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전생검신의 등장인물.이름의 유래 및 모티브는 미카엘, 라파엘과 마찬가지로 구약에 등장하는 3대 천사 중 한명이자, 예수의 어머니인 마리아가 예수를 임신할 당시, 이를 알린 것, 즉 수태고지 일화로 유명한 천사 가브리엘[1]
2. 작중 행적
30회차 삶 89권 9화 1679화 막바지, 백웅이 뇌룡일기공을 약 250여번이나 대주천을 함으로써 2번째 세피라인 예소드[2]에 도착하자 예소드에 온 것을 환영하다고 말하고 자신(가브리엘)을 '세피로트 칠천의 지배자 중 한명이자 대천사 가브리엘'이라고 소개하는 것으로써 등장한다.[3]백웅에게 예소드의 시험을 받을 것이냐고 물으나, 뇌룡일기공을 250여번이나 대주천을 하느라 워낙 지친 백웅은 자리에 드러누우면서 조금만 쉬었다 하면 안되겠냐고 묻자 좋을 대로 말하고 한 가지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서, 진짜로 백웅은 사이탄의 이름을 가지고 있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한다.[4] 그러자 가브리엘은 앞으로 사이탄을 부활시킬 생각인 거냐고 묻는다. 그러자 백웅은 왜 그걸 물어보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이 자리에서 이름을 걸고 사이탄을 부활시키지 말아야 할 것이며, 만약 그렇게 하면 그 즉시 세피라 5계로 올려주겠다'고 제안을 해온다.
30회차 삶 89권 10화 1680화, 가브리엘의 제안[5]을 들은 백웅은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천사의 세계에서 사이탄이 떠난 후, 후임이자 새로운 천사왕으로 메타트론이 추대되었는데, 이런 상황에서 사이탄이 부활하면 자연스레 현 천사왕인 메타트론의 권위를 위협받게 되고 큰 혼란이 일어나기 때문'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자신( 백웅)은 그런 권력싸움에는 관심이 없을 뿐더러, 자신( 백웅)은 사이탄과 따로 계약을 했기에 그 계약을 이행할 뿐'이라고 말하고 그 계약이 무엇이냐고 묻는 가브리엘에게 알려줄 이유는 없다고 말한다.
그러자 가브리엘은 잠시 침묵하더니, 이번 생(30회차 삶)에서 백웅이 얻은 또다른 이름인 아담 카드몬을 가리키면서 어떻게 해서 얻은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가브리엘이 아담 카드몬에 대해 알고 있다 것에 잠시 놀라워하는 한편 아담 카드몬의 근황[6]에 대해 말해주자, 아담 카드몬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는 백웅에게 아담 카드몬에 대한 것을 설명한다.[7] 그렇게 아담 카드몬에 대한 것을 설명한 후, 백웅이 아담 카드몬이 찾고자 했던 아이온은 무엇이고, 또 데미우르고스는 무엇이냐고 묻자 지긋히 백웅을 보더니 방금 전 말한 제안[8]을 들어준다면 그 즉시 아이온과 데미우르고스에 대한 비밀을 알려주겠다고 말한다.[9]
이에 백웅은 '그렇게나 사이탄의 부활을 두려워하는 것을 보아하니, 어지간히도 現 천사왕인 메타트론을 추종하는 것 같다'라고 비꼬듯이 말하더니[10], 자신( 백웅)은 가브리에르이 제안을 거부하겠다고 말하자 아쉬운 반응을 보인다. 그렇게 잠시 아시워하던 가브리엘은 얘기는 끝난 것 같으니, 제 2 계의 시험에 도전하겠냐고 묻자, 백웅은 도전하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가브리엘은 곧바로 4명의 능천사(能天使)[11]와 거대한 모래시계를 소환하면서, 앞으로 치를 시련[12]을 대해 설명하면서, 이대로 시련을 시작하겠다고 선언한다.
그렇게 시련이 시작되자 백웅은 곧바로 무량단을 사용해 소환된 4명의 능천사를 단숨에 썰어버린다. 이를 보고 정녕 놀라운 검술이라며 무척이나 감탄하더니, '검술이 아니라 마법을 써서 통과해야 하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런 규정[13]은 없으나, 그저 백웅처럼 강력한 검술을 쓰는 이는 없었기에 무척 놀란 것 뿐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확실히 싱겁기는 하지만, 그래도 시험읕 통과한 것은 맞냐고 묻자 그렇다고 말하고 백웅에게 힘과 지혜 중 둘 중 어디를 택하겠냐고 묻는다.[14]
이에 백웅이 힘과 지혜에 대해 의문을 표하자, 힘과 지혜에 대한 것을 설명[15]하면서, '그럼 힘을 선택해서 세계수의 영서성을 얻는 것은 곧 세피로트의 마력을 얻게 되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건 아니라고 말하면서, 방금 전 자신(가브리엘)이 말한 영성(靈性)은 마력과는 다른 개념인 세피로트가 지닌 혼(魂)의 조각을 얻는 것이며, 이는 신력과도 완전히 다른 것이라고 말하면서[16], 재차 힘과 지혜 중 어느 쪽을 택하겠냐고 묻는다.
가브리엘으로부터 힘과 지혜에 대한 설명을 들은 백웅은 잠시 고민하다가 '힘'을 택하겠다고 말한다.[17] 이후 무척이나 놀라워하고[18], 만약 힘을 택하게 되면 2가지 문제점[19]이 뒤따를텐데, 그래도 괜찮겠냐고 묻자 이에 백웅은 '앞으로 자신( 백웅)은 남은 세피라에서 전부 힘을 택할 것이고 신력을 안써도 충분히 강해지면 그만이다'라며 자신의 의지를 꺽지 않는다. 이를 본 가브리엘은 그런가... 그 누구도 선택하지 않았던 길을.... 어쩌면 그대야말로...라고 백웅에게 세피로트의 힘을 부여한다.
그렇게 오랫동안 등장하지 않다가 30회차 삶 93권 9화 1759화, 백웅 일행을 가로막는 것으로써 재등장한다. 눈앞의 가로막는 상대가 가브리엘을 알아자 백웅을 알아보면서 그 때의 제안을 거절한 이후로 다시 보게 되었다고 말하면서도 보아하니 어지간히도 사이탄의 부활이 싫었던 것 같다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관심없다면 제안에 응했으면 되었을 일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이제까지 하도 계약을 하느라 데인 탓에 함부로 약속하지 않으며[20] 이대로 자신( 백웅)과 싸울 생각인 거냐고 묻자 애초에 그 천사왕 메타트론께서 가장 기대하며 지켜보는 인간을 상대로 싸워봤자 의미가 없을 것이나 새라핌과는 다르게 확실한 계약에 의해 소환된 탓에 몇 수 정도는 겨룰 수 밖에 없는 처지라고 말하면서 백웅과 싸울 준비를 한다.[21]
옆에서 이를 보고 있던 스사노오가 나서면서 확실히 가브리엘이 강력한 존재인 것은 확실하나 이 자리에서 유세를 떨 정도라고 생각하는 것이냐고 묻자 합공해도 개의치 않을 것이니 마음껏 공격해도 좋다고 말하자 스사노오는 오만하기 짝이 없다며 신기 천우광명을 전개하자트리니티 위버를 전개해 이를 막아낸다.[22] 스사노오의 공격을 막아내고 방어력으로 따지면 가장 뛰어난 자신(가브리엘)을 상대로 이길 수는 있어도 쉽게 물리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나 그 순간 낙양 전체가 뒤흔들리기 시작한다.
이를 느낀 백웅이 무얼 꾸미고 있는 것이냐고 묻자 지금 헤르메스는 세계수의 일부를 떼어와 이 세계를 소환하려고 하고 있다고 답하면서[23] 자신(가브리엘)을 포함한 사대천사는 소환계약에 충실할 뿐이니 자신(가브리엘)을 쓰러뜨리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왜 자꾸 자신( 백웅) 앞에 강적이 줄을 서는지 모르겠다고 한숨을 내쉬자 집정관 아브락사스를 쓰러뜨렸던 그 힘을 보여주면 될 터인데 무슨 우는 소리를 하는 거냐고 묻더니 사실 자신( 백웅)의 힘을 보고 싶어서 오기로 버티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백웅의 물음에 그렇다고 답한다.
귀찮음을 느낀 백웅은 옆에 있는 달기와 스사노오를 포함한 다른 일행들에게 자신(백웅)은 헤르메스를 물리치러 갈 테니 눈 앞의 가브리엘을 쓰러뜨려달라고 부탁하면서 싸우지 않고 헤르메스가 있는 곳으로 향하려고 하자 싸우지 않고 도망가려고 하다니 비겁하기 짝이 없다고 말하자 백웅은 그저 가브리에링 원하는 걸 해주기 싫을 뿐이라고 말하면서 만상지투를 사용해 가브리엘의 감지를 방해한다.[24]
[1]
예언과 계시를 주로 담당하고 영력 중 '상상', 그리고 미덕 중 '절제'를 관장하며, 지천사의 수장이자 제1천의 지배자이자 1월과 월요일, 그리고 달과 물병자리의 천사 등 무수한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예언자
무함마드에게 알라의 계시를 전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2]
세피로트의 나무에서 말하는 9번째 세피라로, 아스트랄체, 다시 말해 영혼과 육체의 중간에 있다고 하는 영기에 해당되는 것으로써, 카발리스트는 前존재 물질이라는 표현법을 취한다. 원전에서
가브리엘은 9번째 세피라인 예소드를 관장하는 것으로 나온다.
[3]
'창랑한 물빛과 함께 신비로운 은광으로 이루어진 존재였으며, 많은 날개를 가지고 있었는데,
인간의 형태라기 보다는 좀 더 이질적인 외계의 존재처럼 느껴졌다. 웬만하면 저걸
괴물이라고 볼 것이다. 그러나 사악함이 느껴지지 않았으며 고풍스러운 느낌마저 들었다."라고 나온다.
[4]
그러면서 분명 세라핌이 다른 천사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을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했다.
[5]
이름을 걸고 사이탄을 부활시키지 않는 맹세를 하면 그 즉시 세피라 5계로 올리는 것.
백웅이 세피라에서 말을 할 수가 있는 것은 곧 바깥세계에서는 신격(神格)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같이 언급된다.
[6]
아이온을 찾기 위해 최초의 카발라에서 자신(
백웅)이 살던 세계에 소환되었으나, 어찌된 영문인지 외신의 위장(암천향에 있던 지네의 신의 위장)에 쳐박혀 있었다는 것
[7]
칠천의 지배자들이 힘을 모아 창조한 최초의
인간이자 가장 강력한 대천사들의 신력을 얻어 완성된
인간이자,
데미우르고스의 후보가 될 수가 있었던 존재였다고 한다.(그러면서
백웅이 살던 세계의
인간은 몰라도, 가브리엘 자신을 포함한 천사들이 살고 있는
인간들은 천사들이 창조한 피조물들이라고 덧붙여 언급한다.) 그러나,
아담 카드몬에게는 신왕(神王) 데미우르고스가 될 수가 있는 자격이 없었고, 그렇기에 카발라계 천사들은 세피로트에서 추방해
인간의 왕이 되게 만들었다고 한다. 그렇게 아담 카드몬은
인간의 왕으로써
인간족을 다스리고 있었으나, 알 수 없는 이유로 갑자기 실종되었었는데, 당시에는 무엇 때문에 그런 건지 알 수가 없었으나,
백웅의 설명을 듣고 나서야 '아이온을 찾아 다시금 천상에 오르른 욕심에 이계의 소환의식에 불려간 것'임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8]
이름을 걸고 사이탄을 부활시키지 않는 맹세를 하라는 것
[9]
가브리엘 본인의 언급으로는 '아이온과 데미우르고스의 비밀을 알려주고 바로 5위계 세피라에 올리는 것'이 유사 이래 그 어떤 세피로트 카발라 수행자들에게 얻지 못한 특혜나 다름이 없으니, 잘 생각해보라고 말한다.
[10]
이때
백웅은 특유의 직감이 안 나오는 것에 잠시 의아했으나, 곧바로 '어차피 뭘 선택해도 별 상관없는 문제'라는 것을 깨달았다.
[11]
제6위계에 해당된 신에 의하여 창조된 천사로, 악마에게 저항해 세계를 정복하려는 악마의 노력을 저지하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12]
모래시계의 모래가 다 떨어질 때까지 제6위계의 능천사들을 공격을 버텨내면 그대로 시험은 통과하는 것
[13]
오로지 마법을 사용해서 통과하는 것
[14]
백웅처럼 카발라계 수행자들은 공통적으로 제 1 위계 말쿠트에서 시작해 예소드까지 도달하는 것은 동일하지만 그 이후부터는 방금 전
백웅이 본 것처럼 힘과 지혜 중 한쪽을 택해서 나아갈 경로를 정하게 되는데, 힘을 택하게 되면 호드의 세피라로, 지혜를 고른다면 네자흐의 세피라로 향하게 된다고 한다.
[15]
힘을 택한 이는 그 즉시
세계수 세피로트의 영성(靈性)을 얻게 되며, 지혜를 택하면
세계수 세피로트에 잠들어있는 삼천세계의 마법지식을 얻게 된다고 한다. 다만, 대다수의 카발라계 수행자들은 지혜를 선택하게 된다고 한다.(이를 들은
백웅은 어째서 시몬 마구스나 헤르메스가 그토록 듣도 보도 못한 온갖 이계의 마법을 쓸 수가 있었는지에 대해 이해를 하게 되었다.)
[16]
세피로트의 영성을 얻게 된 이는 약간이나마 마력이 강화되고 신비한 힘의 조각을 얻게 된다고 덧붙여 설명한다.
[17]
백웅 본인의 판단으로는 왠지 모르겠으나 '힘'을 택한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
[18]
백웅처럼 힘을 선택한 존재는 유사 이래 처음이다.
[19]
바로바로 초월마법을 얻음으로써 강해질 수가 있는 지혜와는 다르게, 조각을 많이 모으지 않는 이상 별다른 의미가 없을 뿐더러, 앞으로 치르게 될 시련이 6위계를 따위로 만들 만큼 훨씬 더 강력한 시험관이 나오게 되는 것
[20]
그러면서 아이온과 데미우르고스에 대해서도 대충 감이 온다고 말한다.
[21]
그러면서 자신(가브리엘)에게 적절한 피해만 입히면 미련없이 물러나주겠으며 집정관 아브락사스와 대등하게 싸웠던 실력을 보여달라고 말한다.
[22]
세계수의 성질을 이용하는 기술이라고 나온다.
[23]
본래대로라면 인과율상 이런 건 불가능한 일이나 연금술을 통해 인과율의 저장체를 만들었기에 이와 같은 일이 가능했다고 한다.
[24]
그 후 가브리엘은 스사노오와 달기를 포함한 동료들의 합공을 받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