌완 투수인 구창모를 상대로 홈런을 기록하는 등 좌완을 상대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적은 표본을 가지고 시즌 내내 죽을 쑨 래리 서튼 감독의 잘못이 더 큰다는 것이 주류 의견.

이렇게 본인의 포텐을 보여준 고승민에게 남은 과제는 하나, 후반기 같은 성적을 다음 시즌에도 그대로 이어가 주전 우익수로 자리잡는 것이었다.

[1] 게다가 추재현도 좌타이다. [2] 물론 조세진도 성적이 좋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고승민의 폼이 압도적으로 안좋다. [3] 이 홈런의 타구속도는 무려 173km에 비거리는 130m로 측정됐다. [4] 참고로 손아섭의 WAR이 시즌 최종일 기준 딱 2를 근소하게 넘겼다. [5] 영남 연합팀 [6] 물론 애초에 안권수는 병역 문제로 인해 내년 시즌까지만 국내에서 선수 생활이 가능하고, 롯데도 이를 감안해서 군입대 선수들이 전역하기 전까지 1년 간 스탑 갭 겸 백업 외야수로 뎁스를 충족하는 역할을 필요로 두고 영입한 것이다. 즉, 안권수가 타 팀에서 주전 급의 선수이긴 했지만 내년 시즌 주전 우익수로 낙점되는 고승민의 입지에는 애초에 영향이 전혀 없다는 이야기. [7] 팀 내에서는 한동희와 함께 가장 빠른 평균 타구속도를 보이고 있으며, 이 두 명은 리그 전체로 봐도 평균 타구속도 3위, 4위를 기록했다. [8] 리그 전체 평균 타구속도 순위에서는 김재환에 이어 좌타자 중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재환이 약물 전력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청정 좌타자 중 가장 빠른 타구속도를 만들어내고 있는 타자가 고승민이다. [9] 시즌 우투수 상대 .325/.391/.461 4홈런, 좌투수 상대 .250/.308/.417 1홈런 [10] 좌투상대 타석이 26타석으로 우투 대비 10%에 지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