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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11:36:32

가브리엘 안젤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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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briel Angelos
}}}
파일:Chapter_Master_Gabriel_Santos.webp
이름 가브리엘 안젤로스(Gabriel Angelos)
진영
[[인류제국|]][[틀:국기|]][[틀:국기|]]
챕터 블러드 레이븐
직위 前 블러드 레이븐 3중대장
→ 現 블러드 레이븐 챕터 마스터
종족 인간 ( 스페이스 마린)
성별 남성
지역 아우렐리아 서브섹터
성우
[[캐나다|]][[틀:국기|]][[틀:국기|]] 폴 돕슨( Dawn of War, Chaos Rising, Retribution), 브라이언 돕슨( Dawn of War 2)

[[영국|]][[틀:국기|]][[틀:국기|]] 앨릭 뉴먼( Dawn of War 3)[1]

[clearfix]

1. 개요

" 대참사 앞에서 책임이 있는 자를 찾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다."
"이는 운명 앞에 머리를 조아리며 굴복하는 것이 아닌, 그에 맞서는 모습이자, 인간 의지의 표명이다."
" 혼돈이 퍼져 우리 모두를 집어삼키니, 우리는 여기서 마지막 투쟁을 벌이리라."
"오늘, 오로지 응징(Retribution)만이 있을 따름이다."
인류제국 스페이스 마린 블러드 레이븐 챕터의 전 제3중대장이자 현 챕터 마스터.

무용이 뛰어나며, 사이킥에 대한 재능[2]도 가지고 있다고 언급된다. 주로 사용하는 무기는 Warhammer 40,000: Dawn of War 때 손에 넣은, 엘다의 신 케일라 멘샤 케인의 화신이 드는 검인 '울부짖는 파멸'(Wailing Doom)의 부서진 조각으로 만든 데몬 해머 '살신자'(God-Splitter)[3].

사실상 Dawn of War 시리즈를 아우르는 주인공이자 블러드 레이븐 챕터에서 가장 유명한 남자로, 오랜 세월 동안 전장을 누비는 마린 기준으로도 인생이 참 굴곡진 편. 아니, 던 오브 워 등장인물 중 계승자 엘리파스보다 더하면 더했지 결코 덜하지 않는 수준의 인생이다.

이단심문관과 친분도 많고, 엘다 파시어 마카와 친분도 띄우고 마카의 고향이자 엘다 중에서도 오만하고 호전적이기도 유명한 비엘탄 크래프트월드의 할리퀸들에게 인간의 모습을 한 구원자, 숨겨진 용기의 가브리엘이라고 불릴 정도로 상당히 발이 넓기도 하다. 소설과 게임에서의 활약이 좀 다른데, 소설 1편과 Dawn of War는 비슷하게 흘러가지만 소설 2편과 확장팩의 내용은 완전히 달라진다.

2. 행적

2.1. Dawn of War 시리즈 이전의 과거

아우렐리아 서브섹터의 행성 사이린(Cyrene) 출신으로 챕터의 사서 이사도르 아키오스와는 같은 행성 출신의 친구. 10살도 되기 전부터 자신이 속한 무리의 리더를 맡을 정도로 뛰어난 인물이었으며 블러드 레이븐의 신병 모집 과정인 '피의 시련'을 통해 마린이 되었다. 스카웃 시절부터 두각을 드러냈기 때문에 챕터 마스터였던 아자라이아 카이라스가 주목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하여 정식으로 마린이 된 다음에 고속 승진하여 쉽게 3중대 캡틴의 자리에 올랐다. 미션 브리핑 때 하는 말을 들어보면 이사도르를 만난 것이 신병시절인 30년 전[4]이라고 하니 얼마나 빨리 승진했는지 알 수 있다.

오랜 시간이 지난 후 가브리엘은 이제 자신이 신병 모집의 임무를 띠고 사이린에 다시 돌아오게 된다. 그러다가 사이린의 카오스 타락을 신병 모집 중에 알아차리고, 자신이 스스로 이단심문소에 고발해서 직접 정화시켰다.[5] 비록 정의를 위해 그랬다고는 하나, 자신의 고향을 스스로 박살 낸 것에 대한 죄책감으로 그 일에 대해서는 영원히 침묵으로 일관한다. 주변 인물 중에서 그 일에 대해 자세히 아는 것은 동향인 이사도르 정도. 그 때문인지 소설에서는 그 이후 타르타로스 행성 전투에 참전할 때까지 한 세기 동안이나 매일 자신이 지정한 시간에 꼬박꼬박 기도를 했다고 한다.[6]

가장 최신으로 나온 TALES FROM THE ARCHIVE의 Altar of Cyrene(사이린의 제단)에서도 주인공으로 등장하였다. 타르타로스로 가기 2주 전, 사이린을 그레이 나이트의 그랜드 마스터 Qanox가 이끄는 그레이 나이트와 이단심문관들의 스톰 트루퍼, 블러드 레이븐들이 정화하고 있었다. 직접적인 카오스의 오염은 아니었고, 단순한 독립 수준이었던 듯. 하지만 아우렐리아 성계가 아이 오브 테러와 비교적 가까웠기 때문인지 가차 없이 익스터미나투스가 선고되었고, 그 과정에서 아직까지 살아있는 자신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죽이게 되었다. 어머니는 소설 시점 전에 이미 자신이 죽였기 때문에 나오지는 않았고, 아버지를 만나러 가는 과정에서 랜드 스피더가 미사일에 맞고 추락하여 생존자들과 싸우는 소란을 겪었지만 결국 여차저차하게 되어 궤도폭격이 실행되고, 가브리엘은 그레이 나이트와 블러드 레이븐의 환영 속에서 그랜드 마스터 Qanox에게 사이린의 마지막 아들이란 칭호를 받고 타르타로스로 항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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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Warhammer 40,000: Dawn of War

파일:external/www.warhammerkorea.com/space_marine_race_01.jpg

"I command in the name of the Emperor."
황제 폐하의 이름으로 명하노라.
"On alert brothers, the enemy must be nearby."
형제들이여, 경계하라! 적은 가까이에 와 있을 것이다.
"Beware the alien, the mutant, the heretic."
외계인, 돌연변이, 그리고 이단을 주의하라.
"While the enemies of the Emperor still draw breath, there can be no peace."
황제 폐하의 적들이 아직 숨을 쉬고 있는 한, 평화는 존재할 수 없다.
"He who stands with me shall be my brother."
나와 함께 하는 자가 곧 나의 형제이다.
"Praise the Emperor."
황제 폐하를 찬양하라.
"The Emperor protects."
황제께서 가호하신다.
"My faith is my shield."
나의 신념이 곧 나의 방패다.
"What would you have me to do?"
내가 뭘 하면 되겠나?
"Today the enemy shall know fear."
놈들은 오늘 공포를 알게 될 것이다.
"Walk softly...and carry a big gun."
조용히 움직이되... 강력한 화력을 준비하라.[7]
"This day shall be a glorious one for the Imperium."
오늘은 제국에 있어 영광스러운 날이 될 것이다.
"For the Emperor."
황제 폐하를 위하여.
"We are united in His service."
우리는 황제 폐하께 봉사하기 위해 하나로 뭉쳤다.
"Follow my lead!"
나를 따르라!
"For Terra!"
테라를 위하여!
"We shall know no fear."
우리는 두려움을 모르리라.
"Faith and duty!"
신념과 의무로!
"For the honor of the chapter!"
챕터의 명예를 위하여!
"Agreed."
알겠다.
"I serve mankind."
나는 인류에 충성한다.
"I shall not fail"
나는 쓰러지지 않을 것이다.
"For the glory of the Emperor!"
황제 폐하의 영광을 위하여!
"Confirmed"
확인했다.
"I fear no evil, for I am fear incarnate!"
악마 따위는 두렵지 않다. 내가 바로 두려움 그 자체이니까!
"For Terra!"
테라를 위하여!
"By my fury they shall know the Emperor's name!
내 분노로써 저들은 황제 폐하의 이름을 깨우치리라!
"Space Marines, attack!"
스페이스 마린이여, 공격하라!
"No retreat, no surrender!"
후퇴도 없고, 항복도 없다!
"Chaaarge!"
돌겨어어어억!
"For the Emperor!"
황제 폐하를 위하여!
"To the last man and the last round!"
마지막 한 사람, 마지막 한 발까지 싸워라!
"My aim shall not falter!"
내 조준에 흔들림 한점 없으리!
"By my command, attack!"
내 지시에 따라서 공격하라!
"Follow me into battle."
내 뒤를 따르라.
"Space Marines, advance!"
스페이스 마린이여, 진군하라!
"I shall not fail!"
나는 쓰러지지 않는다!
"Aim true, brothers!"
형제들이여, 정확하게 겨눠라!
"Trust in your wargear!"
워기어를 믿어라!
"Look to your wargear!"
네 워기어를 믿어라![8]
"Take that!"
이거나 먹어라!
"For the glory of the Imperium!"
제국의 영광을 위하여!
"Take no prisoners!"
포로 따윈 없다!
"You will not falter!"
흔들리지 말지어다!
"By my command, attack!"
내 지시에 따라서 공격하라!
"Follow me into battle."
내 뒤를 따르라.
"Space Marines, advance!"
스페이스 마린이여, 진군하라!
"Taking command."
내가 이들을 지휘하겠다.[9]
"Together to victory!"
승리가 함께하리라!
"To me brothers!"
형제들이여, 나를 따르라!
"My duty calls."
나의 본분을 다하겠다.
"Duty calls me elsewhere."
어디서라도 의무는 수행해야 한다.
"I'm needed elsewhere."
또 다른 곳에 내가 필요하다.
"My will is undone!"
내 의지는 흔들리지 않을지라![10]
"Men, we must withdraw!"
제군, 물러나야 한다!
"Withdraw and regroup!"
퇴각하고 재집결하라!
"Initiate a tactical withdrawal!"
전술적 후퇴!
"Regroup!"
재집결하라!
"Back into the fray!"
전투로 복귀한다.
"Brothers, regroup!"
형제들이여, 재집결하라!
"Brothers, the great enemy approaches."
형제들이여, 강력한 적이 접근한다.
"The forces of Chaos are here."
카오스의 군세가 여기 있군.
"Chaos approaches."
카오스가 다가온다.
"I will not stop until their demon is cast back into the warp!"
저 악마놈들을 모조리 워프로 돌려보낼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다!
"Fear me, warp spawn."
워프의 하수인아. 나를 두려워해라.
"Demon, fear my wrath."
악마여, 내 분노에 떨어라.
"Eldar! Beware their trickery."
엘다로군! 저들의 책략에 주의해라.
"The alien eldar are upon us."
외계인 엘다가 나타났다.
"Our foe approaches."
우리의 적이 다가온다.
"The enemy are here."
적이 저기 있군.
"Its power does not match its size."
크다고 해서 강한 것은 아니지.
"Do not be daunted by it size."
크기에 겁먹지 말라.
"Fear not the size of the enemy."
놈들의 규모에 두려워하지 말라.
"Foul Greenskins approach!"
부정한 그린스킨들이 다가오는군!
"Orks...do not underestimate their strength."
오크군... 저들의 힘을 과소평가하지 말라.
"We are taking damage!"
공격받고 있다!
"They dare firing upon Space Marines?"
저놈들이 감히 스페이스 마린에게 총격을 가하다니!
"My power armor will protect."
내 파워 아머가 보호할 것이다.
"Emperor protect us!"
황제께서 우리를 가호하신다!
"I shall not die on this day."
내 오늘 죽지는 않으리라.
"Be swift, driver!"
서둘러라 운전병!
"Take me to the front."
나를 최전선으로 인도하라.
"This is where I leave you."
여기에서 이별이군.
"Drop me here and await further orders."
나는 여기 내려두고 다음 명령을 대기하도록.

확장팩인 다크 크루세이드 데비안 툴 소울스톰 인드릭 보레알의 대사는 안젤로스와 동일하다. 같은 대본을 툴과 보레알의 담당 성우인 스콧 맥닐이 새로 녹음을 한 것이다.

타르타로스 행성에서 일어난 오크 와아아아아!를 진압하기 위해 출정한다. 오크의 워보스만을 골라 죽이는 방법으로 오크의 군세를 주춤하게 만들지만, 오크를 부추긴 것이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알파 리전 카오스 로드인 베일임을 알게 되고 파견 나온 이단심문관 모디카이 토스와 함께 카오스와 싸우게 된다. 이 와중에서 나름의 목적을 가지고 있는 파시어 마챠가 이끄는 비엘탄 크래프트월드 엘다와 일시적인 동맹을 맺는다.

그러나 가장 친한 전우였던 이사도르 아키오스와 작전에 대한 의견 차이로 자꾸 갈등을 겪게 되는 사이 아키오스는 카오스 소서러 신드리 마이어의 꼬드김과 말레딕툼이라는 아티팩트의 영향으로 타락했으며, 결국 가브리엘은 자기 손으로 오랜 친구(Ord Friend)를 처단하게 된다.[11]

이후 가브리엘은 엘다와 연합하여 데몬 프린스로 변한 신드리를 해치우는 데 성공하나 파시어 마카가 말레딕툼을 봉인해야 한다며 반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모디카이 토스의 의견에 따라 말레딕툼을 부숴 버린다. 가브리엘과 모디카이는 그로인해 그 악마를 파괴하는데 성공하였다고 믿었으나, 오히려 반대로 그 봉인 안에 있던 고대의 악마가 풀려나버려 마카의 말이 틀린게 아니었다. 풀려난 악마는 애초부터 부활하려고 신드리와 카오스 마린들을 이용해 먹었다는것을 밝히며 가브리엘한테 자신이 세상에 돌아왔고 가브리엘이 아끼는 모든것을 빼앗을거라는 말을 하며 사라진다. 이에 가브리엘은 악마한테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며 복수를 맹세한다.

2.3. 소설에서의 행적

게임에서는 DoW 2가 나오기 전까지는 등장하지 않지만, 소설에서는 가브리엘 안젤로스의 이야기가 계속된다.

타르타로스 캠페인 후, 가브리엘은 신병(특히 사서를 양성하기 위한 일반 인간 사이커들)모집을 위해 라헤의 낙원(Rahe's Paradise)이라는 곳으로 여행을 가는데, 피의 시련 도중 별일이 없나 싶더니만 그의 사이킥적 재능으로 엘다의 침략을 알아차린다. 엘다는 이상하게도 사이커의 재능이 있는 후보자들만 쏙쏙 골라 암살하는 열 받는 짓을 하는데, 그러던 중 다시 한 번 마챠와 마주치게 된다. 그녀는 자신들이 사이커들을 살해한 이유는 행성에 있는 르샨트릴의 방패(Lsantril's Shield)라는 장치를 지키기 위해서라고 한다. 이 행성에는 수많은 네크론이 잠들어 있고 르샨트릴의 방패는 아직도 많은 엘다가 있는 것처럼 신호를 내어 네크론들이 쫄아서 깨어나지 못하도록 하는 장치[12]인데, 사이커들의 파장이 이를 망가뜨릴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우주에서 벌어진 전투 때문에 다크 리퍼 어스팩트의 영혼 풀이 깨지고, 거기에서 나오는 영혼들의 비명소리 때문에 결국 르샨트릴의 방패는 박살난다. 결국 가브리엘은 행성 파괴를 명하고 살아남은 후보자들과 함께 로른 V(Lorn V) 행성으로 향한다.

로른 V에 도착한 가브리엘은 파시어 탈디르[13]를 만나고, 마챠와도 다시 만나게 된다. 동료들과 이단심문관, 심지어는 이사도르 아키오스조차(게임에서는 타락하여 죽지만, 소설에서는 타락하지 않아서 배신을 안한다.) 반역행위라고 만류하는 가운데에서도 네크론이 더 큰 위협이라는 마챠의 말을 받아들여 엘다들과 힘을 합쳐 다시 한 번 네크론을 물리치고 봉인하는데 성공한다. 가브리엘이 엘다에게서 얻은 우호적인 평판은 여기서 얻은 것이며, 마챠와의 플래그도 마찬가지. 또한 로른 V에서의 행적(소설 Dawn of War: Tempest)에서 블러드 레이븐과 사우전드 선의 관계가 언급된다.

2.4.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Gabriel_Angelos_Portrait.jpg 파일:external/wh40k.lexicanum.com/Gabriel_Angelos_God-Splitter.jpg

아우렐리아 성전이 일어나기 전, 볼가 항성계(Vorga System)에서 타우와 싸워 승리했다는 언급이 있다. 1편에서 오리지널 이후 확장팩들에서는 등장도 없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오리지널, 카오스 라이징, 레트리뷰션 전부 등장한다. 하지만 정작 조작 가능한 경우는 오리지널 마지막 미션과 레트리뷰션 튜토리얼 뿐(...).

타이라니드의 출현과 데비안 툴의 부상을 보고받고 플레이어가 지휘하는 4중대의 지휘권도 인수받아 무전으로 연락해온다. 그 뒤로 해야 할 임무와 조언 등을 하는데, 타이폰 행성에서의 최후의 결전에서 플레이어를 지원하기 위해 함대와 함께 달려오던 중 아우렐리아 서브섹터 도착 직전 하이브 마인드의 공격으로 함선이 큰 피해를 입고 결정적으로 네비게이터를 맡은 사이커들이 전부 죽어서 워프에 갇혀 버리고 만다.[14] 그러나 타이폰 행성에서 플레이어의 4중대원들이 메리디안 행성의 엔젤포지에서 제조하여 풀어놓았던 신경 독소로 인해 하이브 마인드의 힘이 약화된 틈을 노려 기적적으로 빠져나와 마지막 임무에서 플레이어들과 같이 하이브 타이런트 알파를 잡으러 출동한다.[15] 결국 승리하고 가브리엘의 독백 속에서 영광스러운 블러드 레이븐의 승리로 캠페인 종료.

2.5.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 - Chaos Rising

메리디안 행성의 총독이였다가 각종 죄목을 인정받아 레니게이드로 낙인 찍힌 반데스 총독의 일파가 블러드 레이븐의 통신 암호를 쓰고 있는것을 알고 수상함을 느끼게 되어 플레이어에게 조사를 지시한다. 그러나 어째서인지 챕터 지휘부로부터의 퇴각명령이 내려오는데...이에 무고한 시민들이 카오스에 노출되는것을 막고자 가브리엘이 챕터 마스터와 직접 협상을 하려다가 레니게이드로 낙인찍히는 사태가 발발한다.

플레이어는 미션을 진행하다가 블러드 레이븐의 챕터 마스터 아자라이아 카이라스가 과거 그레이트 언클린 원 울케어와 싸우다 타락했음을 알게 되고, 카이라스가 계승자 엘리파스와 짜고 울케어의 부활을 꿈꾸려들자 플레이어와 가브리엘은 울케어가 잠들어 있는 아우렐리아 행성에 강하해 카이라스의 지시로 내부기밀을 블랙 리전에게 넘긴 배신자(공식 설정은 아비투스)를 쓰러뜨린 다음 곧바로 엘리파스와 울케어도 쓰러뜨린다. 하지만 플레이어, 즉 아라무스와 가브리엘은 이미 배신자로 지목되었고, 그럼에도 타락한 카이라스를 쓰러뜨려야만 하는 상황에 처한다. 결국 가브리엘은 잠적하기로 결심한다.

참고로 아라무스의 타락도에 따라 아라무스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진다. 타락도가 없으면 정중하게 대하고, 타락도가 낮으면 그냥 아랫사람으로 하대하고, 타락도가 높으면 사실상 한마디 한마디가 협박이다. 타락도가 매우 높을때 마지막 미션 직전에선 대놓고 '카이라스와 울케어 때문에 넌 잠시 넘어가준다'는 투로 말하며 아예 자기들 작전에 끼어들 생각일랑 하지 말라고 할 정도.

엔딩에서는 3중대와 4중대를 한데 모아, 카이라스를 쳐부술것을 맹세하는 연설을 한 뒤, 아라무스의 타락도에 따라 아라무스를 치하하거나 처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16]. 후속작의 상황을 보아 아라무스가 챕터 마스터에 의해 아이 오브 테러로 보내졌다고 하니 일단은 타락도가 없거나 낮아서 치하해주었을듯.

2.6.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 - Retribution

"블러드 레이븐을 위하여!"
"For the Blood Ravens!"

오프닝 동영상부터 타락한 챕터 마스터와의 비장한 마지막 전투를 예고하고 있다. 연습미션에서 가브리엘이 폐허가 된 행성 위에서 카오스들과 싸우다 데몬 프린스를 잡으러 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여담으로 본작에 등장하는 임페리얼 가드는 평소 친분이 있던 이단심문관 아드라스티아에게 지원을 부탁해서 아드라스티아가 카디아의 로드 커맨더 카스트로의 연대를 징발해온 것이라는 설정.

튜토리얼 미션은 가브리엘 입장에서 플레이하게 되는데, 모든 종족의 최종 미션은 이 튜토리얼에서 이어진다. 엔젤로스 일행은 치열하게 카이라스와 싸우나, 플레이어의 진영이 카이라스에게 도달하기 직전에 카이라스의 일격에 가브리엘이 쓰러지고 만다.[17]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Gabriel_Angelos.png

자신의 결정으로 고향별을 잿더미로 만들고도, 죽마고우를 제 손으로 죽이고도, 악을 멸하려다 대악마를 풀어주는 과오를 범하고도, 또 그 악마에 의해 챕터가 타락했어도, 수백 년간 타락한 챕터 마스터의 꼭두각시였어도, 정작 자신이 그 타락한 챕터 마스터의 농간으로 누명을 쓰게 되어 제국에 쫒겨다니는 몸이 되었어도, 한줌이 안되는 병력으로 데몬 프린스와 맞서기까지 황제에 대한 충성심과 카오스에 대한 투지와 적개심은 흔들림이 없다.

보면 알다시피 인생이 참 기구하다. 엘리파스와 거의 비슷한 수준... 마지막에 챕터 마스터가 되긴 했지만 거기까지 오르기의 과정을 살펴보면 상처뿐인 영광인지라... 하지만 의외로 좋은 의미에서 팬들이 많은 편. 여러모로 참 기구한 인생을 살았지만 오히려 이런 역경 속에서 꿋꿋히 챕터와 인류 제국에 대한 충성심을 유지하고 결국 챕터 마스터라는 직위까지 올라간 진정한 참된 군인으로서의 영웅 같은 모습에 팬들이 많다.

스페이스 마린 엔딩에선 온몸이 거의 박살나다시피한 것을 아뎁투스 메카니쿠스의 기술로 부활시키며 디오메데스는 그를 챕터 마스터로 추대한다. 아폴로 디오메데스의 경우 엔딩에서조차 챕터에 대한 스스로의 충성을 확신하지 못한다. 블러드 레이븐에서 그에게 확실한 것은 바로 어떠한 고난에서도 굴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를 보인 가브리엘이 챕터 마스터에 합당하다는 것. 아이언 핸드의 마린이나 마니우스 아우구스투스 칼가처럼 몸의 여러 부분이 메카닉으로 대체되어 있다. DoW3에서 이 모습으로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스페이스 마린 엔딩이 진엔딩임을 유추할 수 있다.[18][19]

이로 인해 DoW 2 소설 3편에서는 챕터 마스터가 되는 가브리엘 안젤로스가 어떻게 그렇게 되었는지를 보여준다.[20]

2.7. Warhammer 40,000: Dawn of War 3

파일:/pds/201605/06/17/f0009417_572b6893e8afd.png

출처(데이터 주의)

파일:external/media.moddb.com/3QaBpVjmU3o.jpg
Dawn of War® III의 제작이 확정되고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생존이 확정되었다. 스페이스 마린 종족의 영웅으로 등장하며 캠페인에서도 사용가능. 성우가 기존의 돕슨 형제에서 바뀌어 걸걸해졌다. 전작과 비교하면 이질감이 큰 편.

공개된 스크린샷을 보면 삐까뻔쩍한 터미네이터 아머로 갈아입었는데, 타르타로스 패턴이다.[21] 게임플레이 동영상에서는 망치를 크게 휘둘러 주변에 타격을 주거나 그 무거운 터미네이터 아머를 입고 놀랍게도 수 미터를 뛰어다니는 리프어택을 시전하는 모습이 나왔다.[22]

캠페인에선 블러드 레이븐을 직접 이끌고 오크에게 공격 당하는 발락 가문을 지원한다. 그 과정에서 인퀴지터의 명령도 무시하며 케인의 창에 집착하는 엘다를 저지하려고 한다.

이때 마카와 너때문에 이렇게 됐다느니 이번에는 또 뭘 꾸미고 있냐느니 하면서 대판 싸우는 모습을 보면 소설판의 설정은 뒤엎어진 것으로 보인다. GW의 정책대로면 충돌하는 설정은 최신판이 캐논이므로 공식적으로 마카와의 연애선은 없다고 보아야 할듯 하다.[23] 이단심문관 홀트가 요청을 무시하고[24] 궤도폭격을 때려버리는 바람에 죽을 뻔 한다. 다행히 살아남았고, 타르타로스 때보다 더 위급하다는 마카의 설득에 다시 한번 안내키는 동맹을 맺고 마카, 고르거츠와 함께 이 문제의 원인인 데몬인 스톰 프린스를 처치한다.

2.8. 이후

개더링 스톰 이후를 다룬 소설에서 블러드 레이븐 7중대장 아타락시스가 프라이머리스 마린을 지원하기 위해 쿠스토데스가 방문하자 '우리는 진 시드도 충분하고 병력도, 물자도 부족하지 않으니 굳이 지원해주실 필요 없습니다.'라고 말한 걸 보면 우여곡절 끝에 결국 챕터를 복구하는데 성공한 모양이다.

그 뒤에 풀린 또 다른 정보를 보면 아타락시스가 시험 이후[25] 이를 가브리엘에게 보고하였는지, 블러드 레이븐 챕터도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을 정식으로 편입시켜 사용하고 있다. 다만, 가브리엘 본인이 루비콘 수술을 받았는지는 불명.

3. 미니어처 게임에서

포지월드에서 DoW 3에서의 모델링을 바탕으로 모델을 발매하고 규칙을 공개하였다.

모델은 좀 어정쩡하다는 평. 특히 얼굴 조형은 뭔가... 다른 회사에서 프록시 모델을 발매했는데 공식 모델보다 더 퀄리티가 나아 보인다.

전용 썬더해머인 갓 스플리터를 들고 타르타로스 패턴 터미네이터 아머를 입었다. 특수 능력으로 통상 공격을 하는 대신 갓 스플리터를 크게 휘둘러서 주변에 붙은 다수의 적을 타격할 수 있다. 사이커가 아니기 때문에 사이킥 파워는 없다.

현재는 단종된 상태이다.


[1] http://www.pcgamer.com/dawn-of-war-3-trailer-meets-the-voice-actors/ [2] 표현하는 것을 보면 일종의 예지력 같은 힘. 정작 본인은 왜 발현되는 건지 모른다고 한다. [3] 카오스와 연관된건 아니지만, 케인도 워프의 존재인지라 데몬 취급이기 때문. [4] 이론상 스페이스 마린은 늙어 죽지 않으며 보통 수백 년씩 동안 사는 인물도 많다. [5] 안젤로스는 아직 살아있는 자신의 생부, 생모라도 대피시키려고 했지만 생부가 바로 그 반란의 핵심 수뇌부였다. 결국 안젤로스는 자신의 손으로 생부와 생모를 죽이고 만다. 아버지가 반란을 일으킨 이유도 비극적이기 그지없는데 원래는 아스트라 밀리타룸의 일원으로 복무할 만큼 제국에 충성적인 인물이었다. 하지만 어린 가브리엘이 스페이스 마린 훈련병으로 징집되자 불만을 가지게 된 것. 가브리엘 본인이 황제폐하의 용사인 스페이스 마린이 되어 금의환향한 것이었지만 아버지인 에스몬드 안젤로스는 오히려 가브리엘이 황제의 앞잡이이자 도살자가 되었다고, 유년기에 어머니와 함께 목숨을 잃었어야 했다고 비통해했다. 결국 가브리엘은 기도를 올린 뒤 아버지의 머리에 볼터탄을 쏴서 살해한다. [6] 때문에 그가 기도를 하는 시간이 되면 어떠한 보고가 들어와도 기도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하였고 대신 이사도르가 보고를 접수받는 식으로 처리하는 듯하다. Dawn of War에서도 타르타로스의 임페리얼 가드 제너럴이 가브리엘에게 상황을 보고하려다가 기도시간이라서 이사도르에게 저지당하자, 그 제너럴이 사이린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뜬소문으로나마 알고 있어서 그 일을 언급하려 하자 이사도르가 재빨리 말을 자르는 장면도 있었다. [7] 미국 대통령 시어도어 루스벨트의 명언인 "Speak softly and carry a big stick!"의 패러디인것으로 보여진다. [8] Look to는 돌보다, 경계하다, 기대하다 등의 뜻을 가진 숙어다. 워기어를 살피라는 의미였으면 look into라고 했을 것이다. [9] take command는 명을 받는다는 게 아니라 지휘권을 잡는다는 의미의 숙어다. 분대 합류 대사임을 알 수 있다. [10] 이 정도 시련으로 의지가 꺾이지 않는다는 의도로 봄이 타당하다. [11] 다만 절친한 친구가 타락하고 배신한 사실에 큰 충격을 받고 만다. 이 때문에 이사도르와 재회했을 때 그에게 "많은 사람들 중에서 왜 하필이면 너냐"며 절규한다. 그가 타락하게 된 계기 중 하나가 사이린의 폭격이였는데 겉으로는 가브리엘이 그럴 수 밖에 없었다고 인정했지만 속으로는 자신의 고향과 가족을 전부 죽여버린 가브리엘을 증오했었다. 영상 0:35초 참고 [12] 네크론이 동면을 선택한 이유는 올드 원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긴 했지만 그 댓가로 많은 힘을 소진한 탓에 엘다와 맞서기 힘들어서 동면을 택한 것이다. [13] 게임에서는 울쓰웨 출신으로 나오지만 소설에서는 마챠와 같은 비엘탄 출신의 시어 카운슬의 일원으로 나온다. [14] 이로인해 함선 전체에 사이커는 요나 오리온 혼자 살아 남아있었던 상황. 그나마도 요나는 하이브 마인드라는 거대한 의지와 싸우다가 얼마 안 가 정신을 잃는다. [15] 참고로 이때가 게임 상 첫 등장이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스킬이나 능력에 대해서 전혀 알 수가 없다! 때문에 그대로 타이런트한테 달려가면 십중팔구로 죽는다(…). 스킬은 상대방 아머 감소와 보호막 돌파, 범위 내 아군 무적같이 사기적인 것들밖에 없는데 정작 전투 능력은 플레이어의 포스 커맨더에 못 미친다. 게다가 에너지가 170 정도에 불과해서 스킬 중에 2개만 쓰고 에너지를 채워서 다시 쓰기 전에 하이브 타이런트가 죽는다. 덤으로 사이러스만 보내서 비콘 키고 그대로 튈 경우, 가브리엘 혼자서 드랍 포드에서 나왔다가 워리어/건트 러쉬에 갈리는 광경을 볼 수 있다(쉬움 난이도). [16] 아라무스의 타락도가 만땅이면 아라무스가 튀어버리기 때문에 따로 어떻게 하진 못하고, 카이러스를 몰아내기에 앞서 배반자를 처단할 것임을 선언한다. [17] 게임상에서는 그냥 쓰러진 상태이지만 엔딩을 보면 그야말로 반신이 사라진 상태로 쓰러져있다. 정확히는 얼굴 절반과 다리 하나가 파괴되고 남은 다리 하나도 걸레짝인 상태에서 발견된다. [18] 참고로 레트리뷰션에서 스마 이외의 엔딩에서는 블러드 레이븐이 남아나질 않는다. 카오스-섹터 전체가 E되고 이 학살을 계승자 엘리파스가 아바돈에게 바치고 엘리파스는 그 공로로 승천에 성공한 것으로 추정, 엘다-예언의 핵심이었던 탈디르의 소울스톤만 챙기고 빠지므로 예정대로 익스터미나투스 진행됨, 오크-캅틴 블라드브라그가 섹터 존망에 관심가질 이유는 없으므로 씡나는 Waaaaaaaaagh를 즐길만큼 즐기다가 스페이스 헐크를 루티드해서 떠나고 익스터미나투스는 예정대로 진행됨, 타이라니드-니드의 공세에 E하러 온 정화함대는 퇴각하고 임가 전멸에 블러드 레이븐은 탈출 포기, 임가-그나마 섹터 전체는 살려내나 블러드 레이븐은 여전히 레니게이드 챕터로서 심판을 기다리는 처지. [19] 레트리뷰션에서 스마 엔딩 외에는 블러드 레이븐 챕터가 아예 삭제되다시피 하고 같은 인류제국측 진영인 임가 루트를 타도 섹터 전체에 대한 익스터미나투스 명령만 철회되었지 여전히 블러드 레이븐은 레니게이드 챕터 혐의를 받고 있었기 때문에 인류제국 돌아가는 꼴을 보면 그 이후가 매우매우 안좋을거라는걸 알 수 있다. 아마 챕터 전체를 참회의 성전이랍시고 EOT나 제노들이 우글거리는 동네에 던져버렸을지도 모를 일. 이 때문에 DOW3에 블러드 레이븐이 그나마 멀쩡한 상태로 출연하려면 스마엔딩을 채택할 수 밖에 없었다. [20] 이와 비슷한 예로 사이보그가 돼서 부활한 마린으로는 울트라마린 오르탄 카시우스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레드 커세어의 스페셜 캐릭터 휴론 블랙하트가 있다. [21] 매우 희귀해졌지만 지금도 생산은 된다. 챕터 조병창에서도 생산할 수 있고 아뎁투스 메카니쿠스에서도 만들면 되는 것이니. 다만 작중에서의 현 시점인 41번째 천년기에는 생산성이 더 높은 인도미투스 패턴 터미네이터 아머가 주력으로 쓰이는 것이다. [22] 사실 타르타로스 패턴은 구형인 카타프락티 패턴보다 방어력은 조금 줄어든 대신 무게가 가벼워지고 여러 신형 기술들이 접목되어 더욱 자연스러운 움직임이 가능해진 아머이다. [23] 사실 스페이스 마린에 비해 정신적으로 한참 나약한 가드맨들도 엘다를 보면 혐오감을 느끼는 마당에 제국의 신념에 대한 의지로 똘똘 뭉친 스페이스 마린이 엘다에게 연애 감정을 품는 다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무리한 설정이다. 말 그대로 해충구제업자가 시궁쥐에게 사랑에 빠지는 격. 반대로 뒤집어도 엘다가 몬'카이, 그것도 동포를 어마어마하게 죽인 아스타르테스에게 애정을 품는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이다. [24] "가브리엘, 당장 그 지역에서 퇴각하시오. 궤도폭격이 떨어질테니. (홀트! 우리는 아직 오크를 막을 수 있소! 결정을 재고해주시오!) 경고는 충분히 했소, 가브리엘. 퇴각하지 않으면 폭격에 휘말릴 거요." [25] 프라이머리스 진 시드를 받았을 때, 아타락시스는 바로 보고하지 않고 이를 테스트하겠다고 말했다.