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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4 12:37:34

고나리(여왕의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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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고나리(여왕의 교실).jpg
여왕의 교실(MBC)의 서브 여주인공3 및 악역.[1] 배우는 이영유(본명 전영유).
이름 고나리
출생 2001년 5월 19일[2]
학번 6학년 3반
학급위원 1조 조장

부잣집 외동딸로 아빠 판사이고 엄마는 재력가의 딸이다.
어디에서나 주인공이 되지 않으면 직성이 풀리지 않는 성격이다.
지갑 도난 사건을 생각해보면 도벽질투심도 많아 보인다. 말 그대로 공주병.

유치원 때부터 소꿉친구이면서 같은 초등학교까지 절친한 사이인 하나와 6년 만에 6학년 마지막에 같은 반이 되었지만 4화 이후로는 하나와 악연이 되어버렸었다.
지갑 도난 사건을 지켜본 하나를 지갑 도둑으로 누명 씌운 걸로 모자라[3] 수영 수업시간이 끝나고는 샤워장에서 하나의 휴대 전화를 이용해 불법촬영까지 감행함으로서 하나를 대놓고 왕따로 만들어 버렸다.[4] 이후 보미의 그림노트에 있던 현장의 그림들을 그대로 보고 보미가 목격자임을 알게 되어 보미에게 친한 척 하며 은연중에 다시 왕따 되기 싫으면 비밀 잘 지키라는 식으로 반 협박까지 한다. 그러나 6조 조장 및 여진 스파이 노릇을 하고 있던데다 과거 하나가 자신을 도와준 것에 양심에 찔려 괴로워한 보미가 여진에게 그 그림들을 증거물로 보여 주어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된[5]여진이 나리에게 마수를 뻗쳤고 결국 마여진의 스파이 짓까지 한다.

그러나 꼬리가 길면 잡힌다고 전쟁기념관 봉사 활동 중 인맥을 이용해 편하게 봉사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다른 아이들이 몰려와 항의한데다 여진의 이 세상에서 차별은 당연한 것이며 상위 1%의 아이들은 너희와는 모든 게 다르다며 현실을 비집는 동시에 은근히 본인을 비꼬는 듯한 말까지 들은데다[6] 이걸로 구토까지 하고[7] 거기다가 자기가 그렇게 괴롭혔던 하나가 오히려 자기한테 괜찮냐며 동정까지 하자 제대로 스트레스가 쌓이고 자존심까지 상했는지 결국 못 견디고 본인의 악행을 직접 본인 입으로 자백해버렸다.[8] 결국 점심 식사 자리에서 자기 반 아이들에게 전부 대놓고 비난, 망신을 당한 뒤[9] 망연자실하여 그 날 밤늦게 학교에 잠입하여 교실에 휘발유를 붓고 라이터를 이용하여 불을 지르려다 마 선생에게 저지당한다.[10][11] 가스가 떨어지자 얼떨결에 의자에 떨어져 있는 커터칼을 집어들어 마 선생을 찌르려 하지만 여진은 그대로 칼을 잡고 제압해서 손에 부상만 입히는 정도로 끝나 버린다.[12][13]

이러한 일을 저지르게 된 원인은 라희의 지나친 기대와 관심으로 인해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았기 때문이었다.[14]
이후 여진에게 현장에서 '자기 잘못을 인정하는 게 무서워서 자존심을 협박 따위에 팔아버린 것은 너'라는 팩폭에 깨달은 게 있어서인지 8화에서 병문안을 온 하나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부모님과 상의 끝에 유학을 가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유학을 가지 말고 다시 돌아와달리는 반 친구들의 영상편지를 보고 오열을 하는데 이 장면을 라희가 목격하고 자신의 잘못을 쿨하게 용서해준 친구들 덕분에 다시 교실로 돌아오고 유학을 취소하고 계속 하나의 반에서 다니기로 한다.[15][16] 그 이후에는 하나 편도 들어주면서 다시 예전처럼 절친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

최종화에서 여진을 쫓아낸 게 라희가 꾸민 짓이라는 걸 알고, 항상 자신을 위해서라는 이유로 자기와 상의도 하지 않고 라희 멋대로 결정하는 것에 대해 화를 내며 앞으로 자신이 원하는 걸 하겠다며 자원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런 모습을 라희는 싫어하는 모양으로 다투지만 예전보다는 오히려 마음이 편해진 모양.

친한 친구에는 선영, 화정이 있다. 그리고 1학기 때 짝이었던 수진, 가율, 지민과는 애증의 관계로 나온다.


[1] 원작의 사토에 해당한다. 원작에서 사토 역은 카지와라 히카리가 맡았다.그리고 라이프에서 안자이 마나미와 역할이 비슷하다. 안자이 마나미의 경우에는 마지막에는 가해자에서 왕따 피해자가 된다. 그거에 비해 이게 나은 수준. [2] 극 초반 생일 관련 에피소드에서 생일 초대장에 생일이 나온다. [3] 이로 인해 하나가 반 친구들에게 왕따, 집단따돌림을 당하게 되는 원인이 된다. [4] 하나가 수진의 지갑을 직접 훔치진 않았지만 몰래 돌려놓고 덮으려 한 건 잘못이라며 사과를 했고 수진, 가율, 지민이 화장실에서 지갑 도난사건의 진범이 밝혀지면 중학교 생활까지 소문나서 도둑소리 듣게 할 거라며 얘기하는데 그걸 하나와의 사진을 보며 고민하던 나리가 듣고있었다. 수영장에서 하나, 수진, 가율, 지민이 놀자 위험하다고 느끼고 불법촬영해 일부러 이 폰 주인 누구냐며 하나 거면 자기가 패턴을 안다고 함부로 폰을 열러 갤러리를 열람하다가 놀라는 척 연기하며 보여준 것. [5] 근데 지갑 도난 사건의 진범이 나리인 것까지는 하나 외에는 아무도 모르고 있었는데 어떻게 이것까지 알게 된 건지는 불명이다. 4화 때 하나가 분리수거장에 가는 것을 여진이 보는 장면이 나오기는 한다. [6] 이 말을 듣고 라희부터가 어이가 없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7] 라희와의 스트레스+여진의 자신의 악행 폭로&스토킹 일+자신이 했던 악행들이 심리적인 스트레스 때문에 일시적으로 거식증이 생긴 것이다. [8] 심하나와 다투던 중에 “지갑도둑 사실은 고나리다!, 몰카도 고나리가 찍은 거다!” 라며 본인 입으로 말했는데, 문제는 그 장면을 계단 층계에 있던 서현이 가장 먼저 보았고 보미, 동구도 포함해 3반 22명의 학생들이 보고, 점심 식사 자리에서 수진이 먼저 말을 꺼내고나서 부터 모든 전과가 들통나고 말았다. [9] 근데 문제는 여기 반 아이들은 하나가 왕따 되었을 때 아예 괴롭힘에 동참안한 몇몇 아이들(태성, 빛나, 은수, 다인, 상택 등) , 오히려 도와준 동구, 서현을 제외하면 대부분(특히 수진, 선영, 화정, 경현, 석환, 동진)이 적극적으로 동조하며 괴롭히며 즐거워하던 사실상 나리랑 다를 게 없는 같은 가해자들이다. 그러던 애들이 진실 한번 드러났다고 바로 태세전환해서 자기들은 죄 없고 전부 나리 탓인 것마냥 당당하게 나리 죄를 욕하고 있다. [10] 정확히는 라이터를 켜놓고 있다가 가스가 떨어져서 라이터가 꺼져버리는 바람에 흐지부지 된 것이다. [11] 드라마라 망정이지 현실에서는 사람이 없는 야간시간에 학교 정문을 개방안시키며 정문을 개방시켜놓다 한들 건물 출입구는 당연히 잠가놓는다. [12] 만약 여진이 손으로 잡지 않고 무방비 상태로 있었다면 심한 중상을 입었을지도 모른다. [13] 2013년 9월 12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초등학생이 교실에 휘발유를 뿌려 방화를 저지르려 하고 담임교사에 "너 같은 교사도 같이 죽어버려!!"라는 욕설을 내뱉으며 커터칼을 휘두르는 장면을 방송한 이유 등 원작의 상황을 그대로 재연한 데다 극의 맥락을 고려하더라도 초등학생과 관련한 폭력 장면의 묘사가 지나치고, 모방 위험의 우려가 많기 때문에 방송 심의 규정에 따라 제36조(폭력 묘사)제1항, 제44조((수용 수준)제2항, 제46조(광고 효과의 제한)제2항을 적용하여 경고 조치를 의결했다. 게다가 이게 드라마여서 그렇지, 실제로 학교에서 저런 짓을 했다가 적발되면 징계는 물론 법적 처벌까지 당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부분은 일본 원작 여왕의 교실 내용 스토리를 따라할 수 밖에 없었으니까 그랬던 것이다. [14] 나리의 마음이 다친 이 와중에도 라희는 남편한테 전화해서 애 커리어에 문제 생기지 않게 처리해달라는 말을 하고 병실에 있지 않고 학교에 와서 나리 생기부의 오점을 남길거냐면서 선생님들에게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15] 이때 친구들이 숫자송을 불렀다. [16] 당연히 이것도 드라마적 허용이다. 고나리가 저지른 범죄들은 절도, 불법촬영,(거기다 이건 탈의실에서 샤워하는 친구의 모습을 찍은 거라 성범죄이기도 하다.) 이것들을 전부 심하나에게 누명 씌운 것, 심하나 집단괴롭힘 주도, 학교 방화 미수, 흉기까지 휘두른, 상당히 심각한데다 혐의도 많은데 당연히 현실 학교에서 이 정도 범죄를 처벌은커녕 별 징계도 없이 넘어가는 학교는 없고 이걸 아이들이 사과 몇마디 정도로 마음 돌리고 용서해 준 것도 현실성이 매우 떨어진다. 어찌저찌 처벌까지는 피한다 해도 이 정도 사건이면 각종 매스컴 SNS에 안 퍼질 리가 없다. 여왕의 교실 한국판이 방영된 2010년 초반대에는 2010년대 후반 이후에 비해 극단적 온정주의의 폐해에 대한 한국 대중의 경각심이 낮았다는 사실을 감안해도, 악행의 정도와 수가 당시 기준으로도 절대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수준임에도 모두가 너무 쉽게 용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