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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기간 |
2023년
6월 15일 ~
2024년
12월 7일 (1년 6개월 / 540일)[1] |
계약 종료 (계약 기간 만료) | |
연봉 | 4억원 (감독 / 미상) |
전술 스타일 | |
성적 |
63전 25승 20무 19패 (승률 39.68%) K리그1 2023 (10위 / 파이널 B) 2023 승강 PO (잔류) K리그1 2024 (준우승 / 파이널 A) |
[clearfix]
1. 개요
강원 FC의 윤정환 제10대 감독 체제를 정리한 문서.2. 감독 선임 과정
한창 해설 일을 하다 6월 15일 성적 부진으로 팀을 떠난 최용수의 후임으로 강원 FC의 감독으로서 공식 선임되었다. 공식 선임되면서 K리그 해설진에서는 하차했다.3. 코칭스태프
강원 FC 2024시즌 코칭 스태프 | |||
직책 | 성명 | 국적 | 생년월일 |
감독 | 윤정환 | 대한민국 | 1973.02.16 |
수석 코치 | 정경호 | 대한민국 | 1980.05.22 |
코치 | 최효진 | 대한민국 | 1983.08.18 |
코치 | 송창호 | 대한민국 | 1986.02.20 |
골키퍼 코치 | 전상욱 | 대한민국 | 1979.09.22 |
피지컬 코치 | 정문호 | 대한민국 | 미상 |
강원 FC 2024시즌 지원 스태프 | |||
직책 | 성명 | 국적 | 생년월일 |
의무트레이너 | 김범수 | 대한민국 | 미상 |
의무트레이너 | 손용관 | 대한민국 | 미상 |
물리치료사 | 함성원 | 대한민국 | 미상 |
전력분석관 | 김용신 | 대한민국 | 미상 |
키트매니저 | 유형준 | 대한민국 | 미상 |
통역 | 김승현 | 대한민국 | 미상 |
'''출처: 강원 FC 웹사이트''' |
4. 활동
4.1. 2023년
자세한 내용은 강원 FC/2023년 문서 참고하십시오.19라운드 수원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전 이정협의 선제골로 가져오면서 전임 최용수 감독과 달리 압박 축구를 계속하며 수원 FC의 빌드업을 방해했지만 후반전 라스에게 동점골을 내주면서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곧바로 주중에 열린 FA컵 8강 포항 스틸러스 원정에선 라인업을 대거 바꾸는 로테이션을 감행했다. 부천 시절 동료였던 김기동과의 매치업에서 분전했지만 1:2 역전패하며 탈락하고 말았다.
23라운드 FC 서울와의 홈경기에서 유인수의 선제골로 경기 내용을 압도했지만 후반전 오스마르에게 동점골을 내주면서 팀은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24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홈경기는 1대2로 패하면서 결국 리그 꼴찌로 추락하고 말았다. 반면 상대 수원은 해당 경기 승리로 탈꼴찌 성공.
이날은 원정석만이 아니라 일반석과 강원 홈팬석에도 침투한 수원 팬들에 의해 강원 홈팬석에서도 수원 응원가가 들릴 정도로 응원전에서 밀려 버린 데다가 데뷔전를 치른 가브리엘이 엘보우로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하는 등 경기력에서도 패한 경기였다.[2] 물론 수원의 두 골이 골대에 맞고 들어가는 등 운이 없기도 했지만, 하프 스페이스가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방치한 건 윤정환 본인의 문제다.
26라운드 친정 울산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구단 통산 11년 만의 울산전 첫 승이자 개인의 감독 복귀 첫 승을 기록했다. 꼴지에서도 탈출했다.
하지만 이후 다시 1무 2패를 기록하면서 리그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강등권 경쟁 상대인 수원 FC에게 역전패한 것은 매우 뼈아팠다.
30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원정 경기에서 수중전이였지만 3:1 역전승을 거두면서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10월 22일 7위 서울에 패하며 남은 경기를 다 이겨도 플레이오프는 치러야 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3]
결국 강원으로서는 수원 삼성과의 최하위 싸움에서 이겨 다이렉트 강등을 피하는 것이 최선의 시나리오가 되었고, 마침 수원이 제주에게 2:0으로 지면서 11위를 굳힐 기회를 잡았으나 35라운드 제주전에서 1:0으로 앞서다 막판 극장골을 허용해 1:1로 비기며 항상 선제골을 넣으면 라인을 내리다가 상대에 주도권을 넘겨주고 다 이긴 승리를 놓치는 본인의 고질적인 문제점이 또 드러나고 말았고, 마지막까지 긴장을 풀 수 없게 되었다.
수원 FC와의 37라운드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리그 10위로 올라섰으나 수원 삼성 블루윙즈도 FC 서울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11위 수원 FC와 12위 수원 삼성과 승점 1점 차가 유지되었고, 수원 삼성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절대로 져서는 안 되는 사실상의 멸망 경기를 통해 모든 것이 결정되는 상황에까지 놓였다.
설상가상으로 경고 누적에 걸려 마지막 경기에 출장하지 못하게 되었다. 일단 정경호 수석 코치가 최종전에 감독 대행으로 나선다.
정경호 수석 코치 대행 체제로 마지막 경기를 치렀고, 0:0 무승부를 거두면서 가까스로 리그 최하위로 인한 다이렉트 강등은 면했다.
하지만 최근 무서운 상승세인 김포 FC와의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만큼 결코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에 놓였다.
김포 FC와의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의외의 김포의 선전에 말려 수비 위주의 플레이를 통해 0:0 무승부를 만들어내는데 그쳤지만, 강릉에서 열린 2차전에서 가브리엘의 멀티 골로 2:1로 승리하면서 극적으로 잔류를 확정 지었다.
4.2. 2024년
자세한 내용은 강원 FC/2024년 문서 참고하십시오.이상헌, 이기혁 등 울산 감독 당시 유스였던 선수를 대거 영입했다.
5라운드 대구 FC 홈경기에서 윤석영의 프리킥 선제골 이상헌의 멀티 골로 3:0 승리와 시즌 첫승을 거두었다.
사간 도스나 울산에서도 수비 축구로 많은 비판을 받던 감독이지만 강원에선 최대한 빠르게 패스해 전방으로 공을 보내고 좌우에 빠른 선수들이 순간적으로 전진해 공격 숫자를 늘리는 공격적인 축구를 전개하며 리그 초반 화제를 몰고 있다. 게다가 황문기, 이기혁 등의 선수들을 적절하게 포지션 변경해 사용하는 용병술도 돋보인다. 아무래도 리그 정상급 수석 코치라고 불리는 정경호도 한몫하는 듯하다.
6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 원정경기에서 이상헌의 멀티 골로 3:2 승리하면서 시즌 첫 2연승을 거두었다.
7라운드 친정팀 울산 HD FC 원정경기서 0:4로 대패하며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8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 홈경기에서 야고의 해트트릭 활약으로 4:1 대승을 기록했다.
1라운드 로빈이 지난 시점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리그 4위라는 눈에 띄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리그 최다 득점 2위에 올랐는데 이상헌을 필두로 야고, 양민혁, 유인수 정한민, 조진혁 등 공격진들의 활약과 더불어 윤석영, 황문기, 이기혁, 강투지, 김이석, 김강국 등 후방 자원들의 뒷받침이 수반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4] 다만, 리그 최다 실점을 허용 중인 수비력은 보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그래도 작년에 강등 문턱에서 극적으로 잔류한 강원의 순위표를 한 번에 끌어올린 윤정환 감독의 지도력에 대해 여론은 호평일색이다.
14라운드 대구 FC 원정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면서 대팍에서 첫승을 거두었다.
15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 홈경기에서 승리로 2020년 이후 4시즌 만에 3연승과 작년 시즌 총승수인 6승을 개막 2개월 만에 채웠다.
16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2017년 5월 27일 이후 7년 만에 4연승을 이뤄냈다.
그리고 이러한 활약을 인정받으며 K리그 5월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2017년 최윤겸 감독 이후 강원 감독으로는 7년 만에 수상이다.
17라운드 수원 FC 시즌 마지막 춘천 홈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두면서 강원에게 2017년 6월 18일 이후 7년 만에 5연승과 17라운드 기준 강원 구단 역대 최초 1부 리그 선두 자리를 선물했다. 하지만 다음날 울산이 승점을 추가하며 다시 리그 2위로 내려왔다. 이날로 강원 감독에 부임한 지 딱 12개월이 됐는데, 부임 1년 만에 최윤겸, 김병수, 최용수 등 강원에서 굵직한 업적을 낸 감독들을 넘어 팬들에게 강원 역대 최고의 감독이라는 얘기를 듣고 있다.[5]
6~7월 살짝 주춤했지만 그래도 바로 추락하지는 않고 버텨가며 2라운드 로빈 종료 기준 선두 포항과 승점 4점 차이로 리그 4위에 랭크되며 선두권 싸움을 계속하고 있다.
여름에 주장 한국영이 전북으로 이적하고 김이석과 김대우가 부상을 당하며 중앙 미드필더 선수층이 순식간에 부족해졌지만 앞서 황문기, 이기혁 등에 이어 풀백이던 이유현을 중앙 미드필더로 포지션 변경에 성공하며 좋은 활약을 보이도록 했고 김동현이 전역하며 다시금 선두권 싸움을 계속할 수 있는 선수단 구성이 갖춰졌다.
24라운드 제주와의 강릉 홈경기에서 양민혁의 멀티골을 앞세워 무려 4: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리그 42득점으로 K리그1 구단 최다 득점 선두에 올랐다. 여담으로 윤정환 감독 부임 이후 강원은 홈경기에서 무득점을 한 적이 단 한 경기도 없다.
25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 강릉 홈경기에서 양민혁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새로 합류한 김경민의 멀티골로 4:2 대승을 거두며 2경기 연속 4득점 경기를 만들어내며 잠시 리그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그러나 다음날 김천이 승점 3점을 거두며 다시 리그 2위로 내려왔다.
에이스 스트라이커 야고의 이탈이 있었지만 기존 이상헌, 정한민, 조진혁의 부담을 새로 합류한 코바체비치, 김경민, 헨리, 진준서 등이 나눠 가지며 오히려 더욱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다. 오히려 이런 상승세에 올스타전 브레이크가 아쉬울 정도.
26라운드 김천 상무 원정경기에서 이상헌의 멀티골 활약으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김천을 누르고 리그 선두에 올랐다.
27라운드 광주 FC 홈경기에서 초반에 광주 아사니 페널티킥골과 강투지 자책골로 0:2 로 뒤쳐지다 코바체비치의 멀티골, 헨리의 골로 3:2 역전승을 따낸다. 특히 이번라운드는 2, 3, 4위 모두 져서 다음 라운드까지 1위를 굳혀냈다. 리그 15번째 승리로, 2012년, 2019년, 2022년에 기록했던 14승을 넘어 강원 역대 단일 시즌 최다 리그 승리 신기록을 작성했다.
28라운드 FC 서울 원정경기서 패배하면서 연승이 끝났지만 1위는 유지한다.
29라운드 수원 FC 강릉 홈경기서 후반 2분 코바체비치의 역전골이 나온 뒤 경기를 주도하며 그대로 승리하는 듯 했으나 경기 막판 실점하며 2:2로 무승부에 그치고 말았다. 이번 라운드에서 승리를 차지한 울산과 승점 동률이 됐지만 다득점에서 앞서며 4라운드째 리그 선두를 유지하게 됐다. 한편 7위 광주가 승점을 쌓지 못하며 강원은 2년 만에 파이널A 진출을 확정했다. 구단 통산 4번째 파이널A 진출이며, 정규라운드 4경기를 남기고 파이널A를 확정하며 구단 역사상 최단 경기만에 파이널A를 확정한 시즌이 됐다. 또한 승점 51점으로 2019시즌 세웠던 50점을 넘어 1부리그 기준 강원 구단 역대 단일 시즌 최다 승점 신기록을 작성했다.
30라운드 울산 원정을 앞두고 9월 A매치 기간 공수 에이스인 양민혁, 황문기, 강투지가 모두 차출, 심지어 셋 다 장거리 비행 후 복귀한 지 이틀 만에 울산 원정이었기 때문에 셋 다 정상적인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울산 역시 대표팀 차출은 많았으나 상대적으로 두터운 선수층을 보유하지 못한 강원에게는 A매치를 통해 잃은 전력이 훨씬 컸다. 결국 제대로 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며 울산에게 0:2으로 완패하며 4라운드 만에 선두 자리에서 내려오게 됐다.
31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원정경기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스리백을 가동시켰고 특유의 압박을 활용한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 초반 강투지의 자책골을 후반 막판 양민혁의 동점골로 따라붙었으나, 2분 만에 조르지에게 역전골을 허용하며 1:2로 허무하게 패하고 말았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승으로 스쿼드가 얇은 한계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선두 울산과는 4점차이로 벌어졌으며 김천에게도 밀려 리그 3위로 내려 앉았다.
32라운드 대구 FC 홈경기에서 다시 풀 스쿼드를 가동했고 황문기의 그림 같은 프리킥 선제골이 이어졌으나 후반에 세징야에게 실점하며 1:1로 무승부를 기록, 최근 5경기 연속 무승 부진에 빠졌다. 또한 선두와 2위 김천과의 격차도 벌어져 사실상의 우승 경쟁에서 물러난 모양새이다.[7]
33라운드 최하위 인천 원정에서 다시 한 번 이기혁-김영빈-강투지로 스리백을 가동했고, 유인수-코바체비치-양민혁의 스리톱이 유기적인 호흡을 보여주며 전반부터 경기를 주도한 끝에 양민혁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후반전엔 조커로 투입한 에이스 이상헌이 멀티골을 터뜨리며 3: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6경기 만이자 약 2달 만에 승리를 거두며 무승 부진의 늪에서 탈출했다.
다만 이미 선두 울산과의 승점 격차가 6점 차이로 벌어진 탓에 우승은 힘들어진 채 3위로 파이널 라운드에 돌입하게 됐다. 대신, 2위 김천은 ACLE에 참가할 수 없기 때문에 강원은 4위 포항과의 승점 차이인 4점만 잘 유지한다면 구단 창단 첫 ACLE에 진출이 유력한 상황이다. 또한 올 시즌 승점 55점으로, 1,2부를 모두 포함해 단일 시즌 구단 역대 최다 승점 2위에 올랐다.
34라운드 FC 서울 홈경기에서 김영빈의 헤딩골을 잘 지켜내며 승리를 거뒀다. 동시에 1위 울산과 2위 김천은 맞대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거두는데 그친 탓에 강원은 다시금 리그 2위로 올라섰고 다시 우승경쟁에 불을 지필 수 있게 되었다.
35라운드 김천 상무 FC 홈경기에서 후반 양민혁의 결승골을 지켜내며 승점 3점을 수확했다. 아직 울산이 한경기를 덜 치뤘지만 이로써 강원은 1위 울산을 승점 1점 차이 턱밑까지 추격하는데 성공했다.
36라운드 울산 HD FC 원정경기에서 1:2 패배를 당하면서 안타깝게도 역전 우승 시나리오는 좌절됐다. 하지만 서울과 포항이 비기며 최소 3위를 확보했다.
37라운드 수원 FC 원정경기에서 0:4 대패를 당하며 2연패로 김천에 밀린 리그 3위까지 내려갔다.
38라운드 포항 스틸러스 홈경기에서 후반전 양민혁의 결승골로 1:0 승리와 K리그1 준우승을 확정지었다.
2024시즌 강원에서 맹활약으로 11월 29일 K리그1 감독상을 받았다.
2024시즌 강원에서의 최종기록은 38경기 2위 승점64 19승 7무 12패 62득점 56실점 코리아컵 2경기 1승 1무 3득점 1실점 16강 탈락
하지만 시즌 종료 후 강원과 계약이 끝났는데, 재계약에 있어 난항을 겪으며 25시즌 잔류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윤 감독과 구단은 동행 여부를 두고 간극을 좁히지 못하고 하는데 양측이 대화에 나섰지만 윤 감독이 원하는 연봉과 구단이 제시하는 수준이 여전히 다른 걸로 파악된다.
윤 감독이 무려 2배 넘는 금액의 연봉 인상을 요구한 반면 강원 구단은 윤 감독의 지도력은 인정하지만 기업 구단이 아닌 만큼 올 시즌 연봉의 2배가 넘는 금액은 사정상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
이후 알려진 기사에 따르면 강원 FC는 기존 계약서에 명시된 25%를 넘는 50% 이상 인상한 연봉을 제시했지만 윤정환 감독은 최고의 성과에 걸맞은 연봉 9억원 이상을 받아야 한다고 거부하여 이적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한다. #
결국 이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12월 6일 강원 구단하고 재계약이 최종무산이 되며 강원을 떠나게 되었다.
당분간 휴식을 취하면서 국내외 감독을 알아본다고 한다. #
한편 강원 FC에서 정경호 수석 코치를 감독으로 선임하였다.
스포츠조선의 비하인드 취재 기사에 따르면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는 이미 초여름부터 정경호 수석코치를 후임 감독으로 염두에 두고 있었고, 2024년 강원 FC 돌풍은 윤정환 감독보다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 본인 지분이 더 많다 생각 중이었다고 한다.
이후 상호 해지 하에 김두현 감독이 떠난 전북 현대의 후임 감독 물망에 오르고 있다.
5. 경기 결과
6. 공격 포인트 순위
7. 평가
2023시즌 중반쯤 팀에 부임해 팀을 잔류시켰고,대망의 2024시즌에는 무려 리그 준우승을 차지해 팀에게 첫 ACL 진출권을 안겨줬다.적어도 강원 팬들에게는 최고의 감독으로 남게 될 것이다.
[1]
계약 만료일 기준.
[2]
그나마 주심이 비교적 관대한 성향의
김종혁 아니었으면 파울이 더 많이 나왔을 수도 있었다.
[3]
당시 강원이 승점 26점이어서 남은 경기 다이기고 잔류 마지노선인 9위 제주가 남은 경기 다져도 승점 38점으로 동률이다. 문제는 강원이 득점이 12점, 득실 차가 10점이나 뒤지기 때문에 거의 강원이 남은 네 경기에서 세 골 차 이상으로 대승을 거두고 제주가 매 경기 무득점을 기록해야 하므로 강원이 9위를 차지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4]
다만, 사간도스나 울산 시절 수비적인 축구 스타일을 보여줬던 윤정환 감독의 성향이 갑자기 바뀐 것이
정경호 수석코치의 영향이 아닌가 하는 목소리도 존재한다.
[5]
이게 엄청나게 괄목할 만한 결과인 것이, 지난해 오심으로 운 좋게 잔류한 것도 모자라서 다이렉트 강등된 수원 삼성을 유일하게 이기지 못한 팀이 강원이었다. 마지막 경기 임팩트가 워낙 강하게 남아서 그렇지 실질적으로는 2무 2패에 2득점 5실점, 무득점 경기 2회라는 망신을 당했는데 이런 팀을 살려놔서 선두권 경쟁을 하는 것은 대단하다는 증거다. 생각해보면 울산에서의 실패 때문에 저평가되었을 뿐, 이미 J1리그에선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적 있는 감독이다.
[6]
오심이 살리긴 했지만, 사실은 작년에 수원 대신 강등당했어야 할 팀이었는데 이렇게까지 온다는 것은 하늘이 윤정환에게 기회를 준 것이 아니냐는 말도 있다. 물론 여기까지 온 것도 윤정환의 능력이 상당히 크므로, 지난 시즌 운 좋게 잔류했다고 해서 이 성과를 평가절하하면 안 된다.
[7]
그러나 강원의 전력을 생각하면 이 정도도 충분히 잘 한 것이라는 평가도 많다. 물론 선수들의 개인 기량과는 별개로 전술 이해도가 워낙 높긴 했지만, 윤정환 본인도 좋은 모습을 많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